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김희철 대대장님 오랜만이네요. 37사 110연대 3대대 통신병이었던 김ㅇ준입니다.벌써 세월이 26년정도 흘렀네요.주말에 성당 데려가 주시고 세레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밥도 매번 사주시고요. 처음엔 못 알아 뵜었는데 목소리 들으니까 기억이 납니다. 건강하셔서 다행이네요. 여전히 목소리가 멋지십니다.행군할때 중계소에서 잠을 자서 죄송했습니다.ㅎㅎ 진짜 반갑습니다.
장군은 '결정'을해야한다가 아니라 '결심'이라고 하신거에서 심사숙고와 책임이 느껴지네요. 단어선택에서부터 벌써 리더십과 어떻게 부대를 지휘하셨는가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결심이라는 단어가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긴장할 필요가 없다라는 자세에서 평소에 어떻게 근무하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준비가 되어있고 자세 훈련이 되어있다면 걱정할게 없다는 걸 다시 배웁니다. 두분 장군님의 말씀 새기고 갑니다.
결정 : 여러가지중에 택한다 결심 : 확실히 정한다 윗사람이 왔다리 갔다리 그러면 밑에 사람들이 불안해함 틀리던 맞던...확실한 지시가 필요한것이 군대라서 그런것임 군대는 서로간의 신의가 바탕임 지휘하는 사람이 올바른 결정을 한다는 믿음과 지휘관을 믿는 충성이 군대의 기본임 그러하기에 지휘관의 '확고한 결심'이 부하들이 믿고 따를 이유가 될수가 있음
확실한건 장군될분들은 자질이 틀리시드라고요 저 군생활 할때 대대장님이 독립대대인데도 병사 가정사정 다알고계시고 대대장이면 어려운 분이신데 정말 부모님 안부부터 물어주시던 분인데 결국 4스타 대장달고 최근에 예편하셨더라고요 뭔가 되긴하겠다 했는데 4성 장군까지 갈줄이야..
육본근무하면서 장군보좌병으로 근무했을때 장군분들은 병사들한테 엄청 잘해주심.휴가 갈때 용돈도 챙겨주시기도함. 그리고 령급 위급 두 계급도 대하는게 많이 다르신데 업무 처리를 꼼꼼하게 처리하길 바라시고 부족한게 있으면 엄청 엄하게 대하심. 위급도 소위까지는 실수하면 조근조근하게 뭐라하시는데 대신 령급이나 대위가 실수하면 엄청나게 엄하게 혼내심. 부사관들도 똑같음 하사까지만 봐줌.ㅋㅋㅋㅋ 대령분들이 장군급으로 진급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일도 잘하시고 밑에 사람도 잘 챙기시는분들 이였음.
볼때마다 참 아까운 인재다 라는 생각이 듬니다.소장으로 육사교장할때 중장으로 진급도 가능하다고,. 생각 했을텐데 많이 습습 했겠읍니다.인물좋고,목소리좋고, 아주 합리적인분이신데 아깝씀니다. 지금은 중장,대장,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돼여 있습니다.인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강열하기 때문이죠.
어디든 이렇다고 봅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막내장군의 부하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만큼은 선배장군이 막내장군을 잘 예우해주고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일 때 그 막내장군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지요. 부하들 있는데서 막재장군이라고 막 대하면 그것만큼 마음 상하게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김희철 소장님! 전역하셨군요~ 제가 소장님과의 에피소드를 공유해볼게요~ 2014-5년경인가요,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으로 계셨을때, 보고 할 사항이 있어 우리부처 높으신 분들과 방문을 했었죠. 전 신입+ 막내+계급도 제일 아래... 지만, 실무를 담당했기에 윗분들과 방문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지하벙커에서 어느분께커피를 타오라고 하셨고, 전 그렇게 청와대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회의에 들어간 후, 세부 내용은 요약정도만 들으시고, 저희 중 가장 높은 분께 소장님이 말씀하셨지요. -그나저나, 이 일을 이렇게까지 잘한 실무자(저)에게 어떤 보상을 해주실겁니까? 당황한 우리 고위직은 어버버(보상할 생각이ㅡ없었거든)... 하면서 말 잇못.. 결과적으로도 보상은 없었지만.. 그때 제가 실무자로서 너무 뿌듯하고,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 제일을 중요하다고 인정하고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말 조차 할수 없이 높은 분이셨지만,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이곳에서나마 기원드립니다.
연합사 근무했었는데 전입 오신지 얼마 안 된 원스타 장성분이 한동안 어깨 힘 빡 주고 다니시다가 어느날 중앙현관에서 투스타 장성분이 야 000이~ 이리와봐~ 하고 부르자마자 넵! 하고 쪼르르 가셔서 어깨동무 당하고 쭈글해지는 거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그 날 이후로 어깨에 힘 많이 빼고 다니시던 ㅋㅋㅋ
저도 연합사 근무했는데 반갑네요ㅋㅋ 거긴 영관급도 중령까지는 뛰어다니죠 전 취사병이었는데 소령분들이랑도 워낙 친하게 지내서 젊은 삼촌같은 느낌이었고 중령 대령들은 그냥 아버지 나이대 아저씨같은느낌ㅋㅋ 스타정도는되야 저사람 계급좀높네 싶고 ㅋㅋ 처음 자대배치받았을때나 여기저기 스타에 영관급이니까 무섭고 긴장되지 장군들도 똑같이 햄소찌에 건더기 위주로 달라고 하고 맛있는 반찬 조금더달라고 하는거 보면 다똑같은 사람이구나 싶음ㅋㅋ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라는게 있습니다. 2스타 이하는 부관 대동 금지하며 용산에서 버스타고 계룡대에 함께 가는 그런 회의죠 ㅎㅎ 이거 끝나고 나올 때가 대박입니다. 4성장군, 3성장군 운전병이 차를 서열순대로 맞춰놓고 대기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대타로 온 3성 장군 운전병이 서열을 착각해서 차를 잘못대는 바람에 탑승하려던 장군이 자기 차 아닌 걸 아시고 뒤에 나오던 장군에게 '아이고 후배님 차가 먼저 왔네 먼저 가시게' 하셨다는 썰을 들었습니다. ㅎㅎ
군시절 당번병을 했는데 그때 영감님이 2스타인데 좀 다혈질 이셨습니다 . 결재 들어가서 대령이 재떨이 맞고 이마에서 피 뚝뚝 떨어지고 그런 상상할수 없는일이 일어나던 시절이였죠 그때 유리 재떨이 3번정도 깨먹고 철제그릇 재떨이로 바꾼기억도 납니다 . 작전참모 군수참모님 들어가서 보고하고 나오는데 오늘은 피했다 하면서 낄낄 되면서 애기하시고 그랬어요 근데 그런 다혈질 분도 참모총장 초도순시때 오니 이등병이 따로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모 장군님이 국희땅콩강정이라는 과자를 좋아하신다는 말 듣고 그날 운전병이랑 나가서 부대인근 슈퍼 다 뒤져서 땅콩강정 잔뜩 사와서 몇달내내 간식거리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높은분들이랑 근무하다보면 참 어떻게 장군이 되었나 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다들 아 저래서 장군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쓰리스타 였던 사령관님 초도순시와서 내내 긴장하고 이제 부대방문 마치고 나가는 와중에 커피 타준 당번병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잔뜩 긴장해서 나가서 경례 때렸더니 “ 야 오늘 커피 잘먹었다 고맙다” 하시는데 와..... 그 바쁜 와중에 헬기는 저기서 대기하고 있고 수많은 참모들이 있는데 말단 병사를 찾고 인사까지 하는 모습에 정말 됨됨이를 알수 있었습니다
2스타 부대장실에 있었더래서 저거 호출 당하는 썰 진짜 공감갑니다. ㅎㅎ 가끔 평소 감정 좋지 않던 처장이 호출되서 오면 왜 부르시는지 알지만 나는 도통 모르겠다로 일관함 ㅎㅎ 반면 잘해주시던 처장이나 참모장님 불려오시면 부대장님 심기와 직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고 누구와 통화하셨고 이런걸 다 알려줌. 이게 문고리 권력이란거구나 그 스물두살 나이에 깨닫게 됨.
