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 코인에 대해 좀더 공부하려고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며 참고해서 공부하고있습니다 성회님께서 올려주신 게임 코인 영상이 재밌기도하고 코인이 지배한 게임판에서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 알게되었네요 앞으로도 게임코인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합니다.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임도있지만.. 올려주신 영상 잘봤습니다!
nft 개발 프로젝트에 있는 프로그래머로서 조금 더 보충설명을 해볼게요. 스팀과 엑박 같은 기존 플랫폼 업체에서 nft 게임 입점을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nft 가 단순히 데이터 인증 개념으로 기업들이 접근하는게 아닙니다. 자신들이 쓰는 nft 코인을 기반으로 여러게임을 연동시키면, 이게 잘 활성화 됐을땐 결론적으로는 플랫폼 사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사업이 되면 여러 아이템이나 컨텐츠 거래마다 수수료를 챙겨먹을수 있고, 해당 nft 관련한 거대 경제시스템을 손 안에 쥔거나 다름 없기 때문이죠. 스팀이나 엑박같은 기존 플랫폼 업체에 nft 게임이 들어오면, 당연히 스팀 플랫폼이나 엑박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아이템이 거래 되기 때문에, 스팀엑박 측에서는 이런 게임을 막을수 밖에 없는 입장 입니다. 이제 막 신생된 nft 플랫폼 사업에서 선두로써 파이부터 키우고 들어가야겠는 상황이다보니 nft 플랫폼 기업 입장에서는 현재 게임성 보다는 확장성을 더 중요하게 여길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기적 시점에서 보면, 결국 여러 잡다한 nft 게임들이 나오고 진짜 재밌는 게임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모이면, 그런 게임 위주로만 활성화 될테고, 게임성 낮은 게임들은 알아서 내리막길로 사라질거라 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다른 큰 문제는, 이러한 여러 게임을 하나의 코인으로 묶었을때, 이 nft 플랫폼에 묶인 모든 게임들은 사실상 공동 경제체제를 갖게되는데, 어떤게임이든 게임 내 경제구조 특징상 인플레이션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컨텐츠 입니다. nft 와 연결된 모든 게임들이 그런 게임내 경제적인 측면에 대해 잘 관리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잘 즐기던 게이머들이 하루아침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을거 같아서 오히려 저는 그런 부분이 걱정되더라구요.
현업에 계시니 본질을 알고 계시는군요. 사실상 위믹스는 게임판의 새로운 형태의 거래 플랫폼 등장입니다. 스팀이 단순히 게임 유통을 하는 것(유통을 통해 오프라인 현금 - 인터넷 머니로 환전) 에서 벗어나 코인으로 묶인 생태계는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가상에서 이뤄질수 있음이 핵심입니다. 인터넷 자체로는 오프라인 간의 연결이었을 뿐이었기 때문에 NFT+ 코인 게임의 진화방향이 진정한 메타버스라고 보고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두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첫번째는 말씀하신 인플레이션의 조절 문제. 생산만큼 소비를 어딘가에서 시켜서 평행을 유지 시켜야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게임내에서 재료아이템 채굴은 일정한 생산성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며, 몬스터나 이벤트를 통해서 얻은 확률로 얻는 아이템이 강한 희소성을 가져야됩니다. 이는 현실의 자유경제 체제와 비슷한 뉘앙스를 취하게 되는 만큼 희소성을 어떻게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자원을 어떻게 소비시킬 것이냐가 핵심이겠죠. 이 부분은 리니지나 이브 온라인 같은 게임이 있으니 어느정도 벤치마크가 될듯합니다. 두번째 문제가 좀 심각한데요. 이런식으로 위믹스가 가상경제 거래플랫폼이 되면 사실상 이건 금융자본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은행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금산분리 원칙에도 어긋나며 금융시장의 권력을 나눠주는 일이기 때문에 각국이 쉽게 허용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행성을 이유로 (실제로 코인거래소를 통해 실제 돈으로 환전할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칼날을 들이밀 가능성이 높은게 가장 큰 위험입니다. 과연 이 부분에서 어떻게 허용을 할지..? CBDC가 보편화될때까지 P2E게임을 규제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맞아요 해당 경제체제에서의 재화 인플레이션은 아직까지는 필연적으로 보이고,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잘 작동하는 소각 모델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p2e임에도 유저가 소각시킬 이유가 있는가..? swap 이상의 사용처가 나올 수 있는가..? 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그렇게되면 자연스레 소규모 개발인력의 인디게임은 nft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빛을 보기도 어려운 환경이 되겠네요. 그렇게되면 경험도 수입도 기회도 줄어들테니 이런 인디개발사는 자본력과 인지도가 있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선택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고, 어떻게보면 투박하고 마이너한 감성의 게임들이 줄어듦과 동시에 소비자는 주류게임이 아니면 선택의 폭이 줄어들게 된다는 거겠죠? 적어도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게 진짜 좋은 댓글 같네요. 한 나라의 정부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인플레이션을 게임회사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다고 믿는지... NFT 게임은 아마 인플레이션을 과도하게 억제하면 다단계회사처럼 결말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방치하면 기존 유저가 망하겠죠. 경제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게임하는 인구가 늘고 21세기에 나오는 신기술들과 게임이라는 비쥬얼 인터페이스의 결합이 딱 맞아 떨어지면서 돈이 쏠리고 있는 형국이죠. 그런 와중에 진짜 순수하게 재미를 위해 게임을 찾아 즐기던 게이머 입장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죠. 한창 몇몇 잘나가던 게임에서 진짜 돈되는 템, 돈되는 캐릭터 밑바닥부터 찬찬히 쌓아 만들곤 했던 저같은 사람은 그저 돈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선을 줄 수가 없어요. 내가 즐기던 게임을 여가시간에 함께하던 게임 문화가 아니라 회사 끝나고 퇴근하면서 하는 부업처럼 느껴지게 만드니까요. 그저 이 광풍이 빨리 사라지고 진짜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우연은 아닐겁니다.
지식백과나 댓글다신분들이 광풍, 그자체라고 생각하시고 지금 메타버스 시장이 주는 부가가치에대해서 아직 정확하게 이해를 못하시는거같아요ㅠ 제말도 반박하실분 많이 계시겠지만 몇분은 이 댓글을 기억 한다고 생각하고 적으면 nft가 게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많이 바꿀 한 축이 될 것입니다. 많이들 이유를 아시는 돈이 투자가 많이된다 라는 점을 제외하고 써보면, 크립토키티처럼 nft그림이 단순 스킨이 되는게 아니라 정품 일련번호로 다른 게임, 다른 소셜네트워크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 그림을 가지고있으면 또 다른게임에서 카드게임처럼 그 고양이가 쓰입니다. 이말은 집행검 하나 리니지에서 뜨면 이게 나만의 컬랙션에 들어가서 그냥 다른 게임에서 쓰는것 뿐만 아니라 apple glass등으로 현생에서 보이게된다는 말입니다. 이게 낳는 부가가치는 상상이상일 것입니다. 이게 말도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지금 트위터에서 nft를 사서 일련번호를 넣으면 그 nft가 정품인지 알려주는 시스템이 곧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말은 즉 인스타나 페북으로 이런 인증마크가 점차 넓어지고 카톡에서도 nft정품인증 마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게 왜 중요하냐하면 사람들이 명품을위해 엄청난 돈을쓰는것 + 다양한 컨탠츠를 위해 돈을 지불할 사람들, 그를 위해서 컨탠츠를 만드는 사람들(유튜버 작가 작곡가 등)이 이쪽세계로 모이고 지금보다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컨탠츠사업이 커질것입니다. 마치 20년전 벽돌과같은 무전기 핸드폰을 들고있던사람들은 지금 백신인증서를 쓰는것을 상상하지 못했던것처럼, 이제 코인(블록체인의 보상) 그리고 nft, 자연스럽게 재밌는 게임 엄청 만들어질것입니다. 걱정은 기우고 즐기는 게임, 더욱 더 즐길거리는 늘어날 것이고 지금이라도 얼른 투자하세요. 제가 몇년전 집값오를때 서울에 집 사기전에도 딱 사람들 반응 똑같았습니다. 미리 선점하셔야하고 모르겠으면 어떻게든 공부해서 다들 부자 됐으면 좋겠는 마음과 안타까워 댓글남겨봅니다
20년전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돈을 쓸어담을것을 예측하지 못했던것처럼, 지금 코인 그리고 메타버스 세계, 특히 nft시장에 대해서 잘 아시고 믿고 투자하고 지금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공부 해야 됩니다. 자본의 가치는 떨어지고 부가가치가 창출해내는 이익은 더욱 커집니다. 두서없이 적었는데 공부없는 투자는 투기고 믿음 없는 투자는 실패의 지름길이니 다들 공부 열심히 하셔서 부자 되고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kimmu3081 다른 어딘가에서 쓸수 있는 스킨을 NFT 붙여서 파는것 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한국에서 게임주들이 NFT테마에 숟가락 얹는 거랑은 좀 거리가 있어보여요... 게다가 엔터쪽에서도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 포토카드를 NFT화해서 팔겠다고 하는데 팬들의 입장은 '그게 왜 필요한데? 난 실물카드를 갖고싶은 건데' 더라고요. 물론 정말 심즈같이 가상세계에서 피상적으로 맺는 관계와 거기서 비롯되는 생활들이 더 진짜 생활처럼 된다면 그때 그런 NFT들은 의미가 분명하겠죠. 그런데 그건...애초에 P2E 게임들의 게임성과는 전혀 별개라고 봅니다. 이 영상에서도 그걸 말하고 있는거고요. 이름을 낯간지럽게 거창하게 붙여놓긴 했으나 미래 먹거리인건 분명하죠 다만 잠재가치가 있다고 거기서 탄생한 게임들의 게임성도 보장될거다? 이건 너무 낙관론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쿠키런 해외유저들도 데브시스터즈가 NFT한다는 루머 듣자마자 노발대발하더군요 NFT 묻은 쿠키런 프렌차이즈는 더 이상 지금의 인기를 유지할 수 없다고요 NFT에 대해서 아직 공식입장은 데브시스터즈가 말은 없고 국내는 이걸 잘 모르더라구요 정말 성회형 말처럼 게이머는 관심없고 금융관련 이런 쪽에서만 데브시스터즈 NFT 관련해서 주가 얘기만 늘어놓으니 정말 게임을 사랑하고 애증을 가지는 겜돌이로서 내가 하던 게임세계가 언제부턴가 가챠나 현질의 개념을 넘어선 코인이란 이름을 단 도박장이 될까봐 정말 겁이 납니다 아예 처음부터 쌀먹으로 나와서 거품꺼질때도 살아남은 게임이라면 모를까 정말 애증가지고 있던 이전 게임이 갑자기 NFT 묻은 도박장이 된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겜돌이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성회형 감사합니다!
