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우 - 겨울나라에 연 하나 띄우자 (1991) 희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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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

  • @가을나그네
    @가을나그네  2 года назад

    일어나렴, 다들 일어나렴
    밤 사이 함박눈이 내렸구나
    겨울나라에 연 하나 띄우자
    겨울나라에 연 하나 띄우자
    슬픈 꿈을 꾸는 아이야, 이제 잠에서 깨렴
    너의 맑은 눈 속에 아침을 담으렴
    해가 오는 곳, 바람이 오는 곳
    그 먼 곳으로 연 하나 띄우자
    (깨렴 아이야 이젠 그만 일어나렴
    긴 어둠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열리는구나
    어서 일어나 흰 고무신 깨끗이 닦아 신고 새날을 맞이하렴
    궂은 꿈 다 떨쳐버리고 겨울이 지나는 들녘에 우뚝 서렴
    이 땅, 응달진 어디에선가 해를 그리는 이들
    그 이름 낮은 이들과 너의 노래를 나누렴
    저기 아침이 달려오는구나
    아이야, 닫힌 가슴을 열고 저 하늘로 날아 오르렴
    오랜 옛날, 장산곶의 큰 매처럼)
    봄을 그리는 아이야, 이제 잠에서 깨렴
    너의 착한 마음 속에 노래를 담으렴
    빛이 오는 곳, 어둠이 오는 곳
    그 먼 곳으로 연 하나 띄우자

  • @seungchoi2419
    @seungchoi2419 2 года назад +1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