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피알못 이지만 이 연주를 듣고 있으면 20년전 쯤으로 돌아가 토요일 저녁 아빠 회사 마치고 가족들과 할머니 집으로 가는 깜깜한 밤 한적한 국도를 타고 굽이굽이 할머니집을 향해 가는 차 안에서 보는 까만 밤하늘의 별빛 달빛을 보며 느꼈던 감정이 떠오르는거 같아요 지금은 안계시지만 눈을 감고 이 연주를 들으면 그시절의 그 기억이 떠오르고 할머니를 만질 수 있을것만 같아요 ㅎㅎ 감사해요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떠올릴 수 있게 해주셔서요
이태원 참사 이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연주하시면서 내쉬는 숨결 소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소중하고 슬프게 느껴지는지요. 너무나 비극적인 이 상황과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 와중에 조성진님의 이 연주곡 첫 소절을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회사에서도,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어디에서도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는 이 마음이 왈칵 쏟아졌어요. 감사합니다. 부디 희생자들이 이 연주와 함께 좋은 곳에서 안식하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다음 생에선 아프지 말고, 평온한 생을 누리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애도합니다.
아주 추운 겨울 대학 발표가 났고 다 떨어진 전 그 다음날 아침 일어나 무작정 경복궁에 갔었어요 가는 길에 다이소가 있길래 들어가 또 무작정 줄 이어폰을 하나 사서 귀에 꽂고 그 넓은 경복궁에 발을 들였었어요 그 시기에 자주 듣던 음악이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드뷔시의 달빛이였습니다 무한재생으로 돌려두고 그 추운 날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코트 한 장에 의지하며 손 끝에 감각이 사라질 때까지 경복궁을 걸었던 기억이 나요 신기하게 그 장소와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두시간을 조금 넘게 곳곳을 걸어다니니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직도 이 음악을 들으면 그때 제가 생각나요 겨울이라 모든 나무가 앙상했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엔 아직 눈이 쌓여있던 풍경이요
이십년이 훌쩍 지난 추억인데, 이 곡을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다. 그와 나는 술을 엄청 먹었고, 하염없이 둘이 종로를 걷다 정신이 돌아온 것 같다. 길거리에는 아무도 없었고, 달빛만 우리를 지켜주는 듯한 기분이어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그 느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무어라고 말을 하면 그 순간이 깨질것 같아 아무말없이 걷고 또 걸었다. 달빛이 우릴 따라다니며 지켜주는 것 같았다. 세상에 뚝 떨어진듯한 절망적인 기분으로 술을 먹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서로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따뜻했다. 올려다본 그의 얼굴을 창백한 달빛이 따스하게 어루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대의 영혼은 선택된 하나의 풍경 그 위에 가면들과 베르가마스크가 매력적으로 보이네 류트를 연주하고 춤을 추며 마치 환상적인 분장 아래서 슬픈 듯이 의기양양한 사랑과 때를 맞은 인생을 단조로 노래하면서도 그들은 저들 행복을 믿지 않는 것 같고 노래는 달빛에 섞이네 - 폴 베를렌, 달빛 -
