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형돈씨가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예민한 사람들은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여요. 이것저것을 다 생각하다보니 내 속은 복잡하고 불편한데 남들은 나땜에 안 불편했음 좋겠어서 더 많이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배려도 많이 하고, 착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요. 유재석 씨가 전에 말한 적이 있죠. 나 다음 엠씨가 있다면 박명수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형돈이일 거라고(정확하진 않은데 비슷한 뉘앙스) 그건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하고 사람들과 섞이는 능력을 높게 본 걸 거예요. 복잡한 마음과 생각은 결국 형돈씨의 약한 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강한 면이기도 한 거예요. 상황이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내가 나를 신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은영쌤도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쓰셨듯이, 이제는 스스로한테 더 근사하고 멋진 단어를 덧붙여보시기를. 저 역시 잘 되진 않지만 노력 중이랍니다. 형도니를 오랫동안 응원하는 불안장애 동료 30대 올림.
똑똑한 사람이라 힘든 거예요. 미래 예측, 위험 방지 등등 계산이 되는 사람이라 힘든 거죠... 불안하면 공격적으로 남한테 피해주거나 남탓하거나 덮어두고 회피하는 사람들이 참 많잖아요. 똑똑한 사람이라 그게 다 계산이 때려지고, 남한테 피해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 혼자 다 떠안고...
이 말도 맞아요. 지능이 높으면 항상 미래 지향적으로 살기때문에 안전한 미래를 대비하는 대신 예민해지기 싶고 불안장애, 신경증에 취약하죠. 예측이 너무 잘되니 매사 위기 감지에 예민해지고 책임감이 지나쳐서 본인이 힘들수 있어요. 대신 이런 사람들 주변 가족들은 언제나 경제적으로 대비가 되있어서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지요. 때론 보통 지능이거나 그 이하는 그 순간만을 즐기고 현재에 충실해서 자신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행복한 것이 중요해서 본인은 정신건강에 좋은듯 해요. 하지만 그들은 어떤 미래가 오는지 가늠을 못해서 현재만 사는 인생이 되고 가족들 주변인들에게 미래적으로 발전하는 비전을 제시하거나 계획적 삶을 잘 못 살수 있고요. 한 순간에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어요. 신은 인간을 만들면서 다 장단점이 있게 만든듯.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공황장애 약 복용한 지 4년차가 되어갑니다. 처음에 공황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정형돈님이었어요. 방송과 기사에서 오픈해주신 공황장애와 비슷한 결이었거든요. 전 정형돈님과 다른 공황장애를 겪으신 연예인분들 덕분에 조기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굉장히 외로운 질병이어서 남모르게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같이 아픔을 겪고 있을 정형돈님을 포함한 다른 연예인분들이 생각났습니다. 가족들에게도 걱정할까봐 일일이 이야기를 못하는데, 정형돈님 덕분에 전 그 시간이 덜 외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정말 정형돈님 덕분에 공황증상을 알아차리고 초기 대응도 적절하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대학교 졸업도 무사히 하였구요, 어렵다던 임용 시험도 통과하여 교단에 서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하였구요. 이제는 자녀계획을 위해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약을 감량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지만, 이 질병이 결코 제 발목을 붙잡지 않습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제 속도에 맞춰 삶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 이 모든 것이 공황 장애를 겪는다고 숨어 있지 않고 드러내주신 정형돈님 및 다른 연예인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늘 진심으로 응원하며 함께 아파하고 또 함께 일어서겠습니다.
나는 옛날부터 정형돈 개그 좋아했음... 무한도전 초기에 "안웃긴 개그맨" "웃기는거 빼곤 다 잘하는" 컨셉으로 고생하던 시절에도 그냥 정형돈이 툭 던치는 멘트들이 되게 센스있다고 생각했고, 제일 현실에 와닿는 농담이나 개그였음 몇년 적응못하고 고생하다가 결국 빵터뜨려서 무한도전 하드캐리하고 냉부, 주간아이돌, 형돈이와 대준이까지 승승장구 하면서 정상 찍던 그때 갑자기 방송계를 떠난다고 하니까 진짜 마음 짠하더라...진짜 연예인이지만 말이나 행동, 개그, 그 모습들이 너무 내가 아는 사람같고, 친근했던거 같음
꼬꾸라진게 아니라 쉬어가야할 타이밍이 마침 그때였던 거였을 거예요..오히려 그 때 쉬어서 지금까지도 방송에서 형돈씨를 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약한게 아니라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예요. 형돈씨 처음 개콘에서부터 무도 그리고 지금까지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유돈노 라인을 가장 좋아했거든요ㅎㅎ 형돈씨 얼굴에서 근심이 많이 보여 참 안타깝습니다. 형돈씨가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숭당당-f9i 정형돈이 너무 싫어서~ 몇년전부터 딱 봐도 상태 안좋다는게 느껴지는데 그 모습보면서 TV통해 부정적인걸 전달 받는게 너무 싫어서 정형돈 나오면 아예 안봄. 정신병 있으면 나오질 말아야지. 본인의 이기심 때문에 애꿎은 TV 시청자들은 왜 피해 받아야함? 과도한 부담감, 책임감은 본인만 있나? 정신병 치료나 제대로 하고 나오던가. 완전 죽상으로 앉아있는 꼬라지보면 존나 짜증 그 자체
@@rabbit-96어떻게 꾀병인지 아닌지 아나요? 저는 후두부 신경통이 있는 사람인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됐었어요. 이게 한번 시작되면 머리 뒤통수가 뽀개질 듯이 엄청 아프고 지끈거리는데 원래 보통 남 앞에선 아프다는 걸 잘 표현을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고 아픈 걸 티내면 남들이 불편해할까봐 꾹꾹 참으면서 최대한 웃고 있었는데 선생님 한분이 저보고 너 하나도 안 아파보여, 진짜로. 꾀병이야? 이러시는데 얼마나 억울한지… 꾀병인지 아닌지는 병원이 판단하겠죠
불안장애는 진짜 괴로운 질병임 누군가는 돈도많은데 배부른소리한다 바쁘게살아봐라 정신병 오는지 나약해서 그런다하며 까내리겠지만 진짜 독감처럼 1주만 미친듯이 아프고 마는 그런병이아니고 뭘해도 행복할수없고 끊임없는 불안감이 사람을 미치게함.. 그 지속성과 좌절감이 너무 위험한병임ㅠㅠ 같은 고민이 있는 사람도 많으니 그런사람을 위해서도 방송에서 얘기해주는것 좋아요😭😭 그리고 꼭 이겨내고 힘내시길ㅠㅠ!
