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힘든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ruclips.net/video/oE112UZlOkE/видео.html ((다음 이야기는 여기서)) ruclips.net/video/n8DT7og7vWQ/видео.html 대학병원 퇴사 후회하냐고요?ㅣ신규 간호사 퇴사 후 극복 ruclips.net/video/X_xDNK-WjK8/видео.html 정성과 마음이 가득한 댓글들이 무척 힘이 됩니다. 이 영상들은 제가 신규시절 썼던 일기장을 바탕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이제는 꽤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한 번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거든요. 시간이 지난 이야기라 할까 말까 고민이 컸는데, 하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나눠주시는 위로와 응원의 말씀들이 그 때의 저에게 큰 힘이 되네요.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마찬가지로 같은 힘듦을 겪고 계신 분들이 댓글에서 힘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진짜로 임상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3개월 일하고 퇴사했다고 욕할 사람 없어요... 전 이제 곧 1년을 앞두고 있는 ICU간호사지만... 진짜 3개월 안에 퇴사한 사람들 얕잡아볼 생각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용기 있다 생각해요... 진짜.... 임상은.... 진짜.... 버티거나 용기있게 다른 곳을 찾아 떠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 이렇게 그냥... 그냥... 버티고 잇습니다 ㅎㅎ
선생님 저도 대학병원 3개월만에 퇴사한 신규간호사에요. 저도 매일 3~4시간 자면서 병원에서 12시간씩 보냈어요. 살도 엄청 빠지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도망치듯 퇴사하고 현재는 척관에서 6개월째 일하고있어요. 여기도 물론 힘들고 그만두고싶은 생각이 때때로 들지만, 그래도 지금은 웃으면서 병원다는 날이 더 많아요.퇴사했을땐 도대체 왜 나만 못 버틴걸까, 왜이렇게 나약할까 자괴감에 일주일을 방에만 틀어박혀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잘 그만둔 것 같더라구요..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심장이 두근거려요. 선생님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선생님이랑 맞는 병원이 꼭 있을거에요ㅎㅎ지금은 푹 쉬시고 다시 시작해보아요!응원할게요!화이팅☆☆☆
잘하셨어요. 아닌건 아닌거예요.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망가지는 곳에서 자신을 내버려두지 마세요. 예전에 간호사로 6년 일 하고 많은 병을 얻었어요. 태움과 텃세 등으로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절대, 그런곳에 자신을 맞추려 또는 방치하지 마세요. 망가집니다. 다른 문이 열릴꺼예요. 쉬며 자신을 먼저 위로해 주고, 자신의 문제가 아님을 확신하고 나면 또 의욕이 생길꺼예요. 다시는 자신을 불신하지 마세요. 본인이 느끼는 건 옳다는 걸 믿으세요. 그게, 자신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예요. 응원합니다!
이제 3개월째 접어들고 곧 퇴사를 하는 사람인데요... 너무너무 제 상황과 똑같아서 마음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맨 몸으로 온 몸에 화살 맞으러 간다는 표현.. 정말 느껴보지 않으면 모르는 기분. 이제 퇴사하려니 후련하기도 하고 남은 기간도, 내일도 모레도 아직 그 화살들 맞을 생각하니까 여전히 괴롭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시는 병원일 하지 않을 겁니다.
40대 간호사출신이며 지금은 아예 다른일을 하고 있습니다.나이가 어릴때 좀더 다양하게 경험해볼걸후회가 되어요.성민님은 나이가 어리니 뭐든 도전할수있잖아요.우린 기본적으로 인내,끈기,눈치를 배웠기때문에 뭘하든 성공할거라 믿어요.어느길로 갈지만 잘 선택하면요.꼭 임상이 답은 아니니 용기잃지마시고 다양한 도전해보시고 분명 나와 맞는 길이 있을겁니다.힘내세요.
아! 아까 인스타에 댓글 남겨주신 분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간호사는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댓글들을 읽다보니 면허를 활용하면서 좀더 잘 맞는 직종으로 갈 수 있을까 하는 희망도 생기네요. 이제는 신규도 아니고 자존감도 많이 회복했지만, 좀 더 사랑하고 잘 해내고 싶은 직업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어요. 댓글이 많이 힘이 되네요. 감사해요❤️
선생님 저도 같은 신규간호사 이제 두달차에요… 저랑 정말 똑같이 생각해서 댓글 달아요ㅠㅠ 저는 오프가 있어도 즐겁지가 않아요… 오프가 하루씩 없어지면서 내일 출근을 하는 날이 다가오면 슬퍼지고 숨이 막혀요… 너무 너무….공부도 그냥 하고 싶지 않은 제가 답답해요.. 근데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선임 간호사에게 욕들었을때부터 사고가 정지 된거 같아요….. 아무것도 생각이 들지 않아요…
토닥토닥… 많이 힘드시죠. 댓글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는 위로에는 재능이 없지만… 저는 저 말고 다른 사람도 같은 경험과 감정을 겪는다는걸 알고 나니 조금 위안이 되더라고요. 라우님께도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달아주신 댓글 너무 고마워요. 영상 만드는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많이 힘드셨죠? 너무너무너무 공감되서 글을 남겨요.. 공부 안하냐는 말이 왜 이렇게 진빠지고 비수에 꽂히는 말인지... 저도 맨날 듣고 그 이후론 공부에 손을 놓고 출근을 반복했는데 혼나는건 매한가지더라고요 대신 잠은 잘자니까 차라리 공부를 안하는게 낫겠더라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량이 적어지다보니 환자 간호에 대한 질이 떨어진다는걸 느꼈어요.. 근데 그렇다고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지도 않아요.. 잠을 못자니까 아이러니하네요 정말.. 저도 요즘 엄청 퇴사생각하며 출근해요 근데 퇴사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거 같아요ㅠㅠ 사실 퇴사하면 뭘 할수 있을지 두렵고 저도 병원이 안맞는건지 간호사라는 직업이 안맞는건지 혼란스럽고 당장 직종을 바꾸기에도 너무 멀리 와버렸네요... 요즘따라 혼란스러운 와중에 선생님에 영상을 보고 저랑 똑같은 마음을 가진 분이 또 있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아직 젊고 할수 있는건 많다고 생각해요! 간호 면허증 살리면서 임상 말고 다른 직종을 찾아보고 있고 생각보다 다방면으로 나아갈수 있더라구요^^ 선생님 잘못이 절대 아니고 오히려 빠른 결정에 박수드려요🤭 세상을 넓고 할건 많다고 하자나요 ㅎㅎ🤍 선생님 힘내시고 같이 화이팅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갑시당🤍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속도보다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같이 살아가요💙
뿌엥님 댓글 너무 공감되고… 따뜻해요… 찐감동😭 사실 이 영상은 오래된 제 일기로 만든 영상이라, 퇴사한지는 꽤나 되었어요. 이후로 많은 길과 고민을 거쳐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남았는지 신규때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마음이 참 아파요. 그게 영상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고요. 그때도 이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면 좀더 버틸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병원 두달하고 때려쳤어요. 저도 선생님이랑 똑같았네요. 병원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배우고,집가서 쉬지도 못하고 공부하려고하니까 아무것도 하기싫어지고 공부는 해야겠고… 잠자면 항상 병원꿈 꾸니까 이건 아니다싶더라구요. 물론 그 시기를 지나면 쭉 잘 다니는 선생님들도 많아요. 하지만 선생님 본인의 현재 정신상태나 장래를 잘 생각해보시고 다른길도 얼마든지 열려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7년차 간호사입니다. 제 신규 때가 생각나서 너무 공감되고 눈물이 나네요....태도 이야기가 너무 공감이 가서 맘이 아프고 한편으론 화나네요...어디든 왜 저런 일은 꼭 있을까요...ㅠㅠ임상으로 돌아오시던 다른 선택을 하시던 선생님이 하시는 어떤 선택이든 응원합니다!!선생님은 뭐든 잘할 수 있어요!!!
저는 3주만에 대병 퇴사했어요... 너무 공감가요..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오 ㅠㅠ 오프 마지막날 가족들 앞에서 숨넘어갈듯이 울고 ..사람들 다 보는 밖에서도 울고..그랬었어요.. 서포터즈 하는 쌤이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많이 안 혼나봤구나..” 이따위 말을 위로랍시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세상에는 간호사 말고도 많은 일이 있으니까 우리 같이 힘내요..! 퇴사하고 정상적인 생활하니까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태움때문에 두번이나 퇴사한지 1년이 지나도 그 충격은 생생하지만..그때의 저보다는 훨씬 강해져있는것 같아요.. 파이팅해봐요!!
