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이 토론 장면 볼 때는 그냥 듣기만 하는 느낌이었는데 역사를 알고 다른 기타 사회적인 약간의 지식이 생기니까 진짜 드라마 퀄리티가 좋네요. 댓글로 사람들 생각도 구경하는데 똑똑하신 분도 많으신 것 같고 드라마가 토론 퀄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 피드백도 되게 건전해보이고..
이 작품은 요즘 한글을 쓰고 즐기는 10대 아이들과 못본 20~30대 젊은 친구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명작입니다 한글의 소중함과 왜 탄생했고 어떻게 생겨났는지..요즘 같은 중국 동북공정에 만약 아직 한자로 쓰고 있었다면 더 속국이라고 하고 있었겠죠 넷플릭스에서 한번더 방영하면 난리날듯 하네요 난리 안나도 본사람들한테 깊은 울림을 줬으면 합니다
세종대왕님의 말씀이 보수. 중도 진보이고.말도 아되는 괘변을 말하는 저사람이 지금의 기득권 내로남불에 항변이네요. 진정 국민을 위해서 살신 성인 하시던 분들은 쓰러지고 사회주의를 왜치고 국가를 전복시키려 했던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게서 빌붙어 자행하는 단체들이 이나라를 점점 썩게 하고 있 습니다. 통제된 언론에 알권리를 박탈당한 국민들은 항상 삶이 고단할 뿐이지 스스로 책임 질수도 판단 할수도 여건도 통제된 가엾은 국민들 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언론을 가려 들을수 없을 뿐입니다. 정치 하시는 분들 이념을 떠나서 진정 국민들에 편에 서서 자유자본 주의를 만들어 주시길 청합니다.
민주주의의 핵심 주제를 건드린 부분이죠. 대단합니다. 결국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는 이상론일 뿐이고 실현시키기가 굉장히 어렵죠. 2인의 의견이라면 2인이 깊게 생각해서 동의한 의견, 3인의 의견이라면 3인이 깊게 생각해서 동의한 의견. 따라서 국민의 의견이라면 국민 모두가 깊게 생각해 전원이 동의한 의견. 때문에 이 국민의 의견이라는 건 사실상 하나 만들어내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 제도상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처럼 보이려 애쓸 뿐이고 그 실체는 여전히 소수에 의한 의사결정입니다. 다수로부터 나온 힘인데도 말이죠. 그 '소수'를 어떤 사람들로 구성해야 그나마 민주주의처럼 보일 것인가 그나마 국민 개개인의 인권, 삶의 질, 행복이 보장 받을 것인가 그에 대한 고민이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풀어야 할 과제고 그것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장면입니다. 정말 다시 봐도 각본과 연출이 탄탄하네요.
다시 보니 정말 좋은 영상이다. 처음 볼 때는 이도의 의견이 100프로 맞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정기준의 우려가 합리적인 반대였음을 이해했다. 당시 시대상으로는 최소한의 변화로 부작용없이 가길 원하는 정기준과 급진적인 변화로 썩은 살을 도려내길 바라는 이도의 의견 충돌이 더욱 와닿게 된다. 정말 둘 다 대단한 논리가들이다.
@@세바스찬-j6r 조선의 노비제도는 외국인이나 전쟁포로가 아니라 자국민을 노비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운영은 다른나라에는 없는 조선만이 가지고있던 문제입니다. 자국민 40%를 노비로 만들어 군역과 세금을 거둘수없게 만들었고 그로인해 국방력 약화 및 국력 약화 신분구조로 고착화로 조선사회를 극도로 경직되어갑니다. 결국 그 경직성때문에 근대화가 늦어져 일본에 먹히고 맙니다.
작가가 그 옛날 민주노동당부터 민주당을 거처 한나라당에 까지 있으며 좌와 우를 가르면서 배운 정치적 철학임. 민중은 국가에 통제당해야하는가?? 민중에게 무한한 자유가주어지면 어떤 폐단이 일어나는가?? 다 경험에서 나온 치열한 결과물..... 이도와 정기준 모두 옳은 이야기임.
막상 정기준이 떠드는 그 책임을 사대부들은 회피했었음. 조선의 역사를 보면 사대부들은 그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음. 정기준이 책임을 운운하는게 웃김. 책임을 지는게 가능한 몇몇? 그게 왜 사대부들이라 생각하냐는 거임. 똑같은 사람인데 사대부라고 뭐 다르냐고ㅋㅋㅋ 딱 지 계급이 주도권을 잡고 놓기 싫어서 내뱉은 허술한 변명.
위정자가 실정을 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에게 오기 때문에 이는 곧 백성 스스로가 잘못 된 선택에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그 반대의 경우인 백성들이 아닌 제 3의 힘이 만들어낸 권력이 실정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백성들이 피해를 보지요. 전자는 선택의 주체와 책임의 주체가 동일하니 합당하다 할 수 있고, 후자는 선택과 책임의 주체가 다르니 정의롭지 못하다 할 것 입니다.
우와....진짜 소름이네요...정기준과 이도의 토론이 정말 고려와 조선의 역사의 핵심을 꼬집는 내용이네요.. 재상총제재로 갔다고 해서 반드시 잘될 거란 보장은 없죠.. 그 사대부들이 정도전같은 사람만 후대에 나올 거란 보장이 없으니 ;; 게다가 조선 후기가 고려 후기처럼 흘러갈 미래를 알고 있는 터라 더 소름이네요
배우의 연기력, 극본, 게다가 눈에 보이면서도 그냥 당했던 반전... 최고의 인생드라마임. 딱 한편을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이 드라마를 픽함. 풀로도 한 3번은 본 것 같고 짤로는 무수히 봤음. 반복해서 보는 건 똘복이 어렸을 때만 좀 스킵하게 되고 나머지는 뭐... 아는 대사인데도 그냥 숨죽이고 보게 되는...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배역 맡은 한 분 한 분이 정말 역할을 너무 잘해준 드라마 이기도 함. 가리온이 정기준인 걸 알았을 때의 소름은 아직도 잊지 못함.
장혁이 등장하면서 얘기한 힘의 균형 이게 그전에 이도와 정기준의 대화 중 책임을 나누면 어떻게 될까를 알려주는거 라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모두가 칼자루 (글/힘) 을 쥐고있고 견제를 하게되면 서로를 죽이지를 못하죠. 그러다 사람들끼리 신뢰가 생기면서 모두다 죽지않고 살아가는 모든 쪽이 이길수있다라는걸 보여주는게 아닐까
난 정치병/갈등병 걸려 이리저리 뎃글,똥글만 쓰러다니는 한심한 사람들이 진짜 이 세종과 정기준의 대화를 꼭 봤으면 좋겠다. 본인의 생각 잠시 내려놓고 열린 생각으로 쭉 한번 이 대화를 듣고 보게 된다면.. 많이 깨우치게 될거같다. 그리고 진짜.. 전무후무한 명장면임.. 이거 쓴 작가분들, 연기한 두사람.. 진짜 대단함.
