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향한 꿈을 꾸고 계시는군요 ! 감동적인 댓글이예요. 저는, 비행기를 타고 세계 거리에서 연주하는 꿈을 꾸고 있는데 제가 꿈을 이루는 비행기 안에서 꼭 한번 뵙기를, 소망합니다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이 댓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응원하실거예요 ! 화이팅입니다 :)
노래방 가면 부르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터틀맨의 소식을 들었을 때 비행기라는 가사가 너무나 슬프게 들렸던 게 생각이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싶어서 소속사를 차리고 그 덕분에 빚이 많아서 번 돈 대부분 빚 갚는데 들어 가더라도 노래할 때는 항상 행복했다고합니다 다시는 없을 가수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생이 마음이 참 따뜻하네요 ㅎㅎ
터틀맨이 작곡한 곡은 대부분 희망을 주고 힘내라는 멜로디가 많지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적절한 선곡(?)을 하신 거 같아요 ㅎㅎㅎ 떠나신지 13년정도 되었지만 우리들의 뇌리에 깊히 박혀있는거 같습니다 날이 많이 덥네요. 아람님도 더위 조심하시고...좋은 연주 많이 들려주세요 ㅎ
정말요? 다행이예요!! 🙏🏻🙏🏻🙏🏻 제가 신조어, 신문물.. 에 조금 뒤쳐지는 편이라 이해력이 떨어졌나봅니다 ㅠㅠ 가사 때문에 연주에 집중이 안되고.. 부정적이고 불편을 드린 표현인 줄 알았어요 ㅠㅠ 제가 기계를 다루는 것도 잘 못해서 걱정이 많던터라, 찔렸나봅니다..ㅠㅠ 오해해서 죄송하고 연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석님!! 😊🙏🏻
거북이처럼 느려도 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이 날지 못하는 이유는 죄를 잘 짓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나쁜 일을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 봤었어요. ㅎㅎ 저도 하늘을 날면 나쁜 일을 하는 상상을 했었거던요. ㅋㅋ 정말 덥지요? 한 해가 지날 수록 제가 할 수 있는 날은 줄어드는데, 지금의 지독한 더위 같은 조바심과 욕심은 더 많아집니다요. 이번에 제가 소설 공모전을 치루면서도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알게 모르게 욕심을 많이 부렸더군요. 주제도 모르고 말이죠. 작가 분들 중에는 어릴적 부터 꿈을 키워 문학을 전공하고 글을 쓰시는 분도 적지 않으리라고 보는데, 중학도 겨우 나온데다가, 그 이후로 펜 이라고는 쥐어 본 적도 없던 제가 감히 뭐라고 첫 작부터 욕심을 부렸을까요...ㅎㅎ 조금이 아니라 많이 부끄러웠네요. 별로 노력도 기울인 것도 없었고, 그냥 삶의 경험 만으로 도전한 것 뿐인데.. 공모전 공지를 보던 날부터 갑작스레 응모하고 당일 날부터 첫 회를 올리기 시작했었어요. 장르도 생전 써 본 적도 없고 경험도 없는 로맨스를 말이죠.ㅎㅎ 그런데, 의외로 몰입을 하니까 글이 써지긴 써지더군요. 1회 5000자 이상을 많게는 하루 만에 3회를 올리기도 했었어요. 더 많이 쓸 수도 있었지만, 제가 타자가 독수리이다 보니, 오타랑 띄어쓰기가 좀 많이 나야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도 많이 나더군요. ㅎㅎ 특히 이번 공모전 규정에 의하면 수정을 하면 안된다고 나와있었어요. 그렇지만 오타를 수정 않고는 잠도 잘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수정하기 시작했었는데, 그런 게 자격 박탈이나 마찬가지였네요. 원래가 공모전이란 게 1년 전부터 대비를 해서, 출품할 분량을 비축을 해 놔야 하는 거래요. 그 전에 오타나 수정을 할 만큼 다 해 놔야 하는 거지요. 그런 것을 몰랐던 겁니다. 그래도 20여일 만에 총 47회를 썼었어요. 나름 뿌듯한 마음도 있었고,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생기고 오만해지기까지 했었네요. 그러다가 문득, 제 자신을 돌아다 보게 됐지요. '내가 이래도 되는 건가?' '이건 기성 작가들과 글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었고, 결국 그 이후로는 단 한 줄도 쓸 수가 없었네요. 예심 심사부터 최종심까지 3차의 심사가 있었지만, 예심 심사 몇 일을 남겨두고 글을 더 올리지 않고 포기를 해버렸어요. 뭐 어차피 오타 수정을 많이 하는 바람에 실격 처리 될 운명 이었지만..ㅎㅎ 소설이란 게 내 고집 내 의욕 만으로 되는 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앞으로는 일명 잘 나가는 작가들의 히트작을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어요. 