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뿌리는 방식이 잘못 되었어요. 스프레이는 거짓말 좀 보태서 80%는 버린다 생각하고 뿌려야 합니다. 멀리서 좌우로 뿌리는데 뭉치는 것은 좌우 끝입니다. 좌우 끝을 허공이나 모제가 아닌 곳에 버린다 생각하고 뿌립니다. 물론 얇게 뿌리고 샌딩하고 다시 뿌리고... 이러는거죠. 영상처럼 뿌리면 아무리 적게 뿌린다해도 균일하게 안되요...
스테인은 나무에 스며드는 도장제품이고 바니쉬는 나무위에 코팅처럼 얹혀진 채로 도막을 형성하는 도장제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조회사부터가 바니쉬를 스테인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하고 스테인을 바니쉬라고 이름붙이기도 하죠. 써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제품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알콜스테인인데 제품에 오일스테인이라고 적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이설명은 이쯤으로 줄이고,,,, 한 번 칠한 니스칠이 굳어진 뒤에 끈적끈적해졌다면 그건 사실상 영구적으로 끈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리적으로 니스덩어리들을 제거하지 않는이상 끈적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끈적임을 덮어버릴 목적으로 추가로 니스칠을 해주면 아래의 끈적이는 층과 어우러져서 더 끈적거리게 됩니다. 니스가 끈적거리게 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한데 대부분은 니스는 기름과 만나면 끈적거리게 됩니다. 목공에서 기름을 댈 일이 있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동공구에 들어있는 구리스도 있고 손바닥의 유분도 제작과정에서 나무에 조금씩 배이게 되죠. 그리고 미세한 먼지도 니스를 끈적이게 합니다. 일단 끈적이기 시작한 니스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제거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고 제가 아는 목수님들도 그렇게 처리하시더군요. 그래서 니스를 아예 안쓰는 목수님도 많습니다. 니스칠한 후에 신나에 씻어내면 붓을 재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되어 완전히 굳어진 붓은 신나에 오랫동안 담궈놔야 하고 신나는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공기중에 오래 노출시키면 화재위험이 있죠. 사용후 즉시 씻어내기만 하면 붓은 꽤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천원짜리 빽붓을 대량 구매해서 한 번 쓰고 버리죠. ㅎㅎ 여러번 쓰다보면 붓에서 털이 빠지거든요.
찬란한 실험 잘보고 갑니다. 유익합니다,,,수고 하세요
감사합니다. 매번 찾아주시니 언젠가 이벤트라도 하게되면 뭐라도 하나 꼭 챙겨드리도록 해야겠습니다. ^^
@@JYSO 별말씀을요.. 소소한 구경 거리가 저에게는 재미가 되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수고 하세용..
ㅋㅋㅋㅋ 드립이 잼써서 계속 보게되네요
👍👍
ㅎㅎㅎㅎ
마스크나 장갑 안껴도 괜찮나요?
설명 감사합니다 😁
스프레이 뿌리는 방식이 잘못 되었어요.
스프레이는 거짓말 좀 보태서 80%는 버린다 생각하고 뿌려야 합니다. 멀리서 좌우로 뿌리는데 뭉치는 것은 좌우 끝입니다. 좌우 끝을 허공이나 모제가 아닌 곳에 버린다 생각하고 뿌립니다. 물론 얇게 뿌리고 샌딩하고 다시 뿌리고... 이러는거죠. 영상처럼 뿌리면 아무리 적게 뿌린다해도 균일하게 안되요...
맞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섬세하게 영상을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지소님.
니스칠하고 한번 끈적거리면 끝 영상 같이 칼로 긁어내는 방법 외엔 없는건가요.?
다시 니스칠하면 안돼는 건가요..?
니스 하고 스테인 차이도 궁금합니다.
사용한 붓은 재사용 안되는 것인가요?
질문이 많죠...ㅎㅎㅎㅎ
스테인은 나무에 스며드는 도장제품이고 바니쉬는 나무위에 코팅처럼 얹혀진 채로 도막을 형성하는 도장제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조회사부터가 바니쉬를 스테인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하고 스테인을 바니쉬라고 이름붙이기도 하죠. 써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제품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알콜스테인인데 제품에 오일스테인이라고 적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이설명은 이쯤으로 줄이고,,,,
한 번 칠한 니스칠이 굳어진 뒤에 끈적끈적해졌다면 그건 사실상 영구적으로 끈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리적으로 니스덩어리들을 제거하지 않는이상 끈적임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끈적임을 덮어버릴 목적으로 추가로 니스칠을 해주면 아래의 끈적이는 층과 어우러져서 더 끈적거리게 됩니다. 니스가 끈적거리게 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한데 대부분은 니스는 기름과 만나면 끈적거리게 됩니다. 목공에서 기름을 댈 일이 있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동공구에 들어있는 구리스도 있고 손바닥의 유분도 제작과정에서 나무에 조금씩 배이게 되죠. 그리고 미세한 먼지도 니스를 끈적이게 합니다. 일단 끈적이기 시작한 니스는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제거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고 제가 아는 목수님들도 그렇게 처리하시더군요. 그래서 니스를 아예 안쓰는 목수님도 많습니다.
니스칠한 후에 신나에 씻어내면 붓을 재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되어 완전히 굳어진 붓은 신나에 오랫동안 담궈놔야 하고 신나는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공기중에 오래 노출시키면 화재위험이 있죠. 사용후 즉시 씻어내기만 하면 붓은 꽤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천원짜리 빽붓을 대량 구매해서 한 번 쓰고 버리죠. ㅎㅎ 여러번 쓰다보면 붓에서 털이 빠지거든요.
@@JYSO 자세하고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실내에서 하려고 하는데 냄새는 어떤가요? 니스 스프레이로 하려고 하는데 ㅠㅜ
실내에서 니스뚜껑을 여신다면 당연하 화생방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