저는 항상 책을 즐겨 읽습니다. 물론 소설이나 만화책이 주로 읽는 책이지만 얼마나 세종대왕님께 감사한지 이루 말할수 없어서 세종대왕 관련 자료 드라마 나무위키등도 매일 보는데요 . 정말 세종대왕은 불굴으 대왕이십니다. 대왕님 아니였으면 아직도 한자 쓰고잇었을듯.....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밀본은 처음부터 사대부들끼리 만들어진 조직이었는지라 정도전의 뜻을 실행하기는 어려운 조직이었죠. 정도전이 밀본을 만든 이유는 조선을 사대부의 나라로 만든 이유와 같았건만 (사대부는 왕을 견제하고 밀본은 백성들을 위해 사대부를 견지하기 위함이었음) 밀본은 엘리트주의 선민사상에 빠져버린 뒤틀린 조직이 되어버렸죠.
@@user-zzangzzang 반촌이야 원래부터 정도전 산하였는지라 자연스럽게 밀본에 편입된듯 하고 무명처럼 여러 사람들을 어렸을때부터 부하로 들여서 세뇌시킨듯 합니다. 그리고 사대부들은 간부들로서 명령만 내리고 계획할뿐 그들이 직접 발로 뛸리는 없으니 천민들을 이용하는 거겠죠.
이게 곱씹어보면 볼수록 진짜 대단한 일임… 청의 누르하치나 그 이전의 유목 국가들도 내부를 통합하고 큰 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자신들의 문자를 만들긴 했지만 세종은 이미 틀이 잡혀 있는 조선에서, 최말단의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글을 만든 것… 아무리 천재여도 과거 시험을 통과해 최대 영의정밖에 안 되는 사대부였으면 할 수 있었을까? 정말 왕이 아니었으면 할 수 없었을 일임
@ll II 그니까 세종이 왕권강화를 위해 했다 이말인데..좀 너무 하네.. 이미 태종 이방원이 왕권은 존나 쌔게 만들어놔서 사실상 세종은 왕권이 강력했음 굳이 사대부를 견제할 필요 없을만큼. 이상황에서 백성을 불쌍히 여겨 어진마음으로 한글창제를 추진한게 더 맞다고 봄. 당시 세종이 사대부따위 신경쓸 필요 없을만큼 왕권력이 초강력했음. 세종은 한반도 역사상 몇안되는 백성을 가여히여기고 소중이 아낀 어진 왕중 한명. 그중에 존나 천재ㄷㄷㄷㄷㄷㄷ 역대급....괜히 만원에 그려진게아님....
모순인게 글자때문에 국민이 지혜로워졌다면서? 그럼 국민이 지도자를 뽑아도 문제 없잖아? 굳이 사대부라는 갇힌 이상속에 사는 사람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더 좋은거지... 밀본이 주장하는 것 중 민본사상 백성 중심의 사상이라며? 권리엔 항상 책임이 따르는거지...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삶과, 주체성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는 삶중 무엇이 더 행복하고 올바른건지?
드라마 연출이 저래서 그렇지 님이 뉴스에서 보는 한심한 실제 정치인들은 저 정도 생각 정도는 이미 젊었을 때 다 했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 머리 까보면 저보다 훨씬 수준높은 담론이 있고 이미 그것도 젊었을 적에 수도 없이 논쟁해서 이미 각자 결론까지 내려 이념화했죠. 그래서 굳이 그걸 갖고 싸울 필요도 없고요. 님이 중학교 때 진지하게 생각하던 가치는 그 나이 때 결말을 짓지 중년이 되서까지 논쟁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 한심하냐고요? 어떤 분야의 일이든 결국 어느 정도 전문성을 넘어서면 결국은 한심한 이권다툼이 주류가 됩니다. 현실의 자원은 한계가 있고 자신의 이념에 자원을 더 많이 투입하고 싶으니까요.
@@강아지고양이-g3o 맞습니다. 강아지고양이님이 쓴 댓글에 이 짧은 문단 안에도 이념과 이권, 시대적 통찰이 어느정도 들어있는데 설마 정치권에 국회의원들이 저 드라마 클립에 나오는 정도의 토론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겠죠. 전문화된 집단이라고 부르는 곳들 중 이를 테면 군대, 법조계,의계,대학 등등 흔히 그 안에서도 천재라고 불릴정도의 사람들은 보통 두가지 선택을 합니다. 더 큰 지혜와 배움을 찾아 평생을 진보하려 욕구해서 보통 '석학'이라고 부르는 길을 택하거나 더 현실적인 이념분쟁이나 권력등을 원하여 '정치인'이 됩니다. 그 지식인들의 적폐 중 어느정도는 가리온이 말하는 한글 창제의 부작용과 세종대왕이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표현된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드라마라는 대중매체에서 저런 통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현실정치인들중 절대다수는 부패했을 지언정 정치경제사회나 인문학, 미학 심지어 철학까지도 드라마에 나오는 토론보다 높은 통찰에 역역에 있을 가능성이 클겁니다. 당연히 세종대왕께선 역사적 천재시니 실제로 했던 관련된 사유들도 드라마에서보다 훨씬 고차원적이겠지만요.
세종이나 정기준 두 사람의 말은 필연임 인간들이 지들이 좀 똑똑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런 저런 사회적약속이나 뭔가를 발견하고 발명하지만 그래봐야 한낱 짐승과 다를게 없음 저기 위에 기득권놈들 하는 짓을 보셈 욕심 가득하고 뻔한 멸망에 길이 보여도 그 욕심에 중독돼서 허덕이다 멸망으로 가고있잖슴 또한 일반 서민들도 보고 읽고 쓰고 하지만 지들 살기 바쁘니 대충 좋아보이는것에 속아 쉽게 나락에 빠져 허덕이고 하찮은 군중심리로 다 말아먹잖음
실제로 정기준의 말대로 백성들이 스스로의 지도자를 뽑는다 치자 근데 그 지도자가 나쁜길을 가면 국민도 책임을 져야 하냐 라고 묻는데 실제 이에 딱 해당되는 인물이 바로 히틀러죠.히틀러는 엄연히 선거 그것도 정당한 선거로 당선된 인물입니다. 그래서 독일은 독일 국민은 그저 히틀러 말을 따랐던 죄 밖에 없지만 그 히틀러를 뽑은 게 우리였다 라며 반성하죠
16:57 ~ 19:31 선왕이 킬방원의 이름하에 정적이란 정적은 다 철퇴로 때려부순 나머지 그 압도적인 권위와 역대급의 학문적 업적 때문에 어느정도는 평면화될수밖에 없는 세종의 군주로서의 껍질 뒤에 숨겨진, 인간 이도로써의 "지극히도 인간적이고 지성만렙인 학자(혹은 언어과학자라고도 할수있을지도)가 가지는 창조자체의 욕망 + 창조물(글자)에게 쏟아내는 원초적 욕망"과 "자신의 선대, 정도전과 이방원의 피의 캐삭빵 멸망전 끝에 만들어진 왕으로써의 자신이라는 존재의 컴플렉스에 언제나 휘둘리는 집착스러운 마음"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갓석규의 무친연기. 그와 동시에 정도전의 망령과도 같이 이도의 옆에서 악마의 속삭임처럼 그의 컴플렉스 깊은 내면을 꼬챙이로 후벼파는 듯한 윤제문의 일갈과 합쳐져 만들어낸 저세상 몰입감. 미친드라마다.. 뿌나 다음으로 이정도에 필적하는 드라마는 정도전 정도였다. 그 외에는 몇년간 뿌나급의 몰입을 어느 사극도 주지 못했다.
