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9 옛날 조나라 염파는 70을 넘어도 고기 십근을 먹었으며 순평후 또한 70을넘긴지 오래되었는데 괜찮을겁니다 장안을 도읍한 晉 이후 唐때의 들어서 여러번 몽진이 일어난걸 볼때 갈수록 방어력이 약화되는거 같습니다 즉 장안이나 낙양이나 주변 관문이 중요하지 방어적 우월성을 다툴필요가 없으며 주나라는 단절된적이 없으니 유왕은 망국의 천자가 아닙니다
조씨/하후씨 2세대 1티어가 조진 조휴 하후상 등으로 대표된다면, 하후무는 그 다음인 2티어쯤 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정도 능력은 되니까 장안을 맡겼을 것이고 그러니까 조조도 딸을 주었겠죠. 상대가 제갈량이기도 했고, 그래서 지나치게 저평가당한 역사의 피해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손찬형님께 감사한 것은 제가 혼자 생각만 했던 의문들을 사료 해석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풀어주신다는 겁니다. 애매한 지식이나 연의에 근거한 게 아닌 방대한 자료와 원문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해주시니 그게 참 좋습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오늘도 공손장군의 지력을 꾹꾹 눌러담은 영상과 나날이 재미있어지는 역경루 꽁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영상 내에서 쓰인 AI 풍의 인물 삽화는 혹시 어디에서 구하신 걸까요? 몇몇 삽화가 마음에 들어 찾아보려 해도 검색이 되질 않아 예전부터 궁금해하던 차였습니다!
백하팔인 시리즈 시작인가요? ㅎㅎ 조운,강유 등 육각 사기캐도 궁금하지만 우리 백하팔인들은 어케해서 이렇게 2000년이 지난 현 시대에 한자릿수의 능력치로 미움을 받게 되었는지 나름의 시각으로 고찰해주셨음 좋겠네요. 잘봤습니다. 하후무도 그럭저럭 평타는 치니 능력중심의 조씨 가문이 저 위치에 뒀겠죠?
다시 생각해보면 위연이 잘했다 못했다가 아닌 그냥 촉의 능력이 그정도가 한계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켜야될 건 많고 경험있는 참모의 수는 적고 한번 모험에 사직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니 최대한 안전빵으로 가자는 그런 작전밖에 나올 수 없지 않았나…. 위연은 그나마 사병에서 올라온 경험치 많은 장군이었으나 존심이 높아서 단독작전을 맡겼다간 진짜로 장안을 먹어도 문제가 되고(승진 안시켜줄수가 없으니) 못 먹으면 군사적 피해 등등 여러가지로 손해볼게 많아 보이네요.. 결국 한타 싸움이 어려운 상황에서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해야 하는 나라의 슬픈 운명입니다…
이번 영상처럼 제갈량의 북벌 관련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니 그것에 대한 배경설명 겸 잔도에 대한 영상도 올라왔으면 합니다. 촉도들이 각자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와 거기서 잔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이 있다면 제갈량의 북벌에 대한 구독자들의 이해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일본쪽 유튜버 설명을 들었는데 당시에는 마차보급에는 거리의 한계가 있었으며 제갈량의 북벌은 이 보급의 한계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합니다.진창공략도 짧은 공선전이었다지만 그 거리의 산맥들을 공성병기까지 들고들어간건 정신이 나간거라고..ㅋㅋ그 짓거리를 몇차레나 강행하면서도 국가나 군대가 와해되지 않은것만으로도 제갈량은 명장이라구요.