뭐.. 위드코로나를 통해 우려되는 사건인 코로나로 어쩔수 없이 죽을놈들 다 죽고 나면 해결된다고 여러나라나 사회가 생각하듯이. 저 사태 역시도 발생한다면 ㅈ망하는 놈들 ㅈ망하면 해결되겠죠 뭐..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다른 경제공황이나 위기들처럼 서서히 회복되듯이요. IMF사태때도 ㅈ망하는 사람 ㅈ망하고 나라 거덜나진 않았으니까요.
뭐 돈을 벌기위해서라면 뭘 못하겠음? ㅋㅋ 돈을 통해 가져갈수 있는 궁극적인 권력을 위해서 고대부터 야망러들은 친구는 물론이고 가족까지 팔거나 죽이기도 했던 사람들이 잘먹고 잘 살기도 했던 역사가 인간의 역사임. 너무 잔안한 극단주의라고 말하는 사람은 다른 행성의 역사를 배웠던 사람일지도.
@II 그렇죠. 개가 짖어도 역사는 이뤄진다고 하면, 그냥 닥치고 레버리지 더 올리거나 오오린 가서 최대한 혼자 돈 맛있게 쳐먹으면 되는거임. 문제는 자기도 확신이 없으니까 어떻게든 여론 돌리려고 저러는거죠. 본인이 미래와 그 시장을 믿는 사람 같으면 저럴 이유가 1도 없음
사실 개인적으로 NFT같은거 적용하는 게임사들이 여러 게임에서 통용되는 코인형 화폐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같은 게임사 게임들 간의 코인채굴 효율이 달라지는 순간 다른 게임의 인게임 경제에도 파장을 미치는 현상이 생길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쉽게 비유를 하면 디아7과 와우20번째 확팩중에 디아7이 채굴효율이 좋으면 작업장이 거기로 몰릴테고 와우20번째 확팩만 즐기던 유저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겠죠
김성회님 정말 항상 영상볼때마다 감탄할 수밖에 없는게, 어려운 이야기 복잡한 이해관계를 쉬운 예시, 비유로 너무 쉽게 접근하게 해주시네요. 피자손잡이, 산악 뉴스이야기 등 정말 나날이 표현과 설명력에 감탄만 나옵니다. 게임에 대한 그냥 즐거움만 생각하고 지낸 근래에 요즘, 미래의 게임 이야기에 대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환금성이 핵심인데, 다들 코인의 가치를 보지 않을테니 돈될때 팔려고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 공급을 당해내지 못할때는 분명히 오죠. 적어도 그 코인이 가치를 유지할거면 적어도 실제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을 붙잡아둘 재미라는게 있긴 해야하는데, 이미 주목적이 쌀먹인 게임이 그게 가능하겠음? 가능은 하겠지만 분명 채굴처럼 분명히 수지타산 따져야 할만큼 가격이 조정되는 날은 오긴 할겁니다. 뭐 그게 적어도 단순한 잡알트를 넘어 이더리움급으로 2~3인자로 자리잡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문제는 오늘도 상폐되는 알트들은 있을수 있다는걸 감안하면야.. 10중 1도 그런 위치를 잡긴 힘들거라 봅니다. 게다가 여기에 겜사가 패키지나 가챠를 팔아 게임내 재화물량을 판다면 코인시세는 또 떨어지겠죠. 뭐 근데 분명 한 3년에서 5년 지나면 저기서 살아남는 쌀먹겜 중 1인자는 일반유저도 작업장한다는 말 나올정도로 짭잘한 겜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리니지 시리즈를 보면 이미 미래는 반쯤 보이죠. 망하는거도 흥하는거도 아니라 그냥 게임계의 마이너한 누군가의 리그로서 장르는 살아남을겁니다.
우리가 리니지에 학을떼는것도 결국, 리니지라는 선례가 수많은 게임사들로부터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재밌고 잘 만든 게임을 만드는것이 아무 쓸모없는 개짓거리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시발점이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라 봅니다. P2e게임이 지금처럼 코인에만 집중된 채 대박을 친다면, 굳이 시간,돈을 들여 재밌는, 의미있는 게임을 만들 이유가 없어지죠.
자본주의에 사는 시민이지만 취미로 즐기는 게임에 자본주의 시장 논리가 들어오는거 썩 달갑지 않아서 NFT게임에 대해서 뭔가 가슴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영상보고 내가 느꼈던 답답함이 그런 이유였다는걸 깨달았음 돈 되는 게임 좋다 그거야. 근데 게임이란 이름의 코인채굴기는 하고 싶지 않은거고, 겜돌이 입장에선 진짜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하고 싶은건데 게임사라는 것들이 너도나도 게임이라는 이름의 코인채굴기 만드는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들었던 거였음 이게 정말 모든 게임사에서 NFT가대세가 되면 쌀먹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게임 다운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될 것 같은, 그런 점이 겜돌이 입장에선 제일 걱정임.
튤립 모종 한참 사제끼는 튤립 열풍이 부는 네덜란드에 가서 '튤립 열풍이 화훼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다' '튤립은 거품이다' 이런 말 하면 욕먹는 거죠 뭐... 정작 당시 식물애호가들은 튤립이 터무니없이 비싸져서 쳐다도 안 봤지만, 평소에 꽃꽃이도 안 해본 아저씨들이 눈 뻘개져서 돈 때문에 튤립 모종 찾아다녔던 거랑 비슷한 현상 같아요. 지금 게임주 논하고 코인게임 논하면서 장래성 있다고 하는 분 중에 게임 좋아하는 게이머가 몇 분이나 되겠어요? 리니지나 두어번 깔짝거린 정도만 돼도 양반일 듯.
@@비모비모댐뭄미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인데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 영상 이후로 NFT에 대한 각 계의 반응을 많이 접했었는데 NFT에 소극적인 회사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더라고요. 게임 산업에 종사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다각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요즘 미친 NFT-코인 게임 광풍을 보면서 제가 하고싶은 말 그대로 해주셨습니다. 재밌는게임은 못만들면서, 돈되니까 플레이하는게임을 만들면, 대체 그 게임 의 아이템과 재화를 누가 사주게 되는겁니까? 아무도 이 질문을 하지 않고 가즈아만 외치는 가운데, 해야할말을 해주셨습니다.
