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숫자 9는 몰살루트와 차라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데미지 폰트 9가 다른 루트에서도 출력될 수 있으나, 몰살루트의 마지막에 차라가 샌즈, 아스고어와 플레이어/프리스크를 죽일 때 가장 큰 수인 9로만 채워진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숫자 9는 전부터 차라와 연관된 숫자로 추측되었습니다.) 0:38 부터 진행되는 seven ate nine 농담이, 팬들이 플레이어가 차라/프리스크를 조종해 진행한 몰살루트를 차라의 짓으로 오해했던 것에 대한 비유라는 해석이 존재합니다. (특히 5 6 7 나오는 부분) 4:14 원문은 "Feel free to use her as *a puppet* - Actually, that might be *her best use*..."로, NEO 상태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없었던 스팸톤이 스스로를 puppet이라 이야기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매우 흥미로운 단어 선택입니다.. ch3에 토리엘이 등장할 것이고, 바로 전 챕터에서 이상한 루트가 시작된 것을 생각하면... 4:38 해당 부분의 원문에서는 우리가 뉴스레터를 신청할 때 입력하는 이름과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등장합니다. 원문은 "(이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파이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아시겠죠?" 라고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최애 음식을 "공룡 알이 들어있는 오트밀"이라고 입력했다면, 뉴스레터에서 "공룡 알이 들어있는 오트밀 파이"를 언급하게 됩니다. D: 6:15 알기로는 토비폭스가 AU의 개념을 여기서 최초로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팬게임인 언더테일 옐로우의 사운드트랙 저작권 이슈로 인해서 토비폭스가 공식 입장문을 낸 적이 있으나 이 때는 단순히 "팬 작품", "언더테일 옐로우" 정도까지만 언급했었습니다.) 7:11 해당 편지가 아스리엘이 차라를 생각하며 쓴 편지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적어도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토비가 의도한 것은 맞는 듯합니다) 이는 또한 차라와 숫자 9의 연관성을 뒷받침해주는 또다른 증거로도 볼 수 있습니다.
7:12이 목소리는 아스리엘 목소리와 같으며 친구라는 인간은 "chara"로 될거같네요 아스고어에서 행동에 대화하기를 9번하면 다른대사가 나오기도합니다 모든것이 충분히 높아진다는 뜻은 레벨로 추측 무적이라는 뜻은 의지 더 이상 아무도 다치게 할 수 없어요,더 이상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죠 불살루트 추측 딴 꽃=플라위 무서운 표정=가스터 웃는=차라 (반박시 니말 맞음)
영상 언제나 감사합니다! 언더테일이 벌써 9살이라니 실감이 잘 안 나네요... 거의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언더테일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 걸 보니 괜히 흐뭇합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편지는 (아마도) 공식 아스리엘이랑 차라 이야기?! 정말 귀한 것 아닙니까? 9랑 차라랑 엮였던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고요?? 기절할 것 같습니다...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라는게 진짜같은게... 한참 잊고있었다가 최근 다시 또 언더테일의 매력에 빠져버린것 같네요.. 잼민이 시절을 책임져주던 게임이니... 한 400시간쯤 하다 좀 식었었는데 요즘 다시 플레이 하면서 2차창작물 다시 찾아보려는 찰나에 이 영상이 뜨다니 ㅋㅋㅋ... 오랜만에 또 재밌게 해야겠습니다 안했던 델타룬도 좀 해보고
