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숲_제주 3박4일_발품을 팔다_추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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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비자나무 # 비자림 #비자림숲 # 비자열매의 효능 # 제주도
천 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메우고 있다. 덕분에 숲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향기가 퍼져 나온다.
피톤치드를 머금은 상쾌한 산책길을 따라 자박자박 걷다 보면 자연스레 산림욕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비자림 산책로는 A, B코스로 나뉜다. 어느 코스를 걸어도 좋지만 B코스는 다소 거친 돌멩이길이 포함되어 있다. 만삭의 산모와 초보 부모에게는 A코스 이용을 추천한다.
A, B코스는 숲 안에 형성된 사거리 기준으로 나뉘며 A코스는 거리가 2.2km로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화산송이가 깔린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 이용도 가능하다. A, B 코스 모두 숲 길 안쪽에 위치한 새 천 년 비자나무와 연리목이 연결되어 있다.
비자나무의 매력을 충분히 눈에 담았다면 잠시 길 아래쪽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비자림에는 풍란, 콩짜개란, 비자란 등 희귀난과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울창한 숲이 주는 웅장함 외에 아기자기한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숲 속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탐방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비자림에 자라는 다양한 식물과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므로 방문 전 유선 확인이 필요하다.
榧子林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에 위치하고 있는 비자림숲은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448,165m2의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구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cm 그리고 수관폭이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자나무 숲이다.
비자림은 풍란, 콩짜개란, 흑난초 등 희귀한 난초식물 및 초본류가 140여종, 생달나무, 머귀나무 등 목본류가 100여종 자생하고 있다.
녹음이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회복과 인체의 리듬을 되찾는 자연건강 휴양효과가 있다.
비자나무는 예로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와 목재로 널리 쓰여져오고 있다. 비자열매는 고서에서도 ‘눈을 밝게하고 양기를 돋군다.’라고 했고, 강장 장수를 위한 비약이라 하였다.
콜레스톨을 제거하는 작용도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고, 요통이나 빈뇨를 치료한다. 기침 백탁을 다스리고, 폐기능 강화, 소화촉진, 치질, 탈모, 기생충의 구충제로 좋으며, 충독과 악독 제거에도 쓰여지고 있다.
나무는 고급 가구재, 장식재 등으로 쓰이는 귀중한 재료이며,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귀한 물건으로 시중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