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squirrel 대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던 두명의 수의대 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한테 들은 이야기를 곱씹어 생각해보니 이런 상황에서 돈을 가장 중시했다면 안락사, 수술이 아닌 약물치료로 생명연장 등을 제안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적당한 통증완화만 제시하고 치료를 최소화 하는 건 나름의 배려였다고 생각함 수의사는 결국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 완벽한 남인데 내 동물에 대한 애정이 없는 상태에서 그정도 배려라면 의도가 있었다 하더라도 감사할듯
@@이탈리맛피자보통 몸집이 쬐그만 애들은 혈관이 짧아서 피가 빨리 돌아요. 그래서 심장이 빨리 뛰면서 계속 혈액을 공급해야하니까.. 소비하는 열량이 많고 신체 능력이 떨어지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수명이 짧은 걸로 알고있어요. 물론 제가 어디서 주워들은 말이라 너무 믿진 마시고...
입장마다 다름 윤리학적 관점으론 살릴수 있는 생명이라면 반드시 살려야 한다 vs 어거지로 살려놓는건 인간 존엄에 대한 모독이다. 두가지 경제학적 관점으론 의사는 수술을 추천하는게 맞다 병원또한 일종의 기업이기에 직업정신 이전에 자신의 이윤을 추구하는게 옳은 행동이다. 한가지 개인적인 주관이지만 저건 수술을 하는게 맞는거 같음 의사는 의사대로 돈벌고 반려동물과 더 오래있고 싶은 고객의 욕구도 충족이 됨 거기서 이성을 가진 인격체가 아닌 동물의 고통은 더이상 고려요소가 아님 인간과 공생한다고 해서 걔네들한테 지능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qacksu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이 댓글 내용만 봤을 때는 보통 수술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댓글 쓰실 때 영상과 비슷한 상황에서, 수술 해봤자 고통이 더 큰데 따위의 말을 붙였으면 모르겠지만요. 맥락상 영상 속 상황과 같은 상황이라 추측할 수는 있겠지만 글 자체가 관련 내용이 너무 없어 보입니다.
우리 강아지 암 생겼을 때 수의사 선생님이 노견이고 재발 가능성도 높으니 호스피스 권한다 하셨고 부모님도 애를 괴롭히는 것보다 편하게 마지막까지 옆에서 보듬어주길 원하셔서 호스피스로 보냈었어요.... 근데 아직도 한번씩 그때 수술을 해볼걸 그랬나...요새 더 오래 사는 강아지들 보면서 아 우리 애는 그정도로 노견은 아니었는데 싶고...내가 너무 쉽게 포기했나 후회도 하고.... 몇년이 지나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눈물나는데 지나가다 이 영상보고 조금 위안을 얻고 갑니다....
15년 키운 강아지 뇌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해야되는데 노견이라 죽을수도 있다고 수술 안하고 마음의 준비하시라고 하심 집에서 밥도 못 먹고 아파서 밤새 끙끙거려도 말을 못하니까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함 한번 경험해보면 반려동물 키우기가 두려워짐 또 이런 슬픔을 겪어야할까봐
저도 15살 강아지 키우고있어요 애기가 아파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는 고통 저도 너무 잘 알아서 마음아파 댓글 남겨요 저는 사고때문에 너무 심한 화상을 입어 생긴 일이었지만 뇌에 종양이라면 제가 느꼈던 무력감, 절망감, 좌절감보다 더 큰 슬픔을 느끼실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이 행복하게 살다가 아프지않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잠들듯이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25년전 15일만에 데리고 온 강아지 ,, 병원에서 해줄것이 없다해서 밤새 고통스러워 하는거 지켜보면 밤새울고 보낸이후,,,, 강아지가 싫어질만큼 정이 떨어지더군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힘들어요 ,,, 이제 25 년만에 유기견과 유기묘와 함께 살고 있어요 이제는 20년은 이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ㅜ
저도 강아지가 선천적 뇌 문제로 앞도 잘못보고 발작하고 그러는데 그 의사분이 절대 큰병원 데려가지 말라하더라고요..거기가면 수술은 할텐데 나쁘게말하면 마루타될거라고...약도 잠시뿐일거고 곁에서 행복하게 해주라고만 말씀하시고 약도 그냥 주셨어요 함께 있을때라도 사랑 많이 주려고요😊
다수의 동물들은 죽음을 인지 하지 못함 내가 아프고 힘들어도 죽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거지 그냥 그럴땐 가장 자신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 혹은 주인에게 의존하게 됨 그게 자신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한 상태라는거임 키우는 동물이 아프고 늙어서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살리는게 최우선이겠지만 그냥 옆을 지켜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거
아닌 것 같은데 우리 16살 할매냥이 나 보고 죽을려고 나 외출한 동안 용을 쓰며 버티다 나 오고 내 품에서 숨을 거둠 15살 우리 할배냥이 뭔가 간절한 눈빛으로 나에게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는데 그 다음날 아침 나와보니 이미 무지개 다리 건넜음 동물들이야말로 자기가 죽을 때를 안다고 봄
제가 고양이가 죽이려 한 야생 철새(재색 멋쟁이새)를 데려와 보살폈던 적이 있는데 평균수명의 몇 배인 9년을 살다가 죽기 전에 고맙다고 하듯이 제 옆에 다가와서 죽었어요 그때부터 동물도 감정이 있다는 생각이 확 와닿더라고요. 훗날 제가 죽으면 배웅하러 와줬으면 좋겠네요.
