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겁먹지 마세요. 줌보 근처 이비스호텔이 있는 곳은 안전했었고, 근처 modular Expres Calama 라는 호텔은 저렴하면서 조식이 잘 나왔어요. 밤에만 나가지 않으면 뭐... 우리는 내일 볼리비아 들어가요. 잘 챙겨서 한국도 잘 다녀 오세요. 여러모로 의미있는 한국행이니...^^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먼저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수준의 치안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본인이 험하게 다니면 위험하고, 걱정이 많은 나라에서도 가지 말라는 곳 안가면 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칠레는 남미에서 상당히 안전한 편입니다. 아마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에 속할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보다 치안 수준이 매우 낮지요. 칠레에서 이년 반을 지내면서 제가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요, 주변 사람들이 소매치기 당한 걸 본 적은 있습니다. 대체로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오래 지내다 보니 심야 버스를 타기도 하고, 늦은 시간까지 술마시고 집까지 걸어가 본 적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보다 다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체류기간이 3개월 정도로 짧아서 경험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아무튼 큰 걱정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다녔고, 밤에는 도어 투 도어로 우버택시만 이용하고 걸어 다니는 것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런데 밤 12시 넘어서 택시타고 숙소 근처에 도착했더니 동네 아주머니들이 그 시간에 강아지 산책시키는 것을 보고 그리 위험한 동네를 아니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동네마다 차이가 아주 많이 나지요. 브라질의 경우, 이과수 폭포 근처 동네는 안전한 곳으로 꼽히지만, 리우나 상파울루 같은 곳은 비교적 남미 경험이 있는 저에게도 몹시 부담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숙소 문 앞에서 우버택시 타고 목적지(주로 도심지 중심부, 이런 곳이 위험합니다) 정문에서 내리는 방식으로 다녔지요. 볼리비아는 대체로 치안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라파즈는 제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도 큰 걱정없이 다녔는데요, 이번 여행을 중단하고 들어 왔기 때문에 7년 전 여행 때 그랬다는 거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때에도 관광객 가지말라는 곳은 확실하게 가지 않았었습니다. 중미 나라들은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요, 안전하다고 알려진 곳(어차피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을 낮에 갔으니까 별 문제는 없었지만 뭐랄까요... 공기가 좀 다릅니다. 조그만 가게들도 철창 안에서 물건 팔고, 웬만한 규모의 회사들은 문앞에 장총을 가지고 있는 경비원들이 있고 그렇습니다. 두서 없이 말씀드렸는데요, 결론은 사전 준비 잘 하고, '본인 하기 나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남미 대부분의 나라들을 포함해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60년대 까지만해도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던 것이나, 감히 넘볼 수 없을 것 같은 일본을 여러 면에서 따라잡고있는 걸 감안해보더라도 좀 좋게 봐주시지요. 원래 잘 아는 가까운 사람들은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 법이잖아요.^^
엄청 나네요
실제로 보시면 더 대단합니다.^^
재미나게ᆢ 또 유익하게 인생여행을 진행해나가시니 부럽기도 하고 반갑습니다ㅡ 인생은 여행이죠ㅡ 사막이 기대됩니다ㅡ
고맙습니다. 아타카마 사막에서는 행운을 만났습니다. 곧 소개해 드릴께요.^^
@@Ioverlander1 뭔 행운이데요~? 궁금 ᆢ 그리고 첨에 소개한 그난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차에서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는지ㅡ
@@나우히어여행 중에 뜻하지 않았던 멋진 행사를 만나면, 그게 행운인 거지요.^^
전기난로 말씀하시는 거지요? 배터리가 충분하면 무리가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캠핑장에서 220v 전원을 꼽고 사용하시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추키카마 광산 가는 길에 길섶님 영상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ioverlander에 워낙 위험하다는 경고가 많아서 칼라마 도시 들어가기가 꽤 겁이 나네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줌보 근처 이비스호텔이 있는 곳은 안전했었고, 근처 modular Expres Calama 라는 호텔은 저렴하면서 조식이 잘 나왔어요. 밤에만 나가지 않으면 뭐...