비극적인 일상속에 행복을 찾은 한 학생입니다 달빛은 제가 지금보다 더 어릴때 비극적인 삶속에서 희망을 가져다준 특별한곡이에요 이 곡을 들으면 잡다한생각 보다는 오늘하루을 돌아보고 배울점을 찾을수있는 시간이 돼네요 옛날에는 노래 제목을 몰라안들었더라면 이번에는 학교에서 배운것에 나오는 달빛을 들어보네요 하늘빛 밤바다에 달빛이 빛추어지는 모습을 그리면서 보니 참 따뜻한 음악이에요
ㅜㅜ 제가 그동안 들은 달빛들 중엔 클라우디오 아라우 할아버지가 최고였는데 조성진으로 바뀔 것 같아요ㅜㅠ 한없이 부드럽고 섬세한 연주 ㅜㅜ 두 연주자가 비슷한 스타일로 달빛을 연주했는데 조성진씨가 아주 약간 더 청아한 느낌... 아무튼 아라우의 달빛을 처음 들었을때의 그 충격, 그리고 평생 피아노를 연주한 거장만이 이렇게 피아노를 내 몸처럼 감정을 실어서 연주할 수 있구나 생각했는데.. 그런데 조성진씨는 아직 20대인데 이런 연주가 가능하네요. 정말 소름끼치는 재능과 노력입니다 ㅠㅜ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
우리 집 애가 클래식을 전공하는데요, 방학때 와서는 이 곡과 아라베스크를 들려 주더군요~ 반려묘 녀석이 밤만 되면 놀자고 난리를 떠는데 이 달빛을 들려 주면 조용히 자리를 찾아 가만히 눕는 이변이 일어나서 가끔 밤마다 들려 줍니다~ 이 곡을 들으면 릴렉스되는 효과가 있나봐요 ^^
조성진님의 달빛은 순백색 박꽃이라면 손열음님의 달빛은 장미 같다고 표현 해보고 싶습니다. 그만큼 조성진님의 달빛에는 자신은 없고 오직 자연의 순수한 그대로의 정경을 그리고 있고 드뷔시의 심정을 그대로 나타내려는 무진장의 갈고 닦음의 도를 터득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손열음님의 달빛은 나름의 해석과 표현이 들어있다고 보여집니다.
달빛바다같은 깊고 푸르른 밤하늘 이밤이 영원했음 하는 바램 나는 지금 내방 침대에 누워있는데 나는 지금 달빛일렁이는 강언덕을 거닐고있다 달빛일렁이는 심연같은 강물속으로 나는 유영을 한다 달빛의 감촉이 JSJ의 손끝을 타고 내 심장 깊은곳 혈관을 타고 흐른다 청아하고 맑은 그런데 짙푸른 바다색같은 심연으로 나는 꿈의여행을 가리라
나 정말 피알못 이지만 이 연주를 듣고 있으면 20년전 쯤으로 돌아가 토요일 저녁 아빠 회사 마치고 가족들과 할머니 집으로 가는 깜깜한 밤 한적한 국도를 타고 굽이굽이 할머니집을 향해 가는 차 안에서 보는 까만 밤하늘의 별빛 달빛을 보며 느꼈던 감정이 떠오르는거 같아요 지금은 안계시지만 눈을 감고 이 연주를 들으면 그시절의 그 기억이 떠오르고 할머니를 만질 수 있을것만 같아요 ㅎㅎ 감사해요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떠올릴 수 있게 해주셔서요
음악이란 정말 신기하죠 너무나 공감됩니다...
음악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사연이네요.
음악 들으며 그 한적한 국도를 그려보게 돼요.
예쁩니다..참^^
당신은 글만 봐도 음악이 떠올라요. 드뷔시는 의식의 흐름같은 곡이어서 더 그런가 봅니다.
달빛이 할머니 손길이요
패 ㅠㅠ9ㅊ9ㅗㅌ9ㅗㅠㅠㅠ챠춫9ㅜ ㅍ99tb
vov o nvojmm
bl
you nj9ghk cfxddfddď
조성진님의 달빛은 ..이 밤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이 밤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라는 표현 참 시적이고 좋습니다 :)
처음 듣고 나서 계속 음악 틀어놓고 공부하다가 다하면 음악을 끄고 자고 그러니까는 뭔가 정들어가지고 음악 끄기 전에 너도 고생했다 그러고 끄고 있습니다. 잘자 너도 허허
오잉 님도 고생했어요 ^ㅡ^
이 댓글 너무 귀엽다 ㅎㅎㅋㅋㅋㅋㅋ
너도 고생했다 ㅎㅎㅎㅎ 만든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
이런 귀요미가 실재하네요.만나면 커피 한 잔 사주고 싶어요. 학생 같은데 홧팅!^^b
갑상선 암 수술받고 마취 풀려서 너무 고통스럽고, covid 기간이라 방문자는 금자되어 있었고.... 밤새도록 아프고, 함들고, 외로워서 수면제를 먹어도 뜬눈으로 눈물만 뚝뚝 흘릴때, 아 음악 한시간 듣기를 몇번이나 반복하면서 겨우 잠들었네요. 정말로 큰 도움이 됬었어요. 감사합니다 ㅡ
🙏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일주년 확인했는데 재발 가는성이 희박하다는 소식에 또한번 글썽... 감사할 뿐 입니다.
