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2 이 부분은 고대 '지구의 크기를 쟀다'고 알려진 에라토스테네스의 방법과 같았습니다. 에라토스테네스의 경우는 진짜 우연히 같은 경도의 도시였지만 '미터법 원정대'의 경우 같은 경도에 있는 도시라는 것을 알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는데 그 기틀을 놓은 사람이 바로 '갈릴레이' 였습니다. 갈릴레이가 '경도'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중 하나였던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을 이용한 천체시계' 를 제시했고 또 그걸 측정하기 위한 도구까지 만들어 줘서 여러 도시의 경도를 알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곳곳의 주요 도시의 경도가 루이14세때 파리 천문대를 중심으로 한 측량작업을 통해 알려져 있었습니다.(이때 이미 스페인의 여러 도시들도 경도를 파악했죠) 이렇게 초거대한 작업이 되었던 이유를 영상에선 생략했지만 맨 처음엔 '시간'과 '길이'를 연관시키려고 했습니다. 처음에 학자들은 갈릴레이가 발견한 '진자운동의 정시성'을 이용해서 길이 표준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진자가 왕복 1초를 하는 진자의 길이를 1m로 하자는 안이었지요. 이건 결국 폐기되었지만 현재는 m의 정의를 시간과도 연계시키고 있습니다. '표준'의 정의가 달라져 버렸거든요. 다음주에 영상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동양에서도 이런 '기준'을 놓고 여러 측정단위를 서로 연관성 있게 하자는 것과 기준을 놓고 엄격하게 관리했습니다. 조선 세종의 업적 중 하나로 나오는 '음을 정리했다'는 것이 세종의 취미가 음악이었다고 흔히 배웁니다만 단순히 음악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동양 특히 중국의 도량형에서 무게는 음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세종이 음을 정리할 때 쓴 악기가 편종입니다. 다른 악기도 아닌 편종을 가지고 했냐면 편종이 만들어 내는 음에 따라 특정음을 만들어 내는 종의 무게가 바로 도량형의 무게와 직접 연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중국에서 수입한 편종이 음이 제각각이었다는 것은 도량형이 제각각이었다는 뜻이었습니다.(중국에서 저울치기 했다는 소리죠.) 정확히 음을 맞춰서 그 음을 내는 편종의 무게가 바로 국가표준도량형의 '무게 기준'이었기에 국왕이 직접 나서야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두두-o3x 그 표준이 되는 음이 있었고 그 음을 정확히 구별하기 위해 음악 잘 하는 사람이 필요했던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손댄 것은 이 방식을 처음 만든 중국에서도 음악에 조예가 깊은 관리들이나 전문 악사들과 같이 했습니다. 지금도 합창단이나 음악 연주 하는 분들이 음의 조율을 위해서 표준이 되는 작은 피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음을 피리로 불어주기도 하거든요. 중국에서는 이 방식을 통해서 길이와 부피까지도 정의했습니다. 그 음을 만들어내는 피리의 길이가 표준길이었고 그 피리 안에 들어가는 기장(식물열매요)숫자만큼 크기의 됫박이 표준 부피가 되는 식으로 연계해서 도량형을 정의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질문하신 분께서 '어떻게 같은 음인걸 확인하냐?'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만 합니다. 그걸 정의하는, 즉 현대적인 오실로스코프나 주파수 측정하는 정밀기계가 없던 시절에 '기준음'의 정확한 주파수를 알 수 없으니 정의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수 있느냐는 질문이신 거지요. 맞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의 이런 도량형은 왕조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여러 기록을 보면 '중국 어느 시대의 어떤 도량형은 약 얼마였다. 얼마로 추정된다'라고 이야기 하고 하는게 바로 질문하신 '정말 제대로 측정한거 맞냐?' 는 것 때문에 변동된 것입니다.
@@초코음료수잘못한 상인만 벌 주면 되죠. 시장에 악덕 업자가 있으니까 재래시장 다 없애자는 말을 한다면, 탈세하고 담합하는 대기업이 있으니까 대기업 다 해체할까요? 그렇게 일반화 해서 할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지위를 유지시키는 것이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런 정책도 있는겁니다.
