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디자인. 개판이 된 이유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июл 2020
- 대한민국 디자인계는 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 왜 맨날 디자이너들은 힘들다고 할까?
과연 누구의 문제이며 이유는 무엇일까?
욕먹을 각오하고 정말 솔직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
클래스101 강의 오픈하였습니다! 유튜브에서 미처 알려드리지 못한
실무 꿀팁 및 실제 파일/자료 대방출합니다 :)
class101.page.link/exAH
-----------------------------------------------------------------------------------------------------------
Title : on a cruise
RUclips : • on a cruise [Royalty F...
Music provided & Video production by FCM- Free Copyright Music
-----------------------------------------------------------------------------------------------------------
#대한민국디자인 #개판이된이유 #누구때문일까
#클라이언트갑질 #갑질 #디자이너 #디고디원찬 #디고디 #이원찬 #디자이너인터뷰 #크몽 #라우드소싱 #재능기부 #열정페이 #업계관행 #리드를띄우다 #창작자의고충 #창작의고통 #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Хобби
(오프닝 발연기 미리 사과드리며😅) 구독자 만명 감사드립니다!🙏🏻🙏🏻🙏🏻 공감하는 분들은 많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는 꼭 이야기해야했을 ‘디자인’이란 주제로 채널을 운영한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학교와 사업운영을 병행하며 주말 밤낮없이 컨텐츠 만들었습니다. 지칠때도, 욕먹으며 현타가 오기도, 중간에 겉멋들어 브이로그도 찍고(절대 비추) 팔자에도없는 IT리뷰를 하는둥 오락가락하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다~~우리 디청자분들이 응원해주신덕에 만명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 영상 이런거 안찍겠습니다. 대신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많은분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셨다는 계약서 영상에 버금가는 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디청자분들과 디자이너들을 위해 총대 메고 계속 달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사..모합니다...디고디!!!🤞🏻
아오 씨빠 ㅋㅋㅋ 진짜 과제무더기속에서도 한줄기의 빛을 찾고싶어서 생각을 해도 해도 답이 안나왔던 부분이 답을 내가 찾지 못하는게 아니라, 없는거였네요. 형님이 이렇게 시원하게 말씀해주시니 역시나 제가 옳았다.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어느분야를 보던 리드하는 사람이 있고 이사람의 과거 행적을 따라가면서 훈련법이라던가 비전을 바라볼수 있는데 왜 디자인업계에서 유독 보이질 않는것일까? 정말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각설하고 얼마전에 교수님께 이런소리를 들었습니다 "oo학생은 디자인 단가가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얼마만에 일을 끝내야 할까요?" 저는 속으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니 씨빠, 디자인 단가가 중요한게아니라 디자인이 제 역할을 하는게 더 중요한거 아니냐고ㅡㅡ", 디자인의 본질은 뭔가요? 세상이 흑과 백, 고통과 행복, 외면과 내면으로 이루어져있듯 서로 떨어질수 없는 모순적인 세상이기에 내면적인것들이 잘만들어져도 결국은 외측골격부가 부실하면 의미를 가지지 못하니 그러한것들을 만드는 과정이 디자인 아닙니까? 실무에 나가면 겪게 될 이야기를 하면서 너가 굴복해라는 식으로 말하는것들 정말로 넌덜머리나고 역겹고 토악질 납니다. 언제까지 타협을 해야하는건지요 ? 자기들이 만들어논 똥판에 왜 내가 입수해야하는지도 영문을 모를일입니다. 똥판만들어놨으면 미안하다고 내가 우리가 모자라서 너희들이 고생한다고, 위로 한마디라도 더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무식한것들이랑 말섞지말자고, 내가 먼저 시작하고 내가 바꾸자고.
디고디형님 저는 감히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개차반 취급을 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가치가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고 나발이고 당연히 매슬로 욕구이론으로 거쳐서봤을때 의식주처럼 디자인은 명확한 자리를 잡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미 선사시대때부터 문신, 악세서리, 벨트등으로 추장의 위엄을 드러냈듯 디자인이라는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상생활에 녹여져 있었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가치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겠지요. 지금에서는 숫자로서 디자인가치의 증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악폐습을 만들어내는것이 외주문화, 에이전시 등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 회사의 브랜딩과정자체를 모두가 나눠서 하기때문에, 어느 디자인이 얼마나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냈는지 구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어린 학생에게 부디 답을 주시면 감사할듯합니다!
또한 나아가서 의식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이라는 외부골격의 토대를 세우는 과정밖에 모르는 무식한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학생이라서 경솔한 발언을 너무 쉽게 내뱉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주변 친구들만 봐도 대화수준자체가 맞지 않는 사람이 너무많습니다.
비쥬얼적인 부분에서 벗어나서, 비쥬얼적인 부분을 만들어나갈때 비쥬얼적인 부분들이 이렇게 만들어져야만 하는 이유를 논리에 맞게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대장님이였는지 그아랫분이였는지..직책까지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유독 노안이셔서 장난치다가 대화도 좀하고 해주신 말씀중에 기억에 남는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디자인은 설명이 가능해야한다고 하셨었죠. 하지만 수업진행시 디자인 결과물 발표때조차도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소개자체가 불가능한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육 커리큘럼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잘못된것들이 너무 많다고 느낍니다..
82학번 배토밴입니다.... 당신을 글을 환영하지만 당신이 지금 짜증보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모습에 선배?로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도 틀림없이 빈틈없이 갈귀는 구절구절.... 그러나 현재의 후배보다 미래의 후배..더 나아가 더 큰 후배들 만들어 가이소..... 당신의 말씀은 지금 후배들에게는 밀접한 현실이지만 그들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나름 포부를 키우는 분들도 있지 않을런지요...그 또한 우리들 미래라고 힘없는 간판쟁이가 한마디 남깁니다..... 진해 한번오세요....디자이너와 낚시꾼은 닮은기 많은것같습니다.... 특히 님은...
대학교 들어가는 학비는 제일 비싼데
사회에 나오면 월급 제일 낮음...
ㅜㅜ
진짜 ㅈ같음 아까워죽겠음
인정....현타와요...
하아.... 디자인과 1년동안 비대면하니까 진짜 돈 아까워요...ㅠㅠㅠㅠ
대한민국 태생 현지인이지만 진짜 대학 안 가길 잘했음...정말 운이 좋았음...
누가 욕해요 아무도 욕하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 내용을 대학에서 가르쳐야 하는데, 아무도 안가르쳐주죠. 교수들은 실무에서 일해본적 없는사람이 태반이기 때문에.
사장님이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수정해봐라 하라는대로 수정하다보면 개똥이 되어있는데 그 개똥보고 좋다고 하는 모습보면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굳이 필요한 것인가.. 일하면서 현타옴..
하.. 개공감 그래서 전 한번 자존심 욕심 다버리고 예쓰맨으로 무조건 사장의견데로 그거좋네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했었는데 또 사장이 너는 디자이너로써 열정이냐 욕심없냐고 ㅈㄹ.... 그냥 갑들은 꼬투리잡고 부려먹고싶은거였음
@@ohdanee39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그러다가 사장님한테 그런말 들었어요.. 참 어렵네요..
저는.. 그럴거면 대표님이 직접 학원가셔서 툴 기본적인 거 배우시고 직접 디자인 하시면 저한테 들어가는 인권비 아끼시고 혼자만 만족하는 작업 하실 수 있다고 이야기 한 적도 있어요.. 직접 하시라고.. 진짜 그럴거면 디자이너를 왜 데리고 있으신지..
