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2 "배움의 기회 연다"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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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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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문해 어르신 250여명이 공부하는
    경기도의 한 문해학교입니다.
    글을 모르는 성인에게 한글을 가르쳐온 지 벌써 53년째.
    하지만, 올해 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이 끊기면서,
    학교는 운영난에 빠졌습니다.
    당장 한 해 1천7백만 원의 임대료를 내기에도
    벅찬 상황입니다.
    인터뷰: 김한나 / 문해교육사
    "어머니들이 날씨가 추울 때는 공부하다 감기도 들고 그러세요.
    학교가 예산이 없다 보니까…"
    성인 문해교육에 대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먼저 예산 지원 방식부터 바뀝니다.
    그동안 관심정도에 따라
    자치단체가 알아서 예산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대상자 수와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정부가 시도별로 예산을 배정합니다.
    교육소외지역 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됩니다.
    섬마을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버스를 교실로 개조한 '문해학습버스'가 찾아갑니다.
    대학생 선생님의 '찾아가는 문해교실'도 운영됩니다.
    시도별로는 문해교육센터가 설치돼
    연구부터 관리까지 문해교육을 전담합니다.
    비문해 성인 상당수가 학력인정을 원하는 만큼,
    중학 학력인정 기관의 교원 자격을
    교과 전공자로 넓히는 등 기준을 완화해,
    시설의 설립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영도 회장 / 전국야학협의회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입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단계기 때문에 최소한의 연속적인 학습을, 학습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제공해 주는 것이 맞다고 보고…"
    한편 EBS는 이번 주부터 방영을 시작한
    성인 문해교육방송 ‘공부하기 좋은 날’을 통해,
    교육소외지역의 문해교육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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