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게이지 쓰는 명기타 리스트들 많습니다. 줄이 얇다고 뽑아내는 톤이 얇은건 절대 아닙니다. 브라이언 메이도 있고 잉베이도 있고 스티브 루카서도 있고 스트링게이지가 아니고 피킹하는 터치가 다릅니다. 풀링이 좀 심한 싱글픽업이거나 다운 튜닝하니까 줄이 너무 낭창거려서 픽업에 자꾸 달라 붙는다던가 벤딩할때 힘이 세서 너무 쭉쭉 올라가는것 같으면 그때는 쫌 더 굵은줄 쓰면 됩니다. 포텐셔미터도 정답없어요. 그냥 내귀에 맞추면 됩니다. 내 기타랑 앰프가 고음이 모자라면 500쓰고 너무 쏘면 250쓰면 돼요. 근데 톤 잘잡는 사람들 볼륨 엄청만져댑니다. 무작정 10으로 놓고 치는 사람 별로없다는거 포인트. 게인량부터 엣지나 뉘앙스까지 전부 철저하게 피킹강약이랑 피킹위치(넥쪽이냐 브릿지쪽이냐), 볼륨조절로 만들어냅니다. 저는 연주를 잘하는 인간은 아니지만 일렉기타와 관련장비를 너무 좋아하고 계속 곁에 하다보니 느끼고 깨달은점이 있어 부디 참고가 됐으면하고 몇 자 적어봅니다.
공돌이의 관점으로는 볼륨팟 저항치의 영향이 조금 잘못 이해되고 있는게 보입니다... 볼륨을 10에 놓았을때 나머지250K 나 500K ohm 저항을 통해 신호가 그라운드로 버려지는건데요, 250K 가 500K 보다 많이 버려지는게 맞지만 출력이 차이가 느껴질정도로 다르지는 않고요, 신기하게 트레블만 버려집니다... (톤팟과 같은 원리... 캐패시터가 없지만 배선등등에 소량의 캐패시턴스 때문) 싱글코일에 250K가 선호되는 이유는 싱글코일 특성상 트레블이 너무 많아서 좀 버리려고 하는거고요 (반대로 험버커는 트레블을 좀 보존해야하기때문에 500K 심지어 1M 쓰는 사람도 있지요) 극단적으로 무한대 팟이라는것도 존재합니다... 바로 볼륨팟을 안통하고 바로 픽업을 출력잭에 연결하면 그라운드로 무한대 ohm (버려지는 트레블이 제로) 이 됩니다. 다음에 픽가드 들어낼 일 있을때 실험해보세요... 귀에서 피가 나는 날카로운 싱글픽업 소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출력이 그다지 많이 안바뀐다는 사실도 알게 되실겁니다.
@@seongminchoi4682 유용하셨다고 하시니 톤팟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최근에 깨달은 점) 볼륨과 비슷하게 톤팟도 저항치가 높을수록 톤 10 에서 잃어버리는 트레블이 적어지는데요, 최근에 깨달은건, 요즘 배선으로 중간 노브가 넥하고 미들 조정, 아래노브로 브릿지 조정하는 셋팅에서 2단 (브릿지+미들) 톤 조정이 노브 두개로 다 되지요... 노브 두개로 다 된다는 얘기는 저항이 병렬이라 2단에서는 250K 가 아니고 125K 저항만 적용이 됩니다. 2단을 쨍쨍하게 만드시려면 개조가 필요함.... 예전처럼 브릿지는 톤 노브 안먹고 중간노브가 넥이고 4단은 두개 다 먹고 아래 노브가 미들 픽업인 셋팅에서는 4단이 125K 저항만 적용된다는 사실... 125K가 싫은 분은 배선을 바꿔서 중간 노브로 4,5단, 아래 노브로 1,2단 조정하게 만들면 (미들은 개방) 1,2,4,5 모두 250K 들어갑니다. (Jimmie Vaughan Tex-Mex 모델이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지요) 요즘 미펜 프로페셔널하고 울트라, 그리고 멕펜 빈테라 modified 세가지 모델들은 5단 독립 스위치를 써서 모든 위치에서 250K 가 들어갑니다. 어느 위치에서도 두 노브가 다 먹히는 경우가 없지요 (1단만 아래 노브, 나머지는 중간노브만 먹힘)
파커 클래식에 붙어있던 스댕 픽업은 걸리는거 하나없이 미끄덩 거리며 완전 작두 타는 느낌이라 서스테인도 뚝뚝 끊어지고 극혐이었는데, 100% 스댕 말고 니켈 조금 섞인건 그럭저럭 맘에 들더군요. 픽업도 제 메인기타에 펜더62, 던컨, 테일러 순으로 박아봤는데, 픽업들 성향이 에쉬바디에 최적화된 픽업들인데, 제 기타는 마호가니 바디라 소리를 잡아 먹는지 약간의 뉘앙스 차이만 있고, 드라마틱한 큰 변화는 없더라구요.