@@bellateri1235쾌유하셨다니 정말 다행일 뿐이네요 ㅜㅜ 부디 행복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당 !!❤
잠들고 싶지않은 자장가 ..
달도 기울지 말고
별도 사라지지 말고
아침아 천천히 오렴..
사랑합니다 💚
나는 분명 방안에 있는데 순식간에 강둑으로 언덕 위로 나를 이동시켜주어 달빛 아래 있게 하는 마법같은 음악. 세상 모든 시름을 잊게 해주는 아름다운 음악
드뷔시가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구나
저는 이곡을 들으면 나의 건강이 예전 처럼 좋아질것 같은 느낌들어요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더 건강해졌길 바라며..
🙏
지금은 어떠신지요..저도 완쾌라는..건 어렵겠지만 우울하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인류와 이 세계가 멸망하는 순간에 마지막으로 울려퍼질 배경음악"......어느 유튜브 베스트 댓글.
36개월 짱구 15개월 짱아
재우기 힘들었는데
달빛만 재생하면 홀린듯 조용해지고 잠들어요
백색소음, 타이니모빌 자장가 다 해봤는데 그땐 한시간을 틀어놔도 소용없었어요😂
아기들도 좋은음악 좋은연주를 알아듣나봐요
저희아기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가들이 좋은 꿈꾸며 건강하고 바르게 크길 바라며 애 둘 아줌마는 육퇴합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화낸 적이 없다는 조성진 님이 상상이 안됐는데 이 연주를 들으니 알겠네요. 아울러 평화로운 성품이 저에게도 전달되는 듯해서 참 좋습니다. 석 달 계속들으면 성격 개조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ㅃㅣ치긴 할테죠. 설미...인간계가 아니신가요. 요기인인이나 히치하이커.
그래도 혼자 방에서 배게는 칠듯 화가 안나는 사람이 있을지…
삶이 넉넉하면 성품도 좋아 지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환경에 따라 기분이 만들어지니까요.
이태원 참사 이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연주하시면서 내쉬는 숨결 소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소중하고 슬프게 느껴지는지요. 너무나 비극적인 이 상황과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 와중에 조성진님의 이 연주곡 첫 소절을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회사에서도,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어디에서도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는 이 마음이 왈칵 쏟아졌어요. 감사합니다. 부디 희생자들이 이 연주와 함께 좋은 곳에서 안식하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다음 생에선 아프지 말고, 평온한 생을 누리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애도합니다.
🙏
유독 조성진님 달빛을 들으면
깜깜한 우주 속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떠있는 상상을 하게돼요
우주를 떠다니다 저 멀리 달빛이 청명하게 보이고 지구도 보이고..
노래만으로도 무한한 상상이 가능하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뭔가 애틋함이 있어요 혼자 맞는 새벽 같은 느낌? 그리운 느낌도 나고😭
댓글 보고 너무 공감가서 저도 남깁니다. 40년전 할아버지 할머니 사이에 누워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보던 그때가 생각나는 곡입니다. 정확히 그때 감성이 떠오릅니다. 눈물이 흐르네요
애들 재울때 항상 틀어주는 곡입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져서 좋은 꿈을 꾼다고 하네요. 1시간 반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진님 연주는 마음을 울려요.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했다고 토닥여주는것 같아요.