저는 제 고집에 사로잡혀서 남의 글을 보게 되면 내 글이 아닌 남의 글을 따라 쓰게 된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 말도 전혀 아니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요. 음악도 그러하잖아요. 작곡가가 남의 음악을 많이 듣다 보면, 본의 아니게 표절곡을 만드는 것 처럼 말이죠. 그래도, 제가 모르는 글의 세상에서 제가 표현 하지 못하는 그러한 감성들을 배우는 것은 나쁜 게 아니라 생각됐네요. 사실, 제가 50평생을 살아오면서 읽은 책 이라고는 열 손가락 안에 다 들어오고도 손가락이 남습니다. 그런 제가 공모전에 글을 올렸다는 건 누가 봐도 우스운 꼴이고 글에 대한 모독입니다. 앞으로는 대세에 따라 글을 써서 제 글에 공감하는 독자, 단 열 분이라도 유혹 할 수 있는 현명한 작가가 되려구요. 몇 일 동안, 이로 인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훨훨 거북이 같은 날개 짓을 해 보려구요. 그러다 보면 단 1밀리라도 더 날아 오를 수... 아니, 더 뛰어 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끊임 없이 뛰다 보면, 거북이도 빙고를 외칠 날은 오리라 생각해요. 1도에서 시작해서 8도를 치듯이 말입니다. 삶은 언제나 부끄러움을 주지만, 그 부끄러움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도 주더군요. 과감히 지우고 다시 쓰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저의 인생을.. 오늘도 저는 보잘 것 없는 제 얘기만 하고 갑니다.^,.^
조바심과 욕심이 부정적인 단어가 되기도 하지만 긍정의 힘도 가졌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열정이 있다는 증거니까요. 처음으로 찐막님의 말씀에 반대를 해볼까해요. '주제도 모르고' .. 자신의 가치를 낮추지 마세요. 도전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예요. 주제를 알아야 했다면, 저 또한 피아노와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부정적인 생각이 나의 창작을 멈추게 하지 마시고, 창작을 한다는 그 자체에 박수를 보내주세요. 타인의 칭찬보다 나를 응원하는 내 마음이 더 힘이 강하답니다. 책은 지금부터 읽으시면 되어요.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해서 작가의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누구나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라는 말을 이렇게 장황하게 하네요. 잘하셨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계속 도전하세요. 글이 좋으시다면, 글 쓰는 자체에 행복을 느끼시면서요 :)
@@pianoaram 좋군요. 존경하는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위로보다 더 큰 용기를 받는다는 것이 말입니다. 뜻은 깊으나 형식적이고 흔해빠진 처세술 보다, 진심 어린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심어주는 말 한마디가 삶의 길을 잃은 이에게 더욱 강하게 다가오는 법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람모닝 100일 프로젝트] 한숨 (이하이) 피아노 연주ㅣBREATHE (LEE HI) Piano Cover](http://i.ytimg.com/vi/_uvs8wO72to/mqdefault.jpg)
video ini muncul di beranda saya setelah 3 tahun.
saya sangat menyukai lagu dari turtle
비행기 노래는 거북이가 부른 명곡 으로 펭수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입니다 #펭수 #거북이 #비행기
추억 돋는다 나 지금 초딩이니까 하 옛날이 좋았지
원곡을 맨 처음 들었던 곳이 공교롭게도 진짜 인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 타기 바로 직전 탑승구 앞이었는데... 정겨운 피아노 소리로 들으니 그때의 여행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또 어딘가 날아가고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ㅠㅜ
세계최고의 피아니스트! 문아람님, 정말 감명 깊게 연주 잘 들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승무원을 준비중인 취준생인데, 문아람님의 영상을 보고 큰 힘을 받게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앞으로 좋은 연주 부탁드립니다!!!
