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 15. 신선이 된 장생과 낫을 든 호민(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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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광해군 때 풍운아 허균이 쓴 '장생전'과 '호민론'입니다. 이상향을 만들기 위해 신선이 된 사내 장생, 그리고 이상향을 지상에 내리기 위해 낫을 드는 사람들, 무시무시한 호민 이야기.

Комментарии • 26

  • @waegwan1
    @waegwan1 2 года назад +5

    기자님은 새벽 아니면 초저녁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중저음 목소리는 별이 빛나는 밤에 같은 프로그램에 참 잘 어울립니다.

  • @아짜-c5o
    @아짜-c5o 2 года назад +4

    기다렸어요 많이요

    • @광팔-g4b
      @광팔-g4b 2 года назад

      저도 기다렸어요.
      벌써 5월의 끝자락이네요..
      한 주 잘 보내세요~

  • @아짜-c5o
    @아짜-c5o 2 года назад +3

    늘감사합니다

  • @someday1976
    @someday1976 2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 @sollee6327
    @sollee6327 2 года назад +4

    오늘 영상은 두번을 보아야 그 뜻을 새겨 듣게 될만큼 뜻이 깊어 영상을 보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주필님 원문으로 해석까지 해주시어 그냥 듣기가 미안해집니다.
    어느 시대나 세상이 바뀌기를 꿈꾸는 것은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못난선조때 천재인
    허균은 세상을 바꾸고 싶어 했다는것. 그러다가 결국 처형당했지요. 시대를 잘 못 타고난
    허균 과 누이 허난설헌 또한 가슴아픈 삶을 살았더랬다지요 ~
    휴일날 기다리게 되는 '간서치' 정말 감사드립니다. .

  • @김정우-s6r
    @김정우-s6r 2 года назад +1

    수고하셨습니다,

  • @무돌환벽당
    @무돌환벽당 2 года назад +1

    잘들었습니다.
    허균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가 되오며
    시국의 어려움을 지혜로운자들에
    목인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hyungkyukim2324
    @hyungkyukim2324 2 года назад +7

    처먹고 싸는건 수백만 가는데 .화이팅 감사합니다 출간하신건 다 구독합니다

    • @hqking4418
      @hqking4418 2 года назад +2

      너무 열받지 마세요. 쳐먹구 싸지르는 건 수백만 가는 거 당연합니다. 우리가 쬐깐 이상한 거라고 봐야지요. 하긴 그래도 구독 고작 일만 삼천이라. 진주를 못 보는 도야지들이 사는 것이 세상이라고 봐야. 저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hp8868
    @hp8868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선생님 방송은 생각이 많아 마음이 편하지 못할 때 들어도 큰 위안이 됩니다. 건강하세요.

  • @redeagle9312
    @redeagle9312 2 года назад

    박선생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배우지 못한 역사 그러나 꼭 알아야 할 역사를 가르쳐주셔서 저의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높아졌습니다.

  • @waterfront3098
    @waterfront3098 2 года назад +3

    역시 민 이 단어의 뜻은 노비이군요 오늘날에는 프롤레타리아 일까요?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우리가 아닌 다스림의 대상으로 민으로 착취의 대상이군요
    언제부턴가 성리학의 유교가 소비에트의 우리 원형버전이 아닐까 생각해왔었습니다

  • @이병화-l7q
    @이병화-l7q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 @hqking4418
    @hqking4418 2 года назад +5

    박기자님 유튭이 늘상 기다려집니다. 자면서 머리맡에 두고 듣다가 편안한 잠에 빠지곤 하지만 어떨 때는 재미를 넘어 궁금해져서 잠을 깨기도 합니다. 임진란, 호란의 어지러운 시대에 태어난 허균의 소설이 당시를 풍미했을 전후 퇴폐 사조를 반영했으리라 봅니다. 2차 대전 이후 유럽의 퇴폐사조를 대표하는 "남회귀선"과 같은 노골적인 묘사는 차마 할 수 없던 시대였겠지만 "장생" 허균은 공맹을 읊는 선비와는 정반대의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균같이 앞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자조적이고 한심하기 까지 했을 당시 사회상황을 어떻게 견디어 냈을까... 아니 견디지 못해 망할 놈의 왕정을 엎으려다 참형을 당했으리라 봅니다. 물론 역사학자들 상당수는 허균이 역모 모함을 받아 죽은 것이라고 하기는 합니다만... 궁금한 것 하나는 "장생"도 소위 한글 소설인가요?

  • @ilhwankim1856
    @ilhwankim1856 2 года назад +2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적놈들이 많다는 어느후보 이야기, (허균과 종친일지도 ㅎㅎ) 가 생각납니다.
    국가를 지도하겠다는 무리들, 특히 근세의 다양한 지도층, 특히 여의도에 자리한 그들에게 호민론 들려주고싶습니다. 이해 못하면 할때까지 반복해서 ^^. 감사합니다

  • @microaga
    @microaga 2 года назад

    허균의 일생중에서. 가장 불우했던 시기에 칩거하면서 그동안 썼던 시와 산문들을 모아
    시부(詩部)·부부(賦部)·문부(文部)·설부(說部) 등 4개로 나누어 정리한 것이 라고 검색되는데요
    시, 문, 이야기는 대충 알겠는데 賦部 이건 뭘까요 모르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종인의땅의역사
      @박종인의땅의역사  2 года назад

      '賦'는 시와 문장 중간 정도에 있는 운문형 산문이라고 합니다. 辭와 비슷한 장르입니다. 사는 서사적이고 부는 서정적이라고 하는데, 둘 사이 구분이 어렵답니다.
      '성소부부고'는 성소 허균이 장독 뚜껑으로 덮는 지푸라기라는 뜻입니다. 하찮은 글이라는 은유지요.

  • @JuliaKang0202
    @JuliaKang0202 2 года назад

    결국엔 “민심을 두려워하라..” 그거군요. 예나 지금이나 조선사람들은 바뀐 게 별로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다행히도 현대시대에는 황건적이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더냐고 묻지 않는 대신, 사람들이 투표로 부패한 위정자들을 심판하니깐요. 오늘도 정말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책 오래오래 읽어 주셔야죠.

    • @obayesian
      @obayesian 2 года назад

      투표도 조작하는 세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죠. 트럼프가 대표적이구요. 한국도 뭐 예외는 아닙니다만,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세상에서 오히려 모든 것이 통제 가능한 상황이 되어 버렸죠. 감히 황건적 따위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