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3 부인이 '여우 같은 딸을 낳게 해 달라' 고 빌었다는 것은 제가 참고한 이야기에서는 나오지 않는 표현입니다. 해당 이야기에서는 '그저 딸 하나만 있게 해 주십사'라고 표현되죠. 본 영상에서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여우누이의 다른 각편에서 흔히 등장하는 표현을 추가했습니다. * 01:04 제가 참고한 이야기에서는 형제가 몇 명인지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이야기에서도 2명, 3명, 5명, 7명 등으로 다양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7명을 골라 작업했습니다. 냅다 많은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04:03 여동생이 손에 기름을 발라 간을 빼 먹었다는 대목은 제가 참고한 이야기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 창세기(창자)를 끄내서 그냥 먹으니까' 라고만 나와 있었어요.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 다른 여우누이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추가했습니다. * 아웃트로 부분에 인삿말이 잘렸습니다… 편집 프로그램의 렌더 오류 같습니다. 지난주에도 그랬는데 계속 반복되네요😢
7명이나 죽은게 개인적으로 너무 짜증났어요. 7명이나 먹여살릴 집이면 대략 우리집기준으로 한달에 쌀 한푸대씩 퍼먹는건데 그 복을 걷어차고!! 소를 다 빼먹고 죽이니까 이제 먹을 소가 없잖아요!! 차라리 간에 빨대꼽고 뽑아먹지 왜 복을 걷어찬담!! ㅡ 여우자슥 진짜 길게 못보고 욕망식욕에 가득차서 그냥 어 쟤네 조사놓은거 1달도 안되서 조사놨을텐데 그냥 평생 갈비찜먹으면서 부잣집고명딸이니까 시집도 잘가고 계속 선순환 돌릴수있었는데 계속 생각남 내가 여우누이였으면 그렇게했음
제가 본 동화책에선 저거랑 똑같은데 하나 다르다면 여우누이를 부엌에서 발견했고 여우누이가 오랜만에 보는거니 밥을 해주겠다며 밥을 하는데(기억상 도망 못가게 서로에게 끈을 묶었던 것 같기도?) 암튼 오빠는 이상함을 느끼고 도망가는? 내용 이었어요!(지금 생각하니 호리병도 나무 상자 안에 있던 것 같은..?)
근데 다른 각편에서는 막내가 가다가 거북이를 보내줬는데 그 거북이가 용왕의 딸이였고 용궁에서 용왕의 딸과 결혼해서 살다가 고향이 생각나서 갈려고 하는데 용왕의 딸이 호리병 주는거였어요 ! 그리고 여우누이에게 쫒길때 제가 알기로는 "오라버니(오빠)는 내가 차려준 밥 먹고,나는 오라버니 먹고! "라고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또 부인이 탑돌며 기도할때 다른 각편은 아무도 없었고 뒤에서 여우가 보고있었다고 하네요❤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해요!! 댓글에 여러가지 구전이 있는데 어쩐지 여러 요소들을 다 들어본 것도 하네요 어릴 때 여우누이 책을 찾을 때마다 다른 출판사 책을 봤어서 그런가봐요 제가 봤던 건 삼형제였던 것 같은데 여러명인 버전도 있었네요! 아버지가 가축들이 계속 죽는 걸 조사하라니 맏아들이 조사하러 갔다가 잠들어서 아무것도 없었다고 허위보고 하고, 다음날 둘째아들에게 조사를 시켰다가 또 잠들어서 아무것도 없었다하고, 그래도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서 막내아들에게 시키니 그제야 제대로 보고 막내딸이 범인이라고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던... 그러고보니 그림에 복식이 조선시대같은데, 여우누이 이야기는 전국에서 구전되는데도 장남의 유능함이 아니라 막내아들이 유능하게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
중간에 가세가 기울 때 여우만 표정 변화 없는 걸 보니 여우누이는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가 가족인 상황을 묘사한 이야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죄책감 없이 가축을 해치고 가족도 죽이려 드는데, 그 본모습을 아는 유일한 사람은 아이를 막거나 아이에게 윤리 의식을 심어줄 능력이 없어요. 그 사람 마저도 아이가 무서워 도피해버렸죠. 결국 아이는 인간으로 자라지 못하고 요물로서 인간의 손에 죽었네요.
