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02회_231017_테니스계 이형택 감독과 첫째 딸 이송은의 마음속 깊은 오해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5

  • @Zeze1020
    @Zeze1020 Год назад +18

    부모가 보기에는 부족해 보일수 있지만 아이도 나름 깊은 생각이 있다는걸 잊지 않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저도 청소년기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자꾸자꾸 명심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아이들도 시행착오를 해가며 많은 걸 깨닫고 성장하더라고요.

  • @cj7991
    @cj7991 Год назад +36

    송은이 진짜 잘컸다.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너무 예쁘네~ 이제는 아빠랑 엄마랑 소통도 잘하고 잘 지내길 바랄게❤❤

  • @산신령-z6z
    @산신령-z6z Год назад +8

    마지막에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 방법을 그동안 모르셨었다고 하셔서 정말 그렇다면 참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걸 몰랐으면 따님 입장에서는 아빠는 그런 마음이 없으니까 표현을 안한다고 굳게 믿을 수 있고 그렇게 믿는다고 해도 절대 이상하지 않을거에요. 하는 말씀마다 족족 자녀의 성과 능력 그리고 뭔가를 이겨내서 성취하고 이루어 내는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셔서 듣는 사람은 정말 자녀들을 본인의 성취의 도구로 사용한다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거든요. 끝에 조금 생각이 바뀌셔서 다행인데 중간까지는 정말 딸의 인간성을 무시하고 성취를 해 내지 않으면 거들떠도 안보는 그런 아빠 같이 들렸어요. 아빠가 자녀들을 능력과 성과를 비교 평가하는 말을 서슴없이 하시고 딸이 동생들을 질투한다고 생각하시는것도 오직 그런 비교 평가에서 나온 본인의 생각이지 따님은 동생과 자신을 그렇게 비교평가 하고 있지도 않았었는데 본인의 감정을 딸에게 투사 하신거고요. 아버님은 어려움을 이겨내서 성취하는걸 좋아하시니 이번 방송을 계기로 본인이 부족한 점을 이겨 내시고 성취해 나가신다면 자녀들도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실 수 있을거 같아요 🎉

  • @HBGP-007
    @HBGP-00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처음에는 딸래미가 참 철이없다,저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서 어떻게 불만이 생길 수 있지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영상을 끝까지 보는 중에 딸의 모습과 제 어린 시절 모습이 겹쳐보이면서 딸에게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당신의 분야에서 상당한 성취를 이루신분이었고 굉장히 동시에 엄격한 분이셨습니다. 가부장적이거나 무뚝뚝하신 분은 아니었는데 당신의 기준에 제가 부합하지 못하면 굉장히 못마땅해 하셨어요.
    아버지께서도 형편이 썩 넉넉치 못한 환경에서 자라셨고 이런분들 중 사회적으로 성취를 하신분들은 사실 보통 분들이 아니죠 ㅎㅎ 자신들만의 기준이 확실하시고 내 자식이 그 기준에 부합하여 자라주길 기대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 의 기준에 부합하며 인정 받는게 1순위 목표였고 아버지 눈치를 많이 살피는 사람으로 자랐습니다. 이게 성인이 되고나니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게 되더군요. 내가 나 스스로를 위해서 고민하고 결정하고 행동는게 아니라 아니라 저도모르게 타인의 기준에 자꾸 절 맞추게 되더라고요. 직장에서도 상사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상사나 동료들로부터 일잘한다는 이야길 듣거나 인정을 받으면 그 것을 원동력 삼아 살게되더라고요.
    성인이 된 이후 어떤 개인적인 계기로 아버지와 몇달에 걸쳐 틈만나면 깊이있는 대화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부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많은 아버지와 저 사이의 감정적, 관계적인 부분들이 해결 되었고 그 후부터는 많이 자유로워지고 제 삶을 더 살게 된 것 같습니다.
    백프로 전부 해결 되지는 않았고 여전히 불안정하고 힘들때도 많지만요
    저는 이미 머리가 다 커버린 성인이 된지 한참 후에 정리가 되었지만 우리 딸은 비교적 빠르게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도움으로 부녀간에 서로 더 이해하고 관계가 바르게 정리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형택 전 선수님을 비난하는 댓글들도 일부보이는데 저는 이형택님이 나쁜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자라온 성장 과정에 따라 내가 아는것 배운것, 좋은것을 사랑하는 딸에게 가르치려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가 만들어진만큼 딸과 대화도 더 많이하시고 딸을 더 이해해 주시면서 좋은 관계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 @antoniakim5259
    @antoniakim525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송은이 넘 예쁘고 말도 차분하게 정말 잘 하네요. 그간 맘고생 많았을텐데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든든한 아빠를 딛고 우뚝 일어나세요. 이쁜딸 송은이를 항상 응원합니다

  • @leehyangsook1162
    @leehyangsook1162 Год назад +10

    진짜로 아빠의 따뜻함을 바라는거에요 이것저것 안따지고 그냥 단순히 아빠의 따뜻함을요.