@@CANONZZZ사람을 너무 편견을 갖고 보시네요. 간혹 진짜 고양이만을 좋아하는 분도 있을순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게 고양이여서가 아니라 눈앞에 생명이 춥고 배고프고 불쌍해서 밥도 주고 그러는 겁니다. 고양이가 아파트에 많고 가까이 하기 쉬워서이지 이분처럼 새나 다른 동물이어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저는 버림받은 길고양이 새끼를 데려와키우면서 다른 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생기는걸 많이 느낍니다. 심지어 다른집 아이들에 대해서도 전과 다른 애정이 생깁니다. 어떤 연쇄살인범들은 먼저 동물을 죽이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통해 사람들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동물밖에 사랑할줄 모르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동물조차 사랑할줄 모르는 것보다는 나으므로 그런 사람을 본다면 상처가 좀 많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사람에 대한 좋은 감정을 심어주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 햄스터도 이름이 백설이였고 하얀 애였다. 어느날 다리에 혹이 보이는데 별로 안 불편해하고 잘 놀아서 뭐지했는데 다음날 혹이 커졌길래 병원가보니까 나이도 있는데 혹이 이크기면 다리를 잘라야 한다고...차라리 호스피스 병동 느낌으로 먹을거 많이 주고 하라고 하셨다.고민고민 하다가,그렇게 뛰어놀기 좋아하는 애인데...다리를 잘라버리기에는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서 그냥 가기 전에 많이 놀아주기로 했다.가기 전까지라도 먹을거 많이주고 쳇바퀴도 조금씩 타게 해주고 핸들링도 해주고 하다가 어느날 학교 다녀왔는데 항상 나와서 반겨주던 애가 조용하길래 보니,항상 자고 먹고 하던 은신처에서 예쁘게 웅크려서 차갑게 식어있더라.못 감은 눈 감겨주고 싶었는데 안 감겨져서 조심히 휴지같은걸로 덮어줬다.앞에 가장 좋아하던 밀웜도 놔주고 몇번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하다가 보내줬다.아픈데도 꾸준히 날 좋아해주고 반겨주고,밥도 잘 먹고 아픈 티도 안 내고 예뻤는데..ㅋㅋ
20년전 나의 첫 햄스터 흰둥이 팔 다리에 혹이생겨 병원에 갔는데 그땐 지금처럼 소형동물을 다루지 않을때라 수의사가 뭣모르고 주사바늘로 이리저리 찔러대더라 모르면 걍 못고친다고 하지 18세끼가 결국 병원다녀와서 고통스러워하다가 밤에 햄찌별로 떠났음 그냥 놔뒀으면 조금더 살다가 좀더 편하게 떠났을텐데 아직도 생각나고 후회한다 작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어줬던 고마운 우리 햄토리들 정말 미안하다 햄찌별에서 다들 행복하게 살고있지? 곧 보자❤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5학년때 쯤 봄에 마트에서 아주 귀엽고 작은 토끼를 2만원쯤에 사고 대려왔습니다. 저는 토끼는 거북이와 달리 면역력이 약할것 같아 늘 영양제와 좋은 사료를 주며 매일매일 집을 청소 해주고 왔습니까. 그리고 겨울방학이 왔습니다. 저는 겨울방학이 왔어 너무 신나 미쳐날뛰는데 엄마께셔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 전화 내용은 배란다 배수구가 터진것과 토끼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토끼를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그이유는 토끼 사료 냄새때문에 엄마가 배란다에서 키우자고 의견을 내놓았는데 저는 배란다에서 키우는것을 허용했지만 겨울되면 거실에서 키우자고 말했는데 엄마가 그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겨울이 되면 거실에서 키워야 할 이유를 말했는데 엄마는 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배란다에서 키우자고 똥고집을 부렸습니다. 저는 엄마의 아들이자 나이도 어리고 엄마에게 함부로 대들고 반항하면 옛날에 4학년때 처럼 누구 1명 죽을때 까지 피 튀기듯이 싸웠던 기억때문에 결국 겨울에도 배란다에서 키웠죠. 아무튼 저는 신난 상태에서 학원을 가고 있었는데 그말을 듣고 저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했죠. 저는 머릿속에 새하얗게 되면서 패닉에 빠졌죠. 저는 패닉에 빠진 저를 정신차리게 하고 학원을 갔죠. 그리고 학원 다 마치고 배란다 배수구를 고치고있는 것 때문에 할머니 집에서 초코라떼를 먹으면서 제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한가지 말했는데 ‘철수(가명)야 오늘 한가지 말이 있단다. 놀라지 말고 들어. 오늘 할머니가 집에갔는데 배수구는 터져있었고 토끼는 얼얼죽어 있었단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패닉에 빠졌습니다. 저는 또 정신 차리고 초코라떼3잔을 마져 마시려는데 자고 토끼에 대한 그 이야기 때문에 초코라떼를 못 마시고 울고만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저의 그 모습을 보며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저는 그 일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우울하게 살아가며 메일 새벽에 일어나서 울다가 잠들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일로 죄책감이 들었으며 그 일을 다시 생각만해도 너무 슬프고 했습니다. 근대 지금은 다행히 잘사고 있지만 토끼는 먼저 떠나보내고 거북이 3마리에서 1마리가 죽었어 또 패닉에 빠졌지만 아무튼 지금 거북이와 잘 살고있습니다.
@@하나빠윗분말이 진짜 맞는게 치아관리만 잘해도 반은 가는 것 같아요 치아관리 + 먹는거 관리(살안찌고 영양있게) + 신장(물)관리 + 잘 놀아주고 잘 케어해주면 그게 최고의 삶일듯 저희 애들은 이제 12,13살인데 치아랑 비만(지방종때문에 수술이 안되고 피부병 생겨서 계속 넥카라 써야함)이 딱 문제예요 그래서 진작 관리 잘 할 걸 너무 후회했어요.. 제 잘못이죠.. 나이가 드니 건강이 최고네요 두살이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꼭 예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바라요 🩷
결국 님은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던거잖아요 그 반려동물도 님 오래오래 보고싶었을걸요 당신의 선택이 무엇이 되었든 나쁜뜻도 없었고 그저 보내줄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한 거였으니 후회하지 마세요 결국 그 반려동물은 님과 함께한 시간이 제일 빛났을테니깐요 그렇게 정성을 들인것도 진짜 대단한거에요
부산 ㄷㅅ동물병원. 12살 넘은 고양이 암수술 1차 시키고 잘 됐다하면서 뭐가 좀 보이긴 한데 암은 아니라더니 몇달 뒤 그게 암이라함. 2차 수술을 이 애가 버틸수 있냐니까 버틸수 있다함. 2차 수술하고 2달인가 고통받다가 죽음. 호스피스 하는 동안 다른 병원 여러곳 상담하니 그 나이 많은 애를 왜 수술을 두번이나 시키냐고. 그 소리를 듣고서야 현실을 깨달음. 동물병원 비싼 기구 많은 곳은 병 진단은 잘하지만 기기비 뽑느라 수술비중을 높여 진단하니 잘 판단하길 바람. 지인 고양이도 비슷한 시기 큰 수술 2차로 잡았다가 내 얘기 듣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수술 취소했는데 지금 잘 지냄. 심지어 입원기간엔 전염병 옮아왔고 그게 문제가 되서 수술까지 잡게 된것. 지금도 그 병원에 돈쓴거보다 어떻게든 살리겠다고 장기입원 시켰던게 너무 후회됨. 병원에선 죽은듯 지내다가 호스피스하려고 집에 다시오니 너무 편해하고 곧잘 돌아다니기까지 했으니...
의사분 참된 분이시네... 동물병원에서 그리보내고 오랜시간 참 맘이 안좋았어요. 너무 아파하더라도 되도록 맘이 편한 집에서 통원치료하는게 아이를 위해서 더 나을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때는 잘모르기도하고 입원시키라그래서 했지만 다음날 퇴원시키려니 담당의가 없어서 어렵다그러고 그다음날에 갔네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많은 후회만 남습니다.
