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 지채문 다음으로 고려를 살린 충신은 하공진임. 자기 유배시킨 황제한테 원한 가질만한데 그런거 없이 직접 찾아가서 호위도 해주고 혼자가서 '우리 폐하는 조오오온나게 멀리도 튀셨으니 쫒아가봤자 소용없음ㅇㅇ' 블러핑을 기가막히게 한 덕분에 더 진격하려는 거란의 전의를 상실시켜버림. 이 3명 중에 한 명이라도 없었으면 고려 역사 바꼈을거 같다
거란으로 인질이 되어 끌려간 후 "고려 망했다는데 제가 한번 가서 보고옴"이라고 하고 은근슬쩍 도망가려다가 실패 거란황제가 귀족집 딸이랑 결혼시키고 대단히 아낌 그럼에도 탈출하려고 말을 준비하다가 들킴 거란 황제가 자초지종을 묻자 탈출하려 했다고 사실대로 말하며 "난 우리나라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거임, 목숨이 붙어있는한 다른 나라를 섬길 일은 없음"이라고 대답함 거란 황제가 그 충성심에 감탄해서 포박도 풀어주면서 자기를 섬기면 부귀영화 주겠다고 회유했지만 끝까지 거절 그럼에도 계속해서 자기 신하가 되라고 징징거리니까 "불손한 언행"을 함 아마 욕을 박던가 했던거 같음 그러자 결국 분노한 거란황제가 처형함 고려사에 따르면 그냥 처형하고 끝난게 아니라 "그를 죽이고 앞 다투어 심장과 간을 꺼내 먹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음
분명히 목종을 폐위한 역적이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밖에 없는 행동인 출전을 한 강조도 그렇고 자길 유배 보낸 현종이 거란 2차 침입하니 급하게 사면하고 사지로 가라는데도 끝까지 충심을 지킨 하공진을 보면 고려 초기엔 나라 생각하는 상남자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이런 충신들이 있어 우리가 있는 것이라 참으로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거란황제가 귀족의 딸을 아내로 주고 잘대해줘도 끝까지 고려를 택하고 죽은 충신 하공진
진짜요?? 대박..
귀족의딸이 못생긴거야
@@내꿈은딸배킬러 아 ㅋㅋ 그래도 황제가 직접 짝지어준건데 못생기면 안되지 ㅋㅋ
@@user-ef7uo9nf8c 거란국 미모가 후달려서ㅋ
귀족의 딸을 준게 잘 대해줬다는근거는 되지 못하지. 미인이라는 사료 기록은 없는거로 아는데
02:44 저렇게 현종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는 하공진의 모습이 생전 마지막 모습이었다니 ㅠ
하공진ㅠ
왕이 자기를 유배보내도 자기는 왕을 위해 목숨을 버렸던 충신...
요성종이 빡처서 간을 파헤처 죽였다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했던 고려가 거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런 충신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해줬기 때문인듯
신라의 박재상이 생각났음
고려가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고 평화를 얻을 수가 있었던 것은 고려를 지키기 위해서 피와 땀, 눈물을 흘리며 헌신, 희생한 수 많은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죠.그 결과물이 바로 귀주대첩이죠.
고려를 위해 죽을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는데 눈물 고이네요😢😢
2:36
"고려를 위해 죽을기회를 주신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규, 지채문 다음으로 고려를 살린 충신은 하공진임. 자기 유배시킨 황제한테 원한 가질만한데 그런거 없이 직접 찾아가서 호위도 해주고 혼자가서 '우리 폐하는 조오오온나게 멀리도 튀셨으니 쫒아가봤자 소용없음ㅇㅇ' 블러핑을 기가막히게 한 덕분에 더 진격하려는 거란의 전의를 상실시켜버림. 이 3명 중에 한 명이라도 없었으면 고려 역사 바꼈을거 같다
동의
서희 양규 김숙흥 지채문 하공진 채충순 김훈 정성 강감찬 강민첨 등등 나라 안망할라면 어캐든 인재들 다 튀어나옴 ㅋㅋ
근데 지가 잘못해서 유배간건데 뭔 원한이야 ㅋㅋㅋㅋ 여진한테 원한사서 암살 안당한게 감지덕지지 ㅋㅋㅋ
문관 양규가 칼을 들고 거란군을 썰고
무관 하공진이 세치혓바닥으로 거란군을 농락하는 기묘한 고려...
@@darkkjw 문관 강감찬이 한국 3대 대전 승리를 가져옴ㅋㅋㅋ
하공진 장군 진짜 군인
하공진 진짜 멋있다.