  • @Doolli
    @Doolli Год назад +17

    제가 초등학교 시절 일때만 해도 한국에선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때는 아니라 과외로 접근을 했어야 했을때 였는데, 저희 오빠는 중학생 이라 과외며 학원 지원을 많이 받았었어요.
    그러다 저도 초등학교 11살 나이에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왔는데 그 나이부터 지금 제가 거의 40 나이까지 왔는데도 아직도 부모님이 저한테만 은행일, 집서류 통역 등등 대신 전화며 부탁 아직도 하세요. 오빠는 일처리 야무지게 못한다고 아예 부탁 자체를 안하세요. 그래서 저도 너무 어릴때 부터 쌓여온 설움이 많아요. 가족구성원 으로서 뭔가 부모님을 위해 뭔가 중요한 일처리를 해드릴수 있다는거에 대해서 불만을 갖거나 짜증을 낸적은 없어요. 다만 자식이 둘인집에 저만 해야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커서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 대답을 회피 하시고 듣기 싫어 하세요. 대학을 부모님 품떠나 다른주로 가게 됐는데 학교때도 방학이면 매년 한국 여행 가시는 엄마 대신 비행기 타고 날라가서 가게 봐드리고, 대학졸업하고 취직하고 나서도 회사 휴가일 안쓰고 모아서 매년 한국 가시는 엄마위해 대신 뱅기타고 날라가 가게를 대신 봐드리며 살다 이제 거의 40인 제나이… 그때 저는 뱅기까지 타며 가서 도와 드리는데 부모님과 같은 집에 살던 오빠는 가게 한번 나와 도와주지 않는걸 보고 불만이 계속 쌓여왔어요.
    이 영상을 보니 이민생활 하며 힘들게 같이 뭉쳐온 우리 가족이 대견 하면서도 한편 아무것도 모르며 안되는 영어로 초등학교 나이로 보험회사에 부모님 통역으로 전화 하며 수화기 넘어 조롱당하며 답답해 하던 제 어린 이민시절 생각에 눈물이 나네요.
    오빠가 결혼 할땐 전 결혼 비용이며 새언니 웨딩드레스까지 사주시던 부모님이 이제 제가 30대 후반 나이에 늦은 시집을 간다 하니 “너는 회사생활 열심히 해서 능력이 되니 너는 시집 알아서 니 능력으로 갈수 있지?“ 하시는 농담섞인 부모님 말씀에 왜이리 속상하고 눈물이 나는 걸까요…제가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응어리에 섭섭한 마음만 늘어가는데 이게 참… 평생 안풀릴거 같어요. 😢

    • @user-zu3tm5wm9e
      @user-zu3tm5wm9e Год назад +2

      자랑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내셨군요.
      그래서 전 인연 끊었어요
      고마워하지도 않고 미안해하지도 않고 오히려 니가 했으면 얼마나 했다고 유세냐는 말에 정뚝떨.
      결혼하니 남편까지 무시하길래 인연 끊어버렸어요.
      20년 가까이 되는데
      세상 마음 편합니다.

    • @Nova1-
      @Nova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부모님한테 사랑 못받은 자식이 인정 욕구 때문에 오히려 더 효도하죠. 이젠 하지 마세요. 욕은 좀 먹겠지만 그거야 부모 본인들이 처리해야 할 감정이고, 본인은 본인 삶 살아도 돼요.

  • @GreenMonsterBite
    @GreenMonsterBite Год назад +17

    이민가정에 저런 경우 많아요 ㅠㅠ 애들한테 집 융자 이런거 다 시키고 ㅠㅠ 고생했네요.

  • @user-Tiffany1004
    @user-Tiffany100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송은아….넌 너야
    너의 존재 자체로 넌 소중해
    아빠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아빠도 완전한 인간은 아니야
    아직 미완성의 존재지.
    송은아 너무 맘 힘들어 하지말고 널 너자체로 응원해 주는 사람도 있다는거 잊지마!!!👍🏼😃

  • @jungmeeyoun9512
    @jungmeeyoun9512 Год назад +26

    저 아버님은 부모가 아니라 코치의 입장으로 자기 자식들을 보는 경향이 있네요. 자식은 그냥 자식이니까 사랑을 해줘야한다는 거 어디서도 못 들어보셨나.. 요즘 애들 정신적 문제로 방황하는 경우도 정말 많은데 저렇게 업적 위주로 조건부 사랑을 하다보면 결국 자식은 다 멀어진다는 거 빨리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비교하는 거 정말 하지 마세요

  • @guam4124
    @guam4124 Год назад +13

    송은아 힘내!!