이영상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들게되네요. 저희 강아지도 6살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항암에 걸려서 저희는 더 같이 있고 싶다는 저의 욕심때문에 1년이 넘는시간동안 힘들기만하고 인생의 낙 없이 무지개다리를 건넌거 같아서 너무 자책하게 되네요.. 그냥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안아프게 갈수있는 방법을 뿌리치고 아픈 방법을 선택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희 강아지 한데 너무 미안하고 사랑하고 다시는 너같은 아이는 없을거라고 진심을 다 해서 전해주고 싶네요
나두 고슴도치랑 함께 살다가 6살때부터 걸어가다 넘어지고 그래서 병원에 전화해서 고슴도치 진료도 보냐고 여쭤봤더니 어디가 아픈지 일단 듣자고 해서 나이랑 증상 듣고 그건 그냥 노화로 인해 생긴거고 병원에 오더라도 별달리 해줄수있는일이 없을거라고 오고가며 애기 스트레스 받는게 더 안좋으니까 오지말고 집에서 잘 케어해주라고 하셨는데 말씀 너무 따땃하게 해주셔서 얼굴은 못뵀지만 너무 좋은 선생님이라고 느낌ㅎㅎ 7살 반 넘어서 도치별로 갔네용ㅠㅠ 스트레스 덜 받아서 더 오래 장수한거라고 믿고있음
우리 우쭈쭈 라는 내 첫 햄스터가 그랬음.. 2년 반 정도 되었을 때 얘 등에 혹이 자라는 거임. 너무 놀래서 회사 끝나고 바로 집에 와서 완전 작은 채집통에 배딩 깔아주고 아이를 옮기고 이동하면서 다칠까봐 수건으로 또 감싸주고 조심히 가방에 넣어서 병원에 델꼬 갔더니 너무 작은 소동물은 안받는 다고 2군데나 뺀찌먹음. 결국 홈플 동물병원 갔더니 그 마취솜? 그거 코에 갖다대더니 찍~하더니 기절...첨에 의사쌤이 만지자마자 물려고 해서 어쩔수 없었음. 그리구 이곳저곳을 보는데 수술도 어려울 뿐더러 햄스터 수명이 보통 2년인데 얘는 늙고, 혹이 너무 커서 그냥 남은 생 맛있는거 먹이고 잘 보내주라고 하셨다. 난 그 혹이 난 이유를 나중에 알았다. 햄스터 사료에 있는 옥수수는 유전자 변형 옥수수라서 빼고 먹인다고 하더라. 그것 때문에 혹 난다고...무지개다리 건너고서야 알았지..ㅠㅠ
저희 고양이도 어느날 심장병이 와서 몇주동안 매일 그 싫어하는 병원에 가고 주사를 잔뜩 맞고 그래도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는데 병원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병원을 싫어하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를 생각해서 했던 진료가 가는 마지막 길을 힘들게 했던거 같아 너무 미안했어요... 자연스럽게 명대로 살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최소한 마지막 가는길 옆에서 지켜줬어야 했는데
그런 말이 있음... 사람에게는 한동안 행복했던 시간이지만 동물들에겐 평생을 행복하게 보내다 간 가라고...
울림이 큰 댓인거 같앙.
진짜룽.
댓 왜 이랭.
으앙.
흐잉 눈물낭
참 의사분이시네 돈이 아닌 생명의 가치를 더두신
ㅠㅠ
부디 이 댓글에는 분위기 깨는 어그로꾼이 없기를
수술했는데 왜 애가 죽냐고 난 돈 못준다고 따지고드는 무뇌 보호자들이 많아서 학습하신겁니다
@@wnsxo5408ㄹㅇ 딱봐도 리스크가 높으니
그냥 보호자 친화스럽게 죽인셈임.
수의사가 신도 아니고 다 죽어가는 동물을 살릴순없음.
@@Hug-squirrel 대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던 두명의 수의대 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한테 들은 이야기를 곱씹어 생각해보니
이런 상황에서 돈을 가장 중시했다면 안락사, 수술이 아닌 약물치료로 생명연장 등을 제안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는데
저렇게 적당한 통증완화만 제시하고 치료를 최소화 하는 건 나름의 배려였다고 생각함
수의사는 결국 반려동물과의 관계에서 완벽한 남인데
내 동물에 대한 애정이 없는 상태에서 그정도 배려라면 의도가 있었다 하더라도 감사할듯
품에서 떠나는건 진짜 축복임
우리 애기는 동물병원에 입원시켰었는데 연락받고 도착하니 이미 간 상태였음... 입원시키지말고 그냥 집에 데려올걸 그게 제일 후회됨
아 같은 동물 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눈물만 난다…
진짜 품에 안고 눈감겨주는게 축복임.
병원에서 이미 간 애 그돈주고 안고 나오는데 절망감과 슬픔에 너무 고통스러웠다.
죽을거알았으면 보내줬어야는데 기어이 쳐 놔두고 가라더니 죽인돈 받은 개새끼놈.
평생 잊지못함...
원래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예요.
내 품에서 보내면 병원에 데리고 갈걸...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어쨋든 최선을 다한거라고 생각하고...
애기도... 집사가 슬프길 바라지는 않을거예요
나두 ㅜㅜ
당장은 크나큰 슬픔이지만 미래의 자신에겐 정말 큰 축복임...후회를 덜어주니까
좋은 수의사님이시네요.몇년전 햄스터 3년넘게 살았는데 어느날 비틀거리길래 먹이 많이주고 놀아주고 며칠후 조용한 아침 ...명복을 빌어주었다.그후 동물은 안키우기로했다.가슴아프더군요.
똑같은 상황.....
똑같은 마음.....
30년이 다되가는 지금도.
햄스터 수명 2년정도라고 들었는데 얼마나 잘해줬길래 3년이나 살았니
복도 많다
😭
저도....아직도우리 냥생각하믄 눈물이... 마지막 보내주던사진맘아파서 안찍었는대 장례식장에서 찍어보내주셨네요 아직도 내폰에 있어요 보고싶네요..
녜.
좋은 수의사 만났네요
웬만하면 돈 벌려고 수술도 시키고 약값 청구도 많이 할텐데....
진짜 동물을 사랑으로 대하는 게 느꺄지네요
동물 감정을 대입해서 생각하다니 찐 수의사
😢😢
저도 수술시킨냥이가 일주일만에 죽었는데
몇년이지나도 맘이아파요
아프게 보낸거같아서
수술을안하고 죽었더라도
맘은아팟겠지만요 ㅜㅜ
의사샘이 참의사샘이네요. 돈보다 생명을 더 소중하게 여겨셨네요.
ㅠㅠ
베댓 복붙하지 마세요
@@세라7ㅇㅈ
@@세라7ㅋㅋㅋㄹㅇ
대댓들 못싸워서 안달난 병신들임? 생각이 같은걸수도 있고 막말로 베댓 따라했다쳐도 피해준거 하나 없는데 걍 지 보기 ㅈ같다고 욕함서 댓글로 분위기 흐려야겠나;?
햄스터가 4살이면 100세가 아니라 거의 150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잘 키워도 3년이 한계인데 진짜 잘 키웠나보다.
헐 그렇게 짧나요...
@@이탈리맛피자 보통 2년 살아요 1년6개월 지나면 노년기에 든거고 3년동안 키웠으면 잘키웠다고 함
햄스터 종에 따라 1~2년씩도 차이납니다!
