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초등 아이큐 142 중등 고등 아이큐 136 나왔는데 형제들 모두 아이큐가 130이 넘었어요. 어릴때 한글은 누가 가르치지 않았는데 4살때 저절로 알게됐고 전 언어쪽이랑 예술쪽으로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답니다. 직업도 예술쪽 전문직입니다. 유치원때부터 항상 하루하루가 지루했어요. 모든게 너무 쉬웠고 그래서 삶이 지루했습니다. 지금도 4살때 왜 사람들이 나를 어린애 취급하고 이렇게 쉬운것만 가르치지? 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님이 선생님이시라 집에 문제집이 학년별로 쌓여있었고 자연스럽게 선행도 했고 어렵지 않았어요. 언니랑 전 나름 상위권 대학에 입학했고 둘 다 알만한 유명한 직장을 다녔지만 살아보니 어릴때 고지능은 남보다 발달이 빨랐을 뿐 특별할게 없다고 느꼈어요. 언니랑 저 둘 다 대학입시도 재수했구요... 고등학교때 지능 검사 후 전교에서 지능 가장 높은 3명이 교무실로 불려갔는데 저도 그 중 한명이었고 성적도 세명 다 중위권 이었습니다. 공부할때 이해가 빠르니 다 안다고 착각하고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았죠. 고지능 친구들이 다 비슷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점은 지식습득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초등학교 4학년때 용돈을 모아 뉴턴 잡지를 사서 모으며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정도였습니다. 지능은 남들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다른 관점과 문제 해결의 경우의 수를 더 많이 생각할 뿐 특별히 남보다 더 뛰어난 삶을 살거나 뛰어난 성과를 내는건 아니더라구요. 어릴때 누군가 저를 이끌어 줬다면 달랐을까 싶기도 하지만 나이가 드니 결국 다 비슷해 집니다. 결국은 지능보단 얼마나 충실히 사고하고 깊이있게 파고드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강한 의지가 지능보단 삶을 높은 경지로 다다르게 해주는거 같구요. 자식이 영재이길 바라기보다 내 자식이 삶을 얼마나 깊이있고 충실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갈수 있는지를 더 바래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재에 집착하는 요즘 현실이 안타까워요. 영재라고 해서 인간관계와 삶까지 쉽게 풀수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세상은 지식으로만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회성을 꼭 키워줘야 해요...
저는 고1때 웩슬러 148 나왔습니다.(상위 0.008%) 중학교 때 학교에서 하는건 150~190 들쭉날쭉... 그땐 웩슬러 검사 같은게 없을때라 고딩때 되서 검사해봤네요. 당연히 멘사 over 156으로 회원이구요.. 세상이 쉬웠다는 말에 전혀 동의할 수 없고 학업 성취도도 중위권 아니고 중딩때까지 항상 최상위권이었습니다. 학교 수업 외에는 딱히 집에서 공부하거나 학원 과외 안했어요. 수능에서 국영수과탐은 항상 최상위권이었는데 사탐을 (특히 국사) 조져서 서울대 못갔습니다. 암기과목은 공부 안하면 성적이 나오질 않더군요.. 어릴때 세상이 쉬웠다는건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무언가 공부하면 할 수록 어려운게 많았어요. 남들과 다른점은 다재다능하다는 것입니다. 입학은 법학과로 했는데 지금은 it쪽 회사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졸업하기 전에 코딩 배우고 석사는 it쪽으로 했거든요. 무엇을 하든 항상 남들보다 스타트가 빠르고 깊은 수준으로 성취하는게 고지능자인것 같습니다. 제 주변 고지능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상위권 이지만 딱히 뛰어나지 않은 중간 정도 지능인 사람들?? 150언더 들은 초입부나 쉬운 부분에선 일반인들보다 잘하는데 중반 이후 부터는 고만고만합디다. 뭐가 세상이 쉬웠고 지루했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월등한 수준으로 성취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항상 세상이 높게만 느껴졌던 저하고는 많이 다르시네요.
@user-jx7fm1zs4e 제가 어릴 때 세상이 쉬웠다는 건 어린 초등 시절을 말하며 전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평범한 삶을 살았고 부모님도 저를 영재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일반적인 학습을 시켰기에 그 학습 테두리 안에선 쉽다고 느꼈습니다. 고 지능이지만 예술과 언어 공간 감각의 발달이 빠른 편이었고 그 분야에선 쉽게 성취하기도 했습니다. 미술로는 지역에서 항상 상을 휩쓸었고요. 하지만 제가 말하는 건 심리적인 거고 사람마다 느끼는 게 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 어릴 때 자기반성과 성찰보다 교만한 게 컸던 거죠. 사실 뭐든 이해가 쉬웠다고 느꼈고 실제로 어떤 걸 시작해도 대다수 분야에서 초반엔 금방 상위권에 들었지만 오래가지 않았어요. 아마 이건 사람마다 가진 기질이 틀리고 느끼는 감정이 틀려서 일 겁니다. 님처럼 똑똑하고 성찰적인 분이라면 아는 만큼 부족하다고 느꼈을 테고 저처럼 조금만 알아도 다 안다고 생각한 사람은 넘치듯 안다고 착각했겠죠. 어릴 땐 인터넷도 없었던 시절이었고 한정된 학습 외엔 할 게 없어서 많이 지루했습니다. 접하는 건 한정되어 있고 자극이 없는 교육 환경이다 보니 아마 댓글 다는 분이랑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지루하게 느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 갈 길을 빨리 찾아 전문직으로 제 분야에선 탑까지도 가봤습니다. 어쩌면 저도 지능의 도움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지능보단 끈기와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저보다 더 뛰어난 분들 모두 고지능자는 아니였기에 삶에서 지능은 하나의 옵션일뿐 결과까지 다 뛰어나지 않을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정말 그런 마음으로 키워야하는데 말이죠… 사실 애초 영재이고 아닌게 문제가 아니라 꽉 짜여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으로 정상아도 비정상아 취급하며 학대하는 분위기가 문제인거죠. 오죽하면 영재가 더 그 취급받는다는 소리가 나오겠어요. 애초 비정상적인 교육시스템 속에서 애들을 키우는게 위험한거죠. 요즘 강남 정산병원에 그렇게 10, 20대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능 136인데 학교 다닐때 공부 못했어요. 관심이 없었다고 해야하나...그리고 모든 분야를 노력안해도 평타를 치니까 성실함이 떨어져요. 그에 반해 제 자녀는 100언저리 지능인데 상위성적입니다. 배우자 닮아 성실함과 인내를 갖췄습니다. 영재 어쩌고 해도 노력하는 사람 못 이기는 것 같아요. 노력하는 태도도 재능인 듯 싶더라구요.
저 멘사 회원이고 아이큐 159입니다. 어머니 교사셨고 아버지 취리히 연방 공과대에서 공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사 생활 하다가 집에서 그냥 애 키웁니다... 지능 별 거 없어요.... 그저 노력이 중요하다는 거 ... 학교 다닐 때 공부가 너무 만만했어요.. 이해 안 가는 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오만과 자만이 뭔지 나이 먹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네,, 노력 없이 성과를 얻는 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저는 중학교때 지능검사에서 아이큐 130이라고 담임선생님께 불려가서 이 성적을 받으면 안된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반에서 5등 정도 했는데 1,2등 해야한다는 이야기였죠. 수학쪽에는 관심도 없고 실력도 안좋아서 고등학교 성적도 그저그랬고 대학도 인서울 하위권 갔습니다. 언니 동생은 다 140정도로 멘사이고 명문대 입학은 했지만 adhd라 성실하지 못해서 졸업 겨우하거나 자퇴했구요. 결론는 아이큐는 성공과 별로 상관이 없는거 같다는 겁니다. 살아보니 무던함과 성실함이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민해서 감정기복이 크거나 게으른게 진짜 살아기기 힘들도 성공하기 힘든 스타일인거 같아요. 그래서 제 아이에게는 성실함을 길러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거의 40 되보니. 개인의 지능도 한몫하지만 그것보다 환경과 노력. 끈기가 100만배 더 중요함. 부모가 좋은대학 나오거나 학문관련된 직업 가졌으면 자식이 머리가 뛰어나게 좋지 않아도 따라서 함. 보고 자란게 그거라서. 머리가 좋은데 집에 딱히 부족함 없고. 부모가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매일 집에서 티비나 보고 있음 자식도 딱히 공부할 이유도 없고 환경도 안만들어짐. 차라리 그럼 애라도 가만히 냅두면 혼자 책읽고 노는데. 맞지도 않는 학원은 또 겁나 보내서 공부를 싫어하게 만들어버림. 부모는 힘들게 번돈 엄한데 쓰고 자식은 공부싫어하게 만든 효과 ㅋ 초딩때부터 눈만 뜨면 영어. 학교 끝나도 영어. 영어 젤 싫어 했음. 수학학원만 보내달라해도 절대. 오만거 다 시킴. 결과는 이도저도 안됨. 애기 키우는 사람들 참고하길. 내 아이가 뭘 잘하는지 유심히 살피고 잘하는걸. 하고싶다는걸 해주길. 뭔갈 빨리 그만둬도 그만두고 싶다 하면 그렇게 해주고. 그래야 질리지 않고 결국 애가 원하던거면 다시 스스로 찾음. 유년기. 청소년기 얼마나 짧고. 중요한데 하고싶단거 하게 해주면 알아서 그 분야 전문가 될꺼임. 그게 뭐든.
공감되네요 저는 아이큐142 찍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킬러질문하면 애들이 왜 속지하면서 저만맞추고 공부안해도 항상수학만점 그러다가 중학교때부터 놀아서 공부놓고 결국 나중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공대 다니다가 집안 망하고 다시 약대가서 지금은 돈 잘벌고 잘삽니다 공부는 동기부여같아요 물론재능은 매우중요 거기다가 동기부여 한 숟갈임 공부방법 어쩌고이런것도 머리좋은데 노력하면 방법이나옴 공감하는부분은 해야할 이유모르면 안하는건 공감인데 동기를찾고 다시 하는건 결국 자기 몫이긴해요 당시 친구나 극복할 상황도 필요 저는 단과학원으로 했음 처진걸 극복할데는 단과밖에 없음 결국 다시 하고 싶어지는 순간 동기부여가 약간의 운과 자기 의지가.엮이는듯 저는 어릴때 잘했던기억으로 자존심으로 다시 시작하고 집안망한게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다가 제 능력에 자신있어져서 동기부여가 되서 다시했네요 결국 공부는 기본은 재능 그리고 동기부여 끝
아들이 상태가 희안했어요. 일반 애들과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졌어요. 예를 들면 동화책 볼 나이에 건축 전문 서적을 뚫어져라 보면서 재밌다고 하곤 했죠. 학교에 적응 못했구요, 성적도 안좋았어요. 그런데 초3때 선생님이 영재인것 같다하시며 외국에 보내야 된다 소리하셔서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중학교 들어가도 학교에 적응을 잘 못했는데 뭔가 프로그램쪽에 관심있는것 같아 전문 학원을 보냈더니 기가 막히게 따라갔구요, 나중에는 어른들과 경쟁해서 상위권에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그 프로페셔널 학원에서 역대 최연소 학생이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외국에 나왔는데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포폴 100점 맞고 명문대 입학했어요. 학교 적응 못한 이유가 지루해서였던 것이었어요. 어이없게도 심하게 어려워야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일반 선행이 되야하는게 아니구요, 원리 중심이고 본인 관심사에 맞아야하니 애초 한국 교육이 맞지도 않는 거였더라구요. 이런 애들을 뭔수로 알아볼수 있겠어요. 제가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wonaday130 저도 정말 오랜 시간 관찰했구요, 중학생 되서야 감을 잡았어요. 어느날 한글을 레고 모듈처럼 조합하며 말로 안되는 말을 만들며 노는걸 보고 혹시 프로그램 언어가 이런 방식 아닐까 추측을 하고 프로그램 관련 서적을 하나 던져줬는데 혼자 파더라구요. 그 반응을 보고 그쪽을 집중해서 가르치기 시작한거에요. 학교 공부는 어차피 안하니 제껴두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교육시켰더니 고등학교 갈쯤에는 마야같은 프로그램이든 뭐든 유투브 보고 바로 배워서 다하더라구요.캐나다 나와서 보니 용기를 얻고 (굉장히 자존감을 살려주는 교육이더만요) 감을 잡더니 수학이든 영어든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서 자신의 방법대로 실력을 쌓더라구요. 왜 외국 나가야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는지 나와서야 이해했네요.