차악을 선택해왔던 로마 공화정은 결국 병폐가 곯아서 왕정으로 복귀했음. 다시 왕정의 병폐가 터지면서 공화정으로 복귀한게 지금 세계고. 결국 언젠가는 또 이렇게 공화정의 차악이 쌓이다가 왕정으로 복고될지도 모르는 일임 그리고 내가볼때 한국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음 어느쪽을 뽑건 악밖에 안남았거든
어릴 때 이 토론 장면 볼 때는 그냥 듣기만 하는 느낌이었는데 역사를 알고 다른 기타 사회적인 약간의 지식이 생기니까 진짜 드라마 퀄리티가 좋네요. 댓글로 사람들 생각도 구경하는데 똑똑하신 분도 많으신 것 같고 드라마가 토론 퀄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 피드백도 되게 건전해보이고..
죽일라믄
후딱 죽여야 헌다
ㆍ
하, 진짜 연출, 편집, 대사, 캐릭터 완벽하다.
24부작인데 영화 10편 본 것 같았던 드라마.
이 토론장면이 밀본과 이도의 생각이 다 나오는 명장면이라 너무좋아..그리고 배우들도 너무좋고
진짜 드라마 각본 깊이가 다르다…배우들의 연기해석도 정말…갓작
이 토론 이후에 서로가 상대방의 논리에 설득 당해서 '내가 틀렸던건가' 하고 고민하다가 다시 각자의 방향을 잡는 것도 인상깊었음.
시바 이도형! 식사 잡쉈어? 아주 논리에서 권세와 영광이 자알 느껴집니다. 잇츠 슈퍼 패스트 한글 트랙
와... 깊이 봤구나 싶은 댓글이다
현시대의 국민의 욕망이 부동산을 폭등시키고 청년들이 힘들어 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자멸의 길 소멸의 길....
대한민국 좀먹는 사이버 깡패 굥과 밥똥2대남은 인터넷 커뮤니티(일베, 아카라이브, 디시 등)에서 주로 합성을 통해 사이버 폭력과 성폭력을 일삼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사회와 국민에게 심각한 혼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중대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
@@감기조심하세요 그와 더불어 우매한 인간들에게 주권을 줘서 쓰레기같은 인간들에게 권력가지는 세상.
이드라마 방송할때마다 다봤지만 그 수많은 명장면중에서 이 장면이 제일기억에 남았었는데 드디어 유튜브에 풀렸네! 4분20초대부터 5분 32초대 토론하는대사보고 소름돋았었지. 특히나 세종대왕의 대사중에서 "새로운 균형! 새로운질서! 새로운조화다! 나의글자가 그런세상의 작은시작이 될것이다." 정말 소름돋는대사아닌가...
본방이겠지요 드라마는 생방이없어요
뿌리깊은 나무에세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지요.
글자의 역병에 걸리게 되어 진심 다행 스럽다. 단순한 드라마가 아닌 국민을 위한것이 무엇인지를 근본부터 논리로 따져보게 만드는 대단한 사극.
ㅇㅇ 장혁 아니었음 우리 다 글공부 하고 있었을듯
죽일때는
후딱 죽여라
지금까지 한글이 아닌 한자를 썼을때 우리는 대만과 같은 상황에 쳐했을지도 모를일...
@@가나다-z3k4jㄹㅇ 한자때문에 짱깨랑 완전히 같은민족 취급받았으면 진심 끔찍했을듯
이 작품은 요즘 한글을 쓰고 즐기는
10대 아이들과 못본 20~30대 젊은 친구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명작입니다
한글의 소중함과 왜 탄생했고 어떻게
생겨났는지..요즘 같은 중국 동북공정에
만약 아직 한자로 쓰고 있었다면
더 속국이라고 하고 있었겠죠
넷플릭스에서 한번더 방영하면 난리날듯
하네요 난리 안나도 본사람들한테 깊은 울림을 줬으면 합니다
다원주의와 엘리트주의의 첨예한 대립을
이렇게 멋있게 풀어낸 작가님 리스펙트
결국 엘리트주의는 조선을 망치게 했지
👍👍
세종을 어느 견지에서 다윈주의라 보시는 거죠.
@@멍뭉멍뭉1결국 한글창제의 이유가 다수의 입을 틔운다는 점에서 어느정도는 맞는 말임 신분체계의 폐지를 실행하지 않았다고 당시의 시대상을 엘리트주의 일변도로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go-sun-twiㅋㅋㅋ 아 잘못읽었네 다원주의를 다윈으로 읽음.과거 민주제가 실패했듯 시장자유주의와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공산주의마냥 실패할 수 밖에 없는건 역사가 증명함.
500년뒤 우리 후손은 너무 뛰어난 한글로
디지텔시대 최고의 편리성. 모든소리를 글자로
표현.한류의 초석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전하~~~~~~
맞아요
뿌나는 진짜 여기가 진리다.
이게 벌써 10년이나 됐다는게 안믿긴다.
10년동안 다시 보는 나도 안믿긴다 ㅎㅎ
한석규 배우님 딕션.. 대박이다.. 딕션 좋다 생각하는 배우들은 일부러 자동 생성 자막 켜서 인공지능이 얼마나 잘 알아듣나 보는게 취미(?)인데 고유명사 빼고 70%넘게 다맞음 대박이다..
성우로 먼저 데뷔하신 배우님들 보면 다른거보다 딕션이 진짜 대박인듯
젊을때 성우로서 발성훈련을 하셔서 딕션굿
한석규님은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가수로 먼저 데뷔하셨음...ㅎ
세종대왕님의 말씀이 보수. 중도 진보이고.말도 아되는 괘변을 말하는 저사람이 지금의 기득권 내로남불에 항변이네요. 진정 국민을 위해서 살신 성인 하시던 분들은 쓰러지고 사회주의를 왜치고 국가를 전복시키려 했던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게서 빌붙어 자행하는 단체들이 이나라를 점점 썩게 하고 있 습니다. 통제된 언론에 알권리를 박탈당한 국민들은 항상 삶이 고단할 뿐이지 스스로 책임 질수도 판단 할수도 여건도 통제된 가엾은 국민들 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언론을 가려 들을수 없을 뿐입니다. 정치 하시는 분들 이념을 떠나서 진정 국민들에 편에 서서 자유자본 주의를 만들어 주시길 청합니다.