시장 햄스터 키워 봤는데 1년이 최고였었네요. 햄스터 종류 마다 수명 차이가 꽤 큰듯
@@이탈리맛피자보통 몸집이 쬐그만 애들은 혈관이 짧아서 피가 빨리 돌아요. 그래서 심장이 빨리 뛰면서 계속 혈액을 공급해야하니까.. 소비하는 열량이 많고 신체 능력이 떨어지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수명이 짧은 걸로 알고있어요. 물론 제가 어디서 주워들은 말이라 너무 믿진 마시고...
참된의사분이시네요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죽음의 문앞에서 헐떡이는데도 수술하자는 병원도 있단데 ㅠㅠ
그럼 수술 말고 뭐 하노...?
@@DrPark-fm4tr때론 보내줘야 할때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사람도 연명치료 포기하고 안락사로 존엄을 지키려는 사람들도 있듯이요.
그냥 제 명에 편히 잠들수 있는데 억지로 고통스레 생명붙혀놓으면 그것또한 고문이 아니겠습니까
입장마다 다름 윤리학적 관점으론 살릴수 있는 생명이라면 반드시 살려야 한다 vs 어거지로 살려놓는건 인간 존엄에 대한 모독이다. 두가지 경제학적 관점으론 의사는 수술을 추천하는게 맞다 병원또한 일종의 기업이기에 직업정신 이전에 자신의 이윤을 추구하는게 옳은 행동이다. 한가지 개인적인 주관이지만 저건 수술을 하는게 맞는거 같음 의사는 의사대로 돈벌고 반려동물과 더 오래있고 싶은 고객의 욕구도 충족이 됨 거기서 이성을 가진 인격체가 아닌 동물의 고통은 더이상 고려요소가 아님 인간과 공생한다고 해서 걔네들한테 지능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수술 후에 다시 고통없이 행복하게 지낼 가능성이 크다면 하는 거고, 해봤자 고통이 지속되거나 남은 수명을 더 단축시킬 가능성 쪽이 크다면 안 하는 걸로 기준을 세우면 간단함...양쪽 가능성비율이 비등비등한 경우에만 고민인 거죠
@@qacksu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이 댓글 내용만 봤을 때는 보통 수술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댓글 쓰실 때 영상과 비슷한 상황에서, 수술 해봤자 고통이 더 큰데 따위의 말을 붙였으면 모르겠지만요.
맥락상 영상 속 상황과 같은 상황이라 추측할 수는 있겠지만 글 자체가 관련 내용이 너무 없어 보입니다.
의사 선생님에게 공감하는것이
보호자의 의미없는 수술 고집은 동물에게
크나큰 고통만 줄뿐...
우리 강아지 암 생겼을 때 수의사 선생님이 노견이고 재발 가능성도 높으니 호스피스 권한다 하셨고
부모님도 애를 괴롭히는 것보다 편하게 마지막까지 옆에서 보듬어주길 원하셔서 호스피스로 보냈었어요....
근데 아직도 한번씩 그때 수술을 해볼걸 그랬나...요새 더 오래 사는 강아지들 보면서 아 우리 애는 그정도로 노견은 아니었는데 싶고...내가 너무 쉽게 포기했나 후회도 하고....
몇년이 지나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눈물나는데 지나가다 이 영상보고 조금 위안을 얻고 갑니다....
그런 말이 있음... 저렇게 사랑으로 키우면 본인이 죽고 저승가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저도 그런말 종종들었어여ᆢ저승입구에 마중나와있다고ㅜㅜ 가슴이찡하다
@@gjguj34ggj348io만일 진짜로 저승이 있으면 개네들은 수십년이고 수백년이고 있음
평생을 사랑으로 키워준 주인을 뭔수로 잊을수있겠냐 살아서도 주인만 보는 녀석들인데 애완동물들은
평생에 딱 한사람,한가족만이 녀석들의 세상 전부인데 잊을수가 없어요.
그런말이 있음... 저렇게 사랑으로 키우면 본인이 죽고 저승가면 주식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사람-niga주식이 죽으면 나도 같이 죽으니 손잡고 같이 입구 들어감..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 좋은 말이다
내 옆에서 떠나준다는건 정말 고마운일임.
떠나는 그들도 우리옆에서 마지막을 보내는것에 같은 마음일거라 믿습니다.ㅜㅜ
15년 키운 강아지 뇌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해야되는데 노견이라 죽을수도 있다고 수술 안하고 마음의 준비하시라고 하심 집에서 밥도 못 먹고 아파서 밤새 끙끙거려도 말을 못하니까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함 한번 경험해보면 반려동물 키우기가 두려워짐 또 이런 슬픔을 겪어야할까봐
그래도 유기견 데려다 키워주시면 좋겠다
이런 분들이 동물을 길러야 하는데
저도 15살 강아지 키우고있어요 애기가 아파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는 고통 저도 너무 잘 알아서 마음아파 댓글 남겨요 저는 사고때문에 너무 심한 화상을 입어 생긴 일이었지만 뇌에 종양이라면 제가 느꼈던 무력감, 절망감, 좌절감보다 더 큰 슬픔을 느끼실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이 행복하게 살다가 아프지않게 편안하고 행복하게 잠들듯이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25년전 15일만에 데리고 온 강아지 ,, 병원에서 해줄것이 없다해서 밤새 고통스러워 하는거 지켜보면 밤새울고 보낸이후,,,, 강아지가 싫어질만큼 정이 떨어지더군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힘들어요 ,,, 이제 25 년만에 유기견과 유기묘와 함께 살고 있어요 이제는 20년은 이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ㅜ
저희고 12년 키운강아지 뇌종양으로 발작후 혼수상태와서 결국 안락사했죠 보고싶네요 병원에서도 할수있는게없다 진통제만줘야한다ㅜ해서
힘들었죠 보고싶다 건강아
사람도 마찬가지임 가망이 없다면 고통스런 치료보다 통증만 관리해주고 주변을 정리하도록 도와주는게 좋은거 같음
진짜 나도 초6때부터 키운 강아지 28살에 떠나보냈는데 누군가의 죽음을 곁에서 느낀게 첨이라 그런가 너무너무 슬프고 힘들었음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슬픔..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감정이었음..
고작 개한마리에 그렇게 슬프면 가족이 죽을 땐 어떻게 하려구요
@@첼시1 그 강아지도 가족이지 말 좀 가려서 하셈 소패님
@@매화-j7r 등본에 올라가 있어? ㅋㅋ
@@첼시1꼴랑 니가 죽어도 니 가족은 울고불고 난리날텐데 개 한마리에 저정도는 양호하지 않나요?😀
언젠가 몇번씩 느껴야하는 감정이니 더욱 슬프죠 세상이 감당 안되는 느낌이에요
생명의 연장만이 행복으로 가는 길은 아니지... 따듯한 품안에서 자연스레 보내주시기로 한 주인분도, 그런 길을 알려주신 의사선생님도 다들 건강만 하시면 좋겠네요
의사분이 되게 양심적이고 이성적인 분이시네요 실상은 저런 수의사님 만나뵈기가 동네에선 좀 어렵죠 ㅎㅎ.. 주인장 덕에 행복하게 살다 갔네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꼭 눈물나게 하더라.