게이머들 중에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만약에 ["조금" 투자를 하면 "평생" 편하게 남들보다 좀 더 돈을 뽑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하면서 [단, 가챠입니다.]라고 게임사가 내놓을 때 그 확률이 극악이어도 욕을 하면서 뽑는 사람이 나올거란 말이죠 그리고 남들이 뽑은 걸 자랑하고 있으면 그거에 자극받아서 자기도 뽑을려고 하는 사람들도 나올테고... 그 때에 순수하게 이익을 얻는게 누구인지는 명확하죠 성회형님이 그 부분을 잘 지적해주셨네요
공감되는것중 하나가 게임 = 놀이에서 작업이 되면 더이상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는게 참 공감됨 요즘 게임들보면 대부분 작업이나 마찮가지일정도로 일일퀘,주간퀘 그외 필수컨텐츠를 매일매일 반복하는 일종의 노동이 될정도로 비슷하게 흘러가다보니....... 새로운 게임을 바라는 마음이 큰데 그렇다고 새로 나온게임이라고 해봐야 이 틀을 안벗어나니..... 이런 상황에서 NFT 도입하면 이런 문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됨 무조건 나쁘다라기보다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어느정도 해소하면서 어떻게 도입해야할지 고민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 최근 온갖 게임사들이 무적치트키로 들고 나오는 NFT 판에 대해 막연한 우려가 컸지만 스스로도 원인을 잘 몰랐는데 이에 대한 분석을 정말 명쾌하게 잘 내려 주셨네요. 멋집니다! 다만 정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속 세상처럼 세상 누구나(까지는 아니라도 절대다수가 즐기는) 졸잼갓흥겜이 나와 NTF와 결부되고, 그 게임 내 결과물이 꼭 코인의 형태가 아니라도 어떤 식으로든 현금적 재화와 연관이 된다면 분명 제 2의 세계처럼 취급받지 않을까요? 물론 그러한 세계가 찾아오기엔 아직은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조금' 시기상조가 아닌가, 미처 벌어지지도 않은 판을 한참 부풀려 놓기만 한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지울 수 없지만요. 현재는 제대로 NFT와 접목해 P2E를 실현하고 있는 게임이 많지 않다보니 위메이드 같은 소수 기업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만, 정작 이를 실현하는 게임들이 많아지고 그럼 유저들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P2E NFT 게임 중에서도 보다 재밌는 게임들을 선택하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성회님 말씀처럼 '진또배기만 살아남는'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그런 옥석들이 가려진다면 그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런 세상이 정말 올지 혹은 그렇지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온다면 가급적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더 늙기 전에 저도 좀 실컷 즐겨보고 싶으니까요 ㅋㅋㅋ
의미 없는 거품 nft들을 사고 파는 게임들이 흥하든 망하든, 그걸로 돈을 벌든 말든 상관없다. 근데 멀쩡한 게임들마저 무지성 nft 기능을 넣어서 기존 플레이어들 배신하는 일, 가치있는 좋은 게임 개발에 들어갈 자본들이 무지성 nft게임 개발에 쏠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본질을 얘기하는 사람도 본질을 생각하려는 사람도 없어져갑니다만. 중요한건, 본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건간에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본질은 시대가 어떻게 변대도 결국 재미가 있어야죠. NFT, 코인과 접목한 게임이 광풍이 불고 있다 해도 유저들이 본능적으로 게임의 본질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되는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걱정 되는건 개발도상국쪽에서 벌써부터 이렇게 게임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 단순 노동력이 급감할수 있다는 부분;; 단순 노동력이 급감해버리면 산업 전체가 흔들릴것은 예정된 결과고;; P2E가 나쁘다는건 아닌데 지금의 산업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아직까지는 시기상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우리는 이미 답이 어떻게 나오는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분유료화'에서.. 그전까지 게임사가 돈을 벌기 위해선 많이 팔아야했고 많이 팔려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부분 유료화에서 돈을 벌기 위해선 많이 지르게해야 하고 많이 지르게 하려면 '질러야 재미인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NFT도 지금은 게임즐기면서 돈도 번다고 말하지만, 부분유료화때도 처음엔 꿀발린 소리 했습니다 돈안내고 마음껏 즐기라고 NFT가 이대로 무분별하게 확대 도입된다면, NFT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건 허울좋은 미끼고, 어떻게든 유저들을 NFT에 예속 시켜 과금과 결합시는 방향으로가면서 이미 게임은 뒷전.. 게임사는 유저가 아니라 자기들이 돈버는게 목적이니까.
게임의 본질은 "쌀먹"이 아닌, "재미"에 있다고 믿는 입장에서, NFT와 코인 기술이 어떤 재미를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금방 무너질 것 같습니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갈 곳 잃은 돈이 모이는 장소라고만 보이지, 진짜 재미를 찾는 이들이 오는 곳으로는 보이지 않거든요.
대체 이러면 아이템의 가치보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넘어가려고 할까요? 어찌되었건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차원의 '게임'이라면 게임사에서 여러 빌미로 진행하는 패치가 아이템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이게 메타버스나 NFT라는 매개로 현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때의 파장은, 기존 인게임 아이템 가치보존 논란보다 수십배 커질 것 같은데요.
메타버스의 개념 자체는 원래 SNS와 게임들에서 존재해 왔던 만큼, 애초에 블록체인 코인 NFT가 전혀 필요없는 그냥 온라인 플랫폼의 커뮤니티 문화로서 망한다 흥한다의 개념으로 기대하기에는 사실 어렵다구 생각해요, 그냥 메타버스는 애초에 VR AR의 상용화로 플랫폼이 생기고 문화가 생길 당연한 흐름을 굳이 블록체인을 붙여 겉포장지 어그로워딩 역할으로만 만들어 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
근데 결국 도박이랑 다를게 뭐냐는 거지... 나한테, 우리한테 게임은 지금껏 즐기는 수단이었고 앞으로도 그래야만 한단 말이야... 왜 이것까지 무한경쟁, 그놈의 돈, 돈, 돈, 기승전돈으로 끌고 가냐고... 돈이 필요한 이유가 즐겁기 위해서인데, 즐거움을 주는 부분을 잃고 그걸 돈을 버는 수단으로 바꿔서 뭐하냐고... 전망이 참 우울하다...
말씀 중 한 가지는 동의할 수 없네요, 형님! 피자는 도우가 더 맛있지
ㅇㅈ
누렁이도 그건 안먹음
솔직히 피자 먹을때 도우에 크림이나 치즈 들어가는거 먹을라고 먹는거 아님? ㅋㅋㅋ
음....?
이건 맞지
근데 진짜 '레디 플레이어 원' 은 대단한 소설이다... 5년전에는 무슨 사람들이 게임에 들어가서 노동을 하냐 정도로 비이냥거렸는데.. 이거 이러다가 진짜 감옥같은데 사람들 잡아놓고 NFT 아이템 체굴돌리는 세상이 올 것 같다.... ㄷㄷ
진짜 14:50 부분 보면 소름돋네..
그렇게 따지면 마르크스야 말로 대예언자지 ㅋㅋㅋ
ㄹㅇ 게임을 재미로 하는게 아니라 코인채굴의 목적으로 노가다만 하는 세상이 올듯
@@surplusking2425 마르크스는 대예언자 맞음 ㅇㅇ (엄격 근엄 진지)
@박멸 그렇게 되면 진짜로 문명이 붕괴하기 때문에 각 국가의 국익 때문에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더 높음.
게이머 입장에서 당연히 경계하고 생각해 볼 문제인데, 이걸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게이머가 아닌 투자자겠죠
그쵸~ 지돈이 들어가 있을테니
그리고 그런사람은 투자자가 아닙니다.
투기꾼일 뿐이죠.
난 진짜 성회형이야말로 이 시대 참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영상이 진짜 옳은 시각을 제공해주는 정보전달이지. 코인충들 헛소리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오늘 영상도 정말 잘 봤습니다.
성회형 좋아하지만...
게임계를 신랄하게 까면서도
대놓고 뚝빼기 까면서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까면서
밉상이 아닌 호감형으로 까는게
김성회형님의 채널을 구독하고 응원하는 이유 !! 항상 응원합니다 !!
@@김민규-z3u7r 김성회형 밉상이었음?
게이머의 입장에서 코인 "게임" - 게임성, 재미가 주가 되어야하는데
"코인" 게임 - 단순히 돈만 버는 일종의 작업장이 되어버리면
'린' 과 같은 게임으로 취급받지 않을까 싶네요
나대지마
린만 넘쳐나는 상황만 안됐음 좋겠네요. 근데 왠지 국내 시장보면 흠...
@@primrose5765 뭐 근데 돈버는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잖아요? ㅋㅋ 누구나 아름답게 적당히 먹는건 불가능하다는게 안봐도 메타버스임
@@primrose5765 그걸로 겜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부 다 돈버는 사람만하면 그건 게임이 아니라 인터넷 광산아님?
