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피아노를 한번도 쳐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지윈스턴의 캐논을 너무 사랑해서 20대초에 악보에 도레미파솔을 적어가며 평생을 연습했고 마흔살이 된 지금 악보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캐논을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살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참 많았는데 이 곡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지윈스턴 I hope you rest in peace.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초등학교 시절… 엄마에게 맞고 자전거 타고 도망쳐서 간 집앞 대학교 농구장에 가면 가로등 스피커에서 대학교 언니 오빠들이 교내방송을 시작하기 전 캐논이 나왔었어요. 농구장에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자전거를 타면서 캐논을 들을때마다 마음을 추스리고 위로받았었는데… 울컥하고 괜히 그때가 생각나서 더 가슴이 아리네요. 지금은 너무 따뜻한 가운데 있게 해 준것 또한 캐논의 힘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천국에선 잘 지내시길 바래요. 여기선 마지막이지만 그 곳에선 시작이잖아요.❤ 감사해요.
어머니와 부천시민회관에 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어려운 형편에 시간내어 처음으로 가본 연주회 였네요. 가져갔다 CD를 운좋게 관계자 분께 전달 드렸었고 CD에 싸인 해주시고 케이스에는 for mother cd에는 for umma라고 인스크립션 해주셨었죠. 고마웠습니다. 천국에서 하나님께도 좋은 연주 들려주세요
대학 1학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다는 짝사랑했던 그녀에게 이민 전날 이별 선물로 선물한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이 실려있던 LP판. 나의 첫사랑은 짝사랑이었고 나에게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을 듣는다는 건 아련한 아쉬움을 기억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제 그의 죽음 앞에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은 기억으로 느끼는 아쉬움이 아닌 실제하는 영원한 아쉬움으로 남겠네요 ㅜㅜ R.I.P. 조지 윈스턴
93년~94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조지윈스턴이 안식년이라고 콜로라도를 여행하면서 연주를 하시던 시절에 만나뵐 기회가 있었는데 연주끝나고 20~30분 이나 시간을 내주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 동네 아저씨같이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게 우리 일행들에게 시간을 내주셨고 얘기끝에 한국에 펜들이 너무 많으니 한국공연 꼭 한번 가보시라고 부탁했었는데 다음해인가 한국에서 공연을 하셨었더라고요..... 영혼을 달래주는 당신의 음악은 30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저의 친구가 되고 있네요..... 부디 천국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연주하시길...... 영면하소서.
48살이에요. 제가 16살때 좋아했던 선생님이 선물로 조지 윈스턴 테이프를 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들었는지 몰라요. 그 후로 조지 윈스턴의 앨범을 계속 구입하면서 팬이 되었지요. 10년을 병마와 싸워왔다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 편히 영면하시길. 영원히 당신의 음악을 사랑할께요!
27년전 처음 직장에서 은행과 거래하러 다닐때 친해진 제일은행 담당이 건내준 은행제작용 테이프의 첫번째곡. 이 곡만 들으면 그 시절 그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온다. 두달전 너무 자존심 상하고 상처를 많이 받어 결국 사표를 냈는데 첫 사회생활을 하던 젊었던 그 시절이 더 매칭되어 아련해지네요.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겨준 조지 윈스턴 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st in peace
몰랐어요.. 이분이 돌아가신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학교 사춘기시절 제 영혼을 빛내주셨던 음악이었음... 수십번 수백번들었었죠... 이제 제가 알던분들이 많이 돌아가심... 제 바로윗세대이시거나 제 세대이신분들이 많이 돌아가셨죠... 다신 뵐수없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많이 서글퍼지는 하루네요...
고등학교 때 큰 사고가 나서 6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1년 이상을 집에서 쉬어야 했었어요. 한창 뛰어가는 나이때 집에 누워만 있으면서 이 몸이 다 나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기약할 수 없었던 시절. 마음이 참 스산했을 때 누가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 앨범을 선물해줬었습니다. 조지 윈스턴의 겨울은 참 따뜻했었어요. 끝도 없이 CD를 들으며 많이 위로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30년전쯤 어릴적 카페 알바1층에서 들었던 그 풍경과 함께 감동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너무 아름다웠고 눈만 감아도 추억이 되는 곡이었습니다. 어리고 젊었던 시절 한편에 시와 영화가 되어준 이 곡에 주인공 조지윈스턴을 생각하며 늘 감사했고 마지막 가시는 길 명복을 빕니다.
오늘에야 고인이 되신걸 알았네요. 20여년 전 PC방에서 친구의 리듬 맞추는 게임을 통해서 처음 접했던 날 감동이 아직도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 최애 피아노곡이고 첫째가 피아노 치면서부터 아빠 쳐달라고 졸라서 연주해주었던 날도 기억나네요. 저에게 너무 많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늘나라에서도 편히 연주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아... 저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니.... 깊이 추모 드립니다.... 이제서야 알게되다니....놀랍고 부끄럽네요.. Thanksgiving은 아직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곡입니다... 어릴적부터 내 마음을 적셔주던 ..... 당신의 아름다운 곡들 고마웠습니다 ... 좋은 곳 가셔서 행복하시길.....