@@야간의테크 비서실장님이 병사인 저에게 부대장님 대면 결제 일정 조율을 다 맡기셔서 재미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ㅎㅎ 비서실장님이 참모가 아니라 지휘관 스타일이셔서 어지간한 일은 부관 뿐 아니라 병사에게 까지 다 위임하시고 부서원이 사고치면 항상 책임은 당신께서 지셨던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ㅎㅎ윗분이 그래해주시니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일을 더 실수없이 하려고 노력하게 되더군요.
화랑!!! 저도 평소 궁금한게 장군님들끼리 과연 맞담배를 할까?였는데 장군님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ㅎㅎㅎ 그리고 사병들은 대대장 연대장만 마주쳐도 긴장할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 훈련나가기전 준비태세할땐가 여튼 새벽에 막 정신없이 군장 꾸리고 있는데 제 앞에 누군가 지켜보는거 같아서 고개를 들었는데 모자에 별두개 허거걱 난생 처음 보는거라 심장이 터질것 같았고 내 목소리는 내무반 천장이 뚫고 나갈정도였지요^^ 그때 사단장님이셨던 오치윤장군님을 첨이자 마지막으로 뵐수 있어서 영광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성균 장군님께서 선글라스 이야기는 잘하셨습니다 아주 옛날이지만 노태우 대통령 대장전역식때 당시 신군부실세였던 차규헌 육군참모차장이 주영복 국방부장관 바로 뒤에서 썬글라스 낀 모습보고 약간 건방지다는 생각하면서도 역시 실세이긴 하구나 생각이 들었고 다른사람들 반응도 다 비슷했습니다 아마 현재도 그렇게 못할거같네요
내가 정확히 안다 2007년인가 공군 생활 할 당시 그당시 김대욱 전 참모총장 별세로 서울 경기 지역 공군 병사들을 착출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장례절차 하는데 거기서 병사들이 가서 손님들 음식 서빙 심부름 등등 하는걸 했는데 거기에 별4 개 3개 2개 1개 대령 중령 국방부장관 등등 엄청나게 왔다 근데 참 우낀게. 그 장례식장에서도 계급 체계는 확실하드라 대령 신발 정리 준장 안에서 서서 인사 소장 앉아서 손님오면 인사정도 중장 별 2-3개 이상 장군들과 계속 수다 대장들은 계속 앉아있고 더 우낀건 장군 아내들이다 똑같이 계급이 있어서 준장 대령들 아내들은 계속 서빙 자판기 커피 배달 소장 이상 아내들만 앉을수 있더라 ㅎㅎ병사로 강제봉사하러 갔지만 진짜 국내 그당시 모든 별들을 다본듯 ㅎㅎ재밌는 경험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죠. 한 계단 한 계단 계급이 상승할수록 그 자리는 책임이 가중되는 자리라고 생각됨. 그러니까 현직에 있는 군인들이 함부로 행동을 못하지. 괜히 했다가 자신한테 불이익이 떨어지거나 심하면 보직해제에 전역까지 해야되는데 마음 내키는대로 할수가 없지.
제가 대전 군병원에서 근무한 결과 참고로 대전에는 삼군이 다 모여 있어서 대령은 챙김을 당할수 없는 곳임 진급 시즌만 아니면 다들 친하게 지내심. 계급보다는 오랜 기간동안의 군복무 생활을 인정하는 느낌 그래서 연차 높은 주임 원사들이 대령보다는 인정받는 느낌. 단 진급 시즌에는 눈치 싸움이 장난 없음.
김희철 장군님이 옳은 말씀하셨네요. 그건 회사의 임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군은 결심을 해야 한다. 임원도 본부의 업무방향에 대해 결심을 해야 하는데 실정은 결심과 책임은 아래에 미루고 정치를 하는 인간들이 많죠. 유독 60년대생들이 그런 경향이 매우 심함.. 그 이전 세대 어르신 임원분들은 정말 멋지신 분들 . 기라성 같은 분들이 많았는데...
계룡대 헌병대에 있을때 전군지휘관회의하면 가끔 남문 도어했었는데 뒤에 쓰리스타오면 투스타님 문열어 드리려다 못열어드리고 뒷차 문열어드리면 부관이 감히 우리장군님 문을 안열어드려~ 이런 눈빛으로 한번 나보다가 뒷차보고 언능 자기 장군님 문열어드리고 빨리 차타고 빠져나가고... 속으로 맞다 여기 계룡대지 라고 생각하셨겠지만... ㅎㅎ 벌써 20년도 더됐네~
반갑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고성균의 장군멍군: youtube.com/@jang-gun_meong-gun
장군들도 PX내기나 커피내기를 하는지 궁금합니다ㅎㅎ 가위바위보 할 때 그 짜릿함... 장군님들도 즐기십니까?