리니지로 쌀먹은 커녕 통장 빚만 쌓이는 게임된지 한참 됐는데 뭔 린과 같은 게임으로 취급 ㅋㅋㅋ 린저씨들은 그게 재밌어서 하는 거임
최근 게임 코인에 대해 좀더 공부하려고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며 참고해서 공부하고있습니다 성회님께서 올려주신 게임 코인 영상이 재밌기도하고 코인이 지배한 게임판에서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 알게되었네요 앞으로도 게임코인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합니다.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임도있지만.. 올려주신 영상 잘봤습니다!
이 형님이 언급할정도면 내릴때 된거같은데
이미 게임주 주식 떡락중입니다 ㅋㅋㅋㅋ
어제 미르2 위믹스 코인 30퍼 폭락함ㅋㅋㅋ 애초에 이걸 투자라고 생각하는 ㅅㄲ들이 ㅂㅅ이지ㅋㅋㅋ
라고할때 비트코인샀으면 2018년도때도 끝이라고했음
주식이 떨어지고 코인이 상승하는추세임.
확답할순 없지만 주식빼서 코인으로 넣고있는 추세가 아닌가 예상됩니다.
@@최진영-d6h 진입 타이밍이군요
'게임은 즐기는게 중요한건데, 과연 코인이 들어가서 돈을 벌기 위해서 게임을 하면 즐거울까요' 라고 하신 부분 공감합니다. 네덜란드의 모 철학자도 놀이는 수단과 목적의 일치가 중요하다고 했던데 요즘 핫하다는 코인 게임들은 확실히 이 부분이 걸리네요.
P2e하시는 분들이 하는말
돈이 되면 재밌더라구요,,
사실상 돈버는 재미
p2e 3개월차인데 돈버는맛은 그 어떤 게임도 못이깁니다 기존게임 다 접었습니다
@@leesinjae널널하기는 개뿔 p2p 전쟁터 ;;;
Pe2눌이의
수단 : 돈
목적 : 돈 일치하네요.
돈버는거 개꿀
뭔가 어려운 말로 유혹하는 사람이 있다면 피하십시요
사기꾼일 가능성이 큽니다
nft 개발 프로젝트에 있는 프로그래머로서 조금 더 보충설명을 해볼게요.
스팀과 엑박 같은 기존 플랫폼 업체에서 nft 게임 입점을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nft 가 단순히 데이터 인증 개념으로 기업들이 접근하는게 아닙니다. 자신들이 쓰는 nft 코인을 기반으로 여러게임을 연동시키면, 이게 잘 활성화 됐을땐 결론적으로는 플랫폼 사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사업이 되면 여러 아이템이나 컨텐츠 거래마다 수수료를 챙겨먹을수 있고, 해당 nft 관련한 거대 경제시스템을 손 안에 쥔거나 다름 없기 때문이죠.
스팀이나 엑박같은 기존 플랫폼 업체에 nft 게임이 들어오면, 당연히 스팀 플랫폼이나 엑박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아이템이 거래 되기 때문에, 스팀엑박 측에서는 이런 게임을 막을수 밖에 없는 입장 입니다.
이제 막 신생된 nft 플랫폼 사업에서 선두로써 파이부터 키우고 들어가야겠는 상황이다보니 nft 플랫폼 기업 입장에서는 현재 게임성 보다는 확장성을 더 중요하게 여길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기적 시점에서 보면, 결국 여러 잡다한 nft 게임들이 나오고 진짜 재밌는 게임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모이면, 그런 게임 위주로만 활성화 될테고, 게임성 낮은 게임들은 알아서 내리막길로 사라질거라 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다른 큰 문제는, 이러한 여러 게임을 하나의 코인으로 묶었을때, 이 nft 플랫폼에 묶인 모든 게임들은 사실상 공동 경제체제를 갖게되는데, 어떤게임이든 게임 내 경제구조 특징상 인플레이션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컨텐츠 입니다.
nft 와 연결된 모든 게임들이 그런 게임내 경제적인 측면에 대해 잘 관리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잘 즐기던 게이머들이 하루아침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을거 같아서 오히려 저는 그런 부분이 걱정되더라구요.
현업에 계시니 본질을 알고 계시는군요. 사실상 위믹스는 게임판의 새로운 형태의 거래 플랫폼 등장입니다. 스팀이 단순히 게임 유통을 하는 것(유통을 통해 오프라인 현금 - 인터넷 머니로 환전) 에서 벗어나 코인으로 묶인 생태계는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가상에서 이뤄질수 있음이 핵심입니다. 인터넷 자체로는 오프라인 간의 연결이었을 뿐이었기 때문에 NFT+ 코인 게임의 진화방향이 진정한 메타버스라고 보고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두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첫번째는 말씀하신 인플레이션의 조절 문제. 생산만큼 소비를 어딘가에서 시켜서 평행을 유지 시켜야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게임내에서 재료아이템 채굴은 일정한 생산성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며, 몬스터나 이벤트를 통해서 얻은 확률로 얻는 아이템이 강한 희소성을 가져야됩니다.
이는 현실의 자유경제 체제와 비슷한 뉘앙스를 취하게 되는 만큼 희소성을 어떻게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자원을 어떻게 소비시킬 것이냐가 핵심이겠죠. 이 부분은 리니지나 이브 온라인 같은 게임이 있으니 어느정도 벤치마크가 될듯합니다.
두번째 문제가 좀 심각한데요. 이런식으로 위믹스가 가상경제 거래플랫폼이 되면 사실상 이건 금융자본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은행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금산분리 원칙에도 어긋나며 금융시장의 권력을 나눠주는 일이기 때문에 각국이 쉽게 허용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행성을 이유로 (실제로 코인거래소를 통해 실제 돈으로 환전할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칼날을 들이밀 가능성이 높은게 가장 큰 위험입니다. 과연 이 부분에서 어떻게 허용을 할지..? CBDC가 보편화될때까지 P2E게임을 규제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맞아요 해당 경제체제에서의 재화 인플레이션은 아직까지는 필연적으로 보이고,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잘 작동하는 소각 모델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p2e임에도 유저가 소각시킬 이유가 있는가..? swap 이상의 사용처가 나올 수 있는가..? 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그렇게되면 자연스레 소규모 개발인력의 인디게임은 nft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빛을 보기도 어려운 환경이 되겠네요. 그렇게되면 경험도 수입도 기회도 줄어들테니 이런 인디개발사는 자본력과 인지도가 있는 대기업에 들어가는 선택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고, 어떻게보면 투박하고 마이너한 감성의 게임들이 줄어듦과 동시에 소비자는 주류게임이 아니면 선택의 폭이 줄어들게 된다는 거겠죠? 적어도 제가 이해한 바로는...
뭣보다 이건 E스포츠와도 연관되는 건데 p2e 든 p2w 이든 결국은 '게임사'가 마치 신과 같은 위치에 있다는게 가장 큰 난제가 아닌가 싶어요...
이게 진짜 좋은 댓글 같네요. 한 나라의 정부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인플레이션을 게임회사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다고 믿는지... NFT 게임은 아마 인플레이션을 과도하게 억제하면 다단계회사처럼 결말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방치하면 기존 유저가 망하겠죠.
경제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게임하는 인구가 늘고 21세기에 나오는 신기술들과 게임이라는 비쥬얼 인터페이스의 결합이 딱 맞아 떨어지면서 돈이 쏠리고 있는 형국이죠.
그런 와중에 진짜 순수하게 재미를 위해 게임을 찾아 즐기던 게이머 입장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죠.
한창 몇몇 잘나가던 게임에서 진짜 돈되는 템, 돈되는 캐릭터 밑바닥부터 찬찬히 쌓아 만들곤 했던 저같은 사람은
그저 돈만 보고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선을 줄 수가 없어요.
내가 즐기던 게임을 여가시간에 함께하던 게임 문화가 아니라 회사 끝나고 퇴근하면서 하는 부업처럼 느껴지게 만드니까요.
그저 이 광풍이 빨리 사라지고 진짜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우연은 아닐겁니다.
뭐 게임도 그냥 코인레이스의 무대일뿐 저 광풍이 끝나면 또 다른 카지노가 열리는 판으로 옮기겠죠.
