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박찬욱 감독 피셜 자신의 최고의 영화 〈박쥐〉 알고 보면 이런 점이?!ㅣ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라이브 코멘터리 ⟨헐왓챠에 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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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окт 2021
- 📍10월 28일(목) 밤 10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박쥐〉를 파헤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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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서 박찬욱 감독의 ⟨박쥐⟩ 예습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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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럿 : 왕가위 감독 편
- ep.01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편
- ep.02 봉준호 감독의 ⟨마더⟩편
- ep.03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편
- ep.04 드니 빌뇌브 감독의 ⟨컨택트⟩편
- ep.05 데이빗 핀처 감독의 ⟨파이트클럽⟩편
#박찬욱 #송강호 #박쥐 #김옥빈 #칸영화제 #영화코멘터리 #이동진 #이동진영화평론가 Кино
경이로운 그의 수다력,,,, 혼자서 내리 한 시간을 대본도 없이 조짐,,,
이동진 평론가님 주댕쓰 터는 실력에 그저 감탄,,
그에게는 이게 업무가 아님..지금 막 즐거워 미칠것 같으실 듯
이동진평론가님X왓차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고품격 영화 해설 기획을 유튭 검색만을 통해 아무런 비용도 들이지 않고 한시간 남짓 청취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획 많이많이 해주세요. 콜라보 응원합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한국감독...
2009년에 박찬욱 감독이 이런 얘기를 했지요. “이 영화가 걸작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만든 영화중에 가장 잘 만든 영화같다.” 이동진 평론가가 그때 유희열 라디오천국에서 그 말을 받아서 이렇게 말했더랬죠. “이 영화가 박찬욱 감독의 최고작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복수는 나의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 영화는 걸작입니다.”
몇년뒤에 이동진 평론가의 최고작은 박쥐가 되었구요 ㅎㅎㅎ 조디악에서 파이트클럽으로 가듯 ㅎㅎ
아 ,,, 이런 지성과 유쾌한 센스 , , 와 ㅋㅋㅋ 내가 박찬욱 감독이었으면 저 말듣고 하루종일 백덤블링 했다 ,,,
프리스타일 랩배틀같네
공부하면 음악가사도 엄청 잘쓸듯
박쥐 영화만큼이나 평론가님의 코멘터리도 여러번 들을만큼 너무 좋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국내 최고영화를 밀양으로 꼽으신만큼 다음 시즌에는 밀양도 길게 코멘트해주시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유전 얘기도 이렇게 풀어주셨으면..
영화당에서 해주신 유전 해석도 너무 좋아서
몇십분 정도로는 모자랐어요!! ㅠㅠ
세시간 주세요🧡
이 컨텐츠는 다른 ott 넘사벽이네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박쥐 참 좋네요. 인사이드 르윈도 기대되네용!
거꾸로 매달려 있는 박쥐를 상징하듯 신부의 하강적인 연출도 그렇고 피빨때도 거꾸로 누워서 빠는것도 그렇고 진짜 박쥐의 상징성을 영화 디테일에 녹이는게 대단했네요..
이름이 현상현인 이유 중의 하나도 거꾸로 해도 똑같은 특징이 박쥐와 닮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user-kn5vl8tg2p 상현달
뒤쪽 질문의 태주의 죄책감에 대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요,
저도 영화를 처음 죽 보면서 강우에 대한 죄책감이 상현과 태주 모두에게 굉장히 강박적으로 집요하게 몇번이고 표현되는 것을 보면서 원죄를 받으면서 그에 대한 죄책감마저 극대화된다는 설정으로 인물들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으려는 것인가 생각 될 정도여서 의아했는데요. 사실 이것은 살인이라는 큰 사건에 있어서 인간이라면 당연히 갖게 되는 트라우마(가해자에게 써도 되는 단어인지 모르겠네요)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주가 뱀파이어가 되면서 태주는 전혀 죄책감이 없어지고 상현은 계속해서 죄책감을 갖게 됩니다.(전보다는 점점 많은 합리화를 하긴하지만, 마지막엔 결국 다시 돌아와 스스로 십자가를 짊어지죠.) 이 부분에서 둘의 대비를 크게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둘은 같은 죄책감을 짊어짐으로써 동질감이 느껴졌었는데 실은 그건 태주는 인간, 상현은 뱀파이어였을때의 얘기일 뿐이고, 둘다 뱀파이어가 되고나서부터는 서로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으로 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신부라는 직업 자체가 그렇죠. 많은 사람이 추구하는 당연한 욕망들까지도 억제하며 살아가는 상현이 뱀파이어가 된다면 어떨지를 설득력있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뱀파이어라면 태주처럼 여우가 닭을 잡아먹듯 사람을 죽이는것이 당연하겠지만 상현은 차마 그럴 수 없었던 것이죠.