다시시작되는 고려발 보이스피싱
얼마나 힘들면 나중에 사료에는 군사들이 20명 이하도 남지 않았다고…
거란군 철군시키고도 다시는 고려로 못돌아간 삶이 어땠을지....
이현운과는 반대로 옛 산천이 너무나도 그리웠을듯
@@user-ui2lz1vw3h고려거란전쟁 0:15
거란으로 인질이 되어 끌려간 후
"고려 망했다는데 제가 한번 가서 보고옴"이라고 하고 은근슬쩍 도망가려다가 실패
거란황제가 귀족집 딸이랑 결혼시키고 대단히 아낌
그럼에도 탈출하려고 말을 준비하다가 들킴
거란 황제가 자초지종을 묻자 탈출하려 했다고 사실대로 말하며
"난 우리나라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거임, 목숨이 붙어있는한 다른 나라를 섬길 일은 없음"이라고 대답함
거란 황제가 그 충성심에 감탄해서 포박도 풀어주면서
자기를 섬기면 부귀영화 주겠다고 회유했지만 끝까지 거절
그럼에도 계속해서 자기 신하가 되라고 징징거리니까 "불손한 언행"을 함
아마 욕을 박던가 했던거 같음
그러자 결국 분노한 거란황제가 처형함
고려사에 따르면 그냥 처형하고 끝난게 아니라
"그를 죽이고 앞 다투어 심장과 간을 꺼내 먹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음
???: 신의 두 눈이 옛 산천을 그리워하는데 어찌 새 일월을 보겠나이까
그야말로 기개가 넘치는 고려 장수 다운 말이다..
이게 남자구나 난 따라할 수가 없다.
분명히 목종을 폐위한 역적이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볼 수 밖에 없는 행동인 출전을 한 강조도 그렇고
자길 유배 보낸 현종이 거란 2차 침입하니 급하게 사면하고 사지로 가라는데도 끝까지 충심을 지킨 하공진을 보면 고려 초기엔 나라 생각하는 상남자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하공진장군 하고 지채문장군 너무 멋있어요 👍 👍 의장군들 또 양규장군 하고 김숙흥장군 또 너무 멋있어요 👍 👍 의장군들
하공진 장군의 용기 기억하겠습니다.
예부시랑한테 줄 분량 하공진에게 좀만 더 줬으면 좋았을텐데 ㅠ
이제부터 분량 줄생각이라 걱정 ㄴㄴ
하공진 충신 행동으로 이 후에 후손들은 대접 받아서 고려 말 하륜 때 까지 문벌 권문으로 승승장구 함.
거란으로 갔는데 어떻게 후손들이 귀국해서 대를 이었나보네
@@klerystherandomwalker2169 처자식들을 고려에 남겨둔 채로 잡혀간거죠.
새 일월을 본자가 어찌 옛 산천을 그리워하겠습니까!
강조 : 이현운!!!(싸커킥을 하며)
사나이 한목숨
통주를 수복했습니다. 할때 브금 나오고 무관들 뒤돌아보는거 개감동 ㅜㅜ
도통사 통주가 아닌 곽주라 아뢰옵니다
@@kimwj5774 앗ㅋㅋㅋㅋㅋ 실로 맞는말이구나 폐하께 가는 장계에 이런 실수를
@@user-bm5cf1un4q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율융서를 기만하려는 술수가 아주 좋았사옵니다
0:41 경계에 집중하지 않는 태만한 고려의 당시 군기를 연출한 장면
천추태후 보고 하공진이 처음부터 충신인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좀 망나니 기질이 있었구나..
0:41 경계에 집중하지 않는 태만한 고려의 당시 군기를 연출한 장면
강조가 경게에 실패한 지휘관이 된것과도 일맥상통
저같아도 하공진같은거예요
사면도시켜줘 나라를위해 싸울기회도줘 공을세울기회도줘 그럼 백번이고천번이고 충성을다해받치죠 내목숨은폐하것이니
넌 하공진 같은거 아님. 엣날사람인데 뭐가 같은거라는거냐
난 제일 먼저 런할거자나
士爲知己者死
2빠
먼가 박진감이 없네 전쟁드라마인데
이건 대하드라마지 전쟁드라마가 아냐
@@andykim1605대하드라마는 편수가 100부 이상 긴 장편을 말하는거고요.
말그대로 역사드라마니 그에 따른 흐름이 있어야 역사 드라마겠죠
@@ckdkwjdkbs가 이거 대하드라마라던데요
박진 있는데? 가상인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