지식백과나 댓글다신분들이 광풍, 그자체라고 생각하시고 지금 메타버스 시장이 주는 부가가치에대해서 아직 정확하게 이해를 못하시는거같아요ㅠ 제말도 반박하실분 많이 계시겠지만 몇분은 이 댓글을 기억 한다고 생각하고 적으면 nft가 게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많이 바꿀 한 축이 될 것입니다. 많이들 이유를 아시는 돈이 투자가 많이된다 라는 점을 제외하고 써보면, 크립토키티처럼 nft그림이 단순 스킨이 되는게 아니라 정품 일련번호로 다른 게임, 다른 소셜네트워크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 그림을 가지고있으면 또 다른게임에서 카드게임처럼 그 고양이가 쓰입니다. 이말은 집행검 하나 리니지에서 뜨면 이게 나만의 컬랙션에 들어가서 그냥 다른 게임에서 쓰는것 뿐만 아니라 apple glass등으로 현생에서 보이게된다는 말입니다. 이게 낳는 부가가치는 상상이상일 것입니다. 이게 말도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지금 트위터에서 nft를 사서 일련번호를 넣으면 그 nft가 정품인지 알려주는 시스템이 곧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말은 즉 인스타나 페북으로 이런 인증마크가 점차 넓어지고 카톡에서도 nft정품인증 마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게 왜 중요하냐하면 사람들이 명품을위해 엄청난 돈을쓰는것 + 다양한 컨탠츠를 위해 돈을 지불할 사람들, 그를 위해서 컨탠츠를 만드는 사람들(유튜버 작가 작곡가 등)이 이쪽세계로 모이고 지금보다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컨탠츠사업이 커질것입니다. 마치 20년전 벽돌과같은 무전기 핸드폰을 들고있던사람들은 지금 백신인증서를 쓰는것을 상상하지 못했던것처럼, 이제 코인(블록체인의 보상) 그리고 nft, 자연스럽게 재밌는 게임 엄청 만들어질것입니다. 걱정은 기우고 즐기는 게임, 더욱 더 즐길거리는 늘어날 것이고 지금이라도 얼른 투자하세요. 제가 몇년전 집값오를때 서울에 집 사기전에도 딱 사람들 반응 똑같았습니다. 미리 선점하셔야하고 모르겠으면 어떻게든 공부해서 다들 부자 됐으면 좋겠는 마음과 안타까워 댓글남겨봅니다
20년전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돈을 쓸어담을것을 예측하지 못했던것처럼, 지금 코인 그리고 메타버스 세계, 특히 nft시장에 대해서 잘 아시고 믿고 투자하고 지금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공부 해야 됩니다. 자본의 가치는 떨어지고 부가가치가 창출해내는 이익은 더욱 커집니다. 두서없이 적었는데 공부없는 투자는 투기고 믿음 없는 투자는 실패의 지름길이니 다들 공부 열심히 하셔서 부자 되고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kimmu3081 다른 어딘가에서 쓸수 있는 스킨을 NFT 붙여서 파는것 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한국에서 게임주들이 NFT테마에 숟가락 얹는 거랑은 좀 거리가 있어보여요... 게다가 엔터쪽에서도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 포토카드를 NFT화해서 팔겠다고 하는데 팬들의 입장은 '그게 왜 필요한데? 난 실물카드를 갖고싶은 건데' 더라고요. 물론 정말 심즈같이 가상세계에서 피상적으로 맺는 관계와 거기서 비롯되는 생활들이 더 진짜 생활처럼 된다면 그때 그런 NFT들은 의미가 분명하겠죠. 그런데 그건...애초에 P2E 게임들의 게임성과는 전혀 별개라고 봅니다. 이 영상에서도 그걸 말하고 있는거고요. 이름을 낯간지럽게 거창하게 붙여놓긴 했으나 미래 먹거리인건 분명하죠 다만 잠재가치가 있다고 거기서 탄생한 게임들의 게임성도 보장될거다? 이건 너무 낙관론이라고 생각해요.
비록 이쪽 투자자지만 한명의 겜돌이로서 딴건 몰라도 P2E가 게임성도 충분히 갖추어야 한다는건 너무나 공감됩니다.
이 시장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지는 말되 각자 개인선을 긋고 꼭 추이를 관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대지마 ㅋㅋ
P2e면 p2w 속에 있는건데 p2w은 게임성이 좋을수가 없죠. 거기다 pvp가 껴있다? 서양 성님덜 학을떼고 안함
ㄹㅇㅋㅋ 게임은 말 그대로 재밌어야하는데, 아직 초기단계라 어쩔 수 없으니.. 여기도 하드포크가 나오겠져 ㅋㅋ
@@robote 왜 쳐 물렸냐?
게임성... 못 갖출거라고 봅니다. 99% 확률로.
1%에 기대를 걸고 베팅을 하는 건 좀 곤란하죠.
이번에 쿠키런 해외유저들도 데브시스터즈가 NFT한다는 루머 듣자마자 노발대발하더군요 NFT 묻은 쿠키런 프렌차이즈는 더 이상 지금의 인기를 유지할 수 없다고요 NFT에 대해서 아직 공식입장은 데브시스터즈가 말은 없고 국내는 이걸 잘 모르더라구요 정말 성회형 말처럼 게이머는 관심없고 금융관련 이런 쪽에서만 데브시스터즈 NFT 관련해서 주가 얘기만 늘어놓으니 정말 게임을 사랑하고 애증을 가지는 겜돌이로서 내가 하던 게임세계가 언제부턴가 가챠나 현질의 개념을 넘어선 코인이란 이름을 단 도박장이 될까봐 정말 겁이 납니다 아예 처음부터 쌀먹으로 나와서 거품꺼질때도 살아남은 게임이라면 모를까 정말 애증가지고 있던 이전 게임이 갑자기 NFT 묻은 도박장이 된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겜돌이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성회형 감사합니다!
달리면서 먹는 코인이 ㄹㅇ 코인인거임ㅋㅋ
무슨느낌인지 와닿네요..안따깝네
제가 NFT 게임을 보면서 막연하게 느끼던 감정을 정확하게 찝어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언젠가 돈을 벌 수도 있다는 희망고문만 가진채 살인적인 가챠경쟁으로 그 이상을 쓰게 되버리는 최악의 미래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이래서 눈치빠른 것들은 싫다니까
... 저는 백퍼라고 봅니다.
온라인 빠칭코
ㄹㅇ 노가다로 게임머니를 벌고, 그 게임머니로 가챠를 통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ㄹㅇㅋㅋ
순수하게 스트리트 파이터가 처음 나오던 시절 오락실에서 50원 하나로 행복하던 시절이 그립구만 방학하면 오락실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었는데 세월 참 빠르네
오락실기계에 50원짜리를 받을때가 있었음? ㄷㄷ
@@깨달음을얻은 네.....팔말구초시절이요..
지금은 리듬게임 3~4판에 500원 1000원...
저도 지금 nft랑 코인으로 돈벌고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형님 말씀에 백퍼 동의합니다.
지금 벌어지는 이런식의 발전이 게임의 근본적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가챠와 융합은 진짜 걱정되기는 하네요.
도박이랑 다를 게 없어질 듯
ㄹㅇㅋㅋ
헬게이트 오픈인가
@@박병호-d2n 도박보다더할듯
100코인짜리를 사서뽑았는데 1억코인이 나온다구~~!!!!! 리니지야 게임이고 환금성이 적었지만 진짜 고래이야기같은 도박게임 나올듯함
정말 아무도 '재미'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ㅠㅠㅠ
p2e게임은 게임이 아님. 게임성이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 게임성이 없음
그런데 토큰화된 게임경제만으로도 유저들의 관심을 얻을수 있다면, 기존의 게임성이 있는 게임들이 향후 이를 활용하거나 경쟁으로 인해 게임성이 발전하겠죠
P2E 게임시장과 일반 게임시장은 분리되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는 냅다 규제부터 먹일테니...
DLC와 스킨뽑기를 넘어
페이투윈과 오토가 대세가 된 시점에서 게임은 재미의 영역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NFT와 P2E가 게임사들의 주 밥벌이가 된다면 그 결과는 뭐 말할것도 없겠지
지금 코인이고 주식이고 오르는건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겠다고 풀고있는 미친듯한 양적완화로 떠받치고있는건데
이게 어느 순간에는 결국 실물경제랑 사이즈 맞추는 조정단계로 넘어갈 수밖에 없을것인데...그때 대체 얼마나 큰 파장이
세상을 덮칠지 무섭습니다.
뭐.. 위드코로나를 통해 우려되는 사건인 코로나로 어쩔수 없이 죽을놈들 다 죽고 나면 해결된다고 여러나라나 사회가 생각하듯이. 저 사태 역시도 발생한다면 ㅈ망하는 놈들 ㅈ망하면 해결되겠죠 뭐..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다른 경제공황이나 위기들처럼 서서히 회복되듯이요. IMF사태때도 ㅈ망하는 사람 ㅈ망하고 나라 거덜나진 않았으니까요.
아무리봐도 키워드 장사다. 일단 지금 돈 버려면 하긴 해야되는데 별로 미덥지는 않다.