몇년 전에 Rick Beato 가 .008 부터 .011 까지 스트링 바꿔가면서 레코딩한 음원을 비교한 영상이 나왔는데 그 뒤로 해외에서 스트링 게이지에 따른 영향이 있냐 없냐로 약간의 논쟁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 영상에서 결론은 1. 큰 영향은 없다. 2. 차이가 있다해도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줄이 두꺼워진다고 더 풍성하거나 묵직한 소리가 나는건 아니다. 정도였던거 같네요. 그 영상 만들 때 참여했던 Rhett Shull 도 동일한 결론의 영상을 올렸었구요.. 뭐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영상 꽤 재밌습니다. 링크를 여기 첨부해도 될려나 모르겠는데 일단 첨부해 봅니다. 혹시라도 문제되면 링크는 삭제하겠습니다. ruclips.net/video/wGXj_NQONYM/видео.htmlsi=KVAqi06owzgfDtgj ruclips.net/video/42lF0ITBKHk/видео.htmlsi=C1G__lMm9U0jBccy
다이나믹의 차이입니다 텔레나 스트렛의 싱글픽업일 경우 500k 와 250k은 250k가 더 클린한데 클린하다는건 다이나믹의 폭이 더 크다는거죠 근데 연주자의 연주가 다이나믹의 폭이 좁으면 그 차이를 크게 못느끼는거고요 단지 앰프에서 서로간 밸런스를 위해 컨트롤을 해준다고 똑같아지는게 아니예요 출발점이 다른데 같을수가 없죠 프렛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테인레스를 빈티지타입의 악기에 사용하지 말라는 이유가 빈티지타입의 경우 다이나믹의 폭이 큰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스테인레스의 경우 니켈에 비해 다이나믹 반응의 폭이 좁죠 음역대가 니켈에 비해 편중되있어서 그래요 악기에 억지로 브레이크를 거는거나 다름없거든요 물론 이것도 포트와 마찬가지로 연주자의 다이나믹폭이 좁으면 차이를 잘 못느끼죠 말인즉 차이가 있다없다로 판단하기보단 내가 느끼는지 못느끼는지가 올바른 판단이예요 그래서 잘 느끼는 사람들은 스테인레스를 그렇게 극혐하는겁니다 스테인레스 옹호자들은 한결같이 별차이없다고 하는거고요 ( 당연한 말이지만 차이를 잘 못느끼니까...) 여담이지만 시뮬레이터로 연주하는 습관은 좋지않아요 앰프에 비해 음역과 다이나믹의 폭이 좁기때문에 연주습관에 매우 좋지않거든요 물론 이조차 연주자가 캐치를 못하면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거고요 스트링 게이지도 마찬가지예요 0.10을 0.09만큼 컨트롤을 못하면 소리가 너무 두텁다고 느끼는거거든요 두터운게 아니라 컨트롤 할수있는, 혹은 해야하는 다이나믹의 폭이 더 커진거 뿐이예요 맨날 돌고도는 떡밥같은 이야기가 당췌 진전되지않고 맨날 반복되는듯요 수없이 이야기해도 반복되는 이유는 악기라는게 직접, 제대로 느껴보기전까진 절대 알수없거든요 근데 당장 자기 눈높이 안에서 보이는대로만 믿는 이상한 특징을 가지고있죠 유저들 대부분은 그걸 제대로 느껴보기위한 산을 넘는 험난한 과정을 기꺼이 감수할 의지가 없고요 그게 이 모든 반복되는 해프닝의 원인입니다