예전에 해피엔딩(막내아들 가족 다 삼) 배드엔딩(지금 영상 여우누이 이야기) 동화책을 둘 다 봤어쓰는데 역사 배드엔딩이 더 매운맛 이네요....😢 왜 항상 보면 여우누이의 간 먹는 선택이 안타까운 건지 모르겠습니다....다른 방면으로 가족이랑 잘 살 수 있었을텐데........
통상적으로 아들이 한 명이 아닌 다수(2~3명)이고 이들이 차례로 감시하다가 누이의 정체를 알고 이야기했는데 부모가 동생 음해한다고 쫓아낸 걸로 나오고 죽는 건 부모님들인 경우가 많던데. 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맞은 뒤 상황을 파악한 형제는 물을 달라는 등의 심부름으로 주위를 돌리고 달아나다가 병으로 퇴치하는데 개중에는 병에서 나온 물에 빠뜨려 익사시키는 것도 있더만.. 또 이게 지네인 경우도 있는 것 같고. 멧돼지가 조력자고 새신부를 구해야 하던 것 같던데.
근데 여타 동화들과는 비교하면 특이하네요. 보통의 죄를 지어 마땅한 벌을 받는 이야기인데 이 가족은 딱히 그런 짓을 하지도 않았으나 사악한 요괴한테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남아선호 사상이래도 바리데기나 자청비처럼 오히려 여아라도 소중히 여겨야한다는 동화가 있던 나라에다가 여우의 요사스러움 보다는 살아있는 재앙처럼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더 이상하네요.
ruclips.net/video/Mf39D4T0LHY/видео.html 여우누이 가사 보니까 정말 비슷하네요..!! 어서오세요 오라버니 계속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배가 고프진 않으신가요? 식사를 준비할 동안 이야기를 해볼까요? 사랑받는 누이와 미움받는 오라버니 잔혹한 진실을 아무리 말해도 아름다운 거짓이 덮어버려요 저런 가여워라 저런 불쌍해라 괜찮아요 저만이 오라버니의 이해자랍니다 영웅이 돼야만 했던 이단자여 구하지 못했다? 아니 구하지 않았다 구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괜찮아요 화내지 말아요 그들은 오라버니를 모함한 자 그러니 죽어 마땅한 자 자 같이 그들을 비웃어 봅시다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인간으로 여겨지는 짐승 짐승으로 여겨지는 인간 믿고 싶은 거짓에 사로잡혀요 저런 가여워라 저런 불쌍해라 구하지 못했다? 아니 구하지 않았다 구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괜찮아요 숨기지 말아요 그들은 오라버니를 배신한 자 그러니 죽어 마땅한 자 자 같이 그들을 비웃어 봅시다 이제 와서 하얀 병이든 푸른 병이든 붉은 병이든 무슨 소용일까요 저들은 뉘우쳤을까? 아니면 원망했을까?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오라버니는 아주 오랫동안 오지 않으셨지요 괜찮아요 저만이 하나뿐인 가족이랍니다 사랑받고 싶었던 외톨이여 구하지 못했다? 아니 구하지 않았다 구할 가치조차 없으니까 사실은 자신을 버린 자들의 비참한 최후를 바랐던 거죠?
괜찮아요 마음껏 웃어요 그들은 가족도 아닌 타인일 뿐 아아 훌륭한 짐승이여 자 같이 그들을 비웃어 봅시다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어서오세요 오라버니 계속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배가 고프진 않으신가요?
* 08:03 부인이 '여우 같은 딸을 낳게 해 달라' 고 빌었다는 것은 제가 참고한 이야기에서는 나오지 않는 표현입니다. 해당 이야기에서는 '그저 딸 하나만 있게 해 주십사'라고 표현되죠. 본 영상에서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여우누이의 다른 각편에서 흔히 등장하는 표현을 추가했습니다.
* 01:04 제가 참고한 이야기에서는 형제가 몇 명인지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이야기에서도 2명, 3명, 5명, 7명 등으로 다양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7명을 골라 작업했습니다. 냅다 많은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04:03 여동생이 손에 기름을 발라 간을 빼 먹었다는 대목은 제가 참고한 이야기에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 창세기(창자)를 끄내서 그냥 먹으니까' 라고만 나와 있었어요.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 다른 여우누이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추가했습니다.