와 씨 너무 공감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arigoldsummer ㄹㅇ 최근에 AI가 빅데이터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분석한 뒤 원하는 조건들만 넣으면 알아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나온거 봄. ㄹㅇ 이제는 디자이너 더 쓸모없어 질 듯
맞아요.... 제일 위에 있는 놈이 디자인에 무지하고 고집은 개쎄서 말이 안통함. 처음에는 나도 같이 안된다 고집부리다가 나중에는 그냥 ㅇㅋ 하고 원하는대로 해주게됨ㅋㅋㅋㅋㅋ 나중에 보면 본인이 천재적인 디자이너라고 착각하고 있음
ㅇㅋ원하는대로 해주는데도 지랄하는놈도 있음
그래서 제가 아는 친구들중 프리로 하는 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직한 친구도 많고 버티던 애는 우울증걸려서 회복중입니다.....
너무공감가는 내용이라ㅠ 눈물이나네요..또르륵
앗 마디아님을 여기서 뵙다니😍 공감가는 현실이 슬프죠😢 나중에 마디아님과 같이 영향력있는분께 더 좋은 환경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마디아님이다!
디자이너만 디자인을 공부하기 때문에 지식 차이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ㅜㅜ 왜 디자인이 중요한지를 모르는 사람들 대상으로 자기네들 디자인 더 좋게 만들어주려고 '설득'시켜야하는 어이없는 상황같네요. 클라이언트도 클라이언트지만 회사 대표도 디자인에 대한 가치를 전혀 모릅니다. 무조건 클라이언트한테 맞춰줘야 일을 맡을 수 있다는 식.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님의 인터뷰에서도 일을 진행 할 때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들어주는것을 전제시 한다는 문구를 읽고 전문가의 의견보다 클라이언트의 의견이 더 중요한건지, 그럼 왜 전문가한테 일을 맡기는건지, 클라이언트 요구대로 맞춰주는것은 프로그램 기술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건데 그럼 나는 디자인을 왜 이토록 공부한건지 회의감이 들었었네요. 네덜란드처럼 색깔있는 소규모 스튜디오가 많아져서 클라이언트 취향에 무조건적으로 맞춰주는 형식이 아닌 특정 디자인이 필요할 때 생각나는 스튜디오에게 전문으로 맡길 수 있는 상황이 대한민국에서도 점차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아빠 되신 것 축하드려요!!)
아 이거 진심.. 사실 실무에서는 마케터, 기획자 실무진들은 디자이너들이랑 엄청 친합니다 왜냐.. 그게 통하는걸 알고 그런 학습을 하고 온 친구들이 많거든요.. 근데 클라이언트들이나 결정력이 있는 사람들은 디자인, 디자인하면서도 그냥 텍스트로만 습득한 수준이지 잘 몰라요. 실용성이 다인줄 알아요. 실용성도 중요하지만 실용성+디자인인데 이거를 볼수 있는 안목이 아직 부족해요 솔직히 ㅠㅠ
근데 소규모 걔네들은 돈 못범 세금도 높아서 번다고 해도 다때고 보면 남는게 없음
디자이너들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 중소기업들 공개하는 사이트 개설해야 합니다.
값 떨어지는 짓거리 좀 하지 말자.
아주 오래전에 비슷하게 만든적이 있지만 법적인 문제로 무산되었죠 ㅠ
@@DesignerPA 오 그런 사이트가 있었군요? 혹시 법의 어떤 부분 땨문에 무산됐는지 기억이 나실지요?
잡플래닛에 리뷰씁시다
다른 디자이너유튜브에서 한국디자이너가 대우를 못받는이유를 분석했는데. 우리나라가 디자이너 인구가 다른나라에 비해 엄청나게 많다는걸 확인했습니다. 일단 대학교 4년제 2년제에 디자인과 없는 학교가 없을정도로 매년 신입디자이너들이 엄청많다는거. 뿐만아니라 비전공자출신 디자이너도 많다는거, 결국 회사대비 디자이너는 엄청많다는거 그니까 부품처럼 계속 바꿔끼는거죠.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인식 또한 너무쉽게 생각하는것도 많죠. 할말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디자인이 부흥될라면 솔직히 많이 멀었다고 봅니다..
진짜.. 의료인력처럼 디자인인력도 나라에서 조절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실업률 해결하겠다고 국비지원 컴퓨터학원에 uiux디자인 과정 같은 게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백만개씩 만들어지고 있지만ㅡㅡ;; 게다가 상대적으로 디자인이 만만해보이니까 거기에 몰려서 디자이너의 시장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저급 인력 좀 어떻게 했음 좋겠네요ㅜ
하지만 그렇게 쏟아져 나오는 디자이너들 중 진짜 오래 디자인 업계에 몸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란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어려운 분야이고 트렌드라는 것이 또 계속 바뀌고 흘러가기 때문에 결코 쉬운 분야는 아닌데 단편적으로, 시각적으로 보기 좋고 예쁜 디자인 만 찾는 사람들 때문에 쉽다는 인식이 강해지는 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오래 몸담고 있는 10차 이상의 디자이너들은 그사람들 대로 경력직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가는거고, 손이 많이가지 않는 작업들은 신입으로 뽑아서 저임금으로 일시키려는 기업이 많다는걸 느꼈어요.때문에 5ㅡ6년차가 가장 경쟁이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이 현상이 공급이 많아서라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다 예체능해서 그래요. 제가 고등학교때 인문계에서 반에서 절반이상이 예체능인거보고 되게 회의감 느꼈습니다. 직업군을 다양하게 알려주지 않고 사회에서는 무조건 대학만 가라하니 그 풍조 잘못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회피성을 미대오는 친구들이 좀 그랬어요.
제생각과 동일하네요. 진입장벽이 낮아서 그 직군에 있는 사람들 수준이 많이 떨어지고 있는게 현실인것같습니다. 실제로도 낮고요.
오래 못버틴다고요? 몸담고있을수록 수준이 낮아지는 디자인계를 보면 능력있을때 뛰쳐나가고싶을껄요.
개나소나 디자이너라고 판치는 꼴 짜증나서 업종벗어난사람 많습니다.
수준높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싶다면, 업계분위기 높이고 싶다면 단순히 전문대나 컴퓨터 학원만 다녀서 디자이너가 되는 길의 수를 줄여야합니다.
간호조무사가 간호사라 하지않고, 사설 심리상담자격증 있는 사람이 상담하지않죠. (대학원까지 나오고 슈퍼비전 다 받아야 가능)
디자인업계는 끝났습니다. 근데 웃긴건 ㅋㅋㅋㅋㅋㅋ 물흐리는 사람들도 본인이 그 중 하나라는걸 모르고 "디자인업계 별로다"고 말하는게 코메디
디자인분야가 이과적+문과적 지식이 모두 들어가야하고 거기에 창의력까지 겸비해야 하는 다각도의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직업인데, 그걸 괄시받는 다는 현실 자체가 씁쓸합니다.
항상 국산 제품의 단점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음. 일부러 못생기게 만드려고 애쓰는걸까라고까지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예전 삼성, 현대 디자인들 진짜... 그런 대기업 디자인들이 그 모양이니 원... 절대 구매욕이 들지 않는 디자인.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절대 인스타에 올리고 싶지 않은 디자인. 사람들이 국산 제품 디자인 보고 샀나 적당히 기술력 좋고 탈없고 as좋고 국산이고 하니까 걍 샀던거지. 최근에서야 점차 사람들 디자인 안목이나 요구사항도 높아지니 디자인 신경쓰고 삼성 폰도 예뻐지고 했는데 분명 해외 디자이너 스카웃 해서 일체 터치 안하고 일임했겠지. 우리나라 디자이너였으면 아무리 좋은 디자인이라도 한국 윗선의 생각이 첨가되는 순간 그 디자인 그대로 출시되기 힘들다고 확신함. 대체로 현 50대 이상 과거분들은 문화적, 미적 감각이 심각하게 떨어진다고 봄. 솔직히 딱 보고 예쁘고 사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은 죄다 해외제품. 분명 우리나라 감각있는 젊은 디자이너 분들 많을텐데 그 의견이 반영이 전혀 안되는 것일테고 후진 감각의 최종결정권자의 문제일 것.
