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천도교 우리 정신을 수양하다 정혜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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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8

  • @최동환-o1z
    @최동환-o1z Год назад

    김홍선생님
    천도교학생회때 같이 활동한 최동환입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뜻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뉴인소프트와이드펜
    @뉴인소프트와이드펜 4 года назад +2

    좋은 정보 영상 감사합니다 ~~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 @soulbrother5156
    @soulbrother5156 4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천도교인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천도교에 대한 작은 지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25:28 천도교만의 의례가 있다면?
    질문 하신 분의 말씀은 “어떤 종교적인 practice가 있는지 좀 알고 싶어요.”라고 들립니다.
    질문하신 분께서 알고 싶으신 것은 천도교의 “의례”라기 보다는 천도교의 “수행법, 공부법”을 물어보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대답 중에 나오는 “오관五款” (주문呪文, 청수淸水, 성미誠米, 시일侍日, 기도祈禱)은 의례 또는 수행법이라기 보다는 천도교인으로써 지켜야할 교회 규범입니다. (천도교경전 의암성사법설 中 ‘신앙통일과 규모일치’ p.709 참고)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
    주문은 한울님 모심과 마음 공부을 위해서 주문을 염염불망하라는 의미이고,
    청수는 매일 저녁 9시에 청수 한 그릇을 떠놓고 기도식을 봉행하라는 의미이고,
    성미는 교회 재정을 위해 교인인 내야하는 의무 헌금(16만원/년; 2020년 기준),
    시일은 매주 일요일 11시에 갖는 교인들의 모임(교구 교회 중심)으로 시일식이라고 부릅니다.
    기도는 어떤 목적을 정하고 드리는 개인적 또는 집단적인 수도, 수행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이중에서 주문, 청수, 기도의 세 가지는 수행법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soulbrother5156
    @soulbrother5156 4 года назад +3

    천도교 수행의 구체적인 방법 중에서 제일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인 “주문”과 “심고心告(식고食告를 포함하여)” 두 가지입니다.
    “지극히 한울님을 위하는 글이므로 주문이라 이르는 것이니… (천도교경전 동경대전 中 논학문p.33)”
    “열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심학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 하였어라 (천도교경전 교훈가p.143)”
    천도교에서 신앙의 대상은 “한울님 天主”입니다. 수운 선생님께서도 한울님을 위하는 글이 주문이고, 주문 공부가 마음공부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현재 실제로 천도교 교인들이 사용하는 주문은 “至氣今至願爲大降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총 21자로 된 주문입니다. 앞부분의 8자를 강령降靈주문이라 하고, 후반부 13자를 본本주문, 십삼자 주문 또는 성聖주문이라고 칭합니다.
    21자 주문은 주로 청수를 모시고 행하는 저녁 기도식과 주문 수련시 소리를 내어서 하는 외우는 “현송” 주문 수련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13자 주문은 시일 예식 초입에 모든 교인이 함께 주문 3회를 병송할 때, 일상 생활 때 상시로 주문 공부할 때, 그리고 소리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 외우는 “묵송” 주문 수련 때 사용합니다.

  • @soulbrother5156
    @soulbrother5156 4 года назад +4

    심고心告는 기도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천도교인들은 한울님은 자신의 마음 안에 계시다고 믿습니다.
    한울님을 내 마음에 모셨기 때문에 마음으로 한울님께 알리는 기도를 심고라고 하겠습니다. 심고의 기본은 한울님께 자신의 모든 행동을 알려드리고 한울님의 감응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특별한 개인적인 또는 집단적인 목적 성취를 심고하기도 합니다.
    식고는 하루 세끼를 먹을 때 한울님께 이천식천(한울로써 한울을 먹음)의 감사함을 고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천도교의 모든 심고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발성을 하지 않습니다. 식고 역시 마음 속으로 하게됩니다. 특히 식고는 한울님과 조상님께 드리는 제사와 같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천도교인은 하루에 세 번 한울님과 조상님께 제사를 지낸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수행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저 자신 아직 공부가 부족하고, 짧은 글로 전하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저 참고 하시고 더 깊은 천도교의 교리와 수행은 “동학1,동학2” 표영삼 저, 통나무 출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양영선-n4y
      @양영선-n4y 2 года назад

      모시고 안녕하시지요? 저는 천도교 수도를 외롭게 하는 한 사람으로 동지의식을 느끼게 되네요. 우리 나라 어느 곳에선가 함께 한울을 행하시는 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 @김산인
    @김산인 5 лет назад +2

    6:45 백범은, "天主를 몸에 모시고 體天行道한다는 말에 가장 마음이 쏠렸으며....."라 하시며 동학을 하게 된 계기를 얘기하셨다. 백범이 체천행도라는 말을 입론한 건 아니고 19세의 나이로 1894년 동학에 가입할 때 이런 말을 들었다는 것임. 한편 의암은 나중에 體天을 侍天과 行天을 포함하는 것으로 논설하였으나 體天을 입론하신 것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1894년에 이미 體天行道라는 말이 널리 회자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