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감성님 리뷰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람인데 이 노래는 뭔가 좀...가사가 일단 너무 재미없어요 멜로디와 창법, 감성은 지나치게 심각하고. 가사는 무슨 30대 후반 아저씨가 20대때 싸이월드에 올렸음직한 느낌이라 촌스럽네요. 먼저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 통일이 되어 있지 않아서 난삽합니다. 그 사람, 그 소년, 너, 네, 강렬한 사람, 대단한 사람, 좋은 사람, 이 모든게 결국 한 사람을 지칭하는건데 굳이 왜 이런식의 가사를 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의식의 흐름이 자꾸 끊기거든요. 내 행복은 오로지 그 소년이 다였어/그 시절은...찔릴것 하나 없는 장미같았는데... 같은 문장은 진짜 너무 별로에요. 오로지라는 단어가 주는 고급감과 소년이라는 단어가 부딪히는 어색함, 찔릴것 하나 없는 장미가 표현하는 메타포가 너무나도 과잉이고 구닥다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결국 말하고자 하는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건데 그 시절의 풋풋함이 다시 느껴지는거도 아니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봤지만 그냥 네가 짱이더라...그래서 네가 너무 그리워, 이거잖아요. 이 내용을 이렇게 이런 감성으로 담는게 옳은 방향일까요? 가수의 표정과 멜로디는 거의 나라잃은 슬픔인데. 첫 키스 나누던 밤도.....아하....요즘에 이런 가사를 쓰다니 진심 ㅂㄹ을 탁,하고 치고 싶었다구요. 비슷한 주제와 내용의 노래인 김범수씨의 보고싶다와 비교해보면 김범수씨의 보고싶다도 촌스럽긴 하지만 꾸미지 않았고 직설적이고, 창법또한 되게 직설적이라 설득력이 있는거잖아요 예를 들어 윤종신씨 노래 가사를 보면 추상적인 얘기와 함께 반드시 구체적인 문장이 나오죠. 전화기, 메세지, 오늘같이 쉬운 단어를 써서 말이죠. 일부러 막 저렇게 어설픈 비유나 은유를 하지 않습니다. 감성님이 그러셨잖아요 음악에서 평범한 4마디 뒤에 유니크한 5마디가 오는 공식이 있다고. 가사도 그렇습니다. 평범하게 담담하게 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강력한 은유를 쓰던지 그래야 좋은 가사죠. 윤종신씨 책 제목이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인데 이게 무슨 은유인지 금방 아시겠어요? 은유도 이렇게 유니크하고 뭔가 후크가 있어야 더 좋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미친감성님 리뷰 잘보고 있는 팬인데, 꼭 잘되시길 바라는 마음이고 제발 좋은 작사가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Darron Oh 비평보단 비난으로 보이는데 제 시선이 과한걸까요..? 유니크한 표현이, 잘 포장된 은유가 있어야만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른이들에겐 저 가사가 촌스럽고 재미없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많이 공감되는 가사였어요. 언젠가 했던 생각이 그대로 가사로 옮겨진듯한, 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던 그 사람이, 그 날들이 생각나는 가사였네요..
@@yhk7189 비난으로 보인다는 개인의 판단은 존중합니다. 음식도 그렇잖아요. 누군가에게는 불량식품인 쫀드기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음식이듯 말이죠. 그러나 쫀드기가 훌륭한 식품이 아닌건 사실이니까요. 님의 의견처럼이라면 이 세상의 모든 비평가는 사라져야만 하며 다른 음악에 대해 리뷰하는 미친감성님의 작업도 쓸모없는 일이겠죠. 전 요즘 가수들 노래의 가사가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구요... 뭐 어차피 피드백도 없어서 괜한 짓 했다 싶은 찰나였습니다. 그리고 사족으로 한가지 말씀드리면 저는 김범수씨의 보고싶다도 촌스러운 가사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가사고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담백하고 꾸밈이 없기 때문이죠. 외국에서 혼자 독고노인으로 살다보니 쓸데없이 에너지를 분출했네요. 이 정도 의견은 생각해볼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강은애님 축가한번듣고 찾아서 100번도 더들었어요
왜 자꾸 듣게되는거죠? 고음.음색.감정다 너무좋아요
팬됐어요 ~~~
노래하는 모습이나 가창력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진짜 잘부른다 최고다 아재 팬 입니다.
와....이게 왜조회수가 이것밖에 안됐는지 의문이네 진짜 웬만한 노래보다 더좋고 감정이입도 잘되고 음색도 진짜 굿굿인데 앞으로 잘듣겠습니다 화이팅!
네 이분 진심 잘되었음 해요
맞아용
축가부르실때부터 팬이었는데! 성우되시고 가수까지 크~~
대원방송 7기 성우 강은애님이 맞으셨군요ㅠㅜㅠㅜㅠㅜㅜㅠㅠㅠㅠㅜㅠ k/da도 다른 성우님들과 같이 커버하셨는데 넘 좋아요ㅠㅜ
진정한 가수.
또렷하게 뇌리에 기억되는 음색이네요.
간만에 귀가 호강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또올께요
와...노래 감성장난아니네요...
대박가수
네 감정의 선이 정말 좋아요.
이누나 결혼식 축가 끝판왕 아니신가요 ㄷㄷ ..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로 결혼식장 하나하나 정리중이신..
웬만한가수들보다 더잘하시는것같아요..요즘가수들별로엿는데 중독성있는 목소리와 음색 옆에 두고 계속듣고싶네요
이것도 한번 보세요 ~ ruclips.net/video/ZBHbTvGhRv0/видео.html
마음에 와 닿는거 같아요~ 노래 불러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역쉬...강은애님! 쵝오
이렇게 마음에 와닿는노래 정말 오랜만이네요. 감사합니다!