ㅋ
성회형님의 말씀 들어보면 진정 게임을 사랑하시는 껨돌이라는게 느껴집니다
Nc폭등은 nft랑 상관없는데
파괴왕이 NFT 게임을 본격적으로 다루셨다. 이제 뺄 때가 되었다.
근데 성회형이 까면 떡상하던데
G까성~ G빨망~
깠으니까 풀매수해야지
성까성 성빨망의 법칙으로 인해 오히려 뜰지도?
이미 위믹스 28000에서 21000 로 떨어졌는데
생각만으로 떨어뜨리는 파괴왕 그는 도덕책...
가챠와 NFT를 결합하여 생각한것: 코인 채굴을 쉽게 해주는 위한 곡괭이를 랜덤박스에 확률은 0.1% 그리고 매번 채굴방식을 바꾸어 새로운 채굴방식에 맞는 새로운 곡괭이를 팜 이거 3번만 반복해도 게임사는 떼돈 벌듯
전 게임이 가지는 가치나 기능은 어디까지나 취미와 쉬는 시간에 짬짬히 즐기는 놀이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작정의 반대는 아니지만, 게임이 가지던 목적이 이 이상 변질되지 않고 적당히 잘 융합되길 바랍니다.
저거도 뭐 시장에서 도태되는 애들 제외되면 그 업계에서 강자들이 과점을 이루겠죠. 리니지 생각해보면 간단... 아마 절대로 없어지진 않을거임. 유저도 아이템 시세도 코인도 시장경제의 균형이론처럼 결국 균형이 잡히는 날이 오겠죠. 설령 영원한 성장이 보장될수 있다손쳐도 시장이 파이어될때 뛰어드는 불나방들의 투기심과 심리가 그걸 불가능하게 만들거임.
바다이야기ㅋ
진짜 뭔가 정리 안되던 내 불안함을 제대로 말씀해주시네.. 천재같아 성회형은..
성장우선은 '이통사의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발언이랑 똑같아 보이는 마법...
이미 150년전에 마르크스가 그런 일 없다 라고 증명한거라 ㅋㅋ
피자 가생이만 커지는 거 아니냐니
비유가 너무 찰떡이다... 리스펙!!
코인반대론자를 반자본주의로 몬다는건 자본주의=투기 라는건데 이게 세상에 기회를 얼마나 뺏었는지 모른다는게 참 한탄스럽다
뭐 돈을 벌기위해서라면 뭘 못하겠음? ㅋㅋ 돈을 통해 가져갈수 있는 궁극적인 권력을 위해서 고대부터 야망러들은 친구는 물론이고 가족까지 팔거나 죽이기도 했던 사람들이 잘먹고 잘 살기도 했던 역사가 인간의 역사임. 너무 잔안한 극단주의라고 말하는 사람은 다른 행성의 역사를 배웠던 사람일지도.
정말 게이머 입장에서 지금의 NFT/P2E 광풍을 보면서 제가 게임이 게임답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했던 점을 잘 짚어주신 것 같네요.
플레이 투 엔조이
게임의 기본 속성은 지켜져야지
바다이야기 라이크라면서 또 게임 죽일 수도 있음
어떻게 보면 지금 암호화폐 시장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결국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봐도 그저 '해킹 위험성이 매우매우낮은 메소' 그뿐이라는걸
게이머들은 코인, 주식으로 돈 버는 걸 뭐라 하는 게 아니라 NFT 때문에 게임 시장이 망가지는 걸 우려하는 건데 말이죠.. 핀트를 못 잡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 걸렸으니 어쨋든 부정적인 전망은 전부 지워버리고 싶은거죠.
@II 그렇죠. 개가 짖어도 역사는 이뤄진다고 하면, 그냥 닥치고 레버리지 더 올리거나 오오린 가서 최대한 혼자 돈 맛있게 쳐먹으면 되는거임. 문제는 자기도 확신이 없으니까 어떻게든 여론 돌리려고 저러는거죠. 본인이 미래와 그 시장을 믿는 사람 같으면 저럴 이유가 1도 없음
사실 개인적으로 NFT같은거 적용하는 게임사들이 여러 게임에서 통용되는 코인형 화폐도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면 같은 게임사 게임들 간의 코인채굴 효율이 달라지는 순간 다른 게임의 인게임 경제에도 파장을 미치는 현상이 생길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쉽게 비유를 하면 디아7과 와우20번째 확팩중에 디아7이 채굴효율이 좋으면 작업장이 거기로 몰릴테고 와우20번째 확팩만 즐기던 유저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겠죠
사실 작업장으로 시세 안정화 란것도 웃긴게, 현금거래가 없는 순수한 인게임 경제서 템 가격이 오르는 인플레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작업장이 인게임골드를 계속 캐내서 뿌려서라 생각해서 ..
진짜 파괴신의 부름에 응답할 때가 됐다
그렇습니다. 모두가 예스라고 말할때 누군가는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건전한 발전이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가챠와 융합되는 바로 그 순간 진짜 도박이 되버리는거라...
김성회님 정말 항상 영상볼때마다 감탄할 수밖에 없는게, 어려운 이야기 복잡한 이해관계를 쉬운 예시, 비유로 너무 쉽게 접근하게 해주시네요. 피자손잡이, 산악 뉴스이야기 등 정말 나날이 표현과 설명력에 감탄만 나옵니다. 게임에 대한 그냥 즐거움만 생각하고 지낸 근래에 요즘, 미래의 게임 이야기에 대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당장도 수 많은 게임들이 밸런스 하나 제대로 못잡아서 안달인데 여기에 NFT가 붙는다? 과연 그 게임이 게임으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 조차 현실적으로 있는지 의문입니다.
환금성이 핵심인데, 다들 코인의 가치를 보지 않을테니 돈될때 팔려고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 공급을 당해내지 못할때는 분명히 오죠. 적어도 그 코인이 가치를 유지할거면 적어도 실제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을 붙잡아둘 재미라는게 있긴 해야하는데, 이미 주목적이 쌀먹인 게임이 그게 가능하겠음? 가능은 하겠지만 분명 채굴처럼 분명히 수지타산 따져야 할만큼 가격이 조정되는 날은 오긴 할겁니다. 뭐 그게 적어도 단순한 잡알트를 넘어 이더리움급으로 2~3인자로 자리잡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문제는 오늘도 상폐되는 알트들은 있을수 있다는걸 감안하면야.. 10중 1도 그런 위치를 잡긴 힘들거라 봅니다. 게다가 여기에 겜사가 패키지나 가챠를 팔아 게임내 재화물량을 판다면 코인시세는 또 떨어지겠죠. 뭐 근데 분명 한 3년에서 5년 지나면 저기서 살아남는 쌀먹겜 중 1인자는 일반유저도 작업장한다는 말 나올정도로 짭잘한 겜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리니지 시리즈를 보면 이미 미래는 반쯤 보이죠. 망하는거도 흥하는거도 아니라 그냥 게임계의 마이너한 누군가의 리그로서 장르는 살아남을겁니다.
이런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건데, 우리같은 취미형 겜돌이들의 미래는 인디게임에 있을것 같습니다...
유저가 재미가 아니라 돈 때문에 게임을 하는 상황이되면 개발사에서도 개발할때 재미를 중점으로 개발하지 않게 되겠지.
지금 리니지 시리즈가 코인만 아니었다 뿐이지 딱 그 역사를 밟아왔죠.
우리가 리니지에 학을떼는것도 결국, 리니지라는 선례가 수많은 게임사들로부터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재밌고 잘 만든 게임을 만드는것이 아무 쓸모없는 개짓거리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시발점이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라 봅니다.
P2e게임이 지금처럼 코인에만 집중된 채 대박을 친다면, 굳이 시간,돈을 들여 재밌는, 의미있는 게임을 만들 이유가 없어지죠.
게임은 제발 게임으로만 남았으면... 여가시간에 즐길 수 있는 놀이 중 하나로 말이죠. 게임에 다른거 묻히지 말았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그럴수가없어요
꼰대마인드..세상이 변화하는흐름이 몸을맡기지못한다면 지금까지발전해온 mmorpg는왜함? 텍스트2D게임이나하지
지금은 거품이지만 대기업들이 p2e게임에 왜 발들이려하는지 알아보시길
@@Changle0 왜 발들이려 하는데요? 돈말고 다른 이유가 있나봐요?