당신은 신비로운 남자 😮 도대체 세상 만물 중 모르는게 뭔가요? 지금 까지 듣도보도못한 유익한 사실들만 골라 알기쉽게 조근조근 설명해주십니다. 소극적이지만 보답하는 방법은 광고를 건너뛰기하지않고 끝까지 보는것입니다. 박사님 고맙습니다. 과거에 봤던것도 여러번 반복해서 시청해야할만큼 값진 내용들뿐입니다. 언젠가 Q&A를 해주셔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시길ᆢ
@@wildcatter4405 미국인들은 소수의 엘리트 집단에 의해서 운영되는 곳이라서 저항이 심한 편이며. 국가도 자본주의가 맞물려있어서 교육 홍보 기존명판 교체까지 생각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에 나둔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측정단위나 달이 몇개인지 몰라도 살수있는 미국이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은 국가 전체적으로는 미터법을 쓰지 않지만 미군에서는 미터법을 씁니다. 그 이유가 타국 연합군과의 공동 훈련 및 작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라는군요. 최근 개봉한 'Land of Bad'라는 영화를 보시면 미군들이 적진에 침투하면서 '적이 100미터 전방에 있다'고 하는 대사를 똑똑히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어찌보면 미국은 보수적이지만 다른 면에선 굉장히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글로벌 도량형 패권전쟁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미터법과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야드법이 충돌하고 있지요. 근대 올림픽을 제창한 쿠베르탱이 프랑스인이라서 미터법을 썼기 망정이지 영국인이었으면 오늘날 야드로 표기된 올림픽 경기장을 보고 있었을 수도...
현재도 야드파운드로 표기된 스포츠 종목들 많습니다. 이야기하신 육상경기 안에서도 야드파운드법으로 규정된 것도 있는지라... 단순히 필드종목에서의 거리만 말하신다면 맞는 이야기이십니다. 실제로 영연방 체육대회에서 육상 필드 종목에서는 1마일 경기라고 해서 육상트랙 4바퀴 도는 종목이 있습니다. 현재도 야구나 축구처럼 영국에서 유래된 경기는 야드.피트.인치를 기준으로 한 단위를 쓰고 있습니다. 축구의 경우는 이걸 미터로 퉁치는 표가 아예 룰북에 딸려있을 정도죠
나폴레옹 시대 때 미터법이 도입되었고 적도에서 북극점 까지의 1/10,000,000(천만분의 1) 이 1m가 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나폴레옹 시대에 엄청 혼란기 였을텐데 미터법을 측정하고 결국은 해냈다는 게 경이로웠습니다. 근데 세금이나 소작료를 계산할 때 너무 불이익이 많아서였다니 왜 그 혼란기에 했는지이해가 갑니다. 그걸 보면 동양에선 진시황이 기원전 200년경에 도량형을 통일한 거 보면 우리 쪽이 훨씬 빨랐군요.
▩ 미터법 제정을 통한 전 세계 도량형 통일의 역사와 과정 ◎ 과거 도량형의 문제점들로 인해 미터법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 - 나라와 지역마다 서로 다른 단위 사용으로 상거래와 교역에 어려움이 있었음 - 중세 시대 귀족들이 도량형을 악용하여 세금을 부당히 거두는 문제가 있었음 - 18세기 말 프랑스에는 약 1000개의 서로 다른 단위가 사용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있었음 ◎ 프랑스 혁명 이후 과학자들이 주도한 새로운 도량형 제정 작업 - 라부아지에, 라그랑주 등 당대 최고 과학자들이 도량형 표준 위원회에 참여함 - 길이 단위를 10진법에 맞추어 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미터(m), 센티미터(cm) 등의 체계를 만듦 - 무게 단위 킬로그램(kg)과 부피 단위 리터(L)도 물의 부피와 무게를 기준으로 연동하여 정의함 - 1미터의 기준을 지구의 자오선 길이의 1/10,000,000로 하기로 결정함 ◎ 자오선 길이 측정을 위한 원정대의 고난과 위기 - 프랑스 남북 간 자오선 실측을 위해 덩케르크에서 바로셀로나까지의 거리를 재는 원정이 시작됨 - 랑베르와 메시에가 이끄는 원정대는 각 지점에서의 측정과 이동을 반복하는 고된 작업을 수행함
4:59 프랑스 혁명 이후 시민들의 요구로 새로운 도량형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가 생겼다고 먼저 나오고 8:43 원정을 후원하던 루이16세가 처형됐다는건 시간상으로도 맞지않고 위원회 설립 취지에 대한 설명도 전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를 잘못한건가요?🥲 제가 2부를 먼저보고 1부로 넘어왔는데 2부를 볼때는 마치 루이 16세의 필요에 의해 위원회 자체가 설립됐다고 이해했는데요, 1부는 내용이 전혀 다르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또 바뀌는 느낌이네요🤔
저거 하니 도시전설 이야기 하나 있지 그랜저 xg 미국 수출판을 어둠의 경로로 구입한 어떤 아재가 내수용 보다 더 고급일거란 착각에 고속도로로 몰고 나갔는데 100 까지 밟고 나가니 앞에 있던 차들 제끼고 신나게 달리더라며 감동 …… 그런데 얼마안가 집으로 속도위반 청구서 폭탄 날라옴,,!! 분명 제한속도 준수했다며 자부했는데 그럴리 없다며 … 나중에 보니 타코미터 단위가 달랐던 것임 … 100 km 인지 알았더니 mph !! 즉 100 마일 속도로 달린거고 160km 로 과속했던거