고장군님 염색을 추천합니다 ^^
@@야간의테크 고장군님께서 당분간 염색을 안하신다고..하셨습니다
왜 잘어울리시는데 뭐
저희 외할머니의 오빠분인가?
그분보시면 고성균님도 경례하실듯요
육군과 해군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전역한 계급과 기수가 있으시니...예우차원의 경례하실듯요ㅋ
충성!김희철 대대장님 오랜만이네요.
37사 110연대 3대대 통신병이었던
김ㅇ준입니다.벌써 세월이
26년정도 흘렀네요.주말에 성당 데려가 주시고 세레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밥도 매번 사주시고요.
처음엔 못 알아 뵜었는데
목소리 들으니까 기억이 납니다.
건강하셔서 다행이네요.
여전히 목소리가 멋지십니다.행군할때
중계소에서 잠을 자서 죄송했습니다.ㅎㅎ 진짜 반갑습니다.
이야... 우리고향에서 빡세게 군생활 하신분이네... 3대대면 c군인가? 애고 너무 오래돼서 감감이네....
뵀
김어준이냐?
장군은 '결정'을해야한다가 아니라 '결심'이라고 하신거에서 심사숙고와 책임이 느껴지네요. 단어선택에서부터 벌써 리더십과 어떻게 부대를 지휘하셨는가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결심이라는 단어가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긴장할 필요가 없다라는 자세에서 평소에 어떻게 근무하셨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준비가 되어있고 자세 훈련이 되어있다면 걱정할게 없다는 걸 다시 배웁니다.
두분 장군님의 말씀 새기고 갑니다.
군에서는 지휘관 결정을 통상 결심이라고합니다. 중대장 결심... 대대장 결심...
"결심"은 지휘 통제에 평범하게 쓰이는 단어입니다.
그렇죠 ㅎㅎ 일반적인 사회에서 결정 이라는것 보다 지휘관으로서 자신의 판단에 따라 부하들의 생사가 갈리니 결심 이라는 단어로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뜻도 있는것 같습니다.
결정 : 여러가지중에 택한다
결심 : 확실히 정한다
윗사람이 왔다리 갔다리 그러면 밑에 사람들이 불안해함
틀리던 맞던...확실한 지시가 필요한것이 군대라서 그런것임
군대는 서로간의 신의가 바탕임
지휘하는 사람이 올바른 결정을 한다는 믿음과 지휘관을 믿는 충성이 군대의 기본임
그러하기에 지휘관의 '확고한 결심'이 부하들이 믿고 따를 이유가 될수가 있음
@@LCH0228 오늘의 교훈을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고장군님은 보면 볼 수록 진심으로 내면으로부터 멋있는 상남자같으심.
허례허식 없고, 윗사람 앞에서도 스스로의 업무, 직챙에 대한 자신감과 지식이 있으니 떨지 않는다는 말씀에서도 성실하기에 당당한 멋짐의 표본이 느껴지심
저도 저 말씀듣고 저도 저렇게 군생활, 사회생활 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골프대회 한다던데요
@@쭈왑쭈왑조선족
웃으면서 별거아닌거처럼 시청하지만... 투스타 이분들 포스는 그냥 군대에선 신임. 갓.... 난 개인적으로 이런 장군님들을 국가와 국민들이 가벼이 볼게아니라 우대해줘야한다고봄... 이런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편히 자유를 느낄수있는것임 !!! 충성!!!
아부지 장교시절 임관동기들이 죄다 반짝반짝 작은별이라 그아저씨들 죄 좆밥인줄 알았지.....
원스타도 개쫄렸음
군생활하면서 저는 투스타 1번, 원스타 1번 봄. 투스타는 사단행사에서 원스타는 어쩌다 부대식당에서 밥먹고있길래 인사함
별은 장교든 부사관이든 병사든 만났을때 메테오급이긴 하죠
ㅋㅋ 똥별도 존나많은데
그리고 이런 사람들 가벼이 보는사람보다
사병들 가벼이보는 사람들이 더 많지않나?
확실한건 장군될분들은 자질이 틀리시드라고요 저 군생활 할때 대대장님이 독립대대인데도 병사 가정사정 다알고계시고 대대장이면 어려운 분이신데 정말 부모님 안부부터 물어주시던 분인데 결국 4스타 대장달고 최근에 예편하셨더라고요 뭔가 되긴하겠다 했는데 4성 장군까지 갈줄이야..
대대장이 김정수? 안준석?
⇖🎃
리더는 결심(결정)을 잘해야해라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
결정이라는 표현을 굳이 결심이라고 하신 것이 결정은 잘못 결정했다라고 나중에 변명할 수 있지만 결심은 마음이 담긴 것이기에 번복할 수 없음을 알고 계신듯..
@@jvaria9797 군에서 통상적으로 쓰는 표현이죠. 지휘관 결심
고비 고비마다 완전할 수는 없지만 고심에 찬 결심을 할때가 많죠.
인생사도 이런 경우 참 많죠!
군생활을 사단장운전병으로 했는데 처음엔 얼어서 겁냈는데 같이 막걸리도 마시고 회식도 같이하고 관사에서 사모님이 해주시는 밥도 먹고 하니까 이분도 울 아부지 같은 그냥 아저씨 이시구나 싶었는데 ㅎㅎ 전역날 고생했다고 안아주셨을때 기분이 참 묘했는데 ㅎㅎ
기왕이면 업어달라고 하시지
@@KOREA_bamboozle 기왕이면 헬기로ㅠ집까지 태워달라하지ㅋㅋㅋ
@Faith_Wish_Love 기왕이면 전역 기념 용돈 좀 달라고하지ㅋㅋㅋ
그만해 이 악마들아
@@김성조-j9b ㅋㅋㅋㅋㅋㅋㅋㅋ
육군훈련소 소장님으로 40일 계셨던 고성균 장군님.. 우리에겐 르네상스 시기였습니다.. 인간중심의.. 사람사는 느낌의 부대로 40일동안 만들어주셨는데.. 갑자기 가셔서 얼마나 슬펐는지..ㅠㅠ 아침체조 끝나고 정자에서 믹스커피마시며 일개 대위에게 맞담배 피우게 해주셨던 고성균 장군님.. 존경합니다.
왜40일만?