멀리 와버렸다라는건 없어요 절대 잘못된 길이 아니예요 무엇을 하던 그 일은 결국 본인을 성장시켜줄거고 본인을 알게한 돈주고도 못사는 경험이예요 절대 잘못 선택한게 아니예요 충분히 쉬고 환기시키면 분명히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목표가 생길거예요 잠시 쉬어가라는 뜻이구나 생각하고 충분히 아무 생각없이 쉬어보세요 꼭 잘될거예요
잘하셨어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ㅠ 전 퇴사 용기가 없어서 1년 버텼어요. 퇴근하면 오늘 실수한 거 계속 생각나고 내일 어떤 환자들이 올지 모르니 빨리 공부한다고 마음 졸이다가, 깜빡 자버리면 어느새 출근시간인거예요. 그럼 절망하면서 출근하고... 1년간 일, 공부, 잠 말고는 아무 기억이 안나요 ㅋ 그 때 병동 분위기가 좀 따스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다들 예민하니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했는데, 해외 나와서 일해보니...." 넌 새로 입사했잖아, 실수하는게 당연한거야. 개의치 않고 언제든 물어봐. 일 다 못하고 인계하면 어때, 일을 이어서 하려고 인계하는거야." 라고 말해주는데 감동이....ㅠㅠㅠ 고맙고 더 인정받고 싶어지더라구요.. 한국임상 이제 무서워서 못 돌아가겠어요.
댓글은 처음 달아보네요 저는 5년차 간호사에요 저또한 선생님처럼 신규시절이 있었고 첫대학병원 3개월차에 퇴사를 했어요 저는 간호사라는 장래희망을 가지고 간호학과를 진학했고 자부심도 있었거든요 제가 신규퇴사자가 될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었고 그만큼 막막하고 절망감이 컸어요 신규생활 3개월동안 정말 큰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빠지고 오프때도 다음날 출근생각에 벌벌떨며 제대로 쉬지도 못했고 출근길에 사고가 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당연히 해본적 있구요 병원냄새를 맡으면 숨이 턱 막혀서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했어요 버티는게 답은 아니겠구나 생각이 드는순간 살기위해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퇴사후에 쉬면서 안정을 찾았고 다시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병원 그 부서가 나랑 맞지 않았을거야 나는 좋은 간호사가 될수있을거야라는 다짐으로 다시 대학병원에 입사하게되었고 운좋게 좋은 동기, 선생님들을 만나 배우며 적응하다보니 5년차가 되었네요 지금은 신규쌤 트레이닝을 맡아 프리셉터를 하고 있어요 선생님도 응원할게요 모두가 다 못되고 막막하지만은 않더라구요 3개월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게요~ 화이팅💪🏻
이해가 됩니다 저도 대병은 아니였는데 학교병원 3달 일하고 그만뒀어요 일도 개힘들고 태움 당하고....그런 상황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만든건 환자한테 성추행도 당해서요 재활병동이였는데...당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퇴사만이 저를 구해 줄 수 있었어요 3달만에가 아니고 3달씩이나 버틴거에요 .......지금은 정신과 병원에서 일반 환자들 상대로 일하는 것보다 여유롭게.. 만족하면서! 일해요 간호사로 다른 길도 많으니 꼭 간호사가 아니더도 포기하지마세요!!
제가 신규때 가졌던 마음이랑 똑같아서 마음이 쓰라리네요ㅜㅜ 저는 출근때마다 차가 지나가면서 저를 쳐주기를 바랬어요 ..출근하기 싫어서요😢 이제 어찌버텨 삼년을 버텼지만 새로운 출발위해 퇴사합니다 ~~ 어디가든지 우리 힘내보아요~ 열심히하신 그 노력을 알아주는데가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댜😊
유튜브 보다가 영상이 보여서 보았습니다. 20대의 첫 직장에서 사회생활을 감당하기는 참 두렵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날거도 같습니다. 저도 20대 첫직장 생각해 보면 그때는 두려움 설레임이 늘 공존하며 하루하루 출근하고 생활하던 시기였던거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1년에 몇 번 가지 않는 병원에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 간호사 분들 많이 봤었네요. 일반인은 알아듣지 못할 단어들 수많은 약품들(막 영어로 되어있고 ㄷㄷㄷ) 환자상태를 다 알고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이 저 사람들이 깜박하거나 실수하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뉴스에나 보던 의료사고 같은 일이 나한테도 일어나지 않을까?도 생각했지요. 그렇게 생각을 하니 여기는 사람의 목숨과 치료를 하는 곳이니까 실수하지 않게 보이지 않는 갈굼이 상당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고요.(몇년 뒤에 태움이라고 뉴스에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드는 생각이 여기서 일하려면 돈 벌려고 하는 거 보다 돈보다 앞서는 자기만의 사명감과 의지가 강해야만 일할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무엇을 하시던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신규한테 저런 못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처음이라는 시절이 있었을건데.. 자기가 받은 악습이 당연한 것인건가.. 애초에 저런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런 사람 한명때문에 그 밑에 배우는 사람들이 저렇게 신규를 갈궈야 하는구나라고 배우고 또 그밑에 신규들이 배우고.. 솔직히 저렇게 신규들한테 인격적으로 뭐라하는 사람들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자격지심 있고.. 존중과 배려가 없는 사람들.. 폐쇄적인 간호사라는 사회안에서 저런것들이 암묵적으로 허용되고 쉬쉬되는 분위기에서 신규들은 더 고통 받을겁니다 저런 사람들 걸러내는게 간호사 인력 수급에도 훨씬 도움 될듯합니다
20대초반에 다녔던 직장에서 매일혼나고 직장내괴롭힘이 있었어요. 잠시 쉬는시간에 회사 베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이대로 뛰어내리면 모두 끝나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길로 퇴사하고 여러직장 전전하다가 시간이 흘러 맞는곳 찾아서 잘다니고 있습니다. 무조건 버티는게 좋은게아니예요. 사람도 내구도가있어요. 아니다싶으면 그만두고 새로운길을 찾는것도 용기라고생각합니다. 세상은 넓고 기회는많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셨으면해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는 어느 병원이든 교육기간이 못해도 하루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간 곳은 없더라고요ㅎㅎㅎ... 배치되자마자 바로 일 시작했는데 저는 그곳 루틴도 모르고 간호사라는 일 자체가 처음이니 계속 혼났어요. 실습이랑 실제 일하는 거랑 범위가 다르니 모를리밖에요 가이드북이나 듀티별 스케쥴 같은거라도 있으면 제가 그걸 읽고 열심히 할텐데 그런거 하나도 없고 따라다니기만 했네요... 언제는 물어보면 쌤이 다 알아보고 물어봐야지 해놓고 안 물어보면 모르면 물어봐야지 이러시고 가르칠 맛이 안난다하고 시험 어떻게 합격했냐 하고..... 퇴근할때 공부하려고 인계장 나눠주신거 챙기니까 들고가면 공부는 해요? 하면서 비웃으시고 그 자리에서 일 안하겠다 말하고 도망쳐나오고 싶었어요. 다음주부터 학생들 실습나온다는데 그 앞에서 얼마나 뭐라하실지 벌써 겁나네요... 월급 나올때까지만이라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요 잘 하셨어요. 퇴사하는 것도 용기예요. 지금은 건강 잘 챙기시면서 원하는 일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대학병원 3개월 보건소 10주 로컬 정신병원 병동 5개월 종합병원 3년 코로나 병동 1개월 지금은 운이좋아 공무원입니다만 첫 3개월다니고 그만둘때 너무나 제가 못난사람같았는데.. 시간지나보니 그러지않았던것 같아요. 본인에게 귀책의 사유를 찾지않는것.. 무엇도 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욜
메뉴얼의 부재가 태움의 원인 중 하나 같아요. 콜센터도 메뉴얼있고 2주교육은 시켜주거든요. 그런데 간호쪽은 선임에게 계속 물어봐야하고 가르침을 받아야 하니 갑을 관계가 명확해지다보니 태움이 생기는거 같아요. 작은 실수라도 못 넘기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선임과 동료는 덤 .
쌤 너무 공감하고 이해되어요! 저도 대학생활에 투자한 제 시간이 너무 후회되고 아까워요.. 하지만 그토록 저를 괴롭게 만든 어둠이 무엇이었는지 그것에 다시 끌려다니지 않기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제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기위해서 더 강한 주관을 갖게 되더라고요.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내 인생을 1분 1초도 대신 살아주지도 않고 돈을 벌어다주지도 않은데 남에 인생 판단하고 깎아내리는 못된 심보를 갖고 있는지.. 그곳에서 그들끼리 잘 살게 냅두고요.. 그곳을 떠난 용기가 멋져요 😊🎉
너무나 야무지고 단단한 댓글이네요. 너무 공감하는 바입니다! 문제를 분석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건 정말 중요하죠. 저는 이제 정말로 괜찮아요. 선생님 댓글 덕에 많은 분들께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싶어져서, 새로운 콘텐츠를 고민해보게 되네요. 선한 댓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울아들 상급종합병원 3년3개월 근무, 500병상 규모의 병원에 자리 봐놓고 짜증스럽게 만들던 2~3명 한데 할말다하고 사직서 냈다. 업무 강도가 30%수준이하라... 연봉은 줄었지만 속시원해 한다. 아버지한데 상의하면 야단칠줄 알았다나... 널 믿는다. 고생했다. 두마디로 끝냈다. 아버지가 알아놓은 곳보다 아들이 알아 놓은 곳으로 갔다. 글쓴분은 당분간은 쉬다가 다른병원 알아보면 됩니다. 툭 털고 일어나세요. 지금의 이순간도 지나고 나면 한줌의 바람일뿐 입니다. 힘냅시다. 화이팅!
