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마자 저 성빼고 이름 부르는게 대체 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라떼는 말이야 초딩때 성빼고 이성간에 ㅇㅇ아 이렇게 부르면 “오~너희 사귀냐?!”,”야 니 쟈 좋아하나?!”,”니 좋아하나” 등 수많은 스캔들에 휩쌓였음 오죽했으면 담임이 반 친구들끼리 성빼고 이름부르는 캠페인까지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다정히 두글자로 이름 불러주는 거에 넘어가서 그 수많은 경상도 남자들 사이에서 한남자가 남편이 되어있음
처음 대구 가서 버스를 탔는데 기사아저씨가 갑자기 호통을 치셔서 의자에 앉다말고 어정쩡하게 멈춰섰음. 뒤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랑 건너편 아주머니도 화나셨는지 뭐라뭐라 같이 고함을 치시는데 세분이 함께 소리치시니 가뜩이나 못 알아듣겠는 거 정말 울고 싶어짐. 뒤 따라 탔던 친구가 어깨를 눌러주어 앉긴 했는데 그러자 갑자기 다들 웃으시며 또 한마디씩 화를 내기 시작하셨고(?) 그 사이사이로 절다이다, 절다이다~~ 이것만 알아들음. 나중에 친구왈, 기사아저씨가 펜 떨어트렸다고 한거를 못알아듣자 곁에 계신 분들이 친절히(?) 돕기 시작하셨고, 나는 멘붕이 왔고, 그 사이 본인은 펜을 받아왔다고 함. 그런데 이후 내가 앉은 모습이 새색시 같이 얌전하다며, 서울남자는 다 조신한데 경상도 남자들은 다 절단이라며 즐거워들 하신거라고...
서울은 웬만한 괜찮은 동네면 싸움잘안나긴함..말다툼도 좀 조용히끝나는편이고 안부딪칠려고함.. 그리고 서울에서 동네에서 큰소리로 싸움나는거 딱 한번 본적있는데 목욕탕에서 경상도할머니가 서울아가씨한테 큰소리로 막 따지는거였음.. 서울아가씨 반격을 전혀안하고 무시로 응수하고.. 나도 경북에서 한두달살았는데 다 나한테 시비거는줄 알았음
맞아 ㅋㅋㅋㅋ대구에서 2n년 살다가 첨 서울왔을때 다들 너무 예쁘게 조곤조곤 말해서 좋았음ㅋㅋㅋㅋ화를 내는데 ~하라고 했어 안 했어? 이렇게 하지 말랬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너무 다정다감한 말투에 표정만 화나있어서 신기했음ㅋㅋㅋㅋ ...제 댓글에서 왜 부산이 어쩌고저쩌고 대구가 어쩌고저쩌고 싸우시는건가요😳 다들 워워 하세요
친구랑 20대 초반때 배낭매고 경상도 여행 갔는데 부산 전철타서 긴장하면서 우리 여기서 내려야돼 몇 정류장 남았다 어쩐다 얘기허고 고개를 들었는데 진짜 그칸에 계신 모든 분들이 우리를 보고계셨음 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나랑 당황해서 동공지진나고 ㅋㅋㅋ 어딜가나 입 열면 시선집중 ㅋㅋㅋ 그리고 6월말이라 더워서 짧은 바지 입고 다니는데 할머니들이 엄청 걱정해주시고 가방매고 걸어가는데 어떤 아주머니들이 막 부르셔서 가니까 삼겹살이랑 회랑 싸서 입에 넣어주시고 어디서왔냐 이래입고 다니면 안춥냐 이상한 아저씨들이 말걸면 절대 대꾸하지말라고 하시면서 핸드폰 번호도 ㅠㅠㅠ 알려주심 혹시 무슨 일 당하거나 모르겠으면 전화하라고 하시면서 ㅜㅜ 경상도 따수워❤
@@nvliaen작성자는 같은 한국 국적임에도 지리에 따라 문화가 나뉜다는 것에 긍정하며 사투리가 유지되면 좋겠다라고 하는데 '사투리 없는 나라가 어디있음'이라니... 맥락을 잘 못찾는듯?다른나라도 사투리 있으니까 간지날 이유가 없다 이거임? 다른나라에 사투리 있지. 그게 우리나라 지역문화 유지랑 뭔 상관임?
제 아는 후배 남동생이 군대를 갔는데요, 훈련병때 내무반에 몇 십명이 동기로 지내는데, 하필 그 내무반에 서울 사람이 딱 1명 있었대요! ㅋㅋㅋㅋ 나머지 사람들이 하필, 죄다 경상도 남자들ㅋㅋㅋ 이 서울 사람(심지어 부모님 두분다 서울토박이인 뼛 속 까지 서울 남자였다네욬ㅋ)이 하는 말투가 너무 다정하다고;;; 첨엔 징그럽다고 생각하다가, 이 말투가 너무 다정해서, 내무반애들이 나중엔, 그냥 “아무말이라도 해봐라! 듣고 있자!” 할 정도였다네요 ㅋㅋㅋㅋ 말투가 거칠지 않은게, 살면서 가장 큰 충격이라나요? ㅋㅋㅋㅋㅋ
경상도 출신인데 되게 촌이라 사투리도 세고 외지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어느날 서울에서 여자애가 하나 전학 왔는데 남고랑 여중고랑 같은 버스를 타고 하교를 한단 말이야. 근데 걔가 얘기하면 그 복잡한 버스 안이 조용해 졌었음. 서울말 들으려고 ㅋㅋㅋㅋㅋㅋ 말투가 너무 달달한거야. 남자든 여자든 다 살살녹음 ㅋㅋ
서울 남자 직원이 부산지점으로 왔는데 난 버터 100개 먹은 느낌이였는데 욕 할때는 진짜 너무 웃겨 죽는 줄 알았다 본인은 손님 때문에 열 받아서 우리한테 와서 하소연 하면서 신발도 찾고 개도 찾는데 부산출신이 99프로인 직원들 아기가 재롱부리는 걸 보듯이 보면서 미소 짓고 있었던 기억이... 다시 서울로 갈 때는 욕은 찰지게 늘어서 갔다는...
(+수정)으아니 3천이 넘는 따봉 감사합니다ㅠㅠ 썰을 더 덧붙이자면 청명상사님은 생긴것도 청명이 닮았...근데 청명상사님께서 입사축하 웰컴 쿠키도 직접 구워서 주시고 엄청 다정하시고 너무 멋있어서 에인절인줄... 저는 그때 서울직장인 남자들은 다 그런 줄 알았다요...쿠키 다들 굽는줄 알았다요...13년전쯤인데...청명 상사님 잘 지내시나요...? 진심으로 서울서 직장 생활할때 출근 첫날 상사분이 카드캡터 체리의 청명이같은 말투로 "토토씨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라고 웃으며 말하는데 바로 사랑에 빠짐. 하지만 그 분께서 똑같은 말과 말투를 다른 동료에게 바로 갈김으로써 내 사랑은 거품처럼 사라졌음ㅇㅇ
맞다.. 성 빼고 이름 불러줄때 진짜. 친척들끼리 매년 바닷가에서 만나서 자주 놀았는데 서울출신 숙모가 OO야 일어나~아침 먹어~ 하는데 정말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줄 알았다. 눈이 번쩍 뜨이더라. 살면서 맞이하는 가장 고요한 아침이였음. 원래는 인나라 !!!! 아빠자나? 빨리 가가 아빠깨아라!!!!