지난 번 실방 때 참여했었던 TON604입니다! 저 지금 NS10M으로 들어봤는데, 다른건 둘째 치고 009->010이 생각보다 차이가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ㅎㅎ 제자분(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기타는 500K라고 하셨는데 만약 빈티지 보이싱(리어 험 쓰실 때는 500K, 프론트랑 미들 쓰실 때는 250K로 변환)을 하셨다면 미묘한 출력 차와 게인차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빈티지 보이싱이 안 되어있다면, 500K인데도 생각보다 덜 '꺙꺙, 깽깽' 거려서 놀라운 결과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깁슨 레귤러 라인의 경우는 한동안 300K팟을 써서 좀 먹먹하다는 얘기가 많았고(보통은 500K죠) 펜더계열의 경우는 500K를 달면 좀 더 고음이 앞으로 나와야 하는데, 빈티지 보이싱을 하지 않았다고 치면 생각보다 고음이 없다는 결과가 되네요. 재미있는 덕질이었습니다 ㅎㅎ 저도 57씁니다. 96년산입니다.
일단 캠퍼에서 리버브와 이큐를 맘에 들게 만들긴 했는데 가장 중요한게 기타를 쳤을때 터치가 90은 되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용한 공간에서 한음 한음 만족할만한 소리가 매번 나오게 연습을 좀 했던것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일런트 기타로도 충분히 좋은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사용하는 크루즈마니악 기타를 사기전에는 사일런트 기타로 연주 많이 했구요. 차이가 있다면 크루즈 마니악이 연주하기 더 편해서 바꾼거에요. 소리가 더 좋아서 바꾼건 아니고 ㅋ 소리는 사일런트가 더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ㅋ
009 장력이 덜하니 모가지가 뒤로 누워서 줄이 낮아지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트레몰로를 010 장력에 좀 띄워지게 쓰시다가 009 교체시에 바디에 붙어버리는거 아닌지 관찰해보세요. 트레몰로 바디에 붙여 쓰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고요, 브릿지 새들6개 얇은 육각렌치로 버징 없어질때까지 높여서 쓰세요
08,09 게이지 쓰는 명기타 리스트들 많습니다. 줄이 얇다고 뽑아내는 톤이 얇은건 절대 아닙니다. 브라이언 메이도 있고 잉베이도 있고 스티브 루카서도 있고 스트링게이지가 아니고 피킹하는 터치가 다릅니다. 풀링이 좀 심한 싱글픽업이거나 다운 튜닝하니까 줄이 너무 낭창거려서 픽업에 자꾸 달라 붙는다던가 벤딩할때 힘이 세서 너무 쭉쭉 올라가는것 같으면 그때는 쫌 더 굵은줄 쓰면 됩니다. 포텐셔미터도 정답없어요. 그냥 내귀에 맞추면 됩니다. 내 기타랑 앰프가 고음이 모자라면 500쓰고 너무 쏘면 250쓰면 돼요. 근데 톤 잘잡는 사람들 볼륨 엄청만져댑니다. 무작정 10으로 놓고 치는 사람 별로없다는거 포인트. 게인량부터 엣지나 뉘앙스까지 전부 철저하게 피킹강약이랑 피킹위치(넥쪽이냐 브릿지쪽이냐), 볼륨조절로 만들어냅니다. 저는 연주를 잘하는 인간은 아니지만 일렉기타와 관련장비를 너무 좋아하고 계속 곁에 하다보니 느끼고 깨달은점이 있어 부디 참고가 됐으면하고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기타역사상 가장 잘친다고 봐야하는 헨드릭스가 리버스헤드에 038-010 반음/한음 다운 튜닝이었습니다. 저리 세팅하면 실제 텐션은 009보다 약합니다. 레이본과 그 후예들이 굵은줄 쓰는게 시그네쳐화 되면서 마치 굵은줄 쓰는게 대단한것 처럼 됐는데... 레이본도 메이어도 헨드릭스한테 한참 안됩니다...