전 이제 45살되고 공시바닥에서 지금까지 헤메다..간호조무사 알아보고 있는데.. 다들 건장하고.. 또릿또릿한데.. 시작은했지만..잘 할 수 있을지..걱정입니다.. 전 진짜 공부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처럼 생겨먹었거든요.. 아, 그리고 저 모솔이에요..저 좀 살려주세요 ㅠㅠ
@@yaji-cq9mw 와 정말 화끈하신 말씀이네요 ㅎㅎㅎ 맞아요. 지나보니 그래요.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일이더라고요. 다 각자 제 갈길 가고 나면 남는 사람이 이기는 것.. 저는 임상을 나왔고 다시 돌아갈진 모르겠지만, 다른 영역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간호사가 되려고 합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20년넘은간호사에요. 새로운부서가니 선생님 얘기처럼 화장실갈시간, 밥먹을시간 12시간일하고 집에와서도 공부해야되더라구요. 병원에 처음 입사한선생님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싶어요. 요즘은 그냥 이런 간호사의 현실이 슬프네요. 그동안 애쓰셨구요~~~언제부턴가 빨리 퇴사한분들이 더 현명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좋은곳에서 빛을 발하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저도 9개월 대병에서 일하다가 그만뒀어요. 출근길에 교통사고 나고 싶고, 눈물나도 오프도 쉬는거 같지 않고 돈들어와도 안행복하고,,, 병원에서 바깥 바라보면 뛰어 내리고 싶고 인계만 하면 미치겠어서 그만뒀어요.. 사고치면 환자한테 미안하고 ㅠㅠ 그래서 제 자신을 찾다가 다시 일 시작하려구요!! 우리 화이팅해요
저도 신규 때 2개월만에 종병 퇴사했는데 다니는동안 하루 12시간 일했는데 어쩔 땐 더 일할 때도 있고 퇴근하면서 울고 하다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파서 처음으로 응급실도 가봤어요...그러고서 퇴사하고 아예 간호사를 그만둘까 생각도 했는데 다행히 제 적성과 잘 맞는 과가 있는 병원이 있어서 거기로 재취업하고 잘 다녔어요~그 뒤로 이직을 몇번 하기도 했고 올해 한번도 안 다녀본 과로 왔지만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어떤 직업이든 직장이든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있겠지만 분명 본인에게 잘 맞는 곳이 있을거에요~그리고 성민님은 아직 어리니까 좀 더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길도 한번 찾아보세요~전 그당시에 제가 나이도 많고 다른건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앞자리가 바뀌고 생각해보니 전혀 아니었더라구요~그러니까 꼭 힘내세요!!화이팅😊😊
미국으로 오세요!!!!!! 미국에서 간호학과 졸업하고 병원 메드셜지로 입사해서 오리엔테이션 받는지 한달됐어요. 프리셉터들 다 좋고 그 누구도 저의 모르는 부분을 꾸짖거나 나무라는 간호사는 없습니다. 모두 잘한다 칭찬해 주고 힘들지 않냐고 용기 주고 그러면서 한달에 첫 월급 세금 떼고 9천불 받았어요. 세금 포함 하면 한달 첫 월급이 만불이 넘었어요. 왜 힘들게 공부하고 당당히 전문직 자격증 따서 3개월 만에 퇴사를 하나요!!! 라이센스 살려야죠!!! 엔클랙스 보시고 미국으로 취업 오세요!!! 미국은 간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직업으로 1위에요. 9.11 테러 그 해 만 존경받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이였고 나머지는 계속 간호사가 선정 될 만큼 존경 받는 직업 입니다. 한국 정말 잘못 되었고 너무 안타까워요…
@@나아가는성민 저희 병원은 아직은 한국에서 온 간호사는 제가 못 본거 같고요. 지금 미국 전체적으로 간호사가 부족해서 저처럼 신규간호사 보다는 병원 경험 있는 간호사들 더 우대해요. 한국에서 경험 있으시다면 미국으로 오시는거 완전 추천합니다! 힘들게 공부해서 같은 필드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존경해 주고 우대해 줘야 그 직업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귀하게 보여지는법인데 한국은 간호사들끼리 서로 까고 못 눌러서 안달을 해대니 본인들 대접도 그렇게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말 바뀌어야 해요. 서로를 위해 주고 빨리 배울 수 있게 용기주고 힘을 줘도 모자를 판에 조금 먼저 알고 있는게 뭐 그리 대단한 자격이라고 사람을 깔아뭉갭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뭐 하나 기억못하면 벌레 보듯이 하고 무조건 인신공격 ,혼내려고만하고 ..못참아요 ㅎㅎ 신규간호사라 아직 잘 몰라서 다른 선생님께 확인해보고 알려드린다고 환자한테 말했다가 모른다고 했다고 진짜 개혼났고 눈물 쏙뺐어요 ㅋㅋㅋ ㅅㅂ 말이되나요? 환자한테 몰라요 이렇게만 말한것도 아닌데 ㅋㅋ그럼 모르는데 안다고 뻥치나요?? 말 꼬투리잡고 진짜 ㅋㅋ그리고 거기서 살아남은 사람은 또 똑같이 그렇게 살더라구요 사람태워가면서ㅋㅋㅋ 근데 본인은 지가 태우는 간호산지 모른다는게 아주 킹받는일 ㅋ
1. 병원 민영화 2. 건보수가상승 3. 간호학과정원 절반이상 감축 4. 국시 상대평가화하여 당해 상위50%만 면허발급 여기서 최소한 하나 이상 되어야 간호사도 좋아질거에요. 병원의 문제, 나라의 문제를 간호사 개개인의 문제로 돌려버리면 탓하기도 쉽고 해결하기도 쉬우니 그냥 개개인의 의지탓으로 만드는거죠
임상은 전쟁터. 인턴하면서 하루 5끼를 먹어도 80키로에서 68키로로 빠지고 하루 2만5천보는 흔히 걸어제끼며 주136시간 일하고 횡문근융해증이 와도 수액한번 맞을 시간이 없었다. 부모님이 관두고 나오랬다. 그럼 병원근처 계약한 자취방은? 도망간놈이라고 낙인찍힌 내 평판은? 내가 나가면 더 힘들어지는 내 동기들은? 나는 나갈 수 없었다. 나가는 사람들이 이해는 되었다. 근데 그저 버틸뿐.
아고.. 그러시군요. 간호사는 겉으론 좋아보이지만 감내해야할 것들이 참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임상병리사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가 경험해보지 못해 무어라 답변 드리기는 어렵네요. 어떤 업무를 어떤 이유로 하고싶은지, 어떤 학문에 관심이 더 많은지를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도록 해주세요. 어느 길이든 쉬운건 없지만 해야할 이유가 분명하면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만두더라도 또 자기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고요. 또 간호사도 직무가 다양해서 스스로의 성향에 대해 잘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임상 외 길도 갈 수 있지요. 요즘은 국시와 함께 바로 간호직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 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순히 취업이 잘 되어서 간호학과를 고려중이라면 말리고 싶네요…ㅠㅠ
지금 너무 힘든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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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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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퇴사 후회하냐고요?ㅣ신규 간호사 퇴사 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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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마음이 가득한 댓글들이 무척 힘이 됩니다. 이 영상들은 제가 신규시절 썼던 일기장을 바탕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이제는 꽤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한 번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거든요. 시간이 지난 이야기라 할까 말까 고민이 컸는데, 하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나눠주시는 위로와 응원의 말씀들이 그 때의 저에게 큰 힘이 되네요.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마찬가지로 같은 힘듦을 겪고 계신 분들이 댓글에서 힘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진짜로 임상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3개월 일하고 퇴사했다고 욕할 사람 없어요... 전 이제 곧 1년을 앞두고 있는 ICU간호사지만... 진짜 3개월 안에 퇴사한 사람들 얕잡아볼 생각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용기 있다 생각해요... 진짜.... 임상은.... 진짜.... 버티거나 용기있게 다른 곳을 찾아 떠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 이렇게 그냥... 그냥... 버티고 잇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1년째 버티고 계신다니 존경스러워요. 화이팅입니다🙌
나 이전에 다른 신규들이 그만뒀다 나는 아닐줄알았다...이게 진짜 와닿네요..나는 특별한사람이 될줄알았는데 ..많은사람들이 거쳐간데는 이유가있어요 오히려 똑똑하니 퇴사하는걸지도 모르죠
저라고 다른게 없더라고요 ㅎㅎ 다들 같은 선택을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었네요
퇴사는 실패, 도망이 아닙니다
다른길로 가기위한 휴식이예요
푹 쉬고 다른병원이나 다른쪽도 알아보길바래요!!
저두 올해 신균데 3개월만에 퇴사하고 지금 다른병원 잘 다니고있어요!
퇴사한거 후회1도 안합니다 ㅎㅎ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저는 무척이나 두려운 시간이어서, 의연한 분들이 참 부럽고 멋지네요. 화이팅입니다💪💪
지나고 보면 이것도 경험치 상승입니다.
건강 잃으면 다 잃는것입니다.
