전찬일 평론가는 그렇다치더라도 최광희 평론가까지 의외로 두둔을 하니 오늘 라이너 혼자 짐땀을 흘리는 광경을 다보네... 이동진 평론가가 이 자리에 있었으면 정말 볼만했겠다. 그 분도 별 5개 만점에 겨우 1개반 주면서 졸작으로 평한 영화인데... 하긴 감독이 직접 나와있으니 어려운 자리이긴 하지...
장철수 감독님에게 드리는 감상문 1.류수련의 무표정, 웃음, 우수에 찬 표정 연기 대박이고, 혼신을 다해 무광을 압박하면서도 목숨을 걸면서 사랑을 보여줌.2층에서 망원경으로 일만 열심히 하는 무광에 호기심을 가짐. 그녀는 팻말의 위치를 옮기는 신호로 무광을 불러냄.지금도 커플들은 서로 자기만의 수신호 보내지.폐쇄적 환경에 질리고, 사랑도 못받아서 사단장 출장 나간 후 2층 어둠 속에서 누나라고 부르라며 신무광을 유혹. 흰피부에 흰, 빨강 란제리 의상(그 당시 그게 있었나?)과 어둠과 빛 조명을 통해 영화의 긴장감을 줌. 열심히 일만 하는 그를 처음에는 단순히 가지고 놀고 버리려다 그의 적극적인 접근에 빠져들어 잊지못할 기억과 추억들이 생김.무광에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해서는 절대 안되는 일까지 함. 그녀는 펑범한 여성의 삶, 남편의 아내로 살기 원했는지도. 2. 신무광은 긴 대사를 외우시느라 엄청 힘들었겠다. 사단장이 소중히 여기라고 한 팻말을 류수련이 떨어뜨리면서 복선의 시작.군 간부가 되기 위해 류수련의 마음에 들기 위해 처음에는 아부였으나 사랑으로 변함. 병사의 신분으로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외줄타기 신세에 갈등하는 인물. 둘만 있을 때에 있는 환경에서 떨어져 지내면서 고뇌에 빠짐. 수련이 보위부로 전화하는 액션 취할 때마다 폭발하는 그. 3.사단장 피철진은 전쟁영웅. 사격에 오차가 없는 백발백중. 중대편제인원을 줄이면서, 믿음직하고 일 열심히 하는 무광을 택함.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새긴 팻말의 의미를 무광에게 묻는 장면이 인상적. 류수련에게 사랑을 못 줘서 그런지..군 간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몰두하고.남자로서 류수련을 만족 못시킴. 부하들한테는 위압감을 주나, 아내한테는 낮져밤져? 젊은여자 류수련이 섹스리스로 지내느니..어쩌면 불륜 저질러도 소문날까봐 입을 닫은 게 아닐카..회담 끝나고 간발의 차로 무광이 없는 집에 가보니, 난장판이 되어있음.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고 무광이 수련을 떠난 직후 사무실에서 총을 발사하는데 4.사단장이 출장 간 사이 자유로운 둘은 로맨스를 즐긴다. 한 건물 안에 다른 공간, 다양한 모습으로 그들의 사랑을 이어간다.계단을 올라가지 말라는 사단장 말을 어기고 올라가 2층방이 주요공간. 이후 1층부터 안가는 곳이 없다.특히 몰래나가 자전거를 타고 행복하게 즐기는 장면이 인상. 무지개가 보였는데 어느 유투버분은 빨주노초파남보,검은색 옷으로 수련의 정서를 보였다고 하던데.노란색일 때가 제일 수련이 행복함. 구두 선물도 하고. 산삼주 마시고 서로 댄스도 즐기는 모습도 멜로 느낌 훨씬.그들의 사랑 시작이였던 군복 단추, 갈등의 시작이였던 잣을 수련에게 주는 아련한 장면도. 베드신 부분에서는 절정부분에 수련이 기절하는 씬, 주석하사품 떨구고 불안, 우울에 치달린 무광은 수련을 때리고 조르는 베드신이 배우 분들이 제일 힘들었을 듯.둘이 랩하는 듯 반혁명분자라머 최최최! 온 집안에 사회주의 사상이 담긴 것들을 밟고 부수고 하는 절정의 장면이 분위기를 고조시킴 1970년대 느낌은 농업사회, 자급자족해야 했고 계급질서가 엄격, 상명하복 군대 풍경을 보여줬다. 