공돌이의 관점으로는 볼륨팟 저항치의 영향이 조금 잘못 이해되고 있는게 보입니다... 볼륨을 10에 놓았을때 나머지250K 나 500K ohm 저항을 통해 신호가 그라운드로 버려지는건데요, 250K 가 500K 보다 많이 버려지는게 맞지만 출력이 차이가 느껴질정도로 다르지는 않고요, 신기하게 트레블만 버려집니다... (톤팟과 같은 원리... 캐패시터가 없지만 배선등등에 소량의 캐패시턴스 때문) 싱글코일에 250K가 선호되는 이유는 싱글코일 특성상 트레블이 너무 많아서 좀 버리려고 하는거고요 (반대로 험버커는 트레블을 좀 보존해야하기때문에 500K 심지어 1M 쓰는 사람도 있지요) 극단적으로 무한대 팟이라는것도 존재합니다... 바로 볼륨팟을 안통하고 바로 픽업을 출력잭에 연결하면 그라운드로 무한대 ohm (버려지는 트레블이 제로) 이 됩니다. 다음에 픽가드 들어낼 일 있을때 실험해보세요... 귀에서 피가 나는 날카로운 싱글픽업 소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출력이 그다지 많이 안바뀐다는 사실도 알게 되실겁니다.
매우 유용한 정보 감사함다!
@@seongminchoi4682 유용하셨다고 하시니 톤팟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최근에 깨달은 점) 볼륨과 비슷하게 톤팟도 저항치가 높을수록 톤 10 에서 잃어버리는 트레블이 적어지는데요, 최근에 깨달은건, 요즘 배선으로 중간 노브가 넥하고 미들 조정, 아래노브로 브릿지 조정하는 셋팅에서 2단 (브릿지+미들) 톤 조정이 노브 두개로 다 되지요... 노브 두개로 다 된다는 얘기는 저항이 병렬이라 2단에서는 250K 가 아니고 125K 저항만 적용이 됩니다. 2단을 쨍쨍하게 만드시려면 개조가 필요함.... 예전처럼 브릿지는 톤 노브 안먹고 중간노브가 넥이고 4단은 두개 다 먹고 아래 노브가 미들 픽업인 셋팅에서는 4단이 125K 저항만 적용된다는 사실... 125K가 싫은 분은 배선을 바꿔서 중간 노브로 4,5단, 아래 노브로 1,2단 조정하게 만들면 (미들은 개방) 1,2,4,5 모두 250K 들어갑니다. (Jimmie Vaughan Tex-Mex 모델이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지요) 요즘 미펜 프로페셔널하고 울트라, 그리고 멕펜 빈테라 modified 세가지 모델들은 5단 독립 스위치를 써서 모든 위치에서 250K 가 들어갑니다. 어느 위치에서도 두 노브가 다 먹히는 경우가 없지요 (1단만 아래 노브, 나머지는 중간노브만 먹힘)
저도 그래서 꾸준히 쭉 쓸 기타는 스위치 하나 달아서 톤 볼륨 안걸리고 바로 아웃으로 빠지게 하는 개조를 항상 했죠.