화만 내면 연기 잘한대
그런 배우는 많아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좋아하는 신 입니다. 책임을 나눈다는 말~~캬~~
정치는 책임이다 정치는 오직 책임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이 새겨들어줬으면 좋았을 말이다 정기준 말도 건질 게 크다
철인정치의 타락과 민주정치의 우매화, 자유와 질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관통하는 사회적인 모순이자 숙제.....
실제 역사가 아닌 픽션일테지만 철학의 중심을 관통하는 주제를 담은 것은 정말 훌륭하다.
진짜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세종대왕이 지금의 우리를 볼수 있으면 좋겠다. 한글을 배워 온국민이 글을 쓰고 지도자를 견제하고 문제점을 찾아 지적하고 하는 모습들. 너무 감사하다
민주주의의 핵심 주제를 건드린 부분이죠. 대단합니다.
결국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는 이상론일 뿐이고 실현시키기가 굉장히 어렵죠.
2인의 의견이라면 2인이 깊게 생각해서 동의한 의견,
3인의 의견이라면 3인이 깊게 생각해서 동의한 의견.
따라서 국민의 의견이라면 국민 모두가 깊게 생각해 전원이 동의한 의견.
때문에 이 국민의 의견이라는 건 사실상 하나 만들어내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 제도상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처럼 보이려 애쓸 뿐이고
그 실체는 여전히 소수에 의한 의사결정입니다. 다수로부터 나온 힘인데도 말이죠.
그 '소수'를 어떤 사람들로 구성해야 그나마 민주주의처럼 보일 것인가
그나마 국민 개개인의 인권, 삶의 질, 행복이 보장 받을 것인가
그에 대한 고민이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풀어야 할 과제고 그것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장면입니다.
정말 다시 봐도 각본과 연출이 탄탄하네요.
이에 더해서,
'평화'적 토론 역시
힘의 균형이 있어야한다는
현실주의도 놓치지 않고 있죠.
민주주의가 전원이 동의?
알았으니까 닥치세요
고아@@용용-x5s
다시 보니 정말 좋은 영상이다. 처음 볼 때는 이도의 의견이 100프로 맞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정기준의 우려가 합리적인 반대였음을 이해했다. 당시 시대상으로는 최소한의 변화로 부작용없이 가길 원하는 정기준과 급진적인 변화로 썩은 살을 도려내길 바라는 이도의 의견 충돌이 더욱 와닿게 된다. 정말 둘 다 대단한 논리가들이다.
ㄹㅇ 인정
실제로 실록에 최만리 등의 사람이 훈민정음 반포에 대해 반대를 올렸던 갑자상소문에 대해서 토론한 부분을 보면 쉬운 글자, 사대에 어긋난다는 부분도 있지만 세종이 너무 일을 빨리 진행하는 거에 대해서 우려스럽다고 얘기하죠.
@@Duengsin ㅡ
최소한의 변화라기보단 선민의식의 발로이자 엘리트주의
@@조이최 그래도 주장 자체가 아예 일리가 없지는 않다고 봄.
저 토론은 세종대왕님을 평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양쪽의 모두 주장 모두 옳은 부분과 틀린 부분이 있음을 보여주며 더욱 완성도 높은 토론 장면을 만들어 냄
이 정륜암 토론장면은 육룡이 부터 뿌나까지의 세계관중 두작품 통틀어서 최고의 백미 입니다
세종의 이론도 정기준의 이론도 서로 빈틈이 없음
철퇴장면이 1위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ppetit7 님은 얼마정도 내다보고 사시나요..?
용서받지 못할 왕이 아닌 몇백년 후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왕이 된 세종대왕..
나는 세종 존경안하는데? 노비제도 확대하여 조선왕조를 경직되고 폐쇄적인 세상으로 만든는데 일조한 세종
@@세바스찬-j6r 노비제도를 확대하여 조선시대를 역사상 가장 경직된 사회로 만든것도 세종입니다.
@@세바스찬-j6r 조선의 노비제도는 외국인이나 전쟁포로가 아니라 자국민을 노비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운영은 다른나라에는 없는 조선만이 가지고있던 문제입니다. 자국민 40%를 노비로 만들어 군역과 세금을 거둘수없게 만들었고 그로인해 국방력 약화 및 국력 약화 신분구조로 고착화로 조선사회를 극도로 경직되어갑니다. 결국 그 경직성때문에 근대화가 늦어져 일본에 먹히고 맙니다.
노비제도역시 그당시 시대상을 봐고 정해야하는겁니다
@@하라미-g9c 전세계 어느나라를 보더라도 자국민을 합법적으로 인신매매가 가능한 나라로 만든 제도는 조선왕조가 전세계 유일합니다. 그 중심에는 세종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노비제도는 그당시 시대상은 물론이고 인류 역사상으로도 유례를 찾을수없는 잔인한 제도입니다.
저렇게 똑똑한 지도자 이땅에 있었다는게 정말 영광이구나
나와도 못 알아 보고
사기꾼 말을 더 믿는게
현실이니 안타깝다...
정말 논리가 너무좋고 연기도 너무 좋습니다
드라마이지만 참 연기잘해 사실과 다르더라도 이런 내용들이 서로에게 생각하게만든것만으로도 참 좋은 드라마인듯
사실과 다르다고 볼수는 없죠 이것은 탁월한 작가의 해석 입니다
캬… 역사적 진실을 바탕으로 대본 정말 잘 썼다…
작가가 이정도 상상력을 발휘한게 개소름인데 살려내는 배우들도 엄청났지.. 드라마 개명작중 하나.
시나리오는 대박인데 연출이 매우 아쉬웠던
@@darius6501 액션
언어는 민족의 정체성이자 뿌리임
우리나 아직도 한자를 쓰고있었다면
아마 우리는 지금 중국인일지도 모름
@@ghijkabcdef6887 아직도 어려운말울 쓰고나 사자성어 섞어가며 쓰는게 배운사람이라고 오만떠는 사람 많음.
@@ghijkabcdef6887 세종에 생각은 사대부중
사대부였고 한글은 중화에 사대하기위해
만들었으나 일제식민중 90이상이 문맹이었으나 그들이 한글을 해독해 백성에게
뿌렸지~~이게 팩트~~세종은 나쁜놈중 나쁜넘
육룡이나르샤와 뿌리깊은나무의 세계관 핵심이 되는 부분이 정기준과 이도의 토론 배틀이지..... 정말 수준 높은 드라마.....