  • @inspirevortexxx
    @inspirevortexxx Год назад +8

    송은양 귀엽네요. 조금만 더 크면 부모님을 아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그것은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본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길 원하는 마음에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에요.
    어떻게 보면 마음을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르셔서 그래요. 그래도 이번에 이렇게 나오셔서 아빠도 많이 느끼신 것 같아요 ^^
    프로테니스 왕팬인데 너무 반가운 분 뵈니 좋았고, 저도 큰딸이자 부모인데 따님얘기를 듣다 보니 많은 감정이 들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산신령-z6z
      @산신령-z6z Год назад +5

      자녀가 어른이 되기 전 까지는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것이 선행이 되어야 하는건데 소통하는 방법도 부모가 가르치는거고 부모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아이를 있는그대로 받아줘야 되는거지 아이가 그걸 바라는게 나쁜게 절대 아니에요. 애가 어려서 뭘 모른다는 듯이 말씀하시는게 참 안타깝네요. 부모와 아이가 소통이 안되는건 전적으로 백프로 부모 잘못이에요. 어른이 소통하는 방법도 가르치고 아이의 말을 내뜻대로 해석하지 말고 애 말을 끝까지 들어 봐서 아이의 마음을 살펴야 하는것도 부모의 책임이고요. 조금만 더 큰다고 갑자기 나를 절대 인정해 주지 않는 아빠의 마음이 갑자기 이해 되지는 않고 부모가 그냥 모르고 지나가면 아마 송은이양은 연을 끊어버리고 살게 될 수 도 있죠.

  • @clairenam5980
    @clairenam598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자식한테 아웃풋을 너무바라는듯…ㅠ 자식은 존재 자체로 사랑받아야 합니다

  • @Leavemealonewouldyou
    @Leavemealonewouldyo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오길 너무 잘했다! 이 편 너무 좋네요..!

  • @lmk6006
    @lmk6006 Год назад +6

    부럽네요. 저희에게도 이런 기회가 있어 딸을 되찾고 싶어요.

    • @kookiinaomip8270
      @kookiinaomip8270 Год назад

      응원합니다!

    • @Nova1-
      @Nova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 이상 무슨 마법같은 기회가 와서 문제를 해결할 거라 기대하는 건 어리석은 생각 아닐까요? 딸을 잃어버린 이유가 있을테니 생각해 보시죠

  • @lmk6006
    @lmk6006 Год назад +1

    잘 모르지만,이형택 감독은 스스로 힘으로 이겨내 이자리에 선것같은데, 그 입장에서 아이를 볼때 성이 찰수었죠. 저도 큰딸과 아주 비슷한 관계에 있어요. 두쪽 다 상처가 있지만 아이 입장이 을이다 보니 더 힘들었을거예요. 저도 똑같은 상황에 있어요. 둘다 이해가 갑니다.

  • @SAIVSS
    @SAIVS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송은이랑 공감되네요... 저희 아버지가 약간 비슷한면이 있으셔서 우리의 능력으로 평가하고 비교하고... 그래서 저랑 제 동생은 자존감이 너무너무 낮고 힐링해야할께 너무 많아진 어른이 되었어요... 부모님들 자식들을 그냥 살아서 숨쉬는것만으로도 사랑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비교 경쟁.. 그런건 남이랑 할께 아니라 자기 자신이랑 하는게 맞구요.. ㅠㅠ

  • @hsong9882
    @hsong9882 Год назад +4

    자기 분야에서 너무 성공을해서 그런거같아요. 소수의 성공을 본인의 자식이 이뤄야한다는.. 이해도 됩니다ㅜㅜ

  • @user-zu3tm5wm9e
    @user-zu3tm5wm9e Год назад +3

    부모 자식 간의 갈등은 다 부모 잘못이다.

  • @HK-yn1vl
    @HK-yn1vl Год назад +1

    자식들이 사이가 좋지 않으면, 보통 부모들 차별 탓이에요. 물론 부모들은 그렇게 생각 하지 않지요.

  • @Jin-ci2od
    @Jin-ci2od Год назад +4

    해도 안될땐 내길이 아니구나 빨리 다른거 해봐야하는데… 예를 들면 미술도 그럼.. 재능있는 애들이 학원다니면 실력이 하루가 다름.. 근데 재능이 없는 애들은 그림을 외워서 그려냄.. 이런게 재능없는거. 억지루 하면 재미없고 스트레스인데 운동도 그런거 아닐까.

    • @산신령-z6z
      @산신령-z6z Год назад

      운동 미술 같은거는 특출한 재능이 있어야 돈을 벌어먹고 살 수 있고 하기 때문에 빨리 발견해서 하루빨리 훈련에 돌입하면 너무 좋긴 한데 나머지 일들은 좀 천천히 해도 다 먹고 사는데 문제 없게 아주 잘 살아요. 미술 운동 그런거는 아무리 잘 해도 세계를 재패하는 실력이 아니면 별로 할 일이 없거든요 ;;

  • @threecatmom6343
    @threecatmom6343 Год назад +7

    저런 아빠 진짜 싫다

  • @newsundal
    @newsunda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본인의 능력치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유명한 아버지가 부담되는게 아닐까,,

  • @Studio_cmsh
    @Studio_cmsh Год назад +2

    k 장녀 ㅎㅎ

  • @emc6811
    @emc6811 Год назад +1

    Entitled

  • @penguin9653
    @penguin9653 Год назад +1

    어쩜 나이도 같고 우리딸을 보는거 같아요. 저희딸이 저래요.

  • @GodblessKorea
    @GodblessKorea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사랑하고 이해한다는걸 깨달으면 많이 좋아질것 같애요.

  • @dong1372
    @dong1372 Год назад

    박나래는 교육적으로 정말 않좋다.
    제발 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