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와서 EPF FEED 를 JGC 가 한 걸 봤는데, 뭐 기술력 뛰어난 건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FEED design 깔끔하게 해 놓은 걸 보니 그 기술이 부럽더라구요. 설계중 막히는 것이 있으면, 여러 spec 및 다른 해외 epc 업체 manual 짜집기 해 놓은 한국 manual 보단 일본 EPC manual/spec에서 더 도움을 받습니다.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하고 종종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하십쇼
@@NicksEngineering 일본업체들은 아주옛날 선조들이 80-90년도에 EPC공사 경험이많기떄문에 신규공사들은 process 가 비슷하면 옛날에 엔지니어한것 그토대로 조금 capacity 바꾸어주고 update해준다고보시면됍니다. 일본 EPC는 documentation 그리고 procedure에 시간을 많이보내지요. 저는 초기직장으로 일본 EPC업체를 추천드리내요.
오우 질문이 광범위 하네요.. 참 대학생|때는 개념 잡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사업관리는 이렇게 댓글로 다 설명한다는게 불가능 하지만,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스케쥴 관리, 설계팀간 이슈 관리, 발주처와의 커뮤니케이션, 벤더 메니지먼트 등 등 말 그대로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을 합니다. 설명하기 힘드네여..ㅜㅜ
일단은 제가 설계부서라 디테일한 장단점은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일단 현장직이라 하면, 시공팀을 말하는 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돈이겠지요. 돈 많이 받습니다. 단점은 해외 오지에서 아침 일찍부터 거의 주6~7일을 고생한다는 것이라고 짧게 댓글로라마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PM의 장점은 General 하게 설계, 스케쥴, cost를 모두 아울러 전체 프로젝트를 보는 큰 시야를 기를 수 있고,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승진 될 가능성이 설계부서보다 큰 것같습니다. 단점은 어떠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고 깊은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 분이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일본 EPC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바이에있는 EPC 로도 가능할 것같습니다. 준비랄 것이 있겠습니다. 그냥 하던일 다른 나라에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아시다시피, 값싼 인도 엔지니어가 넘쳐나기 때문에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이나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면 경쟁력이 있게 몸값을 올려 받아 해외로 진출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변동기나 선배들 보면, 해외 발주처에 가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해외 EPC에 간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 같네요. 프로젝트 하면서 Approved vendor list 에 나와 있는 package 회사를 골라 그곳에 이메일을 보낸다던지 아니면 web site에 들어가 경력을 뽑는지에 대한것을 찾아보면 기회가 있을 것같습니다. 해외 EPC도 좋지만 기술력 있는 package vendor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제가 이전 영상에 올린 중동쪽 직업 구인관련 앱을 설치하시고 꾸준히 CV 던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눈여겨 보거든요. 화이팅 하십쇼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인생선배님으로서 몇가지 사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축공학을 전공했고, 곧있으면 전역 예정인 학군장교입니다. 근무를 하면서 건설업의 현황에 대해 직간접적으로나마 알게되면서 진로 방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자는 19년도 하반기에 해외인턴을 준비하고 1년간(20년도-전공 연관성 낮음, 그나마 공학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QC파트) 경험하고 어학과 PMP 국제 자격증 취득 등의 밑바탕 작업 이후 PM 업무를 하는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후자는 EPC계열 혹은 작은 중소 건설사에서 경력을 1~2년 쌓고, 국내에서 충분히 기반을 다진 후 위와 같이 PM직무에서 외국기업을 노려보는 것입니다. 사실 PM과 전공은 연관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자의 방향이 맞다고 보지만, 리스크 우려로 후자도 충분히 고려가 됩니다. 또한 말씀하셨던 패키지 벤더에서 기술을 습득하여 해외진출하는 방법도 또하나의 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에 이상황에서 해외취업을 목표로 한다고 했을때 선배님께서는 어떤 마인드와 사고방식으로 진로에 접근하실지 궁금합니다. 답변을 받을 수 있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화학공학 전공이라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의견을 여쭈어 보신다면, 저는 항상 효율과 실리를 더 선호 합니다. 뭐 제가 제 전공관련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 점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그 예일 것 같습니다. 