유사하거나 동일한 커리는 아니지만 학교 적응 못했고요 상담 불려다닌적 한두번아니고 샘들이 문제아 취급도 했고요 국어 도서실 수업때 책읽고 다른책 읽으려고 다니다가 혼나고 읽은책 다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내용 질문하고 책 문장 그대로 답하는거 보시고 더 실어하시는샘이 있었고 영재성이 보인다고 챙겨주신 샘이 계셨어요 유아기 어릴때 사용 언어가 전문용어들이 있었고 수학역사 전문 책을 좋아해서 학원에 보내게 됬고 아주 잘했어요 좋아해서 스스로 찾아서 영재원도 다니고 올림피아드 수상, 전국과학대회 수상하고 영재학교 입학했어요 어릴때 다르다는거에 편견이 힘들었어요 그게 틀린게 아니었어요
사랑이 사랑을 알아보 듯 재능은 재능을 알아 보는 법인데... 어떤 결과물을 통해서가 아니라 만 4세 이전에 놀이와 울음을 통해 가지고 태어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엄마들은 숫자로 확인 받고 싶어하고 독특한 행동으로 없는 재능을 발명하려는 앞선 마음이 진정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놓치고 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가령 돌도 안 된 아아가 바흐 음악만 끄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이 아이 듣는 귀가 즉 절대음감을 타고 난 아이인거죠. 아이들은 저마다 으뜸으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전 어릴때 과잉기억증후군이 좀 있었습니다. 한번 본 문자, 일상생활이 머릿속에 필름 사진처럼 남아서 몇시간 며칠 몇달이 흐른 후에도 그걸 마치 360도 카메라로 찍은 듯이 꺼내서 관찰가능하고 심지어 그때 무슨 표정 무슨 옷 입은지 양말 반지까지 기억이 남는 머리아픈 생활이 어린시절 주욱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잘했냐? 정확히 말하자면 흥미가 없었습니다. 수업때 배운내용은 항상 1등이였습니다. 하지만 잔류기억에 의존할뿐 평생 복습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이런 기억력때문에 숫자도 사진으로 찍어서 옮겨적었습니다. 남들이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 외울때 저는 그냥 눈으로 보고 그대로 옮겨적었습니다. 이게 살면서 어린시절 너무 괴로웠습니다. 뭘 해도 잊혀지지가 않으니 안좋은 기억만 자꾸만 부각되고, 남들은 잊은 사소한걸 저는 몇백배 머릿속에서 크게 다가오니까요. 그렇게 30대까지도 모든걸 잊어버리면서 살자 그게 습관이 되어 어느순간 서서히 저도 망각이 스며들더니 이젠 기억에 소거가 일어나서 편안한 삶을 삽니다. 아이큐가 좋지는 않았지만, 남들은 이런 기억력을가진 저를 이상하게 또는 좋게 보기도 하던데, 살면서 참 저주받았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어린시절을 떠올리곤합니다.
제가 141이였는데 공부는 잘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반에서 40등도 넘었습니다. 알고보니 아이큐와 별개로 난독증도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나중에 학교과정과 다르게 학습하는 요령이 생겨 지금은 의사가 되었지만.. 그냥 공부 잘하는건 없는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학교 입학하고 3월 말에 담임선생님 전화 받았네요. 아이가 이상하다고.또래보다 조기입학한 상태였는데, 5학년처럼 말한대요. 수업시간에 운동장보고 있고... 정신과가서 검사해서 고지능인 것 알게 되었어요. 저는 그 후 초등학교 내내 선생님들 전화받는 게 일상이었어요.선생님들이 지도하기 너무 힘들다고...개인수업(사교육) 많이 해 주라고 해서 엄마인 저는 힘들었어요. 지금은 20대 성인이 되었는데 본인은 초등학교 다녔을 때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어릴 때는 친구들이 바보같았는데 지금은 자기가 바보가 되었다고 농담해요. 어른이 되니까 지능이 높은 것을 평소엔 못 느끼겠어요. 평범합니다. 하지만,위기상황 때 보면 아! 문제해결능력이 탁월하구나 싶어요. 마음 먹고 하면 단기간에 성취를 해 냅니다. 위기에만 반짝하는 바퀴벌레 지능인가봐요.
영재교육을 잠깐 담당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영재 학생들이 수업하기에는 정말 편합니다 학습 의욕도 높고 많은 도움을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경계선 지능 학생도 같은 반에 속해있는데 수업은 당연히 경계선 지능학생에게 맞춰서 해야한다는 것이죠 학생수가 적으면 학생별로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준비해서 수업하지만 수가 많으면 어렵죠 그리고 옛날분이라 자꾸 선행(속진교육)을 강조하지만 사실 선행학습이라는 건 영재학생에게 나이가 많은 평균지능 학생에게 맞춰진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봐도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에게 방정식을 가르친다고 할 때 일반 학생들이 배우는 것처럼 공식 위주로 천천히 나눠서 이해가 안되니 외워라 하는 식으로 가르친다는 것이 보통의 선행학습인데 이게 지능 140~160인 학생에게 맞을까요? 그리고 지능이 높다고 해서 기본적인 수의 원리나 수감각을 키워주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을 스킵하고 방정식 해결하는 방법을 외우게 하는 게 그 학생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일까요? 영재학생을 그냥 조금 먼저 배운 먼저 배워서 학교에서는 더욱 더 적응할 수 없는 보통 지능 학생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재학생들은 외우라고해도 외우길 싫어하고 엉터리로 가르쳐도 스스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걸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인슈타인처럼 수학책 하나 던져주고 알아서 공부하라고 하는 것만 못한 것이죠
저희 시외삼촌이 UC버클리 졸업하셔서 지금 56세인데 UC 샌디에고에서 교수님이세요. 개인적으로 가까이 살아서 자주 뵙는데요. 근데 진짜 어렸을때부터 암산, 지식습득 엄청나게 빨랐다 하시드라구요. 당연히 영재소리도 많이 들으셨고요. 지금도 학교에서 수업끝나고 집에오시면 책펴놓고 공부만 하시는 분이세요. 진짜 삶이 너무 단순해서 공부, 학교, 집, 공부, 학교 집 이 생활만 거의 40년 내내 하시는 분이세요. 어쩌다 스트레스 풀러 카지노나 NBA 농구 참관하시는게 다이시구요 . 근데 문제는 딱 "공부" "지식습득"에만 파고드시는 성향이셔서 친구가 거의 없으시고 기본적인 요리나 빨래 등 생활이 잘 안되실 정도로 진짜 딱 "연구""공부"만 하는 스타일이세요. 그래서 결혼도 못하셨구요 ㅠㅠ... 거기다 약간 외골수 경향이 있으셔서 자기가 관심 없는것에는 진짜 하나도 관심이 없으세요. 옷도 항상 단벌신사에 차도 아반떼(미국에선 엘란트라죠) 2012년식 계속 타시고요. 심지어 폰도 피쳐폰...ㅋㅋ....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명예도 있는 삶이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좀 안타까운(?) 그런 느낌이 좀 강해요... 그래서.. 아 완전 똑똑한게 인생에서 다는 아니구나... 그렇게 느꼈답니다... 똑똑함과 사회성이 함께 발달되고 조화가 된다면 그게 정말 최고인것 같지만 정말 아이큐가 높으신분들은 약간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좀 있는것 같아요..
전 중학교때 학교에서 IQ 150으로 나왔어요. 7살때쯤 스스로 동시 써서 문예집 출품해서 여러편 실리고 초2때는 내가 쓴 동시에 맞게 혼자 피아노 뚱땅거리며 작곡해서 악보써서 담임 찾아가 어린이 동요대회 출전시켜달라 했었어요. 초등 6학년때 알파벳 처음 배우고 한달만에 영어일기 한권 썼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는 보통 학교대표로 3학년들이 나가는 교육청 주관 영어말하기대회 나가고싶어서 서점가서 혼자 영어책사와 script쓴다음 영어선생님 찾아가 한번 봐달라하고 혼자 대회나가서 상받아왔어요. 1학년이 상받아온건 처음이라더군요. 중요한 건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한게 아니고 전부 제가 스스로 하고싶어서 했다는 것입니다. 그게 제일 특별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학창시절에 공부도 사실 크게 어려웠던 적이 없었고 중,고때 사교육 하나 없이 6년내내 전교1등 도맡아했고 결국 의대갔는데 의대공부도 사실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시험 직전까지 많이 놀다가 벼락치기로 시험쳐도 항상 상위권 성적 나와서 장학금 받고 졸업했어요. 전 공부가 힘들었던 적이 거의 없었고 남들이 노력한 거에 비해 결과가 좋아서 학창시절이 편했는데... 아이 둘 키우는데 우리 아이들은 저와 다르구요 😂
제가 영재인지 아닌지는 뭐 상관없고 그냥.. 팔자에도 없는 경제학과 들어와서 공부하기 싫고 역겨운 경제학 공부 하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서.. C 들이박고 나는 컴퓨터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코딩 관련 교양은 강의에서 탑에 가까운 점수 찍고 이거 남들한테 말하면 그냥 싫어도 눈딱감고 외우면 된다고.. 그게 어떻게 되는건데;;
전 제 스스로 엄마로써 아이들을 보는 눈에 딱지가 앉을까, 저런 테스트는 생각도 안해요. 아이가 영재라는 느낌은 없지만 배움에 대한 자세가 있고 끈기가 있고 이해력이 있어서 뭐든 잘 뒷받침해주면 스스로 잘 해나갈거라는 믿음만 갖습니다. 호기심은 끌지만. 정말 하고 싶지 않은 테스트네요.
세상 돌아가는거 보면 알겠지만 영재라고 해서 딱히 더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살고 사회적으로 더 성공하고 그러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성공을 좌우하는 예체능쪽 제외하구요... 차라리 평균보다 좀 더 똑똑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성공하죠. 그리고 영재든 범재든 둔재든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고 사는게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바람막이였군. 어릴 때부터 안배워도 뭐든 곧잘 했고 중학교 올라가면서 입학시험 성적이 전교에서 1등이였나 봅니다. 입학할 때 대표로 선서를 했는데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이큐검사에서도 150이 넘게 나왔나봐요. 선생님한테 불려갔고... 선생님이 몇번이나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니가?"란 표정으로 있으시다 부모님 불러오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 말로 입학성적이랑 아이큐검사 결과가 학교 1등인데 그만큼 성적이 안나온다. 집에서 애가 공부에 관심을 가지도록 돌봐달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근데 저희 가정형편상 그럴 형편이 안됐고 성적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줄곧 상위권이라 집에서도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냥 줄곧 수업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다른 짓을 많이해서 키도 큰데 맨 앞자리를 고정석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서 눈치가 생겨서 학습태도 지적받는 일은 줄었고 남들이 부러워할 대학에 진학했지만 성적과 취업에 맞춰 진학한 학과에 흥미가 1도 없어 대학생할 시원하게 놀고 지금은 졸업한 학과랑 전혀 무관하지만 늘 흥미있던 역사 관련해 수업을 하게 되었네요. 가끔 부모님이 좀 관리를 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늘 제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자기 맘대로에 고집쟁이였던 제가 듣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만 5세인데 초등학교 3학년정도 암산 계산 수준이에요, 본인이 너무 궁금해해서 개념 하나 알려주면 로보트처럼 적용하고 척척 다 풀어버려요.. 전 정말 가르치고 싶지도 않고 애써(?) 가르친적 없는데 본인이 너무 좋아하고 주변에서 영재학교를 알아보라고 하는데 너무 어려서 잘 모르겠어요 ㅠㅠ 수학 외에는 특별한걸 잘 모르겠는데… 똘똘한 정도.. 미국에 살아서 유치원 다니기는 하는데 교육적인 부분 특히 수학에서 너어무 지루해해요. 영재학교를 보내면 공부에 압박감이 가진 않을까 걱정도 되요, 정말 욕심없고 건강하게 행복하게만 자라면 좋겠어요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저를 불렀어요 아이가 셈을 희한하게 한다고요 그 선생님이 마침 수학경시담당이셔서 갑자기 대회도 나가 상도받고.. 그렇게 한번 우등한 학생이 되더니 별로 손쓴것도없이 서울대생이 되어있더라고요 (수학학원 쭉 다녔고 다른 과목은 학원조차 다니지않았어요) 선생님들은 재능을 아시나봐요 전 몰랐어요 오히려 늦은아이라고 생각했죠
고지능 ADHD도 있습니다 학급에서 머리는 나쁘지 않은데 유달리 부주의하거나 산만하다면 가능성을 같이 놓고 주의깊게 봐야합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머리는 좋은데 왜 노력을 안하냐..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관심 없는 과제에 집중을 오래 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24세 되서야 병원에서 정식검사 후 알게 되었습니다 IQ 138 ADHD 영재 까지는 모르겠고 평균치 이상 되는 정도지요 지능에 관해선 리차드 파인만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일정치 이하만 아니라면 지능은 삶의 질과 크게 관계하지 않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바라볼 때도 그저 호기심이 남 달리 많은 정도일 뿐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네요
@@xena4975 엄마는 중학교 국어선생님이셨고 아빠는 평범한 회사원이셨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입장에선 아이큐 120대의 아이를 만나는게 가장 행운인거같아요~~ 제동생이 딱 그렇거든요~ 동생은 고등학교때까지 반장 부반장 도맡아하는 인싸였고 무난하게 엄마아빠가 원하는 명문대 들어가서 지금 대기업다녀요~~ 반면에 저는 중학교때 겉돌다가 왕따당하고 사춘기 씨게 오면서 반항도 많이하고 공부안했어요ㅠㅠ그러다가 밴드음악에 빠져서 실용음악과 간다고 난리치고ㅠ 그러다가 운좋게 고딩때 좋은 담임쌤 만나서 정신차리고 돌고돌아서 의대오긴했지만. 엄빠말은 진짜 죽어라 안듣긴했어요. 엄마가 회상하길 그때가 정말 엄마 인생에서 가장힘든시기였다고 하시더군요..
