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예비역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최전방 연천이 고향인 제가 두다리뻗고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낼수있었습니다. 집안 사정때문에 생계곤란 문제로 저는 면제받았지만 군생활 해주신 모든 분들께 과거에도 현제도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 같이 있던 통영출신 선임이 전역후 바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말을 훗날 들었고 경북 예천 출신의 후임도 전역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광주출신 선임과 무안출신 후임 괴산출신 후임 그리고 저까지 4명이 경북 안동에 있는 병원에 병문안을 갔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94년 가을이던가 그랬었는데 30년 전이라 도로도 좋지않고 초행길에 힘들게 찾아갔는데 인지능력이 떨어져 스케치북에 써있는 아버지 어머니라는 글씨를 아부이 어무이라고 천천히 읽는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었고 그모습을 힘없이 바라보던 아버님 어머님의 모습도 아련하네요 육상선수 출신에 축구도 잘하고 활발하고 남에게 지는것을 유독히 싫어하던 그런 친구였는데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친척이 하는 갈비집에서 숮불피우는 일을 하면서 근근히 산다는 말을 4~5년 전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어디에 있든 남은 여생을 더는 고생하지말고 편안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98년 11월 입대후 자대배치 받고 다음날 마침 전역하던 고참들이 있어서 끝에서 도열한후 악수하면서 나한테 했던말이 “고생해라” 였는데 얼굴도 이름도 기억안나지만 기억나는 한마디였지 그런데 01년 1월 전역할때 전날 전입해온 신병이 있었는데 도열한 그 신병과 악수하면서 내가 해준말이 “고생해라” 였는데 아마 그때가 떠올라서 해준게 아닐까하는 신기한 감정이 들더라
군대 때 후반기 교육 끝나고 동기들 헤어질 때 울고... 상병 2호봉 때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울고... 전역 할 때 울먹이던 후임들 보고 울먹이며 집에 간 기억... 군대 있을 때는 시간이 참 안 가더니 돌아보면 왜이리 짧게만 기억되는지... 마냥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 여러 일들이 있었고 수 많은 경험들도 했고...무수히 많은 감정들을 겪었으며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건 아프지마! 언제나 건강하고 우리 또 보자! 연락할게! 즐거웠어! 등등... 다들 잘 지내고 있을지... 언제나 어디서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길...
정말 전역하는 날만 기다려왔는데 막상 전역하려니 섭섭하고 허무하고 온갖 묘한 기분이 다들었지,,, 이등병일 땐 전역하게된다면 마냥 기쁘고 설레고 세상 모든 걸 가진 기분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진짜 뭐라고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ㅋㅋㅌㅌㅋㅋ 그 전역전날과 전역하는 날의 기분이 참.. 묘하다 묘해~
2년 4개월 군복무 마치고 20년 6월 15일에 대대장에게 전역신고 후 중대원들과 사진 한 방 찍고 위병소를 나설 때 기분 짜릿하면서도 살짝은 울컥했던... 관사 다시 돌아가서 물건 정리할 때 진짜 군생활 다 끝났구나 싶었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한 번 뿐인 군생활은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원동력이 되었음.
전역하고 집에가서 거실에 대자로 누웠는데ㅡ뭘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누워있었다는...
전역하기 하루전 저녁점호 끝난 그때가 가장 설래는 시간이였던거 같음
원래 치킨도 오기 전이 제일 좋다
공감합니다
전역하면 날아갈줄알았는데 시원섭섭한 그 기분..
후임도 휴가나와서 부대앞에서 국밥에 소주한잔 하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ㅠㅠ
전역하는날 기차타고 집에 가는데 멍때리면서 감
실감이 안남
집에서 하루 죙일 누워서 눈만 꿈뻑꿈뻑
전역전날 흡연실 전세는 국룰임 다피고 올라갈라 할 때 마다 애들이 막담펴달라고 계속잡음
@@user-vj6my1kd3q치킨은 도착하고 첫입이 가장행복한디요?