자오곡 계책으로 봤을 때 북벌 부분에 있어 중요한게 2:36 이 부분임. 수 많은 삼국지팬들이 자오곡 계책에 있어 성공 실패 여부 논쟁을 하면서도 이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음. 위연의 입장에서 자오곡 계책은 장안을 점령하는데 까지임. 나머지는 제갈량 지원군이 합류해야 북벌이 완성이 되는건데, 그게 여러 정황을 두고 보면 그냥 말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위연의 입장에서 자오곡 계책 성공 실패 여부를 논할게 아니라, 자오곡 계책으로 북벌이 성공할 수 있었는가?를 보는게 맞는데 이걸 고려안하고 장안 점령 가능? 불가능?만 두고 논쟁을 하니 그저 안타까움 솔직히 하후무가 도망을 쳤을까? 지켰을까?라는 부분에 있어 의견이 나뉠 수 있다고봄.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기도 하고. 근데 정작 북벌이 성공했을까?라는 대의적 관점에서 물어보면 양쪽 주장의 대답은 같았을거임. 절대 불가능하다고 약간 비슷한 냄새가 있는 아예 다른 예시인데, 남북 통일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있어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음. 나도 그 회의적인 사람 중 하나 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거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는데, 부칸이 무너졌을때 그 영토는 누구의 영토가 되는게 맞는가?라고 묻는다면 나조차도 이렇게 물으면 대답이 바뀜. 통일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주장으로 의견이 나뉠 수는 있어도, 영토가 누구꺼임 ㅇㅇ?이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우리나라 국민 10이면 10 우리꺼라 할거임. 부칸 땅이 핑핑이나 불곰 영토가 되는게 맞다고할 우리나라 국민이 없듯이, 자오곡이 성공할까? 실패할까?에 있어서는 논쟁이 될지언정, 북벌이 성공할까?라고 삼국지 팬들에게 묻는다면 다들 뭔 소리하냐 할거임
손찬이형 조선 시대때 만담꾼 같은 입담 항상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속편 잘 보았는데 제가 마량이 참 궁금합니다, 마씨 오상 중 최고이며 관우의 형주 보좌관, 벗으로 간략히 염의에 나와 있는데 형주 에서의 마량의 영향력 이나 위치, 관우와의 관계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자오곡 계책이 상당히 리스크가 크고 무모해보일 수 있는 작전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연이 지용을 겸비한 명장이라서 필부의 용맹으로 괜히 자뻑한 건 아니라고 조심히 생각합니다...ㅎㅎ 용맹만을 믿는 장수였다면 절대로 중요한 임무를 맡겨선 안 됩니다. 유비는 사람의 됨됨이를 매우 잘 알아봤으니 위연에게 요충지인 한중을 맡겼다는건 분명 유비가 공인한 명장임이 틀림없다는 것이죠. 하후무에게 무략이 없고 치생에 능했다는 것만 봐도 장수로서의 능력은 형편없다는 것인데 위연이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는 걸 생각해보면 진짜로 위연에게 정병 5천을 줘서 도전해보게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ㅋㅋ 말도 안 되지만.. 그런데 제갈량은 십전필극. 즉 완전무결하게 반드시 이기는 것을 선호했다고 했으니 조그마한 위험도 감수하려고는 안 했다는 것인데 옛날 조조가 관도에서 원소와 싸울 때 가후가 조조에게 “공이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도 여태 이기지 못하는 것은 완벽함만을 추구했기 때문” 이라며 그러지 말라고 간언하죠. 엄청난 성공을 하려면 수많은 위험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이기에 조조는 판도를 바꾸는 대승을 했고 제갈량은 끝내 실패했다고 생각이 드네여..
위나라가 촉나라를 경계 안하던 1차 북벌에서 단 번에 성공해야 했습니다. 제갈량의 능력으로 정공법으로 성공하는 것은 다 알다시피 실패였고요. 위연의 계책이 헛점이 많아서 채택이 안되었는데요. 최대한 보완해서 2차대전에서 독일군이 프랑스를 공격할 때처럼 전격전으로 빠르게 장안을 함락시켜 존버하면서 위의 서쪽 영토를 촉으로 편입시켰으면 어쨌을까 생각이 드네요. 장안에서 위의 병력들을 다 막아내고 병력이 줄어들면 역습 들어가는 거죠. 삼국지 게임에서 가끔 성공했던 전략입니다.
제갈량은 저것만 보더라도 과감한 수를 채택할때를 잘 못보니 군략적 재능은 떨어진다고 봐야함 그걸 잘했던게 하후연을 잡아 목까지 베어버렸던 법정이라고 생각함 그만큼 군략에 관해 볼줄아는 눈이 제갈량은 가후나 법정 주유 이런이들에 비해 좁았다고봄 자오곡의 판단여부를 떠나서..