@user-bg5cj9pp9c 그때.. 타 학교에서.. 안좋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을 조기에 수습하고 안정화 시킬 최고의 적임자로 선정되셔서 급하게 가셨어요 ㅠ
두분다 모두 너무 멋지시네요
장군다운 인격이 느껴집니다
예전 국방회관에서 합참의장,육참총장 포함회식자리에서 두분이 기마전 하자고 하니, 3스타들이 가운데 말하고, 2스타들이 양쪽 말하고, 원스타이하 대령들은 응원했음 ㅋㅋㅋ 평생 잊지못할 장면이었음 ㅋ
@@muto-j5e 국방부안에있는 국방회관에서 그런걸했나요?? 합참의장 육참총장이하 3스타 2 1 스타들이 모이고 대령이 모인자리면 전군 지휘관회의등 주요 안건에 대한회의였을텐데..국방회관에서 그런걸했다란거죠? 거기 기간병들도 있는데..합참의장 육참총장이 있을자리면 국방장관도 참석했을텐데..아무리 이등별이라고해도 이런건없을것같은데..진짱보신것 맞아요? 1~2층이 있는데 몇층에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됩니까? 보통 장성급들이 모여서 수다떨고 식사하는 곳이 있어서 보셨다고하니 여쭤봅니다..
김희철 장군님 제가 2006년 5군단 연락장교 시절 작전참모로서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에 정말 장교로서 많이 본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군장교로서 복무 후 전역했지만 영상으로 뵈니 반갑습니다.
와 고성균장군님은 원리원칙대로 하시고 무게감 있으신 분이면 김희철 장군님은 섬세하시고 개방적이신분 같아요
두분 다 장단점이 있고 두 분 다 훌륭하신 분인거같아요
두분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어요~~어디서 들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막내장군 특 : 군생활 28년 이상
노잼
@@JoyboyNo1 예스잼인데?
@@JoyboyNo1 꿀잼인데?
@@JoyboyNo1 허니잼인데?
@@JoyboyNo1사과잼인데?
사단장 출신인데 유튜브 나오셔서 이렇게 이야기 하신다는게
그자체가 덕장이고 그 부대인원들에게도 존경받았을 듯 하네요...
육본근무하면서 장군보좌병으로 근무했을때 장군분들은 병사들한테 엄청 잘해주심.휴가 갈때 용돈도 챙겨주시기도함. 그리고 령급 위급 두 계급도 대하는게 많이 다르신데 업무 처리를 꼼꼼하게 처리하길 바라시고
부족한게 있으면 엄청 엄하게 대하심. 위급도 소위까지는 실수하면 조근조근하게 뭐라하시는데
대신 령급이나 대위가 실수하면 엄청나게 엄하게 혼내심. 부사관들도 똑같음 하사까지만 봐줌.ㅋㅋㅋㅋ
대령분들이 장군급으로 진급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일도 잘하시고 밑에 사람도 잘 챙기시는분들 이였음.
님 무슨실에 있었음?
맞아요... 마치 엄한 아버지도 자기 손자한테는 인자해지는 것 같은 느낌..ㅋ
그래서 부모님이 어디 줄 이에요?
나이차이때문에 귀엽게 보는것도 있을것이고
스타급 대빵이 막내급 혼내면 그림도 안살고
막내는 니 위 내 아래로 주르르 야랄날거라서
병사 소위 하사 이런애들한테는 자상한 아저씨로 대해주는거같음
전두환 장군님이 밑에 사람 잘챙기긴했지
볼때마다 참 아까운 인재다 라는 생각이 듬니다.소장으로 육사교장할때 중장으로 진급도 가능하다고,. 생각 했을텐데 많이 습습 했겠읍니다.인물좋고,목소리좋고, 아주 합리적인분이신데 아깝씀니다. 지금은 중장,대장,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돼여 있습니다.인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강열하기 때문이죠.
장군썰은 못 참지
계룡대에서...진짜 참모총장님들이 부관들 끌고 다니시는거랑 참모총장실 들어가볼때마다 진심 그 장군님들 포스는...할말하않 😊😊😊
국밥집에서, 깍두기 더 달라길래, "셀픈데요~?" 라고 했음.
고 성균 장군 힘을 내세요!
김 희철 장군 기운 내세요!
존경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송 유익합니다.
충성!
제가보기에 김희철장군님과의
콤비가 영상의 내용과 질을 한
차원 더 높인듯보입니다.
처음댓글답니다.
고장군님 김희철 장군님과 앞으로도 여러 영상 함께 촬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장군멍군채널에서는 더더욱이요
어디든 이렇다고 봅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막내장군의 부하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만큼은 선배장군이 막내장군을 잘 예우해주고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일 때 그 막내장군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지요. 부하들 있는데서 막재장군이라고 막 대하면 그것만큼 마음 상하게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김희철 장군님 군 생활 당시 병사들에게 짧게 굶게 시원시원할 것 같네요.
고장군님이야 영상을 많이 뵙어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
제가 김희철 장군님 종이컵에 커피타드린적이 있는데 반띵 하자더군요 ㅎㅎ 10년도 넘었네요 그때 원스타 8군단 소속 ㅎㅎ
@@RoseGold_RR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분같으세요
김장군님같은분이 소대장이나 중대장으로 오면 군생활 활기차고 나름 재미있죠 ㅎㅎ
고성군 장군님은 현역시절에 따르는 후배들이 엄청 많았을듯
김희철 장군님도 말씀 넘 재밌게 하시고 인기 많으셨을듯 하네요
김희철 소장님! 전역하셨군요~
제가 소장님과의 에피소드를 공유해볼게요~
2014-5년경인가요,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으로 계셨을때, 보고 할 사항이 있어 우리부처 높으신 분들과 방문을 했었죠. 전 신입+ 막내+계급도 제일 아래... 지만, 실무를 담당했기에 윗분들과 방문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지하벙커에서 어느분께커피를 타오라고 하셨고, 전 그렇게 청와대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회의에 들어간 후, 세부 내용은 요약정도만 들으시고, 저희 중 가장 높은 분께 소장님이 말씀하셨지요.
-그나저나, 이 일을 이렇게까지 잘한 실무자(저)에게 어떤 보상을 해주실겁니까?
당황한 우리 고위직은 어버버(보상할 생각이ㅡ없었거든)... 하면서 말 잇못.. 결과적으로도 보상은 없었지만..
그때 제가 실무자로서 너무 뿌듯하고,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
제일을 중요하다고 인정하고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말 조차 할수 없이 높은 분이셨지만,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이곳에서나마 기원드립니다.
아 저는 군인은 아니고, 재난 관련한 타부처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감사했죠!
와 고성균 소장님 육사있을때 너무멋진연설과 항상 흐트러짐없이 젠틀하셨던분….