순교적자살과 자살적순교에 대해서는요,
저도 초반부 상현의 실험실에서의 모습에서 왠지모를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정말로 남을 돕고싶은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기 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피폐한듯한 느낌도 받았고, 단순히 자살을 위해서 왔다기는 뭐하지만 그보다는 자살적 순교로써 간단하게 자기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요. 마지막 자살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것을 꼭 순교적 자살이라고 표현하고 싶진않고, 자살적 순교를 시도함으로서 원죄를 받아 끝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게 되는 대신 죽음의 의미를 찾게되어 자살을 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또한 극중 상현의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고 안타까우나, 또 어떤 시각에서 보면 해피엔딩적인 서사 또한 감지하였으나 결국 끝내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둘의 이야기는 새드엔딩이면서도 순교적 자살에서 느껴지는 다소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자신의 원죄를 감당 못하고 무너져내린 개인의 어쩔 수 없는 나약함으로 느껴졌습니다.
새벽에 그냥 줄줄 쓰다보니 문장이 길고 보기 어려우실거 같네요. 라이브로 깔끔하게 코멘트 진행하시는 이동진 평론가님이 참 대단하게느껴집니다핳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영상 너무 잘 봤어요 !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소름, 악어와 함께 가장 저평가 받는 작품이라고 생각.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다니...!! 3시간도 모자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 했어요..
몇 번을 봐도 또 보고싶은 작품.. beyond thirst...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사이드 르윈! 정말 애정하는 작품인데... 와... 헐왓챠에서 픽해주실줄이야.,. 얼마나 놀랐는지... 한 달을 어떻게 기다리나요..
훌륭하고 알기쉬운 해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벨 페라라의 이 연상되는 엔딩이었어요. 떠오르는 태양으로 산화?되고 뚝 떨어지는 신발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파이아키아에서 박쥐로 인버전 했습니다.
.다니습했 전버인 로쥐박 서에아키아이파
1:04:52 답변 감사합니다. 나중에 "박쥐 라이브톡"이 열린다면 더 자세히 듣고싶네요~
0:55 시작!!
박찬욱 최애는 복수는 나의것
최고의 영화...
시작 0:56
박찬욱 감독은 자살충동을 너무 잘 묘사하는 감독같아요
4:14 원작
7:16 이름
9:25 기획의 혼종성
- 행복 한복집 + 일본 가옥 형태 + 중국의 마작 + 러시아 보드카 + 바흐의 음악 + 등등
12:23 내용 요약
2번의 희생(순교)
숭고한 희생과 희망찬 결과는 불가능?
이동진 평론가님이 없었다면 우리나라 영화의 해설을 안들었을듯.
잘때 들어야지
주임신부를 죽일때 굳이 코르크따개를 펴서 송곳처럼 찔러 죽이는것도 포도주에 대입하기 위함일까요?
오
이동진의 힘.
52:14 아담 이브 모티브
52:10 태주가 “너도 별수 없구나”하고 오해한것은 뒤에 해결되지 않나요? 차타고 도망칠때 태주가 “너 피먹었는데 왜 수포가 낫지 않아?” 이런 늬앙스로 눈치 챘던거 같은데…
코엔형제 시리어스맨도 해주세용
평을 듣는 1시간 시간도 극장에서 영화 한편 보는것과
진배없네요
박찬욱감독님 영화 어려운데
많은 궁금 갈증을 해소하고 갑니다
좋은평 감사합니다
택시드라이버 군생활할때 우연찮게 이거 들어본적 있는 영화다 해서 봤었는데 엄청 인상적이였는데 좀 어려웠었네요
여기서 한번 해주시면 좋겠당...ㅎㅎ
오 안그래도 박쥐에서 죄책감 때문에 생긴 환상으로 온 방안이 축축해지는 그런 표현 보면서 분명 바톤 핑크 레퍼런스다 싶어서 코엔형제 생각났는데 마침 다음 주 영화가 코엔형제 영화네요! 다음 주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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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배우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송강호 배우에 의해 물에 빠져 죽었는데~
여기서도...