중학교때 길을 걷다 우연히 듣고는 뭐에 홀린듯 선율이 너무 아름다워서 멍하니 서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걸 피아노로 치고싶다고 원곡 악보찾아 오랫동안 그만뒀던 피아노 다시 치게 해준 곡이기도 하네요. 조지윈스턴님 연주가 메마르고 차가운듯 하면서도 그 속에 따뜻함이 스며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외려 더 따뜻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초등학생때 매번 같은 길을 지나칠때마다 건물 2층 피아노학원에서 이 노래가 들렸어요. 그때는 무슨 노래인지,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마냥 노랫소리가 좋아서 길가를 지날때마다 오늘도 누군가 이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지금은 피아노 학원대신 프랜차이즈 카페가 자리 잡은 길가지만, 제 추억 속에는 여전히 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어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어릴적 부터 지금 까지 듣는 유일한 클래식 캐논변주곡 그중 윈스턴 피아노 소리가 가장 맑고 좋아한곡이였어요 힘들때나 기쁠때나 혹은 일할때 노동요처럼 늘 플레이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두고 듣고 또듣고 음을 외울지경까지 되었지요 언제나 당신의 옆에 캐논 변주곡이 울리길 빌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피아노곡 Thanksgiving 을 중학생때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테이프를 사서 늘어질때까지 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군대 전역하던날 강원도 화천의 한 중국집에서 펼쳐본 신문에 첫 내한공연 기사와 사진이 실려있더군요 하지만 이미 매진 그뒤 몇년이 흐른후 내한공연 역시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내 버킷리스트 였던 당신의 연주회 가는것은 이룰수 없나보나 싶었지요 또 몇년이 흘러 다시 찾아온 내한공연 역시 표는 못구했지만 우연히 한분의 도움으로 카메라를 들고 당신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허설을하던 모습과 피아노를 치던 모습은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날의 공연은 저에게 너무 큰 기쁨이었습니다 당신의 음악을 듣던 중학생은 이제 중년의 가장 한여자의 남편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 아직도 당신의 피아노곡들이 주는 감동은 저에게는 깊게남아서 따스히 다가옵니다 당신의 음악으로 행복한 따스한 마음 느끼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이렇게나마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나 어릴적 영혼을 체우고 치유해 주셨던 분,,,, 그래서 늦은 나이에도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때 배웠던 케논변주곡으로 프러포즈까지 해서 결혼까지 했던,,, 내 삶과 추억의 깊은 곳에 자리매김 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님의 곡은 제 삶이 다할 때 까지 영원토록 남아 있을 껍니다.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합니다.
내한했을때 호텔에서 일한적 있습니다. 내가 만난 그는 세상 천사 였습니다. CD 가져와서 싸인 받아도 되겠느냐는 요청에 시간이 안맞으면 프론트에 맡겨두면 들러서 싸인해주신다는 말씀... 진짜 천사... 그천사가 이제 정말 천사가 되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잘 쉬세요.
@Tom 일베는 사회의 악이 맞네요 역시 ㅋㅋ
@@shs8133 답글 써줄 시간도 아깝
조지 윈스턴아 탈모치료나 좀 받고 다녀라.
@@SamsungKimPro he is chinese
@@SamsungKimPro 이런 음악 들으면서 이런 댓글을 쓸수있다는게 ㅠㅠㅠ 인성부재...
살면서 피아노를 한번도 쳐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지윈스턴의 캐논을 너무 사랑해서 20대초에 악보에 도레미파솔을 적어가며 평생을 연습했고 마흔살이 된 지금 악보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캐논을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살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참 많았는데 이 곡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지윈스턴 I hope you rest in peace.
대단하시네
😂👍🙏🏻💃🕺
저는 이 곡을 캐빈은12살 외화를 통해 10대 시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그 에피소드는 50이 넘은 지금 떠올려도 뭉클합니다. 그리고 늘 꿈꾸던 그 일을 님께서는 해내셨네요.동네 피아노 교습소를 지날 때마다 캐논을 떠올립니다.
30여년전 차에서 카세트 테이프로 허구한 날 흘얼거렸는데 ...가슴 먹먹합니다.
찡하네요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초등학교 시절…
엄마에게 맞고 자전거 타고 도망쳐서 간 집앞 대학교 농구장에 가면 가로등 스피커에서 대학교 언니 오빠들이 교내방송을 시작하기 전 캐논이 나왔었어요. 농구장에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자전거를 타면서 캐논을 들을때마다 마음을 추스리고 위로받았었는데… 울컥하고 괜히 그때가 생각나서 더 가슴이 아리네요. 지금은 너무 따뜻한 가운데 있게 해 준것 또한 캐논의 힘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천국에선 잘 지내시길 바래요. 여기선 마지막이지만 그 곳에선 시작이잖아요.❤ 감사해요.
😊
지금은 행복하고 계시겠죠. 초딩시절의 아픔 잊으세요.
