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면 나쁜 인간으로 매도하고 험담하고 다니는 거... 어떤 증거들이나 이성적 사실적 반박들과 수 많은 선행으로도 교정되지 않더군요 예수님을 미워했던 바리새인들처럼 모 연예인을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고 의심한 것도..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은 자신안의 열등감과 편헙함이 이유인데.. 자신이 가진 시기심이 부른 재앙인데 말이지요....
이 영화는 "의심"(원제)이 인간의 영혼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주제를 집요하게 추적해 보인 수작입니다. 한 가톨릭 학교내에서 일어난 교장 수녀와 플린 신부의 팽팽한 대결이 숨 막힙니다. 플린 신부와 흑인 복사(服事/ 미사 때 사제를 돕는 아동)학생 사이를 의심하는 교장의 집착이 거의 병적 수준입니다. 평소 플린 신부가 못 마땅한 교장은 신부와 흑인 학생 사이가 성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거란 의심은 점차 확신으로 바뀝니다. 나중에 플린 신부의 결백이 밝혀지고 "의심" 피해자는 결국 교장으로 귀착되네요. 메릴 스트립과 지금은 고인이 된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뛰어난 연기가 긴장감을 부릅니다. 이들 중간에 갇힌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2018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940년 이후 수십년간 약 300명의 사제가 1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주 배심원의 보고서가 공개되어 기독교 국가인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서로가 의심을 거두고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류의 목표가 되어야함은 두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영화는 신부와 수녀 둘중 누구의 의견도 확실히 편들지 않습니다. 수녀의 감정적 확신도 의심할 여지가 있고, 신부의 성추행이 사실인지도 명확히 결론짓지 않고 끝냈습니다. 카톨릭에서 신부가 지니는 막강한 권력(수녀를 파면시킬 수도 있는..)에도 수녀에게 굴복해 스스로 떠났다는 설정이 오히려 신부에게 뭔가 미심쩍은 면이 있다는걸 보여주기도 합니다.
연기들 대단하다, 영화는 신부의 입장을 옹호하나 난 교장의 의심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카톨릭내부에선 어린 소년들에 대한 성범죄를 많이 쉬쉬하며 덮으려한것은 사실이며 이건 성실한 성직자와 어린 영혼에 너무나 큰 악이기 때문이다. 흐르지않는 물은 썩어서 냄새가 스스로 진동한다.
어쩌면 의심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생겼을 것이겠지. 보스턴 글로브의 기사를 필두로 쏟아진 수많은 카톨릭 신부들의 성범죄 및 성폭행 사실과 조직적 은폐의혹을 봐라 ㅋㅋ 당시 여파로 미국에서 고발된 사제만 7000명이었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고발이 이루어 졌는데 ㅋㅋ 지금 적다고 예전에 없다는게 아니다
오늘 영상은 다우트(Doubt, 2008)입니다.
퓰리쳐상과 토니상을 받은 '존 패트릭 샌리'의 연극을
본인이 직접 각색하고 연출까지 맡은 영화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면
나쁜 인간으로 매도하고 험담하고 다니는 거... 어떤 증거들이나 이성적 사실적 반박들과 수 많은 선행으로도 교정되지 않더군요
예수님을 미워했던 바리새인들처럼
모 연예인을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고 의심한 것도..
상대방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은 자신안의 열등감과 편헙함이 이유인데..
자신이 가진 시기심이 부른 재앙인데 말이지요....
이건 내 인생영화중 하나. 내가 보는 것 생각하는 것 기억하는 모든 것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나를 한번 더 의심하여 나를 찾게해준 영화.
신부님으로 나온 배우가 죽어서 그의 미친 연기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너무 가슴아프다.
메릴 스트립 진짜로 연기 너무 잘해 짧은 리뷰 영상인데도 완전히 빠져 들게 만든다 대단하다 어쩌다 영화 한편님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스릴러보다 더 긴장하고 몰입했던 영화,,,그리고 아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너무너무 아까운 배우
늘 영화한편 님덕분에
인생 살만하고
또 저를 돌아봅니다
감사해요
알고리즘 따라 들어와서 정주행중이네요 👍 깔끔한 리뷰영상 감사하구 더더 흥하시길 👏👏
간만에 두번을 돌려봣 ..;;
세 배우들의 연기가 진짜 어마어마하네요 👍
맞아요. 거기다 잠깐이지만 비올라 데이비스도👍👍👍
배우들 연기력으로 소름돋은 첫번째 영화네요. 다시봐도 소오~~~~름!