근데 ㅋㅋㅋ 나 서울사람인데 저 반응 찐이신게 ㅋㅋㅋ 비슷한경험있음 ㅋㅋ 부산여행 갔을 때 떡볶이 사러 들른집에 오뎅국물도 넘 맛나보여서 기다리는 동안 한컵만 얻으려고 되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말투로 사장님한테 ”사장님~ 오뎅국물 조금만 얻어 마실 수 있을까요? 너무 맛있어보여서요 ㅎㅎ“ 이랬더니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시면서 말 진짜 이쁘게 한다고 오뎅꼬치도 2개 먹고 가라고 하심..😮❤
서울에서 경상도로 이사왔는데 한동안은 사람들이 다 굉장히 불친절 하다 생각되서 스트레스였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나한테 말을 참 예쁘게 한다고 하는거다 내가 불친절하다 느낀 만큼 상대방은 내가 친절하다고 느끼고 있었던ㅋㅋㅋㅋㅋ 7년 살고 이제 적응했지만 아직도 종종 저사람 화났나 생각함😂
이해간다 나도 처음 말투 들어보고 심장이 튀어 나올듯 나댔다ᆢ 키 크고 잘생긴 선배의 생전 처음 들어보는 부드럽고 나긋나긋 세련된 말투와 매너 마치 천민이 귀족보는것 같았다 20년지난 지금 옆에서 아침밥 먹고 코 골며 자고 있는데 사실 키도 별로 안 크고 인물도 그저 그랬는데 그때는 원빈으로 보였었다 에혀ᆢ나 좋다던 고향 오빠야는 고깃집이 잘되서 그 건물 통째로 샀다던데 부모님도 땅부자라던데 ᆢ 우리 원빈오빠야는 참 잘 자네 점심에는 좋아하는 열무국수나 말아줘야 겠다ㅜㅜ
아 대학때 친한 애들이 거의 대구나 부산 애들이었는데.. 대화하다 “그랬니?” 한 마디에 진짜 평생 받을 관심 다 받았던 기억이 있죠.. 막 오오오오!!! 서울말!!!!!! 이러고 다시 해달라고 하고 따라하는 애 있고.. 뭔가 그 압박감이란 갈굼당하는 듯 아닌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sasasac07 앜ㅋㅋㅋㅋㅋ이름을 안 부르다뇨 그건 아닌데요, 뭐랄까 억양이 달라서 부르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느껴졌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름의 마지막 음절에 "ㄴ" 받침이 있어서 경상도 사람들은 받침 소리를 완전히 닫아서 훨씬 강하게 부르는 느낌인데 반해, 서울 사람들은 좀 더 부드럽게 이어서 발음 하는 차이도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냥 전체적으로 경상도에서 들으면서 자란 제 이름과는 전혀 다르게 불러서 처음에는 제 이름 부르는지도 잘 몰랐어요..ㅎ
하... 이거 공감 못했는데 어떤 아저씨가 그냥 서로 부딪쳤는데 화 안내시고 "괜찮아요?"하시는데 설랬다. 목소리 존잘 그 잡채... 부딪치면 다 "ㅅㅂ"나 "에잉 ㅉ"이나 아니면 그냥 가시던데... 요즘 아저씨 같지 않으셨죠... 잘계시나요? 항상 운수대통이셨으면 좋겠어요. 아저씨는 그날부터 제 롤모델이에요.
나 부산 토박이인데 서울살음 회사에 후임이 들어와서 가르치다가 뭐가 잘 안되길래 혼잣말로 “아이씨 와일노 이거” 했는데 그날 저녁에 화나게 해서 죄송하다고 카톡옴 ㅜㅜ 아닌데 그냥 내가 내한테 짱나서 한말인데 미안했음... 그후론 신경쓰고 말하는중 부산에서 처럼 말하면 서울사람들은 놀라고 상처받더라궁
혼자 부산 여행 갔는데…친구가 부산 잘 도착했냐고 전화 왔길래 길 걸어가면서 “응. 나 부산 잘 도착했어. 걱정해서 전화했어?? 아휴 고마워~” 이랬는데 진짜 고개가 다 확 돌아가는게 느껴짐…여행이라 기분이 좋아서 좀 나긋나긋하게 이야기 하긴 했는데 진짜 시선이 너무 꽂히니 당황…;;;
@@김참식-i9p함경도탈북민이 젤 많은데 거기가 8도중에 사투리 젤 거침!평양은 한반도서부쪽이라 더 부르럽고 북한 표준어는 문화어인데 서울방언영향을 받았음 요즘 내래라는 말도안한다고 내가라고하지 서울이랑 부산사투리가 같음?북한도 똑같이 다 다름 특히 거주이전이 자유롭지못한 북한은 더함 평양에서 함경도 회령 온성 최북쪽은 서울 부산거리보다 훨 멀음!
대구에 일하러 갔다가 신평리사거리인가 거기서 너무 예쁜 아가씨가 지나가서 무작정 연락처 따고 다음날 데이트했는데, 나보고 이렇게 칭찬 많이해주고 다정한 말 해주는 사람 본적이 없다고 술 취해서 막 울더라. 반대로 나는 그 아가씨는 그냥 말하는건데 화난 줄 알고 혼자서 막 눈치보고...는 지금 우리 와이프
저도 지방에서 살다가 일때문에 서울올라갔는데 말도 다 넘 예쁘게하고 막말도 안하고 서울말 사람들 넘 조아요 ㅠ 지방에서는 솔직함을 무기로 막말 사람들 말하는거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는데.. 근데 부모님은 서울사람들 믿지마라 깍쟁이들이다 이러는데 오년 넘게 살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한테 상처받는 적은 있어도 본토 서울사람들은 다 좋았어요..
서울/대구 20년씩 산 사람 경험담 1. 서울사람들이 욕하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지어짐 2. 서울사람들은 이름을 잘 불러주는데 내심 좋음 3. 밥먹었어? 같은 일상대화가 너무 따뜻함 4. 서울 첫 직장의 첫 상담고객과의 통화가 스스로 너무 만족스럽고 친절했는데 팀장님이 회의실로 부르더니 왜 고객한테 화내냐고 혼남 5. 고향 친구와 만난 날 서로 재미있게 놀았는데 같이 동석했던 여자친구가 친구랑 너무 싸워서 무서웠다고 함 ....... 6. 말은 무서운데 사실 지방사람이 더 배려있고 따뜻함 7. 서울와서 젤 충격받은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 있는데 길가다가 어깨로 치고 대부분 사과안하는 모습에 충격받음. 지방에서는 바로 죄송합니다. 혹은 낮은 확률로 "뭘 보노 눈깔아라" 든 무시하고 지나가지는 않음 8. 서울에서 한 2년 됐을때 친누나 결혼식 때문에 대구에 내려와서 식장에서 편지 읽었는데, 내려오니까 친척오르신들이 "와 니 서울말 억수로 잘하네~ 서울사람 다됐네 호호호" 라고 하심 참고로 20년이 지난 아직도 나는 서울말을 못씀 9. 같이 서울올라온 대학교 졸업동기랑 홍대역앞에 앉아서 대화하는데 싸우는줄 알고 신고당한적 있음 10. 아직도 사투리인줄 모르고 쓰는 단어가 존재함 11. 특정 모임가면 서울사람보다 지방사람이 더 많을때가 많음 12. 지방사람 입장에서는 서울/인천/경기 전부 지하철이 가면 같은 곳인데 인천사람 서울사람 나누는거 이해안됨 13. 수도권 사람들 지방에 큰도시 어디있는지 모르는거 진심으로 충격받음. 14. 지금은 맞는데 처음 상경했을때 인천이 고향이라는 애가 대구 부산 촌동네로 생각하는거보고 개 빡침 (부산은 제 2의도시. 대구는 제 3의도시 학습) 15. 서울은 20년이 지나도 편안함이 덜느껴지는건 사실
설렘 가득한 인터뷰가 더 보고 싶다면??
👉👉 ruclips.net/video/f5PSctKaT3Q/видео.html
유투브
시발색기들 요새 왜 바로 링크
안타짐
70대후반인대요 서욹놀러가서 길몰라서 물어볼라해도 사람둘이 넘 빨리걸어서못물어봄
인터뷰하신분 말하는게 더 예뻐요ㅜㅁㅜㅋㅋ
맘이 순수하고 예쁜게 느껴졍ㅜㅜㅋㅋㅋ
저도 모르게 보는 내내 미소짓고 있었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ㅠㅠ
ㄹㅇ 사랑스러움ㅋㅋㅋㅋ 서울말은 좀 가식이 탑재되있어서
ㄹㅇ
진짜 기분좋은 에너지 뿜뿜ㅋㄱㄲ
@@bapbirb 뭔 가식이 있어 정신차려 진짜 경상도 사람들은 도시 사람들한테 패배의식이 장난 아니네? 특히 대구 경상도 애들이 심한듯 회사생활하면 사투리 못빼고온 애들이 꼭 편가르기 하고 그러더라 동기여서 혼꾸녕은 못냈지만 왜그러는지 ㅉㅉㅉ
예전에 아는 언니가 서울에서 통신 판매 전화왔는데 ㅋㅋㅋ 서울 남자 목소리가 너무 설레고 예뻐서 1시간 통화하셨음 ㅋ
머선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얍당 ㅋㅋㅋㅋㅋㅌㅋㅋㅋ
따로만나는 경우도 봤음
@@TV-dd1hv .8
서울오니까 깍쟁이들 많아? 하는데 바로 아니요! 하면서 말투 너무 예쁘다고 하시는게 너무 힐링되고 귀여우셔요~ ㅠㅠ
마음 정화되는ㄱㅣ분ㅡㅜ 햐 이런게 싱그러움인가봐요 생글웃는거 상큼터지구요
ㄴ
세림이 저런 귀여움이면 모든 사람들이 다 잘 해준거 맞을듯 ㅋㅋㅋ
진심 대구에서 20년 넘게 살다가 군생활 평택갔는데 화를 내는 선임들 말투가 다들 순해서 좋았음
짱웃기다.ㅋㅋㅋ
체육특기생이었는데 대학 서울로가서 집합할때마다 때리는게 무서웠지 말 하는건 화내는건가 싶을정도로 부드러웠음 ㅋㅋㅋㅋ
@@bonobono14
왕 나 평택 사는데
ㅋㅋㅋㅋㅋ
몇년전에 서울역에서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쏘스윗하게 추워요?하는데 진짜 추위를 잊게 하는 다정한 말투 잊을수 없음ㅋㅋ
쏘스윗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 사람도 서웟하게 말해줄수 있는데
"추븐교 히타 틀어주까예 ㅋ"
차가 얼마나 추웠으면 기절해서 기억을 잊은거임
@@해피바이러스-c3y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짜증나 음성지원 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위트피-f8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토박인데 부산 한번 가면 혼나다 온 기분임..