두분 장군들의 솔직 담백한 수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는 광폭기 사병으로 광폭소굴에서 32개월간 위병소 복무했는데 훌륭한 장군님들 아직도 그립습니다. 전입 첫 지휘관이 육사8기 정모중장이었는데 이분은 아내가 대통령급입니다. 비서실장 부관이 완전 똥개짓을 해 저희 부대원 입창대기 상태로 영창을 밥먹듯 갔었습니다.
후임으로 한국전 학도병출신으로 용문산전투 영웅인 전재현장군이 오시고 우와~ 장군이라고 장군의 아내라고 다 같은게 아니구나! 감격했습니다.
부임하시고 첫 훈시때 최하의 계급에 있는 사람이 제일 고생한다며 방위병들 생도복과 장교화를 지급하고 통근버스 투입에 매달 방위병의 날엔 특식에 휴식까지 방위병 천국을 만들었습니다. 저흰 불만이었지만^^ 참전전우들을 초청 공관에 모시고 올라갔더니 인사도 드리기 전 옛 부하들이 아니라 인솔병인 제게 인사도 받기전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셨습니다. 얼떨결에 악수하고 인사를 올렸습니다. 전장군 전역식날 사열대 초병근무를 서는데 엄청 추운날 수십명의 중장이하 장군들은 개쳐다 보듯 했는데 훗날 아웅산폭파때 중상을 당하신 이기백 2군사령관께서 고생한다며 악수를 건내시더군요.
월남전의 영웅이신 육사14기 대표화랑 출신의 박동원장군 군인다운 풍모와 기개 인품 참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장군님들 뿐 아니라 참 소탈한 영관장교분들 중대장님을 비롯한 하사관까지 참 좋은분들 많이 만났습니다.
장교 하사관 별로 나쁜분들 없었는데 시절이 시절인 만큼 광폭들의 보복은 잔인했습니다. 대령 박광주 중위 박순천...
참모차장으로 착각했다는거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합사 근무했었는데 전입 오신지 얼마 안 된 원스타 장성분이 한동안 어깨 힘 빡 주고 다니시다가 어느날 중앙현관에서 투스타 장성분이 야 000이~ 이리와봐~ 하고 부르자마자 넵! 하고 쪼르르 가셔서 어깨동무 당하고 쭈글해지는 거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그 날 이후로 어깨에 힘 많이 빼고 다니시던 ㅋㅋㅋ
후반기때 교장이 2스타.. 2개학부에 1스타 1명씩.. 대령들 커피들고 뛰어댕기는도 숫하게 봤는데.. 자대에서 중령이 건들건들 거리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근데 나도 사회진출하니.. 커피들고 쮜너댕기는중 ㅋ
저도 연합사 근무했는데 반갑네요ㅋㅋ 거긴 영관급도 중령까지는 뛰어다니죠 전 취사병이었는데 소령분들이랑도 워낙 친하게 지내서 젊은 삼촌같은 느낌이었고 중령 대령들은 그냥 아버지 나이대 아저씨같은느낌ㅋㅋ
스타정도는되야 저사람 계급좀높네 싶고 ㅋㅋ
처음 자대배치받았을때나 여기저기 스타에 영관급이니까 무섭고 긴장되지 장군들도 똑같이 햄소찌에 건더기 위주로 달라고 하고 맛있는 반찬 조금더달라고 하는거 보면 다똑같은 사람이구나 싶음ㅋㅋ
준장(이병) , 소장(일병) , 중장(상병) , 대장(병장) 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장군들끼리 생도 시절 선후배 사이다 보니까...
고성균 장군님은 진짜 참군인 같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스타출신 두분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앞으로도 스타 출신분들이 나와서 대화하는 걸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장구님이 계셔서 대한민국 희망있다.
김희철씨 오랜만이요. 방송에 나오는 건강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군대에 있을땐 말 한마디에 산을 옮길수 있는 장군님들이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담백하게 보니 동네 아저씨처럼 훈훈하고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산 함부로 몬 옮김 지자체나 그 주민 허가 업스모
@@이상원-m9n 공익 출신인가?
대장:이 짬밥에 내가하리?(중장을 보며)
중장:이 짬밥에 내가하리(소장을 보며)
소장:하..내가 군생활 짬밥이 수십년인데 이걸 아직도 내가 해야겠냐?
준장(군생활35년차):준장 000 제가하겠습니다!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라는게 있습니다. 2스타 이하는 부관 대동 금지하며 용산에서 버스타고 계룡대에 함께 가는 그런 회의죠 ㅎㅎ 이거 끝나고 나올 때가 대박입니다. 4성장군, 3성장군 운전병이 차를 서열순대로 맞춰놓고 대기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대타로 온 3성 장군 운전병이 서열을 착각해서 차를 잘못대는 바람에 탑승하려던 장군이 자기 차 아닌 걸 아시고 뒤에 나오던 장군에게 '아이고 후배님 차가 먼저 왔네 먼저 가시게' 하셨다는 썰을 들었습니다. ㅎㅎ
ㅎㅎ말이 별이지..진짜 대단하신분들;;;존경합니다!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스타들의 군생활썰 너무 재밌네요ㅎㅎㅎㅎ
김희철 장군님 성품도 좋으시고 젊으실때 미남이셨고 참군인 이셨습니다. 군복무시 나도 김장군님처럼 배려있고 멋있는 남자가 되어야 겠다 다짐한지 30년이 지났네요.
김희철장군님. 8군단 참모장시절 사진병으로 모셨는데 정말 멋진분이셨어요^^
공군 출신이지만 원스타분 뛰어다니는걸 봤습니다 방공사격대회에서 참모총장님 방문하시니 원스타분이 뛰어다니시더군요 ㅋㅋ
저도 쓰리스타 하고 전역했지만 원스타 꼬맹이들 부르면 막 귀엽게 뛰어옵니다 ㅋㅋㅋㅋㅋ
@@냥냥-l1x 누가 쓰리스타 달고 전역했다구요? 원스타가 꼬맹이라니... 충격..
@@냥냥-l1x?
반갑습니다 김희철 소대장님
유쾌한 영상 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계룡대 본청지원갔을때 봤습니다.
육군 1스타 2스타가 뛰어오는걸...