하후무는 그냥 아빠 닮은 듯... 군재나 번뜩이는 재치는 없고 그냥그냥 무난한 게임으로 치면 전평균 50~60대의 잡장정도? 다만 하후돈은 인망이있고 위군 개국 찐초창기 맴버이자 조조의 혈육으로 조조의 행보관의 역할을 했지만 정세가 안정화에 들어선 위국 개국이후의 하후무의 능력은 빛을 보기 어려웠을 듯 왜 회사에 열심히는 하는데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고 그냥그냥 적당히 승진하고 버티는 타입? 다만 하후무의 인망은 완전 그닥이었기에 조예때부터 굳이 써야하나? 하는 사람이 됐을 듯
5만전!! 소중한 후원 참으로 고맙소! 황건적에 대해 고찰할게 남았는지 급히 검토해보겠소! 참고로, 훗날 은퇴 후에 삼국지 소설을 써볼까 하는데 1장의 주인공이 무려 장각이오. (조금 써놓음ㅋㅋ) 내 거금을 후원받았으니 오늘 역경루 잡장들에게 연회를 베풀겠소. 참으로 고맙소!
이제 본편보다 조운이 어떤 말빨로 고구마 말랭이를 슈킹할지가 더 궁금해짐ㅋㅋ
ㄹㅇㅋㅋ
ㅋㅋㅋ 나도ㅋㅋ
근데 조운은 어쩌다가 개강아지가 되었나요
ㄹㅇㅋㅋㅋㅋ
ㄹㅇㅋㅋ
정사-연의에서 모두 까였던 하후무의 해석... 이건 귀하네요. 어찌보면 하후돈도 치생에 굉장히 능하였으나 일부 괴팍한 성격도 있었다하니, 재능을 어느정도는 물려받은것 같기도하구요.
위연의 억까와 나작가의 고인드립이 좀 심했던 건 사실... 근데 하후패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여. 나름 극적인 요소가 있는 인물인데...
하후무가 장안 통치에서 개판쳤으면 북벌 못 막았을 수도 있다... 진짜 생각지도 못 한 얘기.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하후돈의 차남 하후무 다뤄주셨으니 하후연의 차남 하후패도 한번 다뤄주십쇼!! 아버지를 죽인 나라 촉으로 망명할 수 밖에 없었던 그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ㅎ
하후무는 저승에서 나본 죽여도 아무 처벌도 받지 않는 몇 안되는 사람중 한명 입니다
이거 맞죠. 나이든 강아지들은 고기나 간식 많이 먹이면 귀에 탈이 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ㅠㅠ
네.. 조운이는 귀에 농이 차서 고기를 못 먹고, 공손월이는 신장에 단백질이 많이 차있으니 먹이지 말랍니다. 불쌍..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인데 십수년만에 손찬공 덕분에 하후무에대한 평가를 달리하게 되었소.. 1000년 훌쩍 넘게 지속되던 억까를 그치게 하였으니 그대가 자림의 진정한 은인이오!
자오곡 계책 전제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갈량 억울해 미치겠다 저 말 안 들었다고 너무 신중하다는 소리 들은거잖어 ㅋㅋㅋㅋㅋ
걍 사마의가 장합 투척 하듯이 위연 투척 하는게 나았을지도 ㅋㅋ
심지어 지금도 위연 말 들었으면 장안 먹었을 거라는 단순한 사람들이 저어기 신삼국 라이브방에 수두룩합니다 ㅋㅋㅋ
ㄹㅇ 하후무가 그냥 성문만 걸어잠궈도 실패하는 계책임 ㅋㅋㅋ
근데 그만큼 하후무에대한 세간의 평가가 안좋은것 같다는 생각도 듬
저거 후대의 어떤 장수가 자오곡 계책 했다가 실패해서 나중에 위연 부관참두했다는 카더라 를 들어본적이 ....
믿고보는 손찬이형
늘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좋다 ㅠㅠ
곧 3만....
3만넘어 10만 가즈아
덕담 감사!!