좋게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uclips.net/video/ZBHbTvGhRv0/видео.html
헐.... 강은애님ㅜㅠㅠㅠ
강은애 성우님..진짜 대박ㅜㅜㅠ 귀호강하고 갑니다..
뮤지컬 강은애님 음색깡패 ..
사랑해요
너무좋다
팬이예요 ㅎ👍
잘듣고갑니다~!!
넵
이것도 한번 보세요 ~ ruclips.net/video/ZBHbTvGhRv0/видео.html
오늘 일하다가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더란...
와..팬이에요.^^
??와 뭐야 진짜 너무 좋은데
다시들어봐도 목소리가 소름돋으시네요)...
맞아요 ㅎㅎ
이것도 한번 보세요 ~ ruclips.net/video/ZBHbTvGhRv0/видео.html
사극ost로 넘 좋을것 같아요. 은애님 축가영상 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용
뮤지컬하던 분이신가여? 고음 힘이 대단하당,,
빅마마 곡에서 가이드하셨던 분 목소리같은데 맞나요?
지금은 성우 활동하신답니다!!!
저분 토가 성우 맞지?
ㅁㅊ 복면가왕 나가야 할 듯
네 복면가왕 우승하신분 개인적으로 많이 알지만 절대 그 분들에게 안 밀려요.🤣
이분은 tv에 나오시는데 뜻이 없으신가요?? 제 욕심이지만..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으면 해요..
지금은 대원방송7기 성우로 입사하셔서 프리랜서 로 활동중이십니다!
미친감성님 리뷰 재밌게 보고 있는 사람인데 이 노래는 뭔가 좀...가사가 일단 너무 재미없어요
멜로디와 창법, 감성은 지나치게 심각하고. 가사는 무슨 30대 후반 아저씨가 20대때 싸이월드에 올렸음직한 느낌이라 촌스럽네요.
먼저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 통일이 되어 있지 않아서 난삽합니다. 그 사람, 그 소년, 너, 네, 강렬한 사람, 대단한 사람, 좋은 사람, 이 모든게 결국 한 사람을 지칭하는건데
굳이 왜 이런식의 가사를 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의식의 흐름이 자꾸 끊기거든요.
내 행복은 오로지 그 소년이 다였어/그 시절은...찔릴것 하나 없는 장미같았는데... 같은 문장은 진짜 너무 별로에요.
오로지라는 단어가 주는 고급감과 소년이라는 단어가 부딪히는 어색함, 찔릴것 하나 없는 장미가 표현하는 메타포가 너무나도 과잉이고 구닥다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결국 말하고자 하는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건데 그 시절의 풋풋함이 다시 느껴지는거도 아니고.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봤지만 그냥 네가 짱이더라...그래서 네가 너무 그리워, 이거잖아요. 이 내용을 이렇게 이런 감성으로 담는게 옳은 방향일까요? 가수의 표정과 멜로디는 거의 나라잃은 슬픔인데.
첫 키스 나누던 밤도.....아하....요즘에 이런 가사를 쓰다니 진심 ㅂㄹ을 탁,하고 치고 싶었다구요.
비슷한 주제와 내용의 노래인 김범수씨의 보고싶다와 비교해보면
김범수씨의 보고싶다도 촌스럽긴 하지만 꾸미지 않았고 직설적이고, 창법또한 되게 직설적이라 설득력이 있는거잖아요
예를 들어 윤종신씨 노래 가사를 보면 추상적인 얘기와 함께 반드시 구체적인 문장이 나오죠.
전화기, 메세지, 오늘같이 쉬운 단어를 써서 말이죠. 일부러 막 저렇게 어설픈 비유나 은유를 하지 않습니다.
감성님이 그러셨잖아요 음악에서 평범한 4마디 뒤에 유니크한 5마디가 오는 공식이 있다고. 가사도 그렇습니다.
평범하게 담담하게 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강력한 은유를 쓰던지 그래야 좋은 가사죠. 윤종신씨 책 제목이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인데 이게 무슨 은유인지 금방 아시겠어요?
은유도 이렇게 유니크하고 뭔가 후크가 있어야 더 좋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미친감성님 리뷰 잘보고 있는 팬인데, 꼭 잘되시길 바라는 마음이고 제발 좋은 작사가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Darron Oh 비평보단 비난으로 보이는데 제 시선이 과한걸까요..?
유니크한 표현이, 잘 포장된 은유가 있어야만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른이들에겐 저 가사가 촌스럽고 재미없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많이 공감되는 가사였어요.
언젠가 했던 생각이 그대로 가사로 옮겨진듯한, 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던 그 사람이, 그 날들이 생각나는 가사였네요..
@@yhk7189 비난으로 보인다는 개인의 판단은 존중합니다. 음식도 그렇잖아요.
누군가에게는 불량식품인 쫀드기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음식이듯 말이죠.
그러나 쫀드기가 훌륭한 식품이 아닌건 사실이니까요.
님의 의견처럼이라면 이 세상의 모든 비평가는 사라져야만 하며 다른 음악에 대해 리뷰하는 미친감성님의 작업도 쓸모없는 일이겠죠.
전 요즘 가수들 노래의 가사가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구요... 뭐 어차피 피드백도 없어서 괜한 짓 했다 싶은 찰나였습니다.
그리고 사족으로 한가지 말씀드리면 저는 김범수씨의 보고싶다도 촌스러운 가사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가사고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담백하고 꾸밈이 없기 때문이죠.
외국에서 혼자 독고노인으로 살다보니 쓸데없이 에너지를 분출했네요. 이 정도 의견은 생각해볼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