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ereaude4482 근대에서 탈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에 맑스, 프로이트, 니체가 있습니다. 맑스와 프로이트는 탈근대의 여명을 보여주었지만 탈근대로 진입하지는 못했습니다. 니체가 탈근대를 열어젖혔습니다. 들뢰즈는 맑스와 프로이트로부터 자본주의 분석과 무의식에 관한 뛰어난 영감을 받지만 결국은 니체의 사상을 토대로 하는 탈근대로 나아갑니다. 들뢰즈가 맑스로부터 많은 것을 차용하고 배웠고 또 그를 존경하는 것으로 보이며, 맑스주의 색채가 짙은 이탈리아의 아우또노미아, 자율주의와 들뢰즈의 사상이 많이 통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는 그를 맑시스트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를 맑스주의자라고 하는 것과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관점일 뿐입니다.
요즘 운동하고 반려견 키우느라 사유의 실마리를 놓고 있었는데 다시 붙잡아 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최근 들뢰즈가 만든 철학사를 읽었습니다. 이런 시각을 가진사람이 어떻게 맑스주의의 입장에 서게됬는지 아이러니합니다...
스스로도 상당이 가치혼란을 격었을듯한데...
좀 더 자세히 의견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들뢰즈가 맑스주의자라는 말씀이신지요?
@@들뢰즈경제학토론클럽 맑스주의 아닌가요? 맑시스트로 구분되던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사토 요시유키책에서 그렇게 이해했는데요..
@@들뢰즈경제학토론클럽 들뢰즈 맑스주의
조정환
@@sapereaude4482 근대에서 탈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에 맑스, 프로이트, 니체가 있습니다. 맑스와 프로이트는 탈근대의 여명을 보여주었지만 탈근대로 진입하지는 못했습니다. 니체가 탈근대를 열어젖혔습니다. 들뢰즈는 맑스와 프로이트로부터 자본주의 분석과 무의식에 관한 뛰어난 영감을 받지만 결국은 니체의 사상을 토대로 하는 탈근대로 나아갑니다. 들뢰즈가 맑스로부터 많은 것을 차용하고 배웠고 또 그를 존경하는 것으로 보이며, 맑스주의 색채가 짙은 이탈리아의 아우또노미아, 자율주의와 들뢰즈의 사상이 많이 통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는 그를 맑시스트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를 맑스주의자라고 하는 것과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도 하나의 관점일 뿐입니다.
@@들뢰즈경제학토론클럽 그정도까지 보시는군요.. 도움됬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