돈도 좋지만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일을 하시길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고생많았습니다. 꼭 임상에 붙어있는 사람만 간호사는 아니예요, 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자존감 언넝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면허가 참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새롭고 좀더 잘 맞는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생님 저도 대학병원 3개월만에 퇴사한 신규간호사에요. 저도 매일 3~4시간 자면서 병원에서 12시간씩 보냈어요. 살도 엄청 빠지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도망치듯 퇴사하고 현재는 척관에서 6개월째 일하고있어요. 여기도 물론 힘들고 그만두고싶은 생각이 때때로 들지만, 그래도 지금은 웃으면서 병원다는 날이 더 많아요.퇴사했을땐 도대체 왜 나만 못 버틴걸까, 왜이렇게 나약할까 자괴감에 일주일을 방에만 틀어박혀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잘 그만둔 것 같더라구요..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심장이 두근거려요. 선생님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선생님이랑 맞는 병원이 꼭 있을거에요ㅎㅎ지금은 푹 쉬시고 다시 시작해보아요!응원할게요!화이팅☆☆☆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또 계시네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땐 웃으면서 병원 다니는 게 얼마나 환상같이 느껴졌는지… 사람 사는 곳이니 그게 당연한건데 말이에요. 응원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아닌건 아닌거예요.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망가지는 곳에서 자신을 내버려두지 마세요. 예전에 간호사로 6년 일 하고 많은 병을 얻었어요. 태움과 텃세 등으로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절대, 그런곳에 자신을 맞추려 또는 방치하지 마세요. 망가집니다. 다른 문이 열릴꺼예요. 쉬며 자신을 먼저 위로해 주고, 자신의 문제가 아님을 확신하고 나면 또 의욕이 생길꺼예요.
다시는 자신을 불신하지 마세요. 본인이 느끼는 건 옳다는 걸 믿으세요. 그게, 자신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예요. 응원합니다!
다른 문이 열린다.. 맞아요. 인생은 외길이 아니지요. 얼마든 다른 길을 찾아 나설수도 있고요. 6년간 고생 많으셨네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위로와 격려 감사드려요!
이제 3개월째 접어들고 곧 퇴사를 하는 사람인데요... 너무너무 제 상황과 똑같아서 마음이 너무 위로가 되네요...... 맨 몸으로 온 몸에 화살 맞으러 간다는 표현.. 정말 느껴보지 않으면 모르는 기분. 이제 퇴사하려니 후련하기도 하고 남은 기간도, 내일도 모레도 아직 그 화살들 맞을 생각하니까 여전히 괴롭기도 하고 그러네요. 다시는 병원일 하지 않을 겁니다.
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로요. 한동안 푹 쉬세요. 다 내려놓고 푹 쉬는 시간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고생 많았어요. 잘 견뎠어요. 그간 힘들었던 만큼 앞으로 더 따뜻하고 행복한 경험들을 마주할 수 있길 바랍니다.
40대 간호사출신이며 지금은 아예 다른일을 하고 있습니다.나이가 어릴때 좀더 다양하게 경험해볼걸후회가 되어요.성민님은 나이가 어리니 뭐든 도전할수있잖아요.우린 기본적으로 인내,끈기,눈치를 배웠기때문에 뭘하든 성공할거라 믿어요.어느길로 갈지만 잘 선택하면요.꼭 임상이 답은 아니니 용기잃지마시고 다양한 도전해보시고 분명 나와 맞는 길이 있을겁니다.힘내세요.
아.최근 일이 아니었군요.저랑 같은 쌍둥이육아맘에 하고잡이 ㅋㅋ 많이 공감이 됩니다ㅎ
아! 아까 인스타에 댓글 남겨주신 분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간호사는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댓글들을 읽다보니 면허를 활용하면서 좀더 잘 맞는 직종으로 갈 수 있을까 하는 희망도 생기네요. 이제는 신규도 아니고 자존감도 많이 회복했지만, 좀 더 사랑하고 잘 해내고 싶은 직업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어요. 댓글이 많이 힘이 되네요. 감사해요❤️
선생님 저도 같은 신규간호사 이제 두달차에요… 저랑 정말 똑같이 생각해서 댓글 달아요ㅠㅠ 저는 오프가 있어도 즐겁지가 않아요… 오프가 하루씩 없어지면서 내일 출근을 하는 날이 다가오면 슬퍼지고 숨이 막혀요… 너무 너무….공부도 그냥 하고 싶지 않은 제가 답답해요.. 근데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선임 간호사에게 욕들었을때부터 사고가 정지 된거 같아요….. 아무것도 생각이 들지 않아요…
토닥토닥… 많이 힘드시죠. 댓글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는 위로에는 재능이 없지만… 저는 저 말고 다른 사람도 같은 경험과 감정을 겪는다는걸 알고 나니 조금 위안이 되더라고요. 라우님께도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달아주신 댓글 너무 고마워요. 영상 만드는데에 큰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많이 힘드셨죠? 너무너무너무 공감되서 글을 남겨요.. 공부 안하냐는 말이 왜 이렇게 진빠지고 비수에 꽂히는 말인지... 저도 맨날 듣고 그 이후론 공부에 손을 놓고 출근을 반복했는데 혼나는건 매한가지더라고요 대신 잠은 잘자니까 차라리 공부를 안하는게 낫겠더라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량이 적어지다보니 환자 간호에 대한 질이 떨어진다는걸 느꼈어요.. 근데 그렇다고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지도 않아요.. 잠을 못자니까 아이러니하네요 정말.. 저도 요즘 엄청 퇴사생각하며 출근해요 근데 퇴사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거 같아요ㅠㅠ 사실 퇴사하면 뭘 할수 있을지 두렵고 저도 병원이 안맞는건지 간호사라는 직업이 안맞는건지 혼란스럽고 당장 직종을 바꾸기에도 너무 멀리 와버렸네요... 요즘따라 혼란스러운 와중에 선생님에 영상을 보고 저랑 똑같은 마음을 가진 분이 또 있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아직 젊고 할수 있는건 많다고 생각해요! 간호 면허증 살리면서 임상 말고 다른 직종을 찾아보고 있고 생각보다 다방면으로 나아갈수 있더라구요^^ 선생님 잘못이 절대 아니고 오히려 빠른 결정에 박수드려요🤭 세상을 넓고 할건 많다고 하자나요 ㅎㅎ🤍 선생님 힘내시고 같이 화이팅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갑시당🤍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속도보다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같이 살아가요💙
뿌엥님 댓글 너무 공감되고… 따뜻해요… 찐감동😭 사실 이 영상은 오래된 제 일기로 만든 영상이라, 퇴사한지는 꽤나 되었어요. 이후로 많은 길과 고민을 거쳐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남았는지 신규때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마음이 참 아파요. 그게 영상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고요. 그때도 이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면 좀더 버틸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병원 두달하고 때려쳤어요. 저도 선생님이랑 똑같았네요. 병원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배우고,집가서 쉬지도 못하고 공부하려고하니까 아무것도 하기싫어지고 공부는 해야겠고… 잠자면 항상 병원꿈 꾸니까 이건 아니다싶더라구요. 물론 그 시기를 지나면 쭉 잘 다니는 선생님들도 많아요. 하지만 선생님 본인의 현재 정신상태나 장래를 잘 생각해보시고 다른길도 얼마든지 열려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7년차 간호사입니다. 제 신규 때가 생각나서 너무 공감되고 눈물이 나네요....태도 이야기가 너무 공감이 가서 맘이 아프고 한편으론 화나네요...어디든 왜 저런 일은 꼭 있을까요...ㅠㅠ임상으로 돌아오시던 다른 선택을 하시던 선생님이 하시는 어떤 선택이든 응원합니다!!선생님은 뭐든 잘할 수 있어요!!!
신규의 마음에 공감해주시는 7년차 선생님.. 댓글만 봐도 따뜻해요. 감사합니다. 태도에 대한 지적은 정말 억울하죠… 능력에 대한 지적이면 팩폭 당했다 생각해서 억울하지나 않지만..ㅠㅠ
저는 3주만에 대병 퇴사했어요...
너무 공감가요..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오 ㅠㅠ
오프 마지막날 가족들 앞에서 숨넘어갈듯이 울고 ..사람들 다 보는 밖에서도 울고..그랬었어요..
서포터즈 하는 쌤이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많이 안 혼나봤구나..” 이따위 말을 위로랍시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세상에는 간호사 말고도 많은 일이 있으니까 우리 같이 힘내요..!
퇴사하고 정상적인 생활하니까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태움때문에 두번이나 퇴사한지 1년이 지나도 그 충격은 생생하지만..그때의 저보다는 훨씬 강해져있는것 같아요.. 파이팅해봐요!!
아휴.. 고생하셨네요 ㅠㅠ 경험이 약인거같아요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응원합니다. 화이팅🙌
많이 안 혼나봤구나라니……진짜 너무 얼척이 없네여….