돈을 그만큼 안줘요.
진심 노트20 디자인이랑 컬러 보고 이제야 좀 디자인팀 물갈이했나 싶었음
s20 컬러나 이전모델들 넘 구닥다리
문제는 디자인 안목보다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중국 욕할게 못되는 카페 제품들인데, 윤리의식 없는 디자이너라고 할 수 없는 툴러들이 찍어내는 카피 디자인들이 첫번째 문제고 진품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같은 '디자인인데 더 싸네' 하며 구매하는 다수의 사람들의 문제가 시장을 망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마켓비 같은 짝퉁 브랜드는 고사하고 지난 2주간에만 2군데의 카피 브랜드의 신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공개된지 정말 얼마 안 된 리케라는 브랜드는 대 놓고 Afteroom 스튜디오의 Story book case 를 그대로 카피하고 본인들이 기획부터 설계 디저인까지 했다고 홍보하고 다니는 수준입니다. 또 얼마전 해야지라는 브랜드가 만든 반려동물 밥그릇 역시 유명한 디자인 스튜디오 Layer가 디자인한 제품의 컨셉과 형태를 카피하고도 위와 같이 홍보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디자인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디자인 행위를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일로 치부하며 그것 마저 아주 쉽고 단순한 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창작물의 대하는 잘 못된 태도가 큰 문제이겠죠.
잘 된 디자인에는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노고가 들어간 제품을 단순 카피하는일은 없어야하지만 비일비재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음악 시장에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아져있는데 디자인 역시도 그런 윤리적인 인식 수준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해외 디자이너들을 데려와서 지금 국산 제품 디자인이 개선됐다고 하는 건 좀 어불성설입니다.
Spicy Blueberry 디자인 안목도 중요하고 인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바 공감하지만 다소 자조섞인 말을 해보자면 우리나라는 차라리 디자인을 카피하는게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할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전 보는거죠. 물론 국내 시장을 바로잡고 이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더 나은 대접을 받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보자는 원론적 말씀에 누가 아니라 말할 수 있겠어요. 천천히 바뀌어 나갈거라 희망적으로 기대해봅니다.
또한 해외 디자이너 얘기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역량이 있는 그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현실을 말하고자하는 의미도 있었지만, 제 경험적인 부분도 포함된 것입니다. 못생겨서 거들떠도 안보던 삼성 스마트폰이 언제부턴가 마감도 치밀해지고 엣지있고 내 눈이 잘못된건지 어쩔땐 예뻐보이기까지 했죠. 근데 우연히도 그 시기가 삼성이 해외디자이너영입에 한창 열올리던 시기와 맞아떨어져요. 또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못생긴 디자인 중 가장 못생긴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던게 승용차 디자인이었죠. 정말 봐도봐도 너무 못생겨서 실소가 나올 정도였는데 웃긴게 국내에선 잘 팔리고 해외 시장에서도 그럭저럭 잘 나간다니 신기했죠. 근데 제가 한번은 어떤 차를 봤는데 국산차치고는 디자인이 꽤 쌔끈한게 아니겠어요? 기아의 k시리즈였죠. 유명한 해외 자동차 디자이너 작품이었고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디자인의 힘으로 1위를 달성시켰다고 평가받고 있죠. 이렇게 국내 대기업들의 디자인이 좋아지기 시작한 게 능력있는 해외 디자이너들을 영입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리고 있으니 저는 그리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현직 디자이너인데요 정말 뼈때려부시는 팩트만 말씀하시네요 물개박수 오조오억번찰만큼요 디자이너가 인정받는 경우를 거의 못봤구요 정말 팀장급도 노예마냥 하대받는 건 수도없이 봤어요 매출 잘나오면 회사자체 영업이나 다른부서를 치켜세우고 매출 안나오면 디자인탓 모든 부서중 제일 하위에 있는게 디자인팀
이게 진짜 벼ㅇ시ㄴ 같은게 오너란 인간들이 무지하게 숲을 못보고 나무만 보는거임. 영업이익? 단기적으로 봤을때지. 병맛같은 제품 말빨로 마케팅으로 소비자현혹시켜서 단기간에 이익은 낼 수 있지. 근데 구매하고나서 고객한테 신뢰떨어지면 그기업꺼 다신 안삼. 장기적으로 봤을땐 손해인데 오늘만 사는 ㅅㄱㄱ들마냥 영업영업이러고 앉아있음 더답안나오는건 디자인을 얼마나 죠ㄷ같이 보면 영업ㅅㄱㄱ들이 디자인하겠다고함ㅋㅋㅋ 그리고 샘플나오면 조짐ㅋㅋㅋ 이건 내가 실제로 경험함ㅋㅋㅋㅋ 키오스크 사용 레이아웃을 디자이너 있음에도 디자이너한테 안맡기고 지가함ㅋㅋㅋ 관여 오지게 하고ㅋㅋㅋ 개노답임 특히 면접볼때 포폴봤으면서도 과제내주는 ㅅㄱㄱ들 믿거임
크몽은 진짜 머더펔킹 최악에 플랫폼이에요 거기서 디자인 하는 사람들 중 디자이너는 없죠.
진짜 돈날린적 한두번이 아님.. 그냥 요즘은 중국이 더 잘함
크몽이나 여러 재능 플랫폼 보면 다 가격이 너무 낮아서 당황스러워요. 나도 저렇게 낮게 해야되나 싶고...
근데 이게 단순히 크몽을 욕할수도 없는게 디자이너가 만드는 디자인을 "상품"이라고 본다면 저희도 똑같이 인터넷 셔핑몰에서 공산품을 싸게 사려고 하는것을 막으려고 하면 그걸 "담합"이라고 하잖아요. 인식과 대우는 시장에 과다공급된 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이런 말을 하면 분명 디자이너가 너무 많아서 생기는 일,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디자이너는 무조건 야근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하나, 둘 뽑아 공장처럼 돌리는 회사도 많지않나요ㅠㅠ. (야근 수당 안주는 회사도 어우..)
저도 보기에 그래요. 지인이 너무 힘드니까 사람 뽑아달라고 해서 회사사 사람을 뽑아주긴 했는데, 얼마지나지않아서 뭔 사업확장을 하더니, 다들 일이 헬이되더래요..... 보는사람눈에도 극혐이에요.
그렇게 돌아가는 이유가 사람이 넘쳐나니 "너말고도 일할 사람 많아" 이게 기본이라 돌아가는거에요. 진짜 문제는 개나소나 디자이너랍시고 디자이너 인재풀이 수가 많아지고 전체적인 질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직능은 누구나 할수없는것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디자인이 누구나가 할수있는것의 시대가 되어버렸어요.
@@hoonlee5862 그게 바로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를 꼭 확인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분들은 대부분 포트폴리오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낙오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하다못해 본인이 한 작품을 대충 모으기라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하는 사람 많죠
@@hoonlee5862 누구나 배우기만 하면 할 수 있다. 즉 가격대가 내려갈 수 밖에 없다. 필연이죠.. 원래 잘하는 사람은 많이 받고,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적게받고, 어떡하겠어요. 자신이 양산형 디자이너 같으면 월급쟁이처럼 살아야죠..
현재 미국현지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도 어느 분야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천대받을 수 밖에없는 사람들의 인식이 팽배한 구조인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고디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디자인 분야 산업들의 저변이 좀더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들또한 단순히 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디자인을 하는것이아닌 고객의 제품/서비스의 매출 증대와 사용자 참여도를 높일수있는 여러 방법론들과 데이터 분석법을 같이 디자인에 사용한다면 그리고 그런 데이터를 증명할수있다면 좀더 디자이너들의 의사결정권이 높아지고 그로인해 그들의 업계에서 위치도 높아지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미국은 이런식으로 디자인팀들의 의사결정권이 높은경우가 많죠.
