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쿠르스크 전선 재투입??...최소 1개 중대 병력 손실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 전선에 북한군이 재투입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제47독립기계화여단은 지난 9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새로운 공격이 있었다고 밝히며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제47독립기계화여단은 북한군이 이전에는 장갑차량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전투차량 없이 보병만으로 대규모 공격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북한군의 공격은 다수의 보병 집단에 의해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수행됐으며 자정쯤 시작된 공격은 16시간 이상 지속됐습니다. 제47독립기계화여단은 포병대와 브래들리 장갑차로 집속탄을 발사해 적을 제압했으며, 이어진 공격드론에 북한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은 최소 1개 중대 병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7일 "쿠르스크 작전지역에서 새로운 공격이 있었고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다시 투입됐다"라며 "수백 명의 러시아와 북한 군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출처 텔레그램 47 окрема механізована бригада
Zelenskiy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