인생에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절을 나라 위해 희생한 모든 선후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군대는 개꿀이라던데
@@youtyub9743그럼 가세요;;
@@youtyub9743ㅉ
울아들도십월에재대해요건강해요
@@youtyub9743가
오매불망 기다렸던 전역날 막상 인사를나누고 위병소를나갈때 그 섭섭한기분은 8년이지나도 잊어지지않네
ㅋㅋㅋㅋ@user-uz1zs4tr1t
@user-uz1zs4tr1t 애들 감성 모르는 랄로는 가라ㅋ
ㅅㅂ 이프사는 어디든있네 ㅋㅋ
짬찌노
20년이 지나도 그때 그 공기 분위기 후임들 친했던 간부들을 잊을수없습니다..
댓글 달아주신.예비역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최전방 연천이 고향인 제가 두다리뻗고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낼수있었습니다.
집안 사정때문에 생계곤란 문제로 저는 면제받았지만
군생활 해주신 모든 분들께 과거에도 현제도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고마움 표시만 해주셔도 군생활한거 보상받는 기분^^ 우리나라니 우리 손으로 지킨거쥬 !
훈훈한 댓글
저 연천 백학면 두일리 25사단 수색대대 복무했었는데 ㅎㅎㅎ
👍👍👍
알아줘서 고마워요^^
좋으면서도 섭섭함을 진짜 절묘한 기분 딱임
내동기들5명하고 제대하던 그날
위병소앞에서 후임들 웃으면서 안아줄때 왜갑자기 눈물이 터지던지,왜동기들이랑 같이 울었는지..
다들 잘 살고 있겠지?25년전 생각에 뭉클해진다
제 남동생도 군대에 가있는데 대한민국 남성분들 고생 많이 하셨네요ㅠㅠ군대에 계신분들 제대 하신 분들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동생 군대가니까 보고싶네ㅠㅠ
전역날 터미널까지 행보관이 자차로 태워다 주던 그때가 아직도 생생함... 매번 외출, 외박으로 왔다갔다 하던 길인데도 너무 달리보이더라.
화천에서의 2년 기억은 평생 갈것같다.
전 친했던 분 전역일 같이 따라 나갔어욬ㅋ 공군부대라 코앞이 버스정류장에 지하철 역이랗ㅎ 전역 하시자 마자 뭐드시고시싶 냐고 물어보니 돈까스렠ㅋㅋㅋㅋ 하여간 남성분들 돈까스 사랑은참 대단한듯 전 쫄면먹궄ㅋㅋㅋㅋ그랬던게 기억나네욬ㅋ
저도 7사단에서 복무중입니다… 휴가때마다 항상 오가는 화천공영버스터미널… 이제 저도 곧 화천을 떠나 집으로 갈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젠 선배 전우님의 든든한 후임들이 지키고 있으니 맘편히 쉬십쇼 단결!
@@kiopip3499 우와 멋지닼ㅋ
아닠ㅋㅋㅋ 왜 처음에 화천이 아니라 황천으로 읽히냐ㅋㅋㅋ
@@kiopip3499 7사단이군요 저도 7사단 6031 부대 본부중대 출신입니다.
생각나고 그립네요.
하 진짜 잊을수없는 전역날...이걸 뭐라표현해야할까 그 해방감과 허탈함 전역 다음날 아무것도 안하는 아침...ㅋㅋㅋㅋ인생의 소중한 경험이었다
전역하는날 진짜 위병소 나와서 버스탈때 그 느낌 잊을 수 없다
시원섭섭 이란 단어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순간
02군번..ㅎㅎ 제대할때 후임하고 포옹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같이 울어준 후임 너무 고마움, 진짜 시원섭섭하다가 딱 맞는 표현같음
동기야
제가 04군번인데
자대배치받자마자
전역하신분이시네요
그때 존나 부러웠습니다. ㅋ
2002년 대한민국4강신화 보고 입대했다
크.. 저때기분 아직도잊혀지지않는다.
그날의 공기 마지막으로 동기와 의정부역앞 부대찌개집에서 쐬주도한잔먹고 사진도찍어주던 행인이 전역축하한다는 말도 식당이모들도.. 다 기억이난다10여년전인데도..
어디서 근무하셨어요?
@@Fjdkfoen5사단이요
@@jb7284 감사합니다 덕분에 발뻗고 잘 잠요 ❤🎉
20년이 다되어가는데 안잊혀지네
휴대폰으로 나와서 아버지께 제일먼저 전화드린
기억이난다
전역이 좋은 기억인 이유는
날 바라보는 후임들의 부러워하는 눈빛과 자유라는 이유가 컸지
82년6월말에 3사단635 전역신고하고 대구50사단에서 개구리복입고7월1일가서 전역증받았습니다 추억이고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개구리 군복 90년도 도입인데 82년 전역할때 입으셨다구요? 흠...