* 아웃트로 부분에 인삿말이 잘렸습니다… 편집 프로그램의 렌더 오류 같습니다. 지난주에도 그랬는데 계속 반복되네요😢
7명이나 죽은게 개인적으로 너무 짜증났어요. 7명이나 먹여살릴 집이면 대략 우리집기준으로 한달에 쌀 한푸대씩 퍼먹는건데 그 복을 걷어차고!! 소를 다 빼먹고 죽이니까 이제 먹을 소가 없잖아요!! 차라리 간에 빨대꼽고 뽑아먹지 왜 복을 걷어찬담!! ㅡ 여우자슥 진짜 길게 못보고 욕망식욕에 가득차서 그냥 어 쟤네 조사놓은거 1달도 안되서 조사놨을텐데 그냥 평생 갈비찜먹으면서 부잣집고명딸이니까 시집도 잘가고 계속 선순환 돌릴수있었는데 계속 생각남 내가 여우누이였으면 그렇게했음
어렸을때도 이생각해서 엄마한테 물어봤다가 엄마가 중앙일보 경제신문 구독해줘서 24살까지 읽었던 기억 ㅋㅋ
진짜 과몰입하게되는 동화임 ㅋㅋ
@@니언 근데 2명아들이었으면 경제력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서 다 조사놓으려고한건가 참
이것도 어떻게 보면 남아선호사상이 잘 녹아있는 것 같음... 하나밖에 없어 소중하게 딸 길러봤자 집안 망하게 하고 아들이 가문을 일으켜 세운다는 이야기로 옛날 사람들 무의식중에 더 아들을 선호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음
오! 일리있는 해석이네요!
근데 당대 여성혐오적 서사가 가미된 여우 요괴들이 성적인 매력으로 집안을 파멸시키는데에 비해서 여우누이는 그냥 살아있는 재앙처럼 나오는거 보면
당시 집안에 든 역병 같은 재앙을 의인화한 캐릭터일 수도...
남아선호사상 이야기는 너무 피해망상같은디
@@누가누구-e2r모계사회는 한반도에 없었습니다
@@스윗도기 피해망상이라기엔 그냥 해석 아닌감
들으면서 자꾸 전염병이 생각나네요..가축들이 이유모른 채 죽고 점점 주변 이웃까지 가축들이 죽어나가고…물이나 가시덤불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지만 결국 불에 없어지다니…
3:12 이때 다 시무룩해지는데 여우누이만 표정 변화 없는거 소름이네요..
아니 그렇다고 진짜 여우를 주시면 어떡해요..............
이거 완전 원숭이손
아무튼 귀엽잖아 한잔해!
너의 소원 이루어졌다
9:00 이 미친 듯이 존나 쫓아오는 게 진짜 무서움ㅋㅋㅋ갯과 동물이 사냥할 때 진짜 미친 듯이 눈 뒤집힌 상태로 집요하게 쫓아와서 죽이는데 이때 어느 정도 구르는 거나 다치는 건 신경도 안 씀. 그거 보는 것 같아서 진짜 현실감 있게 무서움ㅠㅠ
아닌 게 아니라 이거 그림의 특성상 아기자기한 편인데 얘만 나오면 뭔가 잘못된 느낌.
어릴때 봤던 여우누이 동화책의 그 얼굴… 잊혀지지 않음
"제발 여우 같은 딸 하나만 낳게 해 주세요!"
???: 알았다.
(((원숭이 손)))
여우 같은 딸을 달랬지, 진짜 여우랬냐?
그래서 (동물)여우 같은(요괴) 딸을 줬잖아?
니언님 아니면 한국 귀신 얘기 누가 말아주냐...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제가 본 동화책에선 저거랑 똑같은데 하나 다르다면 여우누이를 부엌에서 발견했고 여우누이가 오랜만에 보는거니 밥을 해주겠다며 밥을 하는데(기억상 도망 못가게 서로에게 끈을 묶었던 것 같기도?) 암튼 오빠는 이상함을 느끼고 도망가는? 내용 이었어요!(지금 생각하니 호리병도 나무 상자 안에 있던 것 같은..?)