한국, 북한,중국의 역사, 문화콘텐츠가 섞여 각색하신 점이 눈에 보이고, 사투리를 안쓴 점이 영화 이해하기도 쉬웠고, 내 꺼 아닌 내꺼 같은 너?같이 썸타면서도 몰입도가 있더라. 5.수련은 빼어날 수, 빛날 련? 무광은 없을 무(안개 무), 빛 광 어둠과 빛이라는 극과 극 이름 설정하지만, 서로 상호보완하는 관계로 연출자는 만든 듯. 6.인민(수련)을 위해 봉사하여 국가혁명에 이바지한다는 점층법적 사고가 이 영화에 배여있다. 그러나 가족의 풍요로운 삶, 출세, 성공, 사랑이 사회주의 이념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듯. 국가와 주석이 아닌 개인의 생존권을 위해 사람은 산다는 걸 이 영화에서 보여줌. 배역들마다 명대사가 많았다. 이 영화는 지안 배우를 보러 관람하는 만큼 명대사가 넘쳐 흐른다. 평점 9점 7.코믹적인 요소 사누님.찐빵, 비누샤워, 옥수수고구마(지구폭발), 계단슬라이딩, 아내의 혈서요구. 8.상징적 요소 1)수련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팻말 떨어뜨린 행위. 이건 복선을 암시. 무광의 시선을 빼앗은 존재. 신분 상승을 위해 사단장에게 잘 보여야했는데, 목숨보다 소중한 사상이 적힌 걸 떨어뜨리는 건 앞으로의 사건이 심상치 않다는 걸 보여줌. 자택에 다시 돌아온 후 빨간 치마 뜯어 팻말을 감싸 무광에게 줌 2)군복단추 군인정신이 깃들어 있고 잠겨진 단추 2개가 떨어지는 장면. 이것은 수련과 무광의 사랑징표. 3)잣 잘 지내다가 둘의 갈등을 시작하게 하는 요소.그 이후 단추와 잣이 그들의 추억을 간직하는 매개체죠. 9. 무광이 두려운 존재 지도원동지, 중대장동지.고참선임 특히 사단장보다 지도원동지 비중이 제일 높음. 사회주의는 평등인데, 군대라는 계급체계에서 이상과 현실 차이를 보여주는 영화임. 대대장, 중대장이 일반병사 험하게 다룸
이거듣고 김복남 살인사건전말 봤습니다
한국영화 베스트10 맞네요
최욱씨 욕하면서 툭 치고 나올때 너무 빵 터졌어요 과자 커피 마시다 뿜을뻔 했어요 너무 웃기고 참 잘하셔요 정말 보물이랍니다
감독님을 초청 게스트로 불렀으면, 최소한 영화는 보시던가. 그마저 아니라면 시놉시스 줄거리 정도는 읽고 방송하는게 예의라고 봅니다만.
라디오스타에서 아이돌 불러놓고, "내가 알만한 노래 있어요? 한번 불러봐요" 라고 이죽대는 김구라가 생각나네요.
김복남 살인사건의전말 겁나서 못봤는데 매불쇼 극찬에 용기내서 봤네요 짠하고 슬펐어요 늘 응윈합니다
매불쇼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런 시네마 토론 넘 좋아요 잼나고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다섯 번 봤습니다.ㅠ진짜, 감독님 대단....제 안에 살인자의 광기가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달까?ㅋ 호미로 내려치는데 저도 모르게 통쾌해하고 있더란..ㅋ
네 싸패 기질이 있으세요
그 영화 즐기면 분명해요
@@Metene9999 그쪽은 찐따 쪼다 기질이 있으세요 분명해요
용서 못할 악인이 고통스럽게 처단될수록
카타르시스는 당연한겁니다
저 두 사람의 케미. 촌철살인 정영진. 언어천재 최욱 응원합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 명작 입니다. 영화코너의 저 세분 👍
감독님 멘탈 강화 훈련!!
듣보잡이었는데 영화 꼭 보고싶게 만드는 토론이었습니다. 주말에 꼭 볼께요 ㅎ~~
보지 마세요 진짜 재미없고 여주 연기 완전별루임
첨부터 계속 웃김 ㅎㅎㅎㅎㅎ
시네마지옥의 우기 진행
어디서도 볼수없는 최고다
감독님과 함께 하는 매운맛? 영화토론..그리고 매불 감성.. 좋아요.