@@xena4975 참고로 중1때 제가 왕따당한이유는 제짝꿍의 교환일기에서 우연히 봤는데, 제가 수업시간에 항상 건성건성듣고 필기도 잘 안하다가 그 친구한테 노트필기를 가끔 빌려서 시험전날봤는데 저는 그거한번보고 늘 95점이 넘는데 막상 그친구는 70점받아서 그게 싫었답니다..
친오빠는 천재라 불리는 아이였음. 집에서 단 한 번도 공부 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늘 백점. 오빤 왜 시험을 잘 보냐고 물으면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본 것 들은 것들이 다 기억이 나. 7세 때 아빠가 장난감 삼아 사주신 지구본을 며칠 만에 통째로 외움. 나라, 수도, 위치, 지도 색깔까지 모든 정보를 머릿 속에 넣고는 그대로 그려내는 신기한 오빠였음. 교육열이 전혀 없던 부모님이라… 그저 공부 잘 하는 평범한 아이로 컸음. 오빠의 두뇌가 묻힌 게 참으로 안타까움. 초등 때 담임 선생님이 지능검사를 하게 하셨는데 150이라 했음, 아까운 머리임.
그걸 그냥 그 사람들은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다는 점만 인정해주면 되는거 아닐까요. 승진 하면 좋긴한데 사회성 떨어지는게 남들한테 욕먹고 손가락질 당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게 있음 안좋은 점도 있는거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비참하기만 한가 하면 그건 개인에 따라 다른거고요.
저희 아들이 바람막이같네요.. 어떤 선생님은 애가 이상하다 하시고..ㅜㅜ 초5인데 수학에 집착심해서 수2마치고 대학수학하고 코딩은 자바로 뭐를 만들어요. 그런데 관심사가 다르니 또래들과는 잘 못어울려요. 초 고학년이 되면서 점차 좋아지기는 하는데, 저는 엄마로써 이부분이 더 걱정입니다. ㅜㅜ
중학교 때 IQ 148 나와서 교장실에 엄마랑 불려가서 영재 관련된 이야기 나눴음. 아직도 그 IQ 검사 했던 시험지랑 몇가지 문항들이 생각나는 정도. 근데 리니지 시작했고 그 리니지를 20년 넘게 했음. 공부 당연히 안했고 오히려 꼴통이었는데, 지금은 또 어떻게 주식이 잘풀려서 잘사는중.
본인 초딩때 올백계속맞고 전교1등이어서 올림피아드 항상 추천받고 입상하고 수학기사 급수도 많이 따고 특목고 갔고 멘사회원인데 .. 지금 30대된 현재 그냥 애키우는 경력단절 백수임. 특목고에서 중위권이라 내신박살로 좋은대학 못갔고 일반고등학교 간 중딩동창들이 스카이 가고 취업도 더 잘함. 딱히 지능높다고 너무 믿을것도 못됨. 유지를 잘하고 삶의 노선 잘정하는거 정말 중요함.
진짜 공감요 초1때 울 애도 한글도 못 떼고 겨우 알고 초 2때는 구구단을 못 외우고 자꾸 수업시간에 딴 짓 해서 ㅜㅜ 4학년때 친구아들이 adhd검사받으러 간다길래 같이 따라 갔는데요… 웬걸 웩슬러 140이 나와서 영재라는 거예요 넘 놀랍기도 기쁘기도 했어요 알고 보니 이애는 걍 지가 관심있는 것만 좋아하고 관심없는 건 죽어도 안하는 아이더라구요…지금 24살인데 걍 코딩하는 의대생입니다 서버 만들고 시간만 나면 컴퓨터 앞에 있는… 평범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요 한때는 게임 폐인이었던지라 정상적으로 못살줄 안 적도 있었어요
@@AlclrpTspekwndqhrdlsp 저희 아이는 말도 엄청 빨랐고 백일좀 넘으니 할아버지가 안고 혀로 똑딱똑딱 하니 따라해서 할아버지가 엄청 재밌어했어요. 18개월쯤에 제 핸드폰 번호 외우고. 유치원에서 영어책 리딩 잘못하다가 내일 선생님이 테스트 한데 이러면 바로 리딩잘하고. 작년 수능 끝나고 약 끊었는데 졸업식때 가보니 애가 가만히 있질 못하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아주 난리 더라구요. 대학 가서 시험 볼때만 약 먹겠다고. 약 안먹으면 수. 과학 시간 외엔 선생님이 한마디하면 열마디 하고. 그래도 착하고 재밌으니깐 친구들 사이에선 머리 좋은 아이라고 인기 많았는데 일부 고지식한 선생님들이 싫어했어요. 자꾸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하니. 정말 힘들게 대학까지 끌고 왔네요. ㅜㅜ
전 영재는 아니지만, 어디 가서 뭘 배울때마다 강사가 가르쳐주는 양이 넘 부족해서 항상 책으로 보충한 기억이 있음. 영어 너무 잘하고 싶고 궁금해서 미칠 지경으로 혼자 독학. 그냥 남이 입에 넣어주는 건 너무 성에 안차요. 호기심 때문에 빨리 많이 알고 싶어 항상 조바심이 나는 성격이라 그런 듯. 가이드 자격증 딸때도 학원에서 주는 것만 다들 공부할 때, 나 혼자 한국역사책도 읽고 관광법규도 전문 구해 읽고..그러니 공부가 해도 해도 끝이 안남. 지금 오십살인데도 영영사전 하루에 한 장 읽음.
나도 내 형제도 머리 좋은 편인데 어릴때 학교대표 올림피아드 나가고.. 내 아이는 머리가 그렇게 특별해보이진 않은데.. 근데 아이가 워낙 타고난 끈기와 인내가 좋아서 나이가 어린데도 성취는 나와 내 형제보다 나음... 음 그래서 결론이 인생은 한우물 열심히 파는 놈이 뭐든지 승자가 되더라... 타고난 머리 < 타고난 끈기와 노력
이래서 한국 교육이 문제~ 수준별로 모아 가르쳐야지, 한데 몰아 넣고 가르치니~ 똑똑이들이 문제아가 되는거‥ 그러니까 영재원 보내면 신나서 시간 가는줄 모르는거~ 1%랑 1% 이내도 확 다른데;; 똑똑해도 발달단계는 아이라, 심리적인 것이나 신체적인 부분은 아이라는 걸 잊어선 안된다‥
저도 똑같아요 고등학교때 146 성인되어 138 나오고 인생여정이 비슷해요. 뭐든 다 쉬웠고 대충대충해도 중간이상이라 공부 열심히 해본 적 없어요. 서울 중상위 대학 가서 평범히 (해외에서 직장생활 10년함. 평범은 아닌것같기도)살다 결혼해서 아이 낳으니 아이가 저를 닮은것 같아서.. 30개월쯤 말문과 한글이 동시에 트이고 4돌인 지금은 초저학년 전집을 이해하며 읽어요. 학습을 시키거나 한 적 없고 전집도 누가 물려줘서 그냥 받은건데.. 어떻게 해야 좋은머리 낭비 안하고 잘 키울수 있을지 모르겠고 저처럼 대충대충 라이프가 될까 섣불리 공부시키면 안될것 같아 방치 아닌 방치중이네여..
저희아이가 딱 120인데 일부러 선행뺀게 아니고 적당히 수준에 맞는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초5에 1년정도 선행이 되더라구요~ 책은 성인수준의 책을 즐겨읽고요. 학교에서 칭찬잘받고 공부는 쉽다고 느끼는 정도로 친구들이 시시하고 답답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학교생활에 흥미느끼며 즐겁게 다녀요. 딱 봐도 그냥 모범생으로 크겠구나 싶은 아이죠. 고민은 둘째인데 이 아이는 평균지능이 114인데 ㅠ 학업 성취가 느려요~ 가장높은 언어지능은 122 이고 가장낮은 작업기억은 86입니다 . 이정도로 격차가 클경우 평균지능은 의미가 없다고 검사자가 얘기하던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도와주는게 좋을까요?
작업기억 늦은건 정서적인 요인이 큰것같아요 저희 아이 한침 정서적으로 불안정할때 작업기억이 79까지 내려갔어요 2년후 아이는 많이 안정이되고 독서로 자존감이 하늘을 찌를정도로 컨디션 최상입니다 웩슬러 5판 2년후 다시 했는데 작업기억 117 다른 영역들도 밸런스 아주 좋게 모두 평균상 나왔어요 정서적으로 스트레스요인이 있을때는 특히 작업기억이 잘 안나와요 아마 검사 받을 당시 분명 어떠한 요인이 있었을겁니다 어릴수록 그게 영향이 크게 받더라구요
둘 다 넘버원 웩슬러 140 135인데 정말 피해 많이 봤어요 머리가 많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요즘 검사했더니 최상위로 테스트 결과가 나왔는데 주변에 보면 만들어진 영재들이 공부는 더 잘하더라구요 넘버 투 넘버 쓰리가 더 좋은 거네요 제가 공부 습관을 안잡아주고 책만 읽히고 원없이 놀게해서 그런거겠지만 언젠가는 역량을 발휘하면 좋겠어요
중 1때 144나왔어요 평범하게 삽니다 부모님이 아무것도 안해주셨어요 피아노 잘쳤는데 피아노 안사주셨고요 컴퓨터 학원 미술학원 영어학원 아무것도 안보내줬어요 제가 보내 달라고 했는데도요 아이가 원하는거 시켜 주세요 부모의 무관심이 영재성을 없앤다는 말을 듣고 과연 나는 어디서 멈추어 버린걸까 싶어요 아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저는 어릴때 오빠가 좀 남달랐고 오빠가 먼저 아이큐 145나와서 영재학원에 다녔어요. 저는 뒤늦게 갔더니 이미 반이 편성되어 있었고 아이큐 시험도 안봤는데 오빠 아이큐 보고는 선입학 후시험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135정도 나왔어요. 오빠는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난 우뇌형이고 저는 언어쪽이 발달한 좌뇌형이었어요. 저는 노력하면 전교권에 평균 98점 받고, 걍 하기 싫으면 20점도 나오고 그랬어요 ㅋㅋ 제가 머리가 좋다고 느낀점은 A4 용지로 14장분량 외국어 영화 대사를 다외워서 얘기하고(다 얘기하면 2시간 걸림 영화 한편 분량) 쓰는 능력이 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머리속에 그 스크립트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스크롤 내리듯이 내려가면서 그걸 보면서 읽는 느낌이에요. 요즘은 술먹고 늙고 애낳고 그래서 못하겠지만요 ㅎㅎ
제가 128인데 좋다고도 나쁘다고 할 수 없는데 어릴적부터 머리 좋다고 들어도 왜 그러지?는 했어요 그런것 같아서 그렇다고 한건데 입학전 부터 책 먼저 찾고 책 보는게 정말 좋았어요 1200권 이상 읽은듯.. 수업 시간이 지루 했던건지 뭔지는 모르겠고 수업 시간에도 제가 좋아 책만 봤어요 그래도 성적은 잘 나오니까 선생님들이 넌 집에가서 따로 공부 하냐고 했었고 좋아 하는 것만 하게 되는건 맞아요 특출 나진 않았던것 같고 힘들지 않게 학교 가고 취업하고 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저는 평범한 아이큐를 갖았어요. 123? 늘 두뇌가 명석한 사람들이 부러웠던것 같아요. 늘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살았고, 뒤늦게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대학도 가고 지금은 알만한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결론은 아이큐가 높으면 모든 부분에서 살아가는게 편한 부분이 있을 것 같지만 인생은 마라톤! 나의 부족함을 알고 노력하는것이 맞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치원때부터... 그랬고 학교들어가니 바람막이 되더라고요. 애가 힘든걸 아니까 사실 평범한 수재로 만들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이제 6학년 올라가는데 아이가 많이 잘하다보니 담임쌤이 공부를 엄청 많이 시킨 줄 아시더라고요. 지금까지도 학원은 전혀 다닌적없고 과학원수업이나 체험활동정도만 한번씩 시키고 집에서 공부 쪼금하면 지하고 싶은대로 놀게 내버려둡니다. 지가 해보고 싶은건 다 얘기하기 때문에 해보고 싶다는 건 다 시켜주는데.. 앞으로 교육을 어찌 해나가야할 지 걱정이네요. 이제 1학년 입학하는 둘째도 그런 성향인듯해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우리 사회가 영재보다는 수재를 더 원하는 사회가 맞나봐요.