영상 자주줘서 너무 좋다
고구마 농사를 소소하게라도 지어야 조운을 만족시키실듯 ㅋㅋ
휘하 장수 치생을 위한 노력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탄하며 보고갑니다
대단하십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일요일엔 아직 다음 컨텐츠를 정하진 않았지만, 아마 오나라 인물들 중 하나로 찾아뵐 것 같습니다. 즐거운 수요일밤 되세요! :)
10:59 옛날 조나라 염파는 70을 넘어도 고기 십근을 먹었으며 순평후 또한 70을넘긴지 오래되었는데 괜찮을겁니다 장안을 도읍한 晉 이후 唐때의 들어서 여러번 몽진이 일어난걸 볼때 갈수록 방어력이 약화되는거 같습니다 즉 장안이나 낙양이나 주변 관문이 중요하지 방어적 우월성을 다툴필요가 없으며 주나라는 단절된적이 없으니 유왕은 망국의 천자가 아닙니다
조씨/하후씨 2세대 1티어가 조진 조휴 하후상 등으로 대표된다면, 하후무는 그 다음인 2티어쯤 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정도 능력은 되니까 장안을 맡겼을 것이고 그러니까 조조도 딸을 주었겠죠.
상대가 제갈량이기도 했고, 그래서 지나치게 저평가당한 역사의 피해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손찬형님께 감사한 것은 제가 혼자 생각만 했던 의문들을 사료 해석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풀어주신다는 겁니다. 애매한 지식이나 연의에 근거한 게 아닌 방대한 자료와 원문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해주시니 그게 참 좋습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아무리 잘생겨도 능력이 안되는데 딸도 주고 벼슬도 그냥 줄 조조가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오오.. 하후무라니!!! ㅋㅋㅋ 감사합니다.
그냥 평범한 문관에 가까운 사람이 나관중한테 걸려 조리돌림 개드립이나 당한 사례네요
게임 능력치 처음보고 놀랐던 하후무.... 숫자가 잘못된 줄 알았음 ㅋㅋㅋㅋ;;
고기를 금하다니 화타께서 하신 말씀이니 어쩔 수 없네요 ㅋㅋㅋㅋㅋ
조운의 주치의가 참으로 화타요! 신약을 주사하니 그 즉시 귀의 농과 발진이 사라졌소. 다만 육식을 금하라 하니 조운의 남은 생이 참으로 안됐소..
손찬 형님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려 하후무를 재평가해주시다니 ㄷㄷ 이렇게 된김에 제갈탄 혹시 다뤄주실 수 있나요? 수춘삼반의 클라이맥스이자 제갈가문 마지막 걸물이라 관심이 많았어서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갈탄은 항상 리스트에 있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컨텐츠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매번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 즐거운 수요일 밤 되세요!!
오늘도 공손장군의 지력을 꾹꾹 눌러담은 영상과 나날이 재미있어지는 역경루 꽁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영상 내에서 쓰인 AI 풍의 인물 삽화는 혹시 어디에서 구하신 걸까요? 몇몇 삽화가 마음에 들어 찾아보려 해도 검색이 되질 않아 예전부터 궁금해하던 차였습니다!
백하팔인 시리즈 시작인가요? ㅎㅎ 조운,강유 등 육각 사기캐도 궁금하지만 우리 백하팔인들은 어케해서 이렇게 2000년이 지난 현 시대에 한자릿수의 능력치로 미움을 받게 되었는지 나름의 시각으로 고찰해주셨음 좋겠네요. 잘봤습니다. 하후무도 그럭저럭 평타는 치니 능력중심의 조씨 가문이 저 위치에 뒀겠죠?