그 버전도 꽤나 메이저한(?) 버전입니다. 어떤 버전에서는 여우누이가 국을 만들고 밥상을 차려서 오긴 왔는데 국을 떠 먹다 보니까 국 안에 사람 손가락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들어있기도 해요
@@니언아이고.. 정말 여러 버전이 있네요! 기이한 재미...
여우같은 딸 달라고 해서 저 사단이 났지 갓댕이였으면 저럴 일 없었음 ㅋㅋㅋ
"강아지 같은 딸 하나 주세요~" 했으면 진짜 문제없긴 했겠네요 ㅋㅋ
여우도 개과입네다
여우도 개과입네다
@@어쩔티비-b2u 알고 있었지만 매우 놀라운 사실(?)! 😱
@@jin.24. 월
1:15 볼빵빵 가족 왜캐 귀여움ㅋㅋ
정말 어릴 때부터 알게된 여우누이... 그림체도 무섭고 전래동화 테이프로도 들으면서 잠들었는데 여우누이가 나오면 덜덜 떨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어 반갑네요ㅎㅎ
근데 다른 각편에서는 막내가 가다가 거북이를 보내줬는데 그 거북이가 용왕의 딸이였고 용궁에서 용왕의 딸과 결혼해서 살다가 고향이 생각나서 갈려고 하는데 용왕의 딸이 호리병 주는거였어요 ! 그리고 여우누이에게 쫒길때 제가 알기로는 "오라버니(오빠)는 내가 차려준 밥 먹고,나는 오라버니 먹고! "라고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또 부인이 탑돌며 기도할때 다른 각편은 아무도 없었고 뒤에서 여우가 보고있었다고 하네요❤
아하 고것은 다음주에~~~~
@@비둘기팀 오오 저도 그 내용으로 봤어요!!
마지막에 인사말 끊긴 부분에서 피로감이 느껴지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전 아닌데... 파이널컷이 피곤했는지 종종 렌더오류가 걸려요...
@@니언 앜ㅋㅋㅋ 그랬군요 후속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
잔인하면 뭐가 잔인하다구~ 라면서 보고 있었는데 냅다 비명 질렀다
@@땅그지 귀엽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소원은 대충 빌면 안 된다니까...
어렸을 때 보고 충격적이어서 책을 몇 번이나 다시봤는지.. 지금 다시 봐도 정말 무서운 내용이에요 ㅋㅋ 니언님 영상덕에 재밌는 이야기들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해요!!
댓글에 여러가지 구전이 있는데 어쩐지 여러 요소들을 다 들어본 것도 하네요
어릴 때 여우누이 책을 찾을 때마다 다른 출판사 책을 봤어서 그런가봐요
제가 봤던 건 삼형제였던 것 같은데 여러명인 버전도 있었네요!
아버지가 가축들이 계속 죽는 걸 조사하라니 맏아들이 조사하러 갔다가 잠들어서 아무것도 없었다고 허위보고 하고, 다음날 둘째아들에게 조사를 시켰다가 또 잠들어서 아무것도 없었다하고, 그래도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서 막내아들에게 시키니 그제야 제대로 보고 막내딸이 범인이라고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던...
그러고보니 그림에 복식이 조선시대같은데, 여우누이 이야기는 전국에서 구전되는데도 장남의 유능함이 아니라 막내아들이 유능하게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
어릴 때 이 책 읽고 와우...하면서 감탄했는데!!!!! 정말 독특한 동화였죠 이걸 해주시다니 그저 ♡...
감사해요!!!!저 이거 보고싶어서 오픈런 했어요!!!!! 오늘도 잘보겠습니다! 여우누이 노래도 있는거 보니 정말 유명한 이야기인것 같아요! 이 채널로 한국 신화에서 관심이 생겼네요!!
진짜 어렸을 때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들었던 얘긴데 ㅜ ㅜ 금손으로 이렇게 말아주시니 색다르네요
뛰어오는 여우누이 너무 귀여워요..ㅠㅠ
헐!! 너무 보고싶은 이야기였는데 올라 온 영상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올라오니까 행복하네요ㅜㅜ (2)도 기대합니다~~
모든 영상이 넘 좋아요ㅜ 이런 채널이 크게돼야 하는데…. 채널 꼭 오래오래 해주세요!!