그리움도 고통인거야. 그런데 잊기는 또 싫어ㅠ
내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유....
생명을 돌볼 자신이 없음 (제일 큰 이유)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걸 볼 자신이 없음
카나리아 십자매 키우기쉬운데 난 새에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맨날만져도 질리지가않음
그래서 키우고 싶지 않았는데 .... 이 댓글 보고 영상보고 참았던 눈물이 터지네요 ...
앵무새였나 거북인가... 대대손손 물려주면서 키우던 애완동물 영상 봤었는데 그 아이는 죽으면 먼저 간 주인이 마중 나온다더라 ㅋㅋ...
저도 강아지가 선천적 뇌 문제로 앞도 잘못보고 발작하고 그러는데 그 의사분이 절대 큰병원 데려가지 말라하더라고요..거기가면 수술은 할텐데 나쁘게말하면 마루타될거라고...약도 잠시뿐일거고 곁에서 행복하게 해주라고만 말씀하시고 약도 그냥 주셨어요
함께 있을때라도 사랑 많이 주려고요😊
어휴ㅠㅠ 마음이 아프다.. 노견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강아지 담담하게 보내주고싶은데 또 막상 갈날이 오면 어떻게든 더 함께하고싶어서 수의사샘 붙잡고 어떻게든 뭐든 하고싶을거같고... 그저 우리 강아지가 아프지 않고 평화롭게 나이먹어 잠자듯 떠날수있기만 바라고 있음
15살 노견을 키우고 있어서 막줄이 너무 너무 너무 공감돼요 제발 진짜 외롭지않게 마지막 순간에 내가 꼭 곁에서 안아줄 수 있기를 아프지않고 편안할 수 있길 바라게 되죠..
나도 우리냥이 보낼때 저 생각했다. 어차피 살아봐야 몇달인데 힘든 고통을 느끼게 해줘야되나.. 이젠 놓아줘야될땐 놓아줘야겠다 생각함.
햄스터를 4살까지 키우다니...정말 사랑으로 곱게 키우신듯
사람이면 거진 강제로 연명치료를 해야하지만 동물은 그런 강제조항에서 자유로우니 진심으로 동물을 위할 수 있죠.
사람도 연명치료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참 감성이많고 인성이좋은분이시네요..
덕분에 반려묘,햄스터가 고통없이 평온하게 살다가갔네요..
그래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한 시간 보내다 가는게 좋지.. 우리아가도 부디 아프지만 않길.. 내옆에 조금 더 오래 있어주길..
좋은 수의사님 만나셨네.. . 그리고 글쓴이분 참... 부럽다. 저도 아픈아이 데리고있는지라. 애가 제 품에서 고통없이 떠났음 좋겠어요
정말 좋은 동물병원 가셨네요. 돈벌자고 안해도 되는 수술하고 다음날 죽어도 나몰라라 하는 병원도 있음.
진짜 저 수의사분도 주인분도 동물에게 정말 따스하시다..
꼭 두분 다 동물을 사랑해준 만큼 복이 오기를
마음이 아프다 책임감 있는 사람들의 동물들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요즘 사람도 어떻게 잘 가는가에 관심을 두고 있죠.
다수의 동물들은 죽음을 인지 하지 못함
내가 아프고 힘들어도 죽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거지
그냥 그럴땐 가장 자신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 혹은 주인에게 의존하게 됨
그게 자신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한 상태라는거임
키우는 동물이 아프고 늙어서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살리는게 최우선이겠지만 그냥 옆을 지켜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거
아닌 것 같은데
우리 16살 할매냥이 나 보고 죽을려고 나 외출한 동안 용을 쓰며 버티다 나 오고 내 품에서 숨을 거둠
15살 우리 할배냥이 뭔가 간절한 눈빛으로 나에게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는데 그 다음날 아침 나와보니 이미 무지개 다리 건넜음
동물들이야말로 자기가 죽을 때를 안다고 봄
제가 고양이가 죽이려 한 야생 철새(재색 멋쟁이새)를 데려와 보살폈던 적이 있는데 평균수명의 몇 배인 9년을 살다가 죽기 전에 고맙다고 하듯이 제 옆에 다가와서 죽었어요 그때부터 동물도 감정이 있다는 생각이 확 와닿더라고요. 훗날 제가 죽으면 배웅하러 와줬으면 좋겠네요.
캣맘들이 고양이 밥 왜 훔쳐가냐고 할까 봐 무섭네요..
@@CANONZZZ사람을 너무 편견을 갖고 보시네요. 간혹 진짜 고양이만을 좋아하는 분도 있을순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게 고양이여서가 아니라 눈앞에 생명이 춥고 배고프고 불쌍해서 밥도 주고 그러는 겁니다.
고양이가 아파트에 많고 가까이 하기 쉬워서이지 이분처럼 새나 다른 동물이어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저는 버림받은 길고양이 새끼를 데려와키우면서 다른 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생기는걸 많이 느낍니다.
심지어 다른집 아이들에 대해서도 전과 다른 애정이 생깁니다.
어떤 연쇄살인범들은 먼저 동물을 죽이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통해 사람들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동물밖에 사랑할줄 모르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동물조차 사랑할줄 모르는 것보다는 나으므로
그런 사람을 본다면 상처가 좀 많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사람에 대한 좋은 감정을 심어주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ㅠㅠㅠ 근데행복하게 갔네
반려동물을 한번도 키워본적이 없지만 이별의 순간을 생각하면 키울 마음 조차 사라진다
참한 인간이야 그냥 고통을 주면서..
더 살아보는것보다 행복하게 끝을 주시는 거잖아....
햄찌를 4살까지 키우신거면 진짜 사랑으로 키우신듯
옛 어릴적 제겐 작은 골든 햄스터가 있었어요. 1년 살다가 다리에 혹이 있어 수술을 했어요.. 근데
그게 마지막 모습이였답니다. 4년 까지 키우셨다니 맘 고생이 심하셨겠어요..,
[이였]같은 맞춤법 실력을 갖추셨군요. 처바른 돈이 아깝네요.
@@TV-nr8nl 하… 진짜 답도 없는 새끼야
[맞춤법]같은걸로 그냥 지나가면되지 구지구지 이런댓글까지 맞춤법신경을써야합니까....
@@TV-nr8nl대혐오의 시대노
햄스터가 4년이면 진짜 장수했네
우리집 햄스터도 3살까지 살았는데 배에 혹이 보여서 학원갔다오니 차갑게 굳어있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하늘에선 행복해야돼!!!
내 고양이 암걸렸을 때 무조건 살리겠다고 그 차가운 케이지에 두고 온 일주일이 너무 후회가 된다.. 이걸 조금이라도 빨리 봤으면 우리 아가는 본인이 좋아하는 가족들 품에서 잠을 잘 수 있었을텐데..
내 햄스터도 이름이 백설이였고 하얀 애였다.