다시 생각해보면 위연이 잘했다 못했다가 아닌 그냥 촉의 능력이 그정도가 한계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켜야될 건 많고 경험있는 참모의 수는 적고 한번 모험에 사직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니 최대한 안전빵으로 가자는 그런 작전밖에 나올 수 없지 않았나…. 위연은 그나마 사병에서 올라온 경험치 많은 장군이었으나 존심이 높아서 단독작전을 맡겼다간 진짜로 장안을 먹어도 문제가 되고(승진 안시켜줄수가 없으니) 못 먹으면 군사적 피해 등등 여러가지로 손해볼게 많아 보이네요.. 결국 한타 싸움이 어려운 상황에서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해야 하는 나라의 슬픈 운명입니다…
이번 영상처럼 제갈량의 북벌 관련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니 그것에 대한 배경설명 겸 잔도에 대한 영상도 올라왔으면 합니다. 촉도들이 각자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와 거기서 잔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이 있다면 제갈량의 북벌에 대한 구독자들의 이해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예전에 촉도들에 대한 간략한 비교는 한 적이 있는데, 한번 각잡고 기획해보겠습니다!
일본쪽 유튜버 설명을 들었는데 당시에는 마차보급에는 거리의 한계가 있었으며 제갈량의 북벌은 이 보급의 한계치를 훌쩍 뛰어넘었다고합니다.진창공략도 짧은 공선전이었다지만 그 거리의 산맥들을 공성병기까지 들고들어간건 정신이 나간거라고..ㅋㅋ그 짓거리를 몇차레나 강행하면서도 국가나 군대가 와해되지 않은것만으로도 제갈량은 명장이라구요.
그 유튜버의 표현이 북벌당시 촉군은 제갈량이라는 독재자에게 강제적으로 강화된 강화인간이 아니었을까하는 정도였습니다..인간의 한계를 초월했다구요..ㅋㅋㅋ
우리나라 오솔길 생각하면 안됨
진짜 수직으로 난 절벽에 나무로 길 좁게 만든거라 길 무너지면 그대로 황천길 가는 거임.
하후무는 아버지를 닮은 사람좋은 행보관이었구나... ㅠ
손찬이형 저 육손 찐팬인데 육손영상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자오곡 계책으로 봤을 때 북벌 부분에 있어 중요한게 2:36 이 부분임. 수 많은 삼국지팬들이 자오곡 계책에 있어 성공 실패 여부 논쟁을 하면서도 이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음. 위연의 입장에서 자오곡 계책은 장안을 점령하는데 까지임. 나머지는 제갈량 지원군이 합류해야 북벌이 완성이 되는건데, 그게 여러 정황을 두고 보면 그냥 말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위연의 입장에서 자오곡 계책 성공 실패 여부를 논할게 아니라, 자오곡 계책으로 북벌이 성공할 수 있었는가?를 보는게 맞는데 이걸 고려안하고 장안 점령 가능? 불가능?만 두고 논쟁을 하니 그저 안타까움
솔직히 하후무가 도망을 쳤을까? 지켰을까?라는 부분에 있어 의견이 나뉠 수 있다고봄.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기도 하고. 근데 정작 북벌이 성공했을까?라는 대의적 관점에서 물어보면 양쪽 주장의 대답은 같았을거임. 절대 불가능하다고
약간 비슷한 냄새가 있는 아예 다른 예시인데, 남북 통일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있어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음. 나도 그 회의적인 사람 중 하나 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거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고 하는데, 부칸이 무너졌을때 그 영토는 누구의 영토가 되는게 맞는가?라고 묻는다면 나조차도 이렇게 물으면 대답이 바뀜. 통일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주장으로 의견이 나뉠 수는 있어도, 영토가 누구꺼임 ㅇㅇ?이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우리나라 국민 10이면 10 우리꺼라 할거임. 부칸 땅이 핑핑이나 불곰 영토가 되는게 맞다고할 우리나라 국민이 없듯이, 자오곡이 성공할까? 실패할까?에 있어서는 논쟁이 될지언정, 북벌이 성공할까?라고 삼국지 팬들에게 묻는다면 다들 뭔 소리하냐 할거임
손찬이형 조선 시대때 만담꾼 같은 입담 항상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속편 잘 보았는데 제가 마량이 참 궁금합니다, 마씨 오상 중 최고이며 관우의 형주 보좌관, 벗으로 간략히 염의에 나와 있는데 형주 에서의 마량의 영향력 이나 위치, 관우와의 관계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냥 이제는 조운 보려고 오는거 60%, 내용 궁금 40%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어떻게 이렇게 재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봤어요.
역경루 이야기 분량을 더 늘려야 할 거 같은데...