자경증부터 따고, 영어도 좀 완벽하게 공부한 후에 해외를 노려보자보다는, 그냥 일단 실무에 뛰어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더 실질적인 실무 공부를 했고, 영어도 전공분야랑 상관없는 토익을 공부하기 보다는 전공에 나오는 영어 회화나 단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만약 님의 입장이었다면, 건축공학 공부한 걸 최대한 살릴 것 같습니다. 저에게 물으신다면 저는 무조건 효율성입니다. 제가 화공 플랜트에 관심이 있으나 전공이 건축이었다면, 건축공학 쪽으로 무조건 공부한거 안 썩힐 것 같고, 건축공학 뿐만 아니라 건축학 디자인 쪽, 토목공학과 같은 관련 부서 공부도 하여서 몸값 올릴것 같습니다. 짧은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자격증으로 사람 가리는 나라는 우리나라정도입니다. 해외나간 분들이 우리나라 기업들 욕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람 뽑는 방식이 이상합니다. 보수적인 일본 조차 자격증과 학점으로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있어봤자 의미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보입니다. 일본에선 그래도 다른 나라보단 자격증은 조금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사정도는 볼겁니다. 비자 기준이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따라서, 최근엔 그 사람의 역사를 보려고하는 편입니다. 북미에서 경향이 특히 강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이 답은 자신의 인성을 표현하는 결과를 가질 수 있고 능력을 표현하는 결과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역사란 가치관의 흐름의 증거입니다. 그걸 보려고 합니다.
댓글을 보니, 언제 한국에서 외국 기업을 취업하려 할때, 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영상을 올려주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팩트라서 뭐 할 말이 없네요.
하루에 몇 시간씩 듣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공감합니다. 한국 EPC사 중동 현장 경력이 10년 좀 넘는데, 회사 시스템 안에서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체감을 요즘 절실히 느낍니다.
뭔가 모르게 공감됩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실질적으로 회사는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은 정말로 그 연봉에 해당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나 반문 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크 제가 하청에서일하고있어요 지금은 UAE에 있네요
어디에 계신가요?ㅋ
@@NicksEngineering 루와이스에 있습니다ㅋ
@@shin93gyungseek 혹시 어떤 경유로 uae가시게 된지 알 수 있을까요?!!
요새 일본 epc 업체들 jgc, chiyoda, mhi, toyo 업체들도 한국직원들을 채용합니다. 저도 위말한 일본epc 업체들중에 근무해서 배워 저의 career에 도움이돼었지요. 특히 한국 epc 보다 저는 일본 epc 업체들 추천드립니다
두바이 와서 EPF FEED 를 JGC 가 한 걸 봤는데, 뭐 기술력 뛰어난 건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FEED design 깔끔하게 해 놓은 걸 보니 그 기술이 부럽더라구요. 설계중 막히는 것이 있으면, 여러 spec 및 다른 해외 epc 업체 manual 짜집기 해 놓은 한국 manual 보단 일본 EPC manual/spec에서 더 도움을 받습니다.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하고 종종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하십쇼
@@NicksEngineering 일본업체들은 아주옛날 선조들이 80-90년도에 EPC공사 경험이많기떄문에 신규공사들은 process 가 비슷하면 옛날에 엔지니어한것 그토대로 조금 capacity 바꾸어주고 update해준다고보시면됍니다. 일본 EPC는 documentation 그리고 procedure에 시간을 많이보내지요. 저는 초기직장으로 일본 EPC업체를 추천드리내요.
그 치요다.. 떨어졌습니다 지원했는데 ㅠㅠ
Doovoo Child 네
안녕하세요. 진로 관련해서 질문드리고 싶은데 이메일을 알 수 있을까요?
👍👍👍👍👍👍👍👍👍👍
감사합니다. 존스미스님!
epc 뿐만아니라 건설설계 엔지니어 전반적인 문제와 같네요.
한국에서 건설엔지니어는 찬밥신세라는걸 잘 보여주는 영상같기도 합니다
한국 epc문제점 지적된게 이미 15년도 이전부턴데 21년인 지금도 개선된게없는걸 보면 전망없다고 봐도 무방함
안녕하세요.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현재 취준생으로 국내 epc기업을 알아보고 있는데 닉 님이 말씀하신대로 한계가 명확하더라고요
플랜트 엔지니어로써 어떻게 제 몸값을 올려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영상을 쭉 보시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 봐주십쇼
안녕하십니까 형님! 한국에서 UAE BNPP(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에 취업 준비중입니다 해당 지역에 관련해서 1.근처 편의시설 2. 인근 도시 규모 3.기후환경 이 궁금합니다! 정보가 많이 없어서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ㅜㅜ
epc뿐만아니라 end user 에서 일해도 비슷한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혹시 환경플랜트는 전망이 어떤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환경플랜트 어떤 쪽을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수처리는 없어서는 안 될 산업입니다 없어질 수도 없구요.