김복남살인사건의전말은 정말 수작중의 수작이입니다.
저도 놀랐네요.
은밀하게위대하고하고 같은 감독이라니...
저는 그 영화 김수현이 빗속에서 똥싸다 어처구니없이 바보짓하던 기억밖에 안나고 결국 끝까지 보지도 못한 기억이 납니다.
같은 감독님일거라고 전혀 상상도 못했어요😅
김복남은 진짜 손에 꼽히는 한국영화 수작 중 하나죠. 은밀하게는 뭐 말 할 가치도 없고.
욱아~ 형이 많이 사랑한데이~~~
욱아~ 누나가 많이 사랑한데이~~~
오늘 토론 좋네요. 라이너가 소신있게 얘기하는 모습 참 좋습니다.
전찬일님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반갑네요 😄
두작품다 재밌게봤어요~~~~
김복남 수작에 뽑히는 영화인데 인민은 보지 않았지만 굉장한 격차 괴리가 있는 느낌
우울해서 시사코너 패스하고 영화코너만 따로 보는데,,, 역시 재밌다.... 사형선고 받으러 끌려나온 것 같은 감독님ㅋㅋㅋㅋ
힘내!!! 억지로 웃으면서 5년 버티자고!!
저두요.
영혼이 탈탈 털린 기분.
TV도 못봅니다. ㅠㅠ
우울증 직전 단계에요. 매불쇼도 뉴스코너는 안 봐요...ㅜㅜ
저도 뉴스나 시사는 못봐요. 아직은 휴유증이 큽니다 ㅠ
최욱 원래 혹평하면 그 위에서 칼춤 추는데 오늘 감독님 표정이 너무 아연실색이어서 많이 호응해주네 ㅋㅋ
영화를 보고싶네요
오늘 시네마지옥 너무 좋네요
최욱 너무 귀엽다 ^^
아 모처럼 정말 재밌네요.
힘든 한주 였는데 감사합니다
오 김복남 살인사건 감독님 나오셨네요 진짜 신선한 충격이었음 ㅎㅎ
오랜만에 A와B가 한팀이되어서 C와 각세우는모습 정말재밌게봤어요 ㅋㅋ 다음엔 어떤 조합이 한팀이될지 궁금해지네요 최고!
감독님을 말끔하게 다듬으면 홍대이작가 느낌
김복남 살인사건의 결말은 수작 맞는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상업적 성공작이지만 평작&범작이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그냥 졸작 에로 영화임
사랑합니다
감독을 불러놓고 들러리 세운 이런 토크 정말 너무 재미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불 쇼 아님 어디서 이런걸 보나?ㅋㅋ
라이너님너무좋아요~~~
이야 최욱 진짜 최고다 최고
최욱님 천재네.
최욱 라이너 최고
저도 김복남 살인사건.. 인상깊게 봤습니다 👍
최강희평론가와 라이너의 밀땅 너무 재미지네요
밀당..
은밀하게 위대하게 전 재밌게봤는데 ㅋㅋ
저두요~~ㅋㅋㅋ
어쩌다보니 세작품 다 봤는데 은밀하게 위대하게 욕하듯 보고 나머지는 박수치며 봤다.
오늘 이재명님의 플랜카드를 보았습니다.
'부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니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고맙습니다!
영화감독은 진짜 보통 맨탈로는 못살거 같다... 후 ㅠㅠ
오늘 역대급으로 빵 터짐ㅋㅋㅋ
장철수 감독님에 대한 영진쓰의 호불호가 딱 나임 ㅋㅋㅋㅋㅋ 한편은 엄청 재밌고 또다른 한편은 세상 유치해서 감독얼굴 첨봤는데 은밀하게는 그냥 상업영화 ㅋㅋ 라이너의 소신발언 한결같아서 좋았어요👍 ㅋㅋ
감독님은 내면의 깊이가 있으신 분이군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옌렌커 원작의 철학의 깊이를 성공적으로 영상화 하셨어요.
이런 말 같지도 않는 쓰레기 같은 영상 (차마 영화라곤 못하겠다)에 내 1시간을 낭비하다니...
어따~~ 이번편 재밌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인민을.. 이걸 쉴드 쳐준다고? 진짜 저런것들이 평론가라니 ㅋㅋㅋ 라이너형 화이팅!
좋아요
재밌다
색계도 인생영화인데 이영화가 더 잘 만들어진것같다 너무 가슴이 뭉클하고 아픈 영화 였다..