@@pDINOq 기술발전이요~ 거기에 돈이따라오는거구요~ 당연한걸 물어보시나
NFT 게임이 정말 게임성이 없는, 그저 노동에 의존되는 것이 되어버리면 NFT '게임'이 아니라 NFT '프로그램' 이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식백과를 응원합니다. 게임은 놀이이며 예술이라 생각하지 일이며 돈버는수단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NFT... 겜판소에서만 보던 다크게이머를 현실에서도 보게되는 날이 오네요
사람들 불법고용해서 무한 게임머니 생산...
열렙전사?
말씀을 정말 잘하시네요 ㅎㅎ
깔끔하고 좋은 분석 잘 봤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ㅎ
전 영상 잘보고있어용 응원합니다!!
성회형 없었으면 이런 이슈도 나중에서야 알았을 거야.
성회형 의견이 어찌됐든, 코인이 어찌됐든 이런 게임 관련 이슈 늘 다뤄줘서 고마워.
자본주의에 사는 시민이지만 취미로 즐기는 게임에 자본주의 시장 논리가 들어오는거 썩 달갑지 않아서 NFT게임에 대해서 뭔가 가슴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영상보고 내가 느꼈던 답답함이 그런 이유였다는걸 깨달았음
돈 되는 게임 좋다 그거야. 근데 게임이란 이름의 코인채굴기는 하고 싶지 않은거고, 겜돌이 입장에선 진짜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하고 싶은건데 게임사라는 것들이 너도나도 게임이라는 이름의 코인채굴기 만드는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들었던 거였음
이게 정말 모든 게임사에서 NFT가대세가 되면 쌀먹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게임 다운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될 것 같은, 그런 점이 겜돌이 입장에선 제일 걱정임.
제일 무서운것은 저 열풍이 식어버리면 불어닥칠 후폭풍이다. 대기업도 잘못하면 휘청거릴건데 게임 개발하는 소형 게임사들은 어떻게 되겠나.
튤립 모종 한참 사제끼는 튤립 열풍이 부는 네덜란드에 가서 '튤립 열풍이 화훼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의문이다' '튤립은 거품이다' 이런 말 하면 욕먹는 거죠 뭐... 정작 당시 식물애호가들은 튤립이 터무니없이 비싸져서 쳐다도 안 봤지만, 평소에 꽃꽃이도 안 해본 아저씨들이 눈 뻘개져서 돈 때문에 튤립 모종 찾아다녔던 거랑 비슷한 현상 같아요. 지금 게임주 논하고 코인게임 논하면서 장래성 있다고 하는 분 중에 게임 좋아하는 게이머가 몇 분이나 되겠어요? 리니지나 두어번 깔짝거린 정도만 돼도 양반일 듯.
비유 대박
항상 언론이 블러핑을 해주것도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데 큰몫을 하죠
10:18 이 말이 정말 공감이 되네요ㄷㄷ 아무리 본인이 젛아하는 겜이라도 그것이 직업이 되고 노동이 되면 정말 하기 귀찮더라구요ㄷㄷ
좋은 분석입니다. 저도 위메이드 주주지만 게임성이라는 기본이 무너진다면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도 있겠죠. 위메이드가 이 점을 놓치지 않는다면 엄청난 성장을 하리라 믿습니다.
근데 저도 좀 알아보니까 다른 게임회사들은 준비만 한다 규제 풀어라 이러고 실체는 아직 만들지도 않았는데 위메이드는 진짜 게임내고 계획이 있어보이더라고요
미르가 게임성이 괜찮나보네여
@@JinDoo_o 게임성은 쓰레기 그 자체임. 저소득 국가에서 생계 목적으로 인간채굴기를 굴리고 있는거라 동접자는 많지만
@@JinDoo_o 게임은 쓰레기인데 국내 게임회사중에 유일하게 실제로 nft게임 만들고 운영하는 곳입니다.
로스트사가...?
단순히 성능이 좋은 아이템이나 확률형 아이템에 NFT가 접목되는건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생각해보니 유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접목된다면 현실의 명품 브랜드처럼 게임 안에서의 브랜드가 만들어 질 수도 있겠네요! 그런 방향으로도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순수한 의도로 NFT를 사용하는 것도 좋네요. 그러나 NFT 거래는 심각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비판 여론도 많아요
@@비모비모댐뭄미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인데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 영상 이후로 NFT에 대한 각 계의 반응을 많이 접했었는데 NFT에 소극적인 회사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더라고요. 게임 산업에 종사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다각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코인과 nft로 경제가 유지되는건데 중요한건 모두 게임사가 그걸 자유롭게 만들수 있다는거다. 그걸 채굴이 아니라 게임사가 만들어서 풀고 시세 조작하면 어쩔건데 그러다 망했다고 패업하면 어쩔건데.
미래가 마구 보지 않냐....
게임이 일이 되는 세상. 결국 우리가 우려하는 메타버스속에서도 일을 해야하는 세상이 온다는거지. 잘사는 사람은 더욱더 편하게 게임을 즐기고, 그 사람들을 위해 또 일을 해야하는 현실사회를 그대로 가져갈것 같다.
이게 정답이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애시당초 환금성이 큰 매리트인 NFT게임을 굳이 재밌게 만들 필요는 없죠. 만드는 회사도 재미에 대한 생각은 안할껍니다. 그것도 다 노오오오력이 들어가는 일이니까요
머 스롯머신 게임의 게임성이 계속 비슷하긴하죠
현실을 잠시라도 잊고 즐기려고 하는건데 게임이 현실이 되버리면 끔찍하네요
저도 p2e하고 영상도 올렸지만..
확실히 과도기 시기고
근본적인 겜돌이로써..
수익이 우선시 되는게 과연 근본적인 '게임'이 맞나 싶은 생각도 있고..
여러모로 복잡한 마음
요즘 미친 NFT-코인 게임 광풍을 보면서 제가 하고싶은 말 그대로 해주셨습니다.
재밌는게임은 못만들면서, 돈되니까 플레이하는게임을 만들면, 대체 그 게임 의 아이템과 재화를 누가 사주게 되는겁니까?
아무도 이 질문을 하지 않고 가즈아만 외치는 가운데, 해야할말을 해주셨습니다.
갠적으론 우리나라 P2E 안 되는 건 장점이라 생각함 제발 게임은 게임으로 즐겨
게임안에서 패치 한번 할때 마다 돈을 벌기위해 하는 유저들의 반발이 정말 심할거 같아요 그러면 결국 게임성이 점점 더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포켓몬이 nft하면 대박일텐데
ㅇㄱㄹㅇ 풀무침해야죠
그때 그 찬란함이 복사가 된다구 ㅋㅋㅋㅋㅋㅋ
그럼 에딧몬 문제 싹 사라지는거긴 한데..
닌텐도 회사 성격상 허가 안해줄듯
포켓몬고랑 결합해서 뮤 같은건 엄청 희귀하고 비싸면 재밌을듯
나온다네요
게이머들 중에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만약에 ["조금" 투자를 하면 "평생" 편하게 남들보다 좀 더 돈을 뽑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하면서 [단, 가챠입니다.]라고 게임사가 내놓을 때
그 확률이 극악이어도 욕을 하면서 뽑는 사람이 나올거란 말이죠
그리고 남들이 뽑은 걸 자랑하고 있으면 그거에 자극받아서 자기도 뽑을려고 하는 사람들도 나올테고...
그 때에 순수하게 이익을 얻는게 누구인지는 명확하죠 성회형님이 그 부분을 잘 지적해주셨네요
코인판 잘 모르긴 하지만 한참 채굴한다고 그래픽카드 값 오른것처럼 우리 게이머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까봐 걱정된다..
롤 봇전에 연습하러 왔는데 경험치 노가다뛴답시고 최단 효율루트로 안따라와준다고 패드립박는 그런 놈들이 사방천지에 있다고 생각해보면...
@@engi3341 님말처럼 코인때문에 박살난 글카가격들 더 박살나고있음 ㅋㅋ 현재진행중
@@Park_Bass???: 이게 시작인건 아닐지 두렵군...
코인땜에 오른거였어? 시발 살 수 가 없어
@@Park_Bass 채굴충들은 이제 기술 발전해서 그래픽 카드 필요 없다고, 이젠 자기 탓 아니라 하던데, 애초에 시장의 안정화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박살낸 거라는 생각은 없나 싶었습니다ㅇㅇa
공감되는것중 하나가 게임 = 놀이에서 작업이 되면 더이상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는게 참 공감됨 요즘 게임들보면 대부분 작업이나 마찮가지일정도로 일일퀘,주간퀘 그외 필수컨텐츠를 매일매일 반복하는 일종의 노동이 될정도로 비슷하게 흘러가다보니....... 새로운 게임을 바라는 마음이 큰데 그렇다고 새로 나온게임이라고 해봐야 이 틀을 안벗어나니..... 이런 상황에서 NFT 도입하면 이런 문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됨 무조건 나쁘다라기보다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어느정도 해소하면서 어떻게 도입해야할지 고민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유익하게 잘봤습니다 논리적이고 근거있는 설명 겜돌이의 입장에서!!