9:차라 7:인간 5:플레이어 9는 차라의 상징 숫자이고 7은 작중 결계를 부수는데 필요한 인간의 영혼 수, 난 그래서 7을 인간의 상징으로 생각함. 플레이어가 5인 이유는 문맥상 그러하다고 봄. 이런 전제로 나름의 해석을 해 보자면 먼저 7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봄. 작중 차라는 인간을 싫어하다 못해 증오하며 (아스리엘과 하나되어 지상으로 나갔을 때 차라의 의지는 마을 사람을 몰살하려고 했음에 기반) 이 원인을 추측한 가설은 차라가 마을에서 괴롭힘을 당했거나 무슨 일이 있었다거나 등등 많지만 무슨 이유이든 인간으로부터 안 좋은 일을 당했기 때문임은 확실함. 해서 인간(7)이 차라(9)를 먹었다.(괴롭혔다, 죽였다, 등등 어쨌건 부정적인 의미) 라고 할 수 있다고 봄. 그럼 7(인간)의 다른 의미는 무엇이냐. 작중 플레이어(5)가 조종하는 프리스크 역시 인간이며 따라서 파피루스가 진짜 범인은 5(플레이어)가 아니느냐고 말함. 개인적으로, 이 때 브금이 끊기는 게 소름돋음 (몰살을 탄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이후 알피스가 7(인간)이 5(플레이어)를 사랑했다면 그들은 그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 게 아닐까, 라고 하는데. 이건 솔직히 해석이 힘듦. 7(인간)이 만약 제작자(토비 폭스)까지 뜻한다면, 약간 억지스러우나 일리는 있음. 게임 제작자의 본분은 플레이어를 만족시키는 것이기 때문. 설령 자식 같은 캐릭터를 몰살시키더라도. 그러나 확실치는 않음. 그냥 애니의 낭만과 희망을 좋아하는 알피스의 컨셉 때문에 저런 스크립트를 넣었을 수도 있음. 그러나 토리엘의 대사에선 7과 5의 의미가 다름. 상술한 알피스의 대사를 보고 토리엘은 '괴물'을 위해 인간을 죽인 '아스고어'가 각각 5와 7에 겹쳐 보였을 것임. 그리고 불살에서 토리엘은 아스고어에게 '당신이 진정 괴물을 위했다면 첫 번째 인간을 죽이고 결계를 나가 나머지 영혼을 거둬왔으면 될 일이었다. 당신은 그냥 겁쟁이일 뿐이다' 라고 비난함. 따라서 토리엘은 7(아스고어)는 그냥 부족했던 것이다, 라고 말한 것. 이후, 요리에 관한 얘기에서 토리엘은 '먹는 것의 반대는 요리' 라고 말함. 먹는 것은 상술한 것에 따라 부정적인 행위임은 확실. 편의를 위해 공격, 몰살이라고 보고 요리는 자비, 불살이라고 보겠음. 이후 토리엘의 대사, 먹는 것(공격)과 요리(자비)를 합치면, 0이다. 이건 오묘한 게 무슨 뜻이 있는 것 같은데 해석은 못하겠음. 그러니 제쳐두고 이러쿵저러쿵 대화가 진행되다가 샌즈가 먹기(공격, 몰살)의 반대는 결국 요리(자비, 불살)이며 쓰레기 없애기. 라고 함. 여기서 쓰레기는 먹기(공격, 몰살)를 일삼는 플레이어로 해석 가능하며 따라서 쓰레기 없애기는 심판을 뜻함. 이후 파피루스가 역겨운 쓰레기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가슴이 심히 아픔. 이후 파피루스의 대사 '쓰레기(플레이어)를 요리(심판)한다고? 이거 샌즈가 요리(심판)할 때와 똑같잖아!'와 알피스의 대사 '악당인 네거티브7(플레이어 때문에 몰살을 진행하게 된 프리스크)을 위해 요리(자비, 심판)를 해줬다.' 는 샌즈전을 숫자로 묘사한 게 아닐까 싶음. 이후 샌즈가 끝 부분에 '네가 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좋은 녀석일지도.'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파피루스가 아닌 프리스크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음. 아니면 심판자의 입장으로 아직 루트를 결정하지 못 한 플레이어들에게 하는 말이거나. 포트럭 얘기를 억지를 부려 해석하자면, 토리엘과 언다인은 자신의 요리를 '다양한 방식', '처음으로' 먹어볼 사람이라고 함. 많이 억지지만, 아무래도 델타룬 얘기를 하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여기서 먹다의 의미는 시도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이루 파피루스가 스파게티를 먹지 말라고, 굳히는 중이라고 한 건 아직 델타룬의 다음 챕터가 준비 중이거나, 혹은 거의 완성됐거나. 이 문단은 억지로 끼워맞춘거라 깊이 생각 안해도 된다. 어찌됐건 나의 해석은 이럼. 보니까 이미 나와 비슷한 해석을 한 사람도 많은 것 같음. 연유야 어찌됐건 내 추억이 벌써 9살이나 됐다는 게 놀랍고 토비 폭스가 숨긴 뜻을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잠시나마 예전, 언더테일을 탐험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 뭉클했음. 얼굴도 희미한 절친이 문득 어깨동무를 걸어온 것 같아 놀랐지만 너무 반가웠고 좋았음. 언더테일이 출시되고 9년이나 지나서도 변함없이 설렘을 선물한 토비폭스에게 큰 감사와 경이를 드림.