계룡대 출신임 2스타가 분주하게 움직이는거 많이 봤죠 ㅋㅋㅋ
본청 px에서 먹다보면 옆애 장군들 앉아있을때도 있죠
옆집 아저씨들 같은데 얼마나 똑똑한걸까 ㄷㄷ 반전매력 오진다
군시절 당번병을 했는데 그때 영감님이 2스타인데 좀 다혈질 이셨습니다 . 결재 들어가서 대령이 재떨이 맞고 이마에서 피 뚝뚝 떨어지고 그런 상상할수 없는일이 일어나던 시절이였죠 그때 유리 재떨이 3번정도 깨먹고 철제그릇 재떨이로 바꾼기억도 납니다 . 작전참모 군수참모님 들어가서 보고하고 나오는데 오늘은 피했다 하면서 낄낄 되면서 애기하시고 그랬어요 근데 그런 다혈질 분도 참모총장 초도순시때 오니 이등병이 따로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모 장군님이 국희땅콩강정이라는 과자를 좋아하신다는 말 듣고 그날 운전병이랑 나가서 부대인근 슈퍼 다 뒤져서 땅콩강정 잔뜩 사와서 몇달내내 간식거리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높은분들이랑 근무하다보면 참 어떻게 장군이 되었나 하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다들 아 저래서 장군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쓰리스타 였던 사령관님 초도순시와서 내내 긴장하고 이제 부대방문 마치고 나가는 와중에 커피 타준 당번병을 찾더라구요 그래서 잔뜩 긴장해서 나가서 경례 때렸더니 “ 야 오늘 커피 잘먹었다 고맙다” 하시는데 와..... 그 바쁜 와중에 헬기는 저기서 대기하고 있고 수많은 참모들이 있는데 말단 병사를 찾고 인사까지 하는 모습에 정말 됨됨이를 알수 있었습니다
국방부이셨나요? 저도 국방부 합참의장 따까리 였습죠ㅋ
오늘은 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oolybell3681 실세중의 실세 ㅎㅎ
재떨이로 마빡을 깻다고? 구라같은데
@@legacyhunter9405구라요?계룡대에서 대령이 구두닦는거도 봤는데..본인구두는 아닙니다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200x년 계룡대 영내에서 곱디 고운 하이얀 해군 정복을 입고 어디론가 뛰어가시는 준장님을...
저도 기억합니다..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고 계시던 준장님을..
골프차 뒤에 메달려 가시던 준장님을...
와 오른쪽분은 진짜 술집에 가면 옆테이블에서 소주마시는 동네아저씨 그 자체 ㄷㄷ 겉모습은 전혀 장군출신인거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군복입어봐라... 장난아님😊
저희부대셨어요 카리스마 장난아니었습니다. 8군단장 3스타 밑이었는데 군단장님보다 포스가 더했어요 당시 원스타
팀스피리트 훈련할때 미국 원스타 투스타
같이 시가 맞담배피면서.서로웃고
원스타가투스타 어깨손올린것보고
진짜멋있어보였는데
2스타 부대장실에 있었더래서 저거 호출 당하는 썰 진짜 공감갑니다. ㅎㅎ 가끔 평소 감정 좋지 않던 처장이 호출되서 오면 왜 부르시는지 알지만 나는 도통 모르겠다로 일관함 ㅎㅎ 반면 잘해주시던 처장이나 참모장님 불려오시면 부대장님 심기와 직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고 누구와 통화하셨고 이런걸 다 알려줌. 이게 문고리 권력이란거구나 그 스물두살 나이에 깨닫게 됨.
완전 실세였네요
ㅋㅋㅋㅋ 재밌었겠다
@@tangpang1 압권은 기무반장. 거의 맨날 부대장님 일거수 일투족 취조당함. 절대 안 붐.
@@야간의테크 비서실장님이 병사인 저에게 부대장님 대면 결제 일정 조율을 다 맡기셔서 재미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ㅎㅎ 비서실장님이 참모가 아니라 지휘관 스타일이셔서 어지간한 일은 부관 뿐 아니라 병사에게 까지 다 위임하시고 부서원이 사고치면 항상 책임은 당신께서 지셨던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ㅎㅎ윗분이 그래해주시니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일을 더 실수없이 하려고 노력하게 되더군요.
@@라이언하트신뢰를 받을만큼 성실하고 똑부러지게 일을 하셨으니 맡기셨겠죠. 학력 등 스펙도 받쳐주고.
대령 언급 많이하시는거 보니까
대령때 가장 고생 많이 하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헐.. 여기서 김희철 장군님을 뵐 줄이야
8군단사령부 참모장으로 계셨을때 기억하시는지?
그 사이 별로 안늙으셨네요 ㅋㅋ
화랑!!! 저도 평소 궁금한게 장군님들끼리 과연 맞담배를 할까?였는데 장군님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ㅎㅎㅎ 그리고 사병들은 대대장 연대장만 마주쳐도 긴장할수 밖에 없어요^^ 예전에 훈련나가기전 준비태세할땐가 여튼 새벽에 막 정신없이 군장 꾸리고 있는데 제 앞에 누군가 지켜보는거 같아서 고개를 들었는데 모자에 별두개 허거걱 난생 처음 보는거라 심장이 터질것 같았고 내 목소리는 내무반 천장이 뚫고 나갈정도였지요^^ 그때 사단장님이셨던 오치윤장군님을 첨이자 마지막으로 뵐수 있어서 영광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성균 장군님께서 선글라스 이야기는 잘하셨습니다
아주 옛날이지만 노태우 대통령 대장전역식때 당시 신군부실세였던 차규헌 육군참모차장이 주영복 국방부장관 바로 뒤에서 썬글라스 낀 모습보고 약간 건방지다는 생각하면서도 역시 실세이긴 하구나
생각이 들었고 다른사람들 반응도 다 비슷했습니다 아마 현재도 그렇게 못할거같네요
차규헌이야 노태우 선배니까 전역하자마자 교통부장관한 장성인데
옛날엔 다 그랬죠 맥아더 사진만 봐도 맥아더만 썬글라스 끼고있는 사진이 많죠
당시는 군사정권임
부대에 군단장(3스타)님 와서 생전 처음보는 부대 장병 인원보다도 많은 인근부대 중대장들과 우리 여단장(준장)부터 그 아래로 쫙 와서 그렇게 크게 경례하는걸 처음 봤습니다
옆부대에 군단장님 오셨다고 1호차 수십대가 지나가 위병소에서 계속 경례하던소리 들리던게 생각나네요. 😢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셔 이해가 쏙쏙 가네요!! 장군님 라이브도 잘 봤어요! 건강하세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 장군님들 대화에서 뭔가 느껴지는게 많네요
우와 이건 생각도 못했던 컨텐츠인데 신박하네요 ㅋㅋㅋ
육군본부 **부 출신입니다.