음악도 좋지만 댓글들도 참 아름답네요
아주 추운 겨울 대학 발표가 났고 다 떨어진 전 그 다음날 아침 일어나 무작정 경복궁에 갔었어요 가는 길에 다이소가 있길래 들어가 또 무작정 줄 이어폰을 하나 사서 귀에 꽂고 그 넓은 경복궁에 발을 들였었어요 그 시기에 자주 듣던 음악이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드뷔시의 달빛이였습니다 무한재생으로 돌려두고 그 추운 날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코트 한 장에 의지하며 손 끝에 감각이 사라질 때까지 경복궁을 걸었던 기억이 나요 신기하게 그 장소와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두시간을 조금 넘게 곳곳을 걸어다니니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직도 이 음악을 들으면 그때 제가 생각나요 겨울이라 모든 나무가 앙상했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엔 아직 눈이 쌓여있던 풍경이요
이전에 알고 있던 곡이라고 하기엔 곡의 진가를 너무 몰랐다는 느낌이 들어요. 조성진님 연주가 너무 좋습니다. '달빛'은 각자의 추억, 어떤 풍경을 떠올리게하는 아주 신기한 곡 같아요. 댓글보고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하네요.
이십년이 훌쩍 지난 추억인데, 이 곡을 들으면 그 때 생각이 난다. 그와 나는 술을 엄청 먹었고, 하염없이 둘이 종로를 걷다 정신이 돌아온 것 같다. 길거리에는 아무도 없었고, 달빛만 우리를 지켜주는 듯한 기분이어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그 느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무어라고 말을 하면 그 순간이 깨질것 같아 아무말없이 걷고 또 걸었다. 달빛이 우릴 따라다니며 지켜주는 것 같았다. 세상에 뚝 떨어진듯한 절망적인 기분으로 술을 먹었는데 그 순간만큼은 서로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따뜻했다. 올려다본 그의 얼굴을 창백한 달빛이 따스하게 어루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성진님 자랑스럽습니다
달의 새벽을 기약하듯
빛의 낙엽이 두리 둥실
하프파도 위에 보석처럼 뒹굴고..
그대의 영혼은 선택된 하나의 풍경
그 위에 가면들과 베르가마스크가 매력적으로 보이네
류트를 연주하고 춤을 추며
마치 환상적인 분장 아래서 슬픈 듯이
의기양양한 사랑과 때를 맞은 인생을
단조로 노래하면서도
그들은 저들 행복을 믿지 않는 것 같고
노래는 달빛에 섞이네
- 폴 베를렌, 달빛 -
비극적인 일상속에 행복을 찾은 한 학생입니다
달빛은 제가 지금보다 더 어릴때 비극적인 삶속에서 희망을 가져다준 특별한곡이에요 이 곡을 들으면 잡다한생각 보다는 오늘하루을 돌아보고 배울점을 찾을수있는 시간이 돼네요
옛날에는 노래 제목을 몰라안들었더라면
이번에는 학교에서 배운것에 나오는 달빛을 들어보네요 하늘빛 밤바다에 달빛이 빛추어지는 모습을 그리면서 보니 참 따뜻한 음악이에요
🙏
마음이 어수선할때 눈을 감고 듣다보면 복잡하던 마음이 정리되고 다시 방향을 찾게 해주네요
클래식 음악 존재의 이유 아닐까 싶네요 :) 멋진 감상평 감사드려요!
ㅠ ㅣ
조성진님이 연주하시는 달빛은 마치 밤하늘을 보는동시 우주에서 블랙홀에 서서히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드뷔시의 음악중에서도 특히나 달빛을 참 좋아하는데 조성진님의 연주로 들으니 더욱더 좋더라구요! 즐감하세요 ^^
네 ㅎㅎㅎ
정보드리자면 드뷔시는 하늘의 행성들은 관측하는것을 좋아했다 합니다. 이 "달빛"이라는 부제도 드뷔시가 직접 붙인 부제가 아닌 후대 평론가들이 스위스 루베른 호수에 비친 달빛 같다 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와. 정말 멋진 표현이어욤
@@present3877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한곡에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네.