학창시절에 전학을 오면서 뭐랄까 좀 동네에서 유명해진 적이 있거든요 저는 모르는 아이들이 저를 알고 인사하고 수근거리고 저에대한 오해나 소문도 돌고 벽같은데 제 이름으로 낙서같은거 있고 그랬거든요 저는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저에 대해서 마음대로 생각하는 상황 자체가 되게 진짜 괴롭고 끔찍했어요 의외로요.. 일반인이라 진학하고 이사하고 이러면서 잊혀지고 새로 시작하고 있을수 있지만 연예인들은 평생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돈 많이받아도 그럴만하다 싶어요
형돈이형 나도 10년 째 불안장애 있는 40대중반사람이야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삶의질이 너무 떨어지고 정말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어 그런데 난 형이 이 불안을 그냥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그냥 친구처럼 말이지 이렇게 생각해도 또 불안이 찾아 올거야 그냥 받아들여 형 절대 없어지지않아 그냥 받아들이면 편해 난 지금 1년 째 약 안먹고 있어 그런데 언제든 다시 먹을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숨지말고 최대한 받아들이고 운동 열심히 하고 술은 끊고 ... 힘내 화이팅 핵심은 이 불안을 없앨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생 같이가는 짖궂은 친구 정도로 생각해 힘내 형돈이 형
저도 10년 넘게 불안 우울 공황 치료 하며 살고, 입퇴원도 여러번하고, 단약했다 다시 복약하고 하는데 이제 그냥 내 타고난 기질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타고나길 살 잘찌는 사람 있듯 나는 타고나길 예민하고 불안하구나ㅋㅋ 그냥 평생 이런 것들을 한번씩 느껴가면서 살겠구나 그 순간들이 안힘들다 하면 거짓말인데 또 요령 생겨서 전보다 잘 넘기게 되는 것도 있고... 그냥 떨쳐낼 짐이 아니고 내 일부다 받아들이고 나니까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요 공생해야죠 뭐
무한도전에서 형돈이라는 캐릭터 그자체로 사랑받았던거처럼 정형돈이라는 사람 그자체가 갖고있는 유머러스한 성격 그리고 때로는 불안함 조차도 소중한 본인 그자체임을 꼭 알아주세요 ~~~ 불완전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평온함만을 갖고살 수 있겠어요 ㅎㅎ 본인의 치부일 수도 있는 힘든점을 세상에 알리고 잘 극복해가는 모습조차 멋집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건강하지 않음이나 나약함을 건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나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대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형돈님의 불안장애 공개는 불안장애 자체보다도 자신을 나약함으로 탓하며 힘들어하는 마음이 더 컸을 많은 불안장애 분들에게 엄청난 위안이 됩니다
10년 넘게 불안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책임을 다 하고싶다는 마음에서 드는 감정이 불안이라는 박사님 말씀이 참 울림이 있네요. 형돈님처럼 방송활동 꾸준하게 잘 해나가시는 분이 불안으로 상담 받고있다고 오픈해주셔서, 불안이 있어도 충분히 잘 해나갈수 있다는 힘이 되네요 ..! 원하시는일 행복하게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본방에서도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도때였나 길에서 어떤 아줌마가 성추행했었다는 거 기억나요. 거기 잡으면서 웃었다고.. 방송에서 다 얘기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누적되었고, 본인 성향 등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 하시는 것 같긴 한데요. 그럼에도 계속 파이팅 하시고, 본인에 대한 이야기 하기 쉽지 않을텐데 얘기하셔서 더 응원하게 되네요.
돈 많이 번다고 괴로워도 되면, 괴로움이 노력의 척도인가요? 아니면 돈 잘 버는 재능의 척도인가요? 그렇다면 돈 못 버는데 괴로운 사람은 뭐죠? 둘은 별개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력은 돈버는 사람이 하는데 상처는 왜 방구석 판사님들이 키보드로 주시나요? 그 사람의 인생에 무슨 보탬을 주셨길래? 그 사람의 인생에 보탬을 준 사람들은 응원하고 애정하는 사람들이에요. 괴로움과 풍요는 별개입니다.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뭐라뭐라 포장해도 결국 그냥 미성숙한 사람의 꼬장이라고 봅니다. 현명한 비평가인 척 댓글을 쓰지만 그런 댓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이고, 자신 안의 뒤틀린 아니꼬움을 잘 처리하거나 해결하거나 참지 못하고 외부로 표출하는 미성숙함일 뿐이고, 그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빌런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모자란 사람들이 불행배틀하면서 자위하는겁니다ㅋㅋ무시하세요 얼머나못나면 돈이전부인줄 알고 돈돈돈
Месяц назад+29
나도 저런 마음임 .책임에 대한 양가감정인가보다 쌍둥이엄마고 가장이고 일을 쉼없이 했으나 앞으로도 계속 일해야하니 내가 아프지않도록 운동하고 저축하고 절제하고 만일을 위해 보험 들고 뭔가 편하면 불안하고 죄책감들고. 그러다가 지치면 비행기타고 가다 불시착해서 아무데나 떨어져서 혼자 사는 상상을 함
음... 아내분은 두딸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4명이 완전체로 사시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인생 꼭 외쿡에서 답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한국이 외국보다 교육면에서 아쉬울 수 있더라도 길~게 보면 인생에서 큰 차이가 없을수도 있어요~ 이미 외국어 기능은 장착이 되었을 수도 있잖아요? 아버지가 저렇게 삶의 무의미, 막중한책임감, 생계에 대한 불안,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딜레마속에서 오랜기간 고통받는 것과 대체할 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봐요~ 아이들이 기뻐하고 성장하고 때론 힘들고 그걸 지지해주고 싶은게 부모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서 아버지는 인생의 20~30년을 저렇게 의무감, 책임감으로만 살아라할 수 없어요~ 인생에서 직장에서 때론 힘들더라도 집에 돌아왔을때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 투닥투닥 싸우는 소리, 함께 식탁에서 음식먹는 장면, 웬수같다가도 되돌아보면 '하나뿐인 내편'같은 아내...이런것들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거 같아요~~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 누군가는 고통을 인내해야하는건 불공정거래이고, 나이들면 더 큰 후회와 아쉬움으로 병이 깊어질뿐이예요~ 나이들어보니 이제서야 보이는 것들이예요~ 힘내세요~~ 정형돈님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그동안 금쪽 상담소 이야기 중에 가장 공감 가서 울컥했어요 신기하게 좀 황당하고 위험한 일이 많이 꼬이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시트콤 같은 일이 일어나지라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자주 생겼는데 (친구들도 인정함..) 심지어 예민한 성향이면 다른 사람이라면 잊을 일도 계속 기억에 남아서 누적되더라고요 저도 이래서 밖에 나가면 모든 상황을 스캔하면서 조금이라도 위험 요소가 있어 보이면 최대한 멀리 피하고 사느라 체력 소모,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요 스스로도 너무 힘들고 피곤합니다 정형돈씨는 심지어 유명인이고 내가 모르는 사람도 날 알아보니 이 불안감이 얼마나 심할지 상상도 안 가네요😢
불안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정이라는 것은 시각, 청각, 후각, 등 감각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뇌과학 적으로 이미 증명된 사실인데요. 더불어 감정은 우리의 의지로 인해서 나타나는 문제도 아닙니다. 자율신경계의 반응입니다. 화장실 가고 싶은 것, 배가 고픈 것을 조절하기 어려운 것 처럼 감정도 어떠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자동적으로 느껴지는 반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나 능력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죠.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 감정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일까요. 이는 우리의 삶과 연관돼어 있는데요, 특히 생존과 관련된 기억과 상처, 경험 등이 큰 작용을 합니다. 예를 들면 물에 빠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물 근처에 가기만해도 몸이 긴장되고, 불안감을 유발합니다. 자동차 사고를 경험한 사람은 다시 운전대를 잡으려고 가까이 가기만해도 불안하고 힘들죠. (이는 개인의 인생의 경험에 따라, 생물학적인 요인, 후천학적인 요인 등에 따라 정도와 깊이는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호는 우리 몸이 이렇게 보내는 신호입니다. “너 또 물 근처에 가면 죽을 수 있으니까 도망가야해”, “너 또 운전대 잡으면 죽을 수 있어 절대 잡지마”. 우리의 몸은 상처로 부터, 위기로 부터 본능적으로 지켜야만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그게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이미 우리는 위험을 느끼지 못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죠. 실제로 뇌에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을 제거한 쥐가 천적인 뱀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가서 잡아먹히게 되는 것이죠. 뜨거운 것을 만지면 아 뜨거라고 느껴야 큰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처럼 우리 감정도 위험하다라고 느껴야만 우리가 위험으로부터 살아날 수가 있습니다. 감정은 우리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쓰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다만 우리의 뇌는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지를 못 하고, 큰 가억일 수록 강렬하게 저장되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과 커넥션이 돼서 강력한 불안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첫 단계의 시작은 “내 감정이 나쁜게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수용하고,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trauma92@naver.com으로 메일 주세요 :), 개인일정이 많아 확인이 느릴 수 있습니다. 감정으로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이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응원하겠습니다! -트라우마 치료사 드림-