처음엔 좀 무섭고 왜 나한테 화내지 싶어서 억울했는데.. 가만보니 다들 그렇게 얘기하면서 잘 지내고 있음...
화내면서 잘챙겨줌..
서울은 친절하면서 안챙겨줌..
서울 ㄹㅇ 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도친구들끼리 말하고 있으면 우리 화내는 거 아닌데 서울 친구들이 싸우는 줄 알아요 ㅎ
혼나다 온 기분이라니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웃겨 홓ㅎ
악 ㅋㅋㅋㅋ 마지막 개공감ㅋㅋㅋ
서울은 처음가면좋은데 갈수록 외로웠었음 ㅋㅋ
인정ㅋㅋㅋ경상도나 전라도쪽 갔을때 뭐 물어보면 싸우자는건가?싶었음 근데 개친절...궁금증 해결될때까지 옆에서 챙겨주심ㅋㅋㅋ오히려 서울쪽이 이상하게 서울부심 심해서 불친절한분들도 많음ㅋㅋㅋ
마산에서 올라와 갓 들어온 동아리 후배에게 아무 생각없이 던진 "밥 먹었니?" 라는 질문에 엄청 설렜다고...
그 질문하나에 15년이 지나서는 퇴근 후 집에가면 저녁은? 이라고 내가 질문 받고 있네요.
오오오오...!!!
어머어머..
갸아아악
어머나
발없는 말이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더니 좋으시겠어요
대 공 감.. 서울 놀러갔는데 막 간지럽드라
@쭈쭈쭈 어 그래 서울깍쟁이 들어오고~
@쭈쭈쭈 그런 뜻으로 간지럽다 한게 아닐텐데..
@쭈쭈쭈 진짜 얼마나 멍청한 거냐고..
@쭈쭈쭈 머리 나쁜데 심성도 나쁜아이 ㅠㅠ
부산은 갈메기다 과메기는 포항이 유명
부산사람인데 20년만에 처음 상경해서 대학교에서 남학생이 "너 이름이 뭐야?" 했을때 너무 충격..... 20년동안 "니 이름몬데?" 만 듣다가 너무 다정하다 느꼈어요..
ㅋㅋㅋㅋㅋㅋ 😂
''니 이름몬데?'' 센 억양으로 치는거
상상되네 ㅋㅋ ''음 싸우자는 건가?''
니→ 이↑름→ 몬↓데↑→
진짜ㅋㅋㅋㄱ 경상도인들 안공감하는사람 없을걸 절대공감임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니 이름몬데?
잘해주는건 그건 세림씨가 귀여워서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
아니 경상도는 이름 안불러요?? 이름 부르는게 왜 설레는거지
@@마허라-0 이름 부를때 억양이 달라요!
@@마허라-0 성 떼고 부르는거 때문인 거 같아요. 경상도인들은 보통 친구들 이름 부를때 성붙이고 000! 부르는데, 서울 사람들은 00아~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마허라-0 서울처럼 만약 이름으로 은영아!! 라고 부르는거면 경상도에선 오글거리게 왜 이름만 부르지?하고 한소리 함
저 여자분도 심성이 고와보임.
자기 속에 꼬이고 맺힌게 없으니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게 아닐까 싶음.
그러니 주변에서 호의적인 반응들을 얻었더고..
저런 긍정의 힘으로 잘살아가실거 같음. 👍
ㅋㅋㅋㅋ아 서비스직할때 커플 손님이 말투가 사투리쓰길래 놀러왔나보다~싶었는데 내가 말하니까 그사람들이 뒤에서 여기사람들은 다들 친절하다면서 본인들끼리 소근거리는데 다들렸고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ㅜㅜ
얼굴이 친절하시군요…
최소 존잘러
존잘..? 개부럽네요
얼굴이 곧 개연성인 사람이 여기 있었네
갓얼굴의 기운이……..
마자마자 저 성빼고 이름 부르는게 대체 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라떼는 말이야 초딩때 성빼고 이성간에 ㅇㅇ아 이렇게 부르면 “오~너희 사귀냐?!”,”야 니 쟈 좋아하나?!”,”니 좋아하나” 등 수많은 스캔들에 휩쌓였음
오죽했으면 담임이 반 친구들끼리 성빼고 이름부르는 캠페인까지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다정히 두글자로 이름 불러주는 거에 넘어가서 그
수많은 경상도 남자들 사이에서 한남자가 남편이 되어있음
진짜요? 진짜 경상도 사람들 완전 귀여워요ㅋㅋㅋㅋ
완전신기해요 !!ㅋㅋㅋㅋ 저는서울사는대 가끔 성까지붙여서 친구 부르면 안친하냐고 왜정없이부르냐고 기분나빠하드라구요 ㅋㅋ
마자마자 ㅋㅋㅋㅋ 성만 빼고 불러줘도 엄청 친한사이인거임
아아 막줄...
반전은 경상도 사람들 이름 끝자로만 부르기도한다는거ㅋㅋ 연인사이에서나 부를 수 있었던 애칭으로 생각했는데 경상도에서는 가족끼리도 그렇게 부른다는 것에 충격이었죵ㅋㅋ
너무 귀엽다..진짜 ㅋㅋ
조아요 천번째
쌍도 라도인들은 서울 좀 못오게해라. 가까이 가면 냄새도 나고 사투리도 혐오스럽고 수도권이 지저분 해지니 국격 떨어진다
너 서울사람이지 아오씨 설레네 귀엽대
서울 남자인데 부산 친구가 나랑 얘기하는데 대답은 안하고 얼굴을 뚫어져라 보더니 … “계속해 계속해” 이러길래 미친사람인가 했는데 대충이유를 알겠네요
게이게이야..
개웃기네 ㅅㅂㅋㅋㅋㄱㅋㄱㄱㄱㄱㄲ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나커엽노
이 쇼츠 왜케 기분이 몽글몽글함ㅋㅋㅋㅋ 댓글도 재밌닼ㅋㅋㅋ
댓글 존잼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평생 표준말만 들어오다가 사투리 들으면 그렇게 귀엽지않을수가 없는데!!! 서로 좋아하는중 ㅋㅋ
맞음ㅋㅋ 응사 볼 때 나는 칠봉이 좋아하고 부천 살던 내 친구는 쓰레기 좋아한 게 생각나네
7년전 우연히 경상도에서 애기들끼리 사투로 대화하는 거 듣고 눌러 앉아버림 ㅅㅂㅋㅋ
근데 본인은 아직도 표준말 서울말 쓰고있다 생각하는게 팩트..
포준말이겠지ㅋ
@@kirayamato8309 뭐래
명절때 할머니댁 내려가면 작은어머니들이 나 식탁에 앉혀놓고 세 시간씩 말 시키시던거 생각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말 너무 듣기 좋다고.......
엌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조카가 말하는게 얼마나 예쁠고 ㅎㅎ
34살(키 180 75키로 남자) 먹은나도 그냥 인사한마디에 예뻐하심ㅋㅋ 뭐지? 하고 쑥쓰러움ㅋ
@@내가바로다앜ㅋㅋ 우리조카 지금 4살인데 조카 큰 모습 상상했어 ㅋㅋㅋ 근데 너무 귀엽다 ㅠㅠ
부럽다. 우리 친가는 내려가면 말 존나 사납게 하고 손주 조카인 나를 봐도 데면데면. 안아준적 한번 없음. 지금은 연끊고사는데 서로 진짜 혐오하는 사이. 평생 엄마 덕분에 아빠 먹고사는데 고마운줄도 모를듯.
처음 대구 가서 버스를 탔는데 기사아저씨가 갑자기 호통을 치셔서 의자에 앉다말고 어정쩡하게 멈춰섰음.
뒤에 앉아 계시던 아주머니랑 건너편 아주머니도 화나셨는지 뭐라뭐라 같이 고함을 치시는데 세분이 함께 소리치시니 가뜩이나 못 알아듣겠는 거 정말 울고 싶어짐.
뒤 따라 탔던 친구가 어깨를 눌러주어 앉긴 했는데 그러자 갑자기 다들 웃으시며 또 한마디씩 화를 내기 시작하셨고(?) 그 사이사이로 절다이다, 절다이다~~ 이것만 알아들음.
나중에 친구왈,
기사아저씨가 펜 떨어트렸다고 한거를 못알아듣자 곁에 계신 분들이 친절히(?) 돕기 시작하셨고, 나는 멘붕이 왔고, 그 사이 본인은 펜을 받아왔다고 함.
그런데 이후 내가 앉은 모습이 새색시 같이 얌전하다며, 서울남자는 다 조신한데 경상도 남자들은 다 절단이라며 즐거워들 하신거라고...
