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변호인, "꼭 군을 투입해야 했냐"고 질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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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янв 2025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스크리닝 해볼 수 있으면 해보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도 이날 변론기일을 마친 뒤 헌재 심판정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 같은 취지로 말했다.
    취재진이 '실제 문제가 있으면 수사 기관에 의뢰를 할 수 있지 않냐'고 질문하자, 윤 변호사는 “선거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점검이 있었는데 거기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며 “대통령 입장에서는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해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 방안으로 점검하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왜 꼭 군을 투입했어야 했냐'고 묻자, 윤 변호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하니까 군이 갔던 것이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려고 했던 부분들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특이하게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수처의 수사에는 계속 불응할 것이냐는 질문엔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진행이 어렵다"며 "검찰로 이송되면 그때그때 상황을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특히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전 대통령경호처 간부에게 총기 사용을 지시하거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 지시 의혹에 대해서는 "없는 사실을 물어보지 말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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