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에서 숙소구하는 4가지 요령과 필수 고려사항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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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바기오의 지역 특성상 숙소를 잘못 구하면 길위에서 날밤을 새거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위험을 피하는 필수 고려사항과 장기숙소 구하는 4가지 요령 입니다.
바기오는 필리핀 최대의 관광지 임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은 이유는 교통의 불편과 함께 숙소 구하기가 어렵고 비싼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바기오의 지역적 특성을 잘 모르고 숙소 선택을 잘못하게 되면 무거운 짐을 들고 길거리를 헤메거나 길위에서 날밤을 새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필리핀 바기오에서 효과적으로 숙소 구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제일먼저 집을 구하기 전에 자신의 거주목적을 분명히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같은 집이라 하더라도 거주의 목적이나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숙소의 편리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오래 머무르며 골프나 원없이 쳐보고 싶은 분은 골프장 가까운 곳에 숙소를 구하는 것이 좋겠고 저 같은 경우는 주로 테니스를 치고 바기오의 여러 행사나 커뮤니티에 자주 참석할 예정이므로 테니스장과 시내 중심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거처를 정하였습니다.
목적이 정해졌으면 다음으로 바기오의 지역적 특성을 잘 이해해야 될 것입니다.
관광지로서의 바기오는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 정상부근 반경 1Km이내에 중요 관광지와 생활편의시설들이 모두 모여있고 산 능선을 따라 사방으로 뻗어나간 꼬부랑 도로를 따라 대부분의 마을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사람들은 아침에 도심으로 몰려가 생활하고 저녁에 마을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마을들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지프니와 택시가 맡고 있는데 지프니는 대부분 오후 6시 전후로 끊기고 밤시간은 오로지 택시 하나에 의존해야 합니다.
문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간대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시간대에는 택시잡기가 무척 힘들다는데 있습니다.
특히 관광시즌에는 밤시간대에 이벤트나 행사도 많아 이를 즐기고 돌아가는 관광객이 일시에 몰려 택시잡으려는 사람들은 길거리 널려있는데 택시가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대략 택시의 2배 요금을 받는 Grap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Grap택시를 잡는 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러므로 숙소의 위치는 택시잡기 힘들 경우에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구해야 합니다.
바기오에서 숙소를 구할 때 가능하면 지도상에 표시된 직선 반경 1Km 이내에 숙소를 구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이 도심 반경1Km이내에는 호텔이나 트렌션 하우스 등 단기거주 시설은 많은데 1개월 이상의 한국인 장기 거주자들에게 적합한 콘도나 주택은 물량이 적어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바기오에서 장기거주 주택을 구하려면 요령이 필요합니다.
숙소의 종류와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아파트를 콘도미니움 줄여서 콘도라고 부릅니다.
바기오의 콘도는 마닐라나 클락처럼 대규모 고층단지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1~3동의
7층이하 소규모 단지로 구성되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이로 인해 단지내에 편의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곳이 많습니다.
구조는 스튜디오타입, 방하나가 별도로 있는 원베드룸, 투베드룸, 쓰리베드룸 등으로 구분되고
임대목적의 콘도는 대부분 가구와 집기가 갖춰진 풀옵션입니다만 필리핀 사람이 운영하는시설은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시설에 비해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콘도의 장점은 대부분24시간 경비가 있어 안전한 치안확보가 되고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많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으로는 편리한 만큼 값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위치나 컨디션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납니다만 도심 반경 1km이내의 좋은 입지의 경우 대략
스튜디오타입은 월 15,000페소에서 40,000페소 (한화36만~96만원)
원베드룸 : 30,000~45,000페소(72만~108만원)
투베드룸: 35,000~50,000페소(84만~120만원)
단독주택 즉 하우스는 도심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편리성이 떨어지지만 넓은 공간을 사용하면서도 임대료가 콘도에 비해 30%이상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나 차를 소유하지 않으면 매우 불편하며
빌리지내의 하우스는 경비가 있어 치안확보가 좋은 편이지만 빌리지 밖의 하우스는 치안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우스의 경우 집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도 감수해야 됩니다.
1개월 이상 장기숙소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1주일 이내의 단기간 여행의 경우 호텔이 나 게스트하우스 를 구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며 온라인 관련사이트 즉 Hotels.com, Airbnb, Agoda, Booking.com, Trivago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만
장기 숙소나 주택의 경우는 이들 사이트 외에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Facebook에 가입하여 찾는 방법입니다.
특히 페이스북은 필리핀사람들의 필수 소셜미디어로서 필리핀 사람들은 대부분 1,2개의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고 주택 매매 임대 쇼핑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페이스북에 의존합니다.
페이스북에는 바기오의 숙소정보를 제공하는 많은 카테고리가 있고 집주인이나 중개업소에서 숙소에 관한 많은 정보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바기오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에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바기오의 경우 한인 단체 카톡방이 있습니다만 현지 거주하는 교민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모두 비밀번호 없이 입장 불가합니다.
물론 한국인이 운영하는 장기 임대주택 사업자는 몆명 안되지만 가끔 기존 임대살던 사람들이 사정상 이사하며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픈카톡방 “바기오 코리안 타운”에 필요한 일정과 조건을 남겨주시면 바기오에 살면서 숙소 렌트업을 하는 한국분들과 직접 연락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부동산 중개 업소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을 통해 바기오의 중개업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영어회화가 않되더라도 메신저나 이메일 등을 통해 충분히 의사소통 할 수 있습니다.
중개업소를 이용하면 그들의 전문 지식을 이용하여 더 좋은 집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의 법적인 문제나 시설 등에 대한 이슈가 이미 확인되고 해결된 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2개월의 월세에 해당되는 비싼 중개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는 몇일간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또는 하숙집에 머물면서 원하는 위치의 주택에 찾아가 직접 물어보는 방법입니다.
빌리지나 콘도의 경우 경비원이나 관리사무실에 찾아가 물어보면 임대정보를 잘 알고 있고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안내해 줍니다.
그밖의 주택에 대해서는 인근 슈퍼나 식당 등 현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가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 지역의 정보와 더불어 숙소나 집 정보까지도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리핀 바기오의 여행과 생활에 필요한 여행정보, 골프클럽, 마트정보, 식당정보, 비자 연장방법등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분들은 유튜브 채널 “제2의 인생” 의 “재생목록”에 상세하게 정리하여 놓았아오니 참고바랍니다.
앞으로도 바기오 관광과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변동상황이 있을 때마다 계속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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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긔오 참좋죠
넵 날씨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