음악의 힘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의 암울했던 10대와 20대를 버티게 해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게 해준 것도 음악이었고, 마왕 신해철 형님의 노래와 라디오였거든요.
지금은 행복하시죠,?
음악의 힘은 대단합니다~!!!
이 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감성충만함과 위로의 마음들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꼭 행복한 중년을 보내세요~~~~!!!
지금까지 봤던 댓글 중에 가장 감동적인 댓글이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좋은곡에는 평이 달리고,
명곡에는 사연이 달린다는 말을 여기서 확인하네요 ❤🎉
☆명언에 따봉을 날립니다☆
멋진 말씀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와우..멋진 인사이트!!
👍
진짜 90년대 고등학교 3년내내 수업시간 빼고 하루종일 무한반복으로 들었던 조지윈스턴 ㅠㅠ 힘들었던 시기에 당신 덕분에 살 수 있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연한 기회에 내한공연당시 고인을 뒷자리에 모시고 투어를 다녔습니다. 일주일동안 차에서 한마디도 안하고 작곡에만 열중하던 완전한 음악가였던 그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곳에서도 그는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을 것입니다.
행복한 추억이네요
선생님 덕분에
조지형님도
즐거운 한국여행이였을 거예요
고맙습니다 ♡
@@하늘의달-b5v😅
얌마 오글거리게 캐논변주곡이고 ㅈㄹ이고 선율 초딩들도 3개월이면 다 하고 오히려 교사들이 못하는 함정. 줌을 왜 저렇게 해 릴렉싱에 초저 ㅁ둬 관심 업성하는
@@하늘의달-b5v이었을
와 대박.
2024년에 듣는 분?
😂
손
나요
❤
댓글을 보니 이분 음악도 인성도 참 선하게 사시다 가셨네요.. IMF때 방한연주때는 실업자를 위하여 사례로 받은 금액 전부 기부도 하셨다네요. 이 세상 참 잘 사시다 가셨습니다 😢 ❤
그 기부금 누가 다 썻을까여
@@행호할캥홍 친구 없는 티 내지말고, 그런건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하렴^^
@@lllllIlllllllIㅋㅋㅋㅋ 바로 명치부터 때리누
@@행호할캥홍 기부단체 유지비로 썼겠지 뭘 ㅋㅋ
@@lllllIlllllllI 친구도 별로 없는 게 친구 타령함
정년퇴직전~ 나의 마지막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던 곡..
숨소리 조차 없이 감상하던 아이들이 곡이 끝나자~~ 한번 더 들려주세요.....하는데
난 글썽거리는 눈물을 애써 감췄다.
마치 내생애 마지막 수업이라는 걸 아는 듯.... 보고 싶은 그 아이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선생님 마지막 수업 날 선생님 허전하셨을 마음을 이제는 아이들도 알 나이가 됐겠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보고싶은 아이들이란 글자에 아 슬퍼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애들이 이걸 기억이나 하겠냐? ㅉㅉㅉ
판문점을 두번이나 모시고 갔었는데 작고하신 소식을 이제야 알았네요.깊이 있지만 친근한 고상함이 전해지는 분이었습니다. 같이 찍은 사진속에서는 항상 입으셨던 영상속의 옷을 입고 계시네요. 천상에서도 그 음악처럼 편히 쉬시길..!
어머니와 부천시민회관에 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어려운 형편에 시간내어 처음으로 가본 연주회 였네요. 가져갔다 CD를 운좋게 관계자 분께 전달 드렸었고 CD에 싸인 해주시고 케이스에는 for mother cd에는 for umma라고 인스크립션 해주셨었죠. 고마웠습니다. 천국에서 하나님께도 좋은 연주 들려주세요
@@user-yq9tq1xd9f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셨습니다.
좋은 추억 이네요
멋집니다 눈물나요
다 좋은데 있지도 않은 허구존재는 니네 교회에서나 얘기해라
@@이차니-n3s 에휴
90년대에 피아노 배운사람중 이곡 악보 피스 사서 한번 안쳐본 사람 없을거임 ..
진짜 대단한 명반이고 대단한 곡이지 ..
또한명의 위대한 음악가가 하늘로 가셨군요
앗 저도 그런 사람..
탈모인들의 희망이었는데ㅋㅋ
@@수수-j2n그대도 탈모신가요..?
@@FactCheck82 ㅋㅋ
ㅋㅋㅋ저도 그 많은 사람 중 1인!!^^
대학 1학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다는 짝사랑했던 그녀에게
이민 전날 이별 선물로 선물한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이 실려있던 LP판.
