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이들에게 | 한국에서 발품 팔아 일본 자취방을 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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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окт 2024
- 일본 유학과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작년 3월 코로나 때문에 일본에 쉽게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 자취방을 구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그 때보다 훨씬 제한이 풀린 지금이야말로 여러분들이 찾는 자취방을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일본 #유학 #워홀 #워킹홀리데이 #자취방
😊작년 3월 코로나 때문에 일본에 들어갈 수 없을 때 제가 실제로 한국에서 자취방을 구한 방법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프라이버시라 알려드릴 수 없지만, 이걸로 월세6만엔, 마룻바닥 방 두 칸, 철콘에 최상층 카도베야, 부동산 계약비 보증금(敷金)딱 1달치만 해서 6만엔에 해결(수수료나 열쇠 교환비등 전부X 0원)🥳
1. 비자가 나오기 전까지 일본 부동산 사이트나 어플(SUUMO나 홈즈 등)에 들어가서 원하는 조건의 방을 많이 찾아 찜을 눌러둔다.
2. 이 작업을 하기 전에 어떤 조건의 방을 구하고 싶은지 정리를 해본다. 학교는 어디에 있는지, 학교까지 어느정도 거리까지 나는 허용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본다. 도보? 자전거? 전철? 전철 이용까지 염두에 둔다면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 어떤 노선이 달리고 있는지 확인하자
3. 조건에는 각자의 취향과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대표적인 것들로 월세라던가 학교까지의 거리라던가, 층수라던가 같은 것들이 있다.
4. 집에 에어컨, 가스레인지는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세탁기와 냉장고를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제대로 마련이 돼 있는지도 꼼꼼하게 확인을 한다.
5. 피하면 좋은 나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대형병원 근처 2. 큰길 근처 3. 목조주택 4. 음식점과 붙은 집 5. 1981년 이전에 지어진 집 6. 다다미)
6. 구하면 좋은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철근 콘크리트, 1981년 이후에 지어진 집, 역이나 마트에서 가까운 집, 학교와 가까운 집)
7. 어느정도 원하는 조건들을 쭉 나열해 놓고 포기 할 수 없는 우선순위를 쭉 메겨본다.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면 부동산들에 보낼 이메일을 컴퓨터나 휴대폰 메모장에 따로 적어둔다.(나중에 복사 붙여넣기로 쭉 사용할 예정)
8. 이메일에 넣어야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나는 ㅇㅇ대학교에 합격한 유학생이다. 2. 외국인이 계약할 수 있는 방을 찾고 있다. 3. 원하는 방의 조건 우선순위로 쭉~ 4. 자기 이름과 답장 받을 이메일 주소)
9. 부동산 어플에서 찜을 해뒀던 집 정보에 전부 들어가서, 거기에 써있는 부동산 이메일로 위의 내용을 스팸메일 같이 쫘악 뿌려버린다.
10. 이제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린다.
11. 부동산에서 여러가지 매물을 보여주면 거기서 마음에 드는 방에 답장을 보낸다. (저는 이때 대학교 합격증과 비행기표 예매 화면 등을 첨부해서 제대로 된 유학생임을 최대한 어필 했습니다.)
12. 부동산에서 호의적이라면 언제 방문을 할지 서로의 일정을 조율한다. (일본에 언제 들어가니까 부동산에는 언제 몇 시에 방문을 하겠다. 계약을 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도 꼭 물어본다.)
13. 이제 비자와 비행기 타는 날을 기다려주자.
14. 일본에 들어가서 약속한 날짜에 부동산에 방문을 하고 실제로 그 집에 가서 사진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하자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을 한다.
15. 부동산에 돌아와서 계약서 작성을 한다.
16. 🚨하지만 이 시점에 휴대폰 번호가 없기 때문에 계약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휴대폰 계약도 집주소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한 모순이 발생한다🚨
17.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일본에 살고 있는 지인의 폰번호를 대신 쓰고 나중에 진짜 자신의 폰번호를 개통하면 부동산에 번호가 바뀌었다고 연락을 한다. 2. 집 계약을 먼저 해주면 당장 내일 휴대폰을 만들어 오겠다고 설득을 한다. 왜 그런지 자세한 이유를 말하면 좋다.)
18. 후자의 경우에 나는 이렇게 설명 했다.(휴대폰 계약을 하려면 재류카드 뒷면에 집주소가 써있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집 계약을 먼저 하고 내일 아침에 시약소에 가서 재류카드 주소등록과 휴대폰 개통을 해서 오후에 부동산에 다시 방문 하겠다.)
19. 그렇게 부동산의 심사를 기다린다. (집주인이 따로 있는 경우라면 집주인의 연락을 기다려야한다.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는지는 케바케이기 때문에 확답을 하기 어렵다. 나는 이 때 자취방 건물이 부동산 소유였기 때문에 당일에 그 자리에서 바로 도장을 찍고 열쇠를 받을 수 있었다.)
20. 그렇게 심사를 통과하면 계약서를 쓰고 집 열쇠를 받을 수 있다. 그 때부터 이제 그 방에 들어가서 살면 된다.
📍열쇠를 받을 때까지는 호텔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휴대폰이 없을 때는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서만 휴대폰을 쓰거나, 공중전화만 이용 했습니다.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라던가 따로 준비를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릿쿄대 신입생분들은 아래의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최대한 도움을 더 드릴게요.
대학교 합격증명서와 학부/학과/이름/답장 받을 이메일을 써서 적당히 보내주세요.
📧: gubuinthetokyo@gmail.com
도쿄 산책 지난주에 어언 4년 만에 다녀왔는데 구부님 영상 도움 마니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세련된 영상미와 실제적인 안내..둘다 있으니 구독자 부자되실듯 합니다~ 만명 돌파 추카추카 🎉
구부님 기숙사 관련 말씀은 안하시네요 ㅠㅠ 대학교 기숙사도 매우 궁금하네요~ 비용은 얼마인지? 기숙사에 들어가는 조건은 무엇인지? 기숙사의 장단점도 알고 싶어요~ 다음에 시간되시면 이 내용도 다뤄 주셔욤~
세세한 정리 감사합니다.
구부님 혹시 일본에 공유 자전거 사용방법과 자전거 이용 에티켓들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여행가는데 자전거를 활용해보고 싶어서요!
좋은 주제네요😁
돌아가면 한번 찍어볼게요
내일 니혼바시쪽 먼슬리멘션에서 이케부쿠로역 근처 임대멘션으로 이사 가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요약: 사이트 들어가서 부동산에 이메일 뿌리기
정리하면 또 그렇게 되네요😂
일본에서 집 구하기..
일타 강사 👍👍..
찾아 다니지 말고..
찾아 달라고 하시넵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찾아다니면..조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