많이 안혼나봤구나 미친
진짜 대학병원간호사는 쓰레기에요😢 님만 그런거아니니까 잊어버리고 힘내세요
몸힘들고 정신힘들고 돈도 적고 ㅠㅠ 직장동료라도 좋으면 괜찮은데 다들 텃세랑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니…
악순환이죠..ㅠㅠ 버티는 분들이 대단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멀리 와버렸다라는건 없어요 절대 잘못된 길이 아니예요 무엇을 하던 그 일은 결국 본인을 성장시켜줄거고 본인을 알게한 돈주고도 못사는 경험이예요 절대 잘못 선택한게 아니예요 충분히 쉬고 환기시키면 분명히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목표가 생길거예요 잠시 쉬어가라는 뜻이구나 생각하고 충분히 아무 생각없이 쉬어보세요 꼭 잘될거예요
맞아요. 잘못된 길로 왔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에 더 좌절했어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이었네요… 그 덕분에 이렇게 귀한 응원과 격려도 받고 있고요. 나란 사람 복받은 사람….😭 감사합니다❤️
원래 신입일때는 배우면서 성장하고, 좀 바쁠 수는 있어도, 건강을 해친다거나 인격을 존중받지 못하면서까지 버틸 필요는 없습니다.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그래도 지금까지의 힘들었던 경험도 소중하니까 너무 후회하지 말고 새로운 삶을 찾길 바랍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건강도 해치고 인격도 존중받지 못했네요..😭 지금은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내 자신이지 그 무엇도 아니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후회되는게 신규때 더 빨리 그만두지 못한게 후회돼요 잘 그만두셨어요
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맞는 말이에요. 잘 그만두셨다는 말이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ㅠ 전 퇴사 용기가 없어서 1년 버텼어요. 퇴근하면 오늘 실수한 거 계속 생각나고 내일 어떤 환자들이 올지 모르니 빨리 공부한다고 마음 졸이다가, 깜빡 자버리면 어느새 출근시간인거예요. 그럼 절망하면서 출근하고... 1년간 일, 공부, 잠 말고는 아무 기억이 안나요 ㅋ 그 때 병동 분위기가 좀 따스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다들 예민하니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했는데, 해외 나와서 일해보니...." 넌 새로 입사했잖아, 실수하는게 당연한거야. 개의치 않고 언제든 물어봐. 일 다 못하고 인계하면 어때, 일을 이어서 하려고 인계하는거야." 라고 말해주는데 감동이....ㅠㅠㅠ 고맙고 더 인정받고 싶어지더라구요.. 한국임상 이제 무서워서 못 돌아가겠어요.
맞아요 정말 공감해요 ㅠㅠ 해외에서 일하시는군요. 신입의 미숙함을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들이 부러워요. 일찍이 해외로 나가보지 않았던게 아쉽습니다🤣
자책하지마세요....아무리 돌고 돌아 간호사하고 싶을때 할 수 있으니 몸 챙김,마음 챙김이 우선이네요.홧팅!!!
감사합니다😊
댓글은 처음 달아보네요
저는 5년차 간호사에요 저또한 선생님처럼 신규시절이 있었고 첫대학병원 3개월차에 퇴사를 했어요 저는 간호사라는 장래희망을 가지고 간호학과를 진학했고 자부심도 있었거든요 제가 신규퇴사자가 될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었고 그만큼 막막하고 절망감이 컸어요
신규생활 3개월동안 정말 큰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빠지고 오프때도 다음날 출근생각에 벌벌떨며 제대로 쉬지도 못했고 출근길에 사고가 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당연히 해본적 있구요 병원냄새를 맡으면 숨이 턱 막혀서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했어요 버티는게 답은 아니겠구나 생각이 드는순간 살기위해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퇴사후에 쉬면서 안정을 찾았고 다시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병원 그 부서가 나랑 맞지 않았을거야 나는 좋은 간호사가 될수있을거야라는 다짐으로 다시 대학병원에 입사하게되었고 운좋게 좋은 동기, 선생님들을 만나 배우며 적응하다보니 5년차가 되었네요 지금은 신규쌤 트레이닝을 맡아 프리셉터를 하고 있어요 선생님도 응원할게요 모두가 다 못되고 막막하지만은 않더라구요 3개월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선생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게요~ 화이팅💪🏻
멋져요 선생님! 다시 도전하기가 쉽지 않은 걸 알기에 더 멋집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선생님..저도 첫대학병원 3개월다녔고 지금 로컬다니면서 집근처 대병 기졸공고뜰때까지 기다리고있거든요ㅠ지원시 저 3개월경력을 써도될까요...?제가 하반기 입사였어서 경력을 아예 안쓰면 1년간 아무것도 안한 사람이되는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ㅠ
이해가 됩니다 저도 대병은 아니였는데 학교병원 3달 일하고 그만뒀어요 일도 개힘들고 태움 당하고....그런 상황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만든건 환자한테 성추행도 당해서요 재활병동이였는데...당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퇴사만이 저를 구해 줄 수 있었어요 3달만에가 아니고 3달씩이나 버틴거에요 .......지금은 정신과 병원에서 일반 환자들 상대로 일하는 것보다 여유롭게.. 만족하면서! 일해요 간호사로 다른 길도 많으니 꼭 간호사가 아니더도 포기하지마세요!!
ㅠㅠ 진짜… 힘든 점이 한둘이 아닌거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응원 감사해요. 저도 화이팅 할게요🙌🙌
저도 똑같은 마음이었어요 올해 졸업하고 어렵게 들어간 의료원 3개월만에 퇴사하고 요양병원와서 6개월째네요 ~ 지금은 차지를 주로 보고 있어요 사람 사는거 같네요
와 벌써 6개월이나요! 똑같은 마음이었다는 게, 그리고 사람 사는 것 같다는 말이 무척 와닿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응원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진짜
아이고 눈물이…😭
울딸도 대학병원 신규간호사입니다 이제 1년 버텼네요 매일매일 그만두고 싶다면서 버티는걸보니 안쓰럽기만하네요 힘내세요 님이 잘못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병원이 아니어도 할수있는일은 많습니다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잖아요
1년 버틴것 정말 대단해요! 응원 감사합니다❤️
@@나아가는성민 딸은 수술실에 있는데 아마 병동이었으면 본인도 몇달 못하고 그만뒀을거랍니다 참 쉽지 않은 직업인거같아요
힘내세요. 그 느낌 공감되네요.
여행다니면서 쉬면서 생각하세요. 행복하지 않는 직장은 내 영혼까지 힘듭니다. 좋은일이 있을거예요..홧팅.
너무 감사한 말씀이네요. 과거의 저는 그걸 몰라서 꽤 오랫동안 저를 괴롭혔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진심으로 응원 합니다
용기 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의학을 공부하는 의대생 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들이 저를 더 힘내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우리학교 과탑 선배님 이시네요 .꾸벅 😍
제가 신규때 가졌던 마음이랑 똑같아서 마음이 쓰라리네요ㅜㅜ 저는 출근때마다 차가 지나가면서 저를 쳐주기를 바랬어요 ..출근하기 싫어서요😢 이제 어찌버텨 삼년을 버텼지만 새로운 출발위해 퇴사합니다 ~~ 어디가든지 우리 힘내보아요~ 열심히하신 그 노력을 알아주는데가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댜😊
그쵸… 사고나면 좋겠다는 생각은 다들…비슷하군요🥹 퇴사를 결심하셨다니 응원합니다. 힘내보아요!❤️
말꼬투리 잡고 뭐 하나 틀리면 미친듯이 볶는 상사 가만히 있으니 만만해 보이나 싶어서 할 말 따박따박하니 그걸로 더 갈구는 상사 진짜 의욕 꺾여요
아..ㅠㅠ 많이 힘드시죠.. 진짜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어느 직장이든 또라이는 많지만…
특히나 간호사들에게 악마가 많은 것 같아요. 오죽하면 태움이란 단어가 생겼을까.
태움...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특유의 분위기가 개선이 되면 좋겠어요. 겪어보니 아닌 사람도 분명히 있는데.. 태우는 사람이 특이한거지 안태우는 사람이 특이한게 아닌데 싶고 그러네요.
유튜브 보다가 영상이 보여서 보았습니다. 20대의 첫 직장에서 사회생활을 감당하기는 참 두렵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날거도 같습니다. 저도 20대 첫직장 생각해 보면 그때는 두려움 설레임이 늘 공존하며 하루하루 출근하고 생활하던 시기였던거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1년에 몇 번 가지 않는 병원에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 간호사 분들 많이 봤었네요. 일반인은 알아듣지 못할 단어들 수많은 약품들(막 영어로 되어있고 ㄷㄷㄷ) 환자상태를 다 알고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이 저 사람들이 깜박하거나 실수하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뉴스에나 보던 의료사고 같은 일이 나한테도 일어나지 않을까?도 생각했지요. 그렇게 생각을 하니 여기는 사람의 목숨과 치료를 하는 곳이니까 실수하지 않게 보이지 않는 갈굼이 상당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고요.(몇년 뒤에 태움이라고 뉴스에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드는 생각이 여기서 일하려면 돈 벌려고 하는 거 보다 돈보다 앞서는 자기만의 사명감과 의지가 강해야만 일할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무엇을 하시던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맞는 말씀이에요. 응원 감사합니다😊❤️
신규한테 저런 못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처음이라는 시절이 있었을건데.. 자기가 받은 악습이 당연한 것인건가.. 애초에 저런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런 사람 한명때문에 그 밑에 배우는 사람들이 저렇게 신규를 갈궈야 하는구나라고 배우고 또 그밑에 신규들이 배우고..