나의 첫사랑은 짝사랑이었고
나에게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을 듣는다는 건
아련한 아쉬움을 기억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이제 그의 죽음 앞에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은
기억으로 느끼는 아쉬움이 아닌 실제하는 영원한 아쉬움으로 남겠네요 ㅜㅜ
R.I.P. 조지 윈스턴
이 곡이 ost로 실려있는 작성자님만의 영화를 찍으셨군요 이걸 읽는 저에겐 다소 그렇게 들리고 있답니다
아쉬운 첫사랑이지만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때 그 아이를 보며 느꼈을 설렘이 떠오르시길 바래요
짝사랑의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음악은 그 음악들에 따라 그리움을 남게 하기도 하고 슬프게 하기도 하고 또 마음을 위로해 주어 새 힘을 얻게 해 주기도 합니다. 이 변주곡은 아픔도 슬픔도 그리움도 비온 뒤 개인 하늘에 떠오른 영롱한 무지게 처럼 아름답게 만듭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 응답하라 2002
아려요~~
다른 사람이 치면 그냥 감탄이 나오는데 조지윈스턴 캐논을 들으면 눈물이나옴
지금 식사중인데 억지로 참아가며 먹고있어요ㅠㅠ
제가 너무 좋아해서 인스타에 해당 게시물을 올렸었는데. 손수 좋아요. 눌러주셨던..
하늘로 가셨군요. 편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음의 안식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듣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93년~94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조지윈스턴이 안식년이라고 콜로라도를 여행하면서 연주를 하시던 시절에 만나뵐 기회가 있었는데 연주끝나고 20~30분 이나 시간을 내주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골 동네 아저씨같이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게 우리 일행들에게 시간을 내주셨고 얘기끝에 한국에 펜들이 너무 많으니 한국공연 꼭 한번 가보시라고 부탁했었는데 다음해인가 한국에서 공연을 하셨었더라고요.....
영혼을 달래주는 당신의 음악은 30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저의 친구가 되고 있네요.....
부디 천국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연주하시길......
영면하소서.
눈감고 이 곡을 들으니.. 내몸이 시공간을 지나.. 대학시절 연말 성탄절을 앞둔 설레이던 그 기분.. 그날의 내몸 속으로 귀의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 좋은 추억..
조지 윈스턴아 탈모치료나 좀 받고 다녀라.
@@SamsungKimPro 와 이노래를 듣고 이딴말을 하는 사람은 인성이 어케된거야
조지윈스턴의 December 테잎은 음악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사서 들었을 명앨범입니다. Canon과 Joy는 언제 들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최애곡입니다. 영면하소서...
나도 December 테잎으로 보관하고 있답니다. 그의 명복을 빕니다.
첨엔 땡스기빙이 먼저떴는데 서서히 캐논이 뜨면서 땡스기빙은 잊혀진거같아요
후배가 듣던 테이프를 선물로 줘서 마음이 힘들 때마다 듣고 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주 들으며 힘을 얻었죠
누가 들으면 죽은줄ㅋㅋㅋ
@@수수-j2n 조지윈스턴이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육신은 이세상을 떠났지만 음악은 사람들 마음속에 남아 영원히 기억될겁니다. 안녕히 가세요. 윈스턴 아저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캐논연주곡은 역사에 남을겁니다.
48살이에요. 제가 16살때 좋아했던 선생님이 선물로 조지 윈스턴 테이프를 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들었는지 몰라요. 그 후로 조지 윈스턴의 앨범을 계속 구입하면서 팬이 되었지요. 10년을 병마와 싸워왔다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이제 편히 영면하시길.
영원히 당신의 음악을 사랑할께요!
27년전 처음 직장에서 은행과 거래하러 다닐때 친해진 제일은행 담당이 건내준 은행제작용 테이프의 첫번째곡. 이 곡만 들으면 그 시절 그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온다. 두달전 너무 자존심 상하고 상처를 많이 받어 결국 사표를 냈는데 첫 사회생활을 하던 젊었던 그 시절이 더 매칭되어 아련해지네요.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겨준 조지 윈스턴 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Rest in peace
자존심.상처..이 곡으로 녹여졌더라면???
상처 받아서 사표 앞으로는 내지 마세요 ㆍ그쪽 일에서 내가 프로가 되었을때 그때 나오세요 ㆍ잡아도 멋지게 사표던지고
몸과 마음을 갈아 넣어 할일은 없읍니다 힘들면 버티지 마세요 걍 놔 버리세요 이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또 열릴겁니다
@@user.totomom그래서 전 여친한테 낙태하라고 했어요... 이 경험 덕에 이젠 아날을 즐기고 있어요
꼰대분들께서 간섭이 지나치시네요 ^^ 사표 내신 분이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최애 피아노 곡입니다. 저도 이분의 캐논 때문에 50이 넘어서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되었고, 이 곡을 완벽히는 못 쳐도 제가 만족 하는 수준까지 칠 수 있게 되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하늘에 가셔서도 편안히 쉬시고 감사합니다.
ㅎ~ 저는 앞부분은 어찌어찌 치는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인내력에 한계가 와서 도전했다 몇달 쉬었다 반복 하고 있습니다 ^^ 노안에 안구건조증이 온 48세 입니다 ㅋㅋ
화이팅 입니다
조지 윈스턴아 탈모치료나 좀 받고 다녀라.
미국 유학시절 한번 뵌적이 있었는데 연주끝나고 같이 얘기도 나누고 옆집 동네 아저씨 같은 풋풋함이 참 좋았습니다. 천국에서도 좋은 연주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유학을 어디로 다녀오셨어요??