비행기를 향한 꿈을 꾸고 계시는군요 !
감동적인 댓글이예요.
저는, 비행기를 타고 세계 거리에서 연주하는 꿈을 꾸고 있는데
제가 꿈을 이루는 비행기 안에서 꼭 한번 뵙기를, 소망합니다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이 댓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응원하실거예요 ! 화이팅입니다 :)
아름다운 음악 - 그리고 매우 아름다운 피아니스트!
갑자기 세상을 떠난 터틀맨이 생각나네요ㅜㅜ
거북이 노래는 힘을 주었는데....
주말 잘 보내세요
거북이 노래를 자주 듣고 있어요.
음악으로 힘을 주셨던 분들은, 그 사람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브라보^^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고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댓글을 쓰면서도 웃고 있군요^^)
웃음을 드렸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많이 웃으세요. 웃음 가득하세요 : ) !!
아... 가끔씩 생각나는 명곡이네요 피아노로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명곡이 정말 많죠.
희망을 주는 곡들은 빛을 잃지 않는 것 같아요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끝까지 따라부른 1인 ^^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희망'에너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남은 2021도, 무더운 여름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Beautiful song, Moon, great job. Larry
동생분 덕에 밝은 에너지 제대로 받네요😆❤ 아람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행복한 에너지, 행복한 기분 함께 나누고 공유해요 :)
무엇보다 건강! 건강 잘 챙기세요 :)
노래방 가면 부르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터틀맨의 소식을 들었을 때
비행기라는 가사가 너무나 슬프게 들렸던 게 생각이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싶어서
소속사를 차리고 그 덕분에 빚이 많아서
번 돈 대부분 빚 갚는데 들어 가더라도
노래할 때는 항상 행복했다고합니다
다시는 없을 가수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생이 마음이 참 따뜻하네요 ㅎㅎ
다시는 없을 가수로 기억될 수 있는 아티스트.
노래를 사랑했던 가수.
저도 그분의 스토리를 들으면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저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어야 겠다는 꿈과 함께요 :)
와 추억 돋는 노래 항상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저녘시간 보내세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당ㅎㅎ
제 연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행~복한 주말되세요 !! ㅎㅎ
문아람님 이 더운날 희망같은 비행기 연주곡 잘 들었어요.
앞으로도 좋은곡 부탁~해요~
옴총 부담 드렸나 ㅋㅋ
엄청 부담주세요!
사실 부담되지 않고, 감사할 뿐이랍니다 :)
행복한 주말되세요 ! 희망 가득한 여름날 되세요 :) 힘!!
거북이 비행기 발매일 2006.07.20
이 영상의 업로드일 2021.07.20
노렸군요 ㅎㅎ
형택님, 알아차려 주셔서 감사해요 :)
형택님의 새해에 아름다운 순간들이 기록되기를 응원합니다 :)
@@pianoaram 네넹 감사합니당 ㅎㅎ 아람님도 올 한해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시길 빕니다
서정적이면서 희망찬 느낌이에요 혹시 악보를 구할 수 있을까요?
힐링타임ㅎㅎ
감사합니다
힐링 가득한 주말되세요 :)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역시 아람님 연주들으면 힘과 용기가 나네요
힘! 용기! 행복까지 보내드려요 :) !!
아람님 동생분 통해서 그리고 아람님 통해서 기분이 확~~~ 좋아 졌어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명환님 :)
행복한 에너지 함께 나누고 공유해요 !!
아람님이나 동생분이나 마음씨가 너무 좋은분들 같아요! ㅎㅎ
비행기는 들어도 들어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라서 좋아하는 노랜데 ㅎ
잘 듣고 가요!!
좋은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나눠요 !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추억 오졌다링~ 중학교 때 겁나 많이 들었던 노랜데 ㅋㅋ 무려 15년 전이네 으헉..