개인적으로 스댕 프렛을 좋아하는데 펜더같은 기타에 하면 소리 많이 달라질것같아서 망설였는데 이 영상 보고 앞으로 망설임 없이 전부 스댕으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
ㅎㅎㅎ
저도 009 유저인데 스트링게이지별 소리의 차이는 없으나 연주자가 느끼는 장력의 차이에서 오는 연주 늬앙스의 차이는 있는거 같단 생각을 합니다
손 마디 관절이나 인대보호를 위해서라도 40대 이상은 어쩔수 없이 009로 가야됩니다;;;
기타 색이 너무 이쁘네요.. 혹시 기타 색이 어떤걸까요?
파커 클래식에 붙어있던 스댕 픽업은 걸리는거 하나없이 미끄덩 거리며 완전 작두 타는 느낌이라 서스테인도 뚝뚝 끊어지고 극혐이었는데, 100% 스댕 말고 니켈 조금 섞인건 그럭저럭 맘에 들더군요.
픽업도 제 메인기타에 펜더62, 던컨, 테일러 순으로 박아봤는데, 픽업들 성향이 에쉬바디에 최적화된 픽업들인데, 제 기타는 마호가니 바디라 소리를 잡아 먹는지 약간의 뉘앙스 차이만 있고, 드라마틱한 큰 변화는 없더라구요.
다 필요없고 잘치는 손이 최고임
제자 기타와 픽업 높이까지 똑같이 맞춘건가요? 픽업 높이 달라서 제자 기타의 게인이 더 많이 들리는 거일 수도..
픽업높이 맞춘거에요~
@@huhsukguitar 그럼 신기하네요 뭐 때문에 소리가 확 다른 건지
허석 프로가 골프에서 기타로 직업을 바꾸셨나요
디마지오 사야겠다....
스댕 넘흐 조쿠여...
디마지오 지리구여...
500k 쌩유에오~
몇년 전에 Rick Beato 가 .008 부터 .011 까지 스트링 바꿔가면서 레코딩한 음원을 비교한 영상이 나왔는데 그 뒤로 해외에서 스트링 게이지에 따른 영향이 있냐 없냐로 약간의 논쟁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 영상에서 결론은 1. 큰 영향은 없다. 2. 차이가 있다해도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줄이 두꺼워진다고 더 풍성하거나 묵직한 소리가 나는건 아니다. 정도였던거 같네요.
그 영상 만들 때 참여했던 Rhett Shull 도 동일한 결론의 영상을 올렸었구요.. 뭐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영상 꽤 재밌습니다. 링크를 여기 첨부해도 될려나 모르겠는데 일단 첨부해 봅니다. 혹시라도 문제되면 링크는 삭제하겠습니다.
ruclips.net/video/wGXj_NQONYM/видео.htmlsi=KVAqi06owzgfDtgj
ruclips.net/video/42lF0ITBKHk/видео.htmlsi=C1G__lMm9U0jBccy
다이나믹의 차이입니다
텔레나 스트렛의 싱글픽업일 경우 500k 와 250k은 250k가 더 클린한데
클린하다는건 다이나믹의 폭이 더 크다는거죠
근데 연주자의 연주가 다이나믹의 폭이 좁으면 그 차이를 크게 못느끼는거고요
단지 앰프에서 서로간 밸런스를 위해 컨트롤을 해준다고 똑같아지는게 아니예요
출발점이 다른데 같을수가 없죠
프렛도 마찬가지 입니다
스테인레스를 빈티지타입의 악기에 사용하지 말라는 이유가
빈티지타입의 경우 다이나믹의 폭이 큰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스테인레스의 경우 니켈에 비해 다이나믹 반응의 폭이 좁죠
음역대가 니켈에 비해 편중되있어서 그래요
악기에 억지로 브레이크를 거는거나 다름없거든요
물론 이것도 포트와 마찬가지로 연주자의 다이나믹폭이 좁으면 차이를 잘 못느끼죠
말인즉 차이가 있다없다로 판단하기보단
내가 느끼는지 못느끼는지가 올바른 판단이예요
그래서 잘 느끼는 사람들은 스테인레스를 그렇게 극혐하는겁니다
스테인레스 옹호자들은 한결같이 별차이없다고 하는거고요 ( 당연한 말이지만 차이를 잘 못느끼니까...)