솔직히 저렇게 신규들한테 인격적으로 뭐라하는 사람들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자격지심 있고..
존중과 배려가 없는 사람들.. 폐쇄적인 간호사라는 사회안에서 저런것들이 암묵적으로 허용되고 쉬쉬되는 분위기에서 신규들은 더 고통 받을겁니다
저런 사람들 걸러내는게 간호사 인력 수급에도 훨씬 도움 될듯합니다
맞아요😭 다 공감되네요. 엄격한 가르침과 별개로 인격적 모독과 태움은 악습이에요 정말로… 알면서도 모른척, 있을만한 일인듯 덮어주는 분위기도 문제고요..
20대초반에 다녔던 직장에서 매일혼나고 직장내괴롭힘이 있었어요. 잠시 쉬는시간에 회사 베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이대로 뛰어내리면 모두 끝나는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길로 퇴사하고 여러직장 전전하다가 시간이 흘러 맞는곳 찾아서 잘다니고 있습니다. 무조건 버티는게 좋은게아니예요. 사람도 내구도가있어요. 아니다싶으면 그만두고 새로운길을 찾는것도 용기라고생각합니다. 세상은 넓고 기회는많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셨으면해요
아찔하네요.. 그 마음 너무 이해돼요😭 격려와 응원도 감사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저는 어느 병원이든 교육기간이 못해도 하루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간 곳은 없더라고요ㅎㅎㅎ...
배치되자마자 바로 일 시작했는데 저는 그곳 루틴도 모르고 간호사라는 일 자체가 처음이니 계속 혼났어요. 실습이랑 실제 일하는 거랑 범위가 다르니 모를리밖에요
가이드북이나 듀티별 스케쥴 같은거라도 있으면 제가 그걸 읽고 열심히 할텐데 그런거 하나도 없고 따라다니기만 했네요... 언제는 물어보면 쌤이 다 알아보고 물어봐야지 해놓고 안 물어보면 모르면 물어봐야지 이러시고 가르칠 맛이 안난다하고 시험 어떻게 합격했냐 하고..... 퇴근할때 공부하려고 인계장 나눠주신거 챙기니까 들고가면 공부는 해요? 하면서 비웃으시고 그 자리에서 일 안하겠다 말하고 도망쳐나오고 싶었어요. 다음주부터 학생들 실습나온다는데 그 앞에서 얼마나 뭐라하실지 벌써 겁나네요... 월급 나올때까지만이라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요
잘 하셨어요. 퇴사하는 것도 용기예요. 지금은 건강 잘 챙기시면서 원하는 일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교육기간이 아예 없었다니… 진짜 체계가 아쉽네요ㅠㅠ 잘 해보려 하는 마음이 꺾이고 노력을 폄하당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아요.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그래도 계속 노력하려고 하시는 모습이 참 대단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응원해요!
완전 내 얘기랑 99.9% 흡수하군요. 저는 4개월만에 퇴사하고 동네 로컬 종합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 어떤 취급을 받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힘내세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모쪼록 환경의 변화가 마음의 변화도 이끌어주었길 바랍니다.
대학병원 3개월
보건소 10주
로컬 정신병원 병동 5개월
종합병원 3년
코로나 병동 1개월
지금은 운이좋아 공무원입니다만 첫 3개월다니고 그만둘때 너무나 제가 못난사람같았는데.. 시간지나보니 그러지않았던것 같아요. 본인에게 귀책의 사유를 찾지않는것.. 무엇도 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욜
맞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에요😄
메뉴얼의 부재가 태움의 원인 중 하나 같아요. 콜센터도 메뉴얼있고 2주교육은 시켜주거든요. 그런데 간호쪽은 선임에게 계속 물어봐야하고 가르침을 받아야 하니 갑을 관계가 명확해지다보니 태움이 생기는거 같아요. 작은 실수라도 못 넘기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선임과 동료는 덤 .
공감합니다 매우매우..
11개월을 버티고 있지만 날이 갈 수록 제 부족함만 보여서 괴롭네요 ㅜㅜ 넘 공감가는 영상이에요
@@익명의가노 에구 11개월이면 많이 버티셨네요! 딱 한달만 더 버텨보면 많은게 달라질거에요
프리셉터를 오래 한 사람으로서 속상하네요, 샘이 선택할 길을 응원해요!
따뜻한 프리셉터이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뭐든 하면 잘 하실거예요.
꼭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차가 쌓이면 훨씬 낫죠 뭐가 똑같다고 그 붙잡은 수쌤이 말을 잘못했네요 원래 신규때가 제일 힘들어요 몸도 마음도
그쵸..?ㅎㅎㅎ 설득의 포커스를 잘못 맞추신듯 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그만두고 나왔으니..😂
아이구ㅜ토닥토닥ㅜ년차가 쌓여도 의도치않은 일들이 생겨서 힘들더라구요ㅜ지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너무 견딜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요~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무엇이든 도전해보는거 추천드립니당~~지금 데이근무중인 간호사가^^!!
감사합니다😊
쌤 너무 공감하고 이해되어요! 저도 대학생활에 투자한 제 시간이 너무 후회되고 아까워요.. 하지만 그토록 저를 괴롭게 만든 어둠이 무엇이었는지 그것에 다시 끌려다니지 않기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제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기위해서 더 강한 주관을 갖게 되더라고요.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내 인생을 1분 1초도 대신 살아주지도 않고 돈을 벌어다주지도 않은데 남에 인생 판단하고 깎아내리는 못된 심보를 갖고 있는지.. 그곳에서 그들끼리 잘 살게 냅두고요.. 그곳을 떠난 용기가 멋져요 😊🎉
너무나 야무지고 단단한 댓글이네요. 너무 공감하는 바입니다! 문제를 분석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건 정말 중요하죠. 저는 이제 정말로 괜찮아요. 선생님 댓글 덕에 많은 분들께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 싶어져서, 새로운 콘텐츠를 고민해보게 되네요. 선한 댓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간호사 라는 전문적인 타이틀 이라는 단어라는 다르게 많이 힘든가봐요.
괜찮아요! 그럴수 있지요.
공부하고 간호사가 된게 어디에요.
멋있으세요
앞으로 승승장구 하세요❤
감사합니다😊❤️
울아들 상급종합병원 3년3개월 근무, 500병상 규모의 병원에 자리 봐놓고 짜증스럽게 만들던 2~3명 한데 할말다하고 사직서 냈다. 업무 강도가 30%수준이하라... 연봉은 줄었지만 속시원해 한다. 아버지한데 상의하면 야단칠줄 알았다나... 널 믿는다. 고생했다. 두마디로 끝냈다. 아버지가 알아놓은 곳보다 아들이 알아 놓은 곳으로 갔다. 글쓴분은 당분간은 쉬다가 다른병원 알아보면 됩니다. 툭 털고 일어나세요. 지금의 이순간도 지나고 나면 한줌의 바람일뿐 입니다. 힘냅시다. 화이팅!
믿는다는 말 보다 더 값진게 있을까요? 아드님은 무척 든든한 지지를 받는 기분이었을거에요.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제 45살되고 공시바닥에서 지금까지 헤메다..간호조무사 알아보고 있는데..
다들 건장하고.. 또릿또릿한데..
시작은했지만..잘 할 수 있을지..걱정입니다..
전 진짜 공부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처럼 생겨먹었거든요..
아, 그리고 저 모솔이에요..저 좀 살려주세요 ㅠㅠ
응원합니다. 화이팅..!🙌
저는보건쪽은 아니지만 힘내세요
그런분들이 하시는 말 신경쓰지 마세요 어떤일을 하시든 잘 해내실것 같아요 화이팅 좋은일만 앞으로 생기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울 딸 한달 신규하고 아예 임상을 접고 연구간호사2년하고 임상실헙외국회사에 2년째 다니고있어요 근데 회사일이 무척 많아서 힘들어하네요 ㅠㅠ 하지만 인격 모독은 당연히 없죠 삶이 빡셀뿐
아 일이 많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그쪽 길도 고려했던지라 더 와닿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고생했어요
저는 퇴사하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매일 지옥을보내는 신규지만 면담이랑 시선이무서워서 말을 못꺼내다보니 이제 1년이 되가네요
그 맘 너무 잘 알죠… 고생 많으시지요🥲
3교대하는거 자체가 체력이 떨어지는 근무인데, 거기다가 일이 서툴러서 계속 지적받으면 우울하죠. 라떼는 말들도 우울하죠
공감합니다 ㅠㅠ
운동에서 체조운동은 즐겁게 할수 없는 운동중 하나인데
방심하면 식물인가 편마비가 되서 항상 긴장상태여야해요
간호라는 직업도 환자를 다루는 직업이기에 항상긴장하고 작은실수에도 격려보단 호통이 먼저일수 있겠네요.
간호는 힘들지만 물치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있는거닌깐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은 주의할 수 밖에 없지요ㅎㅎ
👏👏👏👏정말 큰일이다.
리더가 중요함ㅎ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 들이라 보면서 울었어요ㅠㅠ
진심으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하고싶습니다ㅠㅠ
지금은 다른 업에 도전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진솔한 피드백 너무 감사드립니다!