최고
오.... 최근 온갖 게임사들이 무적치트키로 들고 나오는 NFT 판에 대해 막연한 우려가 컸지만 스스로도 원인을 잘 몰랐는데 이에 대한 분석을 정말 명쾌하게 잘 내려 주셨네요. 멋집니다!
다만 정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속 세상처럼 세상 누구나(까지는 아니라도 절대다수가 즐기는) 졸잼갓흥겜이 나와 NTF와 결부되고, 그 게임 내 결과물이 꼭 코인의 형태가 아니라도 어떤 식으로든 현금적 재화와 연관이 된다면 분명 제 2의 세계처럼 취급받지 않을까요?
물론 그러한 세계가 찾아오기엔 아직은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조금' 시기상조가 아닌가, 미처 벌어지지도 않은 판을 한참 부풀려 놓기만 한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지울 수 없지만요.
현재는 제대로 NFT와 접목해 P2E를 실현하고 있는 게임이 많지 않다보니 위메이드 같은 소수 기업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만, 정작 이를 실현하는 게임들이 많아지고 그럼 유저들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P2E NFT 게임 중에서도 보다 재밌는 게임들을 선택하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 성회님 말씀처럼 '진또배기만 살아남는'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그런 옥석들이 가려진다면 그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런 세상이 정말 올지 혹은 그렇지 않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온다면 가급적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더 늙기 전에 저도 좀 실컷 즐겨보고 싶으니까요 ㅋㅋㅋ
감탄하고 갑니다. 말씀을 진짜 잘하시네요. 물론 저도 코인으로 돈도 벌고 지금도 코인도 하고 메타버스도 하지만 공감하지 않을수가 없네요ㅎㅎ 구독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게 감탄 ㅇㅈㄹ
@@robote 물렸나보네 불쌍하네
@@robote 진짜 왜 이러는 거지ㄷㄷ
@@robote 인생이랑 영혼까지 올인했냐ㅋㅋㅋㅋ 발작하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
의미 없는 거품 nft들을 사고 파는 게임들이 흥하든 망하든, 그걸로 돈을 벌든 말든 상관없다. 근데 멀쩡한 게임들마저 무지성 nft 기능을 넣어서 기존 플레이어들 배신하는 일, 가치있는 좋은 게임 개발에 들어갈 자본들이 무지성 nft게임 개발에 쏠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본질을 얘기하는 사람도 본질을 생각하려는 사람도 없어져갑니다만. 중요한건, 본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건간에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본질은 시대가 어떻게 변대도 결국 재미가 있어야죠. NFT, 코인과 접목한 게임이 광풍이 불고 있다 해도 유저들이 본능적으로 게임의 본질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되는 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게임채널에서 게이머의 눈높이로 바라보면 걱정이 되는게 맞죠 까놓고 쌀먹아니면 그 게임이 즐길거리로써의 가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돌려까기도 하면서 진정도 시키고 논리를 가지고 얘기를하니👍👍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단지 걱정 되는건 개발도상국쪽에서 벌써부터 이렇게 게임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 단순 노동력이 급감할수 있다는 부분;; 단순 노동력이 급감해버리면 산업 전체가 흔들릴것은 예정된 결과고;; P2E가 나쁘다는건 아닌데 지금의 산업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아직까지는 시기상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우리는 이미 답이 어떻게 나오는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부분유료화'에서..
그전까지 게임사가 돈을 벌기 위해선
많이 팔아야했고
많이 팔려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부분 유료화에서 돈을 벌기 위해선
많이 지르게해야 하고
많이 지르게 하려면
'질러야 재미인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NFT도 지금은 게임즐기면서 돈도 번다고 말하지만,
부분유료화때도 처음엔 꿀발린 소리 했습니다
돈안내고 마음껏 즐기라고
NFT가 이대로 무분별하게 확대 도입된다면,
NFT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건 허울좋은 미끼고,
어떻게든 유저들을 NFT에 예속 시켜 과금과 결합시는 방향으로가면서 이미 게임은 뒷전..
게임사는 유저가 아니라 자기들이 돈버는게 목적이니까.
예전에 100원 넣어서 어디까지 가냐 즐겁게 했던 메탈슬러그가 과연 클리어 스테이지 하나당 50원을 줬더라도 그렇게 재미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의 본질은 "쌀먹"이 아닌, "재미"에 있다고 믿는 입장에서, NFT와 코인 기술이 어떤 재미를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금방 무너질 것 같습니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갈 곳 잃은 돈이 모이는 장소라고만 보이지, 진짜 재미를 찾는 이들이 오는 곳으로는 보이지 않거든요.
NFT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보다 과도하게 많은 소위 쌀먹분들로만 있게 된다면 그 생태계가 어떻게 유지 될지 의문입니다.
여기서 가장 안 좋아보이는 미래 가정 : 게임사에서 중구난방으로 만들며 몇몇 게임은 심각한 사행성을 조장 -> 언론사에서 '일부'를 마치 '다수'인 냥 포장 -> 규제 샌드박스 폭탄
코인 벌려고 게임하는 사람들을 유저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우리는 보통 그런걸 작업장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어려운 말들 많은데 그냥 한마디로 정리하면 "돈도 좋은데 '게임'사면 '게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로 볼 수 있겠군
게임이 게임으로써의 가치를 잃는
오락과 유희의 용도가 아닌 수익과 노동을 위한 게임이라니
지금 NTF 게임 이라서 쌀먹이 가능해서 뜬 게임, 게임사들은 더 재미있는 NTF 게임이 나오면 도태 될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이러면 아이템의 가치보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넘어가려고 할까요? 어찌되었건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차원의 '게임'이라면 게임사에서 여러 빌미로 진행하는 패치가 아이템의 가치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이게 메타버스나 NFT라는 매개로 현실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때의 파장은, 기존 인게임 아이템 가치보존 논란보다 수십배 커질 것 같은데요.
메타버스의 개념 자체는 원래 SNS와 게임들에서 존재해 왔던 만큼, 애초에 블록체인 코인 NFT가 전혀 필요없는 그냥 온라인 플랫폼의 커뮤니티 문화로서 망한다 흥한다의 개념으로 기대하기에는 사실 어렵다구 생각해요, 그냥 메타버스는 애초에 VR AR의 상용화로 플랫폼이 생기고 문화가 생길 당연한 흐름을 굳이 블록체인을 붙여 겉포장지 어그로워딩 역할으로만 만들어 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
성회형은 진짜 언제나 냉철한 분석가다.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쥐식빽꽈~
Play To Enjoy 너무 좋은말. 개인적 문제일수 있지만
요즘하는 게임들은 예전만큼 재밌지가 않아서 걱정이에요
영세 자영업자들이 지역 조폭들이랑 [게임 + 도박] 연결하면 '바다이야기'
거대 게임사가 그럴싸한 학벌과 스팩가진 코인쪽 사람들과 [게임+코인] 연결되면 'NFT+메타버스+P2E'
랜덤박스의 비틀린 성장으로 나온 최근의 가챠게임
NFT의 비틀린 성장으로 나올 미래의 코인게임
장점과 재미만 잘 뽑혀 성장해나가길 빌어봅니다...
우앙 김성회님 늘 응원합니다! 잘볼게영!
진짜 기승전결 서론본론결론 너무 듣는데도 요목조목 맛있게 설명하시네 지식백과 코스요리 귀로 잘 먹고 갑니다
국내에서 NFT 사행성 때문에 승인 불가한듯 한데
근데 결국 도박이랑 다를게 뭐냐는 거지... 나한테, 우리한테 게임은 지금껏 즐기는 수단이었고 앞으로도 그래야만 한단 말이야... 왜 이것까지 무한경쟁, 그놈의 돈, 돈, 돈, 기승전돈으로 끌고 가냐고... 돈이 필요한 이유가 즐겁기 위해서인데, 즐거움을 주는 부분을 잃고 그걸 돈을 버는 수단으로 바꿔서 뭐하냐고... 전망이 참 우울하다...
게임은 계속 즐거운 문화로 남았으면 함....
멋진 분석과 정리 항상 감사해요
캬 지식백과 형님이 내가 하고 싶은말을 정확히 정리해서 말씀해 주셨네. 와 속이 다 시원하다!
지금 게임으로 돈버는 일련의 과정들과 작업장은 10년전 판타지 소설을 보는 느낌이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만 그만치의 감동은 찾을수 없는 현실이라는게 슬플 따름입니당
복잡하게 꼬일 수 있는 문제를 잘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