@@AA-cg1wm 정말로 크리스마스 때 다음 챕터들 출시하면 사람들 바로 노엘 떡밥으로 난리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바로 노엘 비중 떡상 (?)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정말로 크리스마스 때 출시한다면 저도 굉장히 의도된 걸로 보고 흥미롭게 볼 겁니다 ㅋㅋㅋ 토비님이 다 준비되면 언텔 공식 계정인가? 거기에 알려드린다고 하셨으니까요
어렸을적 덧없이 좋아했던 언더테일. 인지조차 못하고 빨려들어가던 작품성과 서사. 나는 토비폭스를 그저 만신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었다. 이 영상 덕분에 오랜만에 언더테일 떠올려 보네요. 대사 하나 하나 정신나간듯이 읽는 재미와 기쁨이 강렬히 새겨지는게 어찌 9주년 기념일에서도 느껴지는군요. 혹시 토비폭스 공식 채널이나 저 영상 원본, 언더테일 공식 채널과 저 상품 구매처 아시는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중간에 나왔던 낮은 등급의 구독은 무슨 말인지 구독은 어떻게 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ㅎ
메이플, 로스트 사가, 버플 파이터, 서든어택 등등 그 후 스팀을 접하고 다양한 비디오 게임에 대한 유튜브 영상. 다음에 언더테일이란 게임은 저에게 젤다만큼 충격을 줬던 게임이었죠. 세상에, 단순 몹에 서사를 부여하고 그들을 살릴지, 죽일지 생각하게 하는 것은 너무 재미있고도 생각할 거리가 많았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그 모든 이름이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델타룬 해봐야 하는데, 아직 정식이 아닌가도 잘 모르겠네요.
뉴스레터에 포함되어 있는 또 다른 정보인 델타룬 관련 소식과
미사용 곡들에 대한 정보들은 추후 제작될 영상을 통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9주년!
"언더테일은 잊혀지지 않았어... 아직'기회'가 오지 않았다는 것이지..."
내가 첫번째 댓글이 되겠어!
크으으으ㅡㅡㅡ👍
전설의 언더테일..
언더테일이... 뭐였지.. 크윽.. 기..기억이.... 으아!!
다시 유행하길 바라며 😢!
7 8 9 드립 재밌네요 ㅋㅋㅋ
7이 9를 먹었다 (세븐 에잇 나인)
한국식으로 하면
7이 9를 팔거다 (칠 팔 구)
라는 식으로 농담을 칠 수 있겠네요 ㅋㅋㅋ
7을 8았다 9
@@sulkang7이 8았다 9를
6:19 그는 이미 알고있다 우리의 만행을..
다른분이 말해주셨는데 토비님이 의외로 언더테일 AU를 살짝 알고계시데요....최소 언텔 옐로우.....😢
6:19 토비도 AU를 잘 알고 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AU가 너무 많은데 모르면 섭섭하긴 하겠네
사실 전부터 이야기 좀 나오긴 했어요...ㅋㅋㅋ
ㅋㅋ
샌즈 전투 내에서도 언급되지 않음?
글킨해 아니면 샌즈가 말한 다른 샌즈들이 리셋 후와 전 샌즈들일수도 있어서 아닐 가능성도 있음
얘네들은 진심 여전해서 ㅈㄴ 좋다...
뉴스레터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숫자 9는 몰살루트와 차라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데미지 폰트 9가 다른 루트에서도 출력될 수 있으나, 몰살루트의 마지막에 차라가 샌즈, 아스고어와 플레이어/프리스크를 죽일 때 가장 큰 수인 9로만 채워진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숫자 9는 전부터 차라와 연관된 숫자로 추측되었습니다.)
0:38 부터 진행되는 seven ate nine 농담이, 팬들이 플레이어가 차라/프리스크를 조종해 진행한 몰살루트를 차라의 짓으로 오해했던 것에 대한 비유라는 해석이 존재합니다. (특히 5 6 7 나오는 부분)
4:14 원문은 "Feel free to use her as *a puppet* - Actually, that might be *her best use*..."로, NEO 상태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없었던 스팸톤이 스스로를 puppet이라 이야기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매우 흥미로운 단어 선택입니다.. ch3에 토리엘이 등장할 것이고, 바로 전 챕터에서 이상한 루트가 시작된 것을 생각하면...
