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정확히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아침마다 공개 자리에서 온갖 욕먹고, 뒤에선 너를 위한 거다며 말듣다가 공황, 우울증 안고 퇴사했었네요. 이게 진짜 큰 문제는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단지 경험, 숙련의 이유로 부족한 것인데, 스스로를 문제가 있는 사람, 모자른 사람으로 인지하게 만듭니다. 저는 여기서 시간을 갈아 넣는 선택을 했었는데, 이런 조직은 성취하는 만큼 까내리기 바쁘더라고요. 사수든 팀장이든 스스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신입에게 고연차 수준의 지식을 논하며 희생양으로 삼는듯 했습니다. 지금은 퇴사 후 몇개월 요양하다, 다른 회사 공채로 입사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런 가스라이팅 시도를 당해도 피드백으로 일부분만 받아들입니다. 그 사람의 모진 말은 절대적이지 않고, 판단 또한 내가 내리는 거니까요. 결국 믿을 건 내 자신 뿐이다는 걸 알고 나니까 날 위한 말과 남을 위한 말이 구분가기 시작하더라고요. 다른 직장인 분들 우리 모두 화이팅임다 ㅠㅠ
첫 회사를 다닐 때 같은 팀에 절 제외한 팀원들은 죄다 10년차 이상의 베테랑들이었다보니 기가 많이 죽은 상태로 일하게 되었는데 그 영향이 컸던건지 업무중에 지적받는것 말고도 따로 쉬는 시간 및 담탐에 불려가서(비흡연자지만) 이런 저런 소리 들을 때마다 내가 못난건가 싶어서 일을 스스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중에도 내가 재능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네요 회사도 거의 매달 주 4일을 새벽까지 야근하던 회사여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지쳐서 결국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다 마치지도 못한 채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그 여파가 있었던건지 다른 회사에서 면접볼 때 자신감없는 모습이 스스로 자각할 정도로 느껴졌고 결국 하던 일을 더이상 하기 힘들다고 느껴 6~7년간의 군생활과 더불은 대학생활 및 취업준비시간에 대한 미련을 놓은 채로 다른 업계로 전향하기 위해 다시 공부중이네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잘 찾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업무에서 가장 필요한 건 업무능력이 아닌 멘탈이라는 것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정확히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아침마다 공개 자리에서 온갖 욕먹고, 뒤에선 너를 위한 거다며 말듣다가 공황, 우울증 안고 퇴사했었네요.
이게 진짜 큰 문제는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단지 경험, 숙련의 이유로 부족한 것인데, 스스로를 문제가 있는 사람, 모자른 사람으로 인지하게 만듭니다. 저는 여기서 시간을 갈아 넣는 선택을 했었는데, 이런 조직은 성취하는 만큼 까내리기 바쁘더라고요. 사수든 팀장이든 스스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신입에게 고연차 수준의 지식을 논하며 희생양으로 삼는듯 했습니다.
지금은 퇴사 후 몇개월 요양하다, 다른 회사 공채로 입사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런 가스라이팅 시도를 당해도 피드백으로 일부분만 받아들입니다. 그 사람의 모진 말은 절대적이지 않고, 판단 또한 내가 내리는 거니까요. 결국 믿을 건 내 자신 뿐이다는 걸 알고 나니까 날 위한 말과 남을 위한 말이 구분가기 시작하더라고요.
다른 직장인 분들 우리 모두 화이팅임다 ㅠㅠ
힘든 선택하셨고 지금의 결과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너무 공감되네요
가스라이팅 및 인간관계로 2월까지만 회사를 다니고 퇴사하네요
고생하셨어요
잘하셨어요
고생많으셨어요. 응원합니다. 다음 회사에는 더 잘되실 거에요
@@GumuryTV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21살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군대에 있는 동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능글맞게 행동할 필요가 있더리고요 남이 도움을 요청할때는 일단 내가 맡은 일부터 끝내고 도와주는게 좋고요
진짜로 일이 힘든 경우는 드물다…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
공감합니다.. 사람문제와 오너의 가스라이팅으로 5년근무한곳 극심한 스트레스로 작년에 그만두고 현재 실업급여타면서 구인구직하고있는데 앞날이 깜깜한게 회사다닐동안 아무런 준비도안하고 나잇살먹고 뭐해먹나 고민이큽니다. 거머리님 TV보고 자기개발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우선앞서네요 영상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힘든 결정 하셔서 나오셨는데 마음만큼은 이제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자리는 구해지기시를 기원합니다
저도 전 직장에서 절 그렇게 갈구던 과장이 있었는데 그 과장이 차장 팀장님한테도 들이박는거 보고 그냥 아무 의도 없이 성격이 그렇구나 했음ㅋㅋㅋㅋㅋ
근데 가스라이팅 피하는 방법 첫번째는 사실 좀 힘들거같은데ㅠㅠ 아무래도 회사 직급이 있는지라 밉보이면 안될거같은 느낌..
그리고 궁금한거 있습니다! 가스라이터들이 자기가 하는 짓이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을 알고하나요 보통? 자기가 하는 말이 조언이라고 생각하나요? 또 가스라이팅과 조언의 그 모호한 경계나 의도가 정확히 확립이 안되서 혼동이 옵니다ㅠㅠ
꼭 직장에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닌거 같군요 너무 유익한듯
직장 생활의 바이블이다 진짜 ㄷㄷ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은 그냥 독가스 같은 사람입니다!!
지금 거머리님의 방구를 비하하는 겁니까??
첫 회사를 다닐 때 같은 팀에 절 제외한 팀원들은 죄다 10년차 이상의 베테랑들이었다보니 기가 많이 죽은 상태로 일하게 되었는데
그 영향이 컸던건지 업무중에 지적받는것 말고도 따로 쉬는 시간 및 담탐에 불려가서(비흡연자지만) 이런 저런 소리 들을 때마다 내가 못난건가 싶어서
일을 스스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던 중에도 내가 재능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네요
회사도 거의 매달 주 4일을 새벽까지 야근하던 회사여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지쳐서 결국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다 마치지도 못한 채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그 여파가 있었던건지 다른 회사에서 면접볼 때 자신감없는 모습이 스스로 자각할 정도로 느껴졌고
결국 하던 일을 더이상 하기 힘들다고 느껴 6~7년간의 군생활과 더불은 대학생활 및 취업준비시간에 대한 미련을 놓은 채로 다른 업계로 전향하기 위해 다시 공부중이네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잘 찾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업무에서 가장 필요한 건 업무능력이 아닌 멘탈이라는 것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저 역시 같은 상황이였는데 공감이 십분 되네요. 많은 고민이 있으실텐데 응원합니다 잘될겁니다!!
제목부터 너무 공감되구요
후... 내 무습다... 이 세상 불신지옥이 되~ㅠㅠ
형님타건소리가너무커서 쬐금아쉽습니당 모든 영상 일하면서 라디오 맹키로 잘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당
타건소리 좀 줄여볼게요 ㅎㅎ
4등이다 직장인 어쩌구 보고 바로 와버렷습니다
인간관계 팁 감사해요
기네스 거머리
항상 내가 우선이 돼야지 음음
메모메모
마이크를 좀 더 좋은제품으로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헉.... 난 저 맛이 좋던데
ㄴㄴㄴ 저 맛 사라지면 매리트도 같이 사라짐
동생분 방송 나왔을때도 잘 들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유되면 바꿔주시겠지 머~
아직 여유가 부족해서 ㅎㅎㅎㅎ 검토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