일정기간동안 별30개정도 되는 분들이랑 같이지내는데,
저희 과장님 대령이셨는데
관등성명 대시는거 봤습니다.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네요ㅋ
머리색 중요함.... 예전에 2스타가 검은머리인데 우리 대대장이 흰머리라서... 사단장 왔다가고 며칠뒤 대대장님 머리 염색하심
맞습니다 리더는 듣고 수렴하고 생각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자리라는거 잘세겨 듣겟습니다
90년대 계룡대 총장 집무실 초병이었죠
처장[원스타]부장[투스타]엄청 뛰어나니죠
대령 중령은 그냥 기업의 말단 사원이죠
ㅎㅎ
똥별 식으로 비하하지만 장군은 별을 단 그만의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사명감 투철하고 합리적이며 똑똑한 멋진 분들입니다
이런 인터뷰 멋지내요 일반인이 알수 없는 비하안드 스토리 ㅎㅎ
전 3군사령부에서 복무했습니다.
대형버스 운전병이였는데 3군 전체 장군들이 모여가지고 제 버스에 탓었습니다.
군사령관 4성장군이 젤 먼저 타시고 선탑하시고 3성장군 2성장군 1스타 분들 차례대로 착착 타시더라구요
그러고 대령분이 서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땐 군사경찰이 컨보이 하죠?
김희철 장군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충북 사단의 작전참모로 계실때 테니스병으로 자주 뵈었는데 정말 덕장이시자 멋진 분으로 기억 됩니다.
아 그 하는거 없는 개 후방 37사 ??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장성~장군밖에 없는 건물 가봤는데, 나이도 쫌 있으신 중령님이 화장실 청소하는거 보고
군대 계급은 상대적인걸 느껴버림 ㅋㅋ
중령이 있는데 준장이 화장실 청소를 할 순 없으니까...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필승~구입한도서 읽는중입니다~
제가 81년도 입대해서 신병훈련소 퇴소식때 사단장이 방문했는데 그 위상이 정말 대단했는데 집안사정으로 우리집에서 함께자라고 우리부모님이 거의 키우다시피한 고종사촌 막내동생이 특히 내가 업어 키우다시피한 녀석이 현재 사단장입니다 내눈에는 지금도 귀여운데 ᆢㅎㅎ
헐..... 사단장으로 키우셨군요...
내가 정확히 안다
2007년인가 공군 생활 할 당시
그당시 김대욱 전 참모총장 별세로
서울 경기 지역 공군 병사들을 착출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장례절차 하는데
거기서 병사들이 가서 손님들 음식 서빙 심부름 등등 하는걸 했는데
거기에 별4 개 3개 2개 1개 대령 중령 국방부장관 등등 엄청나게 왔다
근데 참 우낀게. 그 장례식장에서도 계급 체계는 확실하드라
대령 신발 정리
준장 안에서 서서 인사
소장 앉아서 손님오면 인사정도
중장 별 2-3개 이상 장군들과 계속 수다
대장들은 계속 앉아있고
더 우낀건
장군 아내들이다
똑같이 계급이 있어서 준장 대령들 아내들은 계속 서빙 자판기 커피 배달
소장 이상 아내들만 앉을수 있더라
ㅎㅎ병사로 강제봉사하러 갔지만 진짜 국내 그당시 모든 별들을 다본듯 ㅎㅎ재밌는 경험
장군아내들 계급있는거 인정 ㅋㅋ
그건 직장도 똑같어 군대만 그런거 같냐ㅋㅋㅋ 대리 과장 부장 이사 전부다 마누라 들도 계급 사회야
저 선글라스 사병도입도 고장군님이 시행하셧을만큼 군대부조리 개선에 강단잇게 앞장서셧던분이시라고 나무위키에 미담으로 가득하네요!
방송에서도 선글라스도 사병도 쓸수잇게 제가 만들엇다라고 자랑하실법도한데....성품좌 이신듯합니다!!!!
뭐가 부조리지?
@@user-bg5cj9pp9c 장군이 공관병들한테 자녀들과외시키고 대대장이 대대리딩을 잘 하고잇는데 총대멜 희생타자 필요해서 위에서부터 꼬리자르기하고 이런것들이 부조리가아니면 합리적인조리인가? 인민군출신이세요?
@@d_gomdol 선글라스 끼고 안끼는거에 대해서
뭐가 부조리냐고 했더니
갑자기 공관병 과외? 꼬리자르기? ㅋㅋㅋㅋ
피해망상증이 심한가보네
@@user-bg5cj9pp9c 시행하셧을 만큼. 이라는건 그거 하나만을가지고얘기하는것도아니거니와 ㅋㅋㅋㅋ 하다못해 운전병 대낮에선글라스못끼게하는게 부조리가아니냐고 ㅋㅋㅋㅋ 아니 동무레 진짜 함경도에서왓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린민군이구나야?
선그라스 저게 뭐가 부조리냐 했더니
다른것들 가져와서 말하는건 뭐냐고 ㅋㅋㅋㅋ ㅋㅋㅋ 얼마나 논리가 부족하면 그럴꼬 ㅋㅋㅋ 선그라스 부조리에 대해서 말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반박이 전혀 안되나보네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죠. 한 계단 한 계단 계급이 상승할수록 그 자리는 책임이 가중되는 자리라고 생각됨. 그러니까 현직에 있는 군인들이 함부로 행동을 못하지. 괜히 했다가 자신한테 불이익이 떨어지거나 심하면 보직해제에 전역까지 해야되는데 마음 내키는대로 할수가 없지.
제가 대전 군병원에서 근무한 결과
참고로 대전에는 삼군이 다 모여 있어서 대령은 챙김을 당할수 없는 곳임
진급 시즌만 아니면 다들 친하게 지내심.
계급보다는 오랜 기간동안의 군복무 생활을 인정하는 느낌 그래서 연차 높은 주임 원사들이 대령보다는 인정받는 느낌.
단 진급 시즌에는 눈치 싸움이 장난 없음.
장군은 결심하는 게 일이라는 말이 참 공감갑니다
이거 최양락이 풀던 썰 생각나네 ㅋㅋㅋ
원로 개그맨들 모셔서 행사 하는데 원로 개그맨 하나가
"송해야~ 청심환 좀 하나 사와라~"
장군님들은 뭔가.. 다름
카리스마도 있고
뭔가 다름
아무나 못되는게 스타인듯
저런분들이 본업모드 들어가면 포스가ㅎㄷㄷ하죠 고성균장군님 현역장군시절에 뵈었었는데 부하장교들이 무서워서 또는 진급하려 따르는게 아니라 존경해서 따르는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물론 병사출신인 저는 늘 무서웠어요 😢
충성 장군님!