선생님 개구리는 강산 한번더 변하셔야 ;;
이분 리플리증후군있으신듯
민무늬랑헷갈렸나보지😊
예비군 개구리복 줍니다82년당시 그랬습니다 그것입고 예비군 훈련받았습니다 지금도보관합니다 그때도 개구리무늬 개구리복이라 했습니다 인터넷찾아보세요 ㅎ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었던 순간이었지
시원 섭섭 이라는 말이 생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장 크게 와다었던 순간이었다
육군훈련소 보급대대 13년7월16일 전역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어제처럼 생생하네
후임들을 포함해 반장님까지 우시고 뒤로 떠나는 그순간 너무나도 열심히 군생활 한 것 같은 그 뿌듯함과 내 후임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지만 아직도 그때가 그립구나
군대 다시가자
재입대 ㄱㄱ?
육훈소 보급대대 반갑습니다.ㅎㅎ
저는 육훈소 25 연대 08군번 분대장,조교로 군생활했는데..교장반납쓰고 다니던것이 아직도기억납니다..ㅎㅎ
그래봣자 시급 1천원짜리 노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키야 선배님 저도 17년도 육군훈련소 보급대 나왔습니다 ㅎ 저희때는 대대에서 대급으로 아마 내려온것같습니다 ㅋㅋ 수송정비보급 있고 창고 6동인가 7동 있고 지게차 운전했었습니다 전 …
지금 군대를 또 다시 가야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내 청춘에 건배...ㅠㅠ
저기선 진짜 돌아갑니다
이등병 또할테니 그때로 돌려줘!
30년전 저희 전역가가 있었어요..
이등병 이등병때엔 빠다도 맞고 눈물도 흘렸지만 지금은 말년 병장 제대에 몸이랍니다..제대화를 신고 제대 복을 입고 나는 가야지 열차타고 고속버스 타고 고향 산천 찾아가야지..라는 전역가가 있었네요..
11사단 투호연대 입니딘..
전역하던날 사단장님이 우리집근처가실일있으시다고 운전시켯는데 알고보니 데려다주실려고 일부러 가신갈 알았을때 참 기분이 오묘했엇는데 발써 20년이 다되어가네요...
이게 전역할 때쯤 쓸쓸함을 느끼는게 같이 군생활했던 선임들 다 없어지고 혼자만 뒤늦게 드디어 전역하는구나 느낌드는데 텅빈 느낌이 많이 들더라
고참들은 원래 진즉에 전역해서 그런생각은 안들던데 ㅋㅋ
@@박영준-e7j 그고참들은 앞에있던 선임들 없어질때 느꼇겠지요
36개월 근무했던 노병입니다.
채상병 생각에 갑자기 울컥하네요. 국가가 외면한 채상병 국민들은 외면하지 맙시다. 끝까지 가봅시다.
내인생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적이 군대였고 가장 행복했던곳도 군대였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 작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와주신 내 고참들 고마웠어요
저 시원 섭섭한 느낌은 아직도 잊지 못함..
1993년 9월16일 전역하던날이 생각납니다.
다들 잘지내는지 궁금하기는 한데
추억은 가슴으로 간직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금 50쯤 되겠군요
응애나 98년생 아기 예비군
전역날짜는 기억이안나고 02년9월12일 입대는 선명함
짬찌노
그때 같이 있던 통영출신 선임이 전역후 바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말을 훗날 들었고
경북 예천 출신의 후임도 전역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광주출신 선임과 무안출신 후임 괴산출신 후임 그리고 저까지 4명이 경북 안동에 있는 병원에 병문안을 갔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94년 가을이던가 그랬었는데
30년 전이라 도로도 좋지않고 초행길에 힘들게 찾아갔는데 인지능력이 떨어져 스케치북에 써있는 아버지 어머니라는 글씨를
아부이 어무이라고 천천히 읽는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었고 그모습을 힘없이 바라보던
아버님 어머님의 모습도 아련하네요
육상선수 출신에 축구도 잘하고 활발하고
남에게 지는것을 유독히 싫어하던
그런 친구였는데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친척이 하는 갈비집에서 숮불피우는 일을
하면서 근근히 산다는 말을 4~5년 전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어디에 있든 남은 여생을 더는 고생하지말고
편안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93년 7월 전역,
올 7월이면 아들이 전역합니다 ㅎㅎ
94년 8월 전역
올 8월이면 저도 아들이 전역합니다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전역하면 좋겠습니다 ㅎㅎ
내가 군생활했던 부대임. 최종훈이 걸어가는 길은 위병소가 아니라 식당가는 길임ㅋㅋ
군부대에서 촬영한거군요?몰랐어요ㅎ
@@똑똑똑톡 촬영 초반에는 들어갈때 긴장하다가 시간지나서는 경례까지 받아줬다죠ㅋㅋ
07년 4년군생활 마지막날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 후련하면서 허전한. 말로표현하기어려운 기분..