삼한제일검이 뭐니 이딴 와이어 액션만 없었어도
작가가 그 옛날 민주노동당부터 민주당을 거처 한나라당에 까지 있으며 좌와 우를 가르면서 배운 정치적 철학임. 민중은 국가에 통제당해야하는가?? 민중에게 무한한 자유가주어지면 어떤 폐단이 일어나는가?? 다 경험에서 나온 치열한 결과물..... 이도와 정기준 모두 옳은 이야기임.
그리고 신세경님이 나오는 신청자의 세계관 핵심
@@BaehrChaney 어느면에서 옳은 말씀이신지....지금시각에서 옳은 건지 당시 시대상에서 옳은 건지....
@@공부-m6h 그런건 시청자의 몫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개인의 정치적 성향, 생각 모두 다르니까요ㅎㅎ
정치는 책임이다 그 지도자가 실정을 하면 누가 책임지나 정말 와닿는 대사네요
막상 정기준이 떠드는 그 책임을 사대부들은 회피했었음. 조선의 역사를 보면 사대부들은 그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음.
정기준이 책임을 운운하는게 웃김. 책임을 지는게 가능한 몇몇? 그게 왜 사대부들이라 생각하냐는 거임. 똑같은 사람인데 사대부라고 뭐 다르냐고ㅋㅋㅋ
딱 지 계급이 주도권을 잡고 놓기 싫어서 내뱉은 허술한 변명.
위정자가 실정을 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에게 오기 때문에 이는 곧 백성 스스로가 잘못 된 선택에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그 반대의 경우인 백성들이 아닌 제 3의 힘이 만들어낸 권력이 실정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백성들이 피해를 보지요.
전자는 선택의 주체와 책임의 주체가 동일하니 합당하다 할 수 있고, 후자는 선택과 책임의 주체가 다르니 정의롭지 못하다 할 것 입니다.
@@메탈리스트오~~~~~현자요...
참 많은걸 담고 있는 담화네요.
군주제, 민주제의 차이.실정의 책임을 누가 지을것인가. 소수가 책임을 질것인가 다수가 질것인가 그 다수가 죽음 실권이 아니라면 어찌 질것인가
대화란 힘의균형이 있을때나 가능한거라는것.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고이면 썩는다는것.
연기를 참 너무 잘하시자너 ㅠㅠ 이미 몇번이나 봤는데도 볼때마다 눈물이 남..
갱년기인가.. ㅠㅠ
이짤 여러번봐도 좋으내요~~
세종대왕님 이댓글들을 보십시오 그토록 열과성을 다하신 한글이옵니다.
이 장면 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토론 시간 중에 계속 팔 들고 서있어야 했던
무휼이랑 개파이 팔 진짜 아팠겠단 생각 ㅋㅋㅋ
힘의 균형이 필요하므로.
그래서 무휼이 표정을 찡그리는 건가? ㅋㅋ
이토론의 대사들이 너무나 훌륭하다
세종과 정기준의 대화... 지금 2022년 대선토론에서 보고싶은 토론이네..
헛헛헛 후후후
미래서 왔습니다... 술주정뱅이가 대통령이 됩니다
@@lapaloma2652 2027년 5월10일에서 왔습니다. 이재명님께서 대통령이 되어 중국에 쎄쎄하고 , 주한미국은 철수했고 , 남녀... 아니 여남은 더 분열되어 출산율은 0.4까지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르신들 이런 사람들이 후손들입니다
술집냔이 영부인 ㅋㅋㅋㅋ 나라망조지..
와... 당시 이드라마 볼때가 30대초반이었고 지금 이영상보는게 40대후반입니다.
당시에는 드라마상 세종이 주인공이고 밀본이 적이니깐 이 토론?에서도 정기준이 우기는이미지고 세종편에서서 드라마를 봤었는데 지금보니 완전또 다르네요. 정기준의 논리도 지금의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이 보이는것이 정말대단한드라마였다고 다시한번 느끼네요.
ㄷㄷ
당시엔 정기준이 너무 음침?하게 대화해서 그런지몰라도 지금보니 토른이 어느쪽도 기울어지지않고 너무 멋지네요
18:22 와 여기부터 세종과 정기준이 주고받는 연출이 장난아니네요..혼자 버럭버럭 소리지른거일텐데 연기력 소름
이 부분만 보면 세종이 악역같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s3f ㄹㅇ ㅋㅋ
화상통신 지림... 유실된 조선 통신기술 ㅠ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장면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한석규 진짜 연기....와...
옥동자 진짜 연기...와...
혼자말로 서로 대화하는 장면 연출 진짜 대박이다!!!!!
진짜 연기 지린다
이 작은 나라에서 저런 왕이 나왔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심지어 여기저기서 도와주는것도 강한 나라가 도와주는 것도 아래에서 도와주는 것도 아닌 누구보다 외롭게 한글을 만들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대체 몇년을 내다본 것인가.
나라가 작다니요? 이런 말 나오는게 안타깝네요. 조선 정도면 꽤나 준수한 영토를 가진 나라입니다.
진짜 한심하다
@@jinwo4474 주변국에 비하면 제일 작은나라 맞잖아
@@k-armywon004 중국과 비교하면, 거의 대부분 나라가 작은 나라인 것이지. 작은 나라라고 하면, 소국 이미지자나? 독일이 프랑스보다 작다고 작은 나라 운운하지는 않지. 중앙집권화되어서 조선만큼의 영토를 통치한 나라가 얼마나 되나?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었다.
@@k-armywon004심지어 저당시 중국 전세계 gdp 절반이상 차지한 나라임 지금 미국보다 더 큰 포지션에다가 압도적인 인구수를 자랑한 나라이며 저당시 일본이라는 부르는 나라는 나라의 형태도 아니었음 조선아 더 컸고 왠만한 주변국보다 gdp도 높은 시절이었음
작가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정기준과 세종이 대화 가 고난이도 대화다 작가의 수준을 알듯하다
김영현,박상연작가.. 사극작가 원탑이죠.. 대장금-서동요-최강칠우-선덕여왕-뿌리깊은나무-육룡이나르샤... 최근에 아스달연대기는...아쉽지만..
@@happydaykkkk133 그렇군요
@@happydaykkkk133 책이 원작이예요 뿌깊
고난도(0)
정치는 책임이다. 이 대사를 2022년 11월에 통감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잼버리 사태로 쐐기를 밖음....
드라마에서 이렇게 길게 토론하는장면 멋지네요
여말선초는 ㄹㅇ 사골국 맛집임 몇번이고 우려먹어도 질리지가 않음
드라마 정도전이나 육룡이 나르샤를 보면 정도전 말이 맞기도 하면서 뿌나무나 용의 눈물보면 이방원 말이 맞기도 함
시각의 차이임.