여담이지만 시뮬레이터로 연주하는 습관은 좋지않아요
앰프에 비해 음역과 다이나믹의 폭이 좁기때문에
연주습관에 매우 좋지않거든요
물론 이조차 연주자가 캐치를 못하면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거고요
스트링 게이지도 마찬가지예요
0.10을 0.09만큼 컨트롤을 못하면
소리가 너무 두텁다고 느끼는거거든요
두터운게 아니라 컨트롤 할수있는, 혹은 해야하는 다이나믹의 폭이 더 커진거 뿐이예요
맨날 돌고도는 떡밥같은 이야기가 당췌 진전되지않고 맨날 반복되는듯요
수없이 이야기해도 반복되는 이유는 악기라는게
직접, 제대로 느껴보기전까진 절대 알수없거든요
근데 당장 자기 눈높이 안에서 보이는대로만 믿는 이상한 특징을 가지고있죠
유저들 대부분은 그걸 제대로 느껴보기위한 산을 넘는 험난한 과정을 기꺼이 감수할 의지가 없고요
그게 이 모든 반복되는 해프닝의 원인입니다
정답
지난 번 실방 때 참여했었던 TON604입니다!
저 지금 NS10M으로 들어봤는데, 다른건 둘째 치고 009->010이 생각보다 차이가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ㅎㅎ
제자분(성함을 몰라서 죄송합니다) 기타는 500K라고 하셨는데
만약 빈티지 보이싱(리어 험 쓰실 때는 500K, 프론트랑 미들 쓰실 때는 250K로 변환)을 하셨다면
미묘한 출력 차와 게인차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빈티지 보이싱이 안 되어있다면, 500K인데도 생각보다 덜 '꺙꺙, 깽깽' 거려서
놀라운 결과이기도 하고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깁슨 레귤러 라인의 경우는 한동안 300K팟을 써서 좀 먹먹하다는 얘기가 많았고(보통은 500K죠)
펜더계열의 경우는 500K를 달면 좀 더 고음이 앞으로 나와야 하는데, 빈티지 보이싱을 하지 않았다고 치면
생각보다 고음이 없다는 결과가 되네요.
재미있는 덕질이었습니다 ㅎㅎ
저도 57씁니다. 96년산입니다.
010이 클린톤에서 얻을수 있는 사운드가 많은데.. 전 아무리 연주해봐도...... 010으로는 벤딩도 못하겠고.......... 손가락 아프고..... 그래서 090만 쓰네용
계왕권 9배!!!!!!!
게인 차이라기보다는 볼륨 차이가 더 크게 나는 것 같은데.. 게인이든 볼륨이든 차이가 나는 원인 중에 픽업 높이도 있을 거 같은데 그 부분은 다루지 않은 게 좀 아쉬움.
마지막에 잘 아시겠지만 펜더 스탠다드 구하실땐 fat 50 커샵이 있는 2012년 이후 모델 오리지널로 바꾸시는게 어떠실지 ㅎㅎ
콘텐츠로 리이슈 모델이랑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 있을거 같아요!