나도 전역하는날 고생하던게 필름처럼 스처가며 전우들 뒤로하고 눈물 나더라.. 우는 애들도 있었고..
전역전날과 전역날만
행복했었던 기억은
나만 였을까
35개월ᆢ3년에서 딱 한달빠진 군생활을 제대하고 집에가는 버스를 탓을때 정말 제대못할줄 알앗는데ᆢ어언 36년이 지나갓네 ᆢ
부사관이나 장교시군요......
전 30개월. 그리고 30년이 지났네요.
이젠 그리워지는 그 때.
다들 잘 사는지...
ㅎㅎ 특명 1주일~~~돌아버림~~
전역한지 40년이 지났는데 당시애도 31월 복무했어요.
@@말이중요해요 아ᆢ전 해군이라 육군보다는 복무를 오래햇죠 ㅎ
전역날의 그 조용한 고요함과 산뜻시원섭섭한 느낌은 잊을수가 없즤
휴가전날 전역전날의 그설렘은 수십년이 지나도 잊지 못함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날의 기분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제대 전날 밤은 정말 잊지 못하겠다...
군대를 안갈 수 있음 좋겠지만 간다면 전역 때 느꼈던 느낌, 기분은 고생한 나에개 주는 선물 같은 최고의 경험인 거 같다.
98년 11월 입대후 자대배치 받고 다음날 마침 전역하던 고참들이 있어서 끝에서 도열한후 악수하면서 나한테 했던말이 “고생해라” 였는데 얼굴도 이름도 기억안나지만 기억나는 한마디였지 그런데 01년 1월 전역할때 전날 전입해온 신병이 있었는데 도열한 그 신병과 악수하면서 내가 해준말이 “고생해라” 였는데 아마 그때가 떠올라서 해준게 아닐까하는 신기한 감정이 들더라
동기네요 ㅎㅎ 군생활 4년 ㅋㅋ
친구들보다 2년 정도 군대 늦게 가서 2001년에 전역했는데, 전역하기 전날 하사 전입왔어요.. 어리바리하고 4-5살정도 어려보이더군요.. 하사가 불쌍해보였어요..
진짜 눈물 나왔지 맞선임 전역할때 진짜 착잡했다 잘해줘서 늘 고마웠는데 지금은 잘 지낼까
영상 보면서 이런 적 없는데 이건 전역날 생각나고 진짜 짠하네
전역날 아침에 도열받으면서 발걸음 딛기가 아쉬워 자꾸 뒤돌아보는데 주임원사님의 하루 더있다 가라는 말에 정신차리고 위병소 통과했다
ㅋㅋㅋ
이런 제엔장! 전역인데 아쉬움이 느껴진다니..!
Gop에서 전역날 중대장이 태워준 60타고 가는데, 150m 정도 떨어진 소초에서 큰 목소리로 단결 해준게 잊혀지지 않는다.
25사이십니까?
7사
7사단 8연대
5사단도 단결임
@@철이와영이-u7j12중대 ㄷㄷ
내무반 생활?
별 희안한 친구들 모여
약간은 삐꺽거리면서 그런대로
재미있게 지나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주 옛날 이야기입니다.
지금 군복무중인 친구들
모두 몸건강히 전먹 하시기
바랍니다.
현역시절 내내 전역만을 꿈꿨는데, 막상 전역날 위병소 밖을 나가면 뭔지 모를 그 공허함..그 느낌은 평생 못잊을거같다. 03년 10월군번
아들
91년 8월군번
공군 36개월 만기 전역하고 돌아 설때 한없이 눈물이...