처음엔 진자를 이용해서 진자가 1왕복 하는 시간이 1초 걸리는 진자의 길이를 1m로 하려고 했습니다만...이게 지구 전체를 놓고 보면 위도에 따라 다르고 고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위도와 고도에 따라서 중력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미터법 SI의 대전제는 '어디서든지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였기 때문에 '장소마다 측정값이 확확 달라지는 걸 기준으로 할수는 없잖아?' 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서 장소마다 달라질 수 없는 값인 '지구 둘레의 1/4를 일정 값으로 나눈 것'을 기준으로 하자고 한 겁니다. 그래서 저 엄청난 측정작업이 시작된 거였죠. 무게...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질량의 경우는 물의 온도와 부피만 맞추면 질량은 장소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동일했으니까요. 이런 '어디서든 재도 측정값이 동일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겁니다. 현재 1m의 정의는 지구의 둘레가 4만km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1m의 길이는 그대로 유지하되 1970-80년대에는 특정 원자의 진동수값으로 측정하다가 지금은 빛의 속도에 맞춰서 '빛이 0.XXXXXXXXXX초간 진행한 거리'로 정의가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어디서든 재도 측정값이 동일해야 한다'는 걸 원칙으로 삼은 이유는 영상에서 말한 '단위를 지칭하는 용어가 같아도 동네마다 크게 차이 났던' 이유가 사람의 발바닥 길이나(feet) 팔뚝에서 손끝까지의 길이 같은 편차가 큰 것들을 기준으로 삼다보니 편차가 컸던 거라서 단위 정할 때 가장 우선적인게 '변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5분 2초경에 '프랑스 대혁명의 결과로 위원회가 꾸려져 미터법을 결정하기위한 위원회가 시작' 되었다고 했는데, 8분 43초에는 '이 일을 후원하던 루이 16세의 처형'으로 ... 어려워졌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현 상태로는 위 동영상의 신빙성이 매우 낮은 상태이니, 사실 확인후 내용 수정 부탁드립니다.
위윈회는 1789년 만들어진 국민의회이고 루이16세가 처형되기 전 마지막 결재가 미터 도량형 측정이라네요. 후원을 적극적으로 했다기보다는 국민의회에서 제안된 예산사업 승인결재 같습니다. 루이16세가 죽어서 계류했다보기보단 같이 도량형통일 작업하던 영국과의 문제 및 관련인 라부아지에가 사형당해서 지지부진해진 듯요
7:52 이 부분은 고대 '지구의 크기를 쟀다'고 알려진 에라토스테네스의 방법과 같았습니다.
에라토스테네스의 경우는 진짜 우연히 같은 경도의 도시였지만 '미터법 원정대'의 경우 같은 경도에 있는 도시라는 것을 알기 위한 방법이 필요했는데 그 기틀을 놓은 사람이 바로 '갈릴레이' 였습니다. 갈릴레이가 '경도'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중 하나였던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을 이용한 천체시계' 를 제시했고 또 그걸 측정하기 위한 도구까지 만들어 줘서 여러 도시의 경도를 알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곳곳의 주요 도시의 경도가 루이14세때 파리 천문대를 중심으로 한 측량작업을 통해 알려져 있었습니다.(이때 이미 스페인의 여러 도시들도 경도를 파악했죠)
이렇게 초거대한 작업이 되었던 이유를 영상에선 생략했지만 맨 처음엔 '시간'과 '길이'를 연관시키려고 했습니다. 처음에 학자들은 갈릴레이가 발견한 '진자운동의 정시성'을 이용해서 길이 표준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진자가 왕복 1초를 하는 진자의 길이를 1m로 하자는 안이었지요. 이건 결국 폐기되었지만 현재는 m의 정의를 시간과도 연계시키고 있습니다. '표준'의 정의가 달라져 버렸거든요.
다음주에 영상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동양에서도 이런 '기준'을 놓고 여러 측정단위를 서로 연관성 있게 하자는 것과 기준을 놓고 엄격하게 관리했습니다.
조선 세종의 업적 중 하나로 나오는 '음을 정리했다'는 것이 세종의 취미가 음악이었다고 흔히 배웁니다만 단순히 음악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동양 특히 중국의 도량형에서 무게는 음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세종이 음을 정리할 때 쓴 악기가 편종입니다. 다른 악기도 아닌 편종을 가지고 했냐면 편종이 만들어 내는 음에 따라 특정음을 만들어 내는 종의 무게가 바로 도량형의 무게와 직접 연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중국에서 수입한 편종이 음이 제각각이었다는 것은 도량형이 제각각이었다는 뜻이었습니다.(중국에서 저울치기 했다는 소리죠.)