블루스기타 레슨보고 싶은데요 샘을 추천해주실래요
픽업차이, 줄의차이, 프랫의 차이를 뛰어넘는 허석님의 손기술이....대단하십니다.. 애초에 주제는 비교가 목적인데, 픽업이 달라도, 줄굵기가 달라도, 프랫이 달라도, 앞의 프레이즈를 뒤에 프레이즈가 최대한 똑같이 모사하는 듯 하네요^^ 소리가 참 찰지네요
남자는 011이죠
011 유저 손듭니다
디마지오가 좀더 깔끔한 느낌이 있는데 저는 바꾼 픽업이 더 낫네요 ㅎㅎ
픽업교체하는데 원래 넥도 분리하는건가요??ㅎㅎ
넥에 걸려서 픽가드가 안빠지는 기타도 있더라고요...
57은 넥분리할 필요없습니다
@@kimmy204 몰랐네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줄에 걸려서 끊지 않는 이상은 어쩔 수 앖죠.
허석님 애청자 입니다 기타잘몰라서 그러는데 올려주신 비지스곡 녹음하실때 처럼 야마하사일런트 나일론 모델로 비슷하게 녹음할라하면 어떻게해야 비슷하게 소리를 녹음할수있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일단 캠퍼에서 리버브와 이큐를 맘에 들게 만들긴 했는데 가장 중요한게 기타를 쳤을때 터치가 90은 되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용한 공간에서 한음 한음 만족할만한 소리가 매번 나오게 연습을 좀 했던것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사일런트 기타로도 충분히 좋은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사용하는 크루즈마니악 기타를 사기전에는 사일런트 기타로 연주 많이 했구요. 차이가 있다면 크루즈 마니악이 연주하기 더 편해서 바꾼거에요. 소리가 더 좋아서 바꾼건 아니고 ㅋ 소리는 사일런트가 더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ㅋ
@@huhsukguitar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런 컨텐츠 너무 좋네요~ 500k와 250k 펜더픽업과 베어너클 픽업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감사해요~~500k도 좋네요
디마지오가 더 쫀득해버리고... 셀프 너프..
디마지오 픽업 진짜 괜찮네요.. 디마지오는 한번도 안 써봤는데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_+
사용하시는 기타가 빈티지 리이슈면 커스텀 샵은 아닌가요?
그냥 리슈에요~
@@huhsukguitar 소리 너무 좋아요.....ㅠㅠ
010 쓰면 버징 안 일어나고
009 쓰면 버징이 넘 심한데
그냥 혼자서 육각렌치로 넥 돌려버리면 되나요?
넥뿌 될것 같아서 손이 발발 떨리네요
009 장력이 덜하니 모가지가 뒤로 누워서 줄이 낮아지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트레몰로를 010 장력에 좀 띄워지게 쓰시다가 009 교체시에 바디에 붙어버리는거 아닌지 관찰해보세요. 트레몰로 바디에 붙여 쓰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고요, 브릿지 새들6개 얇은 육각렌치로 버징 없어질때까지 높여서 쓰세요
무슨 차이인가요? 손맛이 좋으니 다 좋게 들립니다...ㅋㅋㅋ
비브라토 안들리면 스뎅프렛 안쓰겠죠~ 아주 미요한 차이는 있겠지만 왠만큼 다 되죠 ^^
010 009 보다는 정튜닝 반음튜닝 뉘앙스가 더 크더라고요
저도 디마지오가 더 좋은거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앰프자체 성향의 문제엿던거같은..?
우선 좋아요 부터 누릅니다.ㅎ
에릭옹 시그네처 톤이 너무 맘에 들지만.....연습량이 있어 일반플렛은 1년 가까이 쓰면 많이 마모가 되서 몇백만원 주고 구매하기 망설여 집니다...너무나 까칠한 귀를 가져서 ㅜㅜ 정말 스텐으로 리프렛한 기타의 톤이 크게 다르지 않은가요?
디마지오 보다는 펜더픽업 그리고 009가 더 청아하게 들립니다.
남자는 012
나자신을 가스라이팅 ㅋㅋㅋㅋ 저도그래요 ㅋㅋ
1영상 1 당떨어져 ㅋㅋㅋ
개인적드로 디마지오가 더 좋게 들리네요
디마지오 생각보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