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는 제가 가장 처음 좋아한 음악가였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자신의 69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1월 17일로부터 며칠 뒤, 자신이 다시 한번 암에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암과 함께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를 생각하면서 이번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러닝타임 👉🏻 1:00:05 00:01 Rémi Panossian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06:11 Luis Balaguer, Arturo Serra - A Flower Is Not A Flower 10:36 Jim Hall, Geoffrey Keezer - Bibo No Aozoa 16:30 Meg Okura, The Pan Asian Chamber Jazz Ensemble - The Last Emperor Theme 23:32 Meg Okura, The Pan Asian Chamber Jazz Ensemble - Tango 28:35 Meg Okura, The Pan Asian Chamber Jazz Ensemble - Thousand Knives 33:37 Till Bronner - Forbidden Colours 39:20 Kazumi Tateishi Trio - Merry Christmas Mr.Lawrence 45:28 Pascal Schumacher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50:54 Ulf Wakenius - Bibo No Aozora 56:19 Dominick Farinacci - Bibo No Aozora * 본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곡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원곡이 아닌, 재즈 뮤지션들의 커버곡입니다. * ‘Forbidden Colours’(Merry Christmas Mr. Lawrence)와 ‘Bibo No Aozora’는 커버 연주가 많아서 한 곡씩을 제외한 나머지 버전은 플레이리스트 뒤에 모았습니다. * 짐 홀(Jim Hall)의 앨범에는 ‘Bibo No Aozora’가 ‘Bibo No Aozoa’로 오기되어 있습니다. 본 플레이리스트에선 이를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냅니다.
그런 분이 최후를 앞두고 " 괜찮다 " 며 베푼 아량을, 우리가 작곡 천재로 알던 한 한국인이 " 봐라! 표절 아니라잖아 " 라는 듯 전하더군요. 참.... 참담함을 느낍니다. 이미 수 백만 팬들의 추억을 짓밟아 놓고... 뭐에 그리도 미련과 욕심이 많은지.. 이 일로 인해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이, 깊이를 짐작할수 없는 깊은 호수같이 느껴집니다
당신의 음악으로 위로 받았으며, 혼자였을 때의 나에게는 친구였으며, 음악의 기쁨을 나주어 주었습니다. 비록 당신을 직접 보지 못 했지만 이렇게라도 남깁니다. 당신의 음악때문에 행복했습니다. 고마워요. 또 어디에서 누군가가, 당신의 걸작으로 위로받고, 친구가 되고, 기뻐하겠지요. 편히 쉬십시오.
류이치 사카모토(Ryuichi Sakamoto)는 제가 가장 처음 좋아한 음악가였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자신의 69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1월 17일로부터 며칠 뒤, 자신이 다시 한번 암에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암과 함께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를 생각하면서 이번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러닝타임 👉🏻 1:00:05
00:01 Rémi Panossian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06:11 Luis Balaguer, Arturo Serra - A Flower Is Not A Flower
10:36 Jim Hall, Geoffrey Keezer - Bibo No Aozoa
16:30 Meg Okura, The Pan Asian Chamber Jazz Ensemble - The Last Emperor Theme
23:32 Meg Okura, The Pan Asian Chamber Jazz Ensemble - Tango
28:35 Meg Okura, The Pan Asian Chamber Jazz Ensemble - Thousand Knives
33:37 Till Bronner - Forbidden Colours
39:20 Kazumi Tateishi Trio - Merry Christmas Mr.Lawrence
45:28 Pascal Schumacher - Merry Christmas, Mr. Lawrence
50:54 Ulf Wakenius - Bibo No Aozora
56:19 Dominick Farinacci - Bibo No Aozora
* 본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곡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원곡이 아닌, 재즈 뮤지션들의 커버곡입니다.
* ‘Forbidden Colours’(Merry Christmas Mr. Lawrence)와 ‘Bibo No Aozora’는 커버 연주가 많아서 한 곡씩을 제외한 나머지 버전은 플레이리스트 뒤에 모았습니다.
* 짐 홀(Jim Hall)의 앨범에는 ‘Bibo No Aozora’가 ‘Bibo No Aozoa’로 오기되어 있습니다. 본 플레이리스트에선 이를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냅니다.