짐노페디와 함께 사랑하는 곡 중 하나.
ㅜㅜ 제가 그동안 들은 달빛들 중엔
클라우디오 아라우 할아버지가 최고였는데
조성진으로 바뀔 것 같아요ㅜㅠ 한없이
부드럽고 섬세한 연주 ㅜㅜ 두 연주자가
비슷한 스타일로 달빛을 연주했는데
조성진씨가 아주 약간 더 청아한 느낌...
아무튼 아라우의 달빛을 처음 들었을때의
그 충격, 그리고 평생 피아노를 연주한
거장만이 이렇게 피아노를 내 몸처럼
감정을 실어서 연주할 수 있구나 생각했는데..
그런데 조성진씨는 아직 20대인데 이런
연주가 가능하네요. 정말 소름끼치는
재능과 노력입니다 ㅠㅜ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
청아하다는 표현이 참 잘어울리는 연주이지요! 즐감하세용 :)
영화 티벳에서의 7년에서 소년 달라이라마의 주크박스에서 나왔던 드뷔시의 달빛...늘 그 느낌 그대로 이 음악을 듣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경이롭고 평화롭습니다. 1시간동안의 드뷔시 달빛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세상의 모든 고요를 깨우는 듯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파장을 일으키는 맑은 소리들~
영혼을 치유하는 연주입니다. 들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삼십여년전 해남 다녀오던길에 영암 월출산 구정봉에 걸려있던 보름달이 생각나네요 이 육십대 그날밤의 신비하고 서늘한 느낌의 기억을 죽을때까지 고이 간직하며 살아가렵니다
Beautiful just beautiful ....
들리는 음정 하나하나가, 온통 주변을 밝히는 달 빛이네요
이 연주보다 더 나은 자장가가 또 있을까요? 그냥 나도 모르게 꿈나라로 갑니다! 👍🙏❤️
위로된다 불안하던게 사라지고 밤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편안해진다
잠 못 드는 밤, 또 위로 받고 갑니다.
조성진의 달빛은 밀고 당기는 매력이 있다. 달의 인력과도 같은 그의 울림.
우리 집 애가 클래식을 전공하는데요, 방학때 와서는 이 곡과 아라베스크를 들려 주더군요~ 반려묘 녀석이 밤만 되면 놀자고 난리를 떠는데 이 달빛을 들려 주면 조용히 자리를 찾아 가만히 눕는 이변이 일어나서 가끔 밤마다 들려 줍니다~ 이 곡을 들으면 릴렉스되는 효과가 있나봐요 ^^
어제밤 잠들때 본 달빛처럼 몽환적인 음악이네요. 기억 날듯 말듯..손에 잡힐듯 말듯한.
손에 잡힐듯 말듯하다는 표현이 정말 노래와 찰떡!! ㅎㅎ
정말 소리 예쁘다.....
아기 재울 때 꼭 조성진님 드비시 틀어놓습니다. 한시간짜리가 있어서 너무 좋네요. 아기도 음악을 아는지 들으면 금새 차분해져요. 감사합니다^^
당신과 동 시간대 존재하고 있어서 감사 합니다!
요상하게.. 하루 마무리를 이 연주곡으로 밤에 틀어 놓는단말이지… 아주 차분해진단 말이지…모야 도대체
와 이거 폰으로 틀어놓을때마디ㅏ 손가락으로 반복재생하느라 넘 불편햇는데 감사 또 감사합니다🙏🙏🙏🙏
잠잘때 들으면 딱 이네요
한시간 내내 듣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들어주시니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음..연주자에 따라 곡의 느낌이 다르다는걸 느낍니다.조성진님 늘 멋진연주 화이팅입니다.. 감동
전 조성진이 피어니스트중에서 제일 조음@_@
내가 원하던!!! 이런 반복 좋아요ㅋ
차분하고 아름다운 곡인데 자꾸 심장이 뛰어요 ㅎㅎㅎ 환희라는게 이런거 인듯
조성진님 달빛은 은은하게 창가를 비추는 그런 느낌인거 같아요.. 달빛을 좋아해서 다른분들것도 들엇지만 다른분들이 통통튀듯 빛을 표현한거라면 조성진님은 은은하게 창가에드리우는 느낌이에요
마음이 안좋았는데ᆢ
이 연주를 듣고서
겨우, 조금씩
마음을 쉬게 합니다🌸
이 곡 들으면 포근한 바람 부는 어느 밤 달빛 아래를 걷는 거 같아요. 아 이 곡 정말 라이브로 듣고 싶어요.