어느날 다리에 혹이 보이는데 별로 안 불편해하고 잘 놀아서 뭐지했는데
다음날 혹이 커졌길래 병원가보니까
나이도 있는데 혹이 이크기면 다리를 잘라야 한다고...차라리 호스피스 병동 느낌으로 먹을거 많이 주고 하라고 하셨다.고민고민 하다가,그렇게 뛰어놀기 좋아하는 애인데...다리를 잘라버리기에는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서 그냥 가기 전에 많이 놀아주기로 했다.가기 전까지라도 먹을거 많이주고 쳇바퀴도 조금씩 타게 해주고 핸들링도 해주고 하다가 어느날 학교 다녀왔는데 항상 나와서 반겨주던 애가 조용하길래 보니,항상 자고 먹고 하던 은신처에서 예쁘게 웅크려서 차갑게 식어있더라.못 감은 눈 감겨주고 싶었는데 안 감겨져서 조심히 휴지같은걸로 덮어줬다.앞에 가장 좋아하던 밀웜도 놔주고 몇번 쓰다듬어 보기도 하고..하다가 보내줬다.아픈데도 꾸준히 날 좋아해주고 반겨주고,밥도 잘 먹고 아픈 티도 안 내고 예뻤는데..ㅋㅋ
이례서 수의사가 우울증 및 자살이 제일 심한 직업중 하나라고 미국 논문에서 본적이 있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수의사가 아니라 정신과의사 아님요?
아마 천문학자들이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겨우 짐승새끼 한둘 죽는거 보고 멘탈 깨지는거면 동물 병원 의사에는 길이 없는거임 ㅇㅇ 세상에 정신이 나갈만한 이유는 많지만 적어도 동물 병원 의사보단 노인 요양원 복지사가 더 정신병 걸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례서는 도대체...오타내기도 힘들겠다
미국 논문 ㅋㅋㅋㅋ
@@gjguj34ggj348ioㅠㅠ
내말이 동물 애호가라는 것들은 동물 입장에서 생각을 할 생각을 안하고 사람처럼 대하면 좋을거라 생각만 함
진짜 너무 슬프면서 칭찬 해드리고 싶은 사연이네요 ㅠ
수의사님이 참된 분이시네.
수의사 분 이랑 어머니도 자랑스러워요 해미랑 범이는 행복할거에요 수의사 분은 동물의 입장에 잘생각 하니까 자랑스러워요 어머니 힘내세요
울 냥이 길에서 6년보내고 나랑 6년 보내는데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울 냥이 입장에서 생각해야겠어요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
오래 같이 있으면 있을수록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니까요...
저런 수의사님들이 많아지셧음 좋겠습니다 정말로...
좋은 의사선생님이다..
20년전 나의 첫 햄스터 흰둥이 팔 다리에 혹이생겨 병원에 갔는데 그땐 지금처럼 소형동물을 다루지 않을때라 수의사가 뭣모르고 주사바늘로 이리저리 찔러대더라 모르면 걍 못고친다고 하지 18세끼가 결국 병원다녀와서 고통스러워하다가 밤에 햄찌별로 떠났음 그냥 놔뒀으면 조금더 살다가 좀더 편하게 떠났을텐데 아직도 생각나고 후회한다 작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어줬던 고마운 우리 햄토리들 정말 미안하다 햄찌별에서 다들 행복하게 살고있지? 곧 보자❤
나는 내 반려동물의 죽음에 큰 아픔을 느낀뒤론 나는 그런게 무서워 더이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
나이 서른 먹고,7 상실의 크기를 실감한 후로 아예 가능성 조차 두지않기를 선택함
저도 옜날의 사랑 앵무를 키웠는데 몇일후에 갑자기 집 위에 누워있길레 자는겼지? 했는데 무지개다리로갔어요ㅠㅠ 그레서 더이상 동물을 못 키우겠어요 ㅠㅠ 그날 하루종일 울었어요ㅠㅠ 그립네요 ..
근데 그게 잘 안됨... 분명 있어야되는게 없고 허전해져서 어느샌가 분양사이트 뒤지게됨
저도요 다신안키울거임..
@@LT-lv2il이별순간을 떠올리면 다시 닫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키워서 서툴었던 내애기보다 다른애기를 더 능숙하게 사랑하는게 미안해서 못키우겠어요 ㅜㅡㅜ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5학년때 쯤 봄에 마트에서 아주 귀엽고 작은 토끼를 2만원쯤에 사고 대려왔습니다. 저는 토끼는 거북이와 달리 면역력이 약할것 같아 늘 영양제와 좋은 사료를 주며 매일매일 집을 청소 해주고 왔습니까. 그리고 겨울방학이 왔습니다. 저는 겨울방학이 왔어 너무 신나 미쳐날뛰는데 엄마께셔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 전화 내용은 배란다 배수구가 터진것과 토끼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토끼를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그이유는 토끼 사료 냄새때문에 엄마가 배란다에서 키우자고 의견을 내놓았는데 저는 배란다에서 키우는것을 허용했지만 겨울되면 거실에서 키우자고 말했는데 엄마가 그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겨울이 되면 거실에서 키워야 할 이유를 말했는데 엄마는 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배란다에서 키우자고 똥고집을 부렸습니다. 저는 엄마의 아들이자 나이도 어리고 엄마에게 함부로 대들고 반항하면 옛날에 4학년때 처럼 누구 1명 죽을때 까지 피 튀기듯이 싸웠던 기억때문에 결국 겨울에도 배란다에서 키웠죠. 아무튼 저는 신난 상태에서 학원을 가고 있었는데 그말을 듣고 저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했죠. 저는 머릿속에 새하얗게 되면서 패닉에 빠졌죠. 저는 패닉에 빠진 저를 정신차리게 하고 학원을 갔죠. 그리고 학원 다 마치고 배란다 배수구를 고치고있는 것 때문에 할머니 집에서 초코라떼를 먹으면서 제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한가지 말했는데 ‘철수(가명)야 오늘 한가지 말이 있단다. 놀라지 말고 들어. 오늘 할머니가 집에갔는데 배수구는 터져있었고 토끼는 얼얼죽어 있었단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말을 듣고 패닉에 빠졌습니다. 저는 또 정신 차리고 초코라떼3잔을 마져 마시려는데 자고 토끼에 대한 그 이야기 때문에 초코라떼를 못 마시고 울고만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저의 그 모습을 보며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저는 그 일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우울하게 살아가며 메일 새벽에 일어나서 울다가 잠들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그일로 죄책감이 들었으며 그 일을 다시 생각만해도 너무 슬프고 했습니다.
근대 지금은 다행히 잘사고 있지만 토끼는 먼저 떠나보내고 거북이 3마리에서 1마리가 죽었어 또 패닉에 빠졌지만 아무튼 지금 거북이와 잘 살고있습니다.
우리고양이 치즈 이제 2살인데 벌써 헤어짐이 아픔...나의세월이랑 내고양이의세월이 다를테니 나에겐 점점시간이 빠르게가는것같음...
