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아무도 지지 안 하는데요, 사실은 사실대로 얘기합시다. 유승민은 윤석열 정부에 경고 많이 했습니다. 저 동영상에서 개최된 토론만 해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주된 화제였고요. 그리고 누구 자격을 논하기 전에 유권자들이 지금 미디어와 정치의 '차기 대선 홍보'에 너무 끌려다녀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번 탄핵이 저번 탄핵처럼 양당제 강화로 이어지면 다시 국힘이 더 보수화되어 부활하는 길입니다. 양당제 강화 로드맵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탄핵에 쏟아진 거국적 에너지를 조화롭게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민주당이 나서서 그 열매를 독식=> 이게 왜 문제냐면 지금 탄핵에 동참한 사람들은 전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에요. 거국적인, 전국민적인 합의가 있다고 봐야 하는데 이걸 민주당이 가로채버린 게 저번 문재인 정권 5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합심해 탄핵했으면 정치 체제 정비까지는 못 하더라도 거국내각이라도 꾸렸어야 하는데 오히려 박근혜 정부의 구호였던 적폐 청산을 계승해 정치적 보복을 단행했고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요약되는 팬덤 정치의 무조건적인 지지에 갇혀 있었어요. 그로 인해 탄핵에 동참했던 보수당 의원들, 즉 대표적으로는 유승민이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려졌고, 나머지는 안면몰수하고 복귀해 어떤 타협도 없는 보수 광전사가 되었습니다. 예컨대 탈북자가 극우화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죠. 전에는 그나마 대화라도 되던 사람들이 배신 꼬리표 붙을세라 무조건적으로 정부를 옹호하게 된 겁니다. 이걸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 문제로 몰아가선 안 되고 구조적인 문제를 봐야 해요.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옹호하지 않으면 쫓겨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듯이 국힘에서도 윤석열을 왕처럼 여기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불리하다는 걸 탄핵을 통해 국힘 의원들이 몸소 깨달은 겁니다. 2. 저번 탄핵에서 그랬듯이 탄핵에 동참한 국힘 의원이나 인사들은 양쪽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해 국힘은 더욱 보수적이고 타협 불가능하며 공격적인 의원들로 재구성. 3.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서 교착 상태에 봉착. => 길게는 얘기 못해도 왜 교착 상태가 되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정부의 목표가 뭘까요? 미디어에서는 국민을 위한다는 둥 뭐 거룩한 의미들을 갖다붙이길 좋아하는데 그냥 권력 관리고 정권 재창출입니다. 당연히 지지율 손해를 감수할 만한 정책을 시도하기는 어려워요. 그러면 가장 좋은 작전은 뭘까요? '뭔가 혁신적인 것'을 하려고 했는데 야당이 발목 잡아서 못 했다고 둘러대는 겁니다. 이게 바로 아무것도 안 되면서 목소리만 드높아지는 교착 상태예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겪었어요. 그리고 그 정부에 대한 실망이 윤석열 정부라는 87년 이후 역대 최악의 정부 탄생을 불러온 겁니다. 4. 국힘의 반사 이익. =>그때도 당명이 국힘일지 뭔 희한한 이름을 또 갖다붙인 당일지 모르겠는데 양당제 하에서는 다른 데로 표가 흐르지 않아요. 그냥 더 나빠진 국힘이 그냥 반사 이익을 얻고, 까딱하면 엉망진창 정부가 또 나오는 거죠.
이재명 다음에 유승민 하면 딱 좋을득
ㅋㅋ 윤두창 설칠땐 찍소리도 안하더니 남들이 싸워서 자리 내려오게 하니 별놈이 다 설치네
너도 설치잖아 ^^
@@이희윤-n3y 모지리 좋단다 ㅋㅋㅋ 난 계속 설쳤고 ㅋㅋ
설칠때 옆에 간신배처럼 붙지않은게 다행아니냐? 대부분 일진마냥 윤석열 옆에 다 붙어서 배신자 낙인 찍었잖아?
@@farmkangs5585 ㅋㅋ 일반시민도 들고 일어서는데 정치인이라는애가 찍소리 않고 있는게 잘한거냐?