나도 경상도에서 살면서 취향이 츤데렌줄 알았는데 서울 올라가니까 그 다정한 말에 심장이 반응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간지럽고 설렘ㅋㅋㅋㅋㅋ
자~ 오늘도 야근합시다?
@@Kromatic_k 경상도 : 어디가노?
@@CocoPhamHannie ㅋㅋㅋㅋㅋㅋㅋ
@@CocoPhamHannie 운지하러 갑니다❤❤
@CocoPhamHanni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레알로ㅠ 표준어 상냥해서 설렌다하면 다들 전혀 친절하지 못한 내용으로 말해주는데 아무리 그래봤자 사투리가 더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왔는데 버스기사님이랑 어떤 승용차 아저씨랑 싸우는 걸 봤는데, 상황이 저기서 더 악화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안정감?이 느껴졌었음.
안정적인 맛 이 있노
ㅅㅂㅋㅋㅋㅋㅋ
서울은 웬만한 괜찮은 동네면 싸움잘안나긴함..말다툼도 좀 조용히끝나는편이고 안부딪칠려고함.. 그리고 서울에서 동네에서 큰소리로 싸움나는거 딱 한번 본적있는데 목욕탕에서 경상도할머니가 서울아가씨한테 큰소리로 막 따지는거였음.. 서울아가씨 반격을 전혀안하고 무시로 응수하고.. 나도 경북에서 한두달살았는데 다 나한테 시비거는줄 알았음
@@메롱메롱-y3y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메롱메롱-y3y서울 괜찮은 동네, 과천, 분당처럼 좀 있는 동네들은 싸움 잘 안남ㅋㅋㅋ 실제로 범죄율도 낮고
회사에서 전화 받을때 서울 경기 사시는분 전화 받으면 정신과 상담받듯 맘이 편해짐
ㅎㅎ
우와 맞아요 되게 목소리만 들아도 기분 좋아요
나 여깄는 댓글 재밌어서 다 읽다가 30분이나 지난걸 알게되었어…
부산사람인데요 서울가서 마트갔다가 계산하던 남직원분이 ”봉투드릴까요?“ 하는데 마트 나오자마자 진짜 녹아내렸었습니다.. 그게 벌써 5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귓가에 생생해요 허허허
그럼 부산에서는 어찌말하는데요?
@@yeonginlee5944 저는 같은말도 억양이 다름에서 오는 부드러움과 다정하게 들렸었던 기억을 말한거에요 댓글을 음성으로 남길수 있다면 좋겠네요
봉다리 주까예
봉투 줄까 씻팔러마
그정도라니...
경상도출신으로써 완전 공감. 말투가 엄청 다정하고 간들간들 거리고이쁨. ㅋㅋ 경상도 가보면 왜그러는지 압니다. 진짜 화내는거 아닌데 다 싸우는것같음요 ㅋ
ㄹㅇ... 진짜 싸우는줄 알았음. 뭐만 말하면 격하게 소리지르듯이 말해서
화 안내는 거 아닌데 면 화 내는 거잖아요 ㅋㅋ
@@BLACK_PEARL_ 아 ㅋㅋㅋㅋㅋㅋ 오타입니다 ㅋㅋㅋ 수정했어요
오은영 부부상담 프로에서 말투 교정 지적받는 거 압도적으로 경상도... ㅜㅜ
경주 놀러갔었는데 식당에서 주인아주머니랑 지인?분이 언성높여가며 싸우길래 눈치보면거 먹었는데 알고보니 싸우는게아니라 대화하고계신거였어....문화충격
나는 부산 사람임. 서울에 갔다가 나는 그냥 말한거였는데 “화를 내지 마시구요~” 이렇게 말해서 마상입었음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ㄲㅋㅋㅋㄲㅋㅋ
난 대구사람인대 그랬음..ㅜㅜ
신랑이 경상도사람이라 가끔 지방에 방문하는데 제가 말할때 마다 주변이 너무 조용해져서 깍쟁이 서울사람이라고 눈총받는건가 싶어서 말을 안하려고 노력했어요..근데 댓글들 보니까 듣기좋아서 조용해질 수도 있었겠네요..이제 당당히 말 많이 해야겠어요~~
대구에서 편의점 갔는데 밖에서 남자 둘이 소리지르고 있길래, 친구한테 '저거 싸우는거 아녀?' 했더니 '아이다 그냥 말하는 거다' 하길래 역시 억양이 쌔구나... 하면서 편의점 들어갔다 나오는데 두분다 경찰한테 연행 당하시길래 웃었던 기억이ㅋㅋㅋㅋ
야이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이건뭐야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ㄱㄱㄱㄱㄱ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이겈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냥 말할때랑 찐으로 싸울때랑 말투 경계가 없다는거네ㅋㅋ
진심 서울 상경해서 일하는데 직장에 문 고장나서 남자기사님 두분이 오셔서 고치시는데, 두분 대화나누는게 계속 들림.. 진심 사귀시는 줄..??
ㅋㅋㅋㅋ
ㅋㅋㅋㅋ뿜음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욱겨요ㅋㄱㅅㅋㅋ
게이게이야....😂
맞아 ㅋㅋㅋㅋ대구에서 2n년 살다가 첨 서울왔을때 다들 너무 예쁘게 조곤조곤 말해서 좋았음ㅋㅋㅋㅋ화를 내는데 ~하라고 했어 안 했어? 이렇게 하지 말랬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너무 다정다감한 말투에 표정만 화나있어서 신기했음ㅋㅋㅋㅋ
...제 댓글에서 왜 부산이 어쩌고저쩌고 대구가 어쩌고저쩌고 싸우시는건가요😳 다들 워워 하세요
맞아 ㅋㅋ 해장국집 할머니도 서울말로 해주니깐 뭔가 좋더라 ㅋㅋ
ㅋㅋㅋㅋ극대노하는데 너정말이럴거얔ㅋㅋ커와이
ㅋㅋㅋㅋㅋ그정도면 극대노였을텐데 받아들이는 게 ㅋㅋㄱㅋㄱㅋㅋ ㅋ ㅠㅠㅠ ㅋㅋㅋㅋ
많이들으면 차가움이느껴짐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서울말크게흥미없고 그냥사투리가 좋아졌음
ㄹㅇ ㅋㅋㅋㅋㅋ
친구랑 20대 초반때 배낭매고 경상도 여행 갔는데 부산 전철타서 긴장하면서 우리 여기서 내려야돼 몇 정류장 남았다 어쩐다 얘기허고 고개를 들었는데 진짜 그칸에 계신 모든 분들이 우리를 보고계셨음 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나랑 당황해서 동공지진나고 ㅋㅋㅋ 어딜가나 입 열면 시선집중 ㅋㅋㅋ 그리고 6월말이라 더워서 짧은 바지 입고 다니는데 할머니들이 엄청 걱정해주시고 가방매고 걸어가는데 어떤 아주머니들이 막 부르셔서 가니까 삼겹살이랑 회랑 싸서 입에 넣어주시고 어디서왔냐 이래입고 다니면 안춥냐 이상한 아저씨들이 말걸면 절대 대꾸하지말라고 하시면서 핸드폰 번호도 ㅠㅠㅠ 알려주심 혹시 무슨 일 당하거나 모르겠으면 전화하라고 하시면서 ㅜㅜ 경상도 따수워❤
몇년전 일인가요?
신기해서요.
인심 솨롸잇네 싶어서
이래입고ㅋㅋ경상도 맞십니데이~~
뭐한50년전임?ㅋㅋㅋㅋㅋ 부산여행마니가는데 지금
와 저도 20살에 친구랑 부산 여행가서 지하철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데 갑자기 문득 주변을 보니까 사람들이 전부 저희를 싹 다 쳐다보고 계셔서 무서웠던 ㅋㅋㅋㅋㅋㅋ 그때가 2008년..
ㅋㅋㅋㅋ저는 반대로 대구사람인데 서울역 가서 서울 친구랑 서로 찾는다고 통화 했는데 역에 모든 사람들이 쳐다봐서 민망했던 기억이.. 다들 잘 못듣던 말투라 그냥 보는건가바여
10년전 큰애 돌잔치 때문에 대구시댁식구들이 영등포역으로 왔는데 역안에서 대구내려갈 표를 지금 살까 내일살까로 애기하다가 역무원이 와서 '싸울려면 밖에서 싸우라고' 경고 받았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넘 웃겨요~^
아 ㅅㅂ 이거 진짜면 개웃기고 거짓이라도 개웃겨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
같은 한국말인데도 각 지방색이 있다는게 간지임
사투리가 안 없어졌음 좋겠어
혼방 그랄게멍 하영 경허들 걱정말고 식사합수께
제주 사투리 정겹네요 ㅎㅎ
간지..?ㅋㅋ 사투리 없는나라가 어딨음
@@nvliaen작성자는 같은 한국 국적임에도 지리에 따라 문화가 나뉜다는 것에 긍정하며 사투리가 유지되면 좋겠다라고 하는데 '사투리 없는 나라가 어디있음'이라니... 맥락을 잘 못찾는듯?다른나라도 사투리 있으니까 간지날 이유가 없다 이거임? 다른나라에 사투리 있지. 그게 우리나라 지역문화 유지랑 뭔 상관임?