JOOD님 채널 구독자인데 여기서 뵙네요! 미국에서 UX디자인 공부하다가 코로나 터지고 한국 들어와서, 인턴이든 뭐든 경력이나 쌓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회사 지원했다가, 매우 후회하고 있어요. 그냥 미적인 측면에만 치중한 느낌이고, 이제까지 공부했던 거랑 방향이 너무 달라서 회의감이 크게 들었어요. 게다가 회사 쪽이랑 얘기해보면서, 아 역시 한국에서 일하는 건 아니구나 이런 생각에 미국 돌아가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지 이 생각이 절실하게 들게 됬네요😞😂😂
@@rachelsyoon437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Seri님 에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실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Jood님! 어찌될지 몰라 학교에 Leave of Absence를 하고 오긴 했는데, 코로나가 지금 심해지고, 돌아가도 인턴십이나 졸업 후 opt를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서 선뜻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요ㅜ 요즘 entry level도 뽑긴 하나요? 링크드인 계속 보는데 거의 시니어만 뽑더라구요..
@@rachelsyoon4377 지금 미국 팬데믹상태가 심해서 한국 잠시 들어오신거 잘하신거같아요. 코로나로 실업률이 좀 증가해서 작년보다 인턴이나 엔트리잡구하기가 쉽지않으실거에요. 약간 시간을 두고 지켜보셔도좋을거같아요. 바이든으로 정권바뀌면 이민자에대한 법률이 조금 느슨해질수도있으니 비자에 조금은 유리할수있지않을까 생각도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빨리 돌아가고 싶네요😂
진짜 크몽이 디자인의 단가시장을 크게 망쳐놨지
왜요???
@@Kyoungihyun 양산형
@@Kyoungihyun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잠시 저도 크몽에서 사업자로 있어 보았는데 대학생이나 알바, 한 분야에 입사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작업하고 수입을 얻고자하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렇게 되면 단가가 낮아지게 되겠죠. 전문적으로 디자인 공부하고 그 분야에 경력이 높은 사람의 경우 크몽이라는 작은 시장에 들어갈때 시장조사를 통해 단가를 내야하는데 그게 불가해요. 그냥 일반 시장과 비슷하게 금액을 책정하고 운영하게 되었을때 소비자들 중 안그런분들도 많지만 그 중 몇몇 분들은 저기는 값도 싸던데...이러면서 심리적으로 타격을 주더라구요! 뭐 결론적으로는 퀄리티가 달라 만족은 하시다만 이건 접근했을때 사례고 가격을 보고 아예 의뢰도 안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실력좋고 경력이 높아도 가격을 낮추는데에 분위기를 따라가게 되고 그게 싫으신분들은 못하겠다 하고 말아버리죠 ㅜㅜ
@@ellyclara-elly 어쩔수 없죠 뭐. 그게 시장경제인데요. 다른 업계라고 다른거 없어요... 안팔리면 세일하고, 고객 유치하려고 대폭할인이벤트 하고.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정가로만 물건 사는 사람들 없다고 보거든요. 특히 남들과는 차별화된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은 박리다매로 승부보는거죠. 안팔릴바엔, 이런식의 마케팅 전략으로 많이 팔고, 그걸로 입지를 다져서 나중에는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어차피 적당한 퀄리티면 만족하는 클라이언트가 있다면, 좋은 퀄리티에 목말라하는 클라이언트도 많아요. 그런 분들은 얼마를 제시해도 이해하고요...
@@jessicapark1381 그런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하는거에요. 무형가치니까요.
공급이 많아서 문제이기 보다 애초에 한명 디자이너로 세명의 일을 시키려 하는 것도 원인인것 같습니다... ㅜ
대부분 디자인 유튜버들은 스킬, 레벨업 위주로 애기하던대
이분은 현실을 말해주니 확 와닿군요!!!!
스킬과 퍼포먼스 관련해서는 마디아님과 존코바님과 같은 훌륭한 분들이 계시죠! 저는 화려한 모습에 가려진 디자인의 민낯과 열악한 업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이런 사실들로 고통받는 디자이너들이 조금씩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wonchan 마디아,존코바님한테 스킬과 노하우 많이 배웠고
디고디님은 총대를 메고 업계의 현실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넘 좋아요 😊
@@wonchan ❤
디자인업계도 노조가 필요하단 댓글에 엄청난 공감을 표하고 갑니다. 이런 콘텐츠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공유로 동참해볼게요!
영상 디자인도 가격 후려치기..(개인 크리에이터 유터버 비제이 스트리머들한테 당함)
헐..... 안그래도 어제 막 영상쪽으로 오지마 영상 보고 왔습니다 ㅠㅠ
진짜 핵심을 너무 잘 찝어 주셨네요 속시원 합니다
예전 소리바다에서 무료로 듣던 음악들
지금은 오히려 멜론등 돈안내고 들으면 욕먹는 상황이 되었고 무료로 받던 영화 및 방송프로들
지금은 넷플 왓챠 등등 돈안내고 보면 욕먹는 시대가 되었습니다(물론 전부는 아닙니다만 컨텐츠의 지적재산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변화)
그.런.데 디자인 인식은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프리일하며 버는돈 혈압약으로 다 쓰는것 같아요 디자인을 시급으로 계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시간만에 뚝딱 만들어주면 일반시급보다 좀더 쳐줄께 (실화) 이러는 사람도
크몽, 라우드소싱은 디자이너들에게 잔인한 게임인건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진짜 길거리 간판이나 슈퍼마켓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항상 보는 메뉴판 조차 디자이너들의 피땀눈물이 들어간 창작물이라는걸 모르는 인식 자체가 바뀌는 날이 꼭 오길 바랍니다ㅠㅠㅠ 그리고 말씀 정말 잘 하셨어요! 디자인을 바꿀꺼면 뭐하러 디자이너 씁니까? 자기가 만들어야지 🤬🤬🤬🤬 디자이너에 대한 존중이 정말 절실하게 필요해요 ㅠㅠㅠ 현장에 있다보면 현타 오지게오고 성격도 버립니다 *^^*
전 비전공자인데 포샵일러스트 배우면서 정말 절실히 느꼈어요...! 정말 하나하나 ......
4년제 시각디자인 전공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짧은 기간동안 회사에서 일하면서 느낀 제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디자이너가 단순히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디자인을 실현시켜주는 것을 넘어서, 클라이언트의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돈이 되는 디자인’을 먼저 제안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디자이너의 입지가 훨씬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땐, 예쁘고, 의미있고, 누가봐도 우와~ 할만한 디자인이 잘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로 나와보니 잘한 디자인이란 돈이 되는 디자인, 한마디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들은 선 하나하나, 레이아웃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지만 정작 클라이언트들은 디자인의 완성도보단 자기 제품, 회사가 잘 보이도록 타이포 크게!! 전달 명확하게!! 를 원하니까요...