아니 즉었다니까 무슨 연주를 많이해요 썸네일 안읽어요?
@@MrJayjay312 혹시 난독증이세요? 말을 이해를 못하는 ㅄ 인가
@@MrJayjay312뭔소리하는건지.. 천국에서도 좋은 연주 많이 해주시길 바라신다잖아요
@@MrJayjay312댓글을 읽으세요~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이분이 연주하신게 이렇게 감동이 있을거라는게....너무 좋았습니다.....직접 뵐수 없는분이지만...
몰랐어요.. 이분이 돌아가신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학교 사춘기시절 제 영혼을 빛내주셨던 음악이었음... 수십번 수백번들었었죠...
이제 제가 알던분들이 많이 돌아가심... 제 바로윗세대이시거나 제 세대이신분들이 많이 돌아가셨죠...
다신 뵐수없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많이 서글퍼지는 하루네요...
사카모토 선생님도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는데, 올해 유독 음악계에 슬픈 소식이 많네요.
위로와 평안의 음악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천국에서 행복하세요.
그 유희열이 모든 곡을 카피했다는 그분??
류이치 사카모토님도 돌아가셨군요....이런...
비트코인 만든사람?
사카모토찡 다이?
고등학생 당시 이수만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처음 접했고,
고 3때 대장암 말기 판정 받으셨던 어머니께 december 테이프를 선물해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재수할 땐 힘들때마다 들었던 당신의 선율이 위로가 되기도 했구요.
고마웠습니다.
부디 편히 쉬소서...
ㅜㅜ
어머니는 괜찮으시죠?부디 아프지않으시길
고등학교 때 큰 사고가 나서 6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1년 이상을 집에서 쉬어야 했었어요. 한창 뛰어가는 나이때 집에 누워만 있으면서 이 몸이 다 나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기약할 수 없었던 시절. 마음이 참 스산했을 때 누가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 앨범을 선물해줬었습니다. 조지 윈스턴의 겨울은 참 따뜻했었어요. 끝도 없이 CD를 들으며 많이 위로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댓글들 보니 명곡은 힘든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좋은 글에는 평이 달리고,명곡에는 사연이 달린 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하루하루 힘든 현대인들 마음의 쉼터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남으실 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거서ᅥ 진짜 저급하다
@@음악용-w8m 부계 어서오고
조지 윈스턴아 탈모치료나 좀 받고 다녀라.
@@SamsungKimPro영상수준봐라 ㅋㅋㅋㅋ 일밤윈커붜~ ㅇㅈㄹ하고있네 니 ㅇㅁ가 어케 키웠을지 상상이간다
사춘기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조지윈스턴과 리차드 클레이더만
좋은 연주곡으로 많은 위로를 주고 앞으로도 줄 명곡들이죠
하늘나라에서도 좋은 연주하시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그 세대인데 이후에 앙드레 가뇽 류이치 사카모토 조 히사이시 유키 구라모토 등등 까지 들었었죠
@@Ezekiel0304 네~ 구라모토의 메디테이션 좋아하는 곡이라 8년전쯤인가 예술의 전당에 공연할 때 갔던 기억이 있네요.
좋은 연주자들이죠~
이루마님도 좋아하구요. 키스더레인도 정말 좋아합니다.
@@Ezekiel0304 캬 앙드레 가뇽은 까먹고 있었는데 댓글 보고 기억나네요😊
이사오 사사키도 있죠
다들 빌드업 순서가 비슷하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90년대 초반 광고음악으로 이 곡을 처음 접했는데. 그래서 카세트테이프도 사서 듣고. 나이를 먹어간다는걸, 이렇게 유명인들의 부고 소식을 들을때마다 느끼게 되는군요.
30년전쯤 어릴적 카페 알바1층에서 들었던 그 풍경과 함께 감동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너무 아름다웠고 눈만 감아도 추억이 되는 곡이었습니다.
어리고 젊었던 시절 한편에 시와 영화가 되어준 이 곡에 주인공
조지윈스턴을 생각하며 늘 감사했고 마지막 가시는 길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캐논변주곡은 어느계절에 들어도, 기쁠때 슬플때 아플때 언제들어도 좋은곡이에요🥹
초등학교때 삼척 시골까지 와서 연주를 들려준 아티스트. 조지윈스턴 연주곡집도 사서 연주했던 추억이 생각난다. 하늘에서도 천사들을 위한 연주를 계속 해주길 바랍니다
삼초 나오셨나요
삼척 ㅎ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캐논 처음 들었던게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듣고 대학생의 로망을 꿈꾸던 어린 중딩시절이 문뜩 떠 올랐네요. 제 인생의 명곡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엽기적인 그녀에서 들었지요 아직도 제 최애 영화이자ost에요 제가 고1이었으니 글쓴이 님도 삼십대 중후반이시겠네요 행복하세요😊
@@Drakeminjea
엽기적인 그녀 되게 좋아하는데 이 노래가 나온 줄은 몰랐네요.