정확히 음을 맞춰서 그 음을 내는 편종의 무게가 바로 국가표준도량형의 '무게 기준'이었기에 국왕이 직접 나서야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선생님 음을 통해 도량형을 정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편종에서나는 종소리와 다른 종에서 나는 종소리가 같은 소리라는 것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조선시대에 음의 도량형이 헤르츠가 있던 것이 아닌데요
@@두두-o3x 그 표준이 되는 음이 있었고 그 음을 정확히 구별하기 위해 음악 잘 하는 사람이 필요했던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손댄 것은 이 방식을 처음 만든 중국에서도 음악에 조예가 깊은 관리들이나 전문 악사들과 같이 했습니다.
지금도 합창단이나 음악 연주 하는 분들이 음의 조율을 위해서 표준이 되는 작은 피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음을 피리로 불어주기도 하거든요.
중국에서는 이 방식을 통해서 길이와 부피까지도 정의했습니다.
그 음을 만들어내는 피리의 길이가 표준길이었고 그 피리 안에 들어가는 기장(식물열매요)숫자만큼 크기의 됫박이 표준 부피가 되는 식으로 연계해서 도량형을 정의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질문하신 분께서 '어떻게 같은 음인걸 확인하냐?'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만 합니다.
그걸 정의하는, 즉 현대적인 오실로스코프나 주파수 측정하는 정밀기계가 없던 시절에 '기준음'의 정확한 주파수를 알 수 없으니 정의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수 있느냐는 질문이신 거지요.
맞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의 이런 도량형은 왕조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여러 기록을 보면 '중국 어느 시대의 어떤 도량형은 약 얼마였다. 얼마로 추정된다'라고 이야기 하고 하는게 바로 질문하신 '정말 제대로 측정한거 맞냐?' 는 것 때문에 변동된 것입니다.
오 쩐다
감사합니다
@@양원석-t5l 옛날에 튜닝기계 없이 기타줄 튜닝하는거로 이해 되네요
늘 응원합니다. 교수님 힘내세요
이분 교수님이에요?
@@labri_
아니요. 그냥 목소리가 교수 같아서 저렇게 오버 떠는 겁니다.
일종의 리스펙이라고 받아들이심됩니다.
우리가 아직도 아파트 크기 비교할때 평단위로 쓰는게 익숙하듯이. 미국도 오랫동안 자신들의 단위를 써서 바꾸기가 쉽지 않을 듯 하네요. 근데 공대생 입장에서는 제발 si단위로 통일 좀 했음 좋겠어요ㅠㅠ
사실 미국도 미터법이 더 좋은건 알아서 이쪽으로 바꾸려고 하지만 미국인의 기질(미터법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미국인의 권리이자 의무이다)과 미국과 영국 각 국이 쓰는 야드파운드법이 통일되지 않은 문제 등으로 갈 길이 멀고도 먼 상황이지요.
@naldawson7336농담 아니고 닉슨때 미터법 도입하려고 간만 봤는데 한 국회의원이 “인치를 지키지 못하는 건 미국의 정신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라는 걸 명분으로 반대했고 그게 의회에서 지지받아서 전면 취소됐었다고(…)
유럽을 따라가는데에 적개심이 있는건 맞는듯
큰나라가 마음이 더 쫍네요 ㅉㅉ
자존심 보단 결국 익숙치 않은게 큼. 우리나라도 집 크기 물어 볼 때 몇제곱미터 하지 않고 몇평이냐고 하는것 처럼
마일 피트 야드는 어거지로라도 쓰면 적응되긴 하는데 화씨는 진짜 어거지로 쓸라고해도 적응 존나안됨
+온스 등 부피
곱셈만 해도 되는 야드법과 파운드법과 달리 화씨는 나눗셈, 그것도 애매한 분수가 들어간 것까지 해야하지요 =ㅅ=######
이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듯
0도 정말춥다(나가면 ㅈ됨)
25도 춥다
50도 적당하다
75도 덥다
100도 정말덥다(나가면ㅈ됨)
@@haeyeonglee 알 필요없이 그냥 야드파운드온스화씨 안 썼으면 좋겠네
@@haeyeonglee 물이 아니라 사람이 끓는 단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ㅋㅋㅋ
늘 감사합니다. 지식이 쑥쑥하게 성장합니다
03:27 지금도 수산시장 가면 상인들이 악용하는걸 보곤 합니다 ㅎㅎㅎ
왜 그런재래시장을 보호하기위해 정직하게장사하는 마트를 규제하는지 이해가안되네요
@@초코음료수잘못한 상인만 벌 주면 되죠. 시장에 악덕 업자가 있으니까 재래시장 다 없애자는 말을 한다면, 탈세하고 담합하는 대기업이 있으니까 대기업 다 해체할까요? 그렇게 일반화 해서 할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지위를 유지시키는 것이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런 정책도 있는겁니다.
@@P40WarHawk 합리적인 말씀 고맙습니다.