근데 그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장이래도 그럴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제품을 어떻게 홍보해야할지, 어떻게 디자인을 해야할지는 클라이언트가 더 잘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돈 받고 일하는 입장이지만, 클라이언트는 자기 목숨걸고, 돈 걸고 하는 사업이니까요... 자기 고객들의 연령층이나 선호도를 잘 알기 때문에 더 올바른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만 봐도 그렇습니다. 우선순위에 있는 이모티콘 중 그림판이나 발로 그린듯한 느낌의 이모티콘도 있고, 진짜 대충만들었네 싶은 것도 있지만 그런 이모티콘들을 사람들은 귀엽고 재미있고 실용적이라고 좋아하더라구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예로 들었지만, 생각보다 사회가 요구하는 디자인퀄리티는 그렇게 높지 않고, 그래서인지 뛰어난 그래픽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마냥 좋은 디자이너라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물론 잘하면 너무나 좋겠죠)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에게 퀄리티를 높여라, 실력을 높여라 라는 얘기보다는 어떤 디자인이 더 잘팔리고, 시장에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디자인인가? 내 디자인이 비용 대비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만큼 고효율인가? 를 고민해보는게 더 와닿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자이너도 마케팅을 알아야 하는 것 같고, 책상앞에 앉아서 디자인만 할게 아니라 시장조사를 통해 내 디자인을 접하는 고객들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실무적인 관점의 디자인을 학교에서 배웠다면 좋았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자이너가 매출에 책임을 진다는 것과, 내 디자인이 시장에 나와 고객의 반응과 이익을 수치로 환산하여 클라이언트에게 내미는 것이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마냥 클라이언트가, 세상이 바뀌길 기대하며 디자인의 가치를 알아주길 기다리는 것보단 디자이너 스스로가 먼저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제시해야, 늘 유지해오던 갑과 을의 역할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이너가 ‘기술직’이 아닌, ‘전문직’으로 대우받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감동입니다.
졸업반 디자인과 학생인데
저도 그말에 동의합니다.
일반시람들이 쉽게 하는말 : 한 번 그려봐 , 일단 시안을 한 번 제시해봐, 일단 아이디어 스케치만 해봐 , 음식점가서 일단 음식 만들어봐바 라고 하지 않는데 왜 디자인분야는 왜 그렇게 쉽게 하는거라고 생각하는지
그사람들의 기억은 미술 수행평가시간때마다 못그렸던 자기자신의 학창시절과 자기들 눈에 별볼일없던 그림잘그리던 애들이,살아오면서 본게 다라서그래요. 그사람들 좀 달라질수있는건 나이 좀 먹고 해외여행좀 다니다보면서 생전 안가보던 미술관,박물관좀 많이 다녀오면, 겉으로 말하는 태도 정도는 바뀝니다. 자기 해외여행 자랑해야만해서 꺼내는 말,태도가 좀 달라지는거 말이죠.
현재 40대 이상의 평균 디자이너의 삶과 미래의 40대 이상의 디자이너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해주실 수 있나요?
40대후반 디자이너입니다
경력은 27년이고 대기업에 있습니다
수많은 작품이 있지만 디고디님 말씀처럼 회사의것이지요...
@@citwo100 우와 직장 이야기 듣고싶어요.
40대부터는 창ㆍ업 하셔요
와.. 진짜 꼭 필요했던 뼈때리는 직언들,,, 역시 디고디원찬🤞 늘 좋은 영상 감사해요 구독자 만명!! 축하드립니다
우리 흔하게 듣는말중 가장 최악인거 있지 않나요?
"꼬우면 그만두던가, 어차피 너 말고도 일할 디자이너는 많아~^^"
하...오랜만에 사이다 마시는 느낌...영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원찬님! 욕먹으시더라도 우리가 늘 옆에서 함께할게요!! 대표로 이렇게 목소리 내주셔서 진짜 감사드리고 부탁드리건대 좀만 더 목소리 내주세요ㅠㅠㅋ몽, 라ㅇ드소싱, 윅x 진짜 너무해요ㅠ속터집니다.. 특히 1번!! 제품산업만 너무 밀어주고...ㅠㅠㅠ 디자이너들이 앓는 소리내는 원인이 공급의 홍수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많은 생각이 드네요...이 세상에 직업은 많다는데 내가 이 길을 괜히 택한걸까 왜 나는 이 길에 들어섰는가.. 다른 분야사람들이 봤다면 너희들이 좋아서 해놓고 디자이너 얘네들은 유독 한탄이 심하더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잘못된겁니다!! 디자이너가 무슨죄임?? 니들도 물건고를때, 아니 심지어 그냥 스마트폰을 켜서 앱이든 뭐든 영상이든 뭘 보고 접해도 예쁘고 보기 편하고 사용하기 편한거 고르잖아요 그거 디자이너가 골머리써가며 만든거라구요^^.. 하루빨리 디자인계 산업구조가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정말 간절하게... 그저 좋아서 들어선 이 길이 이런 취급받아가며 살아가야하는거..너무하잖아요 디자인도 귀한 가치입니다..ㅠㅠ
크몽,라우드소싱과 같은 플랫폼은 명과 암이 분명히 존재하니 영상기획 탄탄히 자알 준비하여 제작하겠습니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의 성향이 그런 건지 대부분 디자이너들이 정말 "착하고 순진"합니다. 다시 말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자기 이익을 지키기 위해 악바리처럼 달려드는 사람들에게 당하기 쉽다는 뜻이기도 하죠. 권익을 주장하려면 강해져야 하고 강해지려면 그만큼 똑똑해져야 합니다. 오히려 디자인 외적인 것들에 대해 잘 알 필요가 있는데 그런 것들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죠. 예를 들어, 타부서와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프로세스상 디자이너가 소외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돌아가는 판을 읽고 주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전체로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또 내 디자인을 지킬 수 있는 법적인 내용들... 이런 걸 대학교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분야 사람들은 본인 업계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며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도 디자인 퀄리티만 높이는 건 결국 고용주과 클라이언트만 좋은 일 시킨다는 뜻입니다. 디자인 업계 자체의 위상이 높아져야 디자이너도 대우를 받는 거지, 개인이 디자인 실력만 키운다고 대우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ㅇㄱㄹㅇ
와 이거 공감... 나 대학교 다닐 때 디자이너의 가치를 높이고, 법적으로 나의 디자인이 보호 받을 수 있게 하는 방법 알려주신 교수님 딱 1분 계셨는데 그 어떤 수업보다 큰 도움 됬었음
진짜 공감ㅠㅠㅠㅠㅠ하...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의 중요성, 창작의 고통을 알고있는데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이 있죠ㅠㅠ 크몽과 라우드소싱의 문제점은 알고 있었지만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수 많은 멋진 디자이너들 중 스타 디자이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다 맞는 말씀 해주신 것 같은데 왜 욕 먹을 각오를 하신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내용과 재미를 더한 가르침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빠 되신 것도 축하드려요ㅎㅎ 언제나 응원합니다 화이팅!!!
속이 시원합니다!! 누군가는 꼭 해줬으면 하는 말을 잘 정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언급하신 것처럼 '공급이 많아서 디자인 업계가 힘들어진다'라며 말하는 디자이너들이 종종 있는데, 저도 이건 현상을 너무 단편적으로만 본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이 영상은 현업 디자이너와 디자인과 관련 대학생은 필독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유튜브 알고리즘이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 등 잠재적인 '갑'들에게 이 영상을 이끌어 줬으면 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알고리즘아 부탁해!
디자인너/예술쪽 으로 계획하도 있는데 영상 하나하나 도움 많이됩나다! 인생선배 느낌 다음 영상도 기대되요
이거 제가 결혼전에 디자이너동기들끼리 술먹으면서 신세한탄할때 주로하는 이야기들인데요??ㅋㅋ그리고 아빠되신거 정말 축하드림니다^^
진짜 좋은얘기 유쾌한 제스쳐 입담 너무좋습니다 ㅎㅎ 재밌게봤습니다^^
디자인 공급이 많다기엔, 비율적으로 디자인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임. 이건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문제는 그 잘하는 사람조차도 가격후려치기를 당해서 시장이 이모양 이꼴이라고 생각함. 고로 공급이 많다는 얘기 그만
그냥 디자이너나 디자인 자체가 대우받지 않는게 문제임. 경력직 희망연봉만 봐도 답나오지 않나ㅋㅋ
학교 졸업하고, 공부하면서 느끼는게 정말 배워야하고 공부할게 너무 많은 분야고, 해도해도 어렵고 나보다 날고기는사람도 많고, 힘든 분야인데도 불과하고 전문직종이지만 전문직종 대우를 못받는 분야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이분야가 쉽게 소비되고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야기 들으니까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은것 같아요. 용기내서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감사히 봤고 다음 영상이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디자인 업계는 아니지만 일러스트 외주도 후려치기 엄청나죠...또한 웹툰 고료는 30년전 만화 고료랑 차이 없답니다. 미술쪽에 제대로 대우받는 곳이 있을까요 씁쓸하네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다른 채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 총대 매서 이런 주제에 대해 말을 꺼내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용기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
대표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도전이되고 힘이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ㅠㅠ 너무 속시원해요!!😭
관련 영상 몇개 너무 잘 봤습니다 구독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영상도 기대되네요 얼른 주세요!!🤩
아 ㅠ 아 ㅠㅠㅠㅠ 아 ㅠㅠㅠ 너무 속시원해 ㅠㅠㅠ 진짜 열렬하게 응원합니다... 디자인어워드 검색하면서 작년부터 영상 봐왔는데 정말 영상 다 좋아요 ㅠ 응원합니당 ㅠㅠ!!