오랜만에 한번 시간 내서 봐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ㅡ지나가는 20대 후반 나그네가ㅡ
계속 어디서 들었던 곡인데 생각나지않았어요. '엽기적인 그녀'였군요. 감사합니다.
의문해결 감사합니다.
@@sksinfndkxk7
엽기적인 그녀를 엄청 좋아하셨다면서
이 곡이 영화에서 나온 줄 몰랐다니요~~~???
엽기적인 그녀 땜에 그 당시에 사람들 캐논변주곡 벨소리도 엄청 하고 다녔는데
편안히 쉬세요
아들 태교음악으로
많이 들려주었는데
이제 초등학생이된 아들이
이노래 나오면
아빠가 들려주었던
노래라고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주 들으며
추억을 간직하겠습니다.
오늘에야 고인이 되신걸 알았네요.
20여년 전 PC방에서 친구의 리듬 맞추는 게임을 통해서 처음 접했던 날 감동이 아직도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 최애 피아노곡이고 첫째가 피아노 치면서부터 아빠 쳐달라고 졸라서 연주해주었던 날도 기억나네요.
저에게 너무 많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늘나라에서도 편히 연주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방황하던 사춘기 그 아픈마음을 다독여주던 선율...
21년전 군대제대하구 택시타구 집에가는길에 택시안에서 캐논곡이나왓던기억 그때 눈물흘리며 집에간기억이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는 떠나도 그 음악은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것입니다.
천국에서 음악가를 필요해
데리고 갔나봅니다
아 조지윈스턴.. 91년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딱 하루만이라도 돌아가.볼수 있으면 좋으련만...
수천번 수만번 들었네요 감사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캐논을 목표로 피아노를 더듬더듬배우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곡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곡만큼 아름다운 사람같습니다. 부디 천국에서 행복하세요.
아... 저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니.... 깊이 추모 드립니다....
이제서야 알게되다니....놀랍고 부끄럽네요.. Thanksgiving은
아직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곡입니다... 어릴적부터 내 마음을
적셔주던 ..... 당신의 아름다운 곡들 고마웠습니다 ... 좋은 곳 가셔서
행복하시길.....
잘가요 음악은 잘 모르지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 들었네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 분인줄 몰랐어요
당신의 나라를 느끼러 갈겁니다
캐논은 형언하기 힘든 인류의 음악입니다
중학교때 길을 걷다 우연히 듣고는 뭐에 홀린듯 선율이 너무 아름다워서 멍하니 서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걸 피아노로 치고싶다고 원곡 악보찾아 오랫동안 그만뒀던 피아노 다시 치게 해준 곡이기도 하네요. 조지윈스턴님 연주가 메마르고 차가운듯 하면서도 그 속에 따뜻함이 스며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외려 더 따뜻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분에 대해 잘 알지못하지만 클래식의 저변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시절 이분의 앨범(정확히는 카세트테잎)으로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하게 됐었죠. 명복을 빕니다.
정확히는 클래식의 저변 확대보다는 뉴에이지 음악의 선구자라고 봐야지요...파헬벨의 캐논과 바흐의 칸타타 외에는 그 다지 유명한 클래식 차용곡은 없었습니다.
😂미안하지만 클래식이 아니라네 이사람아 ㅋㅋㅋㅋ
@@Mistoffeleessㅋㅋㅋ미안하지만 클래식이라네 이사람아ㅎㅎㅎ
클래식은 아니죠 컨템포러리뮤직, 뉴에이지에요. 캐논 주제선율이 클래식곡에서 따온거는 맞는데 조지윈스턴 곡이 캐논변주곡만 있는것도 아니고 클래식이라니...
@@클래식마인드 아니예요,,,ㅉ
수천번을 들었던 제겐 천국 같은 곡입니다....
이젠 천국을 더 아름답게 해주시려 떠나셨군요....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살즈음 극장에서 엽기적인그녀 ost로 처음듣고 마흔을 넘긴 지금까지 듣고있네요 뭔가 아련해지는 멜로디
감사합니다 조지 위스턴님
캐논은 아마도 저의 아들에게도 전해지겠죠 "편히쉬세요"
이공연처럼 98년도 예술에 전당에서 양말난 신고 편한 웃음으로 입장해서 연주하시던 이분을 뵈었네요..
Rest in peace..
초등학생때 매번 같은 길을 지나칠때마다 건물 2층 피아노학원에서 이 노래가 들렸어요. 그때는 무슨 노래인지,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마냥 노랫소리가 좋아서 길가를 지날때마다 오늘도 누군가 이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지금은 피아노 학원대신 프랜차이즈 카페가 자리 잡은 길가지만, 제 추억 속에는 여전히 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어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멋있다..
ㅠ
삽십년전에 수능 당일 아침에도 그 연주를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일이 생각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십년전엔 학력고사입니다. 29년전...
94년부터 수능. ㅎㅎ
지금 새벽 5시!
