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 (gwon u) - 아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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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davidr5207
    @davidr5207 Год назад +1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난 할 일도 할 일도 안 하는데
    일 인분이 안 되는 점심에도
    난 소화를 소화를 못 시키네
    별 탈 없이 잘 지내는 사람이 부러워
    나와 아득히 아득히 멀어지네
    한땐 나도 바빴는데
    생각 없이 지냈는데
    이젠 그게 꿈만 같아
    눈앞에 현실이 쓰네
    9시부터 6시까지
    난 집에서 집에서 누워있네
    어릴 때부터 다 커서까지
    난 여전히 여전히 노는 게 좋네
    속절없이 화창한 밖을 보며
    외로워할 수조차 없이 사는
    아무 능력 없는 난 준비한 게 없어
    까마득히 아득히 멀어지네
    한땐 나도 바빴는데
    생각 없이 지냈는데
    이젠 그게 꿈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