매년 건강검진 꼭 하시구
지금부터 먹는 사료 퀄리티 좋은 습식으로 천천히 바꿔주시고 (건식은 당뇨와요)
이빨 잘 닦여주면 나이들어서 병환으로 고생하는 일 적을거에요
보통 먹는거때문에 애들이 나이들어서 피부병 당뇨나 암으로 마니 가더라구요 ㅠㅠ
@@kannahashimoto7044 습식이면 일반사료랑 다른건가요?지금 로얄케닌?그거 먹이는것같은데 나중에 바꿔줄께요 알려주세요ㅠㅠ
@@하나빠윗분말이 진짜 맞는게 치아관리만 잘해도 반은 가는 것 같아요 치아관리 + 먹는거 관리(살안찌고 영양있게) + 신장(물)관리 + 잘 놀아주고 잘 케어해주면 그게 최고의 삶일듯
저희 애들은 이제 12,13살인데 치아랑 비만(지방종때문에 수술이 안되고 피부병 생겨서 계속 넥카라 써야함)이 딱 문제예요 그래서 진작 관리 잘 할 걸 너무 후회했어요.. 제 잘못이죠.. 나이가 드니 건강이 최고네요
두살이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꼭 예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바라요 🩷
@@eclipse0125 근데 양치하는걸 엄청싫어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수의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 예쁘게 말하시고, 동물과 사람의 입장 둘다 생각해서 말씀해셔..
사연 속 사연자분과 사연자 어머니 모두 참 좋은 분.. 정말 잘 자라신 거 같아서 영상보는 나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며 어딘가 슬퍼진다..
종나 짠하다 이런글을 지는 펑펑 울면서 쓰면서 담담한 늬앙스로 써내려갔을 작성자 생각 해보면 넘 맘이 아프당
죽는다는 생각이 없다는게 더 슬프네 남겨질 사람은 오늘이 마지막 순간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매일 할텐데 갈 동물은 아무것도 모를거라는게...
햄스터 4년이면 겁나게 잘키웠네
개 고양이 20년 키운급인데 거의
우리 고양이들도 저렇게 고통 없이만 간다면
무리한 치료는 당연히 안할텐데 ㅠ
부디 많이 아프지 않고 떠나길
전 싫어하는 수액 억지로 매일놔주고 약먹이고 그게 죄선이라고 생각했는데...그렇게 보내고 3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후회가 됩니다. ㅜㅜ
결국 님은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던거잖아요
그 반려동물도 님 오래오래 보고싶었을걸요
당신의 선택이 무엇이 되었든 나쁜뜻도 없었고 그저 보내줄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한 거였으니
후회하지 마세요
결국 그 반려동물은 님과 함께한 시간이 제일 빛났을테니깐요
그렇게 정성을 들인것도 진짜 대단한거에요
@@hoya_hola 고맙습니다.
안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이틀후에 꿈에 인사하러 왔더라구요. 매일 울었었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안나고 반가웠어요. 인사하러 왔어? 하고 쓰다듬어 주고 그다음에 깼는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dreamstree8845아이가 보호자님이 너무 보고싶고 너무 사랑해서 가기전에 한번 보러 왔었나봐요 애기도 사는동안 보호자님의 큰 사랑을 느끼며 행복했을거라 믿어요
인사하러온거보면 님이 자신을 괴롭히려고 그런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애쓴거라는걸 알거에요ㅎㅎ 동물들도 살고싶어해요 모든 생명은 다 죽고싶지않아합니다.. 야생에선 어쩔수없이 받아들일뿐이죠.. 님이 최선을 다하셨으니 지금처럼 마음이 편안하신걸거에요
ㅈ간이 미안해 ㅠ
나도 이러고싶다
2002년생 21살 고양이와 살고 있는데
건강하게 자다가
가는걸 보는게 소원이다
나도 이런 수의사가 돼야지
❤
부산 ㄷㅅ동물병원. 12살 넘은 고양이 암수술 1차 시키고 잘 됐다하면서 뭐가 좀 보이긴 한데 암은 아니라더니 몇달 뒤 그게 암이라함. 2차 수술을 이 애가 버틸수 있냐니까 버틸수 있다함. 2차 수술하고 2달인가 고통받다가 죽음. 호스피스 하는 동안 다른 병원 여러곳 상담하니 그 나이 많은 애를 왜 수술을 두번이나 시키냐고. 그 소리를 듣고서야 현실을 깨달음. 동물병원 비싼 기구 많은 곳은 병 진단은 잘하지만 기기비 뽑느라 수술비중을 높여 진단하니 잘 판단하길 바람. 지인 고양이도 비슷한 시기 큰 수술 2차로 잡았다가 내 얘기 듣고 다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수술 취소했는데 지금 잘 지냄. 심지어 입원기간엔 전염병 옮아왔고 그게 문제가 되서 수술까지 잡게 된것. 지금도 그 병원에 돈쓴거보다 어떻게든 살리겠다고 장기입원 시켰던게 너무 후회됨. 병원에선 죽은듯 지내다가 호스피스하려고 집에 다시오니 너무 편해하고 곧잘 돌아다니기까지 했으니...
이게 참된 의사지..
의사분 참된 분이시네... 동물병원에서 그리보내고 오랜시간 참 맘이 안좋았어요. 너무 아파하더라도 되도록 맘이 편한 집에서 통원치료하는게 아이를 위해서 더 나을수있다고 생각해요.. 그때는 잘모르기도하고 입원시키라그래서 했지만 다음날 퇴원시키려니 담당의가 없어서 어렵다그러고 그다음날에 갔네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많은 후회만 남습니다.
의료기술도 수명과 건강이 받쳐줘야 의미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전 수명이 짧은 동물은 못키울것 같네요
절대 나보다 먼저 떠나는 꼴은 못보죠
아프더라도 내가 아프고 말지
전 그래도 수명이 너무 긴 동물도 키우기 부담될 것 같아요
내가 먼저 죽으면 돌봐줄 사람도 없이 혼자 남겨지는거니까요.
사람도 고통없이 자다가
떠나면 좋겠어요.고통도
두려움도 없는 편안하게..🙏😌
햄스터 4년이면 장수한 편이네요
그래도 너무 슬프네요
햄스터가 4살이면 사랑을 진짜 듬뿍 받았네요...
꼭 좋은곳으로 가렴. 제빵사가 보인다면 나를 아냐고 물어봐.
뭐지 난 사패인가봐..
우리집 햄스터를 총 4마리 키웠는데 그중 1마리는 키우고있고 나머지 3마리가 죽었을때도 별로 안슬펐는데.. 걍 죽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T
정을 많이주냐 아니냐의 차이죠
여러마리 키워서 그럴듯.애정이 아니라 사육이니 그냥 그런듯
사패는 아니고 정을 많이 안줘서 그럴거에요
내 자식처럼 가족처럼 생각하면 ㅠ정말 내 새끼 잃은것처럼 가슴 찢어집니다
진짜 잘하신 선택이시다..마지막까지 행복하게 지내면서 갔네..
동물을 위한것도있지만 사람에비해 의료비가 미국급으로비쌈
미국 동물병원 비용은 한국의 10배인데요...?