4:38 해당 부분의 원문에서는 우리가 뉴스레터를 신청할 때 입력하는 이름과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등장합니다. 원문은 "(이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파이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아시겠죠?" 라고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최애 음식을 "공룡 알이 들어있는 오트밀"이라고 입력했다면, 뉴스레터에서 "공룡 알이 들어있는 오트밀 파이"를 언급하게 됩니다. D:
6:15 알기로는 토비폭스가 AU의 개념을 여기서 최초로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팬게임인 언더테일 옐로우의 사운드트랙 저작권 이슈로 인해서 토비폭스가 공식 입장문을 낸 적이 있으나 이 때는 단순히 "팬 작품", "언더테일 옐로우" 정도까지만 언급했었습니다.)
7:11 해당 편지가 아스리엘이 차라를 생각하며 쓴 편지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적어도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토비가 의도한 것은 맞는 듯합니다)
이는 또한 차라와 숫자 9의 연관성을 뒷받침해주는 또다른 증거로도 볼 수 있습니다.
와 ㄷㄷ
언더테일 분석글은 ㄹㅇ 오랜만이네 추억돋는다
7:12이 목소리는 아스리엘 목소리와 같으며 친구라는 인간은 "chara"로 될거같네요 아스고어에서 행동에 대화하기를 9번하면 다른대사가 나오기도합니다 모든것이 충분히 높아진다는 뜻은 레벨로 추측 무적이라는 뜻은 의지 더 이상 아무도 다치게 할 수 없어요,더 이상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수 있죠 불살루트 추측
딴 꽃=플라위 무서운 표정=가스터 웃는=차라 (반박시 니말 맞음)
반박해볼게요
-님말이 맞아요-
아니 맞는거같아요
딴 꽃, 웃은 횟수, 무서운 표정을 지은 횟수는 플라위, 차라, 가스터보단 노멀 루트, 불살 루트, 몰살 루트를 상징하는 것같네요
@@보라프로필-o2x 오 감사합니다
@@뿌앵-lee ㅋㅋㅋ
영상 언제나 감사합니다! 언더테일이 벌써 9살이라니 실감이 잘 안 나네요... 거의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언더테일을 사랑하는 팬들이 많은 걸 보니 괜히 흐뭇합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편지는 (아마도) 공식 아스리엘이랑 차라 이야기?! 정말 귀한 것 아닙니까? 9랑 차라랑 엮였던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고요?? 기절할 것 같습니다...
6:34
s&p
→ sans & papyrus
→ salt & pepper
산세와 파피루스 ㄷㄷ
au 얘기가 공식에서 나오네....뭔가 이질적이네
일본어판
샌즈 : (9(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좀 불쌍하지만.
갑자기 미쳐버리니까('큐'니 '쿠'루시쿠 낫떼)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라는게 진짜같은게... 한참 잊고있었다가 최근 다시 또 언더테일의 매력에 빠져버린것 같네요.. 잼민이 시절을 책임져주던 게임이니...
한 400시간쯤 하다 좀 식었었는데 요즘 다시 플레이 하면서 2차창작물 다시 찾아보려는 찰나에 이 영상이 뜨다니 ㅋㅋㅋ... 오랜만에 또 재밌게 해야겠습니다 안했던 델타룬도 좀 해보고
9:차라 7:인간 5:플레이어 9는 차라의 상징 숫자이고 7은 작중 결계를 부수는데 필요한 인간의 영혼 수, 난 그래서 7을 인간의 상징으로 생각함. 플레이어가 5인 이유는 문맥상 그러하다고 봄.
이런 전제로 나름의 해석을 해 보자면 먼저 7은 중의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봄. 작중 차라는 인간을 싫어하다 못해 증오하며 (아스리엘과 하나되어 지상으로 나갔을 때 차라의 의지는 마을 사람을 몰살하려고 했음에 기반) 이 원인을 추측한 가설은 차라가 마을에서 괴롭힘을 당했거나 무슨 일이 있었다거나 등등 많지만 무슨 이유이든 인간으로부터 안 좋은 일을 당했기 때문임은 확실함. 해서 인간(7)이 차라(9)를 먹었다.(괴롭혔다, 죽였다, 등등 어쨌건 부정적인 의미) 라고 할 수 있다고 봄.
