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0대 X세대입니다.대학로나 종로에서 길보드테이프사서mymy로 듣고 다녔어요.드라마는 직장다니느라 평일엔못봐서 같은 사무실직원이 비디오테잎녹화해서 빌려주면 주말에 봤어요. 전 X세대 중에서는 운이 좋아서 큰 풍파 없이 IMF넘어갔지만 주변은 지옥같았어요.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거래처사람도 많았고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이혼하고 거리로 나가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었죠.그 때 밥차가 많았는데 점심먹기 위해 그 추운 겨울 줄이 100m도 넘었어요. 슬픈 장면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엔 586세대만큼 아날로그감성도 있고 MZ세대만큼 디지털감성도 있는 중간계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개성이 강조되던 세대입니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던 세대라 하면 될까요? 그러다보니 대중매체 쪽으로는 황금기를 맞았다 볼수도 있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음!) 반면에 사회적인 시선은 반항적인 이미지 비슷하게 낙인찍혀서 학창시절엔 일명 "싸가지가 없다"라는 식으로 욕도 좀 먹었죠! 나중에 가서는 개성이 강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하다 라는 식으로 인식이 변했지만! 70년대 중반생으로 고생은 좀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대입시험이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입시쪽에서 약간의 혼란을 격었습니다. 입대하고 한총련사태, 강릉무장공비사태 등으로 인해서 경계및 훈련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구타나 얼차려가 사라지던 과도기라.....짬안될때는 기존의 쫄다구의 어려움! 짬먹고는 기존 고참들이 누리던걸 못누림! 군대 있을때 IMF가 터졌죠! 전역하고서 아르바이트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였음! 2000년대 초반에 대학을 졸업했는데....IMF직후보다는 좀 나아진듯 했지만 그당시만해도 취업의 문은 높았습니다. 중소기업이라도 취업만 되면 주변에서 부러워할정도? 간단하게 표현을 하자면 "변화의 중심에 선 세대?" 과거의 장점과 현재의 장점을 다 경험을 해봤다는 장점은 있지만 변화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을 직격탄으로 맞아본 세대라 할수 있을듯!
옆구리에 삐삐 차고다녔지 그때까지만 해도 길거리 공중전화 박스 많았고 전화할사람 줄서있었지 통화시간 3분 넘어면 째려봤고 10분통화다가 실제로 뒷사람한테 칼맞은 사건 종종있었지 지금은 커피 전문점이지만 그당시 커피숍 이라고 해서 삐삐칠때 약속장소로 많이갔었고 카운터에서 0000번 호출하신분 전화왔습니다 라고
올해 부산교대 백분위 40%면 입학 가능하다더군요. 100등중에 40등하면 부산시 초딩 교사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X세대 마지막 학번 서울교대 00학번이 전남대치대 00학번과 동급이었습니다. 실제로 둘다 합격한 여자사람 있었는데 그분 서울교대 갓습니다. 지금 42살 서울내 초딩 여교사 수준 필요이상으로 무지하게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40살 전후 여교사는 자신들이 최소 의사와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MF가 만든 비극이죠.
선배형 둘이 과방에 앉아 1000원 바둑판 밑에 깔고 내기바둑 두는데.. 그때 대화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바둑 진 형이 "미안한데.. 나 이따 돈 쓸때가 있어서.. 이거 내일 주면 안될까?" "미안한데.. 나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이걸로 밥좀 사먹을려고. 증말 미안하다." 한명은 한보 합격했다 회사 무너지는 바람에 다시 취준생, 한명은 7급 공무원 시험준비하던 형. 그때 저도 힘들고 다들 무거웠는데 그래도 이제 50이 된 지금, 그때가 그립네요.
저 때 얘기 들어보면 참....난 정보가 많은 지금 시대에 태어나 감사합니다...들어보면 대학 졸업 했는 데 기업들 다 날라가고 취업 정보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고 붕 떠버렸다고...학교에서 취업 제안도 많이 들어오고 그랬는 데 imf 이후 그런 것도 사라졌다던데...
70년대생이라고 다 같은게 아니다. IMF 터지기 전과 후로 나뉜다...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70년대 후반년생들 대략....77,78,79 이 정도부터는 80년생들이랑 아무런 차이 없이 같이 고생했다. 얘기 들어보믄 72,73, 74,75 이 정도까지만 해도 밖에 나가면 취직 골라서 했고 이전시대의 꿀을 제대로 빨았다고 한다.딱 서태지 세대지... 우리가 가진X세대 이미지에 맞으려면 70년대 초반년생까지다.
한국에서 X세대는 넓게봐서 77년생까지 봐야할듯해여~
78년생부터는 imf로 인해 명맥이 끊겼죠..