니언님 고퀄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전 이야기인데 니언님이 해주시니 더 좋아여❤
여우누이 제 최애 동화책이에요!
여기서 마주치다니 기쁘네요❤❤
채널 진짜 재밌어요❤
중간에 가세가 기울 때 여우만 표정 변화 없는 걸 보니 여우누이는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가 가족인 상황을 묘사한 이야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죄책감 없이 가축을 해치고 가족도 죽이려 드는데, 그 본모습을 아는 유일한 사람은 아이를 막거나 아이에게 윤리 의식을 심어줄 능력이 없어요. 그 사람 마저도 아이가 무서워 도피해버렸죠. 결국 아이는 인간으로 자라지 못하고 요물로서 인간의 손에 죽었네요.
항상 감사해요 ❤❤
제가 알던 이야기와 같으면서 다른이야기를 니언님 영상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으엉엉... 여우누이다! 제가 제일 처음 접했던 전래동화예요~ (콩쥐팥쥐보다 먼저 접함 ㅋㅋ) 게다가 너무 좋아 😍
잘보고있어요ㅎㅎ 운전하면서 음성만 듣다가 영상도 보게 되었는데 여태 못본게 아까운 퀄리티ㅎㅎ
예전에 해피엔딩(막내아들 가족 다 삼) 배드엔딩(지금 영상 여우누이 이야기) 동화책을 둘 다 봤어쓰는데 역사 배드엔딩이 더 매운맛 이네요....😢
왜 항상 보면 여우누이의 간 먹는 선택이 안타까운 건지 모르겠습니다....다른 방면으로 가족이랑 잘 살 수 있었을텐데........
통상적으로 아들이 한 명이 아닌 다수(2~3명)이고 이들이 차례로 감시하다가 누이의 정체를 알고 이야기했는데 부모가 동생 음해한다고 쫓아낸 걸로 나오고 죽는 건 부모님들인 경우가 많던데. 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맞은 뒤 상황을 파악한 형제는 물을 달라는 등의 심부름으로 주위를 돌리고 달아나다가 병으로 퇴치하는데 개중에는 병에서 나온 물에 빠뜨려 익사시키는 것도 있더만..
또 이게 지네인 경우도 있는 것 같고. 멧돼지가 조력자고 새신부를 구해야 하던 것 같던데.
오늘 1학년 9모때 국어에서 세경본풀이가 나왔는데 세경본풀이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세경본풀이도 남장을 하고, 남장을 한 걸 알아채자 도령이 결혼하자 하고... 막장인거 같은데 내용이 재밌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ㄹㅇ 저도 이거 말하려구 왔어요 ㅋㅋㅋㅋ
드디어 여우누이!
유치원 다닐 때 집에 돌아오면 읽어주셨는데 이렇게보니 반갑네요
제가 애기때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네요..!부모님께 항상 자기전에 읽어달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깐 자기 전에 어케봤는지 궁금하네요...제가 봤던 책과의 내용과 미묘하게 다르지만 공부하다 지친 저에게 어릴때가 생각나네요!!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그림 나레이션 전부 고퀄이네요!!
어떡하지...여우상 좋아하는데 ㅠㅠ
여우누이 이야기 저도 어렸을떼 책에서 봤는데 그때봐도 지금봐도 무서운 이야기네요. 구미호보다 더 잔혹한 여우라서 그런지…
우왕 예전에 김유정나오는 여우누이뎐 엄청 재밌게봤는뎅❤❤❤❤ 이번것두 짱잼겠다
???:아니 여우'같은' 딸을 달라고 했지 여우'딸'을 달라곤 안했다고요
어릴때 동화책에서 보고 무서워했던 이야기네요! 삽화가 짱무서웠어유
아 근데 나같으면 막상 해코지하려고 환생했다고 해도 그냥 가세 유지하고
소같은거 담보잡고 주식을 하든 투자를 하든 해서 돈번다음에 몰래 아빠랑 오빠들 눈치 살살피면서 저녁에 아이스크림 꺼내먹듯이 간빼먹었을거같은데 저거 저러면 결국에 빼먹을 간도 안남아있을텐데
그리고막상 조사놓으려고 환생했다고 해도 야 부잣집이네 하고 그냥 눌러앉아서 엄마가해주는 갈비찜이나 먹을거같은데 하 참네 복을 걷어차네 여우누이도
어릴때 이 책을 읽을때는 사람까지 먹었다는 말이 없었고 형제들끼리 모여서 여우누이를 잡았다길래 암만 비싸도 가족이면 간주면서 다함께 살면 안되나 했는데...사람도 먹었구나😅😅
헉 감사ㅏ합ㄴ다ㅠㅠㅠ
근데 여타 동화들과는 비교하면 특이하네요.