그럼 7(인간)의 다른 의미는 무엇이냐. 작중 플레이어(5)가 조종하는 프리스크 역시 인간이며 따라서 파피루스가 진짜 범인은 5(플레이어)가 아니느냐고 말함. 개인적으로, 이 때 브금이 끊기는 게 소름돋음 (몰살을 탄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이후 알피스가 7(인간)이 5(플레이어)를 사랑했다면 그들은 그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한 게 아닐까, 라고 하는데. 이건 솔직히 해석이 힘듦. 7(인간)이 만약 제작자(토비 폭스)까지 뜻한다면, 약간 억지스러우나 일리는 있음. 게임 제작자의 본분은 플레이어를 만족시키는 것이기 때문. 설령 자식 같은 캐릭터를 몰살시키더라도. 그러나 확실치는 않음. 그냥 애니의 낭만과 희망을 좋아하는 알피스의 컨셉 때문에 저런 스크립트를 넣었을 수도 있음.
그러나 토리엘의 대사에선 7과 5의 의미가 다름. 상술한 알피스의 대사를 보고 토리엘은 '괴물'을 위해 인간을 죽인 '아스고어'가 각각 5와 7에 겹쳐 보였을 것임. 그리고 불살에서 토리엘은 아스고어에게 '당신이 진정 괴물을 위했다면 첫 번째 인간을 죽이고 결계를 나가 나머지 영혼을 거둬왔으면 될 일이었다. 당신은 그냥 겁쟁이일 뿐이다' 라고 비난함. 따라서 토리엘은 7(아스고어)는 그냥 부족했던 것이다, 라고 말한 것.
이후, 요리에 관한 얘기에서 토리엘은 '먹는 것의 반대는 요리' 라고 말함. 먹는 것은 상술한 것에 따라 부정적인 행위임은 확실. 편의를 위해 공격, 몰살이라고 보고 요리는 자비, 불살이라고 보겠음. 이후 토리엘의 대사, 먹는 것(공격)과 요리(자비)를 합치면, 0이다. 이건 오묘한 게 무슨 뜻이 있는 것 같은데 해석은 못하겠음. 그러니 제쳐두고 이러쿵저러쿵 대화가 진행되다가 샌즈가 먹기(공격, 몰살)의 반대는 결국 요리(자비, 불살)이며 쓰레기 없애기. 라고 함. 여기서 쓰레기는 먹기(공격, 몰살)를 일삼는 플레이어로 해석 가능하며 따라서 쓰레기 없애기는 심판을 뜻함. 이후 파피루스가 역겨운 쓰레기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가슴이 심히 아픔. 이후 파피루스의 대사 '쓰레기(플레이어)를 요리(심판)한다고? 이거 샌즈가 요리(심판)할 때와 똑같잖아!'와 알피스의 대사 '악당인 네거티브7(플레이어 때문에 몰살을 진행하게 된 프리스크)을 위해 요리(자비, 심판)를 해줬다.' 는 샌즈전을 숫자로 묘사한 게 아닐까 싶음. 이후 샌즈가 끝 부분에 '네가 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좋은 녀석일지도.'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파피루스가 아닌 프리스크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음. 아니면 심판자의 입장으로 아직 루트를 결정하지 못 한 플레이어들에게 하는 말이거나.
포트럭 얘기를 억지를 부려 해석하자면, 토리엘과 언다인은 자신의 요리를 '다양한 방식', '처음으로' 먹어볼 사람이라고 함. 많이 억지지만, 아무래도 델타룬 얘기를 하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여기서 먹다의 의미는 시도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이루 파피루스가 스파게티를 먹지 말라고, 굳히는 중이라고 한 건 아직 델타룬의 다음 챕터가 준비 중이거나, 혹은 거의 완성됐거나. 이 문단은 억지로 끼워맞춘거라 깊이 생각 안해도 된다.