음악이 추억이 된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작곡가에게도 듣는 사람들에게도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
터틀맨이 작곡한 곡은 대부분 희망을 주고 힘내라는 멜로디가 많지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적절한 선곡(?)을 하신 거 같아요 ㅎㅎㅎ
떠나신지 13년정도 되었지만 우리들의 뇌리에 깊히 박혀있는거 같습니다
날이 많이 덥네요. 아람님도 더위 조심하시고...좋은 연주 많이 들려주세요 ㅎ
더 적절한 선곡! 할게요 재욱님 ㅎㅎ
제가 너무 제 감성에만 빠져서 연주를 들려드리지 않았나.. 돌아보는 시간이 있었어요!
힘드리고, 기쁨 드리는 밝은 에너지 많이 담을게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
🌳🌌🐢🐢🌌🌳
아람님! 연주 잘 듣고 갑니다^^ 동생분 마음이 어떤지 십분 이해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동학님 ! :)
동생의 마음을 배워서, 힘차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들 많이 들려드릴게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지치지 마시고, 힘내세요 !!
가사 노이즈 ㄷ ㄷ
제가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장비가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 같습니다 ㅠㅠ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고, 여러 면에서 발전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범수님 ! :)
앵 노이즈 때문에 더 좋았어요..
정말요? 다행이예요!! 🙏🏻🙏🏻🙏🏻
제가 신조어, 신문물.. 에 조금 뒤쳐지는 편이라 이해력이 떨어졌나봅니다 ㅠㅠ
가사 때문에 연주에 집중이 안되고.. 부정적이고 불편을 드린 표현인 줄 알았어요 ㅠㅠ
제가 기계를 다루는 것도 잘 못해서 걱정이 많던터라, 찔렸나봅니다..ㅠㅠ
오해해서 죄송하고 연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석님!! 😊🙏🏻
헉 내년엔 아람달력 공구열어주세여
저 달력 작년인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찬호님!! ㅎㅎ
2022년에는 더 예쁘게 만들어야 겠어요 !!
더위조심, 바이러스 조심, 행복한 주말되세요 찬호님 !!
혹시 배경음악으로 사용 될까요..?
👍👍👍👍👏👏👏👏💕💕💕👋😄
너무 좋아요 ㅠㅠ 혹시 출처 남기고 배경음악으로 사용해도 될까요 ㅠㅠ,, 브금으로 꼭 쓰고 싶을 정도로 넘 좋습니다
1?(굿)👍
거북이처럼 느려도 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이 날지 못하는 이유는 죄를 잘 짓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나쁜 일을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 봤었어요. ㅎㅎ
저도 하늘을 날면 나쁜 일을 하는 상상을 했었거던요. ㅋㅋ
정말 덥지요?
한 해가 지날 수록 제가 할 수 있는 날은 줄어드는데, 지금의 지독한 더위 같은 조바심과 욕심은 더 많아집니다요.
이번에 제가 소설 공모전을 치루면서도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알게 모르게 욕심을 많이 부렸더군요.
주제도 모르고 말이죠.
작가 분들 중에는 어릴적 부터 꿈을 키워 문학을 전공하고 글을 쓰시는 분도 적지 않으리라고 보는데, 중학도 겨우 나온데다가, 그 이후로 펜 이라고는 쥐어 본 적도 없던 제가 감히 뭐라고 첫 작부터 욕심을 부렸을까요...ㅎㅎ
조금이 아니라 많이 부끄러웠네요.
별로 노력도 기울인 것도 없었고, 그냥 삶의 경험 만으로 도전한 것 뿐인데..
공모전 공지를 보던 날부터 갑작스레 응모하고 당일 날부터 첫 회를 올리기 시작했었어요.
장르도 생전 써 본 적도 없고 경험도 없는 로맨스를 말이죠.ㅎㅎ
그런데, 의외로 몰입을 하니까 글이 써지긴 써지더군요.
1회 5000자 이상을 많게는 하루 만에 3회를 올리기도 했었어요.
더 많이 쓸 수도 있었지만, 제가 타자가 독수리이다 보니, 오타랑 띄어쓰기가 좀 많이 나야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도 많이 나더군요. ㅎㅎ
특히 이번 공모전 규정에 의하면 수정을 하면 안된다고 나와있었어요.
