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8강 치우치지 않기 위한 공부는...[선순환시대 인문학 힐링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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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공부 #치우침 #고집 #아만 #독선 #도반 #현혹 #수행 #수확 #초록 #고독 #권력 #돈 #맛 #육생 #가치
강의 장소 :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강의 일자 : 2024.12.14.
문의 전화 : 봉화도량
054-672-9700
010-9226-7733
주 소: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로 1271-167
"선순환시대 인문학 힐링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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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부하는 이유가 뭐가 있어요? 무엇 때문에 공부할까? 성공하기 위해 공부할까? 가져왔어. 때가 되면 그 자리에 올라가. 공부는 뭐야? 그 자리에 올라서서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자기 철학적, 이념과 사상과 사고. 그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또 그때 정도 되면 도와달라 찾아오는 숱한 인연들. 그 인연들을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나의 주체적 사고는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이것을 배워나가는 게 공부라는 것이죠.
이게 나가, 내가 육생의 기본자리에 올라서서 내가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미 그때는 나의 독선이, 이미 그때는 나의 고집이, 이미 그때는 나의 아만이 자리하고 있어요. 건방져진다는 소리지요. 아무리 주변에서 조언이나 고언을 준다 하더라도 내가 그 권력의 맛, 돈의 맛, 인기의 맛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우치는 것이죠.
치우침은 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콱 치우치는 게 아닙니다. 내 앞에 인연을 통해 알게 모르게 조금씩…세월이 치우쳤냐? 안 치우쳤느냐? 모르게끔 치우쳐 버려요. 그 자리에 올라서서는 내가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절대 바로잡지 못해요. 그 자리에 올라서서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만이죠. 거만이지. 그래서 그 자리에 올라서서 그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내 자신을 갖추기 위해 나는 공부를 하는 것이에요.
여기에 우리 도반님들 왜 공부할까요? 한때는 다 잘나갔던 이들이에요. 근데 그 자리에서 나의 오만, 거만, 아집, 독선으로 인해 주위에서 주어지는 그런 진짜 고언은 듣지 못해요. 근데 무슨 소리에 홀릴까? 권력, 돈, 인기의 맛, 달콤한 말들. 나의 귀를 살살 흔들어서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그러한 말에 현혹이 당해버려. 진짜 그러한 고언은 써요.
내 앞에 인연이 그렇나 이들 뿐이라면 그런 고언, 간언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올라서기 전에 공부하는 것은 그 어느 쪽으로 흔들려서는 안돼고, 흔들리는 만큼 그대를 따르는 이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힘들어지고, 고통스러워질 것이니까 그 모든 책임은 그대에게 있으니까 흔들리지 말라. 치우치지 말라. 어느 쪽으로도 내 독선, 고집을 세우지 말라. 진정한 고언을 들을 수 있는 그러한 너의 자세를 갖추었느냐? 그것을 갖추기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 공부가 안되었기 때문에 너는 너 자리에 올라서서 이러한 일들이 이렇게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아셔야지요.
공부는 무엇입니까? 수행은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일까요? 육생 기본 자리에 올라서서 그대를 따르고, 믿고, 오직 그대를 위해서만 살아가겠다는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에요. 내 삶은 없어요. 나를 따르는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는 공부하는 것이죠.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올라서도, 그 맛을 알기 때문에, 이 맛에 도취 되어 버리면 이 맛에 홀려버리면 나는 언제 어려워지는지 모르게, 언제 고통을 받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나는 무너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 뒤를 돌아볼 때가 언제냐? 머리가 희끗거리는 초록의 나이가 되었을 때라는 얘기죠. 이미 그때가 50이 넘을 때가 대부분이라.
인간이 수확할 때가 50인데, 수확할 때 수확하지 못할때에는 30, 40대 그 삶이 너무나 독선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초래해 60이 넘어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죠.
권력의 맛, 돈의 맛, 인가의 맛. 이 맛을 누리려 한다면 내가 육생의 기본자리에 오르기 전에 그 무엇에 흔들리지 않는 자기 가치적 삶을 살아가기 위한 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