78이 아니고 79년생부터죠 78은 대학입학할때 아직 imf전이었습니다
X세대는 모든 경우를 다 본 세대입니다
선배들은 제비뽑기로 회사를 들어갔고 IMF때는 합격생이 짤리는 경우를 맛본 세대입니다 삐삐부터 시티폰 휴대폰 다 경험한 대한민국 허리 세대입니다
낀세대라 불렀죠 급격하게 변화하는세상 적응하려 하는와중에 경제위기까지 온 상황
X세대 상징하는것중 농구대잔치, 수능, 서태지, 김희선, 배꼽티, 오렌지족, 열전달리는일요일, IMF...
허제, 윤상, 강수지, 듀스 ㅋㅋ
@@동급최강-z4h 허재는 엑스세대 아닙니다. 허재는 65년생 똥팔육 세대예요. 윤상, 강수지, 듀스는 시대의 아이콘이라 볼릴정도로까지의 인기는 없었습니다. 특히 윤상은 듣보였죠.
토요일은 밤이좋와 하는 세대였죠 토요일은 오전수업만 하였고 짜장면 5백원 국민학교앞 분식점 햄버거 2백원정도 88올림픽 호랑이 마크찍힌 농심육계장 컵라면 150원 주고 사먹었던 시절
야타족 추가요~~😂😂
@@MrKimsungdong88올림픽 마스콧을 기억하시네요!! 😊
73년생 입니다 70년대 초반생도 imf 직격 받았구요 갈데가 없어서 대학 졸업하고 조선소서 용접배워서 현재 호주삽니다.돌이켜보면 인생이 참 힘들었습니다!
전 50대 X세대입니다.대학로나 종로에서 길보드테이프사서mymy로 듣고 다녔어요.드라마는 직장다니느라 평일엔못봐서 같은 사무실직원이 비디오테잎녹화해서 빌려주면 주말에 봤어요. 전 X세대 중에서는 운이 좋아서 큰 풍파 없이 IMF넘어갔지만 주변은 지옥같았어요.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거래처사람도 많았고 회사가 부도가 나서 하루아침에 이혼하고 거리로 나가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었죠.그 때 밥차가 많았는데 점심먹기 위해 그 추운 겨울 줄이 100m도 넘었어요. 슬픈 장면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엔 586세대만큼 아날로그감성도 있고 MZ세대만큼 디지털감성도 있는 중간계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억돋네요 ㅎㅎ
저는 동성로 리어커에서 카세트테이프 노래
들어보고 샀었는데... Cd도 꿉고
일단은 개성이 강조되던 세대입니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던 세대라 하면 될까요?
그러다보니 대중매체 쪽으로는 황금기를 맞았다 볼수도 있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음!)
반면에 사회적인 시선은 반항적인 이미지 비슷하게 낙인찍혀서 학창시절엔 일명 "싸가지가 없다"라는 식으로 욕도 좀 먹었죠!
나중에 가서는 개성이 강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하다 라는 식으로 인식이 변했지만!
70년대 중반생으로 고생은 좀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대입시험이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입시쪽에서 약간의 혼란을 격었습니다.
입대하고 한총련사태, 강릉무장공비사태 등으로 인해서 경계및 훈련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구타나 얼차려가 사라지던 과도기라.....짬안될때는 기존의 쫄다구의 어려움! 짬먹고는 기존 고참들이 누리던걸 못누림!
군대 있을때 IMF가 터졌죠! 전역하고서 아르바이트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였음!
2000년대 초반에 대학을 졸업했는데....IMF직후보다는 좀 나아진듯 했지만 그당시만해도 취업의 문은 높았습니다.
중소기업이라도 취업만 되면 주변에서 부러워할정도?
간단하게 표현을 하자면 "변화의 중심에 선 세대?"
과거의 장점과 현재의 장점을 다 경험을 해봤다는 장점은 있지만 변화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을 직격탄으로 맞아본 세대라 할수 있을듯!
74인데 졸업해에 imf터져서
힘들었어요
586 뒤치다거리 많이 하고 mz세대 가운데에서 마음 고생많이 했어요
이병헌, 김원준이 화장품 광고에 나와 X세대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King_Cider안정환
이광고후x세대라는 단어가 보편화됐죠
옆구리에 삐삐 차고다녔지 그때까지만 해도 길거리 공중전화 박스 많았고 전화할사람 줄서있었지 통화시간 3분 넘어면 째려봤고 10분통화다가 실제로 뒷사람한테 칼맞은 사건 종종있었지 지금은 커피 전문점이지만 그당시 커피숍 이라고 해서 삐삐칠때 약속장소로 많이갔었고 카운터에서 0000번 호출하신분 전화왔습니다 라고
ㅎㅎ
71인데요
저히 군대다녀와서 졸업한해에
Imf터졌어요
71년생 100만명 넘었구요
70과72도 비슷했구요
저희때 주5일 없었어요
힘들었고
과장시작 별로 없었어요
삼수하셨나봐요? 71년생 졸업때는 imf전이라 취업 골라갔는데. 73년 92학번 4학년때 imf터졌음
@@이철승-o1y 군대 안갑니까?