@@NicksEngineering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제일재밌습니다요새 ㅋ
뭐가 재미있나요? 별거 없는데..ㅋ
EPC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데 사업관리(Project Engineer, Scheduler, Document Controller 등)분야랑 공사관리분야에서 고민하고있습니다. 사업관리와 공사관리는 주로 어떤업무를 하나요? 너무 고민됩니다.
오우 질문이 광범위 하네요.. 참 대학생|때는 개념 잡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사업관리는 이렇게 댓글로 다 설명한다는게 불가능 하지만,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스케쥴 관리, 설계팀간 이슈 관리, 발주처와의 커뮤니케이션, 벤더 메니지먼트 등 등 말 그대로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역할을 합니다. 설명하기 힘드네여..ㅜㅜ
@@NicksEngineering 정확한 개념이 없어서 정확한 질문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당
@@NicksEngineering 답변은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EPC 회사에서 건축공사 같은곳에서 현장직의 장단점과 PM의 장단점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용..? 이 질문도 광범위한거 같네요.. ㅋㅋㅋ
아닙니다. 저도 타 부서라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아니 왜 죄송하십니까..ㅋㅋ
일단은 제가 설계부서라 디테일한 장단점은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일단 현장직이라 하면, 시공팀을 말하는 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돈이겠지요. 돈 많이 받습니다. 단점은 해외 오지에서 아침 일찍부터 거의 주6~7일을 고생한다는 것이라고 짧게 댓글로라마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PM의 장점은 General 하게 설계, 스케쥴, cost를 모두 아울러 전체 프로젝트를 보는 큰 시야를 기를 수 있고,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승진 될 가능성이 설계부서보다 큰 것같습니다. 단점은 어떠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고 깊은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기 엔지니어인데 전기쪽에서도 패키지 벤더로 갈 수 있나요? 아니면 전기 엔지니어는 SWGR나 변압기 제조사의 제품설계로 가는게 좋을까요?
보통 플랜트 패키지 벤더에서는 전기/계장 모두를 담당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두 분야를 아우르면 해외에서 경쟁력 있을 것 같구요. 전기 엔지니어라면 아무래도, 전기쪽 특화된 쪽으로 가시는 것도 전문성 있을 것 같아요.
@@NicksEngineering 감사합니다. Epc에 다니고 있지만 전문성이 쌓인다는 느낌이 별로 없네요
@@jimmyhasn6951 사실 전문성은 vendor나 유명 전기관련 제작회사가 가지고 있죠..
이번에 아랍원전으로 전기직 정비보수로 계약직 1년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27살이며 이 경험이 추후 해외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방구석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토익준비하고, 한국사 준비하고, 기사자격증 준비하는 것보다 천만배 도움 될 듯 합니다. . 해외 나가시면 외국인들과 인맥을 쌓으려 노력하시고, 시야를 크게 보시면서 일을 하면 생각지 못한 기회들이 생길겁니다. 화이팅입니다
@@NicksEngineering 조언감사합니다.!! 네이버에 지식인들보니 계약직으로 기술자 보조로 다녀온것은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다녀와서 시간만 낭비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
뭐든지 본인하기 나름이지요. 시키는 것만 하고 그것도 하기 싫어서 요령피우고 공부 안하고 영어공부도 안하고 휴일엔 숙소에서 인터넷이나 한다면 당연히 시간낭비지요.
@@공손-o5c 혹시 지금 근무하고 계시다면 생각대로 많은 기술을 배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오리-z9n 가지 않고 공부해서 현재 국내에서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그나마 요즘 나은거 같네요. 연평균 7-10퍼 인상하네요.
어느 회사가 연평균 7-10프로를 인상 하나요??? 현직자 이신가요?
EPC 업체서 Process 엔지니어로 근무 중입니다. 해외 EPC 로 이직 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가요?