오랜만에 들으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아 ㅠㅠ 또..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좋은 음악 오래오래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아 ㅠㅠㅠ
재발한지 몰랐어요...
저에게도 소중한 아티스트인데...
유년기부터 지금껏..정말큰위로가 되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헉 ㅜㅜㅜ 제발하셨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인간의 생에 영원함은 없지만 음악에 가득 담긴 그는 오래도록 기억되길.
세상이 힘들때 나를 따뜻하게 감싸준 교수님의 음악들에 감사하며 편히 쉬시길 기원 해봅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트리오 콘서트를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입니다ㅜ 그게 어디라도 날라가리..
첫곡 아빠가 어릴때 나 잠드라고 틀어준 노래라 그런가
제목은 몰라도 귀랑 뇌가 기억하고있네 넘 추억이다
이 분은 한 참 젊었을 때 부터 일본의 문화에서 벗어나서 세계시민적인 삶을 살아 온 진정한 코스모폴리탄 이셨더군요
Async 앨범도 들어보세요. 매우 좋습니다. 몇년동안 자기전 자주 듣습니다
그런 분이 최후를 앞두고 " 괜찮다 " 며
베푼 아량을, 우리가 작곡 천재로 알던
한 한국인이 " 봐라! 표절 아니라잖아 "
라는 듯 전하더군요. 참.... 참담함을
느낍니다. 이미 수 백만 팬들의
추억을 짓밟아 놓고... 뭐에 그리도
미련과 욕심이 많은지..
이 일로 인해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이, 깊이를 짐작할수 없는 깊은 호수같이 느껴집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아이유님 과 새소년 밴드 팔로우하시고 계셔서 깜놀 ㅋㅋㅋ
진짜 류이치 사카모토 몇 년 째 팬인 학생인데요....정말 편곡 너무 황홀합니다ㅠㅠㅠㅠㅠ진짜 이런 곡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정말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제일 존경하는 아티스트...
좋은 음악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Merry Christmas Mr.Lawrence는 역시.. ! 얼마전 연말에 자주 들었던 곡이지만 정말 최고네요
원곡 느낌보다 피아노 버전들이 더 좋은 곡이죠 😌
용일교수님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합니다!
혹시 りゅういち, 龍一 이라 용일 교수님인가요? 별명 넘 귀여우시네요..
Dr. dragon one
류 이치 ㅋㅋㅋㅋㅋㅋ
류이치 사카모토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분이 어떤 음악을 하셨는지 몰랐는데 역시 전설적인 음악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군요!!
대단히 방대한 커리어를 가진 거장이죠. 건강 잘 지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 끝나면 가장 먼저 가고 싶은 콘서트 중 하나예요 ㅠㅠ
환상적인 커버들이지만 역시나 용일 선생님의 원곡은 못따라간다...
@정은유 류이치: 龍一 = 용일
들을 때 나의 모습이 필름 속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 않을까? 라고 느끼게 만들어주는 음악..
표현이 와닿아요
@@essaywon5035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선생님.
첫곡 들으니 아련한 내 시간이 떠오르네요 ㅠㅠ
제가 알던 류 선생님의 음악이 맞나 싶어서 보니 편곡이었군요 😀 덕분에 너무 좋은 음악을 들어서 감사해요
첫 소절 듣는 순간부터 좋아요 눌렀습니다. 감사합니다.
류이치사카모토 곡 너무 좋아하는데.. 재즈기자님이 올려주신 재즈버전 너무 좋네요. 원곡보다 더 특색있고 계속 듣게 되네요ㅠㅠ감사합니다.
너무 좋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사색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다 감사합니다.
오늘 눈오길래 들으며 퇴근했는데...10년 넘게 제 마음 속 겨울음악 No.1 입니다.
와 저도 제가 가장 처음 좋아한 음악가였어요 선곡해주신 곡들도 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네요 ㅎㅎ 특히 tango 진짜 많이 들었는데 .. 너무 좋아합니다 잘 들을게요
듣는 오후 너무 .......... ~ 행복합니다 ^^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와... 처음 듣자마자 왜 이 채널을 이제 알았는지 너무 후회되네요... 너무 좋습니다
벗이었던 데이빗 보위처럼, 전자음악부터 영화음악, 뉴에이지, 환경음악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당신의 음악으로 위로 받았으며,
혼자였을 때의 나에게는 친구였으며,
음악의 기쁨을 나주어 주었습니다.