그땐 26개월 이었다구요 ㅡㅡ
에혀 진짜 ㅡㅡ
75년생 수능첫도입
대학 4학년때 97년 IMF. 비운의 세대
올해 부산교대 백분위 40%면 입학 가능하다더군요. 100등중에 40등하면 부산시 초딩 교사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X세대 마지막 학번 서울교대 00학번이 전남대치대 00학번과 동급이었습니다. 실제로 둘다 합격한 여자사람 있었는데 그분 서울교대 갓습니다. 지금 42살 서울내 초딩 여교사 수준 필요이상으로 무지하게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 40살 전후 여교사는 자신들이 최소 의사와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IMF가 만든 비극이죠.
의사되기는 힘들어서 치대포기하고 교대가놓고 그들하고 동급으로 자각하는거는 그냥 정신병 폐기처분만이 답
96학번 서울교대 추가합격자
수능 상위 3.5%
96학번이면 IMF 이전이었어도
교대는 그 당시 인기 있었나봄~
그 분 한의사와 결혼함~
거의 사기 아니냐...우리땐 교대 박터졌는데....교대 들어가면 수재소리 들었지. 최하 커트라인 자체가 넘사였지...
뭔소리인지. 92~93학번때도 서울교대 남자는 미달이었고 세종대수준이었음
저 75년생 만화가 지원생이었는데 만예과 졸업하지마자 imf터져 출판 사 다 망했었음 ㅋ
선배형 둘이 과방에 앉아 1000원 바둑판 밑에 깔고 내기바둑 두는데.. 그때 대화가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바둑 진 형이 "미안한데.. 나 이따 돈 쓸때가 있어서.. 이거 내일 주면 안될까?" "미안한데.. 나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이걸로 밥좀 사먹을려고. 증말 미안하다." 한명은 한보 합격했다 회사 무너지는 바람에 다시 취준생, 한명은 7급 공무원 시험준비하던 형. 그때 저도 힘들고 다들 무거웠는데 그래도 이제 50이 된 지금, 그때가 그립네요.
저 때 얘기 들어보면 참....난 정보가 많은 지금 시대에 태어나 감사합니다...들어보면 대학 졸업 했는 데 기업들 다 날라가고 취업 정보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고 붕 떠버렸다고...학교에서 취업 제안도 많이 들어오고 그랬는 데 imf 이후 그런 것도 사라졌다던데...
군휴가 나가면 집 이사갔다 없어졌다 그런 선 후임들도 많았어요. 졸업 못하고 취업하고 군대로 도망오고 .
x세대 대표하던광고가 이병헌. 신은경씨가 거리에서 우린x세대다. 라고 말하던 화장품광고 그광고 나오고 x세대라는 단어가 대중화됐죠.
요즘 고딩들 머리 길지만 저당시 고딩들 4센치 넘어가면 고속도로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 영화특급
80년대 국민학생 때 추억의 미드 세대이기도 하죠~~! 😅
에어울프, 전격Z작전, 맥가이버, A특공대, 브이, 원더우먼, 5백만불의 사나이 등등 😊 👴
가수 김원준님깨서X세대 ㅋㅋㅋ그땐 김원준이 대세였는대ㅋㅋ
저는 85년생인데 시디 워크맨 아부지 삐삐 crt모니터 다 맛봄 문방구 앞에 오락기 철권 ㅋㅋㅋ
추억돋네 ㅋㅋ 내 얘기네
듣다보니 추억돋는데...... 모르는 세대들은 그기에서 세대차이 많이 격어요.
얼마나 힘들게 한국을 만들어 놨는데 MZ세대부터 말아먹고 있어서 답답 합니다.
僕は1978年生です。👍👍👍👍
70년대생이라고 다 같은게 아니다. IMF 터지기 전과 후로 나뉜다...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70년대 후반년생들 대략....77,78,79 이 정도부터는 80년생들이랑 아무런 차이 없이 같이 고생했다. 얘기 들어보믄 72,73, 74,75 이 정도까지만 해도 밖에 나가면 취직 골라서 했고 이전시대의 꿀을 제대로 빨았다고 한다.딱 서태지 세대지... 우리가 가진X세대 이미지에 맞으려면 70년대 초반년생까지다.
70, 71, 72 생들도 대졸, 군대 갔다오고 나서 취업할때 쯤 IMF가 터졌습니다! 70, 71, 72 고졸, 전문대 출신들은 운좋게 마지막 꿀을 빨았죠!
75년생이 대학 3학년때 IMF 터졌는데 무슨 취업을 골라서 해요 군대 갔다오면 99년 이후 취업인데
75년 이전생들이나 골라서 취업했지 75년 이후생들은 imf 직격맞아서 본격적 취업경쟁의 신호탄이였음
@@AssyOdozzasae 쏴리...기억이 점점 흐려져서...
@user-rs1cj1ic9r 아 4학년때군요 쏴리 그래도 남자는 99년이후 취업입니다
아날로그 문화가 곧 일본문화
응답하라 1994 애들이 엑스세대 중심 1975년생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