만감이 교차한다 라는 감정을 전역때 처음 제대로 느낀거 같음 진짜
내인생에 저때가 가장 빛났었다
ㅈ같은군대하루도 더있기싫은데
그동안 같이지낸 전우들보니 마음이 뒤숭숭함. 진짜 전역이구나 깨달음을 느끼며
09년 gop제대했는데... 가끔 궁금한 동기들도있고 타중대 친하게지내던 동년배친구 개같았지만 나름챙겨주던 사수 종종 궁금은하지만 이제는 젊은날의 추억으로서 고이 간직하고삽니다. 모든 장병분들 화이팅입니다
전역하고 위병소를 나오는 순간 한없는 자유를 느끼고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내 자유의지로 살 수 있다는것.
그건 축복이다
전역신고하고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그 끝도없는 허탈감
전역날 그기분 평생 못잊는다
87년도 방위산업체에서 5년만기 전역했죠너무힘들어서 59살이되어도 꿈에나오네요
진짜 저 때를 잊을 순 없지...
그때의 기분이란.. ㅋㅋㅋ
시원섭섭하지만 눈물따윈 없었다..
10군번 50사단인데 나름 천사선임이라 얘들이 저렇게 나란히 서서 가는길 배웅해줌…진짜 위병소 나가면서 울면서 나갓다
후임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하고 나서 위병소를 나가는 그때 그 감정은 20대 초반의 나에게 참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줬던 거 같음
모든욕찾고 그지같았어도 저순간은...평생 못잊지
마지막이 ㄹㅇ임ㅋㅋㅋ 2번 가고 싶은 장소는 아님
전역 하루전이 가장 설레었는데
두번 다시 오고 싶었던 곳은 아니었다~
저도 22년이나 지났는데 전역한다고 후임들이 써줬던 편지 군생활중 찍었던사진 다가지고있고 몇몇후임들은 아직도 연락한답니다
같은 군번이시네 ㅎ
진짜 이날만을기다렸지만 막상그날이오믄 더기분좋다 ㅋ
벌써 제대한지 20년이 넘었다니 참 세월이 빠름
어떤날에 꿈을꿧는데 군대전역하고 다시가서 한 반년정도 군생활 더하고 꿈깬적이잇음 ....식은땀오졋음
선임들 시간 안가네 안가네 하면서 다 떠나고 없더라 이젠 내가 떠날 차례구나 너희도 이순간이 언젠간 올테고 바쁜만큼 시간이 빠르게 가니 군생활 열심히 하길바란다 그동안 고마웠다
사회나가서까지 아래로 본건아니죠😮?
이 댓글이 가장 좋다.
❤❤❤❤❤❤❤
전역할때 분대원들이랑 엄청 울었던기억이 나네요..경례받을때 그냥 눈물이 터져버림 ㅜㅜ
진짜 정겹습니다..저 얼룩무늬 군복..
전역한 날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시외버스에서 내렸는데 넘 기뻐서 택시 안 타고 그 비 다 맞고 집으로 걸어왔었다
벌써 오래 전이구나
자막에 젠장 달아주는거 센스 ㄷㄷ
아 저 기분 말년이 되어도 손 꼽아 기다리고 만약 좋기만 할 줄 알았던 전역 날 막상 d-3 일쯤부터 마음이 이상해 지고 전역 당일날 기쁨보다 씁쓸함과 아쉬움 위병소 나가기 전 까지 발이 이렇게 무거웠나 싶었던 그 느낌 19년 지났지만 남아 있네요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해야 가장 아름답다"
펙트는 저런 아쉬움이나 눈물 1도 없음
너 임마, 인생 재미없게 살은거야.
적어도 니 또래 기준으로.
재밌게 살아보라고 ~
@@마부치-v7s 마침표 찍는거보니 틀이네 틀체 냄새 난다 잠이나 자셈
나올때 생각보다 그렇게 기쁘진 않았지만 다음날 아침 내방에서 눈뜨면 행복감 500프로지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기와 반장님과 인사를 하고 버스를 타던날... 잊혀지지 않네
마지막 전역 하루 전날 포대장님하고 분대원들이랑 먹던 피자 치킨이 떠오르네요~ 추억이다~
군대 때 후반기 교육 끝나고 동기들 헤어질 때 울고...