원래 모든 나라가 망하고 세워질때가 재밌음. 근데 사료가 제대로 남아있는게 저것밖에 없어서 그럼. 조선망할때인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세워질때인 6.25가 재밌는것도 같은 이유
+ 후삼국을 그린 태조왕건도 추가 ㅋㅋㅋㅋㅋ
특히 견훤, 궁예 같은 인물들이 워낙 매력적이라
우와....진짜 소름이네요...정기준과 이도의 토론이 정말 고려와 조선의 역사의 핵심을 꼬집는 내용이네요.. 재상총제재로 갔다고 해서 반드시 잘될 거란 보장은 없죠.. 그 사대부들이 정도전같은 사람만 후대에 나올 거란 보장이 없으니 ;;
게다가 조선 후기가 고려 후기처럼 흘러갈 미래를 알고 있는 터라 더 소름이네요
동감이요. 결국 정도전이 말한 재상총제재도 왕권이 약해진 상태에서 조선말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폐해를 보면 그 단점도 무시 못하죠.
세종대왕님을 마냥 평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그분 또한 틀린 부분이 있고 욕망도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것도 좋았어요
진보와 보수의 대화이기도하죠
배우의 연기력, 극본, 게다가 눈에 보이면서도 그냥 당했던 반전... 최고의 인생드라마임. 딱 한편을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이 드라마를 픽함. 풀로도 한 3번은 본 것 같고 짤로는 무수히 봤음. 반복해서 보는 건 똘복이 어렸을 때만 좀 스킵하게 되고 나머지는 뭐... 아는 대사인데도 그냥 숨죽이고 보게 되는...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배역 맡은 한 분 한 분이 정말 역할을 너무 잘해준 드라마 이기도 함. 가리온이 정기준인 걸 알았을 때의 소름은 아직도 잊지 못함.
장혁이 등장하면서 얘기한 힘의 균형 이게 그전에 이도와 정기준의 대화 중 책임을 나누면 어떻게 될까를 알려주는거 라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모두가 칼자루 (글/힘) 을 쥐고있고 견제를 하게되면 서로를 죽이지를 못하죠. 그러다 사람들끼리 신뢰가 생기면서 모두다 죽지않고 살아가는 모든 쪽이 이길수있다라는걸 보여주는게 아닐까
사극에서 상호확증파괴와 억지력을 보게되다니...
2024년을 살고 있는 지금...결국 둘의 말 모두 다 맞았다...정말 멋진 토론이다
뿌나가 벌써 10년이나 됐다고? 이 장면 보면서 감탄했던게 벌써 10년전이라니.....
한석규가 세종으로 보이기시작한 드라마
실제 세종은 돼지였음
ㅋㅋㅋ 영화 천문에서
또 세종역 하셨지요.
점점 표정이나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 진짜 만원에 나오는 세종 같았음ㅎ
업적은 나중에 만듬
높으신분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그걸 이용하는건 어느시대나 다 있었음, 그걸 견제를 잘하느냐 못하느냐 차이일뿐
이야.. 드라마에서 이런 철학적 논제로 토론이라니.. 흥미롭다
난 정치병/갈등병 걸려 이리저리 뎃글,똥글만 쓰러다니는 한심한 사람들이
진짜 이 세종과 정기준의 대화를 꼭 봤으면 좋겠다.
본인의 생각 잠시 내려놓고 열린 생각으로 쭉 한번 이 대화를 듣고 보게 된다면..
많이 깨우치게 될거같다.
그리고
진짜.. 전무후무한 명장면임..
이거 쓴 작가분들,
연기한 두사람.. 진짜 대단함.
그 사람들은 저렇게 논리적이고 머리 아픈거 안봅니다 그럴만한 지능이 없으니까요 그저 자신이 따르는 교주를 위해 짓을 뿐입니다
쿨병도 병이고 ... 이런 혐오 언어 쓰는 사람들은 뭘 하고 사는지
본방때는 한석규에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지금 다시보니 서준영도 연기 개잘했네.
인물,사건의순서,대본,주제 등 완벽한 드라마
나의 글자로서 자로를 열려한다
500년 전에 이미 SNS로 천민의 언로까지 열게 하겠다는 세종의 열린 생각이 다 실현되어 있으니 대왕 중의 대왕
세종대왕은 신의 강림이 아니었을까요
이런거보면 뿌리깊은나무가 얼마나 수준높은 사극이었는지 알수있다.
다시봐도 정말 최고의 토론.
이방원이 죽인 정도전의 뜻을 잇는 후계자가 이방원의 아들 이도가 되어버린 아이러니함.
이 몰입감 긴장감....
연기가...
대박.!!
한치앞의 알수 없는 토론
무사들의 균형. 진짜 생방송 볼때 장난 아니었는데
18:22 와 여기부터 세종과 정기준이 주고받는 연출이 장난아니네요..연기력 소름 ;
정기준의 말이 새삼 와닿는 요즘이네.....
아~~~ 젠장 유튜브 알고리즘....쓸때없이 이거봐서...1화부터 다시 정주행 해야겠네...
저는 항상 책을 즐겨 읽습니다.
물론 소설이나 만화책이 주로 읽는 책이지만
얼마나 세종대왕님께 감사한지 이루 말할수 없어서
세종대왕 관련 자료 드라마 나무위키등도 매일 보는데요 .
정말 세종대왕은 불굴으 대왕이십니다.
대왕님 아니였으면 아직도 한자 쓰고잇었을듯.....
감사 감사 또 감사합니다~
정치는 책임이다라는 대사가 마음에 꽂히네요
어릴때 생방으로봣을땐 무슨소린가싶엇는데 지금보니까 개재밋네
9:30 "주상의 속마음은…" 이라고 말하며 사실 지 마음을 얘기하는 정기준. 이른바 심리학 방어기제인 투사를 시전하는거죠. 확증편향으로 빠지는게 뭔지 잘 보여주는 사례.
한석규 연기진짜 지린다 딕션보소
이게 진짜 토론이지.
현재의 대선토론은 토론이 아니지.
육룡의 나르샤에서 정도전을 봤을 때 정기준은 정도전의 정신을 완전 잘못 이해하고 있음. 정도전은 백성이 글을 배우고 공부할 시간이 없음을 안타까워 했는데...그걸 세종이 해결했는데. 민본은 변질됐음.
보고 끝에 가서야 알았음. 25분짜리 영상이라거..
진짜 홀린듯히 봤네;;
미쳤네.. 이도와 정기준의 수준 높은 토론... 숨이 막힌다..
확실히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악역보단 이런 자기 논리있는 악역이 더 카리스마 있네
저 장면이 "뿌리깊은 나무"라는 드라마의 뿌리다.
사극 역사상 최고 명장면.. 왕의 자리에서 백성을 대변하는자와 백정의 자리에서 양반을 대변하는자의 치열한 논쟁... 세종대왕이 정말로 저렇겠까지 생각했을까.아니겠지. 그런가? 정말 즐거운 상상..