들을수록 심연으로 빠져듭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곡이었는줄 몰랐어요
성진님 음악으로 충분히 행복한 새벽입니다 .❤
조성진님의 베에토벤 협주곡5번 황제를 듣고난뒤..요즘..아침부터 저녁 잠드는 그시간까지 함께합니다. 귀호강 제대로 하고있네요
전 엄마아빠가 이 노래를 틀어줄 때가 가장 좋아요ㅎㅎ
1시간 반복인데 끊김없이 1시간 내내 이어지는 듯한 마법같은 곡.. 성진형님,, 저 이번에도 티켓팅 실패했었어요 ㅠ
책읽으며 듣고있습니다.
너무 섬세하고 아름다운 달빛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정적인 곡에서 특히나 조성진님의 고난도 터치테크닉과 감성. 해석이 더욱 빛이 납니다. 브라보! 비창 10월 달빛 녹턴 등 너무 환상적이에요.
듣고 있으면 저절로 이너피스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조성진님 연주로 한시간 재생이라니 넘 좋으네요. 🥰
그렇죠 마음이 차분해지는.. ㅎㅎ 성진님 연주는 언제나 옳아요
이보다 더 센스티브한 연주자가 있었나??? 부족한 2%를 채워주는 연주..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곡 중 하나인데 조성진님의 연주 정말 아름다워요~ 잘 듣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드뷔시 달빛 정말 좋은곡이죠~ 특히 성진님 연주로 들으니 더욱더 :)
일주일 내내 듣고 있습니다 언제 멈출수 있을지요
와우.. 아직도 듣고계신가요?? 정말 편안해지는 음악이죠 :)
드뷔시는 조성진이 최고지
미쳤다 진짜… 지금까지 이 곡 너무 단조롭고 지루해서 안 좋아했었는데, 그런 곡이 아니었어…!! 어떻게 이렇게 해석할 수 있지ㅠ 조성진 최고다
어느날은 벅차오르는 감동에 눈물 짓기도~~ 어느날은 옛기억에 행복해지기도 하는 정말 보물같은 곡입니다. 조성진님 덕분에 달빛을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되게 청아하고 맑다 💕
마음 사르르 녹는 듯 🥰
맑고 청아한 연주.. 너무 좋습니다 :-)
내가 듣기로는 가장 아름다운 드뷔시 같네요?💖💖💖💖💖
저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우오아 정말 노래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피아노 곡이 잔잔하고 달빛 바다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노래도 너무 듣기 좋고 감미로워서 듣고 있다가 괜히 기분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우 제가 너무 나도 기다렷던 1시간 loop에요!!! 감사해요~~~👍
기다리셨던 영상이라고 하니 기분 업업 👍👍 감사합니다! 요런거 많이 만들어볼게용
조성진님의 달빛은 순백색 박꽃이라면 손열음님의 달빛은 장미 같다고 표현 해보고 싶습니다. 그만큼 조성진님의 달빛에는 자신은 없고 오직 자연의 순수한 그대로의 정경을 그리고 있고 드뷔시의 심정을 그대로 나타내려는 무진장의 갈고 닦음의 도를 터득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손열음님의 달빛은 나름의 해석과 표현이 들어있다고 보여집니다.
연주자마다 진짜 느낌다르단 말을 알게해주는 곡이네요. 부드러워...섬세해..간질간질하다.