그렇지만 오타를 수정 않고는 잠도 잘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수정하기 시작했었는데, 그런 게 자격 박탈이나 마찬가지였네요.
원래가 공모전이란 게 1년 전부터 대비를 해서, 출품할 분량을 비축을 해 놔야 하는 거래요.
그 전에 오타나 수정을 할 만큼 다 해 놔야 하는 거지요.
그런 것을 몰랐던 겁니다.
그래도 20여일 만에 총 47회를 썼었어요.
나름 뿌듯한 마음도 있었고,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생기고 오만해지기까지 했었네요.
그러다가 문득, 제 자신을 돌아다 보게 됐지요.
'내가 이래도 되는 건가?'
'이건 기성 작가들과 글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었고, 결국 그 이후로는 단 한 줄도 쓸 수가 없었네요.
예심 심사부터 최종심까지 3차의 심사가 있었지만,
예심 심사 몇 일을 남겨두고 글을 더 올리지 않고 포기를 해버렸어요.
뭐 어차피 오타 수정을 많이 하는 바람에 실격 처리 될 운명 이었지만..ㅎㅎ
소설이란 게 내 고집 내 의욕 만으로 되는 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앞으로는 일명 잘 나가는 작가들의 히트작을 보면서 공부를 해야겠어요.
저는 제 고집에 사로잡혀서 남의 글을 보게 되면 내 글이 아닌 남의 글을 따라 쓰게 된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 말도 전혀 아니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요.
음악도 그러하잖아요.
작곡가가 남의 음악을 많이 듣다 보면, 본의 아니게 표절곡을 만드는 것 처럼 말이죠.
그래도, 제가 모르는 글의 세상에서 제가 표현 하지 못하는 그러한 감성들을 배우는 것은 나쁜 게 아니라 생각됐네요.
사실, 제가 50평생을 살아오면서 읽은 책 이라고는 열 손가락 안에 다 들어오고도 손가락이 남습니다.
그런 제가 공모전에 글을 올렸다는 건 누가 봐도 우스운 꼴이고 글에 대한 모독입니다.
앞으로는 대세에 따라 글을 써서 제 글에 공감하는 독자, 단 열 분이라도 유혹 할 수 있는 현명한 작가가 되려구요.
몇 일 동안, 이로 인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훨훨 거북이 같은 날개 짓을 해 보려구요.
그러다 보면 단 1밀리라도 더 날아 오를 수... 아니, 더 뛰어 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끊임 없이 뛰다 보면, 거북이도 빙고를 외칠 날은 오리라 생각해요.
1도에서 시작해서 8도를 치듯이 말입니다.
삶은 언제나 부끄러움을 주지만, 그 부끄러움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도 주더군요.
과감히 지우고 다시 쓰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저의 인생을..
오늘도 저는 보잘 것 없는 제 얘기만 하고 갑니다.^,.^
조바심과 욕심이 부정적인 단어가 되기도 하지만
긍정의 힘도 가졌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열정이 있다는 증거니까요.
처음으로 찐막님의 말씀에 반대를 해볼까해요.
'주제도 모르고' .. 자신의 가치를 낮추지 마세요.
도전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예요.
주제를 알아야 했다면, 저 또한 피아노와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부정적인 생각이 나의 창작을 멈추게 하지 마시고,
창작을 한다는 그 자체에 박수를 보내주세요.
타인의 칭찬보다
나를 응원하는 내 마음이 더 힘이 강하답니다.
책은 지금부터 읽으시면 되어요.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고 해서 작가의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면
누구나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라는 말을 이렇게 장황하게 하네요.
잘하셨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계속 도전하세요. 글이 좋으시다면, 글 쓰는 자체에 행복을 느끼시면서요 :)
@@pianoaram 좋군요.
존경하는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위로보다 더 큰 용기를 받는다는 것이 말입니다. 뜻은 깊으나 형식적이고 흔해빠진 처세술 보다, 진심 어린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심어주는 말 한마디가 삶의 길을 잃은 이에게 더욱 강하게 다가오는 법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