대중의 욕망은 지금도 진행되기에 세종도 정기준도 틀린것이다
대중은 개돼지가 맞다
이걸 인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기득권의 노예로 살게될것이다
@@망이형-k7m 그럼 그걸 인정하게 된다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이 남게되고 무엇을 얻게 되는건가요?
@@망이형-k7m 정답
@@망이형-k7m 뭘좀 아는양반이네. 그래서 역사는 돌고돌수밖에. 인간자체적으로 전체적인 각성이라는건 거의블가능. 따라서 시스템적으로 보완해야하는데 수구층이 그걸 못참지
기득권을 견제하고 백성에게 힘을 나누어준다. 오히려 세종이 더 정도전의 이상에 가까워보이는구먼
결국 정기준은 밀본의 이상을 변질시킨 결과물...
삼봉 정도전이 살아있었다면, 훈민정음 창제는 찬성했을 것 같아요.
밀본은 처음부터 사대부들끼리 만들어진 조직이었는지라 정도전의 뜻을 실행하기는 어려운 조직이었죠. 정도전이 밀본을 만든 이유는 조선을 사대부의 나라로 만든 이유와 같았건만 (사대부는 왕을 견제하고 밀본은 백성들을 위해 사대부를 견지하기 위함이었음) 밀본은 엘리트주의 선민사상에 빠져버린 뒤틀린 조직이 되어버렸죠.
@@garammaru3272 질문 하나요. 밀본이 사대부인데, 왜 반촌사람이나 천민들이 밀본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까요?
@@user-zzangzzang 반촌이야 원래부터 정도전 산하였는지라 자연스럽게 밀본에 편입된듯 하고 무명처럼 여러 사람들을 어렸을때부터 부하로 들여서 세뇌시킨듯 합니다. 그리고 사대부들은 간부들로서 명령만 내리고 계획할뿐 그들이 직접 발로 뛸리는 없으니 천민들을 이용하는 거겠죠.
15세기 전제군주가 백성들의 문맹률을 걱정해서 혼자서 글자를 만들었다고...? 진짜 사기캐 갓세종.....
이게 곱씹어보면 볼수록 진짜 대단한 일임… 청의 누르하치나 그 이전의 유목 국가들도 내부를 통합하고 큰 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자신들의 문자를 만들긴 했지만 세종은 이미 틀이 잡혀 있는 조선에서, 최말단의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글을 만든 것… 아무리 천재여도 과거 시험을 통과해 최대 영의정밖에 안 되는 사대부였으면 할 수 있었을까? 정말 왕이 아니었으면 할 수 없었을 일임
@ll II 그니까 세종이 왕권강화를 위해 했다 이말인데..좀 너무 하네.. 이미 태종 이방원이 왕권은 존나 쌔게 만들어놔서 사실상 세종은 왕권이 강력했음 굳이 사대부를 견제할 필요 없을만큼. 이상황에서 백성을 불쌍히 여겨 어진마음으로 한글창제를 추진한게 더 맞다고 봄. 당시 세종이 사대부따위 신경쓸 필요 없을만큼 왕권력이 초강력했음. 세종은 한반도 역사상 몇안되는 백성을 가여히여기고 소중이 아낀 어진 왕중 한명. 그중에 존나 천재ㄷㄷㄷㄷㄷㄷ 역대급....괜히 만원에 그려진게아님....
나는 15살때 뭐 했더라...자책하지말고 그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자. ㅋㅋ
@@공부-m6h 15세기를 15살로 본거는 아니죠?
@@공부-m6h 15세기를 15세 ㅋㅋㅋㅋㅋ
뿌나 최고의 명장면이자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역대급 씬.
세종,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든 사람.
그건 아니다.역사속에는 글자를 만든 왕이 제법 있다
@@maple4801 누구요?
@@happyday6516 태국의 글자를 만든 람캄행 대왕도 있고 인도네시아의 문자를 만든 왕도 있다
한석규랑 김명민이랑 토론하는거 보고싶다
소오름
진짜 보고싶네요 둘다 연기 포스 지림ㅋ
와 생각만해도 짜릿
와 상상했어.....
와 미쳤다..
한참된 드라마인데 9시간만에 몇만뷰가 나오네
아비가 사대부라서 사대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아비가 사대부가 아니면 사대부가 될 수 없는건데
그걸 기득권이 아니라니
"아비가 사대부가 아니면 사대부가 될 수 없는건데" 이걸 신분 세습이라하는 거죠..... 고로 기득권이 맞습니다
모순인게 글자때문에 국민이 지혜로워졌다면서? 그럼 국민이 지도자를 뽑아도 문제 없잖아? 굳이 사대부라는 갇힌 이상속에 사는 사람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더 좋은거지... 밀본이 주장하는 것 중 민본사상 백성 중심의 사상이라며? 권리엔 항상 책임이 따르는거지...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삶과, 주체성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는 삶중 무엇이 더 행복하고 올바른건지?
세종때만 해도 일단 명목상은 평민이나 천민이 능력에 따라 사대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장영실이고 극중에선 똘복이죠
물론 조선이 개노답 고려화되기 시작한건 세종 아들때부터....
@@ashtv4655문종이 좀 오래 집권했으면 좋았을것을...
조선은 딱 문종까지가 좋았음 세조부터 다시 외척들이 설치기 시작하면서 좆망테크를
수준 높을 토론을 극적인 대사로 보여주니 액션영화처럼 박진감 터지는구나 ㅎㄷㄷ
정말 다시봐도 명장면, 명 토론이다..
한석규 연기는 진짜 말이 필요없다 ㅜㅜ
정도전: 정치는 나눔이라니까 왜 자꾸 내 말귀를 못알아먹는거냐
ㅋㅋㅋㅋ
정치는 나눔이요!! 분배요!! 누구에게 거둬 누구에게 주는가! 누구에게 뺏어 누구에게 채우는가를 결정하는 일이요!
@@hy-xs8hu 결국 본인이 그대로 했고 당했죠. 나눔을 줬어야했는데 자신을 따르지않는자들은 내쳤고 결국 이방원에게 빼앗겨 죽음에 이르렀지.
전쟁은 늙은자들이 결정해선 안되는데 지는 요동 칠려고 함 ㅋㅋ
나누기 싫어서 어린이를 세자로 앉히고
재상중심 ㅋㅋ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것이잖아
조선이 망조가 들었을때 꼭 저렇게 했지
이 토론장면이 제일잼났지.. .정치란 무엇인가에 고민하게 만든..
현실 정치에서 볼 수 없는 토론의 퀄리티.
그러게요.
요즘 정치인들이 이런 토론이 가능할까요?
본인의 속내를 나타내면서 적나라하게 할수 있을까요.....