보통의 죄를 지어 마땅한 벌을 받는 이야기인데 이 가족은 딱히 그런 짓을 하지도 않았으나 사악한 요괴한테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남아선호 사상이래도 바리데기나 자청비처럼 오히려 여아라도 소중히 여겨야한다는 동화가 있던 나라에다가 여우의 요사스러움 보다는 살아있는 재앙처럼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더 이상하네요.
그냥 요괴이야기에 살 붙힌 전래동화라고 생각하면 편하죠
요괴는 남녀 가리지 않거든요
저 시절에도 랜덤 아이템이 있었구나 ㅋㅋㅋㅋ
그 소원 이뤄주마(정직)
근데 여우누이가 인간이 되었어도 그녀의 삶은 처참했을텐데 가문이 몰락한 여자를 거들도 보지 않으니 운 좋아야 양반집 첩실이 되거나 재수가 없었으면 어느 이름없고 무능한 필부의 아내가 혹은 기생이 되었겠죠.
옛날에 동화책 보던 시기가 생각나네요~
아니 여우같은 딸을 줘야지 딸같은 여우를 주면 어떡해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야기 어릴 때 진짜 무서웠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
니언님! 남미에서 만리견처럼 왔습니다!!!
제가 아는 얘기는 간이 아니라 심장을 먹는 판본인데 지역마다 먹는 장기가 달라지는 걸까요ㅋㅋ
진짜 여우가 태어났네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세 오빠가 집을 떠난 후 다시 고향에 올 때 스님을 만나서 흰 병, 빨간 병, 파란 병을 받고 가는데 그 얘기는 어느 지방에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경기도 용인군 이동면의 구연본인 듯 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학 새영상이다!!!!
마을 사람들 불쌍하다😢
여우를 달라 한 게 아닌데 ㅠ.ㅠ
어릴때 내가 본건 보림 출판사 책이었는데 그림 진짜 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봐도 무서움
이번 영상도 잘 보겠습니당(*´∀`)
뭐야 진짜 여우잖아
와 여우누이
제가 본 동화책에서는 여우누이가 무슨이상한 노래를 부르면서?? 쫒아왓엇던거 같은데…그게 진짜 무서웟거든요 ㅜ
맞아요! 제가 알기로는 "오라버니(오빠)는 내가 차려준 밥 먹고,나는 오라버니 먹고! "라고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비둘기팀 재주 홀딱넘어 이런거도잇엇던거 같애요!!
@@KWinter_LOVEEE 맞아요 나무위키에 "재주 홀딱 넘어 말 잡아먹고, 재주 홀딱 넘어 오라버니 잡아먹고!" 라고 나와요
오늘은 오라버니를 먹고 내일은 말도 먹고 이히히!도 있었던 것 같던데...
@@또-z1q 아 그 다른 각편에서는 "두끼만 더 먹으면 완벽한 인간이 됄수 있었는데! 아깝구먼요" 같은 거도 있데요
소원을 젠취한테 빈건가
이쁘면 ok입니다
ruclips.net/video/Mf39D4T0LHY/видео.html 여우누이
가사 보니까 정말 비슷하네요..!!
어서오세요 오라버니
계속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배가 고프진 않으신가요?
식사를 준비할 동안 이야기를 해볼까요?
사랑받는 누이와
미움받는 오라버니
잔혹한 진실을 아무리 말해도
아름다운 거짓이 덮어버려요
저런 가여워라
저런 불쌍해라
괜찮아요 저만이 오라버니의 이해자랍니다
영웅이 돼야만 했던 이단자여
구하지 못했다?