@@초코음료수 마트는 정직하게 장사하나요 ... ?? 세상, 참 단순하게 사시는 분이네요 ㅎㅎ
@@하나반다 마트가 재래시장처럼 현금영수증거부,카드거부 안하니까요. 그리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같은 대형마트는 양속이거나 원산지속이면 기업이미지가 나락가기때문에 그렇게못하죠
당신은 신비로운 남자 😮
도대체 세상 만물 중 모르는게 뭔가요?
지금 까지 듣도보도못한 유익한 사실들만 골라 알기쉽게 조근조근 설명해주십니다.
소극적이지만 보답하는 방법은 광고를 건너뛰기하지않고 끝까지 보는것입니다.
박사님 고맙습니다.
과거에 봤던것도 여러번 반복해서 시청해야할만큼 값진 내용들뿐입니다.
언젠가 Q&A를 해주셔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시길ᆢ
비슷한 채널들 많이 생기고 있지만 지식브런치 특유의 주제 선정은 항상 허를 찌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번커뮤니티글보고 미뤄둔 영상들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응원드려요
3:42 지금 그 전통은 소래포구가 물려받았군요
2부가 너무 기대되요!
제조업인데 미국때문에 포장케이스와 제품에 매트릭과 인치를 써 넣고 있습니다.
미국이 가장 큰 문제ㅋㅋㅋ
@@user-df7qz4bx6d공지 나왔는데 노딱 나왔고 이유를 알 수 없어서 다른 영상에 영향 미칠까봐 지웠다고 해요.
그리고 가장 큰 힘 ㅋㅋ
@@user-df7qz4bx6d 사고가 특이하신 듯 훠훠
🇰🇵
미국 바꾸려고 했었어요 근데 그때마다 먼 사건이 터져서 못바꿈 이제는 너무 시간이지나서 바꾸려고 시도 조차 못하고 있죠 법으로 바꾸려고 여러번 시도 중인데 기업들 때문에 쉽지 않테요
늘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대학 나오고 캐나다에 사는 교포입니다. 미국에 살기 싫은 큰 이유 중 하나가 총보다도 단위입니다. 집에서 미국 국경까지 차로 15분 걸려서 쉽게 가고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도 미국 가서 단위는 항상 머리속에서 미터법으로 계산하면서 다닙니다.
이 관련해서 미국인이 찍은 영상을 봤는데, 자기도 이게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아들에게 어릴 때부터 미터법을 가르쳤음에도 결국 나중에는 야드로 환산해서 쓰는 걸 보고 이건 안 바뀌겠구나 싶었다네요.
캐나다에서 반년 일해봤는뗴.. 화씨랑 파운드 쓰더라구요 주방에서
@@wildcatter4405 미국인들은 소수의 엘리트 집단에 의해서 운영되는 곳이라서 저항이 심한 편이며. 국가도 자본주의가 맞물려있어서 교육 홍보 기존명판 교체까지 생각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기에 나둔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측정단위나 달이 몇개인지 몰라도 살수있는 미국이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지랄병하네 ㅋㅋㅋㅋㅋ
미국 누가 쳐살라고 협박함?? 골때리네
최고입니다
악플이 없는 몇안되는 채널😊
항상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선거에서 한 표의 의미가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한 콘텐츠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은 국가 전체적으로는 미터법을 쓰지 않지만 미군에서는 미터법을 씁니다. 그 이유가 타국 연합군과의 공동 훈련 및 작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라는군요. 최근 개봉한 'Land of Bad'라는 영화를 보시면 미군들이 적진에 침투하면서 '적이 100미터 전방에 있다'고 하는 대사를 똑똑히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어찌보면 미국은 보수적이지만 다른 면에선 굉장히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팔레스타인 분쟁, 카슈미르 분쟁, 북아일랜드 분쟁, 스리랑카 내전, 스페인 내전, 키프로스 섬, 유럽 난민 사태 얘기도 다뤄주세요.
교수님 목소리에는 상냥함이 있습니다. 진지한 주제들이 이렇게나 재밌을 수 있는 건 그 목소리와 강요하지 않는 내용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없는 농담는 없어도 상냥하고, 어려운 말은 없어도 핵심을 관통하는 쉬운 설명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고민과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도량형을 대중들이 원해서 만들었다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미국것이 다 좋은게 아니란 걸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
유일한 사례..
그건아님
@@Garmab_Daehan pc가 어디서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더라?
@@수은-i5w 영국
힙스터 미국이 문제군요 ㅋㅋㅋ
국제규격에 좀 따라가지
오늘도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글로벌 도량형 패권전쟁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미터법과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야드법이 충돌하고 있지요.
근대 올림픽을 제창한 쿠베르탱이 프랑스인이라서 미터법을 썼기 망정이지 영국인이었으면 오늘날 야드로 표기된 올림픽 경기장을 보고 있었을 수도...
현재도 야드파운드로 표기된 스포츠 종목들 많습니다.
이야기하신 육상경기 안에서도 야드파운드법으로 규정된 것도 있는지라...