@@captin_Africaㅋㅋㅋㅋ 웃고 갑니다
@@captin_Africa94수능은
93 1차 2차로
전국수석
대구 성광고
배호필
198/200 만점
직전 년도에 침
첫수능 93년도
1975년생 응시
어릴적 부터 지금 까지 듣는 유일한 클래식 캐논변주곡
그중 윈스턴 피아노 소리가 가장 맑고 좋아한곡이였어요
힘들때나 기쁠때나 혹은 일할때 노동요처럼 늘 플레이 리스트 최상단에 올려두고 듣고 또듣고
음을 외울지경까지 되었지요
언제나 당신의 옆에 캐논 변주곡이 울리길 빌께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곡은 클래식이 아닙니다... 원곡은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에서 캐논 부분을 모티브로 편곡한 뉴에이지곡이라고 봐야죠...
천국에서 잘사세요 ㅠ ㅠㅜㅠ ㅠㅜ 감동받았습니다
당신의 피아노곡 Thanksgiving 을 중학생때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테이프를 사서 늘어질때까지 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군대 전역하던날 강원도 화천의 한 중국집에서 펼쳐본 신문에 첫 내한공연 기사와 사진이 실려있더군요 하지만 이미 매진 그뒤 몇년이 흐른후 내한공연 역시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내 버킷리스트 였던 당신의 연주회 가는것은 이룰수 없나보나 싶었지요 또 몇년이 흘러 다시 찾아온 내한공연 역시 표는 못구했지만 우연히 한분의 도움으로 카메라를 들고 당신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허설을하던 모습과 피아노를 치던 모습은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날의 공연은 저에게 너무 큰 기쁨이었습니다
당신의 음악을 듣던 중학생은 이제 중년의 가장 한여자의 남편 두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 아직도 당신의 피아노곡들이 주는 감동은 저에게는 깊게남아서 따스히 다가옵니다
당신의 음악으로 행복한 따스한 마음 느끼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이렇게나마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아, 이분이 돌아가셨군요.
군대있을때 처음 캐논 듣고나서 이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포레스트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지윈스턴님의 CD를 사서 듣곤 했습니다.
돌아가셨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남아서 사람들에게 들리겠죠.
명복을 빕니다.
캐논변주곡이 이렇게 슬퍼게 들릴지 몰랐네요. 감사드리고 편히 쉬시길 빕니다.
2005년도 부산시민회관 공연후 사인 받은 기억이나네요
공연은 학생이라 볼수가 없었지만 공연뒤 시디를 사서 사인받은 기억이 납니다
좋은 곡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그리운 연주보러 들어왔는데 돌아가셨다고 하시니 세월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도 피아노 선율로 많은이들을 감동으로 이끌어주세요! 늦었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방황했던 고등학생 시절 윈스턴 선생님께서 치신 캐논을 들으며 많은 위로가 되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석사과정 밟고 있습니다. 이 곡을 들으며 선생님을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작곡가. 육신은 이젠 없지만 선율은 시간을 초월하길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곡을 남겨주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정말 많은 위안이 되어준 곡이었습니다.
ㅠㅠㅠㅠ 사춘기때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들었던 음악들이 힘이 되네요.
지난 시간이지만 다시 듣게 되서 영광스럽습니다.
캐논은 나에게는 첫사랑입니다. 듵을때마다 설레임과 눈물이 항상 함께합니다. 영원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조지윈스턴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천국에서 고통없이 영원히 행복하시길..
30년전 힘들때도 기쁠때도 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게 캐논변주곡이었는데... 안식이 조지윈스턴 당신과 함께 하시길...
이분은 생전 파티도 한번 가본적 없는 검소하고 순수 그자체이신 분
중학교때 우연히 친 누나의 윈스턴의 테이프를 듣고 피아노를 시작했어요.. 지금 중년이 되어서도 아직도 낡은 윈스턴의 곡집들을 펼쳐서 피아노를 연주 합니다 december 곡집은 저의 소중한 보물이 되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선생님
내 최애곡 ㅠㅠㅜ
최고의 피아노 곡~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치는거보고 중학교때 너무 좋아했고 40이된 지금도 너무 좋네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ㅎㅎ저두요 엽기적인 그녀때문에 알게된곡... 고등학교때 추억이 새록새록 ㅠ
군대 있을때 이 곡을 들으면서 알수 없는 눈물을 참 많이 흘렸더랬는데.
감사합니다. 제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나라에서도 변함없이 연주해주실거라 믿습니다.
92입대해 밤새몰래듣고 울고위안받고
아.. 옛날에 레코드가게에서 산 노란 캐논 변주곡 악보 아직도 있는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갔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픈 느낌이면서도 경쾌한 느낌이 공존하는 곡이라고 느꼈었는데
지금 들어도 천재적이다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음악은 모르지만 클랙식도 모르지만... 피아노의 선율이 너무..ㅠㅠ 제 삶의 단비를 뿌려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편히 잠을 들 것 같습니다..😢😢😢
94년 스무해 방황하던 나를 위로해 준 디셈버 혼자 골방에 박혀 무한 반복하며 듣던 음악......
위대한 음악가 조윈스턴이 세상을 떠났군요.