어찌됐건 나의 해석은 이럼. 보니까 이미 나와 비슷한 해석을 한 사람도 많은 것 같음. 연유야 어찌됐건 내 추억이 벌써 9살이나 됐다는 게 놀랍고 토비 폭스가 숨긴 뜻을 나름대로 해석하면서 잠시나마 예전, 언더테일을 탐험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 뭉클했음. 얼굴도 희미한 절친이 문득 어깨동무를 걸어온 것 같아 놀랐지만 너무 반가웠고 좋았음. 언더테일이 출시되고 9년이나 지나서도 변함없이 설렘을 선물한 토비폭스에게 큰 감사와 경이를 드림.
와우...
5와 7의 이야기가 이런 의미를 숨기고 있었을 줄은 상상치도 못했네요
그리고 먹다=시도하다는 영어로 ate=try이기 때문에 시제만 다를 뿐 같거나 비슷한 의미가 될 수 있겠네요
1:57 파피루스가 이진법으로 대화가 가능하다니
우리 언더테일이 9살이 됬다니…어제가 8주년이었던것 같은데…
어제가 8주년이 맞았으니깐
5:30 토비의 컵엔 뭐가 있었을까
포타슘
@@fuwuwuwgwj어머나ㅏ
"토비 바나나 먹어"
격한 포타슘 중독은 의지를 가지게 해요
바나나도 생물이지....식물도 생물이니까
얘네들이 주제 하나를 던져줘도 하루종일 떠드는게....너무...사랑스럽네요 .....
9주년 영상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설명서님
보기 편하게 편집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어로 번역된거 읽으니 진짜 편하네요ㅠㅠㅋㅋㅋ
벌써 9주년ㅠ❤
시간 너무 빨라요 ㅠ
와아아아아아!!!!자직 언더테일을 리뷰하는 사람이 있어❤❤ 너무 행복해❤
델타룬 만세 ㅠㅠㅠ
늦었지만 다시 한번 언텔의 9주년을 축하합니다!
6:31 sans&papyrus가 아니라 salt&pepper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언더테일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벌써 9주년?!!
메타톤EX 브금 풀버전을 풀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다 ㅋㅋㅋㅋㅋ
나만 몰살루트 마지막 생각나는건 아니겠지...
99999999는 차라 아닌가
"올해"와 내년에도 뵙겠습니다?
10주년은 예상이 안가네요..존버 가자!
또 시간이 지나가면 10주년 이겠네여...!!
0:32 ♡
편집 미쳤다❤
중딩때 언더테일 잼있게 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년이나 지났네 ㄷㄷ
10주년엔 큰거온다...진짜로...
늘 함께면 좋겠다 기쁘다
벌써 언더테일이 9살이 되었군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번역 감사합니다
언더테일 생일을 축하합시다!
Au를 토비가 알고 있었다나니..
@@Sansthecrazyskeleton사실 예전에 트위터에서 언급하긴했지..
3:55 여기 아스리엘브금인거 눈치챈사람?
토비는 진심 대단한 사람임
ㅠㅠ 말도안됨 언더테일은 초딩이였던 나한테 완전 충격같은 게임이였는데 지금 내가 시험앞둔 고딩임
언더테일 9년동안 함께있어 줘서 고마워ㅠㅠ
!샌즈!!!!
벌써 9주년씩이나 됐다니 시간 너무 빠르네요
뉴스레터 올라오자마자 봤는데
저 마지막 말에서 올해와 내년에 본다...
올해에 무언가 더 있다는 말일까요??
크리스마스 때 챕터 3, 4 출시하면 ㄷㄷ
@@AA-cg1wm 그럴수도있어요 ㅋㅋㅋㅋ
@@AA-cg1wm 정말로 크리스마스 때 다음 챕터들 출시하면 사람들 바로 노엘 떡밥으로 난리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바로 노엘 비중 떡상 (?) 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정말로 크리스마스 때 출시한다면 저도 굉장히 의도된 걸로 보고 흥미롭게 볼 겁니다 ㅋㅋㅋ 토비님이 다 준비되면 언텔 공식 계정인가? 거기에 알려드린다고 하셨으니까요
@@null4634 버들리는 냉동치킨으로 있는 걸까요? 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 편지 목소리 아스리엘 이입하고 읽엇더니 눈에서 물이
엔더테일 나는 마음에 999데미지를 입혔어..
왜냐면 날 반하게 했으니까!
오...
언더테일은 내생에 최고의 게임중 하나이자 최고의 명작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이다.
au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실제로 언급하니까 신기하네...