너무 멋있으시다 ..또 감동먹구갑니당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이네요
정말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같은 디자이너로써 극 공감입니다~~!!
최고에요! 이런 현실을 말해주시는 분, 디고디원찬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조용히 좋아요만 누르며 원찬님 영상 봐왔는데, 새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다른 디자이너들 대신해서 하기 힘든 말들 허심탄회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취업 준비 중인 디자인과 졸업생인데, 늘 우리 나라 디자인 시장을 보면서 참담했어요. 원찬님 같은 분들 덕에 한국 디자인 시장이 조금씩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아빠 되신 거 축하드려요💐💐🎉🎉🎊🎊
헉 이렇게 좋은채널인데 이제야 구독자 만명이라니...!! 디고찬님(ㅋㅋㅋ) 영상 하나하나 신입디자이너로써 너무 도움 많이 받고있어요👍 아빠되신것도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어후...핵사이다..구독하고 갑니다...
유튜브에서 이런식으로 담론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영상감사합니당~~영상 보면서 늘 힘이납니다!! 아빠되신것도 너무너무축하드려요 >____
오드보이님도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축하인사도 딸래미공주님께 잘 전해줄게요🙏🏻😊
백번 맞는 말씀👏👏👏
디자인에 큰 관심이나 아는 게 없었는데 디고디원찬님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깨닫고 얻어가는 게 많네요. 말하시는 것도 쏙쏙 귀에 박히고 재미있기도 하시네요 ㅎㅎ 디자이너분들 모두 힘내세요ㅠㅠ
너무 공감합니다. 특히 디자인 계약관련 부분은 부당한 부분이 많구요. 인스턴트식 디자인 소비 문화, 비딩 너무 공감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재밌어요!!
원찬님 발연기 덕분에 눈을 뗄 수 없는 영상이었습니다^^ㅎ
그리고 크몽도 크몽이지만 라우드소싱에 대한 원찬님 의견 너무 듣고싶었어요😭
드디어 나오겠군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뚜니님 오늘도 젤먼저 달려와주셔서 넘나 감사드리는것🥰 저도 진짜 다루고 싶던 주제입니다. 꼼꼼히 잘 준비하겠습니다!
정말 잘 시청했습니다 :D 한국에서 디자인의 가치와 인식이 낮다고는 인지하고 있었는데.. 궁금하던 부분이 좀 해소되었어요.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클라이언트들 진짜 디자인하는 거 쉬워보이는 줄 알고 재능기부하라 독촉한 게 몇 번인지...솔직히 좀 현타 왔어요. 돈 안 주는 대신 명예를 세워주겠다, 네가 원하는 작품 싸인받아 건네주겠다 약속했지만 그냥 떠본 말... 가성비 따지는 건 그렇다 생각해요. 하지만 무턱대고 말도 안 되는 제안들 하면서 먹튀하는 건 좀. 일부러 스스로 낮추는데.
저 판매일하는데 기억남는 손님있어요. 디자이너한테 자기 사업체 홍보물을 부탁했었는데 자기가 일화를 말해주더군요. 진짜 쉽게보기도하고 깔봐요. 금액에 포함되었으니 자주 고쳐달라하는건 당연한건데 까칠해서 상대못하겠다면서요. (뭐 디자이너 태도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있는데...) 돈이 추가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분이 저희한테 그 디자이너 뒷담을 까면서 나도 하겠다고 하면서 도중에 계약을 끊더니 그전에 보내줬던 시안물에 자기가 좀 포토샵책사서 자기가 배워서 좀 고쳐서 쓰더라구요. 기존 디자이너분이 만든거가 다인거같은데 자기가 했다하고 한다는말이 "디자인 별거없다. 이제(디자인의뢰) 안한다" 이겁니다. 그거 별거없다는 행동이 참 슬펐어요. 이런사람 눈엔 나는 뭐로보일까싶어서 웃프네요 ㅋㅋ
@@BELLA-vq1fz 이건 고소감 아니에요?
@@BELLA-vq1fz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태반인거죠 또 웃긴게 첨엔 좋다고 했다가 다른 사람 얘기 듣고 급변해서 터무니없는 디자인으로 요청하길래 그렇게 가면 안된다고 한참 버티다가 자기가 클라이언트인데 왜 자기 맘대로도 못하냐 하길래 알겠다 그럼 이대로 진행하되 수정은 하지 않고 우리가 했다고 하지 말아달라 했는데 나중에 자기눈에(만) 보기 좋다고 자기가 디자인한거 아니냐면서 또 가격 협상 들어가려 하더군요...? 그걸 또 시중에 판매하러 제작까지 한거 보고 저희 회사에서 깜놀했던 기억이..... 그 사람이 팔랑귀라 디자인 타겟도 매번 바꿔서 디자인 컨셉 밥먹듯 바꿔서 수정도 아니고 새로 디자인만 9번은 뽑은거 같아요. 전 물론 디자인을 배운것에는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어서 놓을 생각은 없지만 유연하게 이직 가능하게 이것저것 계속 배우고 있어요 정말 업계에서 계속 일하는거자체가 스트레스......
이런 소신발언 멋있습니다. 한국 디자인 산업이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구독자 1만명달성 축하드려요~
항상 속시원하게 보고 있습니다! 인스타 팔로우하러 가겠습니다 :)
이제 신입생인데 이런 영상 진짜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고집이 쎈 편이라 계속 물러나기보단 정말 이 썩어빠진 구조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만 간다면 정말 계속 후퇴하고 있는거니까요 이건 잘못된거고 바로 잡아야 하는거죠
진짜 정말 좋은 이야기네요
ㅋㅋㅋㅋ언변이 점점 좋아지시네요!
발연기도 한몫했으려나요🔥
이 나라 제조 설계직이나 IT업계나 디자인업계나 패션업계나...관리직이 아닌 개발직은 그냥 갑질에 풀야근에 갈려나가는 듯...
사람수가 너무 많으니 너 말고도 일할 사람 많아 하면서 쏟아져나오는 순진한 대졸 및 신입들 써다 갈아넣으면 된다라는 마인드가 팽배함
일본이 순종적이네 어쩌네 놀릴것도 없이 이 나라도 불합리한 노예근성에 길들여진 ㅈㄴ 많은 듯
보는 내내 제가 다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용기있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진지하다가 재미있다 역시 너무 잘하시네요 ㅎㅎ)
진짜...맞는말이네요.. 현직인데 계약서보면 용역 꼭 들어가있고.. 다른업체랑 일하면 ..부려먹으라고 하고.. 같이 회의 하면서 파트너쉽으로 일할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더라구요.. 또한 입사하자마자 화가났던 부분이 클라이언트에게 너무 맞춰주는점이 였어요 이부분은 말잘하면 될거같은데 무리한부분도 네하고 풀으라는건 디자이너한테 시키는 구조가 화가났었어요.. 제가 다니는곳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이제 제 목표는 디자인안목.. 디자인을 잘하는건 기본이고.. 제 디자인을 클라이언트에게 설득할 능력과 팀장 자리에 갔을때 사원들 디자인을 지켜줘야겠다는걸 새기게되었네요 좋은영상 감사해요 :)
전 실디지만 진짜 너무 공감이에요...그리고 한국에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없는지에 대해서 환경이 진짜 너무 뭐같아서....어차피 디자인해봤자 클라이언트들이 맘에 드는걸로 바꾸고 누가봐도 이게 더 좋은 디자인이라고 해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대로 하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디자인은 없고 제 주관도 없어져요. 그럴거면 디자이너를 왜 하는지 그냥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디자인을 툴만 써주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ㅜㅜ 제 주관을 말하면 내가 돈주는데 니가 뭔데? 하는....