완전 자본주의 시장이니 미국과 비슷한 게 맞지만 현실은 훨씬 저렴함. 그래서 한국은 수의사 소득이 굉장히 적은 편이지.
저런 의사쌤 만나는것도 참 복임..
정말 동물에 진심인 수의사님이시네요.
맞아요 고양이는 죽음을 모른다고 들었음 죽는다는걸 체감하지 못한다고 그냥 진짜 같이 있어주고 쓰담해주고 사랑해주는게 답인듯..
이영상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들게되네요.
저희 강아지도 6살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항암에 걸려서 저희는 더 같이 있고 싶다는 저의 욕심때문에 1년이 넘는시간동안 힘들기만하고 인생의 낙 없이 무지개다리를 건넌거 같아서 너무 자책하게 되네요.. 그냥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안아프게 갈수있는 방법을 뿌리치고 아픈 방법을 선택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희 강아지 한데 너무 미안하고 사랑하고 다시는 너같은 아이는 없을거라고 진심을 다 해서 전해주고 싶네요
솔직히 나만 생각하고 같이 오래살도록 수술하는것보단 행복하게 살게하다 보내주는게 나도 그렇게 동물도 그렇고 둘다 편함
제 친구도 오늘 햄찌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저랑 놀다가ㅠㅠㅠ부모님한테 전화와서 숨 안쉰다고…울면서 같이 집가고 집에서도 울고…햄스터 배가 많이 차갑더라구요…친구 부모님은 오래 산거라고 친구 다독여주시는데…너무 안타까웠어요…ㅠ
의사분이 참 훌륭하시네요.. 동물의 입장으로 생각하시고 배려해주시네요..
의사쌤이 참 정말 동물의 마음을잘아시네요❤❤❤
의사선생님 너무 좋은 분을 만나셨네요.
고통만 주는 수술하는게 돈만 생각하면 훨씬 이득일텐데
동물의 행복을 우선하는 참 수의사시네요
주인 잘 만난 동물들도 행복했을거예요
길에서 구조한 2주령 아깽이 임보하는데 설사 쭉쭉하고 무게 쭉쭉 빠져 병원 데려가니 검사상 전염병은 아니고 선천적으로 약해서 어미가 버린걸거라고 곧 죽을거라고 하셨는데 주사라도 뇌달라고 매일 병원 데려가고 약먹이고 강급했어요. 그 애 지금 7년째 같이 사네요.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셨네요!
진심으로 동물을 위하시는 게 느껴져요.
고양이 집사로써 너무나도 잘하셨어요
자기가 세상을 떠나는 것을 알고 계속 같이 있자고 하면은 잘 해줘야 해요 그래야지 행복하게 가요
그 동물병원 의사가 진짜 참 좋은 의사다😊 동물의 마음과 입장을 이해하니깐..
..옛날에 키운우리 토리..
햄스터도 병원가는줄 몰라서..
여행가고 오는길에 떠나보냈는데..
마지막모습도 못보고 엄무니가 묻혀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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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로써 아무것도 못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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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의사분 믿고 호스피스? 잘 하신것 같아요... 치료도 참 고된일이란걸... 집사분도 잘 아시고 애들 행복하게 보냈을것 같네요
햄스터 진짜 사랑 많이주셨나봐요.4년이나 살았으면 진짜 대단한건데..
나두 고슴도치랑 함께 살다가 6살때부터 걸어가다 넘어지고 그래서 병원에 전화해서 고슴도치 진료도 보냐고 여쭤봤더니 어디가 아픈지 일단 듣자고 해서 나이랑 증상 듣고 그건 그냥 노화로 인해 생긴거고 병원에 오더라도 별달리 해줄수있는일이 없을거라고 오고가며 애기 스트레스 받는게 더 안좋으니까 오지말고 집에서 잘 케어해주라고 하셨는데 말씀 너무 따땃하게 해주셔서 얼굴은 못뵀지만 너무 좋은 선생님이라고 느낌ㅎㅎ 7살 반 넘어서 도치별로 갔네용ㅠㅠ 스트레스 덜 받아서 더 오래 장수한거라고 믿고있음
어차피 죽을거라면 고통없이 하고싶은거하고싶은거하면서 짧게가는삶과 고통만있는 삶.. 둘중 고르라면 난 고통없이 즐겁게 가는삶을 선택할듯
막상 저상황이 되면 저렇게 아무것도 안하는게 쉽지않을듯..내욕심이겠지만 하루라도 더 살수있을것같고 치료하면 나을수있을거란 작은 희망이있어서...근데 또 차가운 병원에서 보내고싶진않고..어렵다...ㅠㅠ
모든생명은 만남이있으면끝이있는법 오래산다해도 낙이없으면무슨의미가있겠는가
정말 좋은의사분들을만나셨군요
진짜 동물 입장에선 죽기 직전까지 주인의 품에서 일상을 보내다 죽은 거니까...이보다 행복한 죽음은 없을 듯...ㅠㅠ
햄찌가 4살까지 살았다니..관리를 엄청 잘했나봐요..해미는 행복하게 해씨별로 갔을거예요❤
참 감사한분이네요.
우리 우쭈쭈 라는 내 첫 햄스터가 그랬음..
2년 반 정도 되었을 때 얘 등에 혹이 자라는 거임. 너무 놀래서 회사 끝나고 바로 집에 와서 완전 작은 채집통에 배딩 깔아주고 아이를 옮기고 이동하면서 다칠까봐 수건으로 또 감싸주고 조심히 가방에 넣어서 병원에 델꼬 갔더니 너무 작은 소동물은 안받는 다고 2군데나 뺀찌먹음. 결국 홈플 동물병원 갔더니 그 마취솜? 그거 코에 갖다대더니 찍~하더니 기절...첨에 의사쌤이 만지자마자 물려고 해서 어쩔수 없었음. 그리구 이곳저곳을 보는데 수술도 어려울 뿐더러 햄스터 수명이 보통 2년인데 얘는 늙고, 혹이 너무 커서 그냥 남은 생 맛있는거 먹이고 잘 보내주라고 하셨다. 난 그 혹이 난 이유를 나중에 알았다. 햄스터 사료에 있는 옥수수는 유전자 변형 옥수수라서 빼고 먹인다고 하더라. 그것 때문에 혹 난다고...무지개다리 건너고서야 알았지..ㅠㅠ
이런 영상 보면 나중에 나도 겪어야하는 고통이란게 너무 크게 느껴져서
두렵고 뭔가 슬프다
동물들은...내가 사랑하는만큼 사랑을 다 주기전에 가버린다...오래오래 살고싶은데...ㅠㅠ
저희 고양이도 어느날 심장병이 와서 몇주동안 매일 그 싫어하는 병원에 가고 주사를 잔뜩 맞고 그래도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는데 병원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병원을 싫어하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를 생각해서 했던 진료가 가는 마지막 길을 힘들게 했던거 같아 너무 미안했어요... 자연스럽게 명대로 살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최소한 마지막 가는길 옆에서 지켜줬어야 했는데