이런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말이죠
그래서 더욱 멋진 작품이지만 한편으론 슬픕니다
드라마 연출이 저래서 그렇지 님이 뉴스에서 보는 한심한 실제 정치인들은 저 정도 생각 정도는 이미 젊었을 때 다 했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 머리 까보면 저보다 훨씬 수준높은 담론이 있고 이미 그것도 젊었을 적에 수도 없이 논쟁해서 이미 각자 결론까지 내려 이념화했죠. 그래서 굳이 그걸 갖고 싸울 필요도 없고요. 님이 중학교 때 진지하게 생각하던 가치는 그 나이 때 결말을 짓지 중년이 되서까지 논쟁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 한심하냐고요? 어떤 분야의 일이든 결국 어느 정도 전문성을 넘어서면 결국은 한심한 이권다툼이 주류가 됩니다. 현실의 자원은 한계가 있고 자신의 이념에 자원을 더 많이 투입하고 싶으니까요.
칼만 있다면 국회는 칼부림의 피바다겠지
@@강아지고양이-g3o 맞습니다. 강아지고양이님이 쓴 댓글에 이 짧은 문단 안에도 이념과 이권, 시대적 통찰이 어느정도 들어있는데 설마 정치권에 국회의원들이 저 드라마 클립에 나오는 정도의 토론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겠죠.
전문화된 집단이라고 부르는 곳들 중 이를 테면 군대, 법조계,의계,대학 등등 흔히 그 안에서도 천재라고 불릴정도의 사람들은 보통 두가지 선택을 합니다. 더 큰 지혜와 배움을 찾아 평생을 진보하려 욕구해서 보통 '석학'이라고 부르는 길을 택하거나 더 현실적인 이념분쟁이나 권력등을 원하여 '정치인'이 됩니다.
그 지식인들의 적폐 중 어느정도는 가리온이 말하는 한글 창제의 부작용과 세종대왕이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표현된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드라마라는 대중매체에서 저런 통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현실정치인들중 절대다수는 부패했을 지언정 정치경제사회나 인문학, 미학 심지어 철학까지도 드라마에 나오는 토론보다 높은 통찰에 역역에 있을 가능성이 클겁니다.
당연히 세종대왕께선 역사적 천재시니 실제로 했던 관련된 사유들도 드라마에서보다 훨씬 고차원적이겠지만요.
요즘들어 정기준의 일침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
세종이나 정기준 두 사람의 말은 필연임 인간들이 지들이 좀 똑똑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런 저런 사회적약속이나 뭔가를 발견하고 발명하지만 그래봐야 한낱 짐승과 다를게 없음 저기 위에 기득권놈들 하는 짓을 보셈 욕심 가득하고 뻔한 멸망에 길이 보여도 그 욕심에 중독돼서 허덕이다 멸망으로 가고있잖슴 또한 일반 서민들도 보고 읽고 쓰고 하지만 지들 살기 바쁘니 대충 좋아보이는것에 속아 쉽게 나락에 빠져 허덕이고 하찮은 군중심리로 다 말아먹잖음
실제로 정기준의 말대로 백성들이 스스로의 지도자를 뽑는다 치자 근데 그 지도자가 나쁜길을 가면 국민도 책임을 져야 하냐 라고 묻는데 실제 이에 딱 해당되는 인물이 바로 히틀러죠.히틀러는 엄연히 선거 그것도 정당한 선거로 당선된 인물입니다. 그래서 독일은 독일 국민은 그저 히틀러 말을 따랐던 죄 밖에 없지만 그 히틀러를 뽑은 게 우리였다 라며 반성하죠
대사를 나이가 들고 다시 보니 이만한 명작이 없네.
16:57 ~ 19:31 선왕이 킬방원의 이름하에 정적이란 정적은 다 철퇴로 때려부순 나머지 그 압도적인 권위와 역대급의 학문적 업적 때문에 어느정도는 평면화될수밖에 없는 세종의 군주로서의 껍질 뒤에 숨겨진, 인간 이도로써의 "지극히도 인간적이고 지성만렙인 학자(혹은 언어과학자라고도 할수있을지도)가 가지는 창조자체의 욕망 + 창조물(글자)에게 쏟아내는 원초적 욕망"과 "자신의 선대, 정도전과 이방원의 피의 캐삭빵 멸망전 끝에 만들어진 왕으로써의 자신이라는 존재의 컴플렉스에 언제나 휘둘리는 집착스러운 마음"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갓석규의 무친연기. 그와 동시에 정도전의 망령과도 같이 이도의 옆에서 악마의 속삭임처럼 그의 컴플렉스 깊은 내면을 꼬챙이로 후벼파는 듯한 윤제문의 일갈과 합쳐져 만들어낸 저세상 몰입감. 미친드라마다.. 뿌나 다음으로 이정도에 필적하는 드라마는 정도전 정도였다. 그 외에는 몇년간 뿌나급의 몰입을 어느 사극도 주지 못했다.
글 잘 쓰시네요
이도로써 가 아니고
이도로서
책임을 안지는 기득권 책임을 떠넘기는 기득권. 백성이 글을 알던 욕망을 가지던 말던 변함없는 사실임.
멋지십니다
세종대왕님
정기준 말이 맞았다. 백성에게 왕을 뽑게 하는 권리를 주는건 엄청난 위험도 같이 따르는거다. 결국 그책임도 백성에게 따른다. 딱 지금이다....
그게 독재, 세습왕권보다 덜 위험해서 민주주의를 선택하는거죠
민주주의는 최선을 투표하는게 아니라 최악을 배제하는 겁니다
@@Plato_IKEA 최악을 배제한들 최선이 될 순 없고 선도 아니다. 그냥 악과 최악 중의 선택이면 과연 옳은 것인가?
민주공화정의 역사와 탄생이유를 모르는구만... ㅋㅋㅋ
역사는 결국 최선의 길로 갈것입니다
@@kkoongss88 찐역사를 전혀 모르는구먼.ㅎ
차악을 선택해왔던 로마 공화정은 결국 병폐가 곯아서 왕정으로 복귀했음. 다시 왕정의 병폐가 터지면서 공화정으로 복귀한게 지금 세계고. 결국 언젠가는 또 이렇게 공화정의 차악이 쌓이다가 왕정으로 복고될지도 모르는 일임 그리고 내가볼때 한국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음 어느쪽을 뽑건 악밖에 안남았거든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한글이 없었으면 한자 ㅈㄴ 쓰고 있어야 할듯
정말 보고싶었던 명장면인데
아직까지도 계속되있는 논의... 엘리트주의냐 다수에 의한 보통민주정,공화정이냐 , 중우정치의 위협이 더 클 것인가 특권의식,선민의식을 갖게되는 기득권화의 위협이 더 클 것인가
현대의 정치인들이 저런 수준의 정치신념과 세계관을 갖고 있다면.
알량한 신념으로 날뛰다 괜히 나라 말아먹고 끝나겠죠.
전쟁이나 안일으키면 다행
대본 기가 막히게 썼네요
목숨 걸어서라도 토론하고 싶은 세종. 토론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