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의 경우 감염균에 따라 분류를 할 수 있지만, 감염의 깊이 에 따라 면역기능의 약화 정도에 주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렴은 면역기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 환자들 또는 중환자들에서 빈발합니다. 호흡기 감염은 비염, 인후염이,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순으로 악화되는데 폐렴까지 진행된 경우는 면역기능이 매우 많이 약화되었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폐렴까지 진행되면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도 하구요. 항생제에 주로 의존하는 치료를 오랜기간 진행하다 보면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는 균주가 출현할 확율도 높아지고, 이미 내성을 획득한 균주에 감염될 수도 있구요. 감염균의 분류는 항생제의 선택에 중요한 고려사항이지만 근본적인 치료와 완치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면역기능이 약화되는 원인을 잘 분류하는 것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부분은 임상에서 종종 간과 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병원 근무자들의 경우 항생제 내성균에 접촉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 대부분은 폐렴에 이르는 감염이 잘 발생되지 않죠. 이는 평상시 면역기능이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최근에는 아연, 비타민D결핍 같이 면역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체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응이 좀 더 비중있고, 정교하게 이뤄졌으면 합니다. 면역기능 문제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는게 아니라 정상 작동을 방해하는 결핍요소들을 찾아서 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영양이든, 체력이든, 휴식이든....
아주 중요한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병의 분류는 아주 중요하고 치료법을 찾는데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향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이 함께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아직도 대사증후군이 주목받지 못하던 시대의 분류법에 의존하는것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사과나무에는 한개의 사과만 열리진 않죠. 마찬가지로 대사증후군에는 하나의 증상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진행하면서 각종 염증성, 퇴행성 병변들이 나타나고 다양한 진단명으로 나타납니다. 혈압을 주목하면 1차성 고혈압, 혈당을 주목하면 인슐린 내성을 거쳐 2차성 당뇨, 고지혈증, 각종 염증성(퇴행성) 골관절염, 통풍, 지방간, 각종 심혈관 질환, 치매, 암까지 대사증후군의 관련 질환으로 함께 묶어서 분류할 수 있는 질환들이 무척 많습니다. 노화와 함께 발병 빈도가 급증하는 질환들 대부분이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를 좀 더 적극적으로 임상에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고혈압 치료만 하더라도 과거의 기준으로 본태성 고혈압으로 분류/진단(정의) 하면 원인을 모르니 약물처방으로 강제로 혈압을 낮추는 치료만 가능하지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면 체중감량이나 운동과 같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거든요. 많은 고혈압 환자분들이 자가치료에 성공하고 있는 방법으로 치료에 있어서 완전히 개념이 달라집니다. 오십견(동결견)의 경우 대사증후군에 의한 염증성질환으로 진단하면 치료를 위해 할게 참 많죠. 그런데 대사증후군의 개녕을 제외하고 나면 원인을 모르는 질환이 됩니다. 염증(통증)치료 말고는 할게 거의 없고 현재의 치료방법은 효과가 신통치 않아서 오랜기간 병원을 전전하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폐렴의 경우 감염균에 따라 분류를 할 수 있지만, 감염의 깊이 에 따라 면역기능의 약화 정도에 주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렴은 면역기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 환자들 또는 중환자들에서 빈발합니다. 호흡기 감염은 비염, 인후염이,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순으로 악화되는데 폐렴까지 진행된 경우는 면역기능이 매우 많이 약화되었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폐렴까지 진행되면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도 하구요. 항생제에 주로 의존하는 치료를 오랜기간 진행하다 보면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는 균주가 출현할 확율도 높아지고, 이미 내성을 획득한 균주에 감염될 수도 있구요.
감염균의 분류는 항생제의 선택에 중요한 고려사항이지만 근본적인 치료와 완치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면역기능이 약화되는 원인을 잘 분류하는 것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부분은 임상에서 종종 간과 되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병원 근무자들의 경우 항생제 내성균에 접촉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 대부분은 폐렴에 이르는 감염이 잘 발생되지 않죠. 이는 평상시 면역기능이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가능한거죠. 최근에는 아연, 비타민D결핍 같이 면역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체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응이 좀 더 비중있고, 정교하게 이뤄졌으면 합니다. 면역기능 문제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는게 아니라 정상 작동을 방해하는 결핍요소들을 찾아서 보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영양이든, 체력이든, 휴식이든....
선생님차분한 말씀으로 새로운 의학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30. 11:10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중요한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병의 분류는 아주 중요하고 치료법을 찾는데 있어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향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이 함께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아직도 대사증후군이 주목받지 못하던 시대의 분류법에 의존하는것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사과나무에는 한개의 사과만 열리진 않죠. 마찬가지로 대사증후군에는 하나의 증상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사증후군이 진행하면서 각종 염증성, 퇴행성 병변들이 나타나고 다양한 진단명으로 나타납니다. 혈압을 주목하면 1차성 고혈압, 혈당을 주목하면 인슐린 내성을 거쳐 2차성 당뇨, 고지혈증, 각종 염증성(퇴행성) 골관절염, 통풍, 지방간, 각종 심혈관 질환, 치매, 암까지 대사증후군의 관련 질환으로 함께 묶어서 분류할 수 있는 질환들이 무척 많습니다. 노화와 함께 발병 빈도가 급증하는 질환들 대부분이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를 좀 더 적극적으로 임상에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고혈압 치료만 하더라도 과거의 기준으로 본태성 고혈압으로 분류/진단(정의) 하면 원인을 모르니 약물처방으로 강제로 혈압을 낮추는 치료만 가능하지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면 체중감량이나 운동과 같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거든요. 많은 고혈압 환자분들이 자가치료에 성공하고 있는 방법으로 치료에 있어서 완전히 개념이 달라집니다. 오십견(동결견)의 경우 대사증후군에 의한 염증성질환으로 진단하면 치료를 위해 할게 참 많죠. 그런데 대사증후군의 개녕을 제외하고 나면 원인을 모르는 질환이 됩니다. 염증(통증)치료 말고는 할게 거의 없고 현재의 치료방법은 효과가 신통치 않아서 오랜기간 병원을 전전하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질문있습니다.. 면역항암제 맞다가 약물성 폐렴이 와서 치료 중단되고 스테로이드인 소론도정6알을 매일 경구복용하고 있는데 약물성 폐렴이 오게되면 예후가 많이 안좋게 되나요?
기역선생님덕에 아버지 입원해계시는동안 그리고지금역시 많은정보얻어 소통하는데 어려움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있습니다 이건 직접보시지않으셔서 모르시고 환자 상태에따라다르겠지만
경우의수를따졌을때 희망이있을까싶어 냉정한답변 듣고싶어 끄적여봅니다.
간략히,
패혈증염증수치25,중환자실계시다가 4까지떨어져 일반실내려오셨는데 폐렴으로 이산화탄소수치50 염증11되어 다시 중환자실 가셨다 일주일전 일반병실내려오셨는데 어제 수치가 55.염증9까지 올라가셨다합니다, 어머니는 손발묶는 중환자실이젠 더이상 안보내신다시는데 중환자실안가고도 이산화탄소수치좋아질수있을까요..
폐에물도차고있다합니다
그리고 중환자실계실동안 기도절개하셨습니다
괜찮아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