당신의 음악을 듣고 위로받은 수많은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편히 영면하세요.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때 얼마나 사람이 피아노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낼 수 있는지 감탄했었는데.. 하늘에서도 편히 쉬시길..
저는 8비트 컴퓨터 음악으로 캐논 변주곡을 처음 들었는데, 우아~~ 너무 멋있다... 그런 충격을 주던 곡이었습니다.
ㅋ
당신이 연주한 캐논변주곡은 내 삶에 커다란 위안이었습니다. 영면에 들었다는 소식에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명곡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울컥,갑자기 눈물이 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나 어릴적 영혼을 체우고 치유해 주셨던 분,,,,
그래서 늦은 나이에도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때 배웠던 케논변주곡으로 프러포즈까지 해서 결혼까지 했던,,,
내 삶과 추억의 깊은 곳에 자리매김 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님의 곡은 제 삶이 다할 때 까지 영원토록 남아 있을 껍니다.
마음 깊이 감사함을 전합니다.
조지 윙스턴을 알게되 계기는 Thanks giving 를 듣고 알게되었네요. 그후로 나의 최애 피아노곡은 항상 Thanks giving 이였는데... 하늘에서 많은 천사들앞에서 이곳을 연주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며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영원한 나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지금은 23살 전역한 둘째아들이 초등3년땐가. . . 이 음악을 듣고는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너무 아름다워서라. . .
피아노 학원 다님서 열심히 연습하던때가 그립네요.
태어나 처음 사 본 피아노곡 앨범이 그의 DECEMBER 였습니다. 테잎으로 시작해서 cd까지 참 많이도 들었었네요. 나름 힘겹던 사춘기에 빛이고 위안이었던 그의 연주..감사했고 감사합니다. 언제까지나 기억하겠습니다.
어린시절 피아노를 쳤다가 대학교 1학년때 윈스턴 선생님의 캐논변주곡을 듣고 다시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지금은 눈감고도 칠 수 있는 제 베스트곡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잠자리에 들기 전 캐논을 치고 누웠는데 이렇게 일찍 가실 줄 몰랐습니다. 편히 쉬세요.
멋진곡과 연주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천국에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지하철타고 가면서 우연히 듣고 가는데 호텔에서 근무했던 젊은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젊은시절 참많이도 듣었던 피아노곡 님~ 때문에 감사한시간을 같이 채울수 있었습니다. 영원한 안식되세요. 고마웠습니다.
명곡을 남겨주신 조지 윈스턴님께 감사함을 잊지않고 힘들때마다 생각하겠습니다 😢
영원한 캐논의 여주자..
20년째 캐논을 듣고있지만 진정캐논을 해석해서 연주할 수 있는 지구상의 몇안돼는분 중 한분! 편안히 영면하세요....ㅠ.ㅠ
@@momentum_flux치는거가 문제가 아니라 빙신아 캐논을 잘 이해하고 자기방식으로 변형시켰단거지
@@momentum_flux 해석은 개나소나 다 하는데 저 수준이 안 된다는 말이지 국평 5야
예술의 영역이란.. 예술 미술 이해가 안가는데 대단하다고 하는데 뭐가 대단한지 모르겟음 허나 내가 축구좋아하니까 메시 찬양하는것 처럼 그런건가..
@@네이스-c2k 그니까 메시랑 니 둘 다 공 굴리는 건 똑같은데 누가 더 잘 하냐고 ㅋㅋ
남주자 입니다만
중학교때 친구가 카세트테잎에 연주해서 녹음해준 곡이예요, 사춘기를 이곡을 들으며 위안을 받았지요~^^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폭염이라서 뜨거워요...죄송합니다
감성이 풍부했던 시절, 평온함을 주셨던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가슴으로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을...멋지게 연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0년도 넘은것 같은데 윈터 내고 기존 음악가들에게 혹평이란 혹평과 무시는 다 받고 악마의 클래식이란 말까지 있었답니다 너무나 가슴울리는 음율에 눈물도 흘렸던 예민한 시절 많은 힘을 제게 주셨네요 영면하시고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뉴에이지 음악의 진수는 december 앨범이었는데 지금까지 늘 위로와 희망을 주는 좋은 음악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캐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그럴 것입니다. 제 영혼까지 울린 단 한 곡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st in peace....
당신의 아름다운 선율 덕분에 그 시절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사랑, 우정 그리고 추억이 당신의 음악에 고스란히 실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우울한 밤마다 캐논을 많이 듣고 아침에 일어나서 항상 캐논을 쳤습니다. 하루가 행복하길 바라며 하늘에 기도하는 마음에 마음을 다해 쳤습니다. 캐논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들 보면서 눈물났어요...감동적인 연주와 사연들...감사합니다. 요즘 정말 심적으로 지치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힘이 됩니다.
중학생때 그 당시 대학생이던 삼촌이 아이와 카세트에서 들려주던 디셈버 앨범은 오십이 넘은 지금도 제게 가장 감명깊은 앨범중 하나입니다 감사했습니다 편히쉬세요
아이와~디자인은 투박했지만, 음질은 정말 좋았지요~
이수만의 팝스트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