아니 구하지 않았다
구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괜찮아요 화내지 말아요
그들은 오라버니를 모함한 자
그러니 죽어 마땅한 자
자 같이 그들을 비웃어 봅시다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인간으로 여겨지는 짐승
짐승으로 여겨지는 인간
믿고 싶은 거짓에 사로잡혀요
저런 가여워라
저런 불쌍해라
구하지 못했다?
아니 구하지 않았다
구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괜찮아요 숨기지 말아요
그들은 오라버니를 배신한 자
그러니 죽어 마땅한 자
자 같이 그들을 비웃어 봅시다
이제 와서
하얀 병이든 푸른 병이든 붉은 병이든
무슨 소용일까요
저들은 뉘우쳤을까?
아니면 원망했을까?
이미 답을 알고 있는 오라버니는
아주 오랫동안 오지 않으셨지요
괜찮아요 저만이 하나뿐인 가족이랍니다
사랑받고 싶었던 외톨이여
구하지 못했다?
아니 구하지 않았다
구할 가치조차 없으니까
사실은 자신을 버린 자들의
비참한 최후를 바랐던 거죠?
괜찮아요 마음껏 웃어요
그들은 가족도 아닌 타인일 뿐
아아 훌륭한 짐승이여
자 같이 그들을 비웃어 봅시다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헤야 라히야
데야 라히야
어서오세요 오라버니
계속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배가 고프진 않으신가요?
@@비둘기팀 제가 알기론 그 노래는 김강8 님과 콜라보한 작품이랍니다! 물론 여우누이 전래동화 원작을 참고했을 수도 있지만요~
@@비둘기팀 자세한 건 구매를 해야해서 진실은 저도... 🤫
@@푸하고_poohago 맞아요!
오 호리병 색 저랬던 것 같라료
여우누이도 퍼리야~❤ 온세상이 히토미~
어렸을때 이거 동화책 그림이 너무 무서워서 그 책은 표지도 보기 싫어서 감춰놓곤 했음
여우.. 나만 없어... 여우같은 여자...ㅠㅠㅠ 나도 여우같은 여자 가지고싶어...
저는 지금까지 이야긲
우우윈마ㅓㅇㄴ미ㅓㅏㅇㄴ미ㅏㅇㅁ나ㅣㅁㅇㄴ;
드디어 니언님 신작 나왔다
네임드 전래동화 ㄷㄷ
구미호도 간을 빼먹었다는데, 이 여우는 구미호와 관련있나요?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여우누이 이야기와 구미호 이야기와 따로 존재하다가 나중에 구미호의 속성이 이야기에 삽입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구미호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게 정말 최근이라서요! 이것도 해설편에서 한 번 다뤄야겠군여😎
@@니언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가 기대됩니다 :D
가시하고 불 같이 던졌으면 한방컷인데 하나하나 던지라 하네
•\ _ /•
어릴때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 동화 삽화 여우가 예뻐서 좋았어요
마지막에
저는 이야깃!
으로 끝나는데요?
근데 말,소 마을사람들 까지 전부 다 잡아먹었음 이제 먹을게 없을텐데 왜 마을을 안 떠나고 계속 머무는거지?
큰 문제는 아니지만 10:37 사운드 짤렸네욤
_저는 지금까지 이야ㄱ_
악귀와 괴물은 역시 쌍열산탄총으로...(?)
그 썸네일만 바꾸지 말고 새 영상 좀 ㅠ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여우누이...
신 : 아 어쨌든 주긴 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바보같은 여우누이 나같으면 앗싸리 재산 싹 영끌해서 미두장에다가 몰빵치고 따면 그걸로 몰래소빼먹고 아니면 그냥 어차피 망한김에 (결국 경제적파탄이란 목적은 달성했으니까) 다시 산으로 갈듯…
니언님, 혹시 신뢰가 되지 않는다면 영어자막도 만들어주실 수 있를까요?
여자친구가 외국인인데 제가 매번 일일이 영상 번역을 하려니깐 다소 많이 소개도 못해주고 있어서요.
영상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만족해용!)
너무바보같다 여우누이가 저 소들로 담보잡고 미두장에서 선물옵션으로 대박치면 사람간이뭐야 참내 😢
여우가 환생 하려고
(어머니) : 저 여자가 똑같이 낳고싶습니다..
(바로 망함)
(그리고 마을 사람이 다 죽어습니다 끝)
오so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