오늘 평론과 토론 퀄리티가 왜이리 높아 ㅎㅎㅎ
저는 은밀하게위대하게도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 김복남은 못봤는데 이번 주말에 볼게여 ㅎㅎ
취향이 안맞으면 못봐요……
아마 센세이셔널 할겁니다~~^^
추적자 정도는 재밌게 보는데
ㅎㅎ
그보다 더한가여
@@김아거-f5w 최소 2배???ㅎㅎ
저 같은 경우는 다 보고 나니깐
피비린내가 막 느껴지더라구요
참으면서라도 봐야할듯 ㅎㅎ
정영진이 추천하는거는 어지간하면 성공
문제는 대다수의 관객에게 설득력이 부족했다는거임. 영화를 해설로써만 느끼고 이해하게 된다면 실패한거지 결국.
옌롄커 원작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평점이 낮다는건 이해할 수 없네요. 나름 원작에 굉장히 충실한 영화입니다. 연우진 배우를 진짜 배우로 다시 보게 됐습니다.
혹시 라이너씨 원작 읽었습니까??
감독앞에 두고 뜨겁게 토론하는 모습에 한번 봤습니다
라이너씨가 말하는게 뭔지 알겠어요
일반 시청자눈에는 설득이 잘 안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베드신도 사실 볼만하지 않아서 아쉽네요 어설픈 베드신도 설정이였는지 뭍고 싶네요
하도 김복남 얘기가 많이 나와서 보구 왔습니다.
감독님을 욕하고 싶진 않지만 몇개의 장면에서 관객을 고통스럽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ㅋㅋㅋ 영화가 좀 어려웠나 보네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재미있게 본 1인)
들어보니 좋은 떡뽁기 재료로 훌륭한 부대찌게를 만드신것 같은...^^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 보겠습니다...
이런 감독이 좋음!! 극과 극을 보여주는 그런 감독!! 그게 진짜거든👍🏻👍🏻
불륜의 악성이 사랑이라는 변명으로 덮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찬일 평론가는 그렇다치더라도 최광희 평론가까지 의외로 두둔을 하니 오늘 라이너 혼자 짐땀을 흘리는 광경을 다보네...
이동진 평론가가 이 자리에 있었으면 정말 볼만했겠다. 그 분도 별 5개 만점에 겨우 1개반 주면서 졸작으로 평한 영화인데...
하긴 감독이 직접 나와있으니 어려운 자리이긴 하지...
이동진 평론가는 절대 안나올걸요 ㅋㅋ
완전 졸작 맞아요. 라이너만 정상임
은밀하게는 진짜 결론도 쓰레기 였ㄴ지요
감독님 참! 멘탈 좋으신 분인듯 나 같음 출연료고 뭐고 자리 박 차고 나갔을듯 ㅋㅋ담엔 좋은영화 기대 할게요
우리 우기~ 형이 많이 애정한다~
형 77이다~
여주 대사한마디 듣는순간 영화퀼리티가 작살남...연기력무엇?....
전찬일 평론가야말로 요즘 사람의 감성을 모르는 온정주의 평론가 같다. 그게 나쁘다고 할 순 없겠지만 말이다.
역시 시네마 지옥 꿀잼❤🎉
미치겠다 ㅋㅋㅋㅋ 왜 그렇게 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크하하
그래서 색계를 참고했다는거예요 아니라는거예요? 감독님이 어물어물 하니까 진행자가 다른얘기로넘기는거같은데....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보는 사람 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우화성이라로 표현한 그 문학성은 오랜만에 어떻게 이런 영화가 있지 하는 단순하면서 그 날카로움에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배우의 연기도 저에게는 인상적이고 강렬 했습니다.
여배우 진짜 ㅠ 발성 ㅠ 못보겠던데 ㅠㅠㅠㅠ
이렇게 못 만든 영화도 찾기 힘듬
형편없는 영화를 어떻게든 포장하려고 애쓰는 두 평론가분들의 자세가 너무 아쉽구요.
라이너 혼자 느낀 그대로 솔직하고 담백하게 평론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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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웃겨 😂😂😂😂😂
최욱이 잘 살린다 최욱 없으면 겁나 재미없는 이야기를...
저도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김복남~ 이 작품은 정말 매니아층이 형성되어있을 작품입니다.
