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할 때 내용에 몰입해서 정신없이 쓰다가 문득 노트를 보면 글씨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망쳤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하도 찢어서 노트 한 권을 온전히 써본 적이 없는....) 필사의 목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항상 느끼지만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것들에 대해 통찰력 있게 얘기를 풀어내시는게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영상은 특히 감탄하면서 봤어요
봄봄님 안녕하세요! 저도 참 글씨가 사람다운지라 어느 순간부터는 포기를 하게 된 것도 있고, 한국에서는 저도 이렇다 할 필사노트가 없었는데요. 여기와서 꾸역꾸역 한권에 쓰다보니 나중에 다시보게 되더라고요. 삶이 중간에 잘못도 하고 틀리더라도 종료할 수 없는 것처럼, 투박하더라도 연속된 기록을 하면 나중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약일까요 ㅎㅎㅎ)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휴먼구림체ㅋㅋㅋㅋ전 필사할 때 내용을 신경쓰면 오타가 나고 글씨가 한층 더 구려져요ㅜㅋ 그래서 두번째 읽는 책이나 좋아하는 구절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만년필 종이 찾는 중인데 온유어마인드 b6 노트 종이 특성을 말해주셔서 도움됐어요! 혹쉬 써 보신 무인양품 노트들도 만년필 잘 받아줄까요?
이게 참.. 미국이 종이가 갱지가 많다고 들었어요.. 유럽도 그런가 싶었는데 여기 기본 브랜드가 로디아고 클레르퐁텐이라 살아남은 그런 케이스거든요.. 물론 갱지로 유명한 오로라같은 애들도 있습니다. 옥스퍼드..는 미국께 아니겠죠..? 노트패드 만년필 잘 버틴다고 들었습니다!
14:58 에 있는 주황색 격자 노트 어떤 건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벨기에 까르푸에서 판매하는 기본 노트입니다.
영상 끝까지 잘봤습니다.
결론은 산 건 쓰자! 할 말이 없으면 다른 곳에서 말을 가져오자! 인 것 같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저는 라미를 쓰는데 파카나 워터맨이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그쵸 할 말이 없다면 남의 말을 빌어서라도 말을 하면 댑니다.. 제 영상도 다꾸에 활용해주신다면(?) 저도 라미가 있는데요 필감이 참 마음에 안들어요ㅠ 너무 서걱거리는데 닙뽑기가 잘못된듯도 싶구요.. 파카는 조터가 있으니 워터맨을 기웃거려봐야겠습니다.
너무 잘 들었습니다. 편안한 설명 너무 좋아요.
그런데 파우치는 어디 모델이에요?
안녕하세요! 갈렌레더 파우치입니다. ruclips.net/video/8L8kCZJ2bJM/видео.html 여기서 리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듣다가 푸우 죽어도 괜찮아에서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핏 듣기엔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너무 과격해진 풐ㅋㅋㅋㅋㅋㅋㅋ 차분한 영상에사 간간히 보이는 이런 포인트들 너무 좋습니당ㅋㅋㅋㅋㅋ😆😆👍👍
푸우가 뭘 하든 괜찮은 제목으로 기억했는데 죽는건 안되나봐요ㅋㅋㅋㅋ 물론 당연히 죽는건 안되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푸 죽어도 괜찮아ㅋㅋㅋ 제목이 극단적으로 바뀌었네요ㅋㅋ 필사(만 하는 게 아니고 이것저것 다 써서 정확히는 독서기록)는 제 오랜 취민데 너무 재밌어요
원래 뭐였죠ㅋㅋㅋㅋ 괜찮아만 남아버렸고 뭐가 괜찮은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독서기록 모아오셨다니 묶인 기록 보기만해도 뿌듯할것 같습니다👍👍
온유어마인드 B6노트 저도 강추해요.6개월 다이어리는 비추에요. 써보니 거미줄, 비침 심해요. 필사하는 바람직한 방법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적극 반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극반영 감사합니다!!
