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의 마시멜로’ 폐비닐의 재탄생…가방·포장지로 재활용 / KBS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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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앵커]
    추수가 끝난 농촌에 가면 마치 마시멜로 과자를 연상케 하는 하얀 비닐 뭉치를 볼 수 있는데요.
    바로 볏짚 묶음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양의 폐비닐이 발생해 골칫덩이가 되고 있는데, 한 업체가 이 폐비닐을 재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촌 들녘마다 흰색의 거대한 비닐 뭉치가 널려 있습니다.
    벼를 추수하고 남은 볏짚을 모아 비닐로 포장한 '곤포 사일리지'입니다.
    발효 후 가축 사료로 활용하면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폐비닐이 연간 천2백 톤에 달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조규수/축산농가 : "수거 업체가 갖고 가서 재활용하는 데까지가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요. 풀을 발라놨어요. 여기(비닐)에다가. 여기에 풀을 발라놨기 때문에 끈적끈적한 것 때문에 (재활용 처리가 어렵습니다)."]
    지역의 한 업체가 사일리지용 폐비닐을 재가공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에 나섰습니다.
    수거한 폐비닐을 탈수와 압축 등의 공정을 거쳐 작은 재생 칩으로 생산한 뒤 가방과 택배 포장지 등 다양한 상품으로 재활용하는 겁니다.
    친환경 경영 열풍 속에 대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강원철/폐비닐재활용업체 대표 : "저희가 (2020년 기준)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는데 그중에 저희가 30% 정도가 수출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플라스틱 재생 분야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농촌 지역의 골칫덩이인 폐비닐이 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품으로 변신하면서 친환경 농업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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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2

  • @아음-u9j
    @아음-u9j 2 года назад +4

    업사이클링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 @오딱표
    @오딱표 2 года назад +3

    고무적인 일입니다 앞으로도 발전하시길..

  • @오딸기-u9z
    @오딸기-u9z 2 года назад +1

    멋져부러 ~~^^ 사업 번창 하세요~^^

  • @たま-n3p3k
    @たま-n3p3k 2 года назад +1

    행복하세요.

  • @라파와
    @라파와 2 года назад +1

    재료값이들지않코수익을낸다면
    괜찮은사업이라봅니다
    환경도살리고경제도살리고
    1석몇조는되겠네요
    탁월한발상이네요

  • @yt-kf3iu
    @yt-kf3iu 2 года назад

    wow
    upcycling.

  • @user-gk5kt9uj6o
    @user-gk5kt9uj6o 2 года назад

    시골엔 폐비닐 길가에서 그냥 불질러 태웁니다. 시커먼 연기가 나도록 태우고
    버리는게 거의 일상적인 모습 저렇게만
    쓰인다면 자연 환경에도 좋을듯

  • @김지영-s3y8b
    @김지영-s3y8b 2 года назад

    먼 한 업체체냐고!!!매년 비닐재활용하는 법을 발표하는데 왜 안하는건지 정부가 지원해야지 저게 썩지도 않고 묻을데도 없는데

  • @johnniegwag4820
    @johnniegwag4820 2 года назад

    저거 hdpe인가요

    • @허정-u5x
      @허정-u5x 2 года назад

      육안상으로 보기에는 판별하기힘듭니다ㅋ 원료상태는 좋네요

  • @neoper8074
    @neoper8074 2 года назад

    30년전에도 보도한듯,,,,

  • @5늘만산다-r6x
    @5늘만산다-r6x 2 года назад

    ... 몸에 닿으면 좋을거 같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