벌써 9주년이라고? 나온지 엊그제같은데....
어렸을적 덧없이 좋아했던 언더테일. 인지조차 못하고 빨려들어가던 작품성과 서사. 나는 토비폭스를 그저 만신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었다. 이 영상 덕분에 오랜만에 언더테일 떠올려 보네요. 대사 하나 하나 정신나간듯이 읽는 재미와 기쁨이 강렬히 새겨지는게 어찌 9주년 기념일에서도 느껴지는군요. 혹시 토비폭스 공식 채널이나 저 영상 원본, 언더테일 공식 채널과 저 상품 구매처 아시는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중간에 나왔던 낮은 등급의 구독은 무슨 말인지 구독은 어떻게 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ㅎ
9년밖에안됬어?10년은 넘은줄...그래도 아직 언더테일 잊지않았다
개발자도 알고 있는 AU는 이제는 멀티버스가 아닌 또 다른 세계라도 같은 세상이라는 건가?
뉴스레터 빠르다ㅏㅏ
오오오오
벌써 9주년이라니~~
와 2시간 전!
아닛..!?! 언더테일이 벌써 9주년...?????😢🎉
10주년에 다시 오겠습니당
초딩 때 언더테일 팠는데 이제 20살임ㅋㅋ 시간 빠르다..
어... 편지에서 왜 누군가가 생각나지...
설명서님! 혹시 쇼츠 주제로 히든 루트의 스팸톤 neo의 최후의 발악 때 깡으로 죽일 수 있나 다뤄주세요!
와우
와 언텔이 벌서 9년전이라니
네년에 벌써 10주년이라니
세상 무섭네요
여러분 아직 언더테일은 안밝혀진게 많아요.. 증거는 불살 깨고 스노우딘에 얼어있던 스파게티를 보면 디렁이 스파게티라고 뜨죠
벌써 9주년?
갓더테일
벌써 9주년이라니...
아니 이게 벌써 9년이나 지났다고..?
7:28 어어어 99hp 99def 99atk 😨
와 '골'때리네..
차라가 9를 좋아하는 이유를 들어보니...어쩌면 차라도 좋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6:43 예? 뼛가루요?
이게 이렇게 오래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토리엘.. 어째서 굿즈로 상채만 오셨소..
"적의 수장의 머리를 땄다!!!!(?)"
토ㄹ/ㅣ엘
저한텐 9시간 주년으로 보입니다
0:02 이 9th 할때 9가 차라한테 999999999..... 피해 받을때 그 일부일거같아서 두렵ㅂ다
버터스카치파이 공식적으로 레시피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저 주방세트로 초록색 줄무늬 옷을 입은 한 여자아이에게 파이를 요리해주면 되는건가
샌즈,파피 후추통,소금통
파피,페퍼(후추.pepper )
샌즈,솔트(소금.salt )
드디어 떳네
붉은 주방용 칼은 어딨는거지..
잘 보고갑니다
10주년은 어떨까 내심 기대되네요
너는 네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나?
참고로 난 9999개야!
😮
저 굿즈들 매우 가지고 싶군요
개 머그컵 너무 탐나는데요 ㄷㄷㄷ..
어째서.. 어째서 언텔이 9살이나 먹은거죠????? :(
언테가 벌써 9주년이라고...?
메이플, 로스트 사가, 버플 파이터, 서든어택 등등 그 후 스팀을 접하고 다양한 비디오 게임에 대한 유튜브 영상. 다음에 언더테일이란 게임은 저에게 젤다만큼 충격을 줬던 게임이었죠. 세상에, 단순 몹에 서사를 부여하고 그들을 살릴지, 죽일지 생각하게 하는 것은 너무 재미있고도 생각할 거리가 많았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그 모든 이름이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델타룬 해봐야 하는데, 아직 정식이 아닌가도 잘 모르겠네요.
아 얘네들 대화 기빨려 더 못보겠어 좀있다 다시 오겠습니다
언텔 9주년 진짜 강동이여ㅜㅠ
근데 9999999년ㅋㅎㅋㅎ
3:27 위에 글씨 바뀜 ㅋㅋㅋ
토리엘 오븐 장갑? 이건 못 참....
벌써 9주년이요?
8주년이 벌써
오래간만에 불살루트 다시 깨봐야겠네ㅋㅋㅋㅋㅅ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