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장일남 작곡), 바리톤 김윤후 (Bar. Stefan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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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먼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바리톤 김윤후(Bar. Stefano Kim)
피아노 김신애(Pf. Sinae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