2022년에 봐도 참 좋네요.
참 잘 만든 영화인 거 같아요.
박쥐 컨셉은 있었는데 스토리가 없어서 원작을 가져옴.
1:03:01
감독에게는 굉장히 많은 재능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 박쥐에 나오는 수많은 돋보이는 면들에도 불구하고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의견도 많았지요. 그 뛰어난 하나하나를 잘 꿰매서 자연스럽게 만드는 능력도 꼭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영화가 본질적으로 상업성을 전제하는 이유로 순수한 영화에 대한 열정과 흥행과의 타협 사이에서 고뇌하는 감독의 모습과 현상현의 모습이 겹쳐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키야....두시간짜리 영화를 가지고 1시간 넘게 얘기하시네... 내공의 끝은 어딥니까...
23:15
1:15:18
항상 느끼는건데 소리가 너무 작아요
작년에 '오뒤세이아'의 무대를 현대 한국 사회로 옮긴 소설을 썼었다, 그때 원작의 이런저런 요소들을 한국식으로 고치면서 오대수가 오뒤세우스를 음차한 이름임을 깨달았다. 그러고 나서 다시 보니 '올드보이'는 어떤 면에서는 자기 나름의 전쟁을 겪은 오대수가 고향으로 돌아가는(가족을 되찾는) 이야기로 압축할 수도 있더라는....
중간에 굳이 오달수와의 관계씬이 왜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태주가 타락했다는것을 보여주려는 장치인건가요?
이후의 장면들을 봤을때 타락보다는 태주와 상현의 사이가 예전보다 멀어지는 계기를 표현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이 드네요
태주가 원래부터 순수하고 사랑에 솔직한 인물로써 관객에게 보여주다가
뱀파이어 이후로 태주 라는 인물자체가 원래부터 타락해있었나 싶은 이중잣대를 계속 만들어 관객으로부터 태주의대한 그전까지의 선입견이나 기존 캐릭터에대한 생각에서 멀어지게 만들어 이후에 태주가 돌변하게 되는 상황에대한 전초로써의 역할로 장면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김해숙은 뱀파이어 피를 먹었는데 왜 뱀파이어개 되지 않았는지 궁금해요..
송강호랑 뱀파이어가 섞인 피를 받아서 김옥빈이 송강호보다 약하다는 설정이 있음.
김해숙은 섞이고 섞인 피에 그마저도 한방울만 받았으니
마비된 몸에 손가락만 움직일 정도만 된거죠.
이동진 평론가님 말씀은 많이 하시는데 좀 횡설수설한다, 혹은 정리되지 않은 얘기를 꺼낸 뒤 결론 안 내고 넘어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마지막에 태주가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 죄책감을 못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하는 과정에서 라여사가 나름대로 태주를 잘 신경써준 부분도 있다고 언급하시는데, 그거랑 태주가 죄책감을 못 느끼는 거랑 무슨 상관일까요.
제가 느끼는 원인은 시간에 쫒기듯 말씀하시다가 그랬다는 건데.. 근데 영화를 이미 본 사람의 입장에서 영화 내용을 설명하는 부분이 지루했어요. 그런 부분 간략하게만 해도 충분히 시간이 좀 되지 않을까요.
동영상이 길어서 내용이 많을 줄 알았는데.. 내용이 그 길이나 말의 속도만큼은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더 컴팩트하고 정리된 모습이면 좋겠어요.
아니 뒤질라문 지만 뒤지지 왜 이쁜 여주 잡고 주금?
더이상의 살인은 하지 않기 바라기 때문아닐까요
홍상수 > 박찬욱
일처일부제?
이동진은 종교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무의식적으로 종교에 관련된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듯 밀양과 박쥐가 대한민국 최고 영화라고 하는 평론가는 이동진 밖에 없을듯
종교학과 나와서 종교와 관련된 영화를 높게 평가한다는 논리가 참 생뚱 맞아요 ㅎㅎㅎ
@@user_anonymous001 종교 다룬건 다른 사람보다 많이 더 좋아하긴 함.
박쥐, 밀양부터 시작해서 유전,미드소마,맨프롬어스,곡성,어스같은거
다들 본인 인생 최고의 영화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