@@JeongTaiwan 같은 국적에 지리와 문화에 따라 사투리 갈리는것 또한 다른나라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이 댓글이 의문이었습니다. 제 말투가 좀 띠껍긴 했네요 죄송합니다
뭐가 제일 설렜냐는 질문에 나도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생각해서 너무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름 두글자만 불러주는게 뭐라고 너무 설렘ㅠㅠ
궁굼한게 대구에서는 이름 안불러줘요?
@@Slow_light 이성간에 00아~ 이렇게 잘 안부르죱
@@Slow_light 경상도인데 이름만은 잘 안 부름 성까지 붙어서 부르지 또 별명 부르거나 야,새기야,임마
@@Slow_light 야 김곽수, 야야야, 야
@@Slow_light김민지면 민지야 안하고 김민지 하던지 야 민지! 하던지 김성민이면 성민아 안하고 야 성미 아니면 성미 아니면 김성민
제주도토박인데 공감이요..서울 가끔갈때마다 서울남자들 말투 들려올때...앗 방금 내가 들은 말투 머지? 하고..막 설레고 가슴이 두근두근 나대면서..그 말투 다시 들어볼라고..서울남자쪽으로 귀를 바짝대고 있음
번외로..제주토박이 외삼촌..서울산지 40년 넘었는데..가끔 만날때..막 서울말투 비스무리하게 쓰는데 징그러움 ㅋㅋㅋㅋㅋ
인정.조근조근해서 설렘ㅋㅋ
다들 친절해보임.내가 가장 이구역의 미친개같음ㅠ
제 아는 후배 남동생이 군대를 갔는데요, 훈련병때 내무반에 몇 십명이 동기로 지내는데, 하필 그 내무반에 서울 사람이 딱 1명 있었대요! ㅋㅋㅋㅋ 나머지 사람들이 하필, 죄다 경상도 남자들ㅋㅋㅋ 이 서울 사람(심지어 부모님 두분다 서울토박이인 뼛 속 까지 서울 남자였다네욬ㅋ)이 하는 말투가 너무 다정하다고;;; 첨엔 징그럽다고 생각하다가, 이 말투가 너무 다정해서, 내무반애들이 나중엔, 그냥 “아무말이라도 해봐라! 듣고 있자!” 할 정도였다네요 ㅋㅋㅋㅋ 말투가 거칠지 않은게, 살면서 가장 큰 충격이라나요? ㅋㅋㅋㅋㅋ
진짜 졋같았겠다
@@SonHeung-min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nHeung-min ㅋㅋㅋㅋㅋ빵터짐
듣고있쟈 뭐야 ㅜㅜㅋㅋ
@@SonHeung-min 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 출신인데 되게 촌이라 사투리도 세고 외지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어느날 서울에서 여자애가 하나 전학 왔는데 남고랑 여중고랑 같은 버스를 타고 하교를 한단 말이야. 근데 걔가 얘기하면 그 복잡한 버스 안이 조용해 졌었음. 서울말 들으려고 ㅋㅋㅋㅋㅋㅋ 말투가 너무 달달한거야. 남자든 여자든 다 살살녹음 ㅋㅋ
와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같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귀엽다 다들
그 친구는 내가 말만 하면 갑분싸 되네 내가 뭐 잘못했나.. 하면서 상처 받고 자발적으로 왕따 될 수 있음 ㅠㅠ 좋으면 좋다고 표현해주세요
미친 귀여워ㅠㅠㅠㅠ 진짜 지역이 다르다는건 이런 재미지 요즘 사투리도 없어지는 추세고 서글프다ㅠㅠ
헉 너무 귀엽다
서울 남자 직원이 부산지점으로 왔는데
난 버터 100개 먹은 느낌이였는데
욕 할때는 진짜 너무 웃겨 죽는 줄 알았다
본인은 손님 때문에 열 받아서 우리한테
와서 하소연 하면서 신발도 찾고 개도
찾는데 부산출신이 99프로인 직원들
아기가 재롱부리는 걸 보듯이 보면서
미소 짓고 있었던 기억이...
다시 서울로 갈 때는 욕은 찰지게 늘어서
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 웃기다ㅠ
어후 갱상도 개똥허세 극혐
험한말 훈련소❤
신발도 찾고 개도 찾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욕은 뭘까?
경상도 아니지만 다른 지방러인데 공감합니다ㅜㅜ 말투들 쏘스윗해 이름만 불러도 달라
루야
@@sih6140 ㅋㅋㅋ씹
@@sih6140 아 존나웃기네 ㅋㅋㅋ
@@sih6140 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ㅋㄹㄹㅋㄹㅋ
@@sih6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진짜 그 조곤조곤 나긋한 말투에 치입니다. 부드럽게 돌려서 말하고 걱정해주는 표현들❤ 첫인상때 수도권사람들은 경상도민에게 일단 +50 받고 시작하는것같아요
제주도사람인데 공감이요..서울남자 말투만 들어도 사랑에 빠지는 기분이욧..
제주도는 억양 쎈 사투리는 많이 없는디..ㄴ으로 줄이는거 말고는 딱히....
말씀하시는 게 넘 귀여우셔 ㅋㅋㅋ 내 친척들도 그렇게 말함ㅋㅋ
ㅋㅋㅋ댓글맛집이네.. 친척들이 다 경남쪽에 있는데 할머니 생신때 파리바게트 가서 '이 케잌좀 꺼내주시겠어요?' 했더니 입틀막하던 알바생분생각난다 ㅋㅋㅋㅋ 왜그런가했음
저도ㅋㅋㅋ대구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주시겠어요?~ 했다가 안에있던직원들이다처다본ㅋㅋㅋ
최소 15년은 더된 이야길듯요...😅
그럼 어케 말해요?
@@이탈리맛피자똑같이 말해도 억양차이가 있어요
군대갔을때 경상도 선임이 "서울 아~들 다 이리 와바라" 이러면서 " 자. 너부터 누구야 샤프심좀 빌려줄래? 해봐라"ㅋㅋㅋㅋ이거 돌아가면서 시켰음. 다들 난리났음 몸 긁는 선임부터 뒹구는 선임까지 미칠라 하던데 ㅋㅋㅋㅋ살살 녹는다 이럼서
앜ㅋㅋㅋㅋㅋㅋ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네요. 아주 재밌다고 며칠밤을 그러더군요 ㅎㅎ
😂😂😂귀여워요!!
그치 갱상도는ㅋㅋ마 삽심 가와
이게 끝임
경상도는 이름도 안부름 툭 치면서 샤프심좀 도
(+수정)으아니 3천이 넘는 따봉 감사합니다ㅠㅠ 썰을 더 덧붙이자면 청명상사님은 생긴것도 청명이 닮았...근데 청명상사님께서 입사축하 웰컴 쿠키도 직접 구워서 주시고 엄청 다정하시고 너무 멋있어서 에인절인줄... 저는 그때 서울직장인 남자들은 다 그런 줄 알았다요...쿠키 다들 굽는줄 알았다요...13년전쯤인데...청명 상사님 잘 지내시나요...?
진심으로 서울서 직장 생활할때 출근 첫날 상사분이 카드캡터 체리의 청명이같은 말투로 "토토씨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라고 웃으며 말하는데 바로 사랑에 빠짐. 하지만 그 분께서 똑같은 말과 말투를 다른 동료에게 바로 갈김으로써 내 사랑은 거품처럼 사라졌음ㅇㅇ
카드캡터 체리 청명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지 바로 알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명이
ㅋㅋㅋㅋㅋ
청명오빠 말투 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앜ㅋㅋ
시어머니 경상도분ㅠ 신혼때 집에가서 많이 울었어요ㅠ
우리 올케언니는 우리집 안옴. 화내는 사람들인지앎
성격 진짜 좋아보인다 ㅋㅋ
맞다.. 성 빼고 이름 불러줄때 진짜.
친척들끼리 매년 바닷가에서 만나서 자주 놀았는데
서울출신 숙모가 OO야 일어나~아침 먹어~
하는데 정말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줄 알았다. 눈이 번쩍 뜨이더라. 살면서 맞이하는 가장 고요한 아침이였음.
원래는 인나라 !!!! 아빠자나? 빨리 가가 아빠깨아라!!!!
ㅋㅋㅋㅋㅋ
무서워요
와..이거레알이다 진짜 찐이다
ㅋㅋㅋ레알ㅋㅋ
일나라 아빠깨비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 나 서울사람인데 저 반응 찐이신게 ㅋㅋㅋ 비슷한경험있음 ㅋㅋ 부산여행 갔을 때 떡볶이 사러 들른집에 오뎅국물도 넘 맛나보여서 기다리는 동안 한컵만 얻으려고 되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말투로 사장님한테 ”사장님~ 오뎅국물 조금만 얻어 마실 수 있을까요? 너무 맛있어보여서요 ㅎㅎ“ 이랬더니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시면서 말 진짜 이쁘게 한다고 오뎅꼬치도 2개 먹고 가라고 하심..😮❤
근데 이건 억양문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말씀을 예쁘게 하시는듯
오텡은 일본말 입니다. 우리말...어묵입니다.