우리 아이는 초등 2학년때 초등 6학년 수학을 마쳤었어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아무 문제를 만들지 않았던건 저는 선생님 말씀, 숙제는 무조건 다 해야한다고 가르쳤거든요. 가끔 보면 아이 진도가 빠르고 선행을 했다고 학교 숙제나 수업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저는 이런 부모님들의 태도가 아이에게 전해져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저희 아빠는 150 이고 저는 고등학교 때 지능검사 132나왔어요. 근데 아빠는 사회적으로 융화가 안되시는데 참고 착하게 성실하게 사셨고 (요즘 치매가 조금 있으신데 본성이 나오네요.. ㅋ 이리저리 머리 쓰시기는 하는데 다른 사람하고 융화가 안되고 대놓고 거부를 하심)저는 공부는 안해도 평균.. 좀만 하면 전교 안에 들고... 근데 재미가 없어서 공부는 50이 되도 하기 싫네요 ㅋ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고... ㅋ 이리저리 머리 쓰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공부만은... ㅋ
이거 보고 웃겼던게 아이가 상위 2프로 안에 든다고 나왔는데 진짜 딱 저래요 지가 관심 있는 것에만 비상하고 학교 가기 싫다 타령만 하고 건망증 심함 ㅋㅋㅋㅋ 똑똑한거 맞나 맨날 의심하는데 지가 꽂히는데는 아주 놀랍게 비상한면을 보여줘요 근데 다 만사 다귀찮아하고 에효 ㅠ 걱정만 되네요
영재인것 같으면 영재검사하면 됩니다^^저희 친오빠가 18개월때 부모님과 지하철 탔는데 그때 2호선 노선도를 한번에 보고 다외웠고 주변(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에서도 영재같다는 소릴 많이 들어 영재검사함.영재맞음. 초등학교때 영재교육원 들어감. 지금은 대학교 sky중 한곳 로스쿨 다니고있음. 가족이지만 정말 다른세계사람일정도로 습듭력,암기력이 남다릅니다. 원래 의대지망생인데 진로를 틀어 6개월간 로스쿨 공부해서 들어간거에요.
어린이집부터해서 둘째를 겪어본 모든 선생님들의 공통점이 또래보다 뛰어나다란 거였는데 첫째랑 둘째가 나이차가 있어, 둘째가 본의아니게 또래보다 접해지는게 많아, 이해력이 높다생각해서 영재란 생각자체를 안해봤는데 영상보니 비슷한 일을 겪고 있어서인지 한번 검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전 초등 아이큐 142 중등 고등 아이큐 136 나왔는데 형제들 모두 아이큐가 130이 넘었어요. 어릴때 한글은 누가 가르치지 않았는데 4살때 저절로 알게됐고 전 언어쪽이랑 예술쪽으로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답니다. 직업도 예술쪽 전문직입니다. 유치원때부터 항상 하루하루가 지루했어요. 모든게 너무 쉬웠고 그래서 삶이 지루했습니다. 지금도 4살때 왜 사람들이 나를 어린애 취급하고 이렇게 쉬운것만 가르치지? 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님이 선생님이시라 집에 문제집이 학년별로 쌓여있었고 자연스럽게 선행도 했고 어렵지 않았어요. 언니랑 전 나름 상위권 대학에 입학했고 둘 다 알만한 유명한 직장을 다녔지만 살아보니 어릴때 고지능은 남보다 발달이 빨랐을 뿐 특별할게 없다고 느꼈어요. 언니랑 저 둘 다 대학입시도 재수했구요... 고등학교때 지능 검사 후 전교에서 지능 가장 높은 3명이 교무실로 불려갔는데 저도 그 중 한명이었고 성적도 세명 다 중위권 이었습니다. 공부할때 이해가 빠르니 다 안다고 착각하고 깊이있게 공부하지 않았죠. 고지능 친구들이 다 비슷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점은 지식습득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초등학교 4학년때 용돈을 모아 뉴턴 잡지를 사서 모으며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정도였습니다.
지능은 남들보다 빠르게 이해하고 다른 관점과 문제 해결의 경우의 수를 더 많이 생각할 뿐 특별히 남보다 더 뛰어난 삶을 살거나 뛰어난 성과를 내는건 아니더라구요. 어릴때 누군가 저를 이끌어 줬다면 달랐을까 싶기도 하지만 나이가 드니 결국 다 비슷해 집니다. 결국은 지능보단 얼마나 충실히 사고하고 깊이있게 파고드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강한 의지가 지능보단 삶을 높은 경지로 다다르게 해주는거 같구요. 자식이 영재이길 바라기보다 내 자식이 삶을 얼마나 깊이있고 충실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살아갈수 있는지를 더 바래야 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재에 집착하는 요즘 현실이 안타까워요. 영재라고 해서 인간관계와 삶까지 쉽게 풀수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세상은 지식으로만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회성을 꼭 키워줘야 해요...
저는 고1때 웩슬러 148 나왔습니다.(상위 0.008%)
중학교 때 학교에서 하는건 150~190 들쭉날쭉... 그땐 웩슬러 검사 같은게 없을때라 고딩때 되서 검사해봤네요.
당연히 멘사 over 156으로 회원이구요..
세상이 쉬웠다는 말에 전혀 동의할 수 없고 학업 성취도도 중위권 아니고 중딩때까지 항상 최상위권이었습니다. 학교 수업 외에는 딱히 집에서 공부하거나 학원 과외 안했어요.
수능에서 국영수과탐은 항상 최상위권이었는데 사탐을 (특히 국사) 조져서 서울대 못갔습니다. 암기과목은 공부 안하면 성적이 나오질 않더군요..
어릴때 세상이 쉬웠다는건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무언가 공부하면 할 수록 어려운게 많았어요.
남들과 다른점은 다재다능하다는 것입니다. 입학은 법학과로 했는데 지금은 it쪽 회사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졸업하기 전에 코딩 배우고 석사는 it쪽으로 했거든요.
무엇을 하든 항상 남들보다 스타트가 빠르고 깊은 수준으로 성취하는게 고지능자인것 같습니다. 제 주변 고지능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상위권 이지만 딱히 뛰어나지 않은 중간 정도 지능인 사람들?? 150언더 들은 초입부나 쉬운 부분에선 일반인들보다 잘하는데 중반 이후 부터는 고만고만합디다. 뭐가 세상이 쉬웠고 지루했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월등한 수준으로 성취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항상 세상이 높게만 느껴졌던 저하고는 많이 다르시네요.
웩슬러 130대 까지는 적응문제도 별로 없고 공부나 다른 면에서도 평균적인 지능과 별로 차이 없다는 설명 본 것 같아요 이해력이 좋은 정도...
주변에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희집도 130대 후반이랑 140대 후반인 아이 차이 많아요
댓을 보니 충분히 멋진 성인으로 잘 크신거 같아요 발달 속도보다는 결국 인내와 몰입이 가능한 좋아하는 일을 만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user-jx7fm1zs4e 제가 어릴 때 세상이 쉬웠다는 건 어린 초등 시절을 말하며 전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평범한 삶을 살았고 부모님도 저를 영재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일반적인 학습을 시켰기에 그 학습 테두리 안에선 쉽다고 느꼈습니다. 고 지능이지만 예술과 언어 공간 감각의 발달이 빠른 편이었고 그 분야에선 쉽게 성취하기도 했습니다. 미술로는 지역에서 항상 상을 휩쓸었고요. 하지만 제가 말하는 건 심리적인 거고 사람마다 느끼는 게 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 어릴 때 자기반성과 성찰보다 교만한 게 컸던 거죠. 사실 뭐든 이해가 쉬웠다고 느꼈고 실제로 어떤 걸 시작해도 대다수 분야에서 초반엔 금방 상위권에 들었지만 오래가지 않았어요. 아마 이건 사람마다 가진 기질이 틀리고 느끼는 감정이 틀려서 일 겁니다. 님처럼 똑똑하고 성찰적인 분이라면 아는 만큼 부족하다고 느꼈을 테고 저처럼 조금만 알아도 다 안다고 생각한 사람은 넘치듯 안다고 착각했겠죠. 어릴 땐 인터넷도 없었던 시절이었고 한정된 학습 외엔 할 게 없어서 많이 지루했습니다. 접하는 건 한정되어 있고 자극이 없는 교육 환경이다 보니 아마 댓글 다는 분이랑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지루하게 느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제 갈 길을 빨리 찾아 전문직으로 제 분야에선 탑까지도 가봤습니다. 어쩌면 저도 지능의 도움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지능보단 끈기와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저보다 더 뛰어난 분들 모두 고지능자는 아니였기에 삶에서 지능은 하나의 옵션일뿐 결과까지 다 뛰어나지 않을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KimSae-gh5rk 저도 결국은 인내와 끈기 그리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게 틀리겠지만 저도 결국 머리보단 경험과 사람을 통해 얻은게 더 많았던거 같아요.
건강하게 잘 크면 다행..영재, 천재 아니면 어떰…
정말 그런 마음으로 키워야하는데 말이죠… 사실 애초 영재이고 아닌게 문제가 아니라 꽉 짜여 만들어진 교육 시스템으로 정상아도 비정상아 취급하며 학대하는 분위기가 문제인거죠. 오죽하면 영재가 더 그 취급받는다는 소리가 나오겠어요. 애초 비정상적인 교육시스템 속에서 애들을 키우는게 위험한거죠. 요즘 강남 정산병원에 그렇게 10, 20대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누가 영재 천재만 되라햇나 ... 그런아이들도 잇대자너 ....내가 아니라두 넘의 아이가 그럴수두 잇으니 어려워말구 다양하게 생각해 봐야잖어 ... 내 이영상 울애기 재우구 다 보지두 않구 새벽에 보는데 이런 한심한 사람보면 속이 답답 ...
맞아요.. 어린이병원가보면 아픈아이들 진짜 많아요 ㅠㅠ 다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잘 커주기만 해라!!
건강이 정말 최고죠!!
이게맞음
지식이 아니라 지혜롭게 키우자....
저는 지능 136인데 학교 다닐때 공부 못했어요. 관심이 없었다고 해야하나...그리고 모든 분야를 노력안해도 평타를 치니까 성실함이 떨어져요. 그에 반해 제 자녀는 100언저리 지능인데 상위성적입니다. 배우자 닮아 성실함과 인내를 갖췄습니다. 영재 어쩌고 해도 노력하는 사람 못 이기는 것 같아요. 노력하는 태도도 재능인 듯 싶더라구요.
성실함이 떨어지는거 인정 ㅠㅠ저는 126 나왔었는데 진짜 불성실했어요ㅠ어쩌다가 전교8등 해본게 전부....
머리굴려서 어느날 학교 조퇴하면 이득인지 이딴거나 생각해고ㅠㅋㅋㅋㅋㅋㅋㅋ
이거 ㄹㅇ 전 초등 134 중등 128 이었는데 지금은 더 많이 떨어졌을거같음
담벼락 나사풀어놓기 이딴거했음..
저도 135였는데 어중간한 아이큐라고 생각하며 자랐어요.. 중학교때까지는 교과서가 짧아서 사진찍듯이 페이지가 머리에 입력되서 공부안해도 됐었거든요..고등학교가니 노력해야 하더라구요. 결국 지방대 다녔어요
진짜 공감되네요 저는 144나왔었어요. 모든게 지루하고 평타이상이니 삶이 재미가 없어서 공부에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저 멘사 회원이고 아이큐 159입니다. 어머니 교사셨고 아버지 취리히 연방 공과대에서 공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사 생활 하다가 집에서 그냥 애 키웁니다... 지능 별 거 없어요.... 그저 노력이 중요하다는 거 ...
학교 다닐 때 공부가 너무 만만했어요.. 이해 안 가는 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오만과 자만이 뭔지 나이 먹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네,, 노력 없이 성과를 얻는 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멘사 테스트에서 156 나와서 회원이었는데, 40대 중반에 이르러보니 결국은 성실하게 노력하는 친구들이 깊이가 있고 성과를 얻더라구요
선행학습으로 인한 만들어진 영재는 한계가 명확하죠.
바람막이…저희집에 있네요 ㅜㅜ
지금은 방황중입니다. 제가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못해 망친거 같아 속상합니다. 이제는 그저 행복한 자신을 만들어 가기만 기도하네요
댓글을 보니 우리나라
영재들이 다 여기에 모였네요.^^~
대부분은 그냥 공부를 많이해서 테스트 통과한것이지 영재들은 아니라는 ㅋㅋㅋ
영상에서 2-3%면 영재로 본다니까
5천만 인구로 따지면.....
저는 중학교때 지능검사에서 아이큐 130이라고 담임선생님께 불려가서 이 성적을 받으면 안된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반에서 5등 정도 했는데 1,2등 해야한다는 이야기였죠. 수학쪽에는 관심도 없고 실력도 안좋아서 고등학교 성적도 그저그랬고 대학도 인서울 하위권 갔습니다. 언니 동생은 다 140정도로 멘사이고 명문대 입학은 했지만 adhd라 성실하지 못해서 졸업 겨우하거나 자퇴했구요. 결론는 아이큐는 성공과 별로 상관이 없는거 같다는 겁니다.