두분의 소탐한 말씀
듣고 ,막 웃음이나오네요.
84년에 육군 중위로 전역하였 습니다.
계급 보다.학교선후배가 더 무섭군요.😂
장군하신분들은 알수없는 포스가 있음👍
장군이든 간부이든 중요한건 리더는 정말 선택과 집중, 결심을 잘해야 한다는 말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현역때 군사령부 갔을때 참모부 처장이 원스타 였는데 워낙 널려있으니까 사병들이 경례도 안하고 그냥 휙휙 지나가더군요 ㅎㅎ
제 친구가 계룡대근무지원단에서 근무했는데 원스타에게 경례 했다가 상급자가 보면 우짤려고 경례하냐 하면서 원스타가 당황한 적도 있다죠.
용산tmo도 2스타이상부터 경례함
그거 경례 크게 했다가 더 높은 분들 보면 쿠사리 먹거든요. ㅎㅎ
국방부 직할부대 근무자였죠.
장교가 500명이 넘어요.다 경례하다가 일 못합니다.
@@byeoung1691저는 미육군 전투 항공대에 근무했는데. 파이럿이 무지 많어서 장교한테 경례 안해요. 직속 중대장 대대 참모 대대장 한테만하죠.
김희철 장군님이 옳은 말씀하셨네요. 그건 회사의 임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군은 결심을 해야 한다. 임원도 본부의 업무방향에 대해 결심을 해야 하는데 실정은 결심과 책임은 아래에 미루고 정치를 하는 인간들이 많죠. 유독 60년대생들이 그런 경향이 매우 심함.. 그 이전 세대 어르신 임원분들은 정말 멋지신 분들 . 기라성 같은 분들이 많았는데...
행복 오늘도 두분 이야기 재미있게 듣고 갑니다 장군님도 사람이라서 그런지 일반적인 사럼과 다르지 않네요 ㅋ 😂😂
해군 출신인데 사령부 원스타 사령관이 해군참모총장오니 쩌렁쩌렁 관등성명하시던거 세상 충격이였지
몇기십니까?
@@두식계-z8v 596기입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님 아시나요?
전 군자녀인데 재밌네요. 저희 아버지는 장군은 못 다셨어도 존경합니다.
투스타 둘이 푸는 군대썰ㅋㅋㅋ 이 이렇게 재밌을줄야ㅋㅋㅋㅋ
세상 좋아졌다 장군님들 군대 썰도 듣고 ㅋㅋㅋㅋ
이남신 전합참의장이 수도방위사령관 뺨 때리는거 의장실에서 봤음 이때 총기피탈사건 일어났음
장군들의 진솔한 이야기 👍
해군장성을 제독이라고 부를 줄 아는 지성. 역시 두분 장군님 멋지십니다.
3군사에서 1스타 운전병이었는데 골프대회 열려서 골프 가방 챙겨서 가는데 그 부대안에선 작전과장 행보관이 빌빌기던 우리 준장님한테 3군사령관님이 어이 하고 부르니까 넵! 하고 다다다 뛰어가시는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저희 사단본부에 육군참모총장 방문했을때는 사단장이 네비게이션이 됐었죠. 이런거 보면 세상에 절대강자는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4성이 부르는데...육본에선 4성 참모총장의 비서실장이 원스타
장군이고 나발이고 전역하면 민간인이 대통령보다 높은 계급이지 ㅋㅋ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문민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좋은점!
@@iejxjns대통령 이러네 현실은 그냥 지나가는 개미1 이면서
전 상급부대에서만 근무해서 장군들간의 상호관계에 대해서 많이보았는데, 1군사에서 근무할때, RSOI&FE 훈련때 군사령관께서 11시단 전시운용관련해서 잘못된 사항때문에 참모장님 깨지고(부사령관님은 패스하시더라고요 ^^ ) 참모장님이 작전처장, 정보처장님께 질의하셨는데..두분다 답변 못하시고 쩔쩔매셔서 엄청깨지시고 , 작전과장, 정보과장 님 회의장 밖에서 원스타한테 전투핼맷앞챙 부여잡히면서 깨지는거 보고 중위때 회의장에서 숨도못쉬고 방청했다는..그리고 군사령관한테 스타분들 오셔서 진급신고하시는데 위관장교가 연대장한테 진급신고할때보다 더 크게 하시는거보고 군기가. 별들끼리도엄청나구나 했던 기억도 있고.육본에서 근무할때 1,2스타는 버스로 이동하고 3스타이상만 차량으로 이동하는것보고 역시 장군은 3스타부터야 이런생각도 했었네요..이등별이 되더라도 장군달고 싶습니다 ^^
계룡대 헌병대에 있을때 전군지휘관회의하면 가끔 남문 도어했었는데 뒤에 쓰리스타오면 투스타님 문열어 드리려다 못열어드리고 뒷차 문열어드리면 부관이 감히 우리장군님 문을 안열어드려~ 이런 눈빛으로 한번 나보다가 뒷차보고 언능 자기 장군님 문열어드리고 빨리 차타고 빠져나가고... 속으로 맞다 여기 계룡대지 라고 생각하셨겠지만... ㅎㅎ 벌써 20년도 더됐네~
그냥 장군다는거 아니구나!!
와!! 꼼꼼하시구나!!
건전한 생각을 가진 건전한 장군들이 강한 군대를 만든다 이 두분 처럼.
누워서 보다가 갑자기 정자세로 앉아서 시청함😂😂😂
4:22 한민구장관님 말씀하시군
장군끼리도 군인이란걸 느낀게 gop에 있을때 실상황걸려서 지작사 주관 화상회의 한적있는데 스피커로 야 8군단장! 이거 음성으로 들었을때 진짜 두귀를 의심함 ㅋㅋㅋ
소장은 달고 전역해야, 군생활 제대로? 했다 만족할만 하다 라는 군시절 소문이 잇엇는데 그만큼 소장까지 올라가기 힘든듯.
친구네 부모님들 군인들 많은데 대령이나 별 하나가 대부분임.
소장 이상급은 진짜 찾기 힘들더라.
두 장군님들 이야기 들어보니 장군님들이라도 사람 사는데는 어디든 비슷하다는걸 느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