제 눈에는 알로이시스가 품은건 의심이 아니라 믿음인 것 같아요. 형사나 과학자처럼 모든 가능성을 의심할 땐 자기 자신의 생각조차 의심해야 하죠. 의심과 믿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연결돼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영화는 "의심"(원제)이 인간의 영혼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주제를 집요하게 추적해 보인 수작입니다. 한 가톨릭 학교내에서 일어난 교장 수녀와 플린 신부의 팽팽한 대결이 숨 막힙니다. 플린 신부와 흑인 복사(服事/ 미사 때 사제를 돕는 아동)학생 사이를 의심하는 교장의 집착이 거의 병적 수준입니다. 평소 플린 신부가 못 마땅한 교장은 신부와 흑인 학생 사이가 성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거란 의심은 점차 확신으로 바뀝니다. 나중에 플린 신부의 결백이 밝혀지고 "의심" 피해자는 결국 교장으로 귀착되네요. 메릴 스트립과 지금은 고인이 된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뛰어난 연기가 긴장감을 부릅니다. 이들 중간에 갇힌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2018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940년 이후 수십년간 약 300명의 사제가 1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주 배심원의 보고서가 공개되어 기독교 국가인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서로가 의심을 거두고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류의 목표가 되어야함은 두 말할 것도 없습니다.
흥규님 늘 멋진 댓글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 신부들의 성추행을 파헤친 기자들의 얘기를 다룬 영화가 스포트라이트죠 그 영화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영화는 신부와 수녀 둘중 누구의 의견도 확실히 편들지 않습니다. 수녀의 감정적 확신도 의심할 여지가 있고, 신부의 성추행이 사실인지도 명확히 결론짓지 않고 끝냈습니다. 카톨릭에서 신부가 지니는 막강한 권력(수녀를 파면시킬 수도 있는..)에도 수녀에게 굴복해 스스로 떠났다는 설정이 오히려 신부에게 뭔가 미심쩍은 면이 있다는걸 보여주기도 합니다.
에이미 아담스 👍👍💕💕
늘 잘보고 갑니당
아...이제는 다시 보고 싶어도 다시 볼 수 없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너무 일찍...그나마 아들 쿠퍼 호프만이 뒤를 이어...리코리쉬 피자를 동안 쿠퍼 호프만을 보면서 계속 필립이 떠오른...😭😭😭영상 고맙습니다...
진짜 끝내주는 연기의 향연.
명배우들이 다 출연!!
어영님 꾸준히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매 영상마다 댓글은 안쓰지만 꾸준히 봐오고 있고, 좋은 영화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날 더운데 몸 조심 하시고 계속해서 좋은 영화 공유 많이 해주세요~~ 👐
화이팅!!!
두부님도 더위 조심하시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호프만 아재 나오는 영화들 모두 맘에 들었는데 이젠 못보다니... ㅠㅠ
연기도 그렇지만.. 정말 말씀대로 많은 생각에 들게 되는 묵직한 영화네요... 명 배우들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더 있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당
다음에 더 좋은 영화 가지고 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미친험담대림간때문이란
영화 고해 하면 용서가
됩니다
잘봤네여()
너무나 좋은 영화네요. 꼭 풀버전으로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와 이 짧은 리뷰영상에서도 정말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주는데... 않이 근데 일단 당사자를 불르란말야...!! ..!!!!ㅜ 메릴스트립언니 넘 멋져 ..ㅠ...