라이너 항상 예리하고
설명도 너무 잘해~~~
장철수 감독님에게 드리는 감상문
1.류수련의 무표정, 웃음, 우수에 찬 표정 연기 대박이고, 혼신을 다해 무광을 압박하면서도 목숨을 걸면서 사랑을 보여줌.2층에서 망원경으로 일만 열심히 하는 무광에 호기심을 가짐. 그녀는 팻말의 위치를 옮기는 신호로 무광을 불러냄.지금도 커플들은 서로 자기만의 수신호 보내지.폐쇄적 환경에 질리고, 사랑도 못받아서 사단장 출장 나간 후 2층 어둠 속에서 누나라고 부르라며 신무광을 유혹. 흰피부에 흰, 빨강 란제리 의상(그 당시 그게 있었나?)과 어둠과 빛 조명을 통해 영화의 긴장감을 줌. 열심히 일만 하는 그를 처음에는 단순히 가지고 놀고 버리려다 그의 적극적인 접근에 빠져들어 잊지못할 기억과 추억들이 생김.무광에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해서는 절대 안되는 일까지 함. 그녀는 펑범한 여성의 삶, 남편의 아내로 살기 원했는지도.
2. 신무광은 긴 대사를 외우시느라 엄청 힘들었겠다. 사단장이 소중히 여기라고 한 팻말을 류수련이 떨어뜨리면서 복선의 시작.군 간부가 되기 위해 류수련의 마음에 들기 위해 처음에는 아부였으나 사랑으로 변함. 병사의 신분으로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외줄타기 신세에 갈등하는 인물. 둘만 있을 때에 있는 환경에서 떨어져 지내면서 고뇌에 빠짐. 수련이 보위부로 전화하는 액션 취할 때마다 폭발하는 그.
3.사단장 피철진은 전쟁영웅. 사격에 오차가 없는 백발백중. 중대편제인원을 줄이면서, 믿음직하고 일 열심히 하는 무광을 택함.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새긴 팻말의 의미를 무광에게
묻는 장면이 인상적. 류수련에게 사랑을 못 줘서 그런지..군 간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데 몰두하고.남자로서 류수련을 만족 못시킴. 부하들한테는 위압감을 주나, 아내한테는 낮져밤져?
젊은여자 류수련이 섹스리스로 지내느니..어쩌면 불륜 저질러도 소문날까봐 입을 닫은 게 아닐카..회담 끝나고 간발의 차로 무광이 없는 집에 가보니, 난장판이 되어있음.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고 무광이 수련을 떠난 직후 사무실에서 총을 발사하는데
4.사단장이 출장 간 사이 자유로운 둘은 로맨스를 즐긴다.
한 건물 안에 다른 공간, 다양한 모습으로 그들의 사랑을 이어간다.계단을 올라가지 말라는 사단장 말을 어기고 올라가 2층방이 주요공간. 이후 1층부터 안가는 곳이 없다.특히 몰래나가 자전거를 타고 행복하게 즐기는 장면이 인상.
무지개가 보였는데 어느 유투버분은 빨주노초파남보,검은색 옷으로 수련의 정서를 보였다고 하던데.노란색일 때가 제일 수련이 행복함.
구두 선물도 하고. 산삼주 마시고 서로 댄스도 즐기는 모습도 멜로 느낌 훨씬.그들의 사랑 시작이였던 군복 단추, 갈등의 시작이였던 잣을 수련에게 주는 아련한 장면도.
베드신 부분에서는 절정부분에 수련이 기절하는 씬, 주석하사품 떨구고 불안, 우울에 치달린 무광은 수련을 때리고 조르는 베드신이 배우 분들이 제일 힘들었을 듯.둘이 랩하는 듯 반혁명분자라머 최최최!
온 집안에 사회주의 사상이 담긴 것들을 밟고 부수고 하는 절정의 장면이 분위기를 고조시킴
1970년대 느낌은 농업사회, 자급자족해야 했고 계급질서가 엄격, 상명하복 군대 풍경을 보여줬다.
한국, 북한,중국의 역사, 문화콘텐츠가 섞여 각색하신 점이 눈에 보이고, 사투리를 안쓴 점이 영화 이해하기도 쉬웠고, 내 꺼 아닌 내꺼 같은 너?같이 썸타면서도 몰입도가 있더라.
5.수련은 빼어날 수, 빛날 련? 무광은 없을 무(안개 무), 빛 광
어둠과 빛이라는 극과 극 이름 설정하지만, 서로 상호보완하는 관계로 연출자는 만든 듯.