필사할 때 내용에 몰입해서 정신없이 쓰다가 문득 노트를 보면 글씨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망쳤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하도 찢어서 노트 한 권을 온전히 써본 적이 없는....) 필사의 목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항상 느끼지만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것들에 대해 통찰력 있게 얘기를 풀어내시는게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영상은 특히 감탄하면서 봤어요
봄봄님 안녕하세요! 저도 참 글씨가 사람다운지라 어느 순간부터는 포기를 하게 된 것도 있고, 한국에서는 저도 이렇다 할 필사노트가 없었는데요. 여기와서 꾸역꾸역 한권에 쓰다보니 나중에 다시보게 되더라고요. 삶이 중간에 잘못도 하고 틀리더라도 종료할 수 없는 것처럼, 투박하더라도 연속된 기록을 하면 나중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약일까요 ㅎㅎㅎ)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녹은 고무는 알콜 묻혀서 걷어낼?수 있어여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시도해볼게요!
필사를하면 그냥 무심코 읽는것보다 훨씬 내용이 많이 남는거같아요 필사한지 이제 두달정도 됬는데 다꾸만큼 전 재밌네요 근데전 장비충이라 노트는 로디아 MD노트만쓰네요 저도 잉크소진을 위해 본문필사는 까망색 생각적을때는 다른 잉크로쓰고있어요 내생각을 필사보다 더길게적을때도 많음요 ㅎㅎ 아 그리고 책상위에 무거운걸 올려놔보세요 저도 흔들림 심한책상인데 문구류 잉크 잡동사니등등 많이 올려놓으니 좀나으네요. 남표니 책상은 흔들흔들 ㅋㅋ
무거운거 올려놔보겠습니다! 흔들흔들 가랑비같은 책상이에요..
휴먼구림체ㅋㅋㅋㅋ전 필사할 때 내용을 신경쓰면 오타가 나고 글씨가 한층 더 구려져요ㅜㅋ 그래서 두번째 읽는 책이나 좋아하는 구절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만년필 종이 찾는 중인데 온유어마인드 b6 노트 종이 특성을 말해주셔서 도움됐어요! 혹쉬 써 보신 무인양품 노트들도 만년필 잘 받아줄까요?
아니요! 무인양품 종이질은 구립니다 ㅠㅠ 만년필 노노입니다...
방황하는 다이어리, 노트, 잉크, 만년필 어린양들에게 필사를 통해 새로운 길을 인도하는 목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그리고 이 동영상을 통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소서. 아멘.
앜ㅋㅋㅋㅋㅋㅋㅋ 다이어리멘...!!!
마테 특강에 이어 필사학개론이라고 이름 붙여도 될 것 같아요. 저도 한때 잉크 소진을 위한 필사를 했었는데 요즘은... 만년필에 잉크가 쫄쫄 말라가고 있습니다 ㅠㅠ 다시 맘잡고 시작해야겠어요.
저희 함께 화이팅해요..! 저는 약간 잉크의 저승사자가 쫒아오는 느낌으로 만년필 쓰고 있습니닼ㅋㅋ 덕분에 뭘 쓸일은 많은거 같아요.
설명 들으면서 문득 동물의 숲을 떠올렸는데 언급을 하셔서 웃었어요 ㅎㅎㅎ 저는 영어 공부도 할겸 하루에 기사 하나씩 필사해요. 만년필을 견디는 저렴한 종이를 찾는게 제일 큰 과제인거 같아요. ㅎㅎ
이게 참.. 미국이 종이가 갱지가 많다고 들었어요.. 유럽도 그런가 싶었는데 여기 기본 브랜드가 로디아고 클레르퐁텐이라 살아남은 그런 케이스거든요.. 물론 갱지로 유명한 오로라같은 애들도 있습니다. 옥스퍼드..는 미국께 아니겠죠..? 노트패드 만년필 잘 버틴다고 들었습니다!
만년필 관련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만년필에 빠져 있어서 필사에도 관심이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카메라가 흔들려서 약간 어지러운데 단단히 고정되면 더 좋은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의견 감사합니다.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방법 생각해보겠습니다!
휴먼구림체 공감이구요 ㅎㅎㅎ 전 독서노트 쓰는거에 겸사겸사 맘에드는 문장을 써요. 문제는 독서노트가 몰스킨 이라는 것에…만년필 쓰기전에 쓰던 노트여서 거미줄치면서 어찌저찌 씁니다ㅋㅋㅋㅋㅠㅠㅠㅠ (근데 요즘 새로산 몰스킨은 만년필을 버티더라구요…?)
꺙 멋져
휴먼구림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