좋아요부터 누르고 보기:)
와…. 이런영화가있다니 ㅎㅎ 잘보고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 내가 에이미 아담스였음 다리가 후들거렸을텐데 이 분 연기도 두 베테랑에 절대 뒤지지 않네요 와… 특히 메일 스트립에게 눈물 그렁그렁 하면서 대드는 장면에 정말 깜놀…. 이래저래 너무나 훌륭한 영화입니다.👍🏼👍🏼👍🏼
맞아요. 저분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대단하네요. 잠깐이지만 비올라 데이비스도 엄청나구요..
의심이 확신이 되면 한사람을 그냥...
재미있게 봤습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기들 대단하다, 영화는 신부의 입장을 옹호하나 난 교장의 의심이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카톨릭내부에선 어린 소년들에 대한 성범죄를 많이 쉬쉬하며 덮으려한것은 사실이며
이건 성실한 성직자와 어린 영혼에 너무나 큰 악이기 때문이다. 흐르지않는 물은 썩어서 냄새가 스스로 진동한다.
그럼 실제로 하지 않는 신부는 도대체 무슨 죄입니까 ?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는 이유입니다
많은걸 생각나게하는 영화네요..
증거없이 의심하는 것.
하지만 영화는 영화로 끝나지만
현실은 죽음을 불러오죠....
rip 필립 시무어 호프만.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네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ㅠ 이런 명배우를 그렇게 일찍 떠나 보내다니 ㅠ
사람에 대한 의심과 편견... 무섭다. 진실은 하늘만 알겟지요
영화를 찍을때 감독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만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하네요. 성추행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 사실을 알고 영화를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사실은 뭔가요?
@@MS-gj6pv 결국 감독과 호프만만 알았다고 하네요.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대요.
연기 너무 잘해서 너무 짜증나고 답답해요.. 속 뒤집어질 뻔 했어요ㅋㅋㅋㅋ 저는 답답해서 말하다가 울었을 것 같아요.. 아니라고요!!!ㅜㅜㅜ 왜 안 믿어주시냐구요!! 그러고 집 와서 이불 뒤집어쓰고 더 울었다... 인생 쉽지 않네 형..
맞아요. 억울한 거 진짜 답답하죠. 어릴 때 공부하다 잠깐 컴퓨터 딱 켰는데 엄마가 게임만 한다고 혼내면...ㅜㅜ 진짜 인생 쉽지 않네요..
인생영화 중 하나
이 영화는 아마도 진실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신부들이 어린아이들을 이용해 욕망을 충족한 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내면의 평안은 내 안에서 찾아야하지 않을까요..특히 종교지도자들에 의지하는 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악마의 영화네요. 정상을 비정상으로 만드는. 당연히 의심해야 하는 것을. 100% 확신이 정상.
ㅋㅋㅋ무슨 진실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졌대 ㅋㅋㅋ 그러면 당신이야말로 음모론 자 사이비신도 아니야?이런 글쓰는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 믿더라.
부디 의심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해주소서
옥상에 올라가 베개를 찢으면.. 그 흩날리는 깃털들... 말을 내놓기 전에 자성합시다..
필립 세이모어 정말 좋아했던 너무 일찍 가신 명배우
신부역배우,미션 임파서블에도 나오고 레드드래곤에선 어이없게 짤막출연등 아뭏둔 인상깊었던 배우였는데 참 아깝네요 ㅠ
어쩌면 의심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생겼을 것이겠지. 보스턴 글로브의 기사를 필두로 쏟아진 수많은 카톨릭 신부들의 성범죄 및 성폭행 사실과 조직적 은폐의혹을 봐라 ㅋㅋ 당시 여파로 미국에서 고발된 사제만 7000명이었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고발이 이루어 졌는데 ㅋㅋ 지금 적다고 예전에 없다는게 아니다
다우트 1960.
종교의 핵심은 포옹이 아닐까요 ㅠ 좀 더 살펴보면 좋았을 것을 교장 수녀님 대응이 너무 슬프네요
새털이 든 벼게를 찢으면 새털이 다 날아간다....의혹은 그렇게 번지는것이다...날아간 새털은 다시 모을수도 없다....
오 ~ 표현 멋져
교장 진상 진상
종교인이 이렇댜니
ㄴㄴㄴ젊은수녀가문제임
간때문이군
기본적인 신뢰도 없는
사람이 뭔 신앙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