하나만주라ㅠ
보통 얻어먹어도 되냐고 묻나 ? ㅋ
@@GoogIe_UK ? 오뎅은 비표준어라는데요? 어묵이 왜 친중이죠?
서울에서 경상도로 이사왔는데
한동안은 사람들이 다 굉장히 불친절 하다 생각되서 스트레스였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나한테 말을 참 예쁘게 한다고 하는거다
내가 불친절하다 느낀 만큼 상대방은 내가 친절하다고 느끼고 있었던ㅋㅋㅋㅋㅋ
7년 살고 이제 적응했지만 아직도 종종 저사람 화났나 생각함😂
ㅋㅋㅋㅋ 전부 말투 개쎄요 ㅋㅋ 근데 우리끼리도 첨본사람은 이사람왜 화나있지 생각함.. 근데 10분도안되서 절친돰
나 경상도인데 서울에서 전학온 친구 있는데 가끔 나한테 왜 화내냐 물어봄 그냥 일상적인 말 하고 있었는데 서울 사람들한텐 ㄹㅇ 화내는걸로 들리나봄
@@jaaminiii 억양자체가 서울은 거의 일정하고 지방은 높낮이가 있는데 말하면서 그 폭이 커지고 사운드가 높아져서 그럼
@@15xxrcn 사는 지역이 바뀌고 힘들기도 해서 그렇게는 생각 안해봤는데..ㅎㅎ 좋은 말씀이네요!
모든 아줌마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분들 호통치면서 잘챙겨주심ㅋㅋㅋ 대구사람은 그게 익숙하답니다 ㅋㅋ
부산 술집에서 커플이 큰소리로 싸우길래 왜
이렇게 싸우지 해서 봤더니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이해간다 나도 처음 말투 들어보고 심장이 튀어 나올듯 나댔다ᆢ 키 크고 잘생긴 선배의 생전 처음 들어보는 부드럽고 나긋나긋 세련된 말투와 매너 마치 천민이 귀족보는것 같았다 20년지난 지금 옆에서 아침밥 먹고 코 골며 자고 있는데 사실 키도 별로 안 크고 인물도 그저 그랬는데 그때는 원빈으로 보였었다 에혀ᆢ나 좋다던 고향 오빠야는 고깃집이 잘되서 그 건물 통째로 샀다던데 부모님도 땅부자라던데 ᆢ 우리 원빈오빠야는 참 잘 자네 점심에는 좋아하는 열무국수나 말아줘야 겠다ㅜㅜ
ㅋㅋㅋㅋ 귀여우시네요~
천민이 귀족을 보는 것 같다니ㄴㅋㅋㅋㅋㅋㅌㅋㅋ쿠ㅜㅜㅜㅜㅜ
아미친 개웃기다 ㅋㅋㄱㅋㅋ ㅠㅠㅠ
천민이 귀좃ㅋㅅㅋㅋㅅㅋㅅㅋㅅㅋㅅㅋㅅㅌㅌ
혹시 작가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쓰는 솜씨가 장난없으시넼ㅋㅋㅋㅋ
부산 사람인데 서울갔을때 고딩 건달들이 시내에서 담배피면서 침뱉고 지들끼리 욕하는데 어찌나 부드러운지 저러면 겁은 먹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ㅋㅋㅋㅋㅋ아 궁금해.. 다음에 서울에 놀로가면.. 보면 좋겠다
그래서 경상도 처음 갔을때
다들 화난줄 알았음…ㅠㅜ
저도요. 싸우는 줄 알았는데 대화하는 거라고ㅋㅋㅋㅋ
부산놀러갔을 때 자갈치시장에서 막 싸우는 소리 들리길래ㅋㅋㅋ친구한테 경상도 사람들은 저게 화가난게 아니고 보통 대화래~놀라지마~ 이러고 아는척했는데 진짜 싸움난거였음 ㅋㅎㅋㅋㅋㅋ
@앗!나의일기 잉 진짜? 나도 겪은일임 구라아님 ㅎㅎ ㅠ
ㅋㅋㅋㅋㅋㅋ
그들에겐 일상이 전투다. (나 경상도 출신)
이게 서울 사람들이 깍쟁이갔다는 이유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말투나 억양 같은게 소 쓰윗❤해서
지방사람들은 다음 모션에 대해 기대치가 엄청 높은데, 상상과는 다른 행동의 반전(?)땜에
그런거 아닐까 싶네유 ㅎㅎ
일리 있어요.
오 맞아요! 친절한 말에 첨에 엄청 감동받았다가 나중에 그냥 빈말이라는걸 알고 살짝 상처를....ㅎ
아 대학때 친한 애들이 거의 대구나 부산 애들이었는데.. 대화하다 “그랬니?” 한 마디에 진짜 평생 받을 관심 다 받았던 기억이 있죠.. 막 오오오오!!! 서울말!!!!!! 이러고 다시 해달라고 하고 따라하는 애 있고.. 뭔가 그 압박감이란 갈굼당하는 듯 아닌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아저도 졸립다~졸려
이래서부산친구두명이정색했었데요그날
그이후에도맨날 졸리다..애들아자자~하다가 졸려는뭐졸려고!잠온다해라!함
그이후에그썰이너무ㅋㅋㅋ웃긴썰이되어서아직도이야기하네요
아 맞나?
난 "그니?"에 충격받았음. 잊혀지지도 않음. 신입생 때 과사 갔다가 복도에서 어떤 여자(조교였던 듯)가 통화하면서 " 그니~? 하는데 진짜 찌르르르...
반대로 서울 살다가 처음으로 대구에 갔는데 지하철로 내려가고 있는데 아래에서 사람들이 너무 크게 싸워서 긴장했는데 내려가보니 대화중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처갓집에 전화하면 전화기 넘어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그냥 대화중임
맞아...처음 서울 놀러갔을 때 다들 날 꼬시는 줄 알았어요....너무 다정해 다들..몽글몽글..
서울 너무 좋아.. 사람들 말하는거 자체가 걍 행복함. 전 부산남자고 여친이 서울에서 왔는데 그냥 얘기하는게 너무 아름다움...
하하 응디시티 노무현운지를 들으면 어떨까
신입생 때 대학 선배한테 전화 걸었는데 "응 00아" 하면서 받았던 거 잊을 수가 없음
넘 스윗해서 나도 그러는 중
말로만 들어도 개설레요..
근데 이건 경기도 토박이인 나도 넘 설렘… 성 떼고 부르면 심장 떨어짐
어 이건 그냥 좀 설레는데
와 너무 설레..
아 미친 대리설렘 무엇
와 나도 서울와서 사람들이 내 이름 불릴 때가 제일 설랬는데.. 다 똑같구나
경상도에선 이름 안부르나요?ㅎㅎ
이름부를때 톤이 다른건가?무슨차이인건지 모르겠어요 설명좀주세요ㅎㅎ
@@sasasac07 성 붙이고 이름 부르거나 아니면 야 마 니 세개 많이 쓰는듯? 근데 별로 안친한 사이일땐 보통 성 떼고 부르는 그런게 잇어요
@@sasasac07 앜ㅋㅋㅋㅋㅋ이름을 안 부르다뇨 그건 아닌데요, 뭐랄까 억양이 달라서 부르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느껴졌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름의 마지막 음절에 "ㄴ" 받침이 있어서 경상도 사람들은 받침 소리를 완전히 닫아서 훨씬 강하게 부르는 느낌인데 반해,
서울 사람들은 좀 더 부드럽게 이어서 발음 하는 차이도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냥 전체적으로 경상도에서 들으면서 자란 제 이름과는 전혀 다르게 불러서 처음에는 제 이름 부르는지도 잘 몰랐어요..ㅎ
@@sanho_cho_ 뭔가 되게 신기하네요ㅎㅎ
앞으로 경상도분들 만나면 예쁘게 이름 불러드려야겠어요ㅎㅎㅎ
@@sasasac07 이름 부르긴 하는데 억양떼문인지 서울분들이 이름 불러주는거랑 완전 달라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단 기본 베이스가 ”야“ 입니다 ㅜㅜㅋㅋㅋㅋㅋㅋ
세림이 개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오히려 부산갔을때 친절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는데☺️
서울사람인데,,,
대구에서 서비스직으로 근무중인데,,,,
손님분들이 항상 고향이 여기 아닌가보네~ 하시면서 말을 너무 예쁘게 해~ 이러시더라고요,,,
새침데기 같다고도 하시고 역시 서울 아가씨라 깍쟁이같다는 말도 들어봄 ㅋㅋ
회사 직원들도 ㅇㅇ야~ 밥먹었어?? 하고 말 걸면 진짜 서울은 그렇게 얘기하냐고도 많이 들음ㅋㅋㅋ
경상도인인데 서울사람 말하는거 다 다정하게 들리는건 아니고 깍쟁이같이말하는 사람은 진짜 듣기싫..