선좋아요누르고 감상합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ㅎㅎㅎ
선좋아요좋아요❤️축하 인사도 감사합니디🤞🏻
디자인 업계에서 제대로된 그 가치를 서로 인정하며 더 나은 창의의 세계로 이어지는 그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부러운 나라들도 있고 아직 과도기인 나라도 있고 ...말씀하신 데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곳도 있죠.
디자이너 분들 화이팅입니다
ㅜㅜ 넘 공감되서 댓글 첨 남기네요. 25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똑같은 현실에... 오히려 선배로써 반성이 되네요.
맞는 말씀이세요. 디자인 업무를 하면서 느낀 점인데 아무리 돈주고 맡긴다지만 요구하면 무조건적으로 해야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업무 자체를 하대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제가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쉽게 여겨지는 느낌이라 속상했던 적이 많아요.
심각하게보다가 마지막 아빠 이야기에 빵터졌네요ㅋㅋ 디고디님 축하드려요~~ 앞서 이야기하신 디자이너 연봉은 정말 충격이네요ㅠ 생각이 깊어지는 출근길입니다.
저도 이쪽 업계에서 일하면서 한계에 부딪히다보니
더 뛰어넘어야지라는 생각보다 더 늦기 전에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려고 생각 중 입니다 ㅎ
다른 직종이 절대 쉬운건 아니지만 어쨋든 디자인하면서 워라벨은 파괴 수준에 노예 취급 엄청난 갑질에 지친 지금에서 디고디님 이번 영상보고 나만 이런 생각하는게 아니라는거에 속시원하네요😂
그리고 저도 10년차이신분 희망연봉 2700만원도 봤습니다.. 씁쓸합니다 잘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건강찾아 떠납니다 ㅠ
디자인쪽 20여년 일했는데 공감가는 얘기가 많네요ㅠ 좋아요,구독 누릅니다. 그리고 늦었지만 아빠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시원한 말씀 감사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착하다 순진하다..결국 이건 무지하다는 것과도 같은 말인 것 같아요ㅠ '이게 아니구나' 란걸 모르고 후려치기에 익숙해져 당연한줄로만 생각하고 사는 분들도 많을테니까요. 인지가 높아질수록 목소리를 조금씩이라도 더 낼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라우드소싱, 크몽같은 사이트들 보면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저도 참 헷갈린다는 생각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말씀도 해주신다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크게공감하고 갑니다-!
디자인과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영상보는 내내 한숨만 나왔네요ㅎㅎㅠㅠ 유익하지만 슬픈 영상이네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 상당부분 영상속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쩌면 약간 영상의 본 내용과는 살짝 결이 다를수도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UX/UI디자이너로서 느끼는 이쪽 분야 디자이너에 대한 처우나 대우, 작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척박한(?) 대우를 받는 이유는
저는 학원들의 표면적인 수업내용, 그리고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고찰해보고, 탐험해볼 시간도 미처 없이 '나도 멋진 비주얼을 만들고 싶어' 라는 동경만으로
일단 'UX/UI디자이너'라는 타이틀 쟁취를 갈구하는 현상이 있어서라고도 느껴집니다. (물론 다른 이유들도 함께 작용하지만요)
동기가 잘못되었다거나, 그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가끔 신입 디자이너분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난 디자이너인데 왜 비주얼 외적인 요소를 내가 고민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종종 보는데요. 디자이너라는 존재의 범위를 시각적 심미성을 고민하는데만 한정지어 스스로 정의하게 되면, 디자인이라는 업에 대해 이해도가 얕은 분들에게는
'아 디자이너는 비주얼을 좋게 해주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거고, 비주얼적 선호도라는 것은 개인 취향을 많이 타기도 하고, 주관적인 요인이 개입을 많이 할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업으로서 디자이너의 입지가 더 힘들어지게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런 사소한 인식이 쌓이면, 디자이너들을 힘들게 하는 하나의 커다란 파도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비전공자나 전향 희망자분들께서 고민상담을 해오시면, '왜 UX/UI디자이너가 하고싶은지', 'UX디자이너를 꿈꾸시는지, UI디자이너를 꿈꾸시는지, 아님 둘다 하시려는 건지'부터
항상 먼저 여쭙고 시작하는 편인....
누구나 얼마든지 이 업에서 저 업으로 전향할수 있는 자유가 있고, 그 동기가 얼마나 심오하고 철학적이어야 되냐 이런거 하나도 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내가 그 일을 한다는 게 (100% 알순 없어도)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된다는 것인지는 사전에 미리 생각해보고, 차근차근 접근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들어요.
경험상, 이해도가 없는 디자이너와 있는 디자이너의 실무에서의 입지는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뚜렷한 자신의 생각이 없으면, 아무리 연차가 높고 그래픽적 실력이 우수해도
PL급 미팅에서 사원급만 못한 입지와 결정권을 갖는 경우도 최근에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진짜 오퍼레이터로 전락함)
여튼....요즘 외부에서 많이들 선망하시는 UX/UI디자인 필드에서는 빨리 취업 문턱을 넘는거보다, 어떤 문을 두드릴지, 왜 거길 두드리는지... 그리고 내가 UX/UI디자이너로서
해주어야 할 롤이 어떤 것들인지가 물경력되냐 아니냐를 많이 갈라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디자인분야는 제가 잘 알지 못하기에 같은 이야기를 대입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영상을 보고있자니 UX/UI디자인 업계에 쏟아지는 새 인력...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안타까움.. 이런게 생각이 나서 뭐 되게 길게 써버렸네요 ㅋㅋㅋ 여튼 신입/주니어분들 다들 같이 화이팅...!
디자이너의 시장가치에 대해 경험한 바를 욕먹을 각오하고 말해 볼까 합니다. 70점짜리 디자이너들은 차고 넘칩니다. 그들은 일을 주면 감사해 하고 돈은 주는데로 받습니다. 80점짜리 디자이너들은 중소기업에 취직합니다. 80에서 90점짜리 디자이너는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월급에 만족을 못하고 독립을 해서 적당한 수익으로 운영해 갑니다. 이 80에서 90점짜리 디자이너들은 한국사회가 그렇듯이 엄청나게 서로 경쟁을 합니다. 그 결과, 실질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실적을 낸 디자이너들이 생겨납니다. 이들은 90이상 100점을 향해 달려가는 디자이너들입니다. 야구로 따지면 메이저리그가 되는거죠. 회사에서 당당하게 제재없이 디자인을 주도하는 간부가 되거나 그것조차 만족이 안되게 되면 독립을 합니다. 프로젝트 하나당 수억대를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높여 갑니다. 90점이상의 이들 상위 1프로들은 전문적인 디자이너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들은 높은 수익은 물론 디자인을 과감하게 리드해 갑니다. 그 외는 그냥 일반 월급쟁이거나 구멍가게 사장님이란 거죠. 저는 현재 북미에 삽니다. 근데 이 곳도 똑같습니다. 200불에 웹사이트를 만들고 로고디자인을 해주는 디자이너들이 줄서 있습니다. 반면 밀리언딜러를 받고 작업하는 디자이너도 분명 존재하죠. 우리 사회는 밀리언 달러 디자이너들만 인정하고 존중해 줍니다.