살아보니 무던함과 성실함이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예민해서 감정기복이 크거나 게으른게 진짜 살아기기 힘들도 성공하기 힘든 스타일인거 같아요. 그래서 제 아이에게는 성실함을 길러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닌것 같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건강하게 자라는것만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회장님 말씀도 재밌지만, 댓글에 계신 엄마들 경험담도 재밌네요. 아주 좋은 멘토들을 많이 만난 기분입니다.^^
Adhd가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데
머리가 좋은 케이스가 좀 있는거같음
내가 거의 40 되보니. 개인의 지능도 한몫하지만 그것보다 환경과 노력. 끈기가 100만배 더 중요함. 부모가 좋은대학 나오거나 학문관련된 직업 가졌으면 자식이 머리가 뛰어나게 좋지 않아도 따라서 함. 보고 자란게 그거라서. 머리가 좋은데 집에 딱히 부족함 없고. 부모가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매일 집에서 티비나 보고 있음 자식도 딱히 공부할 이유도 없고 환경도 안만들어짐. 차라리 그럼 애라도 가만히 냅두면 혼자 책읽고 노는데. 맞지도 않는 학원은 또 겁나 보내서 공부를 싫어하게 만들어버림. 부모는 힘들게 번돈 엄한데 쓰고 자식은 공부싫어하게 만든 효과 ㅋ 초딩때부터 눈만 뜨면 영어. 학교 끝나도 영어. 영어 젤 싫어 했음. 수학학원만 보내달라해도 절대. 오만거 다 시킴. 결과는 이도저도 안됨. 애기 키우는 사람들 참고하길. 내 아이가 뭘 잘하는지 유심히 살피고 잘하는걸. 하고싶다는걸 해주길. 뭔갈 빨리 그만둬도 그만두고 싶다 하면 그렇게 해주고. 그래야 질리지 않고 결국 애가 원하던거면 다시 스스로 찾음.
유년기. 청소년기 얼마나 짧고. 중요한데 하고싶단거 하게 해주면 알아서 그 분야 전문가 될꺼임.
그게 뭐든.
딱 내 유년시절이랑 비슷하네요
저 초등학교 2학년때 아이큐 135나왔는데 ㅉㅉ
환경이 다 말아먹었죠 ㅎㅎ
공감되네요 저는 아이큐142 찍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킬러질문하면 애들이 왜 속지하면서 저만맞추고 공부안해도 항상수학만점 그러다가 중학교때부터 놀아서 공부놓고 결국 나중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공대 다니다가 집안 망하고 다시 약대가서 지금은 돈 잘벌고 잘삽니다 공부는 동기부여같아요 물론재능은 매우중요 거기다가 동기부여 한 숟갈임 공부방법 어쩌고이런것도 머리좋은데 노력하면 방법이나옴 공감하는부분은 해야할 이유모르면 안하는건 공감인데 동기를찾고 다시 하는건 결국 자기 몫이긴해요 당시 친구나 극복할 상황도 필요 저는 단과학원으로 했음 처진걸 극복할데는 단과밖에 없음 결국 다시 하고 싶어지는 순간 동기부여가 약간의 운과 자기 의지가.엮이는듯 저는 어릴때 잘했던기억으로 자존심으로 다시 시작하고 집안망한게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다가 제 능력에 자신있어져서 동기부여가 되서 다시했네요 결국 공부는 기본은 재능 그리고 동기부여 끝
영재 아니여도 좋으니 바르게 몸정신 건강하게 자라만 주어도 감사하다. ❤
아니어도
아들이 상태가 희안했어요. 일반 애들과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졌어요. 예를 들면 동화책 볼 나이에 건축 전문 서적을 뚫어져라 보면서 재밌다고 하곤 했죠. 학교에 적응 못했구요, 성적도 안좋았어요. 그런데 초3때 선생님이 영재인것 같다하시며 외국에 보내야 된다 소리하셔서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중학교 들어가도 학교에 적응을 잘 못했는데 뭔가 프로그램쪽에 관심있는것 같아 전문 학원을 보냈더니 기가 막히게 따라갔구요, 나중에는 어른들과 경쟁해서 상위권에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그 프로페셔널 학원에서 역대 최연소 학생이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외국에 나왔는데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포폴 100점 맞고 명문대 입학했어요. 학교 적응 못한 이유가 지루해서였던 것이었어요. 어이없게도 심하게 어려워야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일반 선행이 되야하는게 아니구요, 원리 중심이고 본인 관심사에 맞아야하니 애초 한국 교육이 맞지도 않는 거였더라구요. 이런 애들을 뭔수로 알아볼수 있겠어요. 제가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와 결국 아들믿어주고 지지해주고 하셔서 성공하겼네요 .부럽습니당
우리아들 맨날 학교가기싫다고하는데 …
요즘 많이 고민되네요
@@wonaday130 저도 정말 오랜 시간 관찰했구요, 중학생 되서야 감을 잡았어요. 어느날 한글을 레고 모듈처럼 조합하며 말로 안되는 말을 만들며 노는걸 보고 혹시 프로그램 언어가 이런 방식 아닐까 추측을 하고 프로그램 관련 서적을 하나 던져줬는데 혼자 파더라구요. 그 반응을 보고 그쪽을 집중해서 가르치기 시작한거에요. 학교 공부는 어차피 안하니 제껴두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교육시켰더니 고등학교 갈쯤에는 마야같은 프로그램이든 뭐든 유투브 보고 바로 배워서 다하더라구요.캐나다 나와서 보니 용기를 얻고 (굉장히 자존감을 살려주는 교육이더만요) 감을 잡더니 수학이든 영어든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서 자신의 방법대로 실력을 쌓더라구요. 왜 외국 나가야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는지 나와서야 이해했네요.
유사하거나 동일한 커리는 아니지만 학교 적응 못했고요 상담 불려다닌적 한두번아니고 샘들이 문제아 취급도 했고요 국어 도서실 수업때 책읽고 다른책 읽으려고 다니다가 혼나고 읽은책 다 가져오라고 하시더니 내용 질문하고 책 문장 그대로 답하는거 보시고 더 실어하시는샘이 있었고 영재성이 보인다고 챙겨주신 샘이 계셨어요 유아기 어릴때 사용 언어가 전문용어들이 있었고 수학역사 전문 책을 좋아해서 학원에 보내게 됬고 아주 잘했어요 좋아해서 스스로 찾아서 영재원도 다니고 올림피아드 수상, 전국과학대회 수상하고 영재학교 입학했어요
어릴때 다르다는거에 편견이 힘들었어요 그게 틀린게 아니었어요
@@샴브레이레빗 정말 옛날 생각이 절로 나는 이야기해주셨네요. 정말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 뿐인데 문제아 취급하는 선생님들이 여럿 있었네요. 영재인 것을 알아봐준 선생님을 한분 만난 것만해도 얼마나 다행이고 천운인지 모릅니다…..
사랑이 사랑을 알아보 듯 재능은 재능을 알아 보는 법인데...
어떤 결과물을 통해서가 아니라 만 4세 이전에 놀이와 울음을 통해 가지고 태어난 재능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엄마들은 숫자로 확인 받고 싶어하고 독특한 행동으로 없는 재능을 발명하려는 앞선 마음이 진정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놓치고 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가령 돌도 안 된 아아가 바흐 음악만 끄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이 아이 듣는 귀가 즉 절대음감을 타고 난 아이인거죠. 아이들은 저마다 으뜸으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전 어릴때 과잉기억증후군이 좀 있었습니다.
한번 본 문자, 일상생활이 머릿속에 필름 사진처럼 남아서 몇시간 며칠 몇달이 흐른 후에도 그걸 마치 360도 카메라로 찍은 듯이 꺼내서 관찰가능하고 심지어 그때 무슨 표정 무슨 옷 입은지 양말 반지까지 기억이 남는 머리아픈 생활이 어린시절 주욱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잘했냐? 정확히 말하자면 흥미가 없었습니다. 수업때 배운내용은 항상 1등이였습니다. 하지만 잔류기억에 의존할뿐 평생 복습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이런 기억력때문에 숫자도 사진으로 찍어서 옮겨적었습니다. 남들이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 외울때 저는 그냥 눈으로 보고 그대로 옮겨적었습니다.
이게 살면서 어린시절 너무 괴로웠습니다. 뭘 해도 잊혀지지가 않으니 안좋은 기억만 자꾸만 부각되고, 남들은 잊은 사소한걸 저는 몇백배 머릿속에서 크게 다가오니까요. 그렇게 30대까지도
모든걸 잊어버리면서 살자 그게 습관이 되어 어느순간 서서히 저도 망각이 스며들더니 이젠 기억에 소거가 일어나서 편안한 삶을 삽니다.
아이큐가 좋지는 않았지만, 남들은 이런 기억력을가진 저를 이상하게 또는 좋게 보기도 하던데, 살면서 참 저주받았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어린시절을 떠올리곤합니다.
저도 이랬어요! 수업만 집중해서 들어도 학교시험은 잘봤죠 눈감으면 페이지에 필기해둔 내용이 보이니까요😅 근데 역시 수능에서 무너졌던 ㅎㅎㅎ
영재인 아이는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확실하게 영재성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제가 141이였는데 공부는 잘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반에서 40등도 넘었습니다. 알고보니 아이큐와 별개로 난독증도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나중에 학교과정과 다르게 학습하는 요령이 생겨 지금은 의사가 되었지만.. 그냥 공부 잘하는건 없는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와..추카합니다
우리애도 난독증이 있는데 지능이 받쳐주지 못 하네요 ㅎㅎㅜㅜ
아니 그냥 다 필요없고 예쁘고 잘생기게 태어나는게 가장 큰 축복이자 인생 편하게 사는길
차은우^^
빙고
맞습니다.
심각하게 읽다가 뻥터져버렸네요
님이 영재요
그래서 나온게 얼굴천재
ㅋㅋ천재들여기다모였네 신기허네 ㅎㅎㅎ
학교 입학하고 3월 말에 담임선생님 전화 받았네요. 아이가 이상하다고.또래보다 조기입학한 상태였는데, 5학년처럼 말한대요. 수업시간에 운동장보고 있고...
정신과가서 검사해서 고지능인 것 알게 되었어요.
저는 그 후 초등학교 내내 선생님들 전화받는 게 일상이었어요.선생님들이 지도하기 너무 힘들다고...개인수업(사교육) 많이 해 주라고 해서 엄마인 저는 힘들었어요.
지금은 20대 성인이 되었는데 본인은 초등학교 다녔을 때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어릴 때는 친구들이 바보같았는데 지금은 자기가 바보가 되었다고 농담해요.
어른이 되니까 지능이 높은 것을 평소엔 못 느끼겠어요. 평범합니다. 하지만,위기상황 때 보면 아! 문제해결능력이 탁월하구나 싶어요. 마음 먹고 하면 단기간에 성취를 해 냅니다.
위기에만 반짝하는 바퀴벌레 지능인가봐요.
제가 쓴줄 알았습니다😢 아이는 힘들어 했어요
아니 자기 아들을 바퀴벌레 지능하고 비교하면 어떡해요😂😂
어떤비법이? 전수 좀 해주시죠. 고지능으로 키우는 방법?
@@맥락효과타고나죠^^
영재교육을 잠깐 담당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영재 학생들이 수업하기에는 정말 편합니다 학습 의욕도 높고 많은 도움을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경계선 지능 학생도 같은 반에 속해있는데 수업은 당연히 경계선 지능학생에게 맞춰서 해야한다는 것이죠 학생수가 적으면 학생별로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준비해서 수업하지만 수가 많으면 어렵죠 그리고 옛날분이라 자꾸 선행(속진교육)을 강조하지만 사실 선행학습이라는 건 영재학생에게 나이가 많은 평균지능 학생에게 맞춰진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봐도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에게 방정식을 가르친다고 할 때 일반 학생들이 배우는 것처럼 공식 위주로 천천히 나눠서 이해가 안되니 외워라 하는 식으로 가르친다는 것이 보통의 선행학습인데 이게 지능 140~160인 학생에게 맞을까요? 그리고 지능이 높다고 해서 기본적인 수의 원리나 수감각을 키워주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을 스킵하고 방정식 해결하는 방법을 외우게 하는 게 그 학생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일까요? 영재학생을 그냥 조금 먼저 배운 먼저 배워서 학교에서는 더욱 더 적응할 수 없는 보통 지능 학생으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재학생들은 외우라고해도 외우길 싫어하고 엉터리로 가르쳐도 스스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걸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인슈타인처럼 수학책 하나 던져주고 알아서 공부하라고 하는 것만 못한 것이죠
맞아요 진짜 아저씨말이딱맞아요
저 사는데 힘들었어요ㅠㅠ
그래서....매년지날수록....
조용히살았어요
항상 도움받는 지형범 선생님 감사합니다. 반년넘게 학교 안간다고 난리친 딸아이 ㅠㅠ학교 적응하고 교우관계 많이 좋아졌어요. 5학년 되서 갑자기 수학이 좋다고 요즘 공부도 시작했어요. 늘 감사드립니다.