본 편보다 역경루 스토리의 창작이 더 고통 ㅠ
@@손찬이형 본디 창작자는 고통 속에서 빛이 난다고 한답니다. 뭐 그렇습니다...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등장하는 '저각' 이란 단어 뜻이 뭔가요?
끝부분이 제일 웃기네
삼국지 f4 = 한현 유선 잠혼 하후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
하후무까지 재평가해주는 그는 도덕책....
아무튼 하후무가 손찬이형 영상을 좋아합니다!
조조와 하후돈은 친척이라는데 서로 자녀들끼리 혼인시키는게 가능했던건가요 유관장마냥 의형제면 상관없었겠지만...
이게 좀 애매한게, 조조와 하후돈의 자식들이 서로 6촌이니, 당시 기준으로도 촌수로는 근친이 아니지만, 같은 성씨 직계의 자식들은 혼인을 금한다는 주나라부터 내려오는 종법에 반하죠. 성이 조, 하후로 달라졌으니 대충 합리화했을 듯
자오곡 계책이 상당히 리스크가 크고 무모해보일 수 있는 작전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연이 지용을 겸비한 명장이라서 필부의 용맹으로 괜히 자뻑한 건 아니라고 조심히 생각합니다...ㅎㅎ 용맹만을 믿는 장수였다면 절대로 중요한 임무를 맡겨선 안 됩니다. 유비는 사람의 됨됨이를 매우 잘 알아봤으니 위연에게 요충지인 한중을 맡겼다는건 분명 유비가 공인한 명장임이 틀림없다는 것이죠.
하후무에게 무략이 없고 치생에 능했다는 것만 봐도 장수로서의 능력은 형편없다는 것인데 위연이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는 걸 생각해보면 진짜로 위연에게 정병 5천을 줘서 도전해보게 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ㅋㅋ 말도 안 되지만..
그런데 제갈량은 십전필극. 즉 완전무결하게 반드시 이기는 것을 선호했다고 했으니 조그마한 위험도 감수하려고는 안 했다는 것인데 옛날 조조가 관도에서 원소와 싸울 때 가후가 조조에게 “공이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도 여태 이기지 못하는 것은 완벽함만을 추구했기 때문” 이라며 그러지 말라고 간언하죠. 엄청난 성공을 하려면 수많은 위험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것이기에 조조는 판도를 바꾸는 대승을 했고 제갈량은 끝내 실패했다고 생각이 드네여..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산에 오른자만 아니었으면 북벌이 성공할 뻔해서 결과적으로 제갈량의 계획도 비교 열위에 있지는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죠. ㅎ
@@이성세-i4v 등산가 양반은 얘기도 하지 마십쇼 촉빠라 혈압 오릅니닷.ㅜ
가후가 그런거에 능한것같아요. 불가능한 미션과 불가능할거같지만 노력하면 해볼법한 미션의 간극을 잘보는듯
위나라가 촉나라를 경계 안하던 1차 북벌에서 단 번에 성공해야 했습니다. 제갈량의 능력으로 정공법으로 성공하는 것은 다 알다시피 실패였고요. 위연의 계책이 헛점이 많아서 채택이 안되었는데요. 최대한 보완해서 2차대전에서 독일군이 프랑스를 공격할 때처럼 전격전으로 빠르게 장안을 함락시켜 존버하면서 위의 서쪽 영토를 촉으로 편입시켰으면 어쨌을까 생각이 드네요. 장안에서 위의 병력들을 다 막아내고 병력이 줄어들면 역습 들어가는 거죠. 삼국지 게임에서 가끔 성공했던 전략입니다.
제갈량은 저것만 보더라도 과감한 수를 채택할때를 잘 못보니 군략적 재능은 떨어진다고 봐야함
그걸 잘했던게 하후연을 잡아 목까지 베어버렸던 법정이라고 생각함 그만큼 군략에 관해 볼줄아는 눈이 제갈량은 가후나 법정 주유 이런이들에 비해 좁았다고봄 자오곡의 판단여부를 떠나서..
