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가곡1집] 13. 아버지의 바다 (정애경 시 / 문성희 곡 / 소프라노 박미화 / 피아노 박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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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현대시조 가곡1집]
    13. 아버지의 바다
    정애경 시 / 문성희 곡 / 소프라노 박미화 / 피아노 박노훈
    한 자락 너울 일어 밀려오는 깊은 시름
    훌훌히 풀어내어 시린 물빛 되었나요
    겹도록 그리시던 바다 파도 되어 설렙니다
    큰 물결 흘러흘러 가는 길 아득한데
    한 생애 맑힌 설움 하늘가에 걸렸나요
    저 먼저 얼굴 붉힌 노을 옷자락을 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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