6.인민(수련)을 위해 봉사하여 국가혁명에 이바지한다는 점층법적 사고가 이 영화에 배여있다. 그러나 가족의 풍요로운 삶, 출세, 성공, 사랑이 사회주의 이념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듯. 국가와 주석이 아닌 개인의 생존권을 위해 사람은 산다는 걸 이 영화에서 보여줌. 배역들마다 명대사가 많았다. 이 영화는 지안 배우를 보러 관람하는 만큼 명대사가 넘쳐 흐른다. 평점 9점
7.코믹적인 요소
사누님.찐빵, 비누샤워, 옥수수고구마(지구폭발), 계단슬라이딩, 아내의 혈서요구.
8.상징적 요소
1)수련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팻말 떨어뜨린 행위. 이건 복선을 암시. 무광의 시선을 빼앗은 존재.
신분 상승을 위해 사단장에게 잘 보여야했는데, 목숨보다 소중한 사상이 적힌 걸 떨어뜨리는 건 앞으로의 사건이 심상치 않다는 걸 보여줌. 자택에 다시 돌아온 후 빨간 치마 뜯어 팻말을 감싸 무광에게 줌
2)군복단추
군인정신이 깃들어 있고 잠겨진 단추 2개가 떨어지는 장면. 이것은 수련과 무광의 사랑징표.
3)잣
잘 지내다가 둘의 갈등을 시작하게 하는 요소.그 이후 단추와 잣이 그들의 추억을 간직하는 매개체죠.
9. 무광이 두려운 존재
지도원동지, 중대장동지.고참선임
특히 사단장보다 지도원동지 비중이 제일 높음. 사회주의는 평등인데, 군대라는 계급체계에서 이상과 현실 차이를 보여주는 영화임. 대대장, 중대장이 일반병사 험하게 다룸
와... 전찬일.... 21세기에 벙어리라는 단어를 사용할줄 상상도 못 했다. 사과도 없이 그냥 넘어가네...
감독님 청문회나오신듯 ㅋㅋ 메모까지. ㅋㅋ
라이너에게 1표.
철수 화이팅~~~^^
잘 버텼다. ㅋㅋㅋ
에고 지 세상에 만 빠져있는 감독이란 사람들 참....
몇몇 비판을 마치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란 참...
오 최광희 평론가님 얼굴 좋아보입니다. 방송하기 전날에는 술 드시고 오지마세요. ㅠ
영화 너무 잼있게 봤는데 감독 표정 뭐 훔치다 걸려서 끌려온 표정이시네ㅋㅋㅋㅋ
나는 세 편 다 재밌게 봤음, 은밀은 유치할 수 있지만 마지막에 한방이 있음. 인민은 원작소설 읽어보고 싶을 정도였고. 김복남은 모두가 공감할 수작인데, 같은 감독인줄은 몰랐넹
감독이 바로 옆 ㅋㅋ
김복남 최고 영화!
장철수 NTR문학에 빠지다. 이 영화는 재밌었다.
역대급
감독님 진짜 좌불안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 넘 쫄지 마소~
최욱이 욕하는게 왜이리 귀엽냐?
욕인데도 자꾸 듣고 싶어지네
이 영화를 논하는데 이데올로기니 비판이니 그 따위 사치스런 개념과 용어들이 필요한가? 이 따위 영화 보다 서프라이즈 재연이 훨씬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그냥 감독의 재능이 바닥을 드러냈을 뿐이다.
감독 청문회. ㅋㅋㅋㅋㅋㅋㅋ
인민..7.9만명 봣네
라이너 동감 +1인!!
잘하는 일에 매진할때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 아님감?
누구나 잘하는분야가 있는데
장감독은 본인의 장점을 살렸다면
좋았을텐데
김복남은 정말 재밌게 봤고
은위도 원작 웹툰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영화도 원작이랑 너무 비슷하게 만들어서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분들도 웹툰을 먼저 보고 봤다면 재밌게
봤을거 같아요
와~~~ 평론 퀄리티 보소~~ 거없님도 부르소 제발~~
라이너는 사랑은 러브에 가서 신기루님한테 참교육 좀 받고 와야겠다.
38:02 안다니까!!!! ㅋㅋㅋ
흥행도 인정해줘야죠. ㅎㅎ 감독님 안 쓰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