비록 당신을 직접 보지 못 했지만 이렇게라도 남깁니다.
당신의 음악때문에 행복했습니다.
고마워요.
또 어디에서 누군가가, 당신의 걸작으로
위로받고,
친구가 되고,
기뻐하겠지요.
편히 쉬십시오.
教授、花を愛でる🌼ように、人を愛するのは素晴らしい奇跡なんだと思います♪
Beautiful mixture of genres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죠는 정말 피아노로 치는 그 감성은 어떠한것으로 못따라갈 듯 ㄷㄷ
정말 좋네요. 이 채널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두고두고 들으려 합니다.
와..감사합니다..!
진짜 좋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음악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비보노아오조라 참 좋아하는 곡인데 세가지 버젼들이 다 좋네요
사랑했습니다, 정말 많이.
그 곳에서는 아프지말고 자유롭게 음악을 하며 지내시길 바라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akamoto always inspires me.
Me encanta esta música, gracias por compartirla, saludos desde Veracruz, México.
La música nos hace uno
Muy cierto 😃
빌에반스 모음집과더불어 최애 리스트에저장..
Bibo No Aozoa가 수록된 짐 홀(Jim Hall)의 앨범 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네요
저도 진짜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올려주셔서
오우 저는 이게 더 좋네요~ : ) 원곡 느낌은 유지하면서 덜 슬프고, 차분해서 듣기가 편안합니다
16:30
우와! 저 이 곡 무지 좋아하는데 색다른 버전 감사합니다~~!!!
이 곡은 제가 히가시노게이고 “내가 그를 죽였다” 를 읽으면서 한 곡 반복으로 들었던 곡인데
혹시 추리 소설 좋아하시면 이 곡 들으면서 책 한 번 봐주세용! 잼나요!! ㅋㅋㅋ
저도 히가시노 게이코 소설 여러가지 읽어봤는데 내가 그를 죽였다는 안읽어봤어요 이번 기회에 히가시노 게이코의 새로운 소설을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동우-e6c 굿굿! 즐겁게 읽어보세용!! 추리소설 짱! ㅋㅋ
1:00:03
너무 아름답습니다.
first time hearing Ryuichi Sakamoto in Jazz!
고마웠어요.
뭐지? 구독합니다.
영화 같은 음악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독을 안할수가 없군요~^^
Rest in peace
졸라 신박한 재즈네요
애초에...류이치 본인이 장르를 넘어선 이티스트라서 재즈해석음 의미가 약해보입니다. 기본작곡의 뼈대는 클래식과 재즈 전통음악입니다. 그래서 인지 재즈편곡은 좀 심심하네요 ㅎ
48:40
RIP
좋구먼~
한곡갑,,
니 식견이 짧은거고 ㅋ
ㅠㅠㅠ
전장의크리스마스는진정압쌀이다!!!!!!
💛🕯🙏🏻
류이치 사카모토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 연주회를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져두 꼭 가고싶네여 제 소원이였거든요
와 미쳐따
헉 암 재발했나요.?? 어디서 내용 찾을수 있나요 ㅠㅜ
저번 인두암에 이어 이번에는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공식 웹사이트에 글이 올라왔고, 뉴스로 검색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재즈기자 제발 오래 사셨으면 너무 늦게 알아서 내한 공연 못간게 한이네요 피크닉 전시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 ㅠㅜ
요새 유희열씨 때문에 시끌벅적해서 평안을 찾으러 다시 들어왔어요
일본인이 아니라 세계인 ...
d
사카모토 입니다만?
와 편곡 넘 별로 ㅠㅠ
회사 계정 쓰면서 악플 달고 싶냐
ㅋㅋㅋㅋㅋㅋ알톤공식계정이네 편곡이 아무리 별로겠거니 알톤 자전거만큼 별로겠습니까
회사계정으로 욕박는거 보소 ㅋㅋㅋㅋ
존나 스웩넘치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별로란 소리
첫곡부터 노래를 개 망쳐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