상병 2호봉 때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울고...
전역 할 때 울먹이던 후임들 보고 울먹이며 집에 간 기억...
군대 있을 때는 시간이 참 안 가더니 돌아보면 왜이리 짧게만 기억되는지...
마냥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
여러 일들이 있었고 수 많은 경험들도 했고...무수히 많은 감정들을 겪었으며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건
아프지마!
언제나 건강하고 우리 또 보자!
연락할게!
즐거웠어!
등등...
다들 잘 지내고 있을지...
언제나 어디서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길...
푸른거탑이 진짜 현실군대같앗음ㅋㅋ
ㄹㅇ 그냥 살던 인생 일시정지하고 부캐키우러 군대 잠깐 다녀왔다가 본캐 다시 키우는 기분임
정말 나가고 싶던곳이었는데 나가는날 정말 이상한 기분... 분명 정말 기다리던시간인데 나간다니깐 막상 그렇게 좋지도 않았던 그 시원섭섭함
제대날이 젤 행복했음.
자유는 소중하다 군대가서 느꼈다 자고싶을때 잘수있고 과자먹고 싶을때 먹을수있다는 자유
전역한지 30년 처음전역하고는 그쪽 쳐다보기도싫었는데. 지금은 그때로 돌아가고싶네요. 내청춘
전역하기전에 분대원들이랑 맨날 재밌게놀고 시끄럽게있다가 막상집에가면 외로울거같다고 생각했는데 전역딱하고 집에왔는데 진짜 딱 예상한 그느낌이었음 ㅋㅋㅋ 전역날은 나에겐 영원히 오지않을 그런날인줄 알았는데 막상오니 신기하긴했음
병사 전역 전 날 느낌은 진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정말 전역하는 날만 기다려왔는데 막상 전역하려니 섭섭하고 허무하고 온갖 묘한 기분이 다들었지,,,
이등병일 땐 전역하게된다면 마냥 기쁘고 설레고 세상 모든 걸 가진 기분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진짜 뭐라고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다 ㅋㅋㅌㅌㅋㅋ
그 전역전날과 전역하는 날의 기분이 참.. 묘하다 묘해~
고참들 보고싶다
이제 환갑이 가까울 우리 고참님들😊😊😊😊
96군번인데 잊을만하면 군입대 다시하는꿈이나 군생활하던 꿈꾸네요 낼모래 50 인데 ㅎ
책임감이 강하셔서 ㅎ 고생하셧어요
와우 살아있네
영장 다시 나오는 꿈은
63 군번 아버지도 지금도 꾸신다고 함. ㅋㅋ
말년 휴가때가 더 짜릿했음ㅋㅋㅋ
취사병으로 동기들과 전역전까지 일을 했고 전역 후 밥 때문에 난리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스스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02군번 04전역... 첫 군대 꿈 꾸고 헉 하면서 깼을 때 집이라는게 너무 좋았다...20년전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전역 하루전 날 잠 설쳤는데ㅎ
돌아가고싶다...
정말 신기한기분...... 증도 있었지만 애도 있었나봄 ㅋㅋ 가슴에 생각지못한 부분에 한동안 구멍이 난 기분이었음 ㅋㅋ 😂
진짜 시원섭섭.... 힘들엇지만 정말 재밋기도햇엇는데 30대중반되니 그때가 생각 많이 남..
힝..~~~40년 넘었구나..
아직도 입대하는 꿈 꾸면 식은 땀이..~~~~
제대를 했는데도..다시 입영통지서 받는 꿈.
2년 4개월 군복무 마치고 20년 6월 15일에 대대장에게 전역신고 후 중대원들과 사진 한 방 찍고 위병소를 나설 때 기분 짜릿하면서도 살짝은 울컥했던... 관사 다시 돌아가서 물건 정리할 때 진짜 군생활 다 끝났구나 싶었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한 번 뿐인 군생활은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원동력이 되었음.
훈련 나가는 후임들 뒤로하고 떠나던날.. 그때가 그리워질줄 몰랐다. 아.. 젊은날의 패기 추억이 깃든 시절이여... 벌써 30년이 다되가네....
진짜 기분 묘해.... 이거 다신 알수없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