공감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약한지. 저 사람들은 다 버텨내는데 나는 왜 약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의미를 찾다가 밤을 새죠. 제 멘탈이 약해서인지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정신질환 환자들은 본인이 제일 괴로운데 해결해주겠답시고 "다 그러고 산다, 너만 힘든게 아니야"라는 말을 해준다면....... 정말 최악...^^
헐 그러고보니 무도 패션화보 달력때 주제가 되고싶은 것에서 형돈님은 바람이라고 했었잖아? 그리고 정신감정때도 본인이 추구하는 것과 현실이 괴리감이 있다고 했었고. 양가감정 속에서 늘 괴로웠었나보다 ㅠㅠ 바람이 되고싶다고 했을때 그땐 개그소재로 썼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짠하다 ㅠㅠ
모든 부모가 책임감과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이 대립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애 둘 키우고 집안일하고 일도 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 문득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다는 느낌이 종종 들어요... 그냥 다들 그건 당연히 니게 할 일이야 하고 내버려두는 느낌.. 어쩌다 열심히 살림하고 일하고 애보는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말을 남편이 하면 진짜 서운하고 그냥 다 내팽겨치고 짐싸서 나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듬... 근데 내 새끼들 놔두고 그럴 수는 없죠 ㅠㅠ
타고나길 생각이 많고 깊고 복잡한 분이라 그럴 것 같아요 명확한 목표의식으로 마음을 쉽게 통제하고 모호한 세상을 단순하게 해석해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부분들이 있으니까요 예전에 무도에서 유재석씨랑 단둘이 여행가서 두 분이 얘기 나누시는데 완전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시더라구요. 재능만큼 생각도 많은 형돈씨. 형돈씨의 재능을 아끼는 팬으로서 아쉬울 뿐이네요 책임감 조금은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즐기셨음 좋겠어요 노동이 아닌 진짜 즐기는 코미디언 정형돈을 한번더 보고싶은데 욕심일까요
저도 회사에서, 가족에게, 친구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잘하려고 하다 불안장애를 얻은지 10년이 다되가네요. 심한날엔 불안에 둘러쌓여 벌벌떨면서 방밖에 못나갈때도 있었구요.주변에 모든 정성을 다 쏟고 정작 제 자신에겐 엄격하고 자비로움같은건 한톨도 안줬던거같아요.. 너무 공감이 갑니다. 사실 아직도 심리치료도 받으며 노력중이긴한데 천성이란걸 무시하기가 쉽지 않네요 함께 이겨내보아요😊
무심코 쓰는 댓글들 하나하나.. 당사자 입장에서는 작은 비수가 되어 무수하게 꽂히는 건데, 앞에서도 그리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앞에서도 그럴 수 있다며 당당하시다면, 남의 일에 부정적 피드백을 던지면서 일종의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공감됩니다 저의 마지노선이 깨져버리는 시점에서의 그 불안감은 정말 힘들어요... 죄책감과 다시 올라가기 위해 또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들이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 잘 할거라는 것을... 그리고 결국 죽지는 않을것이라는것을요 그럼에도 또 그러한 환경이 올까봐 또 불안하죠 결국 방법은 즐겨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욕심도 조금 줄여야 할거 같기도 하구요 불안과 걱정은 없어야 되는것이 아닌 습관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거의 2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저는 몇개월이면 나을줄알았습니다. 그러나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것이 또 불안합니다. 이제서야 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 아버지 2주기인데 압박감을 못 이기고 나 자신을 상처입혔고 지금은 입원 중이고 열심히 저를 안정시키고 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평범한 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유튜브로 여러분들을 보기 시작했고 제가 용기를 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소통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어린 시절 배우고 싶어도 못했던 유화를 배우기 시작한 왕초보입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좋고 너무 행복합니다. 😮
정형돈님 응원합니다 금쪽상담소에서 출연하는 상담자를 대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출연자가 어렵고 힘든 얘기를 할수록 더 깊은 고뇌와 염려하는 모습을 보며 정형돈님은 진짜 공감하구나 아 따뜻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자주 뵙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가 너무 중요한 사람인데 책임감을 떠안다보니 그 갭이 너무 크게 느껴졌나보다. 그리고 양심적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그냥 대충대충 좋은 게 좋은거지 하며 자기 감정에만 충실히 사는 사람들은 절대 모름. 자기 양심에 어긋나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진실이 아니란 걸 너무 잘 알아서, 마음이 불편하고 어느 것 하나도 쉽게 넘어가질 못 함. 초자아가 강한 것 같음. 근데 그걸 극복하면 누구보다도 위대한 사람이 되는 건 분명함. 특별한 사람임.
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무한도전에서 갑자기 하차한 후로부터 정말 내내 항상 정형돈씨의 고민과 개인 사정이 너무 듣고 싶었는데 드디어 듣게 되네요. 지금도 무한도전 항상 다시보기하는데 형돈씨가 그렇게 되고나서 다시 예전 방송들을 보니까 너무 안쓰럽고 그만큼 더 귀엽고 애정이 가고 저한테는 아픈 손가락같은 그런 존재예요.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불안을 느끼는 건 나약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겨내야 된다 못 이겨내면 나약하다 이런 말은 옛날에나 하던 말이죠 현재 시대가 비해 많이 변하기도 했구요 저도 밝고 낙천적인 성격 이였는데 학생 때부터 시작 된 불안장애를 아직도 달고 사네요 가끔 일상생활조차 버겁기도 하지만 이게 내가 안고가야 할 짐인건지..이젠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체념하고 살기도해요 사람관계도 무섭고 사회생활도 무서워요 늘 심장이 콩닥콩닥..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고 그냥 살아가고 있어요 ㅠㅠ힘내세요
저는 형돈씨가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예민한 사람들은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여요. 이것저것을 다 생각하다보니 내 속은 복잡하고 불편한데 남들은 나땜에 안 불편했음 좋겠어서 더 많이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배려도 많이 하고, 착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요.
유재석 씨가 전에 말한 적이 있죠. 나 다음 엠씨가 있다면 박명수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형돈이일 거라고(정확하진 않은데 비슷한 뉘앙스)
그건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하고 사람들과 섞이는 능력을 높게 본 걸 거예요. 복잡한 마음과 생각은 결국 형돈씨의 약한 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강한 면이기도 한 거예요.
상황이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내가 나를 신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은영쌤도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쓰셨듯이, 이제는 스스로한테 더 근사하고 멋진 단어를 덧붙여보시기를. 저 역시 잘 되진 않지만 노력 중이랍니다. 형도니를 오랫동안 응원하는 불안장애 동료 30대 올림.
어우 제가 위로 받았어요 ㅠㅠ
@@졍2-c7c ㅎㅎ저도 살면서 많이 고민했거든요 난 왜이리 이상한지, 아직 괜찮은 단어들을 찾는 중이랍니다! 알고보면 썩 괜찮은 우리들일 거예요 화이팅🥰
저도 위로받았어요..
말 너무 예쁘게 하십니다 감사해요
좋은 말씀 적어주셔 저도 위로받고 갑니다
형돈님의 불안장애를 공개하는것만으로도 이미 건강한 정서를 갖으신분이예요 늘 응원합니다
갖으신xxxxxxxxxx가진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ㅜㅜㅜㅜㅜ😢😢😢😢😢😢😢😢😢
가지신
이거 ㄹㅇ
불안장애는… 나도 나의 불안을 이해못하겠는데….
몸이 반응을 한다는게 미치는거지…
금쪽상담소 이제 진짜 끝이예요? ㅠㅠ
시즌2로 돌아와주세요 ㅠㅠ
이 소중한 프로그램 사라지면 안돼요...ㅠㅠ
평범한 일반인도 불안장애있음 일못놓는 사람들있어요 특히 성격자체가 책임감이 많은사람이 더 일중독도 많아요 연예인이라고 욕심 내려놓아라 이런저런말 하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직접 안겪어봄 절대 이해할수없는 일입니다
2223...
