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틈새비행- 24. 0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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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 여름 하늘에 피어나는 구름들은
    다른 계절보다 그 모양도 다양하거니와
    흰 솜사탕같이 예쁘다.
    오전 일과를 마치고 점심 먹으러 나와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 예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음...점심시간 안에 가능?!'
    머뭇거림 없이 일터 바로 뒤 이기대 갈맷길로 출격.
    분명 오후 첫 타임 환자약속이 비어있었는데...
    이륙하려니 환자분 한 분 오셨다는 콜이 온다.
    해무도 밀려오고 바람도 좋았지만
    즐거움을 조금 남겨둔 채 짧게 틈새 비행
    가벼운 하늘산책을 마치고 급히 일터로 복귀.
    간헐적 단식에 바람 Shower로 땀을 씻고
    짭쪼름한 해무 맛을 본 하루를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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