우리는 내일 볼리비아 들어가요.
잘 챙겨서 한국도 잘 다녀 오세요.
여러모로 의미있는 한국행이니...^^
@@Ioverlander1 감사합니다~ㅎㅎ 우와 볼리비아 입성일이 드디어 내일이군요! 고산병 꼭 조심하세요 🥲
기다려지는 영상 길섶님~
반가운 목소리 입니다
광산이 영상으로 보아도 어마마해 보이내요
네네네 정말 부럽내요 어마마한 광산
좔영도
정말 전문가 수준급에 좔영 입니다. ☆☆☆
이세계 일주 여행을 끝내시면 이영상이 재산이 될뜻합니다 ~~
그리고 어딘가 에서 스카웃~~제의가 올뜻합니다 ㅎㅎ
안전하고 건강하고 다니시고요 ~~♪♩♬ happy ♬♩
다음영상 기대할게요 ^^
과분한 칭찬, 고맙습니다.
제의가 오면 일을 할텐데요.^^
@@Ioverlander1 이 여행이 끝날무렵 반드시 스카웃 제의가 올것이니 다시 새로운 시작에 여행
출근할 준비 여행이 되시길겁니다
칠레 에서는 점보 를 줌보라고하는군요
스페인어에서는 경음을 많이 쓰는 것만 제외하면, 거의 우리나라의 로마자 표기법대로 읽더군요. 그래서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인 푸조(PEUJEOT)를 스페인 발음으로 읽으면 재미있습니다. 투싼은 뚝손이 되구요.^^
감사합니다
많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꾸준하게 올릴께요.^^
I worked in chuquicamata, now I live in Australia . It’s amazing chuquicamata
Did you work at Chuquikamata?
wow that's great!!
대단합니다~ 덕분에 멋진 구경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몽골도 가봐야할텐데, 요즘은 워낙 엄두가 나질 않네요.^^
04:56 우리나라 홈씨씨랑 비슷하네요 ㅎ
아, 그런 게 있군요.
아직 홈씨씨를 가보지 못해서....^^
어마마 합니다 광산
칠레가 도독님이 많은곳이죠
잠금장치 당연이 하셔야죠
세계여행을 하려면 꼭봐야할 영상25로 이름을 변경하세요 ㅋㅋㅋ
잘보았구요 건강하시고
또 좋은 영상 올려 주세요
아, 그런 타이틀이 시선을 끌겠군요...저는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가 볼 곳,, 😀 대단
많은 분들이 이곳을 그냥 지나치시는데 꼭 가보세요.
남미에서 하는 흔하지 않은 무료투어입니다.
단, 일부는 현장 접수를 받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visitas@codelco.cl
걸어서 세계속으로 보는거 같아요ㅎ
고맙다. 그런데 촬영과 편집이 뜻대로만 되지는 않네.^^
안녕하세요 길섶님.
알고리즘 인해 아타카마 편을 저는 이제 봅니다..
체 게바라 스토리는 보통지식으로는 잘 모르는 분이 많은데...
지식이 풍부하시네요..건강 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칠레 치안은 어떤가요? 남미 다른 지역도 치안 정보 있으시면 갈쳐주세요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먼저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수준의 치안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본인이 험하게 다니면 위험하고, 걱정이 많은 나라에서도 가지 말라는 곳 안가면 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칠레는 남미에서 상당히 안전한 편입니다. 아마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에 속할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보다 치안 수준이 매우 낮지요. 칠레에서 이년 반을 지내면서 제가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요, 주변 사람들이 소매치기 당한 걸 본 적은 있습니다.
