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의 70대 독거 할머니/취준생/경남 고성군 와룡마을/시골 할머니집/골바람 1화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편집 보강하여 재업로드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만났던 여러 문제들을 일상에 연결 짓는 실험을 시도한다.
여기에 우리 사회의 문제적 현실에 좀 더 가까이 있는 독거 할머니와 취준생을 등장시켜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첫 번째 인물은 한적한 산골마을의 70대 독거 할머니.
농사를 지을 만큼 거동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혼자라는 외로움을 항상 안고 산다. 자주 찾던 자식들의 왕래도 코로나19로 횟수를 줄였다. 외로움이 주는 사람에 대한 갈증! 때문에 대화 상대를 만나면 이야기가 끊일 줄 모른다.
두 번째 인물은 26살의 취준생
꼭 가고 싶은 직장이 있다. 벌써 네 번째 낙방!
다섯 번째 시험을 치르고 도망치듯 산골 할머니댁으로 피신했다. 열흘 후면 합격자 발표다.
1화
비난의 대상을 찾아라 -
공정한 세상에 대한 믿음으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돌발적인 사고나
갑작스런 불행이 발생하면 비난의 대상을 찾는다.
와룡마을 주민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택시 쿠폰 4장!!장에도 가고 병원도 다녀야 하는 할머니는 택시 쿠폰 4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와룡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기에 택시가 아니면 이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집이 가까운 사람과 먼 사람 구분 없이 택시 쿠폰을 동등하게 주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느낀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비교해보기)
코로나19로 중국 우한, 대구 시민, 성 소수자들 전체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물론 와룡마을의 할머니가 찾은 비난의 대상과 비교하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무리한 점은 있으나,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불편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심리적 반응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의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러한 현상들을 이해한다면 대상을 이해하는 소통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
구독과 좋아요는 채널성장에 큰 힘이 됩니다.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
#골바람 #할머니집 #취준생
마음이 울적할때 갈수 있는 시골 할머니집 좋네요 ᆢ
할머니 참 말씀도 잘하시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어른들의 사투리가 정겹네요
와룡 동네 좋지요
주거중인 사람인데 잘 쉬다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