저 아는 사람도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경제적으로 충분한데도 새벽 6시부터 밤 11-12시까지 투잡 쓰리잡 뛰는 사람도 봤어요…
불안장애있으면 일 더 못놓아요ㅠㅠ 일이라도 없으면 더 불안하고 힘들고 외로워지니까요.. 본인이 할수있는 그나마의 일이라도 있어야 버티는거임😢
@@ri3473 마져요. 뭔가 계속 하질 않으면 부정적인 잡생각에 불안에 다시 빨려들어가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루틴이 있어야 한다고 의사들도 그러더라구요.
@@user-co9nq6hq6gㅁㅕ😮ㅜㅗ 5:48 ㅜㅜㅔ
똑똑한 사람이라 힘든 거예요. 미래 예측, 위험 방지 등등 계산이 되는 사람이라 힘든 거죠... 불안하면 공격적으로 남한테 피해주거나 남탓하거나 덮어두고 회피하는 사람들이 참 많잖아요. 똑똑한 사람이라 그게 다 계산이 때려지고, 남한테 피해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 혼자 다 떠안고...
이 말도 맞아요. 지능이 높으면 항상 미래 지향적으로 살기때문에 안전한 미래를 대비하는 대신 예민해지기 싶고 불안장애, 신경증에 취약하죠. 예측이 너무 잘되니 매사 위기 감지에 예민해지고 책임감이 지나쳐서 본인이 힘들수 있어요. 대신 이런 사람들 주변 가족들은 언제나 경제적으로 대비가 되있어서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지요. 때론 보통 지능이거나 그 이하는 그 순간만을 즐기고 현재에 충실해서 자신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행복한 것이 중요해서 본인은 정신건강에 좋은듯 해요. 하지만 그들은 어떤 미래가 오는지 가늠을 못해서 현재만 사는 인생이 되고 가족들 주변인들에게 미래적으로 발전하는 비전을 제시하거나 계획적 삶을 잘 못 살수 있고요. 한 순간에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어요.
신은 인간을 만들면서 다 장단점이 있게 만든듯.
그건 똑똑한게 아니라 상상력이 풍부하고 생각이 과하게 많은 사람의 케이스입니다 ^^....
@@jaeryongkim7612
똑똑하지 않은 사람을 상상해보시면 제가 언급한 것들의 반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공황장애 약 복용한 지 4년차가 되어갑니다. 처음에 공황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정형돈님이었어요. 방송과 기사에서 오픈해주신 공황장애와 비슷한 결이었거든요. 전 정형돈님과 다른 공황장애를 겪으신 연예인분들 덕분에 조기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굉장히 외로운 질병이어서 남모르게 공황발작이 나타나면 같이 아픔을 겪고 있을 정형돈님을 포함한 다른 연예인분들이 생각났습니다. 가족들에게도 걱정할까봐 일일이 이야기를 못하는데, 정형돈님 덕분에 전 그 시간이 덜 외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정말 정형돈님 덕분에 공황증상을 알아차리고 초기 대응도 적절하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대학교 졸업도 무사히 하였구요, 어렵다던 임용 시험도 통과하여 교단에 서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하였구요. 이제는 자녀계획을 위해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약을 감량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지만, 이 질병이 결코 제 발목을 붙잡지 않습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제 속도에 맞춰 삶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
이 모든 것이 공황 장애를 겪는다고 숨어 있지 않고 드러내주신 정형돈님 및 다른 연예인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늘 진심으로 응원하며 함께 아파하고 또 함께 일어서겠습니다.
아니 미친사람들이... 어떻게 남의 옷을 잡고 .. 남의 아가를 안아가고 함부로 남의 몸에 손을대는거야..
정말 상식이 없는 인간들이네요........
우리나라가 교육열이 높다고 하지만 그건 학업성취도에 관한 것이고 사회성숙도 측면에선 아직 수준이 높다고는 말 못할 것 같아요
정신병자같은 인간들
이래서 우발적 사고가 나오는거야
확실한건 그런 사람들에겐 공황,불안도 안오더라고요. 걍 아무 생각없이 사는사람들이라. 세상 불공평
@@CDS닭다리 공감합니다. 저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에게 화를 내야하는데 공인이 그러면 또 욕먹는 사회.
응원해요 형돈씨 무한도전 때부터 늘 응원했어요
나는 옛날부터 정형돈 개그 좋아했음...
무한도전 초기에 "안웃긴 개그맨" "웃기는거 빼곤 다 잘하는" 컨셉으로 고생하던 시절에도
그냥 정형돈이 툭 던치는 멘트들이 되게 센스있다고 생각했고, 제일 현실에 와닿는 농담이나 개그였음
몇년 적응못하고 고생하다가 결국 빵터뜨려서 무한도전 하드캐리하고 냉부, 주간아이돌, 형돈이와 대준이까지 승승장구 하면서 정상 찍던 그때 갑자기 방송계를 떠난다고 하니까 진짜 마음 짠하더라...진짜 연예인이지만 말이나 행동, 개그, 그 모습들이 너무 내가 아는 사람같고, 친근했던거 같음
무도 안웃긴 컨셉때 다른 프로그램에선 맨트도 너무 웃기고 말도 잘했음ㅋㅋㅋ 그래서 괴리감 있었는데.. 급 기억나네요
유재석의 오점이 그거죠 안 웃긴 이미지 한 명 꼭 만들어놓는거.. 안 웃긴 컨셉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음 그게 재밌다고 생각했나.. 정형돈 길 맘고생 많이했지
@@yozmjalzacoolnyang 그거 하하가 만들어 놓은거 아닌가요? 어색하다고 하면서... 그거때문에 정형돈이 하하한테 나중에 한탄하는 소리도 했었죠.
자신이 느끼는 불안감을 타인이 어떻게 쉽게 판단할 수 있겠어요..본인이 젤 괴롭지..
양가감정이 제일 힘든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는게 불안을 유발하는거라고 봄. 어떻게 되든 괜찮으니 선택을 하고 그 선택한거에 애정을 쏟으면 불안이 나아짐
책임감 강하고 기본적으로 성품이 착해서 그래요. 어느 순간 본인이 1 순위에서 내려오고 앞선 중요한 무언가가 생기면 그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불안감이 생기게 되는 거죠.
아니 후드티는 왜 잡아당기고 남의 얘를 왜 데려가...미친 사람들 너무많아...개념도 없고 예의도 없고...제정신들 아님
못배워쳐먹은놈들 에휴 극혐이다 진짜
확실히 무한도전에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던 정형돈님이 불안을 밝힌 이후로 대중들도 불안장애에 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요.
당시 쉽지 않은 고백이셨을텐데 많은 사람들이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게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꼬꾸라진게 아니라 쉬어가야할 타이밍이 마침 그때였던 거였을 거예요..오히려 그 때 쉬어서 지금까지도 방송에서 형돈씨를 볼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약한게 아니라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예요. 형돈씨 처음 개콘에서부터 무도 그리고 지금까지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유돈노 라인을 가장 좋아했거든요ㅎㅎ 형돈씨 얼굴에서 근심이 많이 보여 참 안타깝습니다. 형돈씨가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약해서가 아니라 책임감에서 오는....
책임감? 연예인 말고 다른일 하면 되는거임.
@@eternalwinner911일반인은 책임감없이 살아가나요?
@@쌓기놀이 개소리 하지말고 쌓기놀이나해. 책임감으로 연예인 하지말고 다른일 하면 된다는 얘기임.