대체로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오래 지내다 보니 심야 버스를 타기도 하고, 늦은 시간까지 술마시고 집까지 걸어가 본 적도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보다 다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체류기간이 3개월 정도로 짧아서 경험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아무튼 큰 걱정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다녔고, 밤에는 도어 투 도어로 우버택시만 이용하고 걸어 다니는 것을 최소화 했습니다. 그런데 밤 12시 넘어서 택시타고 숙소 근처에 도착했더니 동네 아주머니들이 그 시간에 강아지 산책시키는 것을 보고 그리 위험한 동네를 아니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동네마다 차이가 아주 많이 나지요.
브라질의 경우, 이과수 폭포 근처 동네는 안전한 곳으로 꼽히지만, 리우나 상파울루 같은 곳은 비교적 남미 경험이 있는 저에게도 몹시 부담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숙소 문 앞에서 우버택시 타고 목적지(주로 도심지 중심부, 이런 곳이 위험합니다) 정문에서 내리는 방식으로 다녔지요.
볼리비아는 대체로 치안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라파즈는 제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에서도 큰 걱정없이 다녔는데요, 이번 여행을 중단하고 들어 왔기 때문에 7년 전 여행 때 그랬다는 거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때에도 관광객 가지말라는 곳은 확실하게 가지 않았었습니다.
중미 나라들은 상당히 부담스러웠는데요, 안전하다고 알려진 곳(어차피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을 낮에 갔으니까 별 문제는 없었지만 뭐랄까요... 공기가 좀 다릅니다. 조그만 가게들도 철창 안에서 물건 팔고, 웬만한 규모의 회사들은 문앞에 장총을 가지고 있는 경비원들이 있고 그렇습니다.
두서 없이 말씀드렸는데요, 결론은 사전 준비 잘 하고, '본인 하기 나름'이 가장 중요합니다.
@@Ioverlander1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광산 몹시 재미나네요^^ 몬스터 트럭은 픽업트럭이랑 같이 있으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광산이라고 하면 갱도를 떠올리는 우리에게 노천광산, 그것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추키카마타를 보니 놀랍더군요.
지금 칠레의 경제를 지탱해주는 보석인데, 이전에는 볼리비아 땅이었지요.
와..형 멋있어..
정말 남미전문가시군요
에고, 황송합니다.^^
EBS의 여행 리포트를 보는것 같습니다
방송일을 하셨나요 노련한 진행
반듯한 언어 .여유~
근데 다큐 같은 인간미는
좀 아쉽네요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 고맙습니다. 선생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욜로.아미고~ 잘보았네.一路順風♡♡
고맙네. 준비 잘 되지?
광산 엄청나네요. 관리하는 언니 센스가 엄청 귀엽습니다. ㅋ 줌보(첨 봤을때 점보로 읽었던 기억이..)랑 이지는 아르헨에도 있던데 남미쪽 글로벌 체인점인가봅니다.
카파야테에서 40번 국도의 황량한 길을 3일간 달려 멘도사의 줌보에 도착했을 때, 마치 문명세계로 다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았지요.^^
@@Ioverlander1 아..멘도사요.. 아르헨 대형 쇼핑몰인갑네요. 어쨋든 광산도 글코 소핑몰도 글코 스켈이 장난 아니네요. ㅎㅎ 담부터는 멘도사 보여주시는 건가요?
@@kumyoungum410 푸르마마르카, 살타, 카파야테...숙제가 많아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본이 생산하는 거대한 장비에 놀라지만 우리도 좀 스케일이 뭐든지 큰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할것인데 물건이라든지 뭐가 되었던간에 생각조차도 스케일이 코딱지만한 소인배 찌질이나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남미 대부분의 나라들을 포함해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60년대 까지만해도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던 것이나, 감히 넘볼 수 없을 것 같은 일본을 여러 면에서 따라잡고있는 걸 감안해보더라도 좀 좋게 봐주시지요. 원래 잘 아는 가까운 사람들은 그리 크게 보이지 않는 법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