😢😅🎉
저희 시외삼촌이 UC버클리 졸업하셔서 지금 56세인데 UC 샌디에고에서 교수님이세요. 개인적으로 가까이 살아서 자주 뵙는데요. 근데 진짜 어렸을때부터 암산, 지식습득 엄청나게 빨랐다 하시드라구요. 당연히 영재소리도 많이 들으셨고요. 지금도 학교에서 수업끝나고 집에오시면 책펴놓고 공부만 하시는 분이세요. 진짜 삶이 너무 단순해서 공부, 학교, 집, 공부, 학교 집 이 생활만 거의 40년 내내 하시는 분이세요. 어쩌다 스트레스 풀러 카지노나 NBA 농구 참관하시는게 다이시구요 . 근데 문제는 딱 "공부" "지식습득"에만 파고드시는 성향이셔서 친구가 거의 없으시고 기본적인 요리나 빨래 등 생활이 잘 안되실 정도로 진짜 딱 "연구""공부"만 하는 스타일이세요. 그래서 결혼도 못하셨구요 ㅠㅠ... 거기다 약간 외골수 경향이 있으셔서 자기가 관심 없는것에는 진짜 하나도 관심이 없으세요. 옷도 항상 단벌신사에 차도 아반떼(미국에선 엘란트라죠) 2012년식 계속 타시고요. 심지어 폰도 피쳐폰...ㅋㅋ....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명예도 있는 삶이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좀 안타까운(?) 그런 느낌이 좀 강해요... 그래서.. 아 완전 똑똑한게 인생에서 다는 아니구나... 그렇게 느꼈답니다...
똑똑함과 사회성이 함께 발달되고 조화가 된다면 그게 정말 최고인것 같지만 정말 아이큐가 높으신분들은 약간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좀 있는것 같아요..
맞아요.제 첫째는 영재 지능.둘째는 자폐아입니다.극과 극은 사실 하나죠.
그 분은 천재네요. 외골수의 삶을 살아가는.
전 중학교때 학교에서 IQ 150으로 나왔어요. 7살때쯤 스스로 동시 써서 문예집 출품해서 여러편 실리고 초2때는 내가 쓴 동시에 맞게 혼자 피아노 뚱땅거리며 작곡해서 악보써서 담임 찾아가 어린이 동요대회 출전시켜달라 했었어요. 초등 6학년때 알파벳 처음 배우고 한달만에 영어일기 한권 썼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는 보통 학교대표로 3학년들이 나가는 교육청 주관 영어말하기대회 나가고싶어서 서점가서 혼자 영어책사와 script쓴다음 영어선생님 찾아가 한번 봐달라하고 혼자 대회나가서 상받아왔어요. 1학년이 상받아온건 처음이라더군요.
중요한 건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한게 아니고 전부 제가 스스로 하고싶어서 했다는 것입니다. 그게 제일 특별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학창시절에 공부도 사실 크게 어려웠던 적이 없었고 중,고때 사교육 하나 없이 6년내내 전교1등 도맡아했고 결국 의대갔는데 의대공부도 사실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시험 직전까지 많이 놀다가 벼락치기로 시험쳐도 항상 상위권 성적 나와서 장학금 받고 졸업했어요. 전 공부가 힘들었던 적이 거의 없었고 남들이 노력한 거에 비해 결과가 좋아서 학창시절이 편했는데... 아이 둘 키우는데 우리 아이들은 저와 다르구요 😂
병원 어디신지? 진료 필요할때 가고싶네요 ㅎㅎ
부모님께 감사드려야겠네요
150이 sd15기준인가요?
학교 성적은 영재 아닌 수재들이 좋아요. 진짜 영재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파려는 경향이 있어서 전 과목 고루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힘듭니다..
제가 영재인지 아닌지는 뭐 상관없고
그냥.. 팔자에도 없는 경제학과 들어와서 공부하기 싫고 역겨운 경제학 공부 하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서.. C 들이박고
나는 컴퓨터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코딩 관련 교양은 강의에서 탑에 가까운 점수 찍고
이거 남들한테 말하면 그냥 싫어도 눈딱감고 외우면 된다고.. 그게 어떻게 되는건데;;
동감.내아들 땜에 미침.심해요.하기 싫은건 죽어도 안하려고 함
@@-nc.h.o.4803ㄹㅇ
인정..
영재는 주위 환경이 호의적이지 않으면 정말 큰일납니다.
외눈박이 세상에서 양눈박이는 비정상이 됩니다.
보편교육 의무교육이 진짜와 가짜의 차이를 줄이고, 가짜들이 난립하는 세상을 만듭니다.
전 제 스스로 엄마로써 아이들을 보는 눈에 딱지가 앉을까, 저런 테스트는 생각도 안해요. 아이가 영재라는 느낌은 없지만 배움에 대한 자세가 있고 끈기가 있고 이해력이 있어서 뭐든 잘 뒷받침해주면 스스로 잘 해나갈거라는 믿음만 갖습니다.
호기심은 끌지만. 정말 하고 싶지 않은 테스트네요.
어짜피 테스트 받고 상위 1% 나와도 이게 아이를 학대 하는 빌미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굳이 필요하지 않음 않하시는것도 현명한 행동이시라 봅니다.
댓글들이 무슨 ㅎㅎㅎ 아주 우리나라 영재공화국이네. 대한민국 만세다.
ㅋㅋㅋㅋㅋㅋㅋ내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겨 ㅋㅋ
주변에 영재 비슷한 애가 하나라도 없으니 이런 댓글 다는거죠. ㅋㅋ 영재 가진 부모나 영재인 경우에 이런 영상에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다는거니 많아 보이는거죠.
대한민국 IQ 가 전세계탑이라는데... 노벨상??.. 특출난 과학자?? 업음.
그냥 공부많이해서 문제집 잘풀어낼뿐이죠.
영재가 나올수있는 환경이아님. 눈치봐야되지... 비교당하지... 점수에신경쓰지...
우리나라 사람들 IQ가 좀 높게 나오는걸로 압니다.
세상 돌아가는거 보면 알겠지만 영재라고 해서 딱히 더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살고 사회적으로 더 성공하고 그러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성공을 좌우하는 예체능쪽 제외하구요... 차라리 평균보다 좀 더 똑똑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성공하죠.
그리고 영재든 범재든 둔재든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고 사는게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정답
크게는 트럼프, 머스크 부터
작게는 한국 토사장들 비롯
이하 mz 조폭들만봐도 지능별개
돈냄새, 돈모으는 나쁜 재주는
특출남 ㅋㅋㅋㅋㅋ
공부도 재능임 노력으로 안됨..
영재성은 하나의 축복이자 굴레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헌신과 개인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행복x 성공 o
행복은 다른의미
내가 바람막이였군. 어릴 때부터 안배워도 뭐든 곧잘 했고 중학교 올라가면서 입학시험 성적이 전교에서 1등이였나 봅니다. 입학할 때 대표로 선서를 했는데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이큐검사에서도 150이 넘게 나왔나봐요. 선생님한테 불려갔고... 선생님이 몇번이나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니가?"란 표정으로 있으시다 부모님 불러오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 말로 입학성적이랑 아이큐검사 결과가 학교 1등인데 그만큼 성적이 안나온다. 집에서 애가 공부에 관심을 가지도록 돌봐달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근데 저희 가정형편상 그럴 형편이 안됐고 성적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줄곧 상위권이라 집에서도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냥 줄곧 수업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다른 짓을 많이해서 키도 큰데 맨 앞자리를 고정석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서 눈치가 생겨서 학습태도 지적받는 일은 줄었고 남들이 부러워할 대학에 진학했지만 성적과 취업에 맞춰 진학한 학과에 흥미가 1도 없어 대학생할 시원하게 놀고 지금은 졸업한 학과랑 전혀 무관하지만 늘 흥미있던 역사 관련해 수업을 하게 되었네요. 가끔 부모님이 좀 관리를 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늘 제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자기 맘대로에 고집쟁이였던 제가 듣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ㅋㅋㅋ마지막 말씀이 귀엽게 들리는건 왜일까요.
정답이 없으니 관심있던거 하시는 것도 좋아보여요^^
만 5세인데 초등학교 3학년정도 암산 계산 수준이에요, 본인이 너무 궁금해해서 개념 하나 알려주면 로보트처럼 적용하고 척척 다 풀어버려요.. 전 정말 가르치고 싶지도 않고 애써(?) 가르친적 없는데 본인이 너무 좋아하고 주변에서 영재학교를 알아보라고 하는데 너무 어려서 잘 모르겠어요 ㅠㅠ 수학 외에는 특별한걸 잘 모르겠는데… 똘똘한 정도.. 미국에 살아서 유치원 다니기는 하는데 교육적인 부분 특히 수학에서 너어무 지루해해요. 영재학교를 보내면 공부에 압박감이 가진 않을까 걱정도 되요, 정말 욕심없고 건강하게 행복하게만 자라면 좋겠어요
선생님 표정이
제가 학창시절 만났던 소위 영재들과 비슷한 표정을 보여주는것도 굉장히 신기하네요
뭔가 특이한 그들만의 표정과 눈빛이 있어요
빌게이츠.잡스 어릴때 영재 아니었다. 과연 멘사 중 인류를 위해 뭔가 한 사람있기는 하나?
많아요..
수많은 멘사회원중에 인류를위해 아무것도 안한사람 이름 10명만 대봐
지금 니가 쓰고 있는 컴퓨터 폰노이만 덕분에 만든거야
아인슈타인 하나로 인류가 얼마나 진일보 했는지를 생각해봅시다
잡스 영재 맞아요.. 잡스 책읽어보시면 스스로 깨지는게 많은 아이라 했고 잡스 아버지나 빌게이츠 부모 모두 대단한 사람이죠 ㅋㅋ
영재는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뭔가 더 도우려고 하는 그리고 발견 하는게 영재 인듯 합니다. 좋은 머리로 나만 살겠다 ! 영재가 될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살고 배려하고 남을 위 하는게 곧 영재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발명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저를 불렀어요 아이가 셈을 희한하게 한다고요 그 선생님이 마침 수학경시담당이셔서 갑자기 대회도 나가 상도받고.. 그렇게 한번 우등한 학생이 되더니 별로 손쓴것도없이 서울대생이 되어있더라고요 (수학학원 쭉 다녔고 다른 과목은 학원조차 다니지않았어요) 선생님들은 재능을 아시나봐요 전 몰랐어요 오히려 늦은아이라고 생각했죠
고지능 ADHD도 있습니다
학급에서 머리는 나쁘지 않은데 유달리 부주의하거나 산만하다면
가능성을 같이 놓고 주의깊게
봐야합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머리는 좋은데 왜 노력을 안하냐..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라
관심 없는 과제에 집중을 오래
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24세 되서야 병원에서 정식검사 후 알게 되었습니다
IQ 138 ADHD
영재 까지는 모르겠고
평균치 이상 되는 정도지요
지능에 관해선
리차드 파인만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일정치 이하만 아니라면 지능은 삶의 질과 크게 관계하지 않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바라볼 때도 그저 호기심이 남 달리 많은 정도일 뿐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네요
지금 어떤 일이나 공부를 하고 계실까요? ADHD를 알고 나서 달라진 것도 있으실까요?
저도 초등하교 아이큐 검사때 70이었는데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니 고등학교때는 아이큐가 146 에 전국석차가 10등이내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저 초등입학전 135, 고1때 143나왔고 지금은 의사 하고있어요. 엄마가 딱히 선행은 안시켰고 초4까진 그냥 평범한 아이였는데 초5부터 갑자기 수학이 너무 재밌어져서 선행하는 학원 제가 등록해달라고 했고 1년만에 중3수학까지 무리없이 따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부모님은 뭐하셔요???
@@xena4975 엄마는 중학교 국어선생님이셨고 아빠는 평범한 회사원이셨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입장에선 아이큐 120대의 아이를 만나는게 가장 행운인거같아요~~ 제동생이 딱 그렇거든요~ 동생은 고등학교때까지 반장 부반장 도맡아하는 인싸였고 무난하게 엄마아빠가 원하는 명문대 들어가서 지금 대기업다녀요~~ 반면에 저는 중학교때 겉돌다가 왕따당하고 사춘기 씨게 오면서 반항도 많이하고 공부안했어요ㅠㅠ그러다가 밴드음악에 빠져서 실용음악과 간다고 난리치고ㅠ 그러다가 운좋게 고딩때 좋은 담임쌤 만나서 정신차리고 돌고돌아서 의대오긴했지만. 엄빠말은 진짜 죽어라 안듣긴했어요. 엄마가 회상하길 그때가 정말 엄마 인생에서 가장힘든시기였다고 하시더군요..
@@YuminKi-rp7hi 멋져요 지금 부모님들은 무척 자랑스러워하시겠어요
@@xena4975 아니에요ㅠ 뭐 지금이야 그땐 힘들었었다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막상 당시에는 엉망이었어요~저 중학교때 가출도 했었고 밴드하면서 어울린 오빠들이랑 술도 많이마셔댔구요~ 진짜 고등학교때 은인같은 선생님을 못만났다면 지금도 계속 불안불안하게 살았겠죠ㅠ 제아들이 이제 5살인데 전 제발 이아이의 아이큐가 120대 나오길빌고있어요 ㅎㅎ 제동생처럼요 ㅎ
@@xena4975 참고로 중1때 제가 왕따당한이유는 제짝꿍의 교환일기에서 우연히 봤는데, 제가 수업시간에 항상 건성건성듣고 필기도 잘 안하다가 그 친구한테 노트필기를 가끔 빌려서 시험전날봤는데 저는 그거한번보고 늘 95점이 넘는데 막상 그친구는 70점받아서 그게 싫었답니다..