@@eternalwinner911 과도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원인이라서 직종을 바꿔도 크게 바뀌는 게 없을 수 있단 말이잖음 왜케 화가 나있는거
@@숭당당-f9i 정형돈이 너무 싫어서~ 몇년전부터 딱 봐도 상태 안좋다는게 느껴지는데 그 모습보면서 TV통해 부정적인걸 전달 받는게 너무 싫어서 정형돈 나오면 아예 안봄. 정신병 있으면 나오질 말아야지. 본인의 이기심 때문에 애꿎은 TV 시청자들은 왜 피해 받아야함? 과도한 부담감, 책임감은 본인만 있나? 정신병 치료나 제대로 하고 나오던가. 완전 죽상으로 앉아있는 꼬라지보면 존나 짜증 그 자체
저도 불안장애 7년차인데...진짜 저 고통은 느껴보는 사람만 알아요...공황장애만큼은 아닐지몰라도 예기불안느껴지면 과호흡에 장트러블에 눈앞이하얘져서 곧 쓰러질것같습니다..
전 애낳고..믿음이 안가는 남편때매 발현된거같긴한데..결국 이혼하고 애둘키우면서..약 먹었다 단약했다 하고있어요~ 식단하면서 장이 편해지니 예기불안도 좀덜해지고있어요~
형돈님도 파이팅입니다~ 일단 몸이 건걍해지면 확실히 덜해져요
러닝부터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당😊
남탓하지 마세용
아이고..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앞으로의 날들은 좀 더 평안하시길 바래요🫶
@@nobodysidea꺼지세요
이런애들은 왜살까 두놈이나 있네😮 @@SNP20233
@@김재민-c9x ㅋㅋㅋㅋ같은 성별 욕먹는다고 몰려옴 ㅠ
댓글 너무한다 진짜 불안장애 진짜 힘든건데 연예인하다가 그만두고 뭐할건데.....연예인이 연예인 하지
병신같은 댓글이네 범죄자들은 범죄 계속 지어야겠네?
근데 좀 욕먹을 만한 상황이였고 꾀병으로 보이긴했음 그당시에
꾀병이라니…참..
@@rabbit-96어떻게 꾀병인지 아닌지 아나요?
저는 후두부 신경통이 있는 사람인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됐었어요. 이게 한번 시작되면 머리 뒤통수가 뽀개질 듯이 엄청 아프고 지끈거리는데 원래 보통 남 앞에선 아프다는 걸 잘 표현을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고 아픈 걸 티내면 남들이 불편해할까봐 꾹꾹 참으면서 최대한 웃고 있었는데 선생님 한분이 저보고 너 하나도 안 아파보여, 진짜로. 꾀병이야? 이러시는데 얼마나 억울한지…
꾀병인지 아닌지는 병원이 판단하겠죠
@@rabbit-96이런 애들 때문에 힘든거임 이미 의사에게 진단 받고 병원치료 받고 있는데 ㅋㅋㅋ 지가 겪어보지 않았다고 꾀병 이러네
정형돈 이야기 듣는데 왜 내가 숨막히고 눈물이 나냐..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과 우을증을 앓는게 다 이유가 있는것 같음. 자신을 알아보는 모든 눈이 CCTV이자 카메라이고 언제 달려들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병들수밖에 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지가 부자를 위해 슬퍼해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연예인 안하면 되는거임. 병신이 지 불안장애 끌고와서는 시청자들 불편하게 만드는게 웃긴거임
그냥 눈도 아니고 피에 굶주린 하이에나 같은 K-눈
나약하게 태어난게 아니라,상황이 나약하게 만드는거니 힘내세요.이걸 다시 돌리는데,얼마나 또 노력많이 해야하는데..인간들이 문제인거지,정형돈자체는 문제가 없어요.
불안장애는 진짜 괴로운 질병임 누군가는 돈도많은데 배부른소리한다 바쁘게살아봐라 정신병 오는지 나약해서 그런다하며 까내리겠지만 진짜 독감처럼 1주만 미친듯이 아프고 마는 그런병이아니고 뭘해도 행복할수없고 끊임없는 불안감이 사람을 미치게함.. 그 지속성과 좌절감이 너무 위험한병임ㅠㅠ 같은 고민이 있는 사람도 많으니 그런사람을 위해서도 방송에서 얘기해주는것 좋아요😭😭 그리고 꼭 이겨내고 힘내시길ㅠㅠ!
학창시절에 전학을 오면서 뭐랄까 좀 동네에서 유명해진 적이 있거든요
저는 모르는 아이들이 저를 알고 인사하고 수근거리고 저에대한 오해나 소문도 돌고 벽같은데 제 이름으로 낙서같은거 있고 그랬거든요
저는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저에 대해서 마음대로 생각하는 상황 자체가 되게 진짜 괴롭고 끔찍했어요 의외로요..
일반인이라 진학하고 이사하고 이러면서
잊혀지고 새로 시작하고 있을수 있지만
연예인들은 평생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돈 많이받아도 그럴만하다 싶어요
저도 최근 취업했는데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알고 있더라구요….
제가 나이대에 비해 좀 어려보이는 게 스트레스인데
역시나 순진하게ㅜ생겼다고 제가 그렇게 불리더라구요…..
참 불편하면서도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마음이 여려서 그래요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거는
내가 진심으로 대했기때문
이죠 진심진실에 집중했고
타인들은 그닥 그것에 관심
흥미가 없는것일뿐이였죠
정형돈님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이고 일반인들도 치료하는것에 적극적인 반응들이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그것도 좋은 영향 아닐까요?
귀한인생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정형돈씨... 저같은 경우는 모든 불안의 원인은 부모였어요... 불안이 있으신 분들은.. 혹시 부모가 어떻게 자신을 키워왔느냐를 잘 살펴보세요.. 원인을 알아야 문제를 고칠 수 있어요
형돈이형 나도 10년 째 불안장애 있는 40대중반사람이야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삶의질이 너무 떨어지고 정말 죽고싶을 만큼 힘들었어 그런데 난 형이 이 불안을 그냥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그냥 친구처럼 말이지 이렇게 생각해도 또 불안이 찾아 올거야 그냥 받아들여 형 절대 없어지지않아 그냥 받아들이면 편해 난 지금 1년 째 약 안먹고 있어 그런데 언제든 다시 먹을수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숨지말고 최대한 받아들이고 운동 열심히 하고 술은 끊고 ... 힘내 화이팅
핵심은 이 불안을 없앨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생 같이가는 짖궂은 친구 정도로 생각해
힘내 형돈이 형
저도 이 말에 감동 받았어요.감사합니다
저도 10년 넘게 불안 우울 공황 치료 하며 살고, 입퇴원도 여러번하고, 단약했다 다시 복약하고 하는데 이제 그냥 내 타고난 기질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타고나길 살 잘찌는 사람 있듯 나는 타고나길 예민하고 불안하구나ㅋㅋ 그냥 평생 이런 것들을 한번씩 느껴가면서 살겠구나
그 순간들이 안힘들다 하면 거짓말인데 또 요령 생겨서 전보다 잘 넘기게 되는 것도 있고... 그냥 떨쳐낼 짐이 아니고 내 일부다 받아들이고 나니까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요
공생해야죠 뭐
맞아요. 이게 한마디로 말하면 “내려놓음” 같아요. 그게 어렵죠. 근데 이게 계속되면 사람이 생존본능인지 모르겠는데 나중에는 이게 익숙함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요.
저에게도 도움 되는 말이네요 친구처럼 받아들여라
저도 형돈씨의 불안 너무 이해하는 사람입니다.저도 하루종일 시달리는 날은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날..형돈씨 유튜브 보고 합니다..