근데 어떻게 보면 그 중요한 장안을 군략이 없는데 오래 다스린 거 보면 내정쪽으로 진짜 유능한 거 아니였을까 싶기도 하네요 감춰진 남자 하후무 ㄷㄷ
👍👍👍👍👍
역시 손찬이형의 진가는 제갈량사후
결론은 필부까지는 아니었고 범부 정도는 되었다로 생각하면 될까요?
하후무는 그냥 아빠 닮은 듯...
군재나 번뜩이는 재치는 없고
그냥그냥 무난한
게임으로 치면 전평균 50~60대의 잡장정도?
다만 하후돈은 인망이있고
위군 개국 찐초창기 맴버이자
조조의 혈육으로
조조의 행보관의 역할을 했지만
정세가 안정화에 들어선 위국 개국이후의
하후무의 능력은 빛을 보기 어려웠을 듯
왜 회사에 열심히는 하는데
특출나게 잘하지는 않고
그냥그냥 적당히 승진하고 버티는 타입?
다만 하후무의 인망은 완전 그닥이었기에 조예때부터
굳이 써야하나? 하는 사람이 됐을 듯
자 이제 하후무했으니 하후패해주세요 하후패 해줄때까지 숨참기 하후패해주면 공중제비 2바퀴 돌고 엉덩이춤 출거임
사마의 드라마 계속 복기하는데 거기서 양수가 정의에게 말하길 정형을 본 사공이 후회했다 라는 대사가 이해가 가네요
정충이라는 인물도 처음 알았구요
연의에서는 하후연의 아들로 나오고 하후연 죽고나서 하후돈 양자로 들어갔다 되어있던데 원래부터 그냥 하후돈 아들이었나 보죠?
네, 원래 하후돈 아들입니다.
하후무의 자를 보아하니 탕후루가 신비하더라.
치세의 자림 난세의 탕후루로다.
윤자 이르길 손찬이형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하니 밥에선 향이나고 물은 사람을 취하게 하나니, 하후무를 설명하는 방식이 이러했다
돈 많으면 손찬이형에게 삼국지 what if 시리즈 제작 맡기고 싶다...
1) 방통이 10년만 더 살았다면
2) 조식이 조조 뒤를 이어 위왕이 되었다면
3) 손책이 요절하지 않았다면
등과 같은...
역시 치생은 손찬이형
삼국지겜 후반부 정치력 본좌 하후현 해주세요~
위연 보자마자 도망치는 하후무처럼 달려왔습니다!
한자 설명은 조금 잘못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을 이 한자는 다양한 형태로 쓰여서 동격으로 쓰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날이 갈수록 조운의 고구마말랭이 탈취 작전이 교묘해지고 있네요 ㅋㅋ
오나라 손권사후 역사를 다뤄주시오.
주변 삼빠들 7명에게 이채널을 천거했소.
고맙소! 그 시대는 추가로 AI로 찍어내야할 인물들이 많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오!
손찬장군은 언제쯤 슬하 장수들을 논리적으로, 감성으로 이길 수 있으시겠소...
위연이 "하후무 테이프"라도 갖고있었나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백하팔인 시리즈물 좋을지도...
이번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
삼국지연의는 참 베스트셀러긴하네요.
소설의 희생양이된 인물들이 많긴하지만 ㅠㅠㅠ
그래도 도파민자극을 일으킬만한 부문을 잘알고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그것도 시간이 흘러서 지금시대에도 통한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자룡의 귀에도 농이 찬다니 안타까울 따름이오 노견의 숙명인가
하후무도 백하팔인인가요?
조운과 손찬이형의 역경루 문답이 더 재밌으니 이게바로 주객전도인가
평생 고기를 못먹는 운명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후무는 당연히 무능할거라 생각했는데 나관중 억까의 피해자로 볼 수 있군요 ㄷㄷㄷ 오늘의 역경루 꽁트에서는 조운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드립니다!! 조운이는 지금 한가롭게 자고 있습니다 ㅋㅋ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하안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손찬이형오~시대를 건너뛴 크로스드레서 하안이군요 ㅎㅎㅎ 기대하겠습니다!
하후무능이 하후무능이 아니라는 말인가!!
0:08 뭔가 탕후루 잘 만들 것 같음
손찬이형은 위진갤 하시나요?