그쵸? 조성진님의 연주 말고 다른연주들도 많은데 약간 이런 간질간질한 섬세함은 이 연주가 최고인듯해용
마음이 안정이됩니다.
나를 위로 해 주는 음악이다. 감사할뿐이다
우리 애기들 자장가. 몇년을 들어도 늘 따뜻하고 포근하다.😊
다들잘자요 Good Night People :))
음악 평화롭게 잘 들었습니다 ^^
드뷔시 달빛은 조성진님 버전이 압도적으로 좋은거같습니다. 선율이 아름답다는게 느겨지는 연주입니다
맞죠~ 조성진님 프랑스 유학파 출신이셔인지 인상차 정말 찰떡이죠 :)
와..... 이거 듣다가 대낮에 꿀잠잤네..............
교회에서 크리스마스송 하시는 걸 첨 뵈었는데 일케 사이트가 있었네요. 감사.
달빛이 밤풍경에 부딪혀 부서지는 모습, 강물이나 밤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같은 물체의 표면을 따라 흐르는 모습을 모네가 빛의 인상을 표현한 것과 같이 음악으로 표현한 것 같다고 느꼈어요~
달빛의 인상을 그림이 아니라 음악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Beautiful…
이 곡 만큼 달빛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곡이 또 있을까
맞습니다~ 잔잔한 달빛을 잘 표현한 곡이고 그 연주를 이렇게 잘 살리니 너무 듣기가 좋네용 :)
1:53 여기 따라라란~다라라랑~하는 부분 너무 좋아요ㅜㅜ맨날 찾아서 듣는중 물방울이 도르르륵 굴러가는 소리 같아요..
달빛바다같은 깊고 푸르른 밤하늘
이밤이 영원했음 하는 바램 나는 지금 내방 침대에 누워있는데 나는 지금 달빛일렁이는 강언덕을 거닐고있다 달빛일렁이는 심연같은 강물속으로 나는 유영을 한다 달빛의 감촉이 JSJ의 손끝을 타고 내 심장 깊은곳 혈관을 타고 흐른다 청아하고 맑은 그런데 짙푸른 바다색같은 심연으로 나는 꿈의여행을 가리라
뭔가 엄청 부드럽게 들려서 좋아요 😊
달빛이 노래라면 이것인가.
누가 그랬는데 ㅋㅋ 일반인이 칠땐 망치로 찍어누르는 포르테 조성진님이 칠땐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적인 포르테
일반인이 칠땐 개가 몰래 밥 훔쳐먹을때 나는 숨소리 피아노 조성진님이 칠땐 아련하면서 부드러운 피아노 ㅋㅋㅋㅋㅋ 터짐
일반인이랑 프로 피아니스트를 비교하는 것부터가..
@@별빛-h9s 말이그렇다는거죠.. 그냥 웃어넘겨주세요!ㅎㅎ
섬세한 표현의 차이가 듣는이에게는 크게 들리기도 하죠 :)
무척 아름다운 연주입니다.
과제 정리며 그간 밀린 일기도
여유롭게 적으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저도 감사합니다!!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앞으로 이런 컨텐츠 더 많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석이 반짝이는 걸 음악으로 표현한 느낌 귀에서 반짝반짝거리는것같다...!!
마약같은 연주와 플레이 입니다 쉴때 일할때 나두 모르게 이플레이만 ....
마음이 정화되고 치유되는 느낌..감사합니다~♡
I'm watching the moon as I listen to this. It is so simply and beautifully played. Thank you S-J
I agree with you :-)
연주 멋지다.
언제나 멋진 연주를 보여주는 조성진님 ! ㅎㅎ
조성진의 달빛을 올려주신 걸 보고 너무 감사해서 반사적으로 구독을 눌렀습니다. 아 귀가 호강하네요.
This is very good in translating the composer intentions, well balanced right tempo
다른 드뷔시 듣다가 놀래서 다시 조성진님 연주버전 찾아왔어요... 우와 진짜 연주자에 따라 곡이 차이가 크네요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