화이팅 입니다 선생님 하셔도 되실듯 발음이너무 좋아서❤
칭찬까지..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살아도 가스라이팅에 쇄뇌되는게 너무 가슴아프네여
성민님 반의반도 노력안하면서 핑계만대는
신규들 많은데ㅜㅜ
출근전 따뜻한 밥이라도 사맥이면서
다독이는 선배1명이라도 있었으면
뛰쳐나오진 않았을거같네여ㅜ
저두 신규시절에 횡단보도앞 덤프에 몸던지고 싶었고...째는게 무서워서
바쁜교수님한테 맨날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온갖짓다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아 그런 선배가 있었다면 진짜 엄청 의지하면서 견딜 수 있었을 것 같아요 ㅠㅠ 힘든것도 말할 곳이 없고.. 모든 칼이 다 저를 향해있는 기분으로 다녔거든요. 생각보다 곁에 있어주는 딱 한명의 힘이 큰 것 같아요.
@@나아가는성민 제친구도 대병에서 너무힘들어해서 단한명이라도 내편이있음 버틸수 있다더라구여.
지방에서 올라간친군데...
친구한테 독을 올려줬어요.
니가 여기서그만둔다면...
그렇게 개고생해서 면접봤는데
부산에서 트럭갖고와서 니 짐실어가시는 아버지생각해라.
길바닥에서 만나면 저것들도 다 반주먹거리다.
저것들도 니한테 월급주는인간 아니고
다 월급받으면서 일하는 을이니 맘에 담아둘거없다.
들어오는데 먼저들어와도 나가는데 순서없다.
임신하고 결혼하고 지 갈길가다보면 결국
니가 젤위에다.
지금 친구도 시니어가 되어있습니다^^
버티기엔 너무 여리고 부드러웠던 성민샘.
나중엔 저런 신규들 받쳐주고 밥한끼 사맥여서 다독여줄수있는 단단한 시니어샘이 되어주세여.
@@yaji-cq9mw 와 정말 화끈하신 말씀이네요 ㅎㅎㅎ 맞아요. 지나보니 그래요.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일이더라고요. 다 각자 제 갈길 가고 나면 남는 사람이 이기는 것.. 저는 임상을 나왔고 다시 돌아갈진 모르겠지만, 다른 영역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간호사가 되려고 합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선생님은 노력도 해볼만큼 해보시고,
작은 로컬에서도 인정받고 일해보시고 ..기회가 없었거나 타이밍이 안좋았을뿐 ..어디서든 좋은모습 보이실거란거 믿어의심치않아요.
똑똑하시니까 다시 임상오고싶으면
내려놓고 도전하시구 ,대학원이나 전문간호사도 도전해보시면서 두루인맥넓히시다보면 또 좋은기회가 올거에요.
화이팅♡
@@yaji-cq9mw 그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따뜻한 말씀에 오늘 하루가 또 훈훈해지는 마음이에요. 감사합니다❤️
20년넘은간호사에요. 새로운부서가니 선생님 얘기처럼 화장실갈시간, 밥먹을시간 12시간일하고 집에와서도 공부해야되더라구요. 병원에 처음 입사한선생님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싶어요. 요즘은 그냥 이런 간호사의 현실이 슬프네요. 그동안 애쓰셨구요~~~언제부턴가 빨리 퇴사한분들이 더 현명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좋은곳에서 빛을 발하시길 바래요❤
새로운 부서로 가는 결정도 정말 용기있다고 느껴집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응원할게요 저도 퇴사했어요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최근에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퇴사 했어요 물론 간호는 아니고 요리쪽 이지만요! 수없는 가스라이팅과 내 탓만 하는 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맘 편히 쉬어봐요 응원할게요❤
요리쪽도 정말 힘들죠? 텃세 심하고..🥲 응원 감사해요. 힘냅시다✨✨
8년차 간호사입니다. 한국 임상은 답이 없어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했어요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저도 9개월 대병에서 일하다가 그만뒀어요. 출근길에 교통사고 나고 싶고, 눈물나도 오프도 쉬는거 같지 않고 돈들어와도 안행복하고,,, 병원에서 바깥 바라보면 뛰어 내리고 싶고 인계만 하면 미치겠어서 그만뒀어요.. 사고치면 환자한테 미안하고 ㅠㅠ 그래서 제 자신을 찾다가 다시 일 시작하려구요!! 우리 화이팅해요
잘 하셨어요! 너무 힘든건 정답이 아닌 것 같아요. 그간 고생하셨습니다. 새 출발 응원해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100프로는 아니지만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댓글들에 함께 힘을 얻어가시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행복한 간호사 꼭 되시길👍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그만두고 새로운 걸 찾는 방법도 자신을 위해 좋은 거 입니다 다들 직장 금방 그만두고 새로 취업해서 일하더라구요 저는 스스로 눈치 보면서 일하고 있더라구요 뒤늦은 후회..
그만두고 새로운걸 찾는 것도 선택이고,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것도 선택이지요. 어떤 선택이든 다 가치있는 선택이에요. 댓글 감사드려요🫶
저는 1년2개월 버텼는데
진짜 힘들었네요....
조금쉬세요..~
고생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난 건설안전관리자일하는데 간호사는 생각만해도 겁나 힘든직업같다 가스나들 사이에 똥군기얼마나 쎌까
대한민국의 의료현실이 문제인겁니다.
그러다보니 종사자들끼리도 더 날카로워 지는거죠.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신규 때 2개월만에 종병 퇴사했는데 다니는동안 하루 12시간 일했는데 어쩔 땐 더 일할 때도 있고 퇴근하면서 울고 하다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파서 처음으로 응급실도 가봤어요...그러고서 퇴사하고 아예 간호사를 그만둘까 생각도 했는데 다행히 제 적성과 잘 맞는 과가 있는 병원이 있어서 거기로 재취업하고 잘 다녔어요~그 뒤로 이직을 몇번 하기도 했고 올해 한번도 안 다녀본 과로 왔지만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어떤 직업이든 직장이든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있겠지만 분명 본인에게 잘 맞는 곳이 있을거에요~그리고 성민님은 아직 어리니까 좀 더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길도 한번 찾아보세요~전 그당시에 제가 나이도 많고 다른건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앞자리가 바뀌고 생각해보니 전혀 아니었더라구요~그러니까 꼭 힘내세요!!화이팅😊😊
맞아요, 너무 공감되네요. 어쩌면 조금 헤매는 시간은 당연한걸지도 몰라요. 응원 감사합니다!
간호사 태움 문제 이거 진짜 구조적인 문제다
동감입니다😢
사실 대학병원 재무팀 근무하면서 간호사분들 급여보고 너무 부러웠는데 그게 그냥나온 급여가 아니라 진짜 초과근무에 연차 휴가 못쓰고 사람 갈아넣고 돈으로 주는거더라구요…그리고 문의오면 맨날 목소리 다 쉬어서 갈라져있고 퇴사율 겁나높습니다
맞아요. 찐입니다🥲
간호처우와 시스템개선이 없으면 변화는 없다. 병원 운영상 힘들어지면 이간질 시켜서라도 간호사 수를 줄인다. 병원은 비영리기관이 아니다.
의료 민영화의 폐해다.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의 생산인구에게는 너무도 암담한 미래다. 정말... 이민이 답이다.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7개월 차인 22사번인데..
똑같아요 ㅠ 이젠 더 눈치보녀뇨..
토닥토닥.. 힘든 시기지요😭 그래도 7개월이면 많이 버티셨어요 미세하지만 분명히 더 발전하고 있는 순간들일거에요
나이가 든 것이 아니라 젊기 때문에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어려서 힘들었지만 젊어서 이겨낼 수 있나봐요. 감사합니다😊
어느덧 3년째인데 신규때만 생각하면 지옥….ㅠㅠ
맞아요 저도 그래요 ㅠㅠㅋㅋ
제지인도 선배가 가장힘들었다고해요 생명의문제라 엄한건당연할수있지만 정말과한오버 선배가있다는거 그것도좋다만 근무시간이 후덜덜 간호사채용 더더마니해어 시간나눠지길...그리고 더문제는 2년간 후배간호사가 안들어왔데요 . 와도 금새관두고 .. 그래서동생도관두고건강보험공단 들어갔어요
맞아요. 공감되는 이야기에요😣
ㅜㅜㅜㅜㅜㅜㅜ😢😢그래도 삼개월하셧네요😮😮😮😮😮😮전한달도못버틸거같은데
잘 하실거에요. 화이팅!❤️
새내기 특전사에 들어간것같네요. 힘내세요.
이세상은 좋은직업이 많습니다. 왜 선배들은 후배들을 트집을 잡은지 알수가 없네요. 뒷담아 까고 . 자세히 친절히 알려줘도 되는데 왜 여자들은 쌈닭인지.. 보면서도 위로만 해주고싶네요.힘내세요.
아닌 것을 알면 그만둘 줄 아는 것도 날 위한 일이죠
맞습니다😭 그걸 몰라서 한참을 헤맸네요..