머리가 아주 늦게 트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완전 하위수준이더라도 운동을 좀 시키면 뇌가 발달됨,, 운동했던 사람들이 전체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적어도 뇌 회전 잘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예능에 나오는 운동선수들을 관찰하고 있음.
난 애들은 딱봐도 달라요. 개구지고 왈가닥이어도 말하는거나 문제가생겼을때 또래와 차이납니다.
영재아니어도 천재아니어도 좋아.
항상 행복하고 주도적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나의 두 아들😊😊
친오빠는 천재라 불리는 아이였음. 집에서 단 한 번도 공부 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늘 백점. 오빤 왜 시험을 잘 보냐고 물으면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본 것 들은 것들이 다 기억이 나. 7세 때 아빠가 장난감 삼아 사주신 지구본을 며칠 만에 통째로 외움. 나라, 수도, 위치, 지도 색깔까지 모든 정보를 머릿 속에 넣고는 그대로 그려내는 신기한 오빠였음. 교육열이 전혀 없던 부모님이라… 그저 공부 잘 하는 평범한 아이로 컸음. 오빠의 두뇌가 묻힌 게 참으로 안타까움. 초등 때 담임 선생님이 지능검사를 하게 하셨는데 150이라 했음, 아까운 머리임.
그래서 뭐하세요? 삼성 애플같은 회사 운영하나요?
머리가 그리 좋아도 한국태생이면 다들 평범하게 사는거 같은데
주변에 멘사가 유일한 스펙인 사람들이 있지. 사회성 부족해서 승진에서 계속 밀리고...
그쵸....지능이 높으면 뭐해요. 사회성 부족하고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으로 제대로 된 직장생활 못하고 이직율 높고 적응 못하면 비참하게 사는거죠
헐 우리회사에도 있는데...자꾸 머리만 굴림
질투를 왜 여기서들 하고 계시나ㅉㅉㅉ
그걸 그냥 그 사람들은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다는 점만 인정해주면 되는거 아닐까요.
승진 하면 좋긴한데 사회성 떨어지는게 남들한테 욕먹고 손가락질 당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게 있음 안좋은 점도 있는거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비참하기만 한가 하면 그건 개인에 따라 다른거고요.
어른이 된 영재들 이란 책덕분에 내 인생의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었어요 아... 내가 지금 영재라고 말하는 사람들 부류에 속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해봤어요 제 나이에는 의미가 없지만요
학교 보이콧할까도 생각해봤었음 바람을 너무 강하게 불어주셔서 ㅋ다행이 올해는 좋은 분만나서 걱정을 덜었네요 수많은 질문과 남다른 점을 예쁘게 봐주시는 선생님도 계시네요
다행히
재밌게 잘 봤습니다
지능이 높아도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못 알아보면 평범하게 자라게 되는 것 같아요. . .
지능이 높으면 선생님 부모님이 못알아보기가 힘들어요 살짝 높은 경우 말고 아주 고지능일 경우요
못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ㅎㅎ
못알아 보는게 불가능해요. 18-24갤에 글을 읽고, 책에서 오류를 찾아내요. 초등에 선행한 적 없지만, 중고등수학이나 물리를 풀고, 외국에 3-4일만 여행가도 알아듣는 말이 꽤 있어요.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어요.
우리나라도 의무교육 기간에 월반제도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월반 도입해도 영재라고 해서 모든 과목을 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또래와의 관계 형성도 중요하니 과목별로 상위 학년에서 수업 듣게 해주거나 하면 좋은데 현행 학교 커리로는 불가능하겠죠
공산당은 그런거 시러해요 다 끌어내려야 직성이 풀리기때문에…
저는 지능이 평균인데도 사색을 너~무 많이 해서 어릴적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생각하느라 늘 빠르게 피곤해졌어요. 영재분들은 더 힘들었겠다 싶네요. 고생많습니다. 😂
역시 난 축복 받았네 100입니다.
저희 애들 키우며 느끼고있던거네요..큰애는 지수가 140넘고 큰애는 누가봐도 똑똑한데 생각보다 성적은 안나와요.
120대 둘째는 성적잘나오고 모범생입니다.
저희 아들이 바람막이같네요.. 어떤 선생님은 애가 이상하다 하시고..ㅜㅜ 초5인데 수학에 집착심해서 수2마치고 대학수학하고 코딩은 자바로 뭐를 만들어요. 그런데 관심사가 다르니 또래들과는 잘 못어울려요. 초 고학년이 되면서 점차 좋아지기는 하는데, 저는 엄마로써 이부분이 더 걱정입니다. ㅜㅜ
중학교 때 IQ 148 나와서 교장실에 엄마랑 불려가서 영재 관련된 이야기 나눴음. 아직도 그 IQ 검사 했던 시험지랑 몇가지 문항들이 생각나는 정도. 근데 리니지 시작했고 그 리니지를 20년 넘게 했음. 공부 당연히 안했고 오히려 꼴통이었는데, 지금은 또 어떻게 주식이 잘풀려서 잘사는중.
멋집니다.
두뇌좋은게 주식에 도움 되시나요?
수치, 그래프 차트라서 그런가..
@@yigo8887 전혀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저는 EQ가 높은거 같습니다. 돈 되는 냄새 잘맡고 꾀도 잘부리고요. 부동산이랑 주식은 인플레이션만 믿고 무조건 손에 쥐어가면서 안팔고 모은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니까 잘풀렸네요. 부동산은 신도시 신축으로만, 주식은 저평가 우량주에 고배당인 주식만 모았습니다.
와...
잘 보다 갑니다~~
우리아이가 천재인가봐요! : 정상
우리 아이가 좀 이상해요! : 천재
본인 초딩때 올백계속맞고 전교1등이어서 올림피아드 항상 추천받고 입상하고 수학기사 급수도 많이 따고 특목고 갔고 멘사회원인데 .. 지금 30대된 현재 그냥 애키우는 경력단절 백수임.
특목고에서 중위권이라 내신박살로 좋은대학 못갔고 일반고등학교 간 중딩동창들이 스카이 가고 취업도 더 잘함. 딱히 지능높다고 너무 믿을것도 못됨. 유지를 잘하고 삶의 노선 잘정하는거 정말 중요함.
이게 사실이라면..진짜 속터지는 상황인데? 특목고 간게 망한 원인인거 같은데?
내신이 박살이어도 수능잘보면 되지 않나요?
본인이 높다고 생각들어요?
수능을 안보신건가요?
반응들이 믿지를 못하네 ㅎㅎㅎ 이런경우 많은데 다들 굳이 드러내지 않아서 여러분들이 모르는 것 뿐인데… 삶은 지능순이 아닌게 당연하잖아요. 뭘 망했다고까지 해요.
걍 지능이 높건 낮건 다 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세상이었음 좋겠어요.
진짜 공감요 초1때 울 애도 한글도 못 떼고 겨우 알고 초 2때는 구구단을 못 외우고 자꾸 수업시간에 딴 짓 해서 ㅜㅜ 4학년때 친구아들이 adhd검사받으러 간다길래 같이 따라 갔는데요…
웬걸 웩슬러 140이 나와서 영재라는 거예요 넘 놀랍기도 기쁘기도 했어요 알고 보니 이애는 걍 지가 관심있는 것만 좋아하고 관심없는 건 죽어도 안하는 아이더라구요…지금 24살인데 걍 코딩하는 의대생입니다 서버 만들고
시간만 나면 컴퓨터 앞에 있는…
평범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요 한때는 게임 폐인이었던지라 정상적으로 못살줄 안 적도 있었어요
코딩하는 의대생이라.....
저도 영어 학원샘이 adhd 검사 권유 한다해서 정신과 갔더니 아이큐 158 본인이 좋아하는 수학과 물리만 하는 아이. 결국 현역으러 논술봤는데 붙어 최상위권 공대생으로 갑니다. 수학하거 물리만 좋아하는 아이.
혹시 언어도 빠르고 막 그랬나요?
영재는 뭐든 남다른게 있군요.
@@AlclrpTspekwndqhrdlsp 저희 아이는 말도 엄청 빨랐고 백일좀 넘으니 할아버지가 안고 혀로 똑딱똑딱 하니 따라해서 할아버지가 엄청 재밌어했어요. 18개월쯤에 제 핸드폰 번호 외우고. 유치원에서 영어책 리딩 잘못하다가 내일 선생님이 테스트 한데 이러면 바로 리딩잘하고. 작년 수능 끝나고 약 끊었는데 졸업식때 가보니 애가 가만히 있질 못하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아주 난리 더라구요. 대학 가서 시험 볼때만 약 먹겠다고. 약 안먹으면 수. 과학 시간 외엔 선생님이 한마디하면 열마디 하고. 그래도 착하고 재밌으니깐 친구들 사이에선 머리 좋은 아이라고 인기 많았는데 일부 고지식한 선생님들이 싫어했어요. 자꾸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하니. 정말 힘들게 대학까지 끌고 왔네요. ㅜㅜ
진짜 천재면 물리학이나 수학을 하지 않나...? 법대 의대는 사실 진짜 천재들이 가는데는 아닌 거 같음...
천문학 수학으로 가죠 천재는
느려도 괜찮아 옳은 방향으로만 가주렴~
저희도 애가 둘인데 한명은 평범 또한명은 아이큐 138 영재인데요 영재라고 해도 별거 없어요 그냥 습득룍이 남보다 더 빠른거
난 모르고 살았는데 운동신경 없는줄 알고 운동 안하고 40년 살았는데ㅋ 골프배우러가고 줌바하러 갔는데 어릴때 왜 운동 안했냐고 아까운 재능을 썩혔다고 함...😂
영재나 천재들은 다른 아이들과 확실히 다르다는걸 본적있음~
일단 생각 자체가 다름~
근데 대부분 사회성이 없어서 반에서 겉돌음
와 천재 천지네 2 .3프로가 다 여기서 댓글 달고 있어 ㅎ
제가 지능이 애매하게 높아 초등때까지.. 중등때까지도 교과과정의 모든게 쉽게 익혀지니 끈기와 노력하는 자세가 정립이 안되었어요 결국 고등가서 성적 곤두박질 치고 만회도 어려워 대입 실패하는 결말 ㅎㅎ 흔하죠ㅎㅎ
중요한건 아이큐가 높은게 중요한 게 아님, 아이큐낮아도 전교 5등안에 들수 있음. 명문대 안중요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 공부하는 시간에 다른 경험을 쌓는 게 안 중요한 것 같지만 인생에서 중요할 수 있어
전 영재는 아니지만, 어디 가서 뭘 배울때마다 강사가 가르쳐주는 양이 넘 부족해서 항상 책으로 보충한 기억이 있음. 영어 너무 잘하고 싶고 궁금해서
미칠 지경으로 혼자 독학.
그냥 남이 입에 넣어주는 건 너무 성에 안차요.
호기심 때문에 빨리 많이 알고 싶어 항상 조바심이 나는 성격이라 그런 듯.
가이드 자격증 딸때도 학원에서 주는 것만 다들 공부할 때, 나 혼자 한국역사책도 읽고 관광법규도 전문 구해 읽고..그러니 공부가 해도 해도 끝이 안남. 지금 오십살인데도 영영사전 하루에 한 장 읽음.
저는 아이큐 낮다고 해서. 죽어라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똑똑한다는. 생각이 아이들이 노력을 안하게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댓글보니 놀랐네요 와 정말 아이큐 높은 분들 많군요.
저는 그냥 평범에 평범이랍니다. ㅎㅎ
저희 아이 학교 다니기 싫어하는데 ㅠㅠ... 7세초반에는 곱셈도 더하기로 다 하더니만.....지금은 수 계산이 안된데요😅ㅎㅎㅎㅎ
나도 내 형제도 머리 좋은 편인데 어릴때 학교대표 올림피아드 나가고.. 내 아이는 머리가 그렇게 특별해보이진 않은데.. 근데 아이가 워낙 타고난 끈기와 인내가 좋아서 나이가 어린데도 성취는 나와 내 형제보다 나음... 음 그래서 결론이 인생은 한우물 열심히 파는 놈이 뭐든지 승자가 되더라...
타고난 머리 < 타고난 끈기와 노력
이래서 한국 교육이 문제~ 수준별로 모아 가르쳐야지, 한데 몰아 넣고 가르치니~ 똑똑이들이 문제아가 되는거‥ 그러니까 영재원 보내면 신나서 시간 가는줄 모르는거~ 1%랑 1% 이내도 확 다른데;; 똑똑해도 발달단계는 아이라, 심리적인 것이나 신체적인 부분은 아이라는 걸 잊어선 안된다‥
고등학교때 133이었는데 복싱도 하고 자주 낮밤 바뀌다 보니 20대 중반쯤 다시 검사하니까 123 나왔네요 머리 부상이랑 수면 컨디션 잘 조절하세요 ㅋㅋ
저도 똑같아요 고등학교때 146 성인되어 138 나오고 인생여정이 비슷해요. 뭐든 다 쉬웠고 대충대충해도 중간이상이라 공부 열심히 해본 적 없어요. 서울 중상위 대학 가서 평범히 (해외에서 직장생활 10년함. 평범은 아닌것같기도)살다 결혼해서 아이 낳으니 아이가 저를 닮은것 같아서.. 30개월쯤 말문과 한글이 동시에 트이고 4돌인 지금은 초저학년 전집을 이해하며 읽어요. 학습을 시키거나 한 적 없고 전집도 누가 물려줘서 그냥 받은건데.. 어떻게 해야 좋은머리 낭비 안하고 잘 키울수 있을지 모르겠고 저처럼 대충대충 라이프가 될까 섣불리 공부시키면 안될것 같아 방치 아닌 방치중이네여..