@@Bambi-q7y안녕하세요
옛날에 알바할때 울산에서 수학여행왔다는 초6 여자애들이 언↗️니↘️저↗️사↗️투↗️리↘️써↘️요?↗️ 하는데 ㅈㄴ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ㅅㅂ ㅋㅋㅋㅋ
필살기 쓰노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상상만해도 귀여워요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서울 온지 얼마 안됐을때.. 다들 어쩜 이렇게 달달하게 말하지 싶었음
하... 이거 공감 못했는데 어떤 아저씨가 그냥 서로 부딪쳤는데 화 안내시고 "괜찮아요?"하시는데 설랬다. 목소리 존잘 그 잡채... 부딪치면 다 "ㅅㅂ"나 "에잉 ㅉ"이나 아니면 그냥 가시던데... 요즘 아저씨 같지 않으셨죠... 잘계시나요? 항상 운수대통이셨으면 좋겠어요.
아저씨는 그날부터 제 롤모델이에요.
아낰ㅋㅋㅋㅋㅋ 경상도 사람인데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서 웃겨요
네 꿈은 너야 저씨야
반대로 대구나 부산 놀러갔는데 말투는 좀 세신데 엄청 잘 챙겨주심. 감동 먹음. 먼가 진심이 느껴져서
ㄷㄷ...나는 왜 여기 사는데도 못느끼지
@@언제나고마워요-t8x
부산대구 여성피해범죄 전국최저
여성이 안전한 도시 ,부산대구
@@slll9125 뭐라노 여성이 가장 안전한 도시는 전라도다
사람이 사랑을 알고 순박하다ㅜㅜㅠ마음씨도 이쁘신듯
나 부산 토박이인데 서울살음 회사에 후임이 들어와서 가르치다가 뭐가 잘 안되길래 혼잣말로 “아이씨 와일노 이거” 했는데 그날 저녁에 화나게 해서 죄송하다고 카톡옴 ㅜㅜ 아닌데 그냥 내가 내한테 짱나서 한말인데 미안했음... 그후론 신경쓰고 말하는중 부산에서 처럼 말하면 서울사람들은 놀라고 상처받더라궁
ㅋㅋㅋ🤣🤣🤣🤣
아 맞아요.. 저도 서울사는데 사투리로 말할때마다 사람들이 화났냐고 물어보고....
남들이 볼땐 그냥 싸가지없어 보이는거임
직장에서 일년째 상처받음. 아닌 건 아는데도 순간 당황하고 곱씹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또 그분이 좀 의식해서 친절하게 말할 때는 괜찮긴한데 항상 그러기는 힘들겠죠. 😢
@@한번도모택동말 미안해요 그럴 의도는 전혀 아니에요 태어날때부터 습관이라 고치려고 노력해도 불쑥 불쑥 나오네요 정말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면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포스로 다가올거에요 보통의 사투리 쓰는 사람은 정말 약간 멀리사는 같은 한국 사람일 뿐입니다
군대에서 대구출신 동기새키한테 '밥 먹었어?' 했는데 가시나처럼 굴지마라고함ㅋㅋㅋ 얼탱이가 없어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솔직히 경상도에서 들으면 얘가 나 좋아하나? 싶은 말투임
밥먹었노게이야
@@산핫-k3h이건 일베고... 문법 다 틀린 경상도 사투리인척은 하지말자
진짜 조곤조곤 살랑살랑한 말투.. 설렘
설 여자인데 20대초반 어찌하다 알게 된 부산남자가 나보고 "이 가시나가~~!!" 이러길래
왜 난테 욕하냐고 크게 화낸적있음 .
난 그정도면 "미친년아"정도의 욕으로 다가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진짜 눈물나게 웃고갑니닿
아 진짜 상황 따라다니지만 애굔데.. ㅠㅠㅠㅠㅠㅠㅠ 흑
그분은 굉장히 당황하셨을듯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은 아마 친근감 표시 느낌으로 짖궂게 부른 거였을 거예요.
기지배가시나 정도로 대응한다고 보시면 될듯
어투가 개쌔긴함 진짜 난 부산여잔데도 가끔 왜 지랄이지 싶음ㅋㅋㅋㅋㅋ
미친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웃김 이거 뭔느낌인지 알아요
이사람 나한테 왜 시비지? 싶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대구남자랑 사귀는데 하루에 세번은
나-화낫어? 하고 물어봄
남친-화 안낫어 하면
나-아니면 아닌거지 왜 화내면서 말해?
남친-아니 내가 언제 화내면서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졌어요 ^^ㅣ발
댓글 그만 달라고요
이새끼랑 헤어졌는데 내가 이런 댓글을 달았었군... 하.. 10색기
대구여자랑 사귈때 뙇 이랬응...
전 부산남자랑 사귀는데 진지한 얘기 나눌때마다 혹시 화났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연애초반에 제가 ㅇㅇ아 불러주는게 설레ㅛ다고 그러던데 ㅋㅋㅋㅎㅋ 다들 이름 마지막 한글자만 부르는데 자기 이름을 ㅇㅇ아로 불러준 사람이 거의 앖다곸ㅋㅋㅋㅋ
경상도여잔데 뭐 말할때 아 맞나? 글나
이렇게말하면 화난줄알더랔ㅋㅋㅋㅋㅋㅋㅋ
오빠야 할때는 좋아죽더니
한 반년넘으니까 디폴트상태인거 알고 적응함
너무웃기시다 ㅋㅋㅋㅋㅋ나보는거같애서 ㅋㅋ
혼자 부산 여행 갔는데…친구가 부산 잘 도착했냐고 전화 왔길래 길 걸어가면서 “응. 나 부산 잘 도착했어. 걱정해서 전화했어?? 아휴 고마워~” 이랬는데 진짜 고개가 다 확 돌아가는게 느껴짐…여행이라 기분이 좋아서 좀 나긋나긋하게 이야기 하긴 했는데 진짜 시선이 너무 꽂히니 당황…;;;
이건 다른 내용이지만 북한 사람들도
서울말 엄청 좋아한다더라.
탈북자들이 처음 넘어올때 국정원인가 하나원인가에서 말투가 다정하고 친절해서 사랑에 빠진다 하는거 같던데..
.
북한도 지역마다 다 달라서..ㅋㅋㅋ 평양쪽은 오히려 간드러짐 개성쪽은 아예 우리 경기서울말씨랑 거의 흡사하고
@@user-yp7uv8fs7p 어떻게 아세요?
@@김참식-i9p함경도탈북민이 젤 많은데 거기가 8도중에 사투리 젤 거침!평양은 한반도서부쪽이라 더 부르럽고 북한 표준어는 문화어인데 서울방언영향을 받았음 요즘 내래라는 말도안한다고 내가라고하지 서울이랑 부산사투리가 같음?북한도 똑같이 다 다름 특히 거주이전이 자유롭지못한 북한은 더함 평양에서 함경도 회령 온성 최북쪽은 서울 부산거리보다 훨 멀음!
@@김참식-i9p뉴스에 개성 뭐쩌고 나온 거 잇어요
와 여기는 본문보다 댓글보는 재미가 쏠쏠하네ㅋ
대구에 일하러 갔다가 신평리사거리인가 거기서 너무 예쁜 아가씨가 지나가서 무작정 연락처 따고 다음날 데이트했는데, 나보고 이렇게 칭찬 많이해주고 다정한 말 해주는 사람 본적이 없다고 술 취해서 막 울더라. 반대로 나는 그 아가씨는 그냥 말하는건데 화난 줄 알고 혼자서 막 눈치보고...는 지금 우리 와이프
어머 어케 이래? ㅠㅠ
오오 이거 찐 ❤
으악 두 분 다 귀여우시다ㅋㅋㅋㅋ
와ㅋㅋㅋㅋㅋㅋㅋ
대구에 키큰 미인들 많음
저도 지방에서 살다가 일때문에 서울올라갔는데 말도 다 넘 예쁘게하고 막말도 안하고 서울말 사람들 넘 조아요 ㅠ 지방에서는 솔직함을 무기로 막말 사람들 말하는거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는데.. 근데 부모님은 서울사람들 믿지마라 깍쟁이들이다 이러는데 오년 넘게 살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한테 상처받는 적은 있어도 본토 서울사람들은 다 좋았어요..
저랑사겨요 강서구살아용
우리 세림이 너무 귀엽다 ~
꽃길만 걷도록 이모가 응원할게🎉❤
사람이름이 마리링?ㄷㄷ 마라탕인가
맞아... 수도권 분들 말투 너무 간지러워요...
간지럽대ㅜㅜㅜ 너무 귀여운 표현이에요
궁금한게 티비나 유튜브에서 서울말 자주 들을텐데도 실제로 들으면 간지러운건가요?!
@@dingo3995 진짜 신기한게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얘기하는건 하나도 안 이상한데 실제로 직접 들으면 되게 이질감들어요ㅎㅎ
세상에서 젤 착한 말투로 대화하는 느낌?