형돈씨 그러고보면 무도에서 말이 잠기고 가라앉은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는 당신이 불안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학생 직장인 개그맨 방송인 응원합니다 그리고 예민하고 약한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분을 응원합니다
무한도전에서 형돈이라는 캐릭터 그자체로 사랑받았던거처럼 정형돈이라는 사람 그자체가 갖고있는 유머러스한 성격 그리고 때로는 불안함 조차도 소중한 본인 그자체임을 꼭 알아주세요 ~~~ 불완전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평온함만을 갖고살 수 있겠어요 ㅎㅎ 본인의
치부일 수도 있는 힘든점을 세상에 알리고 잘 극복해가는 모습조차 멋집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도니도 하와이 가서 가족이랑 같이 살자..
정형돈 화이팅
건강하지 않음이나 나약함을 건강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나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대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형돈님의 불안장애 공개는 불안장애 자체보다도 자신을 나약함으로 탓하며 힘들어하는 마음이 더 컸을 많은 불안장애 분들에게 엄청난 위안이 됩니다
댓글자체로도 너무 위로가 될 것 같아요 👍
10년 넘게 불안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책임을 다 하고싶다는 마음에서 드는 감정이 불안이라는 박사님 말씀이 참 울림이 있네요. 형돈님처럼 방송활동 꾸준하게 잘 해나가시는 분이 불안으로 상담 받고있다고 오픈해주셔서, 불안이 있어도 충분히 잘 해나갈수 있다는 힘이 되네요 ..! 원하시는일 행복하게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원래 사람이 예상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 불안을 느끼지 않나요? 불안이 실제론 없는거 아닌가라고 생각 할 정도로 벗어나고 싶었다는 말로 들리는데 안타까워요...
제가 격어보니 넘 힘들어요. 하루종일 불안할때도 있어요. 그러면 체력이 바닥이 되요.
다들 힘내세요.
아.. 제가 유난히 체력이 바닥인게 불안해서 그럴까요? ㅜ ㅜ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나름 적절히 운동도 하는데 예민, 불안이 좀 있거든요.. 보통 체격에 병명도 없이 체력이 안 좋아요 ㅠ (예 - 롯데월드 가볼까? 아.. 힘들어서 못가.. 이정도요..)
형돈님 진짜 아끼는 연예인 입니다. 말의 무게를 생각하면서 멘트 하시는 게 느껴지는 분. 시도때도 없이 달려드는 사람들 너무 힘들고 피곤하셨을 것 같아요.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ㅎ
가족들을 하와이 보내서 유명인을 향한 무례로부터 지키고싶은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연예인들의 힘듬은 일단 공감받기 굉장히 어려운 자리라는 생각이드네... 안그렇데 생각하는어른들도 많을거에요 저도 그중 한사람이구요 ㅠ불안장애...쉽지않타
좋은 아버지 정형돈씨 힘내세요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개그맨중에 정형돈이 젤 좋아
깊이가 느껴져.
인생에대한 고민을 해본사람이 더 찐같아
본방에서도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도때였나 길에서 어떤 아줌마가 성추행했었다는 거 기억나요. 거기 잡으면서 웃었다고.. 방송에서 다 얘기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누적되었고, 본인 성향 등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어 하시는 것 같긴 한데요. 그럼에도 계속 파이팅 하시고, 본인에 대한 이야기 하기 쉽지 않을텐데 얘기하셔서 더 응원하게 되네요.
돈 많이 번다고 괴로워도 되면, 괴로움이 노력의 척도인가요? 아니면 돈 잘 버는 재능의 척도인가요? 그렇다면 돈 못 버는데 괴로운 사람은 뭐죠? 둘은 별개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력은 돈버는 사람이 하는데 상처는 왜 방구석 판사님들이 키보드로 주시나요? 그 사람의 인생에 무슨 보탬을 주셨길래? 그 사람의 인생에 보탬을 준 사람들은 응원하고 애정하는 사람들이에요. 괴로움과 풍요는 별개입니다.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뭐라뭐라 포장해도 결국 그냥 미성숙한 사람의 꼬장이라고 봅니다. 현명한 비평가인 척 댓글을 쓰지만 그런 댓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현명하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이고, 자신 안의 뒤틀린 아니꼬움을 잘 처리하거나 해결하거나 참지 못하고 외부로 표출하는 미성숙함일 뿐이고, 그 순간만큼은 이 세상에서 빌런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힘들게 일했으니 돈을 많이 버는건데 이걸 반대로 생각해서 돈많이 버는데 뭐가 힘드냐고 말하는 거 볼 때마다 유감이에요.
님이 뒤틀렸군요..
돈 벌어도 불안할수있지요ㅡㅡ
사람이니까
나는 이 사람들을 모르는데 이 사람들은 전부 나를 아는 그 공포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일이 아닌 공간에서는 사람으로 존중받고 싶은데 그럴 수 없고 악플과 언론의 잣대에 시달리면 당연히 대인기피증,공황,불안,불면증 등등 겪을 수 밖에요..
모자란 사람들이 불행배틀하면서 자위하는겁니다ㅋㅋ무시하세요 얼머나못나면 돈이전부인줄 알고 돈돈돈
나도 저런 마음임 .책임에 대한 양가감정인가보다
쌍둥이엄마고 가장이고 일을 쉼없이 했으나 앞으로도 계속 일해야하니 내가 아프지않도록 운동하고 저축하고 절제하고 만일을 위해 보험 들고 뭔가 편하면 불안하고 죄책감들고.
그러다가 지치면 비행기타고 가다 불시착해서 아무데나 떨어져서 혼자 사는 상상을 함
불안증세는 겪어본 사람임 폐쇄공간이나 여러사람들이 있는공간에 오래앉아서 얘기못해요 뛰쳐나가고 싶더라구요
음...
아내분은 두딸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4명이 완전체로 사시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인생 꼭 외쿡에서 답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한국이 외국보다 교육면에서 아쉬울 수 있더라도 길~게 보면 인생에서
큰 차이가 없을수도 있어요~
이미 외국어 기능은 장착이 되었을 수도 있잖아요? 아버지가 저렇게 삶의 무의미, 막중한책임감, 생계에 대한 불안,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딜레마속에서 오랜기간 고통받는 것과 대체할 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봐요~
아이들이 기뻐하고 성장하고 때론 힘들고 그걸 지지해주고 싶은게 부모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서 아버지는 인생의 20~30년을 저렇게 의무감, 책임감으로만 살아라할 수 없어요~
인생에서
직장에서 때론 힘들더라도
집에 돌아왔을때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 투닥투닥 싸우는 소리, 함께 식탁에서 음식먹는 장면, 웬수같다가도 되돌아보면 '하나뿐인 내편'같은 아내...이런것들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거 같아요~~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서 누군가는 고통을 인내해야하는건
불공정거래이고,
나이들면 더 큰 후회와 아쉬움으로 병이 깊어질뿐이예요~
나이들어보니 이제서야 보이는 것들이예요~
힘내세요~~
정형돈님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구구절절 다 맞말.
무엇을 위해 가족을 이루었는지 생각해봐야죠.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갈지는 온전히 그 가족 구성원들이 결정해야죠 남들이 함부로 방식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11:33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데 늘 내가 너무 나약해서, 약해 빠져서 다른 사람들은 다 어떻게든 이겨내는데 나는 못한다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씀해주시는 박사님의 말씀이 너무 공감되고 위로가 되네요.
그동안 금쪽 상담소 이야기 중에 가장 공감 가서 울컥했어요 신기하게 좀 황당하고 위험한 일이 많이 꼬이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시트콤 같은 일이 일어나지라는 생각이 드는 일이 자주 생겼는데 (친구들도 인정함..) 심지어 예민한 성향이면 다른 사람이라면 잊을 일도 계속 기억에 남아서 누적되더라고요 저도 이래서 밖에 나가면 모든 상황을 스캔하면서 조금이라도 위험 요소가 있어 보이면 최대한 멀리 피하고 사느라 체력 소모,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요 스스로도 너무 힘들고 피곤합니다 정형돈씨는 심지어 유명인이고 내가 모르는 사람도 날 알아보니 이 불안감이 얼마나 심할지 상상도 안 가네요😢
다른 사람들은 잘 이겨내는데 내가 나약한 걸까 라는 말씀이 너무 제 생각이랑 똑같네용..