상위 1프로는 실력만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디자인을 팔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중요합니다. 디자인의 상당부분은 전략이고 이 전략을 디자인과 함께 팔 수 있는 설득력이 곧 프리젠테이션 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반드시 장착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원일 경우 한 회사 장기 근무보다는 몇몇 곳을 옮겨다니면 가능성이 높고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디자인회사 운영시엔 디자인료가 비쌀수록 광고주 관여도도 낮고 디자인도 인정받습니다. 몸값은 자기자신이 책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가격 굴복은 거의 없게 됩니다.
저의 결론입니다.
디자이너를 직업으로 택한 많은 사람들은 상위 1프로 디자이너의 전문직 종사자의 삶을 꿈꾸지만, 그 중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의 중도에서 포기하고 적당한 타협과 현재를 만족하며, 그냥 월급쟁이, 또는 도안사 대접을 받고 살게됩니다 근데 살아보니 그것도 그닥 나쁘진 않다는 것이죠. 왜냐면....
디자이너란 직업은 일반적으로 적성에 맞고 본인이 좋아서 선택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택해서 스트레스없이 오래오래하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들 중 적당히를 거부하고 그 분야에서 미쳐버리게 되면 상위 1프로의 길을 걷게 될 수도 있죠.
그래서 말인데...학생여러분이거나 또는 사회초년생이라면 한 3년에서 5년 정도 디자이너로서 일에 한번 미쳐보세요. 그 보답으로 평생을 후하게 보답받을 수 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정말 중요한 것은 향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디자인 업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앞으로 없어질 디자인 분야도 존재하거등요. 상당부분...
백엔드 위주지만 웹개발 배우면서 디자인에 눈을 떴는데, 확실히 창의적이고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이 있더라구요. 그런 디자이너는 찾기도 힘들텐데 확실히 대우해주고 자율권 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유투브 시작하고 브랜드 계정 열자마자 첫 구독은 디고디 원찬~ 또 보는 영상이지만 또 속시원해여~ㅎㅎ
와 깨어있으신 분이다...
디자인 업계의 현실을 명확히 파악하고 계시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구독과 좋아요… 누릅니다…😵
디자인을 좋아하는 인터렉티브 웹 관련 코딩잘하는 ux/ui product designer 가 되려고 하는 찰나에! 영상이 떴네요 ❤️❤️💪 업계가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에고..마음이 아프네요.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진흥원보면 도대체 디자이너 권익을 위해 무엇을 하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만큼 아쉽더라구요 콘텐츠진흥원이랑 다르게.... 여기는 뭐하는곳인지... 한 동안 디자인 현타와서 접었다가... 다시 디자인 업계로 들어갈려는데 두렵기도하고 불안하기도 하네요... ㅠㅠ 그래도 디고디님 말듣고 안주합니다 ㅎㅎ 아빠되신거 축하드려요!
백퍼 공감합니다 ㅎㅎㅎㅎ
대박~ 멋져요~ 정말 시원시원한 말씀입니다. 서울광화문 네거리 광고 전광판에 무한반복 틀어놓고 싶네요~ 녹화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을텐데요~ 무지 많이 감사합니다. 꾸벅~
문제점이 하나 더있다고봅니다. 디자인도 여러디자인이 나뉘어져있는데 그걸 한분야의 디자이너에게 이것도 할수있지? 저것도 할수있지? 라는 마인드로 부려먹는것도 큰문제라 봅니다. 제품디자이너한테 ui/ux 라든지 캘리그라피 라든지 일러스트라든지 영상편집도 공부해서 할수있을거같은데 라는식으로 다른분야의 디자이너가 해야할 부분을 인권비라는 핑계로 몰빵시켜버리는 정체성을 잃어가는 디자이너가 많아지고 있어요. 두세사람이 해야할 디자인을 한사람에게 몰아서 시켜버리니 디자이너들이 일어설 자리도 줄어들고 퀄리티도 줄어들고 하니 .. 진짜 한국와서 디자인을 계속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 하고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다맞는말씀이십니다... 현타오네 ㅠ
디자인학과 졸업하고 일 한달정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아.. 이 땅에서 디자인에 발을 들여선 안됐구나
해외로 가시거나,.아니면 진짜 이 땅에서는 직업을 바꾸는 것이 답이에요.
미대입시 준비하는 이제 고3되는 사람인데요..지금이라도 그만둘까요ㅠㅠ
@@user-jp4sp6rx9x ㅡ 아이구 ㅜㅜ 그만두라고 얘기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
저는 디자인활동에 열정이 있으시다면
이땅이라는 한계를 충분히 극복하리라 믿긴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디자인에 대해서 특출나게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구 고딩 당시에 다른 할만한것도 없고 미술쪽에 좀 관심이 있다보니 진학을 하게 된경우라서요
졸업하면 안정적이고 일도 할만할거라 생각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해외처럼 그정도로 안정적이고
대우를 받는건 아니라는걸 안거죠
열정페이거나 이쪽분야에 특별한 마음이없다면
졸업 이후에도 방향성을 제대로 못갖출 가능성이
있어요 (저처럼 ㅜ)
그래도 열정이 있으시다면 노력하시면 될거에요
@@inwol22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당ㅜㅜ고민좀 해봐야겠네요.. 제가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니만..노인장님이 잘 되시길 빌게요!!😊
@@user-jp4sp6rx9x 고마워요 ^^ 응원할게요~
오늘 처음 보는데 디자인과 다니는 학생으로 너무 공감됩니다. 들려오는 얘기도 그렇고 크몽 같은 사이트만 봐도 내가 이런 대우를 받으려고 디자인 공부를 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ㅜㅜ
말씀하시는거 넘 웃겨서 입은 웃고있는데 왜 눈에서 물이흐르죠...😂
"돈 10원 한 장 내면ㅋㅋㅋ 이상하게 미친 갑질을 해야 하는 에너지가 어디서 들어붙나봐요" 이 멘트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
현직 디자이너로써.. 깊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좋은 발언, 디테일한 분석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덧붙여 보고싶습니다.
우리나라 디자인 업계가 개판이 된 이유는 말씀하신것 처럼 복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만 하고 있지 어디서 말은 하지 않았던 개인적인 생각을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저변 확산이 불러온 하향평준화.
몇해전 대학원에서 '툴(Tool)의 대중화가 디자인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재밌게 논의했던 적이 생각납니다. 실업계 고등학교, 직업학교, 전문대, 4년제, 컴퓨터 학원 등 굉장히 많은 업계(?)에서 매년 엄청난 물량으로 디자이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레이아웃이 뭔지, 그리드가 뭔지, 기획 의도는 뭐고, 브랜딩이 뭐고 이런건 하나도 알지 못하고 단순 툴에만 의존하는 오퍼레이터분들이 마구마구 양산되고 있죠. 문제는 여기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갑질로 돌아가고 말로만 마케팅 하면서 제대로 마케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디자인 발주가 나가는 과정. 그리고 원가절감을 위해 그냥 대-충 툴 만져서 시안 대-충 뽑아내는. 이러한 사이클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모두 디자인 과정이라고 보기 어려울수도 있으나 비용을 집행하는 입장에선 이것은 '디자인 발주'이기 때문입니다. 툴이란 것은 디자인을 하는데에 조금 도움을 주는 도구일뿐인데 우리나라의 디자인 인식은 '디자인 = 툴'인듯 합니다. 그리고 이는 라우드ㅇㅇ, X몽 등으로 이어져 시장 단가 자체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도 대다수의 사회인과 디자이너들은 '디자이너? 그거 툴만 잘 다루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갑자기 작성하려다 보니 다 떠오르지 않아 두서없이 글이 써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