다른 분이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일본 EPC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바이에있는 EPC 로도 가능할 것같습니다. 준비랄 것이 있겠습니다. 그냥 하던일 다른 나라에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 아시다시피, 값싼 인도 엔지니어가 넘쳐나기 때문에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이나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면 경쟁력이 있게 몸값을 올려 받아 해외로 진출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변동기나 선배들 보면, 해외 발주처에 가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해외 EPC에 간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 같네요. 프로젝트 하면서 Approved vendor list 에 나와 있는 package 회사를 골라 그곳에 이메일을 보낸다던지 아니면 web site에 들어가 경력을 뽑는지에 대한것을 찾아보면 기회가 있을 것같습니다. 해외 EPC도 좋지만 기술력 있는 package vendor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제가 이전 영상에 올린 중동쪽 직업 구인관련 앱을 설치하시고 꾸준히 CV 던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눈여겨 보거든요. 화이팅 하십쇼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인생선배님으로서 몇가지 사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건축공학을 전공했고, 곧있으면 전역 예정인 학군장교입니다. 근무를 하면서 건설업의 현황에 대해 직간접적으로나마 알게되면서 진로 방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자는
19년도 하반기에 해외인턴을 준비하고 1년간(20년도-전공 연관성 낮음, 그나마 공학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QC파트) 경험하고 어학과 PMP 국제 자격증 취득 등의 밑바탕 작업 이후 PM 업무를 하는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후자는
EPC계열 혹은 작은 중소 건설사에서 경력을 1~2년 쌓고, 국내에서 충분히 기반을 다진 후 위와 같이 PM직무에서 외국기업을 노려보는 것입니다.
사실 PM과 전공은 연관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전자의 방향이 맞다고 보지만, 리스크 우려로 후자도 충분히 고려가 됩니다.
또한 말씀하셨던 패키지 벤더에서 기술을 습득하여 해외진출하는 방법도 또하나의 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에 이상황에서 해외취업을 목표로 한다고 했을때 선배님께서는 어떤 마인드와 사고방식으로 진로에 접근하실지 궁금합니다.
답변을 받을 수 있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화학공학 전공이라 자세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의견을 여쭈어 보신다면, 저는 항상 효율과 실리를 더 선호 합니다. 뭐 제가 제 전공관련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 점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그 예일 것 같습니다. 자경증부터 따고, 영어도 좀 완벽하게 공부한 후에 해외를 노려보자보다는, 그냥 일단 실무에 뛰어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더 실질적인 실무 공부를 했고, 영어도 전공분야랑 상관없는 토익을 공부하기 보다는 전공에 나오는 영어 회화나 단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만약 님의 입장이었다면, 건축공학 공부한 걸 최대한 살릴 것 같습니다. 저에게 물으신다면 저는 무조건 효율성입니다. 제가 화공 플랜트에 관심이 있으나 전공이 건축이었다면, 건축공학 쪽으로 무조건 공부한거 안 썩힐 것 같고, 건축공학 뿐만 아니라 건축학 디자인 쪽, 토목공학과 같은 관련 부서 공부도 하여서 몸값 올릴것 같습니다. 짧은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외국 엔지니어링으로 신입입사하는데 어떤 걸 어필하는게 좋을까요? 어학이 중요하겠죠?
외국기업이 우리나라 기사자격증을 우대 해줄까요?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자격증은 우대가 안 될것 같습니다
자격증으로 사람 가리는 나라는 우리나라정도입니다. 해외나간 분들이 우리나라 기업들 욕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람 뽑는 방식이 이상합니다.
보수적인 일본 조차 자격증과 학점으로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있어봤자 의미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보입니다. 일본에선 그래도 다른 나라보단 자격증은 조금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사정도는 볼겁니다. 비자 기준이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따라서, 최근엔 그 사람의 역사를 보려고하는 편입니다. 북미에서 경향이 특히 강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서 이 답은 자신의 인성을 표현하는 결과를 가질 수 있고 능력을 표현하는 결과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역사란 가치관의 흐름의 증거입니다. 그걸 보려고 합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취준중인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외국 EPC 회사 갈 수 있나요?
처음부터 외국 EPC 못 갈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어느정도 엔지니어링 기본을 갖춘후에 지원하는 것이 더 외국 회사에 들어갈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NicksEngineering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