유튜브와 인스타만 있습니다. 그외 모름..
@@손찬이형 다행입니다
불쌍한 조운이 ㅠㅠ
이임생처럼 울먹이며 달려왔습니다~~~
하후돈하고 하후연은 같은 집안 사람인데 어떻게 자식대까지 내정형하고 맹장형으로 나뉘지?
평화로운 역경루는 평화롭지 않음 ㅋㅋㅋㅋㅋ
하후연의 아들들이 비정상적으로 무에 능한것이지 하후무 정도만되도 공신의 아들만 아니었어도 평타는 갔음
하후무가 내정이라도 잘해서 다행이지 부패해가지고 사치 부리고 뇌물받고 장안의 민심을 조져놓았으면(조예가 짤랐겠지만) 제갈량도 천수 무도쪽 량주 안가고 바로 장안 먹으러 갔을지도요?😅😅
하후무가 고평가?되는 날이올줄이야....도겸이 왜 유비한테 서주를 넘겼는지 좀 알려주세요
코에이는 하후무의 지력을 20에서 30으로 늘려라
근데 같은 조건에서 성공한 등애라는 존재가 있어서...
위연이 등애보다 존재감이 나았으면 나았지(뒷배에 제갈량까지 있고) 덜하진 않을것 같은데..
후무형님 그런 사연이
손찬이형추
'자오곡' 세글자보고 개같이 뛰어왔습니다
창천의 도가 떨어지고 황천이 올라올지어니 황건당 2부 영상을 제작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봉기를 일으킬 것이오
5만전!! 소중한 후원 참으로 고맙소! 황건적에 대해 고찰할게 남았는지 급히 검토해보겠소! 참고로, 훗날 은퇴 후에 삼국지 소설을 써볼까 하는데 1장의 주인공이 무려 장각이오. (조금 써놓음ㅋㅋ) 내 거금을 후원받았으니 오늘 역경루 잡장들에게 연회를 베풀겠소. 참으로 고맙소!
대촉전선을 담당하는 안서장군이 무능한게 가능했을지..하급 관리가 무능하다고 쓴거보면 정치적으로 찍혀서 평이 안좋았고 그걸로 연의에서도 찍혀서 무능의 상징이 되버린걸수도..
하후무가 아무리 바보라도 장안 같은 큰 성을 버리고 갈꺼 같지는 않음
의자왕 영정은 의자왕이 아니라 성충 영정이네요 ㅠㅠ
5:55 우리 북쪽 녀석은 고모부 걍 조지던데...
아구 조운 아프지마 ㅠㅠ
4:55 지금을 말하는줄ㅋㅋㅋ
조운이 손찬이형을 한번 접견하니 고구마말랭이 한쪽을 얻고, 두번 접견하니 3쪽을 얻고, 세번째에서야 기여코 자율 배식권을 얻었구나!!
그의 고구마 말랭이를 향한 집념이 어찌 유비의 삼고초려 따위에 비견할것인가!!
코스피 떨어지는 속도로 달려 왔..... 습니다
하~ 오늘 막판에 정말..
역시 국장 탈출은 지능순.
ㅠㅠ...
하후무리뉴
그래서 "님 하후무 같네요"라고 하면 화 안내실 분 계시나요?
하후무의 무능함이 나관중의 무고였다니
두 렵 다
청아공주 ㄷㄷ
조운이 혀가 점점 두꺼워지는군요
조운이 불쌍해ㅠㅠ
조운이랑 손월이는 주사 얌전히 잘 맞습니까? ㅎㅎ.. 자오곡 계책이 심심찮게 올라오는 참에 위연이 진정 역적 배신자인지 논란에 대해 손찬이형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반골의 상은 연의에만 나오는 창작이고, 위연은 사실상 파워게임 중 제갈량의 유언이나 다름없던 퇴각 작전을 방해하는 무리수를 두다가 역적으로 몰려 죽은 거라 봐야겠습니다.
@@손찬이형오오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서 조운이랑 손월이는 화타 선생 앞에서 얌전히 치료받는답니까? ㅎㅎ
육항 도황 해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