왜!! 적응해요ㅋㅋㅋ
ㅇㅈ 실제 서울말이나 전라도 말투 들으면 이질감이 엄청 느껴짐 외국어 듣는 느낌
서울갔는데... 시장에서 물건파는 할머니가 서울말 써....
난 이게 진짜 젤 충격이었음.
아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충격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엥 이게 왜 충격이에요?ㅋㅋㅋ
@@songbird711지방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는 보통 사투리가 세시거든요😂
와 ㅋㅋㅋㅋㄱㄱ저두 이게 젤 충격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저만 그런거 아녔나봐요
개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른들도 다들 사투리 없이 서울말 쓰는게 너무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구 20년씩 산 사람 경험담
1. 서울사람들이 욕하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지어짐
2. 서울사람들은 이름을 잘 불러주는데 내심 좋음
3. 밥먹었어? 같은 일상대화가 너무 따뜻함
4. 서울 첫 직장의 첫 상담고객과의 통화가 스스로 너무 만족스럽고 친절했는데 팀장님이 회의실로 부르더니 왜 고객한테 화내냐고 혼남
5. 고향 친구와 만난 날 서로 재미있게 놀았는데 같이 동석했던 여자친구가 친구랑 너무 싸워서 무서웠다고 함 .......
6. 말은 무서운데 사실 지방사람이 더 배려있고 따뜻함
7. 서울와서 젤 충격받은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 있는데 길가다가 어깨로 치고 대부분 사과안하는 모습에 충격받음. 지방에서는 바로 죄송합니다. 혹은 낮은 확률로 "뭘 보노 눈깔아라" 든 무시하고 지나가지는 않음
8. 서울에서 한 2년 됐을때 친누나 결혼식 때문에 대구에 내려와서 식장에서 편지 읽었는데, 내려오니까 친척오르신들이 "와 니 서울말 억수로 잘하네~ 서울사람 다됐네 호호호" 라고 하심
참고로 20년이 지난 아직도 나는 서울말을 못씀
9. 같이 서울올라온 대학교 졸업동기랑 홍대역앞에 앉아서 대화하는데 싸우는줄 알고 신고당한적 있음
10. 아직도 사투리인줄 모르고 쓰는 단어가 존재함
11. 특정 모임가면 서울사람보다 지방사람이 더 많을때가 많음
12. 지방사람 입장에서는 서울/인천/경기 전부 지하철이 가면 같은 곳인데 인천사람 서울사람 나누는거 이해안됨
13. 수도권 사람들 지방에 큰도시 어디있는지 모르는거 진심으로 충격받음.
14. 지금은 맞는데 처음 상경했을때 인천이 고향이라는 애가 대구 부산 촌동네로 생각하는거보고 개 빡침
(부산은 제 2의도시. 대구는 제 3의도시 학습)
15. 서울은 20년이 지나도 편안함이 덜느껴지는건 사실
딸래미 대학교땜시 왕십리 오피스텔 계약하는데 부산에서 왔다니깐
아ᆢ시골서 오셨구나~~ 어이없던ᆢ
왕십리가 더더 한참 꼬졌더만
@@코코-p9u3z왕십리 근방이 극과 극이라서ㅋㅋ..
서울시민들 관점에서는 지방은 다 시골인것같아요
진짜 ㅇㅈ ㅠㅠ 다들 다정하게 느껴져...
맞아 ㅋㅋㅋ 경상도사람으로써 처음 상경했을때 이름 불러주는거 진짜 심쿵 ㅋㅋㅋ
예전에 부산놀러갔을때, 지나가는 청년분께..실례안되게 최대한 조근조근 상냥하게 길 물어봤는데, 정말 거짓말안하고 한 5초 정도 동공지진 일어난듯.. 가만히 계시던게 기억남..
당시에는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음... ㅋㅋㅋ
마!!!!니 내 좋아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로 답하면 알아들을까? 고민중 ㅋㅋ
대학교 1학년때 경상도 여동기한테 oo아 밥먹었어? 물어보니 동기가 말투 달달하니 좋네 라고 대답하는거 보고 역으로 심쿵했었음 사투리 귀여움 ㅋㅋ
경상도 1인입니다~ 그렇게 조곤조곤 얘기해주는 말투에 반해서 결혼했어요~ ㅋㅋ
아앗ㅋㅋㅋㅋ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지마요? 해요?
@@puckzam 저도 궁금해요ㅋㅋ @조안 님 저 숨넘어가요 빨리 말해줘여ㅋㅋ😂
이때를 잘넘겨야했는데 실패하셨네
부산쪽갔을때 택시타고 어디어디 가주세요~
했는데 아저씨가 놀라서 뒤돌아보더니
아우 위쪽에서 왔냐며 말도 사근사근 너무이쁘다고 난리치심..
나 그날 일 때문에 기분 최악이라서 무뚝뚝하게 말했을텐데..😨
남자심?
@@ohmalub 여자심
@@없음-p2z 엄훠
말투랑 억양 차이 땜에 그럼. 경상도는 기사님들한테 좋게 말해도 "기사님! 어데어데 가주쎄!!!!요!!!!" 이런 느낌이랔ㅋㅋ
@@HAi_BAi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댓글들 진짜 귀엽넼ㅋㅋㅋㅋ 서로 귀여워하는 서울사람과 경상도사람ㅋㅋㅋ 다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근데 정치인들이 지역감정 조장함
@@cjlee7096 우리나라 발전하려면 지역감정 성별갈등 세대갈등 조장하는 그영감탱이 할망탱이들 전부 정치판 떠나야 진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듯
지역감정 조장하는거 진짜 주의해야함여
이 작은 나라에서 쪼개지면 국민만 힘들어짐
나도 김해사람 친구있는데ㅋㅋㅋ
초반에 적응기간 거칠때 힘들었음ㅋㅋㅋ
난 걔가무섭고 걔는 내가 낯간지럽고
심지어 난 전라도사람이었음 ㅜㅋㅋㄱㅋ
사투리 쓰는 사람은 표준어가 조곤조곤하다고 예쁘다지만 우리입장에서 사투리쓰는 사람들 보면 귀엽고 매력있음
나 갱상도 사람. 서울사람들 진짜 너무 말투 예쁘고 너무..나긋하고 부드러워 ㅜㅜ 말 몇마디에 사랑에 빠지는거 인정입니다ㅜㅜㅜ
반대로 서울 실습갔을때 내폰들고있는 친구에게 “내꺼야 줘~” 별생각없이 말했는데”미안해”하며 뻘쭘하게 주던 서울친구.
친구가 나중에 말하길.. 기분나빠하는줄알았다고ㅜ 경상도말투가 거친거 그때 처음 깨달았어요ㅎ
내꺼야→내 거야
@@ilovemyself0_7 니가 들고있는거 내폰 같은데~?
@@ilovemyself0_7 말투때문인듯? 사투리 억양없이 웃으면서 '내꺼야 줘~'하면 괜찮은데 사투리억양이라 화내는 것처럼 들렸나봐요
내끼다 퍼뜩 가와라이
@@ilovemyself0_7 엥 그거 내폰같은뎅 이래여ㅎ
진짜진짜진짜 공감ㅋㄲㅋ똑같은 말을 해도 서울분들은 말투가 너무 보들보들ㅠㅠㅠㅠ똑같이 밥 먹었어?를 말해도 같은 지역 친구가 뱉으면 말투 왜저런데 거리고 아무렇지 않은데 서울분들이 말씀해주시면 진짜 무슨 동굴안에 비춰지는 한줄기 빛같이 따뜻 몽글 설래.....
우리 어머니가 서울 처음 올라와서 수염 덥수룩한 아저씨들이 너무 상냥하게 대화하는거보고 소름돋고 충격적이었다던데, 확실히 억양차이가 좀 있나보네요 ㅋㅋㅋ
보들보들이라는 표현이 너무 잘 와닿고 웃기네요 ㅋㅋ
헐 그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경상도 사람들 다 화 내는거 같긴함...
마 니 밥뭇나
경상도사람"야, 김ㅇㅇ. 밥먹엇나?" 이름 부르는것도 기적이긴 함
서울사람 "ㅇㅇ아~밥 먹었어?" 결혼하자는건가, 돌잔치는 어디서하지...
경부선 기차 처음 탔을 때가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단체로 싸우는 줄 알았어요
ㅋㅅㅋㅋㄱㅋㄱㅋ단체로 맞다이 ㅋㅋㅋㅋㅋ
맞아.. 이름 부르길래 1차설렘 밥먹었어? 에 아 날 좋아하는구나 ㅇㅈㄹ 함ㅋㅋㅋㅋㅋ말투 미쳐돌아요ㅜㅠㅠ
경상 토박이로서 서울 가면 다들 너무 착하고 다정하게 느껴짐…게다가 내 사투리를 좋아해주던데ㅠㅠ
사투리 귀엽구 듣기 중독되용 ㅋㅋ
사투리쓰는 사람들은 그냥 일단 귀여워보이는 특수효과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서울오니 하루에도 이상형을 몇명씩이나 만남 ㅎㅎㅎ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