단순히 필드종목에서의 거리만 말하신다면 맞는 이야기이십니다.
실제로 영연방 체육대회에서 육상 필드 종목에서는 1마일 경기라고 해서 육상트랙 4바퀴 도는 종목이 있습니다.
현재도 야구나 축구처럼 영국에서 유래된 경기는 야드.피트.인치를 기준으로 한 단위를 쓰고 있습니다. 축구의 경우는 이걸 미터로 퉁치는 표가 아예 룰북에 딸려있을 정도죠
응원합니다!!!!
사실 미터가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었던 건 저 자연의 불변성에서 비롯된 점이 크죠. 아무리 쓰기 편해도 외세 기준으로 정해진 도량형을 쓰면 사회가 그 외세에 의존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지만, 지구 자체가 기준이면 특정 세력이 조작할 수도 없으니 안심하고 쓸 수 있죠
그렇게 욕 먹는 미국의 야드파운드법도 그 실상은 SI 단위계 도량형을 기준으로 하여 만든 물건이라고 하지요.
미국은
마일, 야드, 화씨,파운드, 모든게 다른나라와 다르게 쓰니까 그게 문제죠.
또 그게 합리적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
아뭏던,
국민이 전체적으로 무식해서 못한다니 어쩌겠나요.
프랑스가 제국주의 패악질을 부린 나라라고는 하지만 저 si단위계 하나가 인류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하면 마냥미워할수도 없음
뱃놈들은 아직두..마일,노트사용중😊
노티컬 마일 ㅋㅋ
항공도 미국이 강국이라
좌표가 마일로 만들어 져습니다
아~ 이 모든 것이 프랑스대혁명과 연관성이 있었군요... 처음 알게되었읍니다.. 지식의 나눔~ 감사합니다..
나폴레옹 시대 때 미터법이 도입되었고 적도에서 북극점 까지의 1/10,000,000(천만분의 1) 이 1m가 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나폴레옹 시대에 엄청 혼란기 였을텐데 미터법을 측정하고 결국은 해냈다는 게 경이로웠습니다.
근데 세금이나 소작료를 계산할 때 너무 불이익이 많아서였다니 왜 그 혼란기에 했는지이해가 갑니다.
그걸 보면 동양에선 진시황이 기원전 200년경에 도량형을 통일한 거 보면 우리 쪽이 훨씬 빨랐군요.
실제로는 삼국지 나오는 후한시절에야 제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진시황의 도량형 통일은 말이 통일이지 실제로는 자기나라의 도량형으로 일원화 한거라서...
당연히 알죠.
하지만,
언제나 계산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짜증이 난다는거죠.
오랫동안 살아서 이정도 마일은 몇킬로라든지 이정도 화씨면 섭씨가 몇도갰다 또는 파운드 등등.
그러면서 참 답답한 나라구나 하죠.
미터법을 측정했던 저 학자들이 정말 대단했던게 현대기술로 측정하면 40,009km가 나온다고 해요. 18세기 말 기술로 그 큰 거리 측정했는데 오차가 0.0225%밖에 안난…
미터법을 측정했던 학자들 기술로 측정했으니 오차가별로없지
@@프트래 ? 현대 기술로 측정한 자오선 길이가 40,009km라는 건데 미터법 기술로 측정했다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 미터법 제정을 통한 전 세계 도량형 통일의 역사와 과정
◎ 과거 도량형의 문제점들로 인해 미터법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
- 나라와 지역마다 서로 다른 단위 사용으로 상거래와 교역에 어려움이 있었음
- 중세 시대 귀족들이 도량형을 악용하여 세금을 부당히 거두는 문제가 있었음
- 18세기 말 프랑스에는 약 1000개의 서로 다른 단위가 사용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있었음
◎ 프랑스 혁명 이후 과학자들이 주도한 새로운 도량형 제정 작업
- 라부아지에, 라그랑주 등 당대 최고 과학자들이 도량형 표준 위원회에 참여함
- 길이 단위를 10진법에 맞추어 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미터(m), 센티미터(cm) 등의 체계를 만듦
- 무게 단위 킬로그램(kg)과 부피 단위 리터(L)도 물의 부피와 무게를 기준으로 연동하여 정의함
- 1미터의 기준을 지구의 자오선 길이의 1/10,000,000로 하기로 결정함
◎ 자오선 길이 측정을 위한 원정대의 고난과 위기
- 프랑스 남북 간 자오선 실측을 위해 덩케르크에서 바로셀로나까지의 거리를 재는 원정이 시작됨
- 랑베르와 메시에가 이끄는 원정대는 각 지점에서의 측정과 이동을 반복하는 고된 작업을 수행함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후원자가 권력을 잃어서 난감해진 연구프로젝트 같은거 찾아보면 꽤 있겠네요 ㄷㄷㄷ