미국으로 오세요!!!!!! 미국에서 간호학과 졸업하고 병원 메드셜지로 입사해서 오리엔테이션 받는지 한달됐어요. 프리셉터들 다 좋고 그 누구도 저의 모르는 부분을 꾸짖거나 나무라는 간호사는 없습니다. 모두 잘한다 칭찬해 주고 힘들지 않냐고 용기 주고 그러면서 한달에 첫 월급 세금 떼고 9천불 받았어요. 세금 포함 하면 한달 첫 월급이 만불이 넘었어요. 왜 힘들게 공부하고 당당히 전문직 자격증 따서 3개월 만에 퇴사를 하나요!!! 라이센스 살려야죠!!! 엔클랙스 보시고 미국으로 취업 오세요!!! 미국은 간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직업으로 1위에요. 9.11 테러 그 해 만 존경받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이였고 나머지는 계속 간호사가 선정 될 만큼 존경 받는 직업 입니다. 한국 정말 잘못 되었고 너무 안타까워요…
와 너무 부러워요..😭 한때 문이 닫혀간다고도 들었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간호사도 좀 있나요?
@@나아가는성민 저희 병원은 아직은 한국에서 온 간호사는 제가 못 본거 같고요. 지금 미국 전체적으로 간호사가 부족해서 저처럼 신규간호사 보다는 병원 경험 있는 간호사들 더 우대해요. 한국에서 경험 있으시다면 미국으로 오시는거 완전 추천합니다! 힘들게 공부해서 같은 필드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존경해 주고 우대해 줘야 그 직업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귀하게 보여지는법인데 한국은 간호사들끼리 서로 까고 못 눌러서 안달을 해대니 본인들 대접도 그렇게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말 바뀌어야 해요. 서로를 위해 주고 빨리 배울 수 있게 용기주고 힘을 줘도 모자를 판에 조금 먼저 알고 있는게 뭐 그리 대단한 자격이라고 사람을 깔아뭉갭니까? 너무 화가나네요
@@mmss6927 맞는 말씀이에요! 감사합니다!
나는 아닐줄알았다. 제 이야기가 될까봐 두렵네요.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요. 잘 헤쳐나가실 거에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그건 그것대로 괜찮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잃지 마시고 믿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3개월…오래버티셨는데요😢전 일주일
다음엔 더 맞는 곳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맞아요 나이팅게일이 롤모델이라는건 현실과는 맞지 않는듯하고,,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병원 문화가 헬이라 문제에요 지금이라도 다른 직종 찾아보실건지요?
글쎄요.. 고민이 많네요. 대병 퇴사후 한방에서 3년 일하고, 지금은 육아하느라 휴직중이랍니다. 병원으로 돌아가기 보단 제가 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되네요😊
일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이. 있어서. 짜증나요. 고인물들이 특히. 안합니다. 먼저. 인사하는. 경우도. 없고. 똥만 차서. 일하기 싫게. 만들어요. 다른분야로 선택할수. 있을때. 그 곳으로. 가세요.
간호학과는 신입이 간호사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는게 문제네
전문직의 장단점이지요😭
나만 못 버틴것 같아서 답답해요
이 열등감을 어떻게 해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토닥토닥.. 관련 콘텐츠 한번 만들어볼게요
뭐 하나 기억못하면 벌레 보듯이 하고 무조건 인신공격 ,혼내려고만하고 ..못참아요 ㅎㅎ 신규간호사라 아직 잘 몰라서 다른 선생님께 확인해보고 알려드린다고 환자한테 말했다가 모른다고 했다고 진짜 개혼났고 눈물 쏙뺐어요 ㅋㅋㅋ ㅅㅂ 말이되나요? 환자한테 몰라요 이렇게만 말한것도 아닌데 ㅋㅋ그럼 모르는데 안다고 뻥치나요?? 말 꼬투리잡고 진짜 ㅋㅋ그리고 거기서 살아남은 사람은 또 똑같이 그렇게 살더라구요 사람태워가면서ㅋㅋㅋ 근데 본인은 지가 태우는 간호산지 모른다는게 아주 킹받는일 ㅋ
이래도 저래도 결론은 정해져있지요. 씁쓸한 공감을 더합니다😭
제 직장 사수인줄 ㄷ ㄷ ㄷ
예비고1인데ㅠㅠㅠ간호사준비중인데ㅠㅠ정말 어떡하지
예비 고1이면 시간 많은걸요😊
제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간호학과 진학 안할거예요
@@user-ks1zi8eh8b 왜죠???
저는 21 년 일했지만 간호사 태움 떨어질 수 없는 구조라 봅니다. 더 어이없는건 태워놓고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조심히하는척 빈정거리는 태도입니다. 아무리 병원 곳곳에 포스터에 컴터 배경화면에 도배해도 기본적 태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태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공감합니다🥲
선생님~퇴사 잘 했어요 나라도 또는 내가족이어도 퇴사했을꺼에요
감사합니다☺️
미국으로오세요, 좋은기회됩니다.,한국에선 젊은간호사 트래이닝이 휴먼적이지않씁니다, 저도젊을땐 한구에서 트래인밭앗는데
혼난것뿐이기억안나요.
맞아요🥹 미국은 훨씬 나은가요? 막연히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직접적인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어 항상 궁금했어요.
저는 의료경영 전공으로서 간호사면허가 있다는건 너무 부럽습니다!! 간호학과 편입추천안하시죠ㅠ????
적성 따져서 고민해보세요 실리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내 자리가 아니라면 빛좋은 개살구에요😅
잘했어요 고생했어요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헐 내년에 간호대생 되는 학생 인데 ㅠㅠ 수고 많으셨어용 간호학과랑 치위생과 중 고민중이예용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사람마다 다 다른 법이니.. 제 경험은 참고만 하시고 충분히 고민하셔서 결정해보세요. 응원합니다👍
1. 병원 민영화
2. 건보수가상승
3. 간호학과정원 절반이상 감축
4. 국시 상대평가화하여 당해 상위50%만 면허발급
여기서 최소한 하나 이상 되어야 간호사도 좋아질거에요. 병원의 문제, 나라의 문제를 간호사 개개인의 문제로 돌려버리면 탓하기도 쉽고 해결하기도 쉬우니 그냥 개개인의 의지탓으로 만드는거죠
구구절절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감사해요!
차라리 외래간호사 할까요? 첫병원을 못찾았는데 배우기 두렵네여 혼나더라도 병동에서 첫신규하는게 맞을까요?
어디로 가야할지 멀리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아요. 뚜렷하게 아직 계획이 없다면 병동 가셔서 기본부터 다지는걸 추천드려요. 모든게 다 때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신규의 시간은 정말 중요해요.
@@나아가는성민 두렵지만 용기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임상은 전쟁터.
인턴하면서 하루 5끼를 먹어도 80키로에서 68키로로 빠지고
하루 2만5천보는 흔히 걸어제끼며 주136시간 일하고 횡문근융해증이 와도 수액한번 맞을 시간이 없었다.
부모님이 관두고 나오랬다.
그럼 병원근처 계약한 자취방은?
도망간놈이라고 낙인찍힌 내 평판은?
내가 나가면 더 힘들어지는 내 동기들은?
나는 나갈 수 없었다.
나가는 사람들이 이해는 되었다.
근데 그저 버틸뿐.
ㅠㅠㅠ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은 잘 계신가요..?
딸아이가 내년에 대학을 가는데 두군데에서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한군데는 간호학과 다른 한곳은 임상병리학과....간호사 힘들다는데 임상병리사도 힘들까요?딸아이가 선생님처럼 나중에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네요..
아고.. 그러시군요. 간호사는 겉으론 좋아보이지만 감내해야할 것들이 참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임상병리사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가 경험해보지 못해 무어라 답변 드리기는 어렵네요.
어떤 업무를 어떤 이유로 하고싶은지, 어떤 학문에 관심이 더 많은지를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도록 해주세요. 어느 길이든 쉬운건 없지만 해야할 이유가 분명하면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만두더라도 또 자기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고요.
또 간호사도 직무가 다양해서 스스로의 성향에 대해 잘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임상 외 길도 갈 수 있지요. 요즘은 국시와 함께 바로 간호직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 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순히 취업이 잘 되어서 간호학과를 고려중이라면 말리고 싶네요…ㅠㅠ
이렇게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딸아이보구 잘 생각해 보라고 해야겠어요...답변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길 바랄께요~^^
@@백명선-h5f 감사합니다😊 이렇게 염려해주시는 어머님이 계셔서, 무얼 하든 든든할거에요. 대입까지 따님도 어머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 사직서 쓸 때 여러명한테 싸인 받아야했을까요??
아니요~ 그렇진 않았던거같아요
동지여..😢
아이코..🥲
힘든일 참아가며 하지마세요ㅎㅎ 세상에 얼마나 편하고 좋은 일들이 많은데요~ 젊은세월 다 갈아넣으며 억지로 간호사 업무하는거 비추입니다 ㅎㅎ 저는 아직 할만해서 하고있지만요 ㅎㅎ
그땐 왜 몰랐을까요. 일은 모두 힘들고 견뎌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이를 조금 더 먹고 나니 그렇지 않은 세계도 있다는 사실을 늦게나마 깨달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