솔직히 털어놓고 방송하신 이후 한결 편안해 보이세요 늘 건강하시길
예민하고 섬세한 형돈씨!
형돈씨의 세련된 유머도 너무 좋아해요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연두부같은 정형돈 씨. 나와 비슷한 것 같아서 늘 좋아하고 응원했어요. 부디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지길, 너무너무 바랍니다.
불안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정이라는 것은 시각, 청각, 후각, 등 감각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뇌과학 적으로 이미 증명된 사실인데요. 더불어 감정은 우리의 의지로 인해서 나타나는 문제도 아닙니다. 자율신경계의 반응입니다.
화장실 가고 싶은 것, 배가 고픈 것을 조절하기 어려운 것 처럼 감정도 어떠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자동적으로 느껴지는 반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나 능력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죠.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 감정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일까요.
이는 우리의 삶과 연관돼어 있는데요, 특히 생존과 관련된 기억과 상처, 경험 등이 큰 작용을 합니다.
예를 들면 물에 빠진 경험이 있는 사람은 물 근처에 가기만해도 몸이 긴장되고, 불안감을 유발합니다. 자동차 사고를 경험한 사람은 다시 운전대를 잡으려고 가까이 가기만해도 불안하고 힘들죠. (이는 개인의 인생의 경험에 따라, 생물학적인 요인, 후천학적인 요인 등에 따라 정도와 깊이는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호는 우리 몸이 이렇게 보내는 신호입니다. “너 또 물 근처에 가면 죽을 수 있으니까 도망가야해”, “너 또 운전대 잡으면 죽을 수 있어 절대 잡지마”.
우리의 몸은 상처로 부터, 위기로 부터 본능적으로 지켜야만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그게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이미 우리는 위험을 느끼지 못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겠죠.
실제로 뇌에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을 제거한 쥐가 천적인 뱀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가서 잡아먹히게 되는 것이죠.
뜨거운 것을 만지면 아 뜨거라고 느껴야 큰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처럼 우리 감정도 위험하다라고 느껴야만 우리가 위험으로부터 살아날 수가 있습니다.
감정은 우리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쓰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다만 우리의 뇌는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지를 못 하고, 큰 가억일 수록 강렬하게 저장되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과 커넥션이 돼서 강력한 불안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첫 단계의 시작은 “내 감정이 나쁜게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수용하고,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격려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trauma92@naver.com으로 메일 주세요 :), 개인일정이 많아 확인이 느릴 수 있습니다.
감정으로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이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응원하겠습니다!
-트라우마 치료사 드림-
불안도 높고 불만도 높으신거 같아요. 불안도 인정. 현재의 상황도 인정 하셔야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시지 않을까싶어요. 나로서 행복해야 가정도 행복해지는거 같아요~ 조금은 내려놓으셔도 돼요. 형돈님 화이팅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형돈씨 응원합니다
공감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약한지. 저 사람들은 다 버텨내는데 나는 왜 약을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의미를 찾다가 밤을 새죠. 제 멘탈이 약해서인지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이렇게 정신질환 환자들은 본인이 제일 괴로운데 해결해주겠답시고 "다 그러고 산다, 너만 힘든게 아니야"라는 말을 해준다면....... 정말 최악...^^
저도 왜 나는 나약하게 태어났나 자책하고 있어요... (남한테 듣기도 했고)
또한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때 책임질 자신이 없어 회피하는 성향이.... 책임감이 강해서인지 아님 약해서인지 항상 헷갈려요.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ㅠㅠ 자책하고, 새로운 일 생기면 막막해 해서 회피하고 ㅠㅠ 힘냅시다
형돈씨
참 편안한 이미지
당신을 응원합니다
무례한 당신들은 티비에 자주봐서 익숙하고 구면같겠지만
당사자는 초면이에요
예의를 갖춰야지 힘들었겠다
저도 형돈씨처럼 불안도가 높은 사람인데, 저는 불안할 수록 라이프스타일을 더 더 더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요. 불안 요소를 다 제거해야 편안해져요. 이런 예민한 뇌를 갖고 태어났는데 뇌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나한테 영원한 넘버원 .. 정형돈씨
직장을 못그만둬서 .
직장 그만둔다고 사람 안죽는다
그거 하나 제때 못해서 인생이 옭아매져버린것
그때 옆에서 누군가 잠시 쉬어라
1년2년 내가 너 밥하나 못먹여주겠냐
매일 국밥 , 반찬 사줄께
나한테 와
했으면 그 시절에 해결됐을것.
헐 그러고보니 무도 패션화보 달력때 주제가 되고싶은 것에서 형돈님은 바람이라고 했었잖아? 그리고 정신감정때도 본인이 추구하는 것과 현실이 괴리감이 있다고 했었고. 양가감정 속에서 늘 괴로웠었나보다 ㅠㅠ 바람이 되고싶다고 했을때 그땐 개그소재로 썼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짠하다 ㅠㅠ
모든 부모가 책임감과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이 대립하는 것 같아요... 저도 애 둘 키우고 집안일하고 일도 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 문득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다는 느낌이 종종 들어요... 그냥 다들 그건 당연히 니게 할 일이야 하고 내버려두는 느낌.. 어쩌다 열심히 살림하고 일하고 애보는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말을 남편이 하면 진짜 서운하고 그냥 다 내팽겨치고 짐싸서 나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듬... 근데 내 새끼들 놔두고 그럴 수는 없죠 ㅠㅠ
네..
다독.다독..
타고나길 생각이 많고 깊고 복잡한 분이라 그럴 것 같아요
명확한 목표의식으로 마음을 쉽게 통제하고 모호한 세상을 단순하게 해석해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부분들이 있으니까요
예전에 무도에서 유재석씨랑 단둘이 여행가서 두 분이 얘기 나누시는데 완전히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시더라구요.
재능만큼 생각도 많은 형돈씨. 형돈씨의 재능을 아끼는 팬으로서 아쉬울 뿐이네요
책임감 조금은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즐기셨음 좋겠어요
노동이 아닌 진짜 즐기는 코미디언 정형돈을 한번더 보고싶은데 욕심일까요
저도 회사에서, 가족에게, 친구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잘하려고 하다 불안장애를 얻은지 10년이 다되가네요. 심한날엔 불안에 둘러쌓여 벌벌떨면서 방밖에 못나갈때도 있었구요.주변에 모든 정성을 다 쏟고 정작 제 자신에겐 엄격하고 자비로움같은건 한톨도 안줬던거같아요.. 너무 공감이 갑니다. 사실 아직도 심리치료도 받으며 노력중이긴한데 천성이란걸 무시하기가 쉽지 않네요 함께 이겨내보아요😊
저도 불안장애가 있어요 일하지 않고 쉬는날도 불안해서 제대로 쉴수 없고 그나마 몸이 아파서 쉬면 나를 인정해줍니다 하루종일 이유모를 불안감에 두근두근 거려요 편해지는 법을 잊어버렸어요
저도 그래요 아침마다 불안해요 ㅠㅠ 진짜 편해지고 싶어요..
무심코 쓰는 댓글들 하나하나.. 당사자 입장에서는 작은 비수가 되어 무수하게 꽂히는 건데, 앞에서도 그리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앞에서도 그럴 수 있다며 당당하시다면, 남의 일에 부정적 피드백을 던지면서 일종의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형돈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 ㅠㅠㅠㅜ 하나만 열어쥬세요ㅠㅠㅠ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으로써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거에요..아무렇지 않은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나 혼자만 갑자기 불안이 엄습해옵니다. 그 불안은 신체적 반응으로까지 오고요. 예상치 못하게 오는 불안은 진짜 너무 힘듭니다.
형돈님 응원해요 홧팅하세요!