반대로 후원자가 권력을 얻었는데도 지원 끊어버린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4:59 프랑스 혁명 이후 시민들의 요구로 새로운 도량형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가 생겼다고 먼저 나오고 8:43 원정을 후원하던 루이16세가 처형됐다는건 시간상으로도 맞지않고 위원회 설립 취지에 대한 설명도 전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를 잘못한건가요?🥲 제가 2부를 먼저보고 1부로 넘어왔는데 2부를 볼때는 마치 루이 16세의 필요에 의해 위원회 자체가 설립됐다고 이해했는데요, 1부는 내용이 전혀 다르게 흘러가다가 막판에 또 바뀌는 느낌이네요🤔
인치가 짱나는건 연장때문
미국 애들 부품은 인치 사용해서 인치 연장이 잇어야한다는거야
스패너를 2개 준비하고 잇어야하니 짱남
아 2부 기대되게 끊으시는 타이밍 진짜~ㅋㅋㅋㅋ
야드파운드법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뛰어난 단위입니다
프랑스인들의 국뽕은 중국의 중화사상에 필적할만큼 자존심 강한 사람들인데
자신들이 창시한 미터법을 기꺼이 버리고 항공과 해상에서 피트 마일 야드 해리등의 단위를 쓰는게 그 증거죠
ㅋㅋㅋㅋㅋ ㅂㅅ
광고타임에 먼저 따봉누르고 댓글 달고 있습니다 ㅋㅋㅋ
진정한 지식채널입니다
미터법은 프랑스에서 만들고 영미권은 야드파운드법을 쓰는데, 정작 우리나라는 영어식 발음을 따른다는 게 아이러니..... 어릴 땐 미국도 미터법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 왜 굳이 전쟁을 방관해서 일어나게 만들고. 죽은 사람은. 잃은 사람은. 득 본 사람은 누구인가!
김리 글라이더 사건, 화성 기후 궤도선 실패, 그 밖에 많은 사건 사고가 이미 일어났거나 일어날 예정인데도 고집 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우와 절단신공! 드라마작가들의 내공인줄 알았는데 지식브런치님이 쓰시다니
4:32 관습법이 강한 나라라 재밌는 측정 방법이 남아있었군요 ㅋㅋㅋ
저거 하니 도시전설 이야기 하나 있지
그랜저 xg 미국 수출판을 어둠의 경로로 구입한 어떤 아재가 내수용 보다 더 고급일거란 착각에 고속도로로 몰고 나갔는데 100 까지 밟고 나가니 앞에 있던 차들 제끼고 신나게 달리더라며 감동 …… 그런데 얼마안가 집으로 속도위반 청구서 폭탄 날라옴,,!! 분명 제한속도 준수했다며 자부했는데 그럴리 없다며 … 나중에 보니 타코미터 단위가 달랐던 것임 … 100 km 인지 알았더니 mph !! 즉 100 마일 속도로 달린거고 160km 로 과속했던거
도시전설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기도 합니다. 캐나다가 야드파운드 쓰다가 미터법으로 바뀌었을 때 도로표지판 등에 두개 단위가 섞여서 쓰이는 바람에...
좋은 지식을 멋진 아침에 얻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와 미터를 지구 기준으로 삼았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근데 야드와 파운드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았는지 궁금하네여
선생님 소래포구 무게 단위는 키로그램도 아니고 파운드도 아니던데 무엇 입니까?😮
교수님 나중에 1초의 기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로의존성 강한 미국인 어찌하오리까
일종의 무지성😢
위원회에서 0.001 세제곱미터를 1kg으로 하기로 했다면 길이 1m도 바로 나온 것 아닌가요? 왜 지구의 길이를 재고 이랬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단위 정하는 순서를 잘 못 설명하신건 아니신지요?
처음엔 진자를 이용해서 진자가 1왕복 하는 시간이 1초 걸리는 진자의 길이를 1m로 하려고 했습니다만...이게 지구 전체를 놓고 보면 위도에 따라 다르고 고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위도와 고도에 따라서 중력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미터법 SI의 대전제는 '어디서든지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였기 때문에 '장소마다 측정값이 확확 달라지는 걸 기준으로 할수는 없잖아?' 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서 장소마다 달라질 수 없는 값인 '지구 둘레의 1/4를 일정 값으로 나눈 것'을 기준으로 하자고 한 겁니다. 그래서 저 엄청난 측정작업이 시작된 거였죠.
무게...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질량의 경우는 물의 온도와 부피만 맞추면 질량은 장소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동일했으니까요.