일단 저는 아무도 지지 안 하는데요, 사실은 사실대로 얘기합시다. 유승민은 윤석열 정부에 경고 많이 했습니다. 저 동영상에서 개최된 토론만 해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주된 화제였고요.
그리고 누구 자격을 논하기 전에 유권자들이 지금 미디어와 정치의 '차기 대선 홍보'에 너무 끌려다녀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번 탄핵이 저번 탄핵처럼 양당제 강화로 이어지면 다시 국힘이 더 보수화되어 부활하는 길입니다.
양당제 강화 로드맵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1. 탄핵에 쏟아진 거국적 에너지를 조화롭게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민주당이 나서서 그 열매를 독식=> 이게 왜 문제냐면 지금 탄핵에 동참한 사람들은 전부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에요. 거국적인, 전국민적인 합의가 있다고 봐야 하는데 이걸 민주당이 가로채버린 게 저번 문재인 정권 5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합심해 탄핵했으면 정치 체제 정비까지는 못 하더라도 거국내각이라도 꾸렸어야 하는데 오히려 박근혜 정부의 구호였던 적폐 청산을 계승해 정치적 보복을 단행했고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요약되는 팬덤 정치의 무조건적인 지지에 갇혀 있었어요. 그로 인해 탄핵에 동참했던 보수당 의원들, 즉 대표적으로는 유승민이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려졌고, 나머지는 안면몰수하고 복귀해 어떤 타협도 없는 보수 광전사가 되었습니다. 예컨대 탈북자가 극우화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죠. 전에는 그나마 대화라도 되던 사람들이 배신 꼬리표 붙을세라 무조건적으로 정부를 옹호하게 된 겁니다. 이걸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 문제로 몰아가선 안 되고 구조적인 문제를 봐야 해요.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옹호하지 않으면 쫓겨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듯이 국힘에서도 윤석열을 왕처럼 여기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불리하다는 걸 탄핵을 통해 국힘 의원들이 몸소 깨달은 겁니다.
2. 저번 탄핵에서 그랬듯이 탄핵에 동참한 국힘 의원이나 인사들은 양쪽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해 국힘은 더욱 보수적이고 타협 불가능하며 공격적인 의원들로 재구성.
3.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서 교착 상태에 봉착. => 길게는 얘기 못해도 왜 교착 상태가 되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정부의 목표가 뭘까요? 미디어에서는 국민을 위한다는 둥 뭐 거룩한 의미들을 갖다붙이길 좋아하는데 그냥 권력 관리고 정권 재창출입니다. 당연히 지지율 손해를 감수할 만한 정책을 시도하기는 어려워요. 그러면 가장 좋은 작전은 뭘까요? '뭔가 혁신적인 것'을 하려고 했는데 야당이 발목 잡아서 못 했다고 둘러대는 겁니다. 이게 바로 아무것도 안 되면서 목소리만 드높아지는 교착 상태예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겪었어요. 그리고 그 정부에 대한 실망이 윤석열 정부라는 87년 이후 역대 최악의 정부 탄생을 불러온 겁니다.
4. 국힘의 반사 이익. =>그때도 당명이 국힘일지 뭔 희한한 이름을 또 갖다붙인 당일지 모르겠는데 양당제 하에서는 다른 데로 표가 흐르지 않아요. 그냥 더 나빠진 국힘이 그냥 반사 이익을 얻고, 까딱하면 엉망진창 정부가 또 나오는 거죠.
보수에 대통령감은 유승민 뿐이라고 생각 하는데.... 국힘놈들이 엄청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거 같음.... 하지만 이재명을 더 싫어하니 이번에는 기회가 올지도...
유승민 전 의원은 항상 시점을 맞추지 못 한다. 안타깝네 이번에도 당 때문에 대선은 힘들 듯
@@test01-e2f 유승민은 원래 ㅋㅋ 대통령감 아님
우선 제목의 오타부터 고치시구요. 이철희가 먼저 말했죠? 자기가 잘 틀린다고 ㅋㅋㅋㅋ 유승민이 무슨 수로 대통령이 된다는 건지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ㅋㅋㅋㅋ
이철희는 좀더 야비한 진중권ㅋㅋ
푸하하하
시대가 유승민을 부를것입니다
소녀시대?
@@TV-mu5uv ㅋㅋㅋㅋㅋㅋ
희망고문 그만 당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유승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