왜 그렇게 경제적인 것에 병적인 집착을 하는지?
충분히 잘하고 계시고, 또 이미 이룬것이 많으니 이제 그만 마음을 편히 가져보세요.
경제적인게 유일한 목표가 되는이상 항상 불안할 겁니다.
인생에 소소한 행복을 누리세요.
힘내세요. 절대 누구도 형돈님이 다시 휴식하러 들어가신다고 해도 뭐라 안해요. 건강히 롱런만 해주세요. 시청자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몸과 마음을 던져 레슬링하던 항도니 콕스하던 항도니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저도 똑같다고, 저도 비슷하다고 감히 말하고 싶진 않아요. 제가 알 수 없는 고통을 느끼셨을테니까.. 다만 조금은 비슷한 삶을 사는 저라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응원해주고 싶다는 얘기예요.
형돈님은 이른 은퇴도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연예인 삶이 힘드신것 같음 ㅠ 방송일 말고 다른일 하면서 하와이에서 편하게 사셨으면...
도니 응원한지 13년차되는거 같아요.
연예인 관심갖는건 몇달이면 시들해지는대 이상하게 오래도록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인간적이고 재치있고 솔직한모습들이 참 매력이예요.
천재스타일!!!!
도니 그자체로 응원하는팬들 많아요.
무리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조금은 자신만을 위해서 사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정말 공감됩니다 저의 마지노선이 깨져버리는 시점에서의 그 불안감은 정말 힘들어요... 죄책감과 다시 올라가기 위해 또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들이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 잘 할거라는 것을... 그리고 결국 죽지는 않을것이라는것을요
그럼에도 또 그러한 환경이 올까봐 또 불안하죠
결국 방법은 즐겨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욕심도 조금 줄여야 할거 같기도 하구요
불안과 걱정은 없어야 되는것이 아닌 습관이라고 하더라구요
상황을 호감있게 만드냐를 봐야함.그속에 내가 있어야 내가 살아요.
저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무기력증을 거의 2년째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저는 몇개월이면 나을줄알았습니다.
그러나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것이 또 불안합니다.
이제서야 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 아버지 2주기인데 압박감을 못 이기고
나 자신을 상처입혔고 지금은 입원 중이고 열심히 저를 안정시키고 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평범한 것도 부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버겁고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유튜브로 여러분들을 보기 시작했고
제가 용기를 내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소통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어린 시절 배우고 싶어도 못했던
유화를 배우기 시작한 왕초보입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이 좋고 너무 행복합니다. 😮
형돈님 너무 공감해요~저도 불안감이 높은사람이라 이해되고 너무 위안이 됩니다. 연예인의 삶이 너무 고될것같아요ㅜㅠ힘내세요!
정형돈님 진솔해 보여서 좋아요~ 악플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불안장애 10년차인데,, 남걱정 그만하고싶어요ㅠ 타인에 대해 신경 많이쓰고, 예민해요.. 나만 신경쓰고 살자 다짐해봐도 그것도 불편,, 뭐가 나다운건지 요즘 참 헷갈립니다.ㅠ
정형돈님 응원합니다
금쪽상담소에서
출연하는 상담자를
대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출연자가 어렵고 힘든 얘기를 할수록 더 깊은 고뇌와 염려하는 모습을 보며 정형돈님은
진짜 공감하구나
아 따뜻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자주 뵙으면 좋겠습니다~~^^
정형돈 항상 응원해요 내가 힘들때 형돈씨 무도 보면서 믾이 도움받앗어서 ...편안하셧음 좋겟어요
어후 초반만 들어도 숨이 턱턱 막혀요ㅜㅜㅠㅠ 무례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ㅜㅜㅜㅜㅠ😢
예전보다 얼굴 진짜 많이 좋아졌네요~~^^ 더 기운내시고요~~~ 응원할께요😊
완전 공감 형돈씨 마음과 상황. 그 책임감...
돈이 문제가 아닌듯
정신적으로 저렇게 힘들고
개그맨이라고 막 대하는 인긴들 있는데
존나 힘들듯..
정신과 치료 받아도 아직까지 힘든데
자유가 너무 중요한 사람인데 책임감을 떠안다보니 그 갭이 너무 크게 느껴졌나보다. 그리고 양심적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는다. 그냥 대충대충 좋은 게 좋은거지 하며 자기 감정에만 충실히 사는 사람들은 절대 모름. 자기 양심에 어긋나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진실이 아니란 걸 너무 잘 알아서, 마음이 불편하고 어느 것 하나도 쉽게 넘어가질 못 함. 초자아가 강한 것 같음. 근데 그걸 극복하면 누구보다도 위대한 사람이 되는 건 분명함. 특별한 사람임.
나두 앞길이 막막하다
몸도 마음도 체력도
애 둘 키우며 저도 전에 없던 불안감에 휩싸여 살고 있다는 느낌을 늘 받고 있었어요. 불안감의 본질을 짚어주신 오은영샘 덕에 제 불안의 본질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쪽상담소 정형돈님의 공감하는 따뜻한 표정에 위로 많이 받았어요. 고마워요❤
정형돈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무한도전에서 갑자기 하차한 후로부터 정말 내내 항상 정형돈씨의 고민과 개인 사정이 너무 듣고 싶었는데 드디어 듣게 되네요. 지금도 무한도전 항상 다시보기하는데 형돈씨가 그렇게 되고나서 다시 예전 방송들을 보니까 너무 안쓰럽고 그만큼 더 귀엽고 애정이 가고 저한테는 아픈 손가락같은 그런 존재예요.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 너무 힘든상황이시네요.. 모든것을 접으시고 하와이로 가셔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하세요.. 거기에선 형 괴롭히는 사람들 없을거에요
형돈님 볼때마다 기분좋아지고 늘 친근합니다. 지금도 전성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옆에 가족이 있는게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기러기 아빠로 사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경제적 부담감도 좀 내려 놓으세요..
가장이 공황장애로 힘들게 일하는데 가족들은 왜 다 그의 곁에 없는가...ㅠㅜ 너무 안타까움 ㅠㅠ
왜 곁에 없는지 얘기했는데요 정형돈이 본인이 못이룬 유학이란 경험을 자녀들에겐 해주고 싶어서 보낸거예요.ㅋㅋ관심도 없다가 안타까운척 가족 탓하는 이런댓글 진짜 유해하다...
아내가 한국 안떠나겠다고 했는데 정형돈이 아이들 유학시켜달라고 부탁했대요
그리고 형돈님도 촬영 없을 때마다 하와이 가서(비행기로 4시간)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는 브이로그 보니까
한국보다 해외의 삶을 준비하고 계신듯... ㅎㅎㅎ
나랑 엄청 비슷하다..
책임감 때문에 가족들을 위해서 살다가
불안증세가 심하게 와서 상담 치료받는데
문장완성이라던가 말하는게 정말 비슷해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라 너무 이해가 되네요. 힘내세요!
불안을 느끼는 건 나약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겨내야 된다 못 이겨내면 나약하다 이런 말은 옛날에나 하던 말이죠
현재 시대가 비해 많이 변하기도 했구요
저도 밝고 낙천적인 성격 이였는데 학생 때부터 시작 된 불안장애를 아직도 달고 사네요
가끔 일상생활조차 버겁기도 하지만 이게 내가 안고가야 할 짐인건지..이젠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체념하고 살기도해요
사람관계도 무섭고 사회생활도 무서워요 늘 심장이 콩닥콩닥..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고
그냥 살아가고 있어요 ㅠㅠ힘내세요
모두 다 똑같이 힘드니까 참는게 아니고
모두 다 똑같이 힘드니까 왜인지 이유를 찾아야죠.. 더 나아질 생각을 해야지
헝돈님^^ 제가 항상 응원하고 좋아해요~
언제나 TV에 나와서 시청자들과 함께하길 바랄게요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