이런 '어디서든 재도 측정값이 동일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겁니다. 현재 1m의 정의는 지구의 둘레가 4만km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1m의 길이는 그대로 유지하되 1970-80년대에는 특정 원자의 진동수값으로 측정하다가 지금은 빛의 속도에 맞춰서 '빛이 0.XXXXXXXXXX초간 진행한 거리'로 정의가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어디서든 재도 측정값이 동일해야 한다'는 걸 원칙으로 삼은 이유는 영상에서 말한 '단위를 지칭하는 용어가 같아도 동네마다 크게 차이 났던' 이유가 사람의 발바닥 길이나(feet) 팔뚝에서 손끝까지의 길이 같은 편차가 큰 것들을 기준으로 삼다보니 편차가 컸던 거라서 단위 정할 때 가장 우선적인게 '변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따봉
심지어는 야드-파운드 조차도 미국식과 영국식이 달라서 더 빡침
저의 지식 갈증을 해소해주시고, 잔잔한 목소리로 자장가 역할까지..ㅎㄷㄷ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분 2초경에 '프랑스 대혁명의 결과로 위원회가 꾸려져 미터법을 결정하기위한 위원회가 시작' 되었다고 했는데, 8분 43초에는 '이 일을 후원하던 루이 16세의 처형'으로 ... 어려워졌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현 상태로는 위 동영상의 신빙성이 매우 낮은 상태이니, 사실 확인후 내용 수정 부탁드립니다.
프랑스 대혁명 시작 직후 루이 16세가 처형된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위윈회는 1789년 만들어진 국민의회이고 루이16세가 처형되기 전 마지막 결재가 미터 도량형 측정이라네요. 후원을 적극적으로 했다기보다는 국민의회에서 제안된 예산사업 승인결재 같습니다. 루이16세가 죽어서 계류했다보기보단 같이 도량형통일 작업하던 영국과의 문제 및 관련인 라부아지에가 사형당해서 지지부진해진 듯요
매번 너무 감사합니다 ^^
선생님 뭔가 음악소리가 너무작은거같습니다.. 키워주시거나 없애주시면 안될까요~?
??? : 이번 영상은 영국이 아니라 미국이 문제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구독자분들! 유튜브 노란딱지 조심/툭하면 갑질/일진따라 24시간동안 댓글불가!!
2부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야드파운드 멸망기원
와....❤
ㄷ ㄷ ㄷ 짱 재밌는데 2부 언제나옴;;;;
필승! 다만 현재의 미국 단위계는 미터법을 기반으로 정립했다고 합니다.
이건 뭐 EBS붙이고 방송해도 부족함 없을듯 하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5:48 그림이 반대네요! 오류있습니당
미터법의 수호성인 곽재식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좋은영상감사해요~
미국이 총기규제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골때리네 ㅋㅋㅋㅋㅋ
유투브 검색만해봐도 나오는걸 또라이네?
미국총기협회에 엄청난 정치적 로비+ 미국인들의 서부개척시대로 부터 이어온 내 목숨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
+ 이미 인구수보다 많이 소유하고있는 총기에 관리불가 이것만봐도 왜 안되는지 이해안되냐? 씨바라
12진법, 사고 많이 친다. 인간은 원초적 10진법을 갖고 태어 났다. 손가락, 발가락.
킬로그램 원기가 유럽어디에 있고 그걸 복제한 원기가 울나라도 있다고 교과서에서 봤는데 ~~백금으로 만들었다던데
아 프랑스에 살았으면 목소리 큰 사람 땅이 제일 넓을수도 있었겠네요. 그럼 나도 땅부자 였을텐데.. 안타깝네요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을 듯요
EBS교재용 적합!!
아앜;; 잘 보고 있었는데 2부가 있었다니!( ˃̣̣̣̣o˂̣̣̣̣ )
아오ㅋㅋㅋㅋ재밌을 때 톡 끊어지네요
일요일 최고의 마무리, 지식 브런치.
아니 영상을 여기서 끊는다고요?
무조건 기다립니다.
영상이 너무 재밌어요 2부 기다려요 제발
지구의 둘레 4만km라서 신기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5:49 표 여러가지로 틀렸는데요.
컨테이너의 역사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혹시나 다음에 다뤄주셔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표준규격을 정하는데 얼마나 어려웠는지요..^^
그 옛날 진시황은 무슨 수로 단위를 다 통일 시켰을까....
1790년 이미 지구 자오선 둘레를 추정해서 계산하고 부분 실측을 하던 서양인데
1861년에 대동여지도 만들었다고 좋아하던 조선 ㄷㄷㄷ
사실상 단위혁명이네요 ㅋㅋ
맥스웰의 전자기학 첫페이지
으악 어서 2부를 주세요!!!
않이 거기서 짜르면 어떡해여
아~~ 2부 언능 올려주세욤~~
몇 피트입니까? 두척 반이올시다
몇 마일입니까? 이십리요.
몇 갤런이요? 두말 닷대요.
도량형 통일은 장사꾼의 공이 제일 큰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당대 사람들 고민이 많았군요
아직 한국도 전통 도량형을 사용함
요즘 기사에도 '3.3제곱미터당 분양가 상승' 이런 제목을 씀
1평=3.3m^2=일본식 도량령=한국전통도량형이 아님.
@@박현민-d2b 아하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