넘버투,, 딱 저였네요.. 진짜 재밌게 학교다녔고 공부도 좀 만 더하면 성적 잘 나오니까 신나게 했었던,, ㅎㅎ
저 어렷을때 수업시간 맨날 딴짓하고 집중못해서 선생님이 혼내려고 질문하면 ㅋ 신기하게 다 대답해서 학교샘이 저희부모님에게 애 뭔가 똑똑한거같다고 영재학교보내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다네요.. ㅎ 저도 늘 학교가 수업도, 친구들도 시시하고 재미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큐검사는 130인가 나왔는데 .. 공부는 못했어요 ㅋ 게임에 빠져서 게임만 미친놈처럼했거든요 . 무슨게임을 하든 금방 랭커는 되더라구요
가장 큰 재능은 노력하는 재능이더라....
저희아이가 딱 120인데 일부러 선행뺀게 아니고 적당히 수준에 맞는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초5에 1년정도 선행이 되더라구요~ 책은 성인수준의 책을 즐겨읽고요. 학교에서 칭찬잘받고 공부는 쉽다고 느끼는 정도로 친구들이 시시하고 답답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학교생활에 흥미느끼며 즐겁게 다녀요.
딱 봐도 그냥 모범생으로 크겠구나 싶은 아이죠.
고민은 둘째인데 이 아이는 평균지능이 114인데 ㅠ 학업 성취가 느려요~ 가장높은 언어지능은 122 이고 가장낮은 작업기억은 86입니다 . 이정도로 격차가 클경우 평균지능은 의미가 없다고 검사자가 얘기하던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도와주는게 좋을까요?
작업기억 늦은건 정서적인 요인이 큰것같아요 저희 아이 한침 정서적으로 불안정할때 작업기억이 79까지 내려갔어요 2년후 아이는 많이 안정이되고 독서로 자존감이 하늘을 찌를정도로 컨디션 최상입니다 웩슬러 5판 2년후 다시 했는데 작업기억 117 다른 영역들도 밸런스 아주 좋게 모두 평균상 나왔어요
정서적으로 스트레스요인이 있을때는 특히 작업기억이 잘 안나와요 아마 검사 받을 당시 분명 어떠한 요인이 있었을겁니다 어릴수록 그게 영향이 크게 받더라구요
@@무띤-b3n 답변감사합니다~ 검사후 1년정도 되었는데 1년후쯤 다시 검사해보는것도 좋겠네요~ 그렇게 추천받기도 했어서요. 좀 더 인지가 자라기를 천천히 기다려줘야겧어요
@@무띤-b3n도움되었습니다
뉴로피드백 뇌 훈련은 어떨까요?
전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 같던데 우리 큰애가 죄우뇌 불균형이어 그 훈련을 했었거든요.
작업기능에도 도움많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지능검사는 어디가서 해요? 이제 초6입니다
둘 다 넘버원 웩슬러 140 135인데 정말 피해 많이 봤어요 머리가 많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요즘 검사했더니 최상위로 테스트 결과가 나왔는데 주변에 보면 만들어진 영재들이 공부는 더 잘하더라구요 넘버 투 넘버 쓰리가 더 좋은 거네요 제가 공부 습관을 안잡아주고 책만 읽히고 원없이 놀게해서 그런거겠지만 언젠가는 역량을 발휘하면 좋겠어요
저희애들과 같네요. 140넘는애들은 똑똑한데 관심사가 너무 방대해서 학업에는 집중을못해요.
언젠가 학업도 역량발휘하길 간절히 바라고있습니다 ㅠㅠ
중 1때 144나왔어요 평범하게 삽니다 부모님이 아무것도 안해주셨어요 피아노 잘쳤는데 피아노 안사주셨고요 컴퓨터 학원 미술학원 영어학원 아무것도 안보내줬어요 제가 보내 달라고 했는데도요 아이가 원하는거 시켜 주세요 부모의 무관심이 영재성을 없앤다는 말을 듣고 과연 나는 어디서 멈추어 버린걸까 싶어요 아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이건 너무했네요 ㅠㅠ 애들이 하고다는건 시켜줘야지...@@김영아-h5t
헉… 저희 아이 학교에서 문제있다고 해서 상담소에서 검사받고 0.3%나왔는데 너무 힘들게 보내왔어요 ㅠㅠ 마음에 위안은 되네요. 아랫분 말씀처럼 사회성발달이 더 간절해요. 맘이 아프거든요.
제가 넘버 2로 평생을 살았는데 아들은 상위 0.1%라 너무 힘드네요 ㅠㅠ 그냥 10프로 정도가 딱 좋아요 약먹여서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다시 미국으로 보내고싶네요 멘사도 미국이 시스템이 더 잘되어있어요 미국멘사 마인드게임즈 평가위원하는데 3일밤을 새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릴때 오빠가 좀 남달랐고 오빠가 먼저 아이큐 145나와서 영재학원에 다녔어요. 저는 뒤늦게 갔더니 이미 반이 편성되어 있었고 아이큐 시험도 안봤는데 오빠 아이큐 보고는 선입학 후시험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135정도 나왔어요. 오빠는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난 우뇌형이고 저는 언어쪽이 발달한 좌뇌형이었어요. 저는 노력하면 전교권에 평균 98점 받고, 걍 하기 싫으면 20점도 나오고 그랬어요 ㅋㅋ 제가 머리가 좋다고 느낀점은 A4 용지로 14장분량 외국어 영화 대사를 다외워서 얘기하고(다 얘기하면 2시간 걸림 영화 한편 분량) 쓰는 능력이 있더라구요. 근데 그게 머리속에 그 스크립트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스크롤 내리듯이 내려가면서 그걸 보면서 읽는 느낌이에요. 요즘은 술먹고 늙고 애낳고 그래서 못하겠지만요 ㅎㅎ
회장님 오랜만에 뵙네요! 2005년쯤이었나? 티셔츠, 볼펜 등등 싸들고 대구에 오셨을 때 뵙고 거의 20년 만이네요.
그리고 여기에 갑자기 본인 아이큐 올리시는 분들, 표준편차 없이 수치만 올려선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고지능이시면 그 정돈 아셔야죠.
제가 128인데 좋다고도 나쁘다고 할 수 없는데
어릴적부터 머리 좋다고 들어도
왜 그러지?는 했어요
그런것 같아서 그렇다고 한건데
입학전 부터 책 먼저 찾고 책 보는게
정말 좋았어요
1200권 이상 읽은듯..
수업 시간이 지루 했던건지 뭔지는 모르겠고
수업 시간에도 제가 좋아 책만 봤어요
그래도 성적은 잘 나오니까 선생님들이
넌 집에가서 따로 공부 하냐고 했었고
좋아 하는 것만 하게 되는건 맞아요
특출 나진 않았던것 같고
힘들지 않게 학교 가고 취업하고 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iq 128 이면 그냥 우수한 정도. 영재 까지는 아니고.
@@hyunjeong7684네. 영재 아니죠
영재 였으면 이러고 있지 않을텐데^^;;
저는 평범한 아이큐를 갖았어요. 123?
늘 두뇌가 명석한 사람들이 부러웠던것 같아요. 늘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살았고, 뒤늦게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대학도 가고 지금은 알만한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결론은 아이큐가 높으면 모든 부분에서 살아가는게 편한 부분이 있을 것 같지만 인생은 마라톤!
나의 부족함을 알고 노력하는것이 맞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치원때부터... 그랬고 학교들어가니 바람막이 되더라고요. 애가 힘든걸 아니까 사실 평범한 수재로 만들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이제 6학년 올라가는데 아이가 많이 잘하다보니 담임쌤이 공부를 엄청 많이 시킨 줄 아시더라고요. 지금까지도 학원은 전혀 다닌적없고 과학원수업이나 체험활동정도만 한번씩 시키고 집에서 공부 쪼금하면 지하고 싶은대로 놀게 내버려둡니다. 지가 해보고 싶은건 다 얘기하기 때문에 해보고 싶다는 건 다 시켜주는데.. 앞으로 교육을 어찌 해나가야할 지 걱정이네요. 이제 1학년 입학하는 둘째도 그런 성향인듯해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우리 사회가 영재보다는 수재를 더 원하는 사회가 맞나봐요.
걍 두시고 아이에게 사랑만 듬뿍 주시면 됩니다. 영재고 수재고 간에 부모의 어설픈 개입이 참사를 낳습니다.
수재보다도 그냥 비슷한 환경에 맞출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안맞으면 다 힘들어만 하고 맞출 방안을 찾질 못해요. 너무 빡빡하게 짜여져있다고 느끼나봐요 다들
저는 확실히 유치원과 학교생활이 재밌었던 사람이라 ㅋㅋㅋㅋ
넘버 32 예상해봅니다
맞아요 저희 남편이 140인데 공부에 흥미가 없고 노력안해도 벼락치기로 공부해도 상위권이라 수능공부도 벼락치기로 해서 겁나 망쳤어도 인서울 법대가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초등 2학년때 초등 6학년 수학을 마쳤었어요.
그런데 수업시간에 아무 문제를 만들지 않았던건 저는 선생님 말씀, 숙제는 무조건 다 해야한다고 가르쳤거든요.
가끔 보면 아이 진도가 빠르고 선행을 했다고 학교 숙제나 수업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저는 이런 부모님들의 태도가 아이에게 전해져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와.. 딱 제 이야기네요. 바람막이… 중학교때 지능검사하고 담임 선생님이 처음으로 따로 부르셔서 “너가 머리 좋은 줄 몰랐다”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전교에서 2번으로 IQ높았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ㅈ전형적인 고인물 선생님이네요
아아.. 지능지수 132였는데 오빠가 148이라 둘째는 그냥 평범하네 소리 들으면서 살았었는데. 나도 똑똑했었네😂
바람막이, 넘버2,3 이야기는 우리나라 교육계의 현실을 잘 이야기해주시는거 같아요. 초2,3때 수업이 지루할거란것까지도요..
중1되는 아이가 최근에 이야기하더라구요. 초2때 학교가기 굉장히 싫었다고..티가 안났었거든요. 가야하는걸로 생각해서 참았다고 하더라구요.
영재가 아닌 사람이 세상의 0.1프로로 세상을 지배한다
?????
질투는 일기장에 ㅎㅎㅎ
아이큐가 높든 웩슬러 만점이든 어쩌든 성과를 내야 영재입니다
영재개념 정의 자체가 '성과'랑 별개로 생각할수 없어여
그러게요... 저희 아빠는 150 이고 저는 고등학교 때 지능검사 132나왔어요. 근데 아빠는 사회적으로 융화가 안되시는데 참고 착하게 성실하게 사셨고 (요즘 치매가 조금 있으신데 본성이 나오네요.. ㅋ 이리저리 머리 쓰시기는 하는데 다른 사람하고 융화가 안되고 대놓고 거부를 하심)저는 공부는 안해도 평균.. 좀만 하면 전교 안에 들고... 근데 재미가 없어서 공부는 50이 되도 하기 싫네요 ㅋ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고... ㅋ 이리저리 머리 쓰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공부만은... ㅋ
이거
보고 웃겼던게 아이가 상위 2프로 안에 든다고 나왔는데 진짜
딱 저래요 지가 관심 있는 것에만 비상하고 학교 가기 싫다 타령만 하고 건망증 심함 ㅋㅋㅋㅋ 똑똑한거 맞나 맨날 의심하는데 지가 꽂히는데는 아주 놀랍게 비상한면을 보여줘요 근데 다 만사 다귀찮아하고 에효 ㅠ 걱정만 되네요
아이큐 270입니다. 허공에 와이파이가 보이고 손으로 와이파이 잡으면 분석이 되네요.
아이큐 130대 저희 아들 학교 안간다고 지루해 미치겠다고 난리예요 ㅠㅠ 휴
영재인것 같으면 영재검사하면 됩니다^^저희 친오빠가 18개월때 부모님과 지하철 탔는데 그때 2호선 노선도를 한번에 보고 다외웠고 주변(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에서도 영재같다는 소릴 많이 들어 영재검사함.영재맞음. 초등학교때 영재교육원 들어감. 지금은 대학교 sky중 한곳 로스쿨 다니고있음.
가족이지만 정말 다른세계사람일정도로 습듭력,암기력이 남다릅니다. 원래 의대지망생인데 진로를 틀어 6개월간 로스쿨 공부해서 들어간거에요.
어린이집부터해서 둘째를 겪어본 모든 선생님들의 공통점이 또래보다 뛰어나다란 거였는데 첫째랑 둘째가 나이차가 있어, 둘째가 본의아니게 또래보다 접해지는게 많아, 이해력이 높다생각해서 영재란 생각자체를 안해봤는데 영상보